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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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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6명 위촉식 개최

경남도의회가 17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10일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다. 전현숙·권요찬·허용복 도의원 3명과 재정 관리 전문가, 공인회계사·세무사 1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현숙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출됐다. 결산검사는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경남도청과 경남도교육청으로, 세입·세출 결산은 물론 기금, 채권 및 채무, 공유재산, 물품 관리 등 재정 전반을 살핀다. 예산 편성·집행이 관련 법령과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지, 재정 운영 건전성·효율성은 적절한지 등이 핵심 점검 사항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최학범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히 숫자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살피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꼼꼼히 살피고 경남 재정이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혜와 고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현숙 대표위원은 "위원들과 함께 책임감 있는 자세로 면밀히 살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의견서는 경남도지사와 경남도교육감이 결산서에 첨부해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도의회는 9월 제435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을 최종 심사·승인한다.

2026-03-18 08:38: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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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선거구 특례 도입 요구…“농산어촌 대표성 지켜야”

충남도의회가 선거구 획정 지연과 도의원 정수 배분 문제 개선을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1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농산어촌 지역 대표성을 반영한 특례 조항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의장은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이 지났음에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에게 혼란을 주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구 획정 지연이 반복되지 않도록 독립적·중립적 기관이 선거구를 획정하고 국회가 이를 의결하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며 조속한 획정 절차 마무리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현행 인구 중심 선거구 획정 방식이 농산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직선거법」 제22조에 따라 인구 5만 명 미만 지역은 도의원 최소 1명만 배정되면서, 금산군과 서천군은 각각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홍 의장은 "넓은 면적의 지역을 단 한 명의 도의원이 담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선거구 통폐합 규정까지 적용될 경우 충남과 같은 도농복합 지역에는 사실상 불리한 구조"라고 비판했다. 또한 충남의 과소대표 문제도 강조했다. 2025년 12월 기준 충남 인구는 약 213만 명이지만 도의원 정수는 43명(비례대표 제외)으로, 인구 약 178만 명의 전남(55명)보다 12명이 적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배분에서도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장은 "다른 지역의 정수를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전남이 기초자치단체 수 등 특수성을 인정받은 것처럼 충남 역시 도농복합지역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선거구 획정 조속 완료 ▲농산어촌 특례 조항 신설 ▲광역의원 최소 정수 기준 인구를 5만 명에서 4만 명으로 하향하는 법 개정안 처리 등을 국회에 촉구했다. 홍 의장은 "인구 중심의 획일적 기준은 농산어촌을 더욱 소외시킬 수 있다"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18 08:37:30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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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진해중 배태랑 선수 U15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금메달’ 획득

진해중학교 2학년 배태랑 선수가 복싱 U1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태극 마크를 달았다. 17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배태랑은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U15 국가대표 선발전' 61㎏급에 출전, 결승전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했다. 대한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배태랑 선수는 5월 1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복싱대회에 꿈나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네 형제 중 셋째인 배태랑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복싱을 향한 꿈을 놓지 않았다. 세계적인 복서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복싱을 교기로 운영하는 진해중학교로 2026년 2월 전학해 왔다. 이후 성실한 훈련 태도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빠르게 기량을 끌어올렸다. 강력한 펀치와 예리한 상황 판단을 앞세운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차세대 한국 복싱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배태랑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애국가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중 복싱부는 같은 기간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도 성과를 냈다. 38㎏급 3학년 박한울이 금메달, 54㎏급 3학년 이준우가 동메달을 땄다. 제55회 전국소년체전에도 2명이 경남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2026-03-18 08:3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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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국내 주요 선사들, 친환경 선박 전환 소극적”

국내 주요 선사들이 친환경 전환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선박을 짓는 대신 기존 선단의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HMM, 팬오션, 에이치라인해운 등 10개 정기·부정기 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대응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곳 중 8곳이 친환경 선박 전환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배경에는 복합적 요인이 깔려 있다.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면 선가가 15~20%P 오르는 데다 연료 공급 인프라가 부족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 조치(Mid-Term Measure)마저 지연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선사들이 주목하는 당장의 대안은 육상전원공급설비(AMP) 활용, 바이오연료 사용,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등 에너지 절감 장치(ESD) 도입이다. 이 가운데 돛이나 로터를 이용해 연료 소모를 줄이는 WAPS가 가장 유망한 설비로 꼽혔다. 현재 HMM과 팬오션이 도입했고, 다른 선사들도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선사들은 친환경 전환의 걸림돌로 금융 부담을 지목하며 중소선사를 위한 전문 컨설팅 제공과 금융 접근성 개선을 건의했다. 해진공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사, 기자재 업체, 선급 등으로 구성된 '사전 협의체'를 꾸려 선사들의 설비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IMO 중기 조치가 지연되고 있는 지금이 해운업계가 미래를 준비할 중요한 시기"라며 "선사들의 준비가 실질적인 친환경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3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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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美 유타대와 SW·AI 교육 협력 간담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미국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교류를 본격화했다. 양 기관은 국립창원대 인공지능특화센터 EON관 존 매카시 홀에서 'University of Utah SWAI 교육 협력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수준의 SW·AI 교육 방향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공학과 류정열 교수가 특강을 맡아 AI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변화를 소개했다. 생성형 AI 등 최근 기술 발전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대응 방향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SW중심대학사업단 Networking-SW 최정인 센터장은 사업단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대학의 SW·AI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유타대 교수진과는 교육 과정 구성, 산학 협력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으며 차년도 협력 프로그램 추진 방향도 함께 검토했다. 양 기관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생·교수 교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도 짚었다. 단기 특강, 공동 워크숍, 교환 프로그램 등 단계적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선진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교육 역시 실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인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AI·SW 교육 확산과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3-18 08:3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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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4개 권역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완성

