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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방송대법 제정 이후 지역대학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한국방송통신대, '방송대법 제정 이후 지역대학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13개 지역대학과 지역거점 평생학습기관으로 발전방안 모색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경/방송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류수노 총장/ 이하 방송대)가 지난 15일 전국총동문회와 공동주최로 '방송대법 제정 이후에 대한 지역대학 발전방안 온라인 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여·야 국회의원 208명이 '방송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며 우리나라 평생 교육기관으로서의 방송대의 역할이 재조명됨에 따라, 방송대 13개 지역대학을 지역거점 평생 학습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했다. 경남지역 총동문회와 (사)KNOU평생학습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 스튜디오와 창원시학습관에서 토론을 위한 전문가 등 제한된 인원만이 참여한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토론회는 방송대 류수노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달곤 국회의원이 영상 메시지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지역대학 운영 현황 및 지역거점 평생 학습기관으로서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김영은 투플러스산업개발 대표, 배명이 창원대 학술연구교수가 발제를 진행했으며, 변지원 방송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김철수 경남지역 창원시 동문회장, 최길석 법학과 동문회장이 주요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펼쳤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은 "이번 토론회가 방송대 운영법이 제정된 이후 지역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방송대의 새로운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원격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방송대는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혁신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기존 대학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대의 모델을 법제화해 국가적 차원에서 원격·고등·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국회의원 208명의 동의로 발의한 바 있다.

2020-10-18 09:2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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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명지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 홍상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명지대 교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명지대 제공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5층에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명지대 LINC+사업단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주최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의 기술 혁신을 소개하고 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의 강연과 100여편의 우수한 구두 및 포스터 논문을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강연은 인터넷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활용한 'Plenary 강연'과 Zoom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 'Invited 강연'으로 구성됐다. 논문 발표는 구두 및 포스터로 나뉘었으며 구두의 경우 15분 이내의 동영상 업로드로 진행됐다. 포스터의 경우에는 10분 이내의 동영상 업로드 및 발표자료 학술대회 홈페이지 업로드로 진행됐다. 행사는 등록 및 환담 ▲개회사(홍상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인사말(학회장 및 명지대 유병진 총장) ▲Plenary Session Ⅰ ▲점심식사 ▲Session 1,2,3,4 ▲Plenary Session Ⅱ ▲우수 논문 시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Plenary 강연은 크게 두 섹션으로 나뉘었으며 첫 번째 섹션의 좌장은 전형탁 한양대 교수가, 두 번째 섹션의 좌장은 장영철 한기대 교수가 맡았다. 강연은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단장, 윤정식 국가핵융합연구소 센터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동순 반도체PD, 백군기 용인시장, 안진호 한양대 교수, 반도체산업협회 전배근 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Invited 강연은 네 개의 섹션으로 나뉘었으며 ▲Session 1 소자 : 윤태식 명지대 교수 ▲Session 2 소재 : 이정환 인하대 교수 ▲Session 3 부품 : 유신재 충남대 교수 ▲Session 4 장비 : 김기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개회사에서 홍상진 교수는 "이런 중요한 시기에 명지대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학·연·관 관계자분들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최신의 기술 동향과 기술 혁신 내용을 교류하고 연구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학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국가핵심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여, 2019년부터 반도체를 포함한 6대 핵심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애로기술지원을 위해 'MJU 소재·부품·장비 기술지원단'을 발족하고 산학협력 기술지원에 매진하고 있다"며 "오늘의 이 행사가 내일의 국가핵심기술발전에 큰 발판이 되리라 믿는다. 오늘의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끔, 명지대는 오늘 열린 뜻깊은 자리에서 오고 가는 내용들을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겨 내일을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인재양성과 국가핵심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8 09:1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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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일 '고교학점제 맛보기' 실시간 온라인 방송

