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서울시, "코로나 시대 공공갈등 관리모델 만든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공공갈등, 숙의, 그리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2020 서울갈등 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갈등의 해결 주체인 시민, 전문가, 지방정부로 나눠 참여와 숙의, 갈등 관리 등 영역을 세분화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YMCA, 한국갈등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행정개혁시민연합 등과 6월부터 추진단을 구성해 '2020 서울갈등 포럼'을 준비했다. 우선 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갈등 문제를 토론자가 사전에 촬영한 3~10분 내외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어 시민, 갈등 관리 전문가, 지방정부(공무원) 등 갈등해결 주체별로 나눠서 토론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토론 참석자를 제외하고는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고 당일 유튜브로 접속하면 된다. 홍수정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에 심화하는 공공갈등을 관리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서울시는 갈등 예방부터 관리, 조정을 위한 공공갈등 관리 모델을 만들어 갈등 해결 주체인 지방정부 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0 16:22:0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소셜믹스 실패하고 교통인프라 차별한 서울시 국감서 뭇매

주먹구구식 주택 공급 정책과 지역 불균형 발전에 일조해 집값 폭등 문제를 일으킨 서울시가 국정감사에서 호되게 질책받았다. 여당 의원들은 20일 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 임대가구에 대한 차별을 방관해 '임대 거지'라는 신조어를 탄생케 하고 부자 동네에 교통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설치해 지역 격차를 심화시킨 시에 책임을 물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재건축·재개발이 활성화되면 분양가구와 임대가구의 믹스가 좀 더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소셜믹스 문제를 어떻게 고민해왔는지 모르겠지만, 문제가 있어보인다"고 꼬집었다. 문 의원은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강남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성북구 보문파크뷰자이를 소셜믹스 정책의 대표적 실패 사례로 꼽았다. 그는 "마포구 메세나폴리스는 1~7층까지 임대동이고 그 위는 분양동이다. 7층 이상은 엘리베이터로 갈 수 없게 돼 있다. 강남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의 경우 임대동은 앞에 상가처럼 저층으로 나와 있고 색깔도 다르다"면서 "성북구 보문파크뷰자이는 임대동과 분양동 사이에 장벽이 있는데 이게 소셜믹스냐"고 질타했다. 문제는 임대동에 대한 구분 짓기와 차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문 의원은 올해 6월 동대문구 용두동에 분양한 래미안 엘리니티 배치도, 조감도를 국감장 화면에 띄우고 서 권한대행에게 임대동이 어디냐고 물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01, 202동이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맞다. 누구나 임대동이 어딘지 쉽게 알 수 있다"면서 "임대동은 왼쪽에 도로를 사이를 두고 건너편에 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단 두 동을 도로로 차단을 시키고 시니어 클럽이나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시설 사용을 어렵게 해놨다. 이게 서울시가 추구하는 소셜믹스가 맞냐"고 따졌다. 서 권한대행은 "바람직한 소셜믹스의 형태는 아니"라면서 "동대문구 래미안 엘리니티는 2008년 10월에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는데 당시에는 소셜믹스에 대한 기준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문 의원은 "그런데 당시에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런 식의 배치는 문제가 있다. 좀 더 고민해야 한다'고 문제제기를 했다"며 "서울시는 소셜믹스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없어 보인다"고 일갈했다. 서 권한대행은 "그래서 저희들이 금년 9월에 공공임대주택 사용 혼합 기준을 만들었다"면서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인식전환을 위한 철학을 정립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장경태 의원은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과 강북권(강북·도봉·중랑·서대문구)의 교통 격차를 비교하며 지하철·도로 인프라 차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강남권의 경우 지하철 역사수 79개, 엘리베이터수 265개, 에스컬레이터수 713개로 강북권보다 각각 2.9배, 3배, 5.6배 많았다. 또 강남권은 지하철 전체 노선 길이 113.9km, 1~9호선 길이는 91.8km로 강북권 대비 각각 2.2배, 3.2배 길었다. 강남권은 지하철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도로 구축 상태도 우수했다. 폭이 40m 이상인 광로의 도로 길이가 강남권은 9만5805m(전체 대비 비율 6.5%), 도로 면적은 462만9827㎡(〃24%)인데 비해 강북권은 각각 1만1817m(〃1%), 47만2870㎡(〃4.8%)에 그쳤다. 즉 강남권은 강북권과 비교해 광로 길이가 8.1배(〃6.2%) 길고, 면적이 9.8배(〃5%) 넓다는 뜻이다. 장 의원은 "기본적인 (지하철)역의 차이도 있겠지만,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 격차도 매우 크다. 노선 길이라든지 도로의 면적당 길이로 따지면 8배에서 10배까지 차이 났다"면서 "중랑구와 강북구엔 넓은 대로(광로)가 1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 해결은 주택(공급)으로도 가능하겠지만 교통 격차 해소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강북도 강남만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그래서 저희들도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야당 의원들은 고도제한, 용적률 등 건축법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2020-10-20 16:11:2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유한킴벌리, '시니어 산촌학교' 온라인 방송 진행

