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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남구 봉선1동 마을커뮤니티센터가 문 열어

마을 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된 광주 남구 봉선1동 마을에 돌봄과 쉼터 등의 기능을 갖춘 마을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연다. 20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3시 봉선1동 대신아파트에서 '봉선1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봉선1동 마을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은 이곳 마을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에서 비롯됐다. 봉선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공동체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광주시에서 진행한 '마을커뮤니티센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나서 센터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억2,6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봉선1동 주민자치회는 곧바로 마을 자생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마을커뮤니티센터 공간 조성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봉선동 대신아파트 A동 지하 1층을 최적지로 판단해 지난 6월부터 마을커뮤니티센터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동네 주민들이 이곳에 마을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게 된 이유는 주택 밀집지역으로 홀로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세입자로 살고 있는 맞벌이 가정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인원에 비해 아동센터가 부족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동네 아이들을 돌보는 틈새 육아에 나서 일자리도 제공하기 위해서다. 봉선1동 마을 커뮤니티센터는 마을 주민들의 소통 공간과 동네 활동가들의 거점 공간, 재능 기부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봉선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마을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서는 거점 공간이 필요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해 정말 기쁘다. 이곳 센터를 통해 동네 주민들이 서로 알아가고, 마을 문제도 이야기하면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0-20 13:45: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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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 본격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생태축(서식지) 복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곡성군은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곡성군은 참석자들에게 사업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현명한 이용을 위한 관심 등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곡성읍 충의공원 일대에서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생태 통로, 생태숲, 생물 서식지 등을 복원 및 조성하게 된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자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선정했다. 도시생태축 사업이 중요한만큼 다양한 공모작을 평가해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정한 것이다. 또한 도시생태축 사업을 '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과 연계해 생태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적 복원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도시 중심부 녹지 확충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대응력을 높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10-20 13:44: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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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 2024년 40%까지 높일 것"

농진청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 2024년 40%까지 높일 것" 4년 새 점유율 2.5배 증가 기능성 자색고구마 '단자미' /농진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고구마 품종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고구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국내 고구마 품종 점유율을 2024년 4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고구마 품종 점유율은 2016년 14.9%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37.1%로 나타나 2.5배 가까이 높아졌다. 그동안 기술이전을 비롯해 신품종이용촉진사업, 현장 평가회 등을 추진하며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 덕분이다. 국내 고구마 점유율 확산에 크게 기여한 품종은 '호감미', '풍원미', '진율미' 등이다. 이들 품종은 외래 품종과 비교해 수량이 많고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게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역과 함께 소비자, 생산자, 유통업자가 선호하는 고구마 품종을 개발하고 널리 보급하면서 '지역 품종 상표화'(브랜드화)도 추진 중이다. 호감미는 경기도 여주, 풍원미는 충청남도 논산, 진율미는 전라남도 해남의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호감미는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호박고구마로, 외래 품종보다 병에 강해 경기도 여주, 강원도 원주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풍원미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기능성이 우수하고 진율미는 수확 직후부터 단맛이 강해 경매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병충해에 강하고 재배가 수월한 품종으로 특히 올해 계속된 비와 일조량 부족에도 수량이 안정적이다. 단자미의 경우 기존 자색고구마보다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혈당강하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3.3배 높다. 소비자 반응이 좋은 홍콩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실시, 수출 농가의 품종 증식을 돕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목포109호'도 단맛이 강하고 저장성이 좋으며 맛(식미)과 겉모양(외관)이 우수해 국내 품종 점유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109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 실시한 고구마 지역적응시험 평가회에서도 외래 품종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신품종 이용촉진사업과 기술이전 등을 통해 농가와 육모업체에 보급될 계획이다.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노재환 소장은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 품종 연구로 국내 품종 점유율을 높이고 고구마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0 13:32: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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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SK퓨얼셀 구미공장 개관… 친환경 고효율 연료전지 국산화 가속화

블룸SK퓨얼셀 구미공장 개관… 친환경 고효율 연료전지 국산화 가속화 내년 고체산화물연료전지 50MW생산…2027년 400MW로 확대 SK건설·SK어드밴스드·블룸에너지, 부생수소 활용 시범사업 추진 블룸SK퓨어셀 구미공장 개관 /SK건설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이 개관, 친환경 고효율 연료전지 국산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구미에서 열린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식'에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 외국계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국내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을 축하하고,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개관식에는 구자근·이원욱 국회의원, 구미시, SK건설, 블룸에너지, 협력업체 등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제2회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의 주요축인 발전용 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 도입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후 이번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을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첨단 신재생에너지기업인 블룸에너지와 SK건설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의 생산공장이 국내에 준공, 기존 업체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개발, 연료전지 단가절감 등 산업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미 국가산단 내 신규 제조업 공장을 유치해, 2017년까지 고용인원을 400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130여개 국내 소재·부품업체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실장은 이날 "2022년 HPS 제도 도입 추진을 통해 정부가 친환경 분산 전원인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료전지 업계도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친환경 수소의 활용을 확대하고, 연료전지 기술을 응용해 수소경제 인프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블룸SK퓨얼셀은 그간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블룸 에너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구미 공장을 제3국 수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연료전지 분야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블룸에너지 본사 납품을 포함,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블룸SK퓨얼셀의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로 SOFC 생산 규모는 내년 연산 50MW(메가와트)로 시작해 2027년에는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이르면 내년 1월 착공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부터 구미공장에서 생산한 국산 연료전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SK건설, SK어드밴스드, 블룸에너지 3사는 울산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SOFC 발전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추출수소가 아닌 부생수소를 SOFC의 연료로 성공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연료전지의 친환경성을 더욱 개선, 향후 그린수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수요기반도 창출될 전망이다. 블룸에너지와 SK건설은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에 활용될 수 있는 수전해 장치 개발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K건설은 "미국 Equinix사의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분산전원으로서 미국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0 13:14: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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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故임정혁 교수 자서전 출판기념 증정식