경남 거창군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서 보건·의료·요양·주거·생활 지원을 하나로 묶는 통합돌봄 체계를 군 전역으로 확대했다. 거창군은 가조권역에서 시작한 통합돌봄 모델을 2023년 남상·위천권역으로 넓힌 데 이어, 2025년 거창읍 권역까지 포함하면서 거창읍·가조면·남상면·위천면 4개 권역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했다. 인구가 집중된 거창읍의 생활권 특성과 통합돌봄센터의 거점 기능을 결합해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서비스 구조를 갖췄다. 이 체계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마을활동가 '온봄지기'다. 현재 약 150명이 활동 중인 온봄지기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점검하고, 건강 이상이나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각 읍·면 통합돌봄 창구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행정 서비스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일상의 빈틈을 주민 스스로 메우는 방식이다. 거창군의 통합돌봄은 외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2021년 지역 사회 통합돌봄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024년에는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의료·통합지원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도적 정비도 마쳤다. 오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되는 것에 앞서, 군은 2025년 11월 관련 조례 전면 개정을 완료하고 2026년 1월 6일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 TF팀'을 꾸렸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본인 또는 가족이 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시·군·구청장이 직권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필요도 조사와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이 수립된다. 노인의 경우 노인맞춤돌봄·방문건강관리·장기요양 등 13종의 기본 서비스와 치매관리주치의 등 5종의 확대 서비스가 제공되며 장애인에게는 활동지원서비스·장애인 주치의·지역자활센터 등 11종이 연계된다. 재택의료센터, 퇴원환자 지역 사회 연계사업 등 지역 특화 서비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아프더라도 내가 살던 집과 마을에서 계속 살 수 있다는 군민들의 확신이 생길 때 통합돌봄의 진정한 완성이 이뤄진다"며 "탄탄한 정책과 진정성 있는 실천으로 이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35: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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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구리역서 ‘승강기 안전 캠페인’ 진행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가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지하철 8호선 구리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에스컬레이터에서 걷지 않고 함께 타기'를 주제로, 이용객이 많은 구리역 환승 통로에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걷거나 뛰지 마세요" 문구가 적힌 홍보 피켓을 착용하고 에스컬레이터 디딤판 좌우에 서서 탑승함으로써, 뒤따르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정지 상태로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구리역 환승 통로에는 국내 최장 운행 거리인 65m 에스컬레이터 3대가 설치돼 있으며 하루 약 1만 7000명이 이용하는 주요 이동 구간이다. 길이가 긴 만큼 상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을 느낄 정도로 낙상 위험이 크고, 디딤판 위에서 걷거나 뛸 경우 넘어짐·충돌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올바른 이용 수칙 준수가 특히 강조되는 구간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일부 이용객이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개인 편의보다 공공 안전이 우선이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강인숙 경기북부지사장은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구리역에서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걷지 않고 함께 타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 홍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3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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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말쥐치 등 고부가 어종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제주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대규모 치어·치패 방류에 나선다. 제주본부는 이달 10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청,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제주도 수산종자산업협회, 제주도 전복협회,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제주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원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방류 계획 핵심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치어 약 120만 마리를 푸는 것이다. 공단은 방류 물량의 70% 이상을 도내 생산 종자로 충당해 지역 종자 생산자와 어업인의 수익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일과리 해역에는 자바리, 붉바리, 능성어 등 바리류 약 7만 5000마리를 방류한다. 한림읍 비양리·금능리·협재리와 구좌읍 한동리 해역에는 오분자기 약 40만 마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공단이 이들 어종을 택한 데는 기후 변화 대응 차원도 담겨 있다. 말쥐치, 바리류, 오분자기는 제주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면서 최근 해수온 상승 환경에서도 비교적 적응력이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이성민 제주도 수산종자산업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간담회를 통해 사업 내용을 사전에 공유받으니 올해 종자 생산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자원 조성을 위해 고수온에 적응하는 신규 품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34: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