경기도교육청, 20일 '고교학점제 맛보기' 실시간 온라인 방송 "고교 입학 대비 중3 학생의진로 세계 확장" 온라인 대기화면(경기교사온TV)/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일 중학교 자유학년 진로탐색을 위한 '고교학점제 맛보기' 실시간 온라인 생방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송 주제는 ▲고교학점제의 개념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평가제도 ▲진로 관련 선택 과목 안내 ▲고교학점제와 학생 진로 연결하기 ▲중학교 시절의 마지막 학기 의미 있게 보내기 등이다. 방송은 현장 교사 2명과 중학생 2명이 패널로 참여해 주제별 실시간 자유 토론과 채팅창을 통해 질의ㆍ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20일 오후 5시 경기교사온TV(https://www.youtube.com/watch?v=TSXVaXMIvCw)에 접속하면 된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중3 학생들이 고교 입학에 대비해 자신의 진로 세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학생의 앎과 삶이 조화를 이루도록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를 연계하는 교육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ㆍ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2020-10-18 09:12: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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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에 수험생 1인당 4.73회 지원

2021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에 수험생 1인당 4.73회 지원 6회 초과지원 337명…대학 통해 수시 지원횟수 초과분 접수 취소 조치 수시 논술 고사/ 뉴시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 1인당 평균 4.73회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지원 횟수는 작년에 치러진 2020학년도 수시모집보다 0.01회 감소해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모집 지원 인원은 44만8천678명으로 1년 전보다 10.4%,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12만1천694건으로 10.7% 각각 감소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산업대·전문대·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 제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밟을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올해 6회를 넘겨 지원한 수험생은 337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에 1개씩만 지원 가능하다.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이중등록은 불가하다. 대교협은 "수험생 스스로 수시모집 합격 후 정시모집 지원, 정시모집 동일군 복수 지원, 이중등록 등의 대입 지원 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험생의 대학 지원 현황과 대입지원 위반 여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18 09:10: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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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수시1차 경쟁률 14.7대 1

삼육보건대학교 수시1차 경쟁률 14.7대 1 간호학과 최고 62대 1…전문대학 보건계열 U턴 현상 두드러져 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3일 마감한 2021학년도 수시1차 입시에서 모집인원 200명에 2938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과별로 보면, 간호학과는 30명 모집에 751명이 지원해 25.0대 1, 치위생과는 32명 모집에 410명이 지원해 12.8대 1, 뷰티융합과 의료미용전공은 3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7.0대 1, 뷰티융합과 뷰티헤어전공은 31명 모집에 378명이 지원해 12.2대 1, 노인복지과는 19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해 11.4대 1, 아동보육과는 29명 모집에 299명이 지원해 10.3대 1, 의료정보과는 29명 모집에 672명이 지원해 23.2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 높은 경쟁률은 특성화고 특별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62.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에서는 의료정보과가 46.8대 1 간호학과는 35.7대 1을 기록했다. 또한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은 31.4대 1, 치위생과 대졸자전형은 13.0대 1을 기록해 여전히 전문대학 보건계열의 U턴입학현상이 두드러졌다. 최근 3년 동안의 우리 대학 수시1차 경쟁률은 2019학년도 130명 모집에 2167명으로 16.7대 1, 2020학년도 192명 모집에 2897명으로 15.1대 1, 2021학년도 200명 모집에 2938명으로 14.7대 1이다. 김예진 교무입학처장은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해마다 경쟁률이 줄어드는 것은 현실이다. 그러나 모집인원을 늘리면서 지원인원은 증가했다"라며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등급에 선정과 우리대학만의 독특한 보건계열 특성화 교육이 지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모집자의 면접은 10월 23일 9시 30분부터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1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0-10-18 08:2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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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등교 인원 제한 2/3로 완화…초등 1학년 매일 등교

