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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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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명아주로 만든 장수 지팡이(청려장)기증

농작물 재배의 훼방꾼 "명아주"(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 한해살이 풀)로 지팡이를 만들어 해마다 순창군 관내 노인들에게 기증해 오고 있는 마을이 있다. 마을의 주인공은 순창군 구림면 위치한 방화마을로, 3~4년전부터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100여개의 지팡이를 만들어 순창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기증해왔다는 것.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명아주를 직접 4월부터 10월까지 재배관리(이식, 시비, 바로세우기) 하고 수확해 삶기, 옹이제거, 다듬질 등 50여회의 공정을 거치는 정성으로 지팡이 500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작한 500개의 지팡이는 강천산 등산객이 무료로 대여할 수 있게 400개를 기부했으며, 나머지 100개는 관내 어르신을 위해 사용됐다. 방화마을의 이장인 고재권씨는 "우리마을 어르신들께서 이 지팡이를 만들기 위해 명아주 재배관리부터 제작까지 정성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강천산 등산객들의 든든한 길잡이와 순창관내 어르신들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니 마을의 대표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농촌지도분야 시범사업인'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마을 소일거리 만들기를 위한 참, 들기름 장비 구입 설치,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 마을복지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0-10-20 16:35:2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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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협약 추진 본격 '시동'

순창군이 지난 6월 농촌협약 시범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최대 5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장기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안을 만든 뒤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해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군은 농촌협약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순창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설정할 예정이다. 용역은 오는 2021부터 20년 장기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개년 중기계획인'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으로 나눠 수립한다. 군은 순창읍과 인계·적성·유등·풍산·금과·팔덕면 등 총 7개 읍면을 대상 지역으로 정하고, 이들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시설, 복지, 보건·의료, 보육, 문화·체육 등의 취약한 분야에 개선을 위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양 계획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에 들어간다. 군은 농촌협약을 추진으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발전방향을 수립하여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역 착수와 관련해 군은 지난 19일 순창군 간부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용역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고 주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기본 방향과 주요일정 등을 논의했다. 군은 5년간 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살고 싶은 순창'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정주여건과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 지역발전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0 16:35: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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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오를 때 도시락 걱정 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정읍시 대표 음식 '단풍미락'을 가을철 내장산 산행 중에도 손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정읍시는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락 배달 서비스'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단풍미락 도시락' 제공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단풍미락'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감성과 향수를 담아 만든 정읍 대표 음식이다. 내장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하루 전날 '단풍미락 도시락'을 예약 주문하면 산행 당일에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문 방법은 간편하다. 산행 하루 전날 카카오톡에서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다음 채팅방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도시락은 내장산 안내센터에서 배달받을 수 있으며, 식사를 마친 도시락은 하산하면서 다시 안내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도시락은 스테인리스 보온 도시락을 사용함으로써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식사는 물론, 재활용이 가능해 1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한 시기에 비대면 형태의 외식 문화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도시락 서비스는 산행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 줌으로써 탐방객이 따로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며 "특히 산행 중에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0 16:34:2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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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눔·생명·희망'숨은 의인'공개 모집

나주시가 성숙한 시민사회 구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인물상인 '숨은 의인'(義人)을 찾아 나섰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민주시민 교육 및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까지 시민 추천 방식의 '숨은 의인'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회봉사와 인적·물적 재능기부에 꾸준히 힘써온 '나눔실천', 안전과 생명,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생명사랑', 지역사회 화합과 용기를 불어넣는 '희망전파' 등 민주시민으로써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을 실천하는 인물 또는 민간단체다. 대상자는 공고일('20. 10. 12) 현재 나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기관·직장인 또는 각종 민간단체로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해 시청 총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된 세부 내용과 구비서류 양식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1월 중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숨은 의인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2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정례조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웃을 사랑하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함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민주시민이요 의인"이라며 "나주시민의 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숨은 의인 발굴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0 16:34:0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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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과수전정단, 함께 하시게요!"

장성군이 3기 과수전정전문가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장성에 주소를 두고 감,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만69세 이하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전정은 상품성 높은 과일을 기르기 위해 과실수의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을 말한다.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필요로 하지만, 대다수의 농촌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전정작업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 자치단체 최초로 전정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에게 전정에 관한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진행은 현직 전정전문가가 맡아 연간 20회 내외로 실시한다.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합격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는 전정기술지원단에 가입해 연간 20일씩 총 4년 동안 전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군은 2021년까지 3년간 100명의 전정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2기 교육생들이 중간평가를 거쳐 겨울전정 이론‧실습교육과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앞서 수료한 1기 전정단은 지금까지 9ha 규모의 전정작업에 참여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 내에서 전정전문가를 양성하면 원활한 필요인력 수급과 외부 유출비용 절감으로, 농업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과수전정단 육성과 함께 황금사과, 신품종 단감 등 경쟁력 있는 품목 도입에도 힘써 장성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0-10-20 16:33:4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