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청송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청송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에 따라 지난 7일(토)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 방역 조치의 전면 시행에 나섰다.앞서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기존 3단계로 구분하던 체계에서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하여 보다 세분화하고, 일상생활과 사회・경제적 활동을 함께 영위할 수 있는 방역수칙 준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 단계를 나누는 기준으로는 확진자 발생의 양상이 특정 권역에서 발생하는지, 전국적 유행으로 확산되는지에 따라 구분되고 있으며, 1단계는 생활 속 거리두기, 1.5단계와 2단계는 지역 유행,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적 유행 상황을 상정하여 설계됐다.이에 따라 청송군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지침에서 정하는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등 공통 핵심 방역수칙과 시설・장소별로 정해진 방역수칙의 준수를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당부하고 있다.한편 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11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 시설 이용자의 경우 10만원 이하, 시설관리자의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 공존(With-Corona) 시대에 모두가 힘들지만,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9 13:18:29 김귀열 기자
기사사진
화순군, 1000원 버스 운행 지역주민 '호응'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 버스비를 1000원만 내면 화순 지역 어디든 갈 수 있는'1000원 버스'가 운행되면서 농촌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1000원 버스는 오지 마을과 임신부 등을 위한'맘 편한 100원 택시'와 함께 노인, 학생 등 농촌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리와 교통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1000원 버스 운행을 시작하면서 100원 택시 이용 대상 확대, 장애인 콜택시 증차 운행 등 농촌형 교통복지 모텔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화순 곳곳을 누비는 1000원 버스 운행 이들 시책은 민선 7기의 대표적인 교통복지 공약으로 교통약자는 물론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1000원 버스는 화순 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 1000원을 내고 이용하는 버스로, 단일요금제를 적용한다. 운행 구간이 화순 지역이면 노선, 이용 거리와 관계없이 똑같은 요금이 적용된다. 요금은 현금 기준 성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교통카드는 100원씩 할인)으로 나머지 요금은 군이 보전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30분 이내 1회 무료 환승을 할 수 있다. 다만, 화순 지역이 아니라 광주광역시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할 때는 일반 농어촌 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군은 1000원 버스 운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승객 감소와 근로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 업계를 지원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맘 편한 100원 택시' 확대 운영...기초생활수급자 등 이용 대상 확대 지난해에는 교통 취약 지역 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행해 왔던 '100원 효도택시'의 이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군은 '100원 효도택시' 이름을 '맘 편한 100원 택시'로 바꾸고, 지원 대상을 임신부와 영유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까지로 대폭 확대했다. 2014년 12월부터 시행된 100원 택시는 이용대상 마을, 운행 횟수, 이용객과 예산액 등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원 대상이 2014년 37개 마을 534명에서 올해 77개 마을 1328명으로 증가했고, 지난 7월 말까지 누적 이용객이 38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대상자와 운행 거리 확대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이동권이 한층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 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 장애인 콜택시 확대, 개편...교통약자 이동권리 향상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리도 향상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운행한 장애인 콜택시를 내년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장애인뿐 아니라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로 대상을 확대해 운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장애인 콜택시는 6대로 내년에도 1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예산과 운행 횟수가 해마다 증가해 최근 3년간 2만여 건이 넘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확대 운영으로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리와 교통복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1000원 버스 운행, 맘 편한 100원 택시와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리를 보장하고 농촌형 교통복지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교통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3대 교통복지 모델이 안정적인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9 13:17:56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 청소년 장학금 5,000만 원 전달

광양시는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대표이사 유정준)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5,000만 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정현복 광양시장, 국길호 SK E&S 광양발전소장 및 관계자, 광양교육지원청 오금주 장학사, 김점현 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의 지정 후원으로 시청 주민복지과와 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초등학생 32명, 특수학급 20명, 중학생 27명, 고등학생 30명 총 109명에게 지원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SK E&S의 지속적인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많은 이들이 감사한 마음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SK E&S의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길호 SK E&S 광양발전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했지만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지역 내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2011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6억1천4백만 상당의 냉·난방기, 청소년 장학금, 상품권,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20-11-09 13:17:40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순창군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성황'

순창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장혜란)가 지난 7일 순창 인계면 체육관에서'제6회 순창군 지역 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9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가족화합의 기회를 제공해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을 우려해 예년과 다르게 가족 참석없이 아동과 선생님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했다. 또 체육대회 개회식 전에 행사 주최 측은 체육관 방역 소독 및 모든 출입 인원에 대해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철저히 지키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힘을 쏟았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청소년, 선생님 등 8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중에 평소에 품행이 단정하고 배운 것을 성실히 실천하는 아동에게 표창장을 시상했다. 순창군수상으로 김가영, 박승찬, 오예진 학생이, 순창군지역 아동센터연합회장상에는 김병진, 이시은, 서은영 학생 등 총 6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사회다"고 강조하며,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래가 있는 순창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줄넘기, 파도넘기, 줄다리기, 색판뒤집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하며, 체육대회를 마쳤다. 장혜란 회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외부 체험과 체육활동을 맘껏 제공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다행히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이렇게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순창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했다.