내일부터 등교 인원 제한 2/3로 완화…초등 1학년 매일 등교 등교수업하는 초등학생들/연합뉴스 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학생 3분의 2로 완화되고 대부분 지역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교육부가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더 완화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서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이 유·초·중 3분의 1 이하(고교는 3분의 2 이하)에서 3분의 2 이하로 완화된다. 앞서 교육부는 11일 그간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돌봄부담 등을 이유로 등교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온 현장을 요구를 반영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추석연휴 특별 방역 기간(~10월11일) 이후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난 한 주간 학교 현장의 준비 기간을 부여했으며, 밀집도 3분의 2 이하 조처를 19일부터 적용한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지역 학교 상당수는 자체적으로 정한 과대 학교, 과밀 학급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전교생 매일 등교 방침을 세운 상태다.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의 경우에도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도입 등으로 동시간대에만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 이내를 유지하면 돼 매일 등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밀집도 기준을 지켜야 해 전면 등교를 추진하지 못하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초1은 19일부터 대부분 매일 등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하고 2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주 2∼4일 등교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에도 초1∼2는 매일 또는 주 4회 등교를 추진한다. 중학교 역시 1학년을 위주로 등교 일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중·고교에 대해서는 밀집도 3분의 2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내세웠으나 특정 학년이 고정적으로 매일 등교하는 방식은 선택하지 않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중1은 주 3회 이상 등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 방침이 되레 다른 학년의 등교 확대를 제한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총 등교 인원이 제한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 회의를 열고 등교 확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등교 수업을 통해 학력 격차를 축소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각종 지원 사업이 학교에서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2020-10-18 08:13: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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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대형마트 등 고리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라

16일 동대문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 / 연합뉴스 요양병원과 대형마트, 술집 등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8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마트 종사자가 5명,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사례에서는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 인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인천 남동구의 카지노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에서는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현재까지 이 사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3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다. 이 중 병원 종사자가 11명, 입원환자가 9명, 보호자가 9명 등이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59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환자가 46명, 병원 종사자가 7명, 간병인이 6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코로나19 중환자 통계 용어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중증도 단계를 구분해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환자 분류 기준 중 중증에 포함됐던 산소마스크 치료자를 중증에서 제외하고, '중증'과 '위중' 2단계로 분류하던 것을 단계 구분 없이 '위중증' 단일군으로 변경키로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7 14:52:02 김나인 기자
서아프리카 피랍 한국인 선원 2명, 50일만에 석방

지난 8월 28일 서부 아프리카 토고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한국인 선원 2명이 무사히 석방됐다. 이들이 석방된 건 피랍 50일 만이다. 외교부는 "석방된 국민들은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비행편이 확보되는 대로 원 거주국 가나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선원들이 석방 직후 가족과 통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선원들이 안전하게 가나로 귀환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을 통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참치 조업 중이던 가나 국적 어선 500t급 'AP703'호는 지난 8월 28일 오전 8시 4분께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가나 현지 선원 48명이 승선한 상태였다. 무장 세력은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만 다른 선박으로 옮겨 태운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즉각 본부에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가나·나이지리아 등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랍 선원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두달 전인 지난 6월 24일에도 서부 아프리카 베냉 코토누 항구로부터 약 111㎞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런티어'호에 승선해 있던 한국인 선원 5명이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은 뒤 납치됐었다. 이들은 피랍 32일째인 지난 7월 24일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히 풀려난 뒤 8월 23일 귀국했다.지난 5월 3일에도 가봉 리브르빌 인근서 새우잡이를 하던 50대 한국인 남성이 해적에 피랍됐다가 풀려나기도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7 11:35: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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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정재연 학생, 세계 한인의 날 기념 대통령표창 수상

사이버한국외대 정재연 학생, 세계 한인의 날 기념 대통령표창 수상 (왼쪽)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정재연 학생(우루무치 한국인회 명예회장·우루무치 한글학교 교장)/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중렬)는 한국어학부 정재연 학생(우루무치 한국인회 명예회장)이 지난 5일 '제14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에 이름을 올려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한인의 날은 매년 10월 5일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정체성 정립 및 자긍심 고취, 동포들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외교부는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또는 국내 유공자를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 대상자를 공모하고 후보자들의 공개검증을 실시해 최종 유공 정부포상자를 선정한다. 중국 우루무치 한국인회 명예회장인 정재연 학생은 20년간 우루무치에 거주하며 현지 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동포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재연 학생은 2018년 폐교 위기에 처했던 현지 한글학교의 운영을 맡아 현재까지 한글학교 교장으로서 한국어교육 보급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지의 다문화가정을 접하면서 다문화한국어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정재연 학생은 현지 교민 및 지역의 중국인에게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교원 전문 자격을 갖추고자 2020학번으로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로 편입해 현재 학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정재연 학생은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에서 입학해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한국어학부에서 배운 학문과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전파하고 실천하고자 하며, 좋은 동문이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0-10-16 19:24: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