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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22일자 한줄뉴스

<정치> ▲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외국산 AI에 의존하면 데이터 유출, 안보 문제, 가격·사용 제한 등 '무역장벽' 위험이 생기므로 한국형 AI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는 국가 인프라기 때문에 GPU 확보와 자체 기술력을 통해 주도권을 유지하고, 글로벌 협력 속에서도 자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조선·AI·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뿐 아니라 외교·안보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더해 산업협력위원회 신설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가속화 등을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산업> ▲애플을 15년간 이끌어온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스티브 잡스 이후 애플을 이끌어온 쿡 체제가 전환점을 맞으면서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 존 터너스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현지 수출·진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색에 나섰다. 인도 중소기업부와 손잡고 양국 중소기업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한다. ▲현대자동차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의 '국민차' 3륜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인도 3륜차 시장이 전동화 바람을 타고 올해 2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 상승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부동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공식 취임하면서 첫 과제는 금리만으로 풀기 어려워진 '복합 충격' 관리가 될 전망이다. ▲금융권이 디지털전환(AX)을 가속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개선하고, 고객 상담뿐만 아니라 대출 심사와 내부 감사 업무에도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비용을 효율화한다. ▲고유가와 차량가격 상승이 맞물린 가운데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이 보장은 넓히면서도 보험료는 아끼는 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년 가까이 표류했던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된다.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한 달 이상 걸리는 만큼 오는 6월까지 현 회장이 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2분기 국내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문턱을 다소 높일 전망이다.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5조원대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 증시 활황에 따른 수수료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자본시장> ▲지난 1년간 200조원대 자금이 증권사로 유입되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중심으로 한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금 조달 경쟁을 넘어 투자처 확보가 성과를 좌우하는 '딜 경쟁' 국면으로 시장의 무게중심도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약 3% 상승하며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6388.47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다시 6300선을 밟으며 '불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팔고 떠나고 있다. 외국인 수급은 향후 코스피 추가 상승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국내 자본시장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대가 본격 개막한다. 기존 지수 기반 상품 중심이던 ETF 시장에서 벗어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에 직접 레버리지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시장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금융민원이 10% 넘게 증가하며 금융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증권과 가상자산 관련 민원이 급증하면서 금융투자 부문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폐지 기로에 서고 있다. 기술력으로 상장 문턱을 넘었던 기업들 역시 실적 부진과 강화된 퇴출 요건에 직면하면서, 바이오 업계 전반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코스맥스가 '모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오가노이드 활용 가능성을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소재 효능 검증으로 확장한 성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SBE303' 연구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다. SBE303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1상에 진입해 있다. 오는 2030년 7월까지 진행성 불응형 고형암 환자에서 초기 유효성,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쿠팡이츠의 '우리동네 전통시장' 프로젝트 1호인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50% 넘는 매출 성장세가 확인됐다. 지난 3월 한 달간 청량리종합시장 상점 100여 곳에서 쿠팡이츠 매출은 전월 대비 약 54%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불닭' 열풍이 불면서 삼양식품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한다.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월간 라면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 시장을 휩쓸며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2026-04-22 06:0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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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췌장암 연구 성과..."BRCA변이 한계 넘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전이성 췌장암 관련 '네수파립'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이번 발표에서 네수파립의 암 전이 억제 기전이 공유됐다. 네수파립은 이중표적 항암제 후보물질로, 암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 억제한다. 특히 탄키라제 억제를 통해 '히포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고 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YAP의 활성을 억제한다. 이러한 기전은 췌장암 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확인됐다. 암 전이 과정에서 네수파립이 암 세포 이동 및 침윤 능력을 감소시켰다. 특히 표준 치료제인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젬아브락센 단독 대비 그 억제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이종이식 동물 실험에서도 암 전이를 유도하는 과정의 암 유발 관련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네수파립은 파프 저해제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BRCA 유전자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 네수파립은 BRCA 변이가 없는 췌장암 모델에서 항암 효과와 전이 억제 기능을 입증해 신약 적용 가능 환자군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파프 저해제는 주로 BRCA 변이 등 DNA 복구 결함이 있는 환자군에서 제한적인 효과를 보여왔다. 기존 파프 저해제 약물인 올라파립의 경우,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췌장암 환자 대상 유지요법으로 허가된 바 있다. 다만 실제 국내 췌장암 환자 중 BRCA 변이를 보유한 비율은 약 5% 수준이다. 네수파립은 현재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2상에 진입해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앞서 완료한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 결과 발표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췌장암 치료제들의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21 16:10: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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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국내 첫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 개발…대사관에 전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강기훈)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학과장 이난아)는 17일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방문해 '특수외국어 진흥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를 공식 전달하고, 향후 언어 확산 및 양국 간 교육·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완간된 교재는 유럽공통참조기준(CEFR)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된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로, 2025년 초급 단계(A1·A2)에 이어 2026년 2월 중·고급 단계(B1·B2)까지 완성되며 총 4단계로 구성됐다. 해당 교재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지역학적 내용을 함께 담은 통합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실용적인 대화문과 읽기 자료를 통해 학습자가 언어와 지역 이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아제르바이잔어 교육 기반을 확장하고, 특수외국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교재는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학습 시스템을 함께 제공한다. 학습자는 QR코드를 통해 PDF 및 전자책(e-book) 형태의 교재와 MP3 오디오 학습 자료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이 같은 개방형 학습 환경은 국내외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 편의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재는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진(오종진·이난아·이양희·로브샨 이브라힘오프(Rovshan Ibrahiomov))이 공동 집필했으며, 아제르바이잔 사범대학교 아제르바이잔학과가 감수를 맡았다. 라민 하사노프(Ramin Hassanov)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이번 교재 발간은 한국에서 아제르바이잔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아제르바이잔 정부에도 관련 내용을 공식 보고하고, 향후 양국 간 교육·문화 협력 확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오종진 교수를 비롯해 이난아 학과장, 이양희 교수, 로브샨 이브라힘오프(Rovshan Ibrahiomov) 교수가 참석했으며, 아제르바이잔 측에서는 라민 하사노프(Ramin Hassanov) 대사, 에민 테무로프(Emin Temurov) 참사관, 부가르 가파로프(Vugar Gafarov) 서기관이 함께했다. 한편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는 이번 교재 발간과 대사관 협의를 계기로 아제르바이잔어 교육 확산은 물론 학술·인적 교류, 공공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1 15:49: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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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학교회계직, 공무원 전환 추진…제도 개선 놓고 찬반 공방