삼육보건대학교, 故임정혁 교수 자서전 출판기념 증정식 삼육보건대학교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故임정혁 교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 출판기념·증정식을 진행했다./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9일 대회의실(최만규 홀)에서 고(故) 임정혁 교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 출판기념·증정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출판기념·증정식에는 박두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남대극 전 삼육대 총장, 이영자 사모, 최준환 전 삼육대 부총장, 김장숙 희망가정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남대극 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가 보고 느꼈던 故임정혁 교수는 20세기의 드보라다."라며 "너무나 아름다운 삼육교사요, 너무나 위대한 어머니요, 정말 본받을 만한 재림교인"이라고 말했다. 박두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모든 삼육학교의 교훈인 진리·사랑·봉사의 아이디어를 내신 분이 바로 이 자서전의 주인공"이라며 "자서전을 읽어보면 개인적이고 시대적인 어려움과 고초가 많았지만 이를 믿음과 신념으로 다 극복하고 삼육학교와 삼육교육에 큰 헌신과 공헌을 하신 분이다. 이런 분에 대한 출판기념식을 갖게되어 대학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증정식에서는 故임정혁 교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 200권과 더불어 고인의 가족 정태건(子)과 장문영(子婦, 18회 동문)의 특별장학금 1000달러가 기증됐다. 한편, 故 임정혁 교수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는 고인께서 구순이 되신 1999년에 '황혼 길에 서서'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됐으며 절판 후 복사본으로 전해오다가 최근 남대극 목사 前 총장과 고인의 자부인 장문영 사모, 제자 김장숙 희망가정상담센터장이 고인의 삶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새롭게 편집해 출간됐다.

2020-10-20 11:4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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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 평생교육 사업 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 평생교육 사업 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 교육 …지역 주민 평생교육 활성화 기여 인천지역대학 손진곤 학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평생교육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손진곤 학장/이하 인천지역대학)이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인천지역대학 평생교육사업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지역대학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사업은 인천지역대학과 인천시민 간의 유기적 교육 협업을 통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초 '인생설계와 경력개발을 위한 브라보 마이라이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인천지역대학 평생교육사업 프로그램은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 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현재는 중·장년층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중장년 맞춤형 프로그램, 국립대 평생교육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지역 평생교육 커뮤니티 구축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는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 중이다. 수강신청과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 교육과정은 인천지역대학 홈페이지(wincheon.kno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지역대학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인천시청 다문화 가족과, 인천시 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 다문화협의회와의 자문 및 간담회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에 주력해왔다. 우선 사전 준비 단계로 온라인 교육 수업도구와 강의실 환경을 구축했으며, 온라인 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강사의 고충을 고려하여 강의 시작 전 지역대학에서 온라인 프로그램(ZOOM)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적응 여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온라인 수업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손진곤 인천지역대학 학장은 "코로나19로 평생학습관 운영이 잠정 중단돼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을 것"이라며 "인천지역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평생교육에 대한 인천지역대학장으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2020-10-20 11:36: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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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제한 23일부터 폐지

국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제한 23일부터 폐지 지난 13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에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오는 11월 1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적힌 안내문을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 조정조치' 고시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3일자로 보건용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를 대상으로 2개월 평균생산량의 15%내로 한정했던 수출제한 규제를 폐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마스크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증대로 국내 수급상황이 안정화되고 재고량이 급격히 증가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비율 수출이 허용됐던 보건용을 포함한 덴탈용, 비말 차단용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까지 수출이 가능하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날 오후 경북 구미 소재 마스크 원부자재 생산업체 도레이첨단소재(주)를 방문해 이 같은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생산근로자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990년부터 PP스펀본드 부직포 사업을 시작해 마스크, 방호복의 의료용, 기저귀용 위생재, 산업용 부직포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아시아 1위 종합 부직포 메이커다. 코로나19 이후 올해 3월 31일부터 하루 13톤 규모의 마스크 필터용 복합부직포(SMS)를 생산하는 등 국내 마스크 원부자재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정 차관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규제를 철폐함으로써 지금까지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산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반영해 업계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0 11:34:5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