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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남양주와 한강 잇는 ‘친환경 출렁다리’ 추진…초광역 협력 모델 본격화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한강이라는 공동의 자연 자산을 매개로 단절된 두 도시를 생태적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에 나선다. 양 도시는 이를 통해 경기 동북부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2일, 과도한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온 한강 수변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와 공동 추진 중인 「하남시-남양주시 상생협력 기반 한강 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 방안 공동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 출범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협의체'와 7월 체결한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양 도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시는 지난해 8월부터 TF팀을 구성해 공동 연구와 논의를 이어왔다. 공동 연구의 핵심 성과는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연결할 최적의 시설로 '친환경 출렁다리(현수교)'를 선정한 점이다. 기존 대규모 교량 건설 방식과 달리, 한강 본류 내 교각이나 주탑을 설치하지 않아 수중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하천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다. 출렁다리는 자동차 통행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통로로 설계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강 수변 생태계를 보전하면서도 양 지역 시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상생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하남 미사경정공원과 한강 둔치, 남양주 삼패지구 등 양측의 우수한 수변 자원이 하나의 친환경 관광벨트로 연계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가치 중심적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 시는 '환경 중심', '가치 중심', '지역 상생'의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체류형·경험형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열린 중간 보고회에서는 대상지 여건 분석과 대안별 비교 검토를 통해 친환경 출렁다리가 환경성·경관성·기능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대안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아울러 한강 수변과 검단산·예봉산을 연계하는 케이블카 등 광역 관광 인프라 확장 방안도 중기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출렁다리 조성 이후 관광 여건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연계 사업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하남과 남양주가 한강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초광역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친환경 출렁다리를 통해 단절된 생태 축을 복원하고, 주차장 확충과 버스 노선 신설, 검단산역·팔당역 연계 등 접근성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와 남양주시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안전성 확보 방안과 환경 훼손 최소화 대책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쳐 오는 2월 중 공동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 절차를 2027년까지 완료해 경기 동북부를 대표하는 친환경 수변 관광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6-01-23 09:48: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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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년음악회 '위풍당당! 2026!' 개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1월 29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 '위풍당당! 2026!'을 연다. 김보미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소리꾼 이봉근, 뮤지컬 배우 민우혁·정선아,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가 특별출연해 클래식, 국악, 뮤지컬,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시작한다. 경쾌하고 화려한 선율의 곡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풍성한 사운드에 수원시티발레단의 협연이 더해지는 역동적인 전개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후 소리꾼 이봉근과 수원시립합창단이 김영랑 시인의 시를 토대로 한 우효원 작곡가의 창작곡 '북', 춘향가 대목 중 '사랑가'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곡가 지혜정의 편곡 버전을 협연한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정선아 그리고 하모나이즈의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도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갖춘 배우들이 선보이는 드라마틱한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후반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팝과 가요 무대가 마련된다. 영화 '어바웃 타임' 배경음악(OST) '일몬도(Il Mondo)'와, 퀸의 명곡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돈트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은 가수 지오디(god)의 '촛불하나'다.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에 웅장한 합창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져 새해 축제 분위기를 완성한다. 관람권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권 가격은 알(R)석 2만 원, 에스(S)석 1만 원이고,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신년음악회 '위풍당당! 2026!'는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수원특례시의 문화적 역량과 예술적 비전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음악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3 09:47: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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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 "청년 예술인 생계 위기,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22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오산민요보존회 권미영 회장, 강병구 사무국장 등 회원 20여 명과 함께 '무형유산 예술인 지원 관련 정담회'를 열고, 국악을 포함한 무형유산 예술인에 대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담회에서는 무형유산 관련 조례 부재로 인해 안정적인 지원과 예산 편성이 어렵고, 지원이 일회성 공연이나 단발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예술인들이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 의원은 "공모사업 중심의 일회성 지원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예산을 효율적이고 균형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근 공모사업 축소로 예술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무형유산 예술인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오색장터커뮤니티센터의 문화예술 거점 활용 방안, 오색시장 축제·공연 시 주차 진입 통제와 순환버스 운영 등 시민 안전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청년 예술인의 생계 불안 문제가 주요 과제로 제기됐다. 조 의원은 "청년 예술인의 생계 위기는 전통문화의 지속성과 직결된다"며 "청년 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와 함께 시립 청년 악단 설립 등 실질적인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무형유산은 지역의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조례와 정책 개선으로 예술인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3 09:47: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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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 올해도 1000억원 유통