유한킴벌리가 귀·산촌을 통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시니어 산촌학교'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니어 산촌학교는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생이모작을 꿈꾸는 시니어들을 위한 귀산촌 입문 교육과정으로 유한킴벌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26일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다. 참가 제한은 없으며, 참가신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기업웹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시니어산촌학교는 생태, 대안적 산촌의 삶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의 지도 속에, 산촌의 실제 생활과 귀·산촌 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올해 경우, 유한킴벌리, 국립산림과학원, 생명의숲이 함께 한국 시니어들이 자연 친화적인 삶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지를 측정해 보고자 개발한 '시니어 자연친화 인덱스' 조사 결과를 교육에 반영했다. 환경적인 삶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행한 조사결과(한국갤럽)에 따르면, 귀산촌 의향이 있는 시니어가 그렇지 않은 시니어보다 높은 자연 친화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적극적인 자연친화적인 삶을 위해 귀산촌을 고민하고 있는 비율도 46.4%로 조사됐다. 이러한 내용들은 시니어산촌학교 매거진으로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가꾸어 가며 정서안정과 학업에 도움이 되는 숲속학교 조성, 도심 생활권에 지속가능한 숲을 만드는 공존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0-10-20 16:08:2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기탄사고력교실, 여성창업 '제로' 프로모션 진행

기탄사고력교실, 여성창업 '제로' 프로모션 진행 기탄사고력교실, 여성창업 지원프로모션 /기탄사고력교실 교육전문기업 기탄의 유치, 초1·2 학년 전문 공부방 브랜드 기탄사고력교실이 여성창업 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창업비용이 부담되는 공부방 가맹 희망자를 대상으로 부담 없이 교실을 먼저 운영하고, 가맹비와 초도물품비는 나누어 분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픈 시 28종의 교구와 교재, 홍보물품, 고급 원목 교실가구 일체를 제공하고, 6개월 후 회원 실적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유치, 초등 1·2학년 전문 공부방 기탄사고력교실은 학습지 전문기업 기탄의 검증된 학습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와 연계된 교구를 활용한 체험 수업과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어린이 코딩까지 뛰어난 교육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한글은 교과서 방식의 교육효과를 최대한 높힌 '한글음가학습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소리의 음가에 따라 글자의 모양을 구별하여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음과 모음이 합하여 글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한글블록, 한글카드, 구체물을 통해 놀이하듯이 체험하므로 학습 전이효과가 높다. 3개월이면 받침없는 한글을 뗄 수 있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기탄사고력교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공부방창업 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제로 프로모션을 통해 부담없이 교육사업에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사업설명회 일정 및 여성창업지원 제로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사 공식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0 16:04:2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태풍 피해 벼, 21일부터 수매… "농가 손실 최소화·저가 벼 유통 방지"

태풍 피해 벼, 21일부터 수매… "농가 손실 최소화·저가 벼 유통 방지" 지난 17일 오전 광주 북구 한새봉 농업생태공원 개구리논에서 시민들이 벼 베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낮은 품질의 벼가 시중에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정 등외규격을 신설해 태풍 피해 벼 매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잇따른 태풍과 집중호우로 벼 쓰러짐,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 면적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피해 벼 매입을 위해 기존 공공비축 미곡의 등급(특등, 1등, 2등, 3등) 외에 잠정 등외규격을 신설,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피해 벼를 매입한다. 태풍 피해 지역의 피해 벼 시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보다 제현율은 떨어지고, 피해립 발생 비율은 적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더 많은 농가가 피해 벼 수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현율 기준은 하향조정하고 피해립 기준은 상향 조정한다. 이에 잠정 등외 A등급은 제현율 56% 이상, 피해립 20% 이하, B등급은 제현율 50% 이상 ~ 56% 미만, 피해립 20% 초과 ~ 30% 이하, C등급은 40% 이상 ~ 50% 미만, 피해립 30% 초과 ~ 40% 이하로 설정했다. 제현율과 피해립 검사 결과 검사기준에 따른 등급이 다른 경우 낮은 등급으로 판정한다. 잠정 등외 벼의 가격은 A등급은 1등품의 71.8%,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이다. 피해 벼는 시·도별로 물량 배정을 하지 않으며, 농가 희망 물량을 매입하고, 품종에 관련 없이 매입(찰벼 포함)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태풍 피해 벼 매입을 통해 예상치 않게 피해를 입은 벼 생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저가 미가 유통되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0 14:53:07 한용수 기자
광주시, 가을철 전세버스 방역·안전수칙 점검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13일까지 전세버스 업체 35개사 버스 946대를 대상으로 방역·안전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되고,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세버스를 이용한 산행 등 관광객의 단체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 손소독제 및 예비 마스크 비치 여부, 운행전후 차량소독 여부, 전자출입명부 등을 이용한 탑승객 명부작성 등 방역관리 상황과 운전자 음주 여부, 탑승객 음·가무행위 여부, 운행기록증 부착 여부, 불법구조 변경 등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관광을 위해 전세버스가 많이 출발하는 월드컵경기장, 중외공원, 광주공원, 광주역, 무등경기장 등에서 노상 현정점검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8월25일 전세버스 탑승자명부 작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10월16일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행정명령을 고시한 바 있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전세버스 이용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탑승자명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과태료나 벌금이 부과되고, 버스 안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행위는 운전기사의 집중력을 분산시켜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에서 내린 행정명령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10-20 14:50:19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헝가리 등 동유럽 4개국과 '그린 모빌리티' 협력 추진

