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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성화 평생학습도시 9곳·광역형 5곳 지원…최대 5000만원 투입

AI·디지털·중장년 인재양성 등 지역 맞춤형 육성 전국 기초지자체 91.2%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존 평생학습도시 9곳이 인공지능(AI)·디지털 학습, 세대 간 교류, 중장년 인재양성 등에 특화한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육성되고, 신규 평생학습도시 5곳도 추가 지정됐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체계를 넓히고 정책 무게중심도 양적 확대에서 질적 혁신으로 옮기겠다는 취지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심한식)은 10일 2026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법」 제15조에 따라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초자치단체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2001년부터 선정해 왔다. 올해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201곳 가운데 9곳을 지역 특성을 살린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지원한다. 선정된 도시는 AI·디지털 학습, 지역 산업 참여, 세대 간 교류, 중장년 인재양성 등 지역 현안과 시대 변화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평생학습도시도 5곳 추가됐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 전국 평생학습도시는 총 206곳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의 91.2%에 해당한다. 지난해 201곳, 88.9%에서 확대된 수치다. 광역 단위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교육부는 대학과 기업, 여러 평생학습도시가 연계하는 광역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5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은 AI·디지털, 고령화, 지역 현안 등에 특화한 평생학습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 평생학습 진흥을 이끌게 된다. 서울진흥원 컨소시엄에는 숙명여대가 참여해 서울 지역의 디지털·AI 역량 강화와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충북진흥원 컨소시엄에는 극동대와 건국대글로컬캠이 포함돼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지산학 연계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특성화 평생학습도시에는 각 3000만원 안팎, 광역형에는 각 5000만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도 이에 맞춰 100% 이상의 지방비를 대응 투자한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2026년은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양적 확산을 넘어 질적 혁신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지역 평생학습이 AI 등 시대 변화에 빠르게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등이 함께 협력해 지역 주민과 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5:1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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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의료IT '도우'와 협력..."인공지능 기반 의료 환경 조성"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 'HIMSS 2026'에서 의료 IT기업 '도우'와 인공지능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과 도우의 기술력을 결합해 병원 내 인공지능 에이전트 솔루션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우는 자사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새록', '미리봄', '약먹자'를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솔루션의 국내 의료기관 대상 홍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담당한다. 도우는 의료 IT기업으로,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해 왔다. '새록'은 의무기록 보조 기능을 갖췄다. 진료실, 회진, 수술실 등에서 발생하는 음성을 의무기록으로 변환하고 핵심 임상 정보를 추출한다. 환자별 음성 기록을 신속하고 상세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개별 의료진의 피드백을 학습해 원하는 형식으로 진료 기록을 제공한다. 현재 세브란스병원과 전자의무기록(EMR) 연동을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다수 의료기관에서 도입을 준비 중이다. '미리봄'은 사전 문진 플랫폼이다. 환자는 병원 방문 전 모바일을 통해 문진을 작성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의료진은 환자 맞춤형 진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약먹자'는 개인 맞춤형 처방약 관리 서비스다. 병원과 환자의 복약 기록을 공유해 의료진의 복약 정보 확인할 수 있다. 환자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복약 알림 설정도 활용 가능하다. 도우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의료기관이 의료진의 편의와 환자 경험을 증진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AI 환경에 맞는 병원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도우의 AI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의료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의료진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0 15:10: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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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 검여 유희강 선생 작품 40여 점 공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3월 11일부터~29일까지 인천서구문화회관 전시장에서 '검여 유희강 선생 50주기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 서구 출신으로 한국 현대 서예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서예가 유희강 선생의 예술 세계와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획 전시다. 검여 유희강 선생은 경기도 부평군 석곶면(현 인천 서구 시천동)에서 태어나 1937년 명륜학원(현 성균관대학교)을 졸업한 뒤 중국에서 서화와 금석학을 연구하며 독창적인 서체를 완성한 한국 현대 서예의 거장이다. 1968년 오른쪽 반신불수와 실어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 '좌수서(左手書)'를 개척하며 예술혼을 이어간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소장 '무량청정', '나무아비타불'을 비롯해 시계연서회 소장 작품, 인천시립박물관 소장품, 휘호대회 수상작 등 총 4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검여 선생의 예술 세계와 서예 정신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3월 14일에는 '제1회 검여 유희강 선생 추모 휘호대회', 3월 21일에는 '검여의 예술세계 재조명과 K-컬쳐로의 확장'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려 검여 선생의 예술적 가치와 서예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는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0 14:34:2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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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년 관계망 형성 위한 '연결의 온도' 프로그램 모집

