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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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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동북부 공공병원, 경기도 의료 안전망 핵심"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2일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중간보고회 이후 보건건강국 의료자원과 실무진과 별도 협의를 통해 중간보고 내용과 보완 과제를 다시 점검했다. 정 의원은 2025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두 차례 유찰되며 일정이 지연된 점을 언급하며, 이후 행정 절차를 책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남양주와 양주 등 동북부 지역과의 소통 강화 필요성도 강조하며 "동북부 공공병원은 경기 북부 전체 의료 체계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내 종합병원은 총 66개소이며, 북부에는 19개소, 상급종합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반면, 남부에는 47개 종합병원과 6개 상급종합병원이 집중돼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응급·심뇌혈관·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공공병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라며 "공공의료원은 국방·치안·소방과 같은 공공재이며 예비타당성 조사 논리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경기도의 신속 추진 의지를 촉구했다. 그는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경기도 의료 안전망을 재구성하는 문제"라며, 최종보고회에서 실질적 추진 전략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3 14:4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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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장기 미집행 공원 비류·농원 근린공원 준공 완료

인천 연수구가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새롭게 정비하며 도시 재생과 녹색 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11일 연수동 비류근린공원 준공식에 이어, 13일 동춘동 농원근린공원 준공식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준공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오랜 시간 계획만 남아 있던 공간을 시민 중심의 친환경·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연수동 산56-5번지 일원에 조성된 비류근린공원은 약 80년간 고물상과 무허가 건축물로 훼손된 산림지로, 공원으로 지정된 지 오래였음에도 실제 조성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연수구는 2018년부터 총 302억 원을 투입해 보상과 행정 절차를 마치고,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도심 속 생태체험 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원 내 잔디마당, 철쭉동산, 전망데크 등 다양한 자연친화 시설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 생태교육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모를 통해 확정된 '비류'라는 이름은 지역 정체성과 공원의 상징성을 담아냈다. 동춘동 농원근린공원은 지정된 지 60년 만에 완공된 사례다. 구는 2020년부터 230억 원을 투입해 잔디마당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특히 어르신 전용 운동 기구를 배치하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만들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잡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연수구는 이번 공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녹지 공간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상반기 중 청량근린공원을 완공하고, 하반기에는 학나래근린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계획만 남아있던 공간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녹지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구 공원 조성 사업은 단순한 도시계획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가치, 세대 간 교류를 고려한 통합형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장기 미집행 시설을 활용한 도시 녹지 확충은 도심 열섬 완화, 탄소 흡수, 생태계 복원 등 환경적 가치까지 갖추고 있어 '녹색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연수구의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연수구의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도시계획시설을 활용한 공원 조성,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생활밀착형 시설, 생태 복원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통합형 기획이 어떻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6-03-13 14:47:5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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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착공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1일 강범석 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동 일원에서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대비해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 사업이다. 가좌이음숲 일원은 저지대 지형으로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서구는 2018년 국비 신청을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술심의 등 철저한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총사업비 37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지하 3만4천톤 규모 우수저류시설 설치와 1.97km 하수관로 신설·개량이 진행된다. 이번 시설은 시간당 90.4mm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은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현장 관리가 시행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시공해 주민들이 빗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류시설 상부 공간인 가좌이음숲은 공사 완료 후 주민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2026-03-13 14:46:2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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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통 약속 어디 갔나”…고양·남양주·하남, 3기 신도시 광역교통 해법 촉구

고양시와 남양주시, 하남시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세 도시는 13일 국회에서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향해 "선(先) 교통, 후(後) 개발" 원칙 이행과 국가 상위계획에 주요 철도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공동 건의는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에 협력해 온 지방정부들이 신도시 교통대책 지연 문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3개 지자체는 정부가 2018년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약속한 '선교통, 후개발'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역철도 등 핵심 교통대책 상당수가 아직 착공조차 이뤄지지 못하면서 입주민과 기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신도시 광역교통은 단순한 출퇴근 편의를 넘어 서울 중심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저출생 대응과 청년정책까지 연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주택정책의 성패 역시 광역교통망을 얼마나 적기에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세 지자체장은 우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GTX-D·E·F 노선과 경기도 GTX-G·H 노선, 일산선 급행화, 고양시 교외선 전철화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 더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하남시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고양시의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9호선 급행 대곡 연장·신분당선 일산 연장, 남양주시의 3호선 덕소 연장·별내선 청학리~의정부 연장·6호선 남양주 연장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기도를 향한 촉구도 이어졌다. 세 도시는 강동하남남양주선 2공구인 미사~다산 구간과 5공구인 왕숙 구간의 공사방식 결정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수의계약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파하남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고양은평선 등 3기 신도시 광역철도의 빠른 착공과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의 적극적 반영도 주문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삼송·식사·지축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진 수도권 서북부 대표 신도시이자 현재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가 추진되는 곳"이라며 "국가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신도시가 조성됐지만 교통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3호선 급행화, GTX-F 관산 경유, 경기도 GTX-H 삼송·내유 경유 등이 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별내·다산 신도시 입주와 왕숙지구 개발로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GTX-D·E·F와 경기도 GTX-G 노선, 3호선 덕소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별내선 청학리~의정부 연장 등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찰로 지연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의 공사방식 결정을 서둘러 시민들이 극심한 출근길 혼잡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위례신도시의 철도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해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노선의 미사강변도시 황산 경유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동하남남양주선의 미사구간 선착공 검토와 함께, 2018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하남시장 간 합의에 따라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역시 조속히 변경·보완돼야 한다고 밝혔다. 세 도시는 앞으로도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공동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약속했던 '선교통, 후개발' 원칙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노선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수도권 주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6-03-13 14:45: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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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확장...'생명을 잇는 기억의 공간' 조성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1일 이대서울병원 본관 3층 장기이식센터 외래 앞에서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 및 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을 통해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다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확장 이전한 장기이식센터 내부에는 국내 병원 최초로 멀티비전을 활용한 추모의 벽인 '이음월'이 설치됐다. 이음월은 원내 명칭 공모를 통해 탄생한 이름으로 '한 사람의 나눔이 수많은 생명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기증자들의 이름을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동시에, 수혜자들의 건강한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긍정적이고 건강한 장기이식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홍근 장기이식센터장(외과)은 "이음월은 기증자의 나눔이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이라며 "이 벽은 단순한 추모의 의미를 넘어 기억이 생명을 잇는 시작점이자 공여자와 수혜자 그리고 의료진이 하나로 연결되는 상징적 공간으로, 기존의 추모벽들이 기증자의 추모만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이음월은 디지털 전광판으로 기증자 추모와 수혜자의 삶을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간·췌장·신장 등 고난도 장기이식을 수행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간이식 분야 권위자인 홍근 센터장을 중심으로 외과 송승환 교수, 이정무 교수 등 정예 의료진이 포진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진료과 간 다학제적 관리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식 전후 환자의 상태를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는 체계적인 상담 및 조기 치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장기이식센터 확장 및 이음월 설치를 계기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실현해 나가겠다"며 "최고 수준의 이식 역량과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가 신뢰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3 14:10:2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