헝가리 등 동유럽 4개국과 '그린 모빌리티' 협력 추진 'V4 플러스 경제통상 포럼' 발족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V4)과 '그린 모빌리티 협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V4 지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대한상의, 진출 주요기업, 지원기관, 지역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V4 플러스 경제통상 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V4 지역은 유럽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적자원 등으로 유럽연합(EU)에 편입된 후 유럽의 공장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이점으로 국내 기업들도 V4 진출을 확대했고, 특히 최근 몇 년간 유럽의 친환경 정책 등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한 결과, 코로나19 여건에서도 올해 양측 교역은 오히려 작년보다 증가했다. 실제 올해 1~8월 한국과 V4 교역은 99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 늘었다. 최근 4년간(2016∼2019년) 대(對)V4 투자는 헝가리 14억달러(비중 71%), 폴란드 20억달러(51%), 체코 5억달러(25%), 슬로바키아 1억3000만달러(9%)다. 산업부는 최근 화두인 전기차, 수소차 등 한국의 미래차 산업 육성과 EU의 친환경 정책과 관련한 양국 간 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열린 포럼 1차 회의 주제를 '그린 모빌리티' 분야로 선정했다. 박 차관보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성 위주로 재편돼 유럽에서 V4 국가들의 투자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양측간 경제협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동 포럼을 통해 비즈니스 시각에서 경제협력 증진을 모색하고 양측 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박 차관보는 아울러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선거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 "WTO 개혁과 다자무역체제 복원에 요구되는 통상 전문성과 강한 리더십을 모두 갖췄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0 14:37:2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성공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첫걸음

담양군 대전면은 지난 19일 주민과 함께하는 제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 도시재생대학은 11월 4일까지 심화과정을 포함하여 총 5회의 교육을 마치고 선진지 답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업은 '도시재생뉴딜정책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지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템을 구상하고자 첫걸음을 내딛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앞으로 '소규모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사업과 거버넌스' 등 도시재생에 대한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대전면 주민자치회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지역 도시재생을 이끌어가는 핵심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면 주민자치회와 수강자들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수강해 앞으로의 대전면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경옥 대전면장은 "당초 적은 예산으로 시작하려 했던 한재골 낯바닥 바꾸기 사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며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이번 사업이 대전면의 주거복지 실현과 소재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0 14:34:23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동구 제4회 문화예술공동체 축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4회 동구마을 문화예술공동체 축제 '그대 가슴에 풍경소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개 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중 없는 '비대면 전시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동체 축제로 한 해 활동성과를 결산하고, 공동체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꾸며졌다. 전시는 '마마굿즈', '상상곳간', '아트마실' 등 3개 공동체가 참여해 가죽 소품, 한지 인형, 천 아트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공연에는 '동행문학지교', '동명함세아오카리나', '세시봉 문화연대', '풍선마마스토리', '우리문화예술원', '해금합주단 이현', '우리동네 월남오케스트라' 등 7개 공동체가 참여해 노래와 시 낭독, 오카리나 합주, 통기타, 풍선마술, 해금 연주, 오케스트라 합주 등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동구는 이번 전시공연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동구 문화예술공동체 밴드에 게시하고 회원 투표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각각의 문화예술공동체가 뜻을 모아 동구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랑을 전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난 여그 동구가 좋아'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개사한 것으로, 동구 주민으로서 자부심과 기쁨을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훌륭한 전시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공동체 지원 등 지역문화예술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중 하나인 '문화예술공동체 지원사업'은 5개 자치구 중 동구에서만 하는 사업으로, 올해 11개의 공동체를 선정해 2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2020-10-20 14:34:1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