이천시(시장 김경희)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이룸은 지역 청년들의 관계망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 '연결의 온도' 참가자를 3월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간 청년이룸은 원데이 클래스 중심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이지데이(이룸지기의 날)'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연결의 온도'는 단순 체험을 넘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소모임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수익화 채널 구축 '인공지증(AI) 수익화' ▲요리 초보 탈출 '요리 자립' ▲나만의 책 발간 '독립출판' ▲퍼스널 컬러와 셀프 뷰티 '뷰티 메이킹' ▲필름 카메라로 이천의 사계절을 담는 '커스텀 캘린더 메이킹' 등 5개 살롱으로 구성된다. 살롱별로 5~10명 내외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며, 19세 이상 39세 이하 관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 안에서 활기찬 일상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쁘다"며 "청년들이 서로의 작은 점들을 이어 선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이룸은 솔로 남녀들이 취향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건강한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케미테이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천시는 청년들이 촘촘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생적 청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3-10 14:31: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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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달리는 국민신문고 성료…현장 민원 31건 처리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6일 관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총 31건의 민원 상담을 처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해 운영된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전문 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상담 창구로 마련됐다. 이날 상담에서는 복지·노동 분야 7건, 산업·환경 4건, 행정·문화 4건 등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고충이 접수됐다. 또한 소비자 피해 구제와 생활 법률 등 협업 기관 상담도 8건 진행되며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 민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무단 상행위 피해나 도로 이용 불편 등 교통·도로 분야 민원 2건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합의가 이뤄지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성과는 행사 전 읍·면·동 이·통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전 예약을 적극 유도하고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천시 민원소통기동팀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4:3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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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승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도시 성장과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부분 변경)'이 지난 6일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2024년 기준 통계연보 등을 반영해 하수처리 인구와 계획하수량을 재산정하고, 하수처리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춰 하수도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이천 하수처리구역과 마장 하수처리구역의 확대, 일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통·폐합 계획 반영, 하수처리시설 증설 단계 조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마장 하수처리구역은 기숙사 등 신규 시설이 편입되면서 처리 구역 면적이 확대됐으며, 증가하는 하수량에 대응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증설 규모를 하루 5,000㎥(기존 4,000㎥)로 확대하는 계획이 반영됐다. 또한 지석 소규모 하수처리장은 폐쇄 후 이천하수처리장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장호원·단월·부필·율면 등 일부 하수처리시설의 증설 계획 단계도 현실 여건에 맞게 조정해 향후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에 대비한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부분 변경)을 통해 도시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수처리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4:31: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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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포국제시장,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K-관광마켓' 선정

최근 'K-문화'로 대표되는 한류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포국제시장이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신포국제시장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10선' 2기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관광마켓'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푸드, K-컬처, K-뷰티 등의 요소를 결합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시장별 매력도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포국제시장을 포함한 전국 전통시장 11곳을 'K-관광마켓' 2기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신포국제시장은 지난 2023년 'K-관광마켓' 1기에 선정돼 인천국제공항 환승 관광, 크루즈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2기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전통시장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신포국제시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닭강정과 공갈빵 등 다양한 먹거리로 많은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또한 인천 차이나타운, 개항장 문화지구, 신포문화의거리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돼 원도심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기 선정에 따라 신포국제시장은 브랜드 전략 수립, 해외 마케팅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개선, 상인 역량 강화 등 관광객 유치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신포국제시장이 K-관광마켓 1기에 이어 2기에도 선정된 것은 시장이 지닌 관광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4:31:15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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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주4.5일제 효과 입증…전국 확산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주4.5일제 도입 효과가 입증됐다며 전국적 확산과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도입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주4.5일제는 단순히 근무시간을 줄이는 정책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삶의 균형을 새롭게 설계하자는 사회적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는 AI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일하는 방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노동의 기준이 얼마나 오래 일하느냐에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대해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로 답했다"고 밝혔다. 또 "1년간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원들의 삶의 만족도는 높아졌고 기업의 매출과 고객만족도도 증가했다"며 "사람이 행복해지면 생산성도 높아지고 이는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국민주권정부가 노동시간 단축을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주4.5일제 전국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정 제1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정부와 국회와 협력해 변화를 이끌어가겠다. 현장의 경험과 데이터를 가장 먼저 축적한 경기도가 변화의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김 지사의 두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 일정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202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경기도 주4.5일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도의 주4.5일제 시범사업은 임금을 줄이지 않으면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정책이다. 2025년 12월 기준 107곳(기업 106곳, 공공기관 1곳)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임금 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모델인 '주4.5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7만 원(주 5시간 단축 기준)의 임금 보전 장려금을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 더해 올해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모델은 대기업이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고 경기도가 재원을 보태 중소기업의 노동시간 단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논의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함께 안호영·김주영·이학영·박정·이용우·박홍배·서왕진·정혜경·추미애·김태년·소병훈·송옥주·김영진·최민희·서영석·김현·이수진·김승원·민병덕·박상혁·한준호·전용기·염태영·이재강·손명수·김준혁·김현정·김영환·윤종군·김남희·김용만·한창민·용혜인 등 3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또한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한상진 민주노총 경기본부 정책기획국장 등 노·사·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 분석'을,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 소장이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성 검토 함의'를 각각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범사업 참여 기업의 노동시간은 주당 평균 4.7시간 감소해 연간 약 240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났다. 기업 측면에서는 근로자 1인당 노동생산성이 약 2.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채용 경쟁률은 10.3대 1에서 17.7대 1로 상승했다. 반면 이직률은 22.8%에서 17.4%로 5.4%포인트 감소했다. 노동자 측면에서도 스트레스 인식 점수가 6.9점 감소하는 등 삶의 질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일부 노동자는 노동시간 단축 이후 업무량이 늘었다고 느꼈고 직무 몰입도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동시간 단축 환경에 맞는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와 동기부여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종합토론은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진선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시간정책과장, 이순갑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교육본부장, 한상진 민주노총 경기본부 정책기획국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 등이 참여해 제도 개선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이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고용노동부 '워라밸+4.5 프로젝트' 추진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도는 짧은 시행 기간에도 기업 생산성 유지와 노동자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동시에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국적으로 주4.5일제가 시행될 경우 경기도형 모델이 채택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 관련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031-270-9839)으로 하면 된다.

2026-03-10 14:3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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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FTA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교육 실시

영주시가 과수 농가의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주시는 3월10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6년 FTA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대상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여 농가가 참여했다. 교육은 사업 시행지침 안내와 세부사업 추진 방법, 보조금 정산 절차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FTA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농산물 수입 확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수 농가의 시설 개선과 생산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영주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70억 원을 투입해 3,300여 농가의 시설 현대화를 지원했다. 올해는 약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항목은 품종 갱신과 관정 개발, 작업로 정비, 관수시설 구축, 열풍방상팬 설치 등이다. 노후 과원 시설을 개선해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 재해 대응 능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FTA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과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4:30:2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