해남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을 올해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해 말까지 누적판매액 8,323억원을 달성하며 전국 군 단위 최대규모 상품권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한해동안 1,525억원을 발행, 1,591억원(2024년 이월액 포함)을 판매하는 최대 기록을 세운 가운데, 누적판매액도 8,300억원을 돌파하며 해남사랑상품권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해남사랑상품권은 해남군민 10명 중 8명이 사용할 정도로 일상생활 속에서 널리 쓰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관내 3,900여개소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 도입 등 군내 어디서나 지역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한 할인판매 등으로 상품권 사용이 돈버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군민들의 일상적인 소비행태로 자리잡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각종 재난지원금과 전국 최초로 지급한 농어민 공익수당, 초중고 입학지원금 등 각종 정책수당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한 해남의 사례는 전국으로 확산된 모범적인 상품권 운용 모델로 꼽히고 있다. 올해도 2026년 공직자 복지포인트 20억 8,000여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가운데 해남군은 올해 정책수당용 상품권 유통량을 15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분기 내 집중 할인판매를 실시해 조기에 경기활력을 이끌어내고, 자금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1월 한달간 총 70만원 한도로 12%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결제 시 3% 추가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공직자 복지 증진등 각종 정책 수당 지급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며"지역내 자금의 외부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는 지역상품권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내실있는 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1-23 09:47: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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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남(味南)축제' 전라남도 대표축제 5년 연속 선정

해남군의 대표 미식축제인'해남미남(味南)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를 늘리는 핵심 사업의 하나로, 우수한 지역축제를 발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2개 시군에서 10개의 도 대표축제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해남미남(味南)축제는 5년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 맛있는 해남(味南)을 통한 도내 대표 먹거리 축제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해남미남(味南)축제는 K-먹거리의 대표주자인'김'을 주제로, 김 주제관 운영과 함께 나만의 미남김밥 팝업 행사 등을 운영했다. 또한 해남의 맛을 알리는 해남밥상관,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해남밀키트 런칭쇼를 진행하고 미남푸드관, 해남절임배추를 이용한 대규모 김치비빔, 해남쌀 떡국 나눔, 고구마캐기, 땅끝국화향연 야간 특화 조명존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호평을 받았다. 해남미남(味南)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주제로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24만 3,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전남도 대표축제 선정은 해남미남축제만의 맛과 멋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통했기 때문"이라며"해남미남축제가 또 오고 싶은 매력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6-01-23 09:46: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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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육군 제60보병사단 방문해 통합방위 공조 방안 논의

김운남 고양시의장이 21일, 육군 제60보병사단을 방문해 지역 통합방위 체계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평시 지역 안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민·관·군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운남 의장은 사단 관계자들로부터 통합방위 추진 현황과 주요 협조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면담 과정에서는 위기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협조 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평소 소통과 준비가 중요하다는 점이 공유됐으며, 통합방위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여건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합방위 체계는 평상시의 준비와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안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군·경·행정기관 등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안전과 직결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통합방위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3 09:46: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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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일 프라운호퍼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경북도가 세계 최고 권위의 바이오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연구소와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연구소 하이코 짐머만 소장과 호프만 행정실장이 경북을 방문해 메타AI과학국장 주재 사전 실무회의와 양금희 경제부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범부처 재생의료 사업단도 함께했다.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연구소 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서 경북도와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는 한편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제안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립된 프라운호퍼 CAT 성공 사례를 경북도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고급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식재산권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기술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력 성과를 위해 1년여에 걸쳐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 1월 프라운호퍼 한국대표 사무소 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에는 독일 현지 연구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세계지식포럼과 경북바이오엑스포에 짐머만 소장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포항시와 안동시를 비롯해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국대,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각자의 보유 기술과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지식재산권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프라운호퍼 한국 연구원 출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협력이 공식화될 경우 경북도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에 이어 독일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연구소까지 세계적인 바이오 앵커 연구소를 동시에 보유하게 된다. 양 기관은 오는 2월 말 짐머만 소장의 한국 재방문에 맞춰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속적인 만남과 진정성 있는 소통이 상호 신뢰라는 단단한 기반을 만들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 3대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3 09:45:5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