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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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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위너, 경남신문배 제패… ‘삼관마 유망주’ 급부상

3세마 최강을 가리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그 첫 신호탄을 쏜 주인공은 '클러치위너'다. 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9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클러치위너가 1.5마신 차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출전마 중 1400m 최고 기록 보유마로 출발 전부터 주목을 받았고, 경주에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장악한 클러치위너는 '헤이브라더'와 선두권을 형성하며 빠른 페이스를 유지했다. 3코너에서 '클리어리위너'가 3위로 치고 올라오며 추격에 나섰지만, 직선주로 400m 지점부터 클러치위너가 안정적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서승운 기수의 과감한 전개가 끝까지 선두를 지켜낸 원동력이었다. 문현철 조교사는 경주 후 "삼관마 경주에 대비할 정도로 뛰어난 말들이 많아 쉽지 않을 경주라고 생각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말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며 "훈련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전략을 구상해 변수를 최소화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신문배는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서울배와 함께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예선 성격을 띠는 경주다.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시리즈 첫 본경주인 KRA 컵마일(G2, 1600m)이 펼쳐지며 국산 최강 3세마를 가리는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2026-03-06 08:5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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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26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2년 연속 선정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주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지역 기반 예비 창업자 양성과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외대는 지난해 첫 선정 이후 부산의 전통시장·지역 브랜드·대표 먹거리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맞춤형 로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글로컬 크리에이터 융합 전공'을 신설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 외국인을 겨냥한 실전형 창업 모델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RISE 사업과 연계해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새로 신설되는 '글로컬 커넥터' 과목을 통해 크리에이터-마케터 협업 구조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국내외 파트너 연계를 통해 현장 적용과 성과 검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광우 부산외대 로컬콘텐츠창업센터장은 "2년 연속 선정은 그동안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의 고유 자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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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보육 기업, 수영장 결로·부식·잔류 염소 해결

실내 수영장의 고질적 문제인 결로와 소독취를 섬유 소재 공조 시스템으로 해결한 부산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 보육 기업 패브릭덕트는 최근 인천대학교 수영장에 프리미엄 브랜드 'FlowSox 패브릭덕트'를 설치하고 결로와 잔류염소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영장은 고습도 환경 탓에 벽면과 천장에 결로가 생기기 쉽고, 소독제 속 염소가 오염 물질과 반응해 생성되는 클로라민이 공기보다 무거워 수면에 정체되며 자극적인 냄새와 눈·피부 통증을 유발한다. 패브릭덕트는 이를 CFD 시뮬레이션 기반의 정밀 기류 설계로 풀었다. 핵심은 상·하단 토출 비율 최적화다. 하단으로 풍량을 집중 배분해 바닥을 타고 수면까지 도달한 기류가 정체된 클로라민을 배기구로 밀어 올리도록 설계했다. 레이저홀 간격 조절로 건조한 공기가 벽면과 천장을 빈틈없이 타고 흐르게 해 결로도 원천 차단했다. 벽면에서 수면으로 도달하는 최종 풍속은 0.1~0.2㎧로 정밀 통제해 과도한 물 증발도 억제했다. 경제성도 강점이다. 염소 환경에서 필수적인 스테인리스(SUS) 덕트 대비 설치 비용을 약 70% 절감할 수 있고, 섬유 소재 특성상 부식 우려가 없다. 실제 설치 후 현장 검증에서는 외기 온도 7도 환경에서도 실내 온도 약 30°C를 유지하며 모든 취약 면의 결로 발생을 완벽히 차단했다. 인천대 수영장 운영 담당자는 "FlowSox 도입 후 결로가 사라진 것은 물론 수영장 특유의 매캐한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공기가 쾌적해졌다"고 밝혔다. 김세원 패브릭덕트 대표는 "수영장 공조는 화학적 성분과 물리적 기류를 동시에 제어해야 하는 전문 영역"이라며 "대공간 수영장 및 특수 체육 시설에 가장 경제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08:5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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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연구팀, SMR 자연대류 열전달 특성 규명

국립창원대학교 박용갑 교수 연구팀과 한국전기연구원(KERI) 서영민 박사팀이 소형 모듈 원자로(SMR) 수동 냉각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자연대류 열전달 연구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열유체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 Heat and Mass Transfer'에 게재됐다. 서영민 박사가 제1저자, 박용갑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공동 연구다. 연구의 핵심은 십자형 구조 내부 열원 주변에서 발생하는 3차원 자연대류 유동과 열전달 특성을 수치 해석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 예측 모델을 결합한 데 있다. 자연대류 냉각은 펌프 같은 능동 장치 없이 유체의 밀도 차와 중력에 의한 부력으로 열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전력 상실 사고 시에도 원자로 잔열을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차세대 원자로 안전 설계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연구팀은 부력의 영향을 나타내는 Rayleigh 수와 구조 반경을 주요 변수로 3차원 수치 해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작은 반경에서는 열 플룸(plume)이 활발히 형성되며 열전달이 강화되고, 중간 반경에서는 구조 간 간섭으로 성능이 다소 감소하며 큰 반경에서는 대류 흐름이 안정화되며 냉각판 벽면의 열전달이 증가하는 패턴을 확인했다. 또 인공신경망(ANN) 기반 예측 모델이 실제 수치 해석 결과와 높은 상관성을 보여 복잡한 열전달 성능을 빠르게 예측하는 설계 도구로 활용 가능함을 입증했다. 박용갑 교수는 "앞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의 수동 냉각 시스템뿐 아니라 열교환기, 전자 냉각, 극저온 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열관리 기술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3-06 08:5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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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장군축제·리치리치 페스티벌, ‘경남도 지원 축제’ 선정

의령군의 대표 축제 2개가 경상남도 축제 지원 공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콘텐츠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홍의장군축제는 '2026~2027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2년간 총 1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2회 연속 선정으로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2026년 지역특화축제' 지원 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도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로 제51회를 맞는 홍의장군축제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의병의 고장 의령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로, 체험·공연 콘텐츠 강화 등 내실 있는 준비가 한창이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남강 솥바위 전설을 바탕으로 한 '부자 기운' 테마 축제다. 지난해 '부자의 습관'이라는 독창적 콘셉트로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인 3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전국적 관심을 받았고, 이번 공모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K-부자' 관광콘텐츠로서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시 선정은 의령 축제가 가진 차별화된 스토리와 콘텐츠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방문객 모두가 즐기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5:3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