전현희 의원 등, '특별법안' 발의 1997년 초등학교만 공무원 전환…중·고교 경우는 방치 "절차 건너뛰어선 안 돼" vs. "신규 자리 빼앗는 것 아냐" 중·고등학교에서 장기간 근무해 온 학교회계직원을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두고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시험 없이 공무원이 되는 특혜"라는 반발도 제기되지만, 장기간 같은 업무를 해 온 기존 인력의 지위를 바로잡는 제도 개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현희 의원은 최근 국공립 중·고등학교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을 별도 절차를 거쳐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공립 중·고등학교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의 공무원 임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국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장기간 근무해 온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을 공개경쟁시험이 아닌 별도 절차를 통해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이 되는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은 1970년대 육성회 제도 도입 이후 학교 현장에서 행정·회계·인사 업무를 맡아온 기존 인력이다. 오랜 기간 공무원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해 왔고, 급여와 복무 기준도 공무원 기준에 준해 적용받는다. 하지만 8·9급 수준의 호봉 체계에 묶여 승진 경로가 제한되는 등 처우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해당 직군은 2007년 이후 신규 채용이 중단됐고, 퇴직 시 공무원으로 대체 충원되고 있다. 전국 규모도 약 2400명 수준에 그친다. 특히 1997년 초등학교 의무교육 시행 당시 초등학교 육성회 직원은 공무원으로 전환된 반면, 중·고등학교 인력은 제외되면서 동일·유사 업무를 수행하고도 신분이 갈린 구조가 장기간 유지돼 왔다. 이번 법안은 이 같은 기존 인력을 별도 절차를 통해 공무원 체계로 편입하는 게 골자다. 이 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둘러싸고는 공정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처우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식이 공정한 절차와 사회적 합의를 건너뛰는 형태가 돼서는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반대 측은 △공개채용 절차를 거친 공무원과의 형평성 문제 △공직 인사 체계 혼란 우려 △수험생과 현직 공무원의 반발 여론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기한다. 이에 대해 법안 찬성 측은 이번 사안을 신규 채용 문제가 아니라 기존 인력의 신분을 정리하는 문제로 보고 있다. 공개경쟁채용으로 선발되는 일반 행정직 공무원 정원과는 별도로 다뤄지는 만큼, 공채 규모 축소나 신규 수험생 기회 박탈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전국 호봉제 노동조합 관계자는 "1997년 초등학교만 공무원 전환이 이뤄지고 중·고등학교는 제외된 뒤 후속 조치가 없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법안이 나온 것"이라며 "2007년 이후 채용도 중단돼 사실상 소멸 수순인 만큼, 남아 있는 인력이 사라지기 전에 제도적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신규 자리를 빼앗는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미 공무원 정원 안에 포함된 인력의 법적 신분을 바꾸는 것으로, 이를 일률적인 잣대로만 보는 것이 공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1 15:3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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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날 맞아 도심형 대축제 개최