2020-11-09 13:17:32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 6천만원 확보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 6천만원 확보 관악구 관내, 신봉초·인헌중·서울문영여중 교육환경개선 예산 확보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관악구갑)은 관악구 관내 3개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신봉초 본관·정보화센터 바닥교체 예산 4억5500만원, 인헌중 인헌관 냉난방보수 예산 1억6500만원, 서울문영여중 옹벽보수 예산 3억4000만원이다. 신봉초의 경우 본관 일반교실의 목재 바닥이 갈라지고 정보화센터 교실 바닥이 노후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바닥교체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인헌중학교의 경우에는 냉난방시설이 2002년, 2008년에 설치돼 난방 효율 저하 및 제어 불량 등 고장이 잦아 동, 하절기 냉난방 고충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서울문영여중은 1990년 준공 당시 축조된 옹벽이 30년이 경과해 위험시설물로 분류되어 매년 점검, 보수, 관리가 진행, 길이 118m 구간의 옹벽 내 사면보강, 보강 옹벽 축조가 필요했다.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된 학교의 시설개선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 꼭 필요한 예산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 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11-09 12:39:5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탓 매장운영 소상공인 매출 '반토막' 현실로

코로나19 탓 매장운영 소상공인 매출 '반토막' 현실로 자영업자 10명 중 8명, 코로나 19 이후 월 매출 감소 매출 감소규모 '평균 45.7%'로 반토막…거리두기·영업정지로 손실 불가피 알바콜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자영업자 5명 중 4명 가량의 매출이 줄었고, 감소 규모는 월 평균 반토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콜과 알밤(대표 김진용)이 최근 '코로나19 이후 매출변동 실태'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이후 월 평균 매장 매출 증감변화' 질문에 응답자의 무려 84.5%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거나(10.3%) '매출이 늘었다'(5.3%)고 답한 경우는 드물었다. 전국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이상 코로나19 발생 후 매출 감소가 확인된 가운데 '오락/여가' 및 '숙박업'(각 100.0%로 동률) 참여자 전원이 매출 감소를 호소하는가 하면, '부동산/임대'(95.0%) '식/음료'(85.9%)와 같은 업종에서도 타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매출 감소를 겪은 소상공인 비율을 주요 지역별로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경기(84.9%) ▲서울(84.6%) ▲인천(78.3%) 순으로 매출이 줄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울산(100.0%) ▲부산(95.8%) ▲경남(95.7%) ▲충북(88.9%) ▲전북(84.6%)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구로는 울산, 부산, 경남 세 곳이 매출 감소비율 TOP3에 올랐다. 한편, 주관식 답변을 통해 파악 한 실제 월 매출 감소규모는 평균 45.7%에 달했다. 역시 업종별 차이가 확인됐다. '약국'의 월 평균 매출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마이너스 70.0%로 나타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고 이어서 ▲정보/통신판매(-53.2%) ▲부동산/임대(-52.4%) ▲의류/잡화(-50.0%) 등의 업종에서 실제 매출감소 규모가 평균을 웃돌며 크게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는 ▲도/소매(-45.7%) ▲숙박(-45.0%) ▲음식점/식음료(-42.3%) ▲미용/화장품(-42.0%) 순으로 집계됐다. 알바콜 관계자는 "이렇듯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장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의 매출 전반에 상당한 타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특히 거리두기 여파로 인한 전체적인 내방객 감소 및 확진자 방문에 따른 폐쇄 및 업무정지 조치까지 잇따르며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했다"거 분석했다.

2020-11-09 12:26: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구직자 64%, 부모 능력이 자식 취업 성공에 영향 미친다

구직자 64%, 부모 능력이 자식 취업 성공에 영향 미친다 사람인 제공 취준생들 사이에 '부모가 곧 스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모의 배경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많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107명을 대상으로 '부모 능력이 자식의 취업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제 63.9%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능력으로는 '경제적 능력'(77.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인맥(52.7%) ▲사회적 지위(48.3%) ▲가정환경(43.1%) ▲정보력(33.9%) ▲직업(33%) 등의 순이었다. 취업 성공에 부모의 능력이 미치는 영향력은 약 48%로 집계됐다. 본인의 역량만큼 부모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22%) ▲50%(22%) ▲40%(11.1%) ▲60%(10.4%) ▲70%(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이 길어지면서 이로 인해 부모의 영향력이 높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이 길어진 것을 체감한다는 구직자(1896명) 중 절반 가량(48.7%)이 취업 성공에 미치는 부모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고 답했다. 영향력이 더 커진 부모의 능력 역시 '경제적 능력'(62.1%,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다. 길어진 취준 생활에 경제적인 지원이 보다 중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계속해서 ▲인맥(36.2%) ▲사회적 지위(28.1%) ▲가정환경(23.7%) ▲정보력(21.6%) ▲직업(17.2%) 등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부모의 능력과 관련해 박탈감을 느끼는 구직자는 얼마나 될까? 구직자 중 40.3%는 취업 준비 중 박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박탈감을 느낀 순간으로는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사는 사람을 볼 때'(63.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부모 회사에 바로 입사하는 사람을 볼 때(47.6%) ▲부모를 통해 입시, 취업을 청탁하는 사람을 볼 때(41.3%) ▲사회지도층의 청탁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36.5%) ▲컨설팅, 사교육 등을 '돈' 때문에 못할 때(30.7%) 등의 답변도 있었다. 특히, 이들 중 37%는 취업준비 중 부모님의 능력에 대해 원망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0-11-09 12:20: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