경기 하남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심 전역에서 대규모 가족 축제를 연다. 하남시는 오는 5월 5일 '제104회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도심형 축제로, 아동친화도시 하남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권역별 분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에 앞서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사전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맨발걷기길에서 어린이와 함께 걷는 모습을 촬영해 어린이날 당일 행사장 본부석에 제시하면, 권역별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이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이 주관하는 2부 행사에서는 3개 권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비보잉, 태권도 시범, K-POP 커버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9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총 12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풍성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민관합동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요원 배치와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 등 기상 악화 시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2026-04-21 15:32: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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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해달뫼 공동교육과정 2학년 현장체험학습 실시

영양군 관내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영양초등학교 강당에 모여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규모 학교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해달뫼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의 어색함도 잠시, 학생들은 '팡팡기차'와 '고양이와 쥐'등 마음 열기 놀이를 하며 강당을 신나게 누볐다. 5개의 혼합 모둠으로 편성된 학생들은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이름표를 서로 확인하며 금세 단짝 친구가 되어 웃음꽃을 피웠다. 본격적인 활동에서는 5개의 부스를 순환하는 스테이션식 협동 놀이가 펼쳐졌다. 스피드 공 전달, 개구리 뛰기, 끈끈이 던지기, 판제기 차기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교실에서 책으로만 접하던 놀이들이 강당이라는 넓은 공간에서 타 학교 친구들과 어우러지는 생생한 경험으로 재탄생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영양교육지원청 최원준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각자의 학교에서 벗어나 넓은 강당에서 여러 친구와 땀 흘리며 웃는 여러분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 배운 '함께의 가치'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서로 배려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배려와 협동을 배우는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었다. 특히 2학년 동학년 선생님들이 교과서 속 놀이를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취향에 맞춰 정성껏 재구성한 덕분에 '즐거운 배움'이라는 행복한 결과를 선물할 수 있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더 넓은 공동체 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2026-04-21 15:31: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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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안양교도소 이전 검토에 "강력 반대"

김성제 의왕시장이 안양시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교정시설의 의왕시 이전 검토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의왕시의 분명한 입장을 다시 밝힌다"라며 "교정시설의 의왕시 내 배치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는 지난 2월 5일 해당 사업과 관련해 우려를 전달했으나, 이후에도 계획이 수정 없이 추진되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현재 안양교도소는 의왕시와 인접한 안양시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안양시는 그동안 외부 이전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이전이 어려워지면서 2022년 법무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 부지 내 현대화로 방향을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안양시와 법무부가 교정시설을 의왕시 오전동 일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의왕시는 "사전 협의나 설명 없이 교정시설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이전 예정지 인근에 모락중학교와 모락고등학교가 위치한 점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교육환경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의 불안감 증폭과 공동체 갈등, 생활환경 저하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안이 시민 안전과 도시 발전에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절차적 정당성 훼손 문제도 제기했다. 김 시장은 "시민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추진한 것은 지방자치 원칙에 반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정시설의 의왕시 배치가 강행될 경우 시민과 함께 모든 행정적·법적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권익과 아이들의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5:31: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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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확정…정책형 이력 앞세워 본선행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로 민경선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민 후보를 고양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번 후보 확정은 본경선에 이어 결선까지 치러진 경쟁 끝에 나온 결과다. 민 후보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승리하며 당내 경쟁을 마무리하고 민주당 간판으로 본선에 나서게 됐다. 민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경쟁 후보였던 명재성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경쟁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경선의 끝을 당내 분열이 아닌 통합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원팀 민주당' 기조도 함께 강조했다. 민 후보는 고양을 기반으로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꼽힌다. 고양시를 지역구로 제8·9·10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3선 도의원 출신이며,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경력도 갖고 있어 지역 현안과 광역 행정, 정책 기획 경험을 함께 지닌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 후보는 이번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실용주의 혁신'의 후보로 규정해 왔다. 이념 대결보다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실행력과 정책 역량을 앞세우겠다는 점을 강조했고, 본선에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일산서구를 중심으로 한 '4대 메가 프로젝트'가 거론된다. 유엔 AI 허브,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경마공원 개발 구상을 킨텍스·일산테크노밸리 일대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내용으로, 고양의 성장축을 미래산업과 관광·마이스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여기에 AI·레저·MICE 복합도시 구상도 내걸었다. 민 후보는 킨텍스 일대를 세계적 인공지능·레저·MICE 복합도시로 육성해 고양을 자족형 경제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왔으며, 지역 개발을 단순한 건설 이슈가 아니라 일자리와 산업 기반 확충의 문제로 풀어내겠다는 점도 함께 부각해 왔다. 민 후보의 민주당 후보 확정으로 고양시장 선거는 본선 국면으로 본격 전환하게 됐다. 경선 승리의 기세를 바탕으로 당내 통합을 얼마나 빠르게 마무리하고, 자신이 내세운 미래산업 중심 도시 전략과 실용 행정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가 향후 선거전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6-04-21 15:31:2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