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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금당실정보화마을로 사과 따기 체험 오세요!

수려한 산과 맑은 물이 흐르는 소백산 자락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금당실 정보화마을(위원장 안준식)에서 최근 사과 수확기를 맞아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호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엄상일)은 3차례에 걸쳐 교직원, 원아 등 117명이 금당실정보화마을에서 지정한 사과농장에 사과 따기 체험을 위해 방문했으며 호명라온유치원, 용문초등학교 등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원아들은 유치원을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며 사과농장에서 사과 성장과정, 따는 방법 등 설명을 듣고 직접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는 시간을 가져 즐거워했다. 금당실정보화마을은 해마다 사과가 익어가는 10월 가족단위,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사과 따기 체험을 진행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 외에도 김장체험, 팥죽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지이야기, 엿 만들기,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떡메치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금당실정보화마을 체험 관련 문의는 금당실정보화마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이용하면 되고 체험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 받고 있다.

2020-11-10 09:11:46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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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 예비입주자 모집

안동시는 무주택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전용면적 26㎡)]'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0년 10월 30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1순위-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자 ▲2순위-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3순위-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요건을 충족한 가구이다.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접수가 마감된 후 소득·재산,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2021년 3월 3일 예비입주대상자 60세대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대조건는 ▲1순위 해당자,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1,000원, 월 임대료 44,980원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순위 해당자는 임대보증금 11,300,000원에 월 임대료 99,000원이다. 한편, 강변늘푸른타운은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었고 세대 내 응급 비상벨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권천중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강변늘푸른타운은 초고령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10 09:11:07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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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승객 수요조사 실시

안동시가 오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위한 이용객 수요 및 기·종점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의 75% 이상이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데 착안해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류소별 승하차인원, 환승여부, 노선 및 시간대별 이용인원 등 대중교통 이용객 행태를 분석할 계획이다. 현금을 이용하여 승차하는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는 보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이용자 중심의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위해 정류소별 시내버스 이용객의 정확한 승하차 인원과 기·종점을 파악하는 것이며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시내버스 노선개편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조사를 위해서는 환승을 하지 않더라도 버스에서 내릴 때 버스를 탈 때처럼 하차 문 앞에 있는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 최우규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자료수집과 분석이 어렵다"며,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위해 환승을 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내리실 때 교통카드 하차단말기를 찍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1-10 09:10:5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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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저온기 생육 환경관리는 이렇게!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정식 후 시설하우스 내 적절한 보온과 환기를 통해 온ㆍ습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딸기 정식 후 11월 상순까지는 첫 꽃이 피는 시기로써, 개화 시기에는 주간 온도는 25℃ 내외, 야간 온도는 8℃ 내외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적정하다. 특히 겨울철 딸기를 재배할 때는 저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최저 온도를 5℃ 이상으로 맞춰서 관리해야 한다. 이보다 온도가 낮아지면 생리장해가 발생하며, 10℃ 이상으로 온도를 높이면 난방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열매의 경도가 낮아져 유통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또한 개화시기에 맞춰 수분용 벌을 넣어 줄 때에도 온도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정화방의 1번화가 개화될 무렵 수분용 벌을 넣어 주고 주간온도는 18~22℃ 정도로 유지해 벌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농약 사용 시 수분 벌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포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에 준하여 사용해야 한다. 11월 중순 ~ 11월 하순은 과실비대 및 수확기로 주간 온도는 22℃ 내외, 야간 온도는 5~7℃ 정도로 온도관리를 해야 딸기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주간에 고온이 되면 과실이 물러질 수 있고, 습도가 높으면 병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충분한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류종숙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단계별 시기적절한 온·습도 관리를 통해 생산량 및 품질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11-10 09:10:39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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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은'덜식의 날'... 덜어먹는 식문화로 코로나 극복

경북도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우리 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을 '덜식의 날'(덜어먹는 식문화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매년 11월 11일 '덜식의 날' 지정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음식점에서 공동반찬을 개인접시로 덜어먹는 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전 도민에게 식사문화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되며, 11월 11일을 상징할 수 있는 덜젓가락을 도내 으뜸음식점에 우선 보급했다. 덜젓가락은 그 동안 공동반찬을 여러 사람이 함께 먹어 비말감염에 취약한 우리 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안전을 의미하는 노란색으로 디자인했다. 경북도는 시범보급을 위해 도 지정 으뜸음식점 29개소에 덜젓가락 2900벌을 제작·배부하고, 사용방법을 누구나 볼 수 있게 경북 식문화 채널(유튜브) '드이소TV'에도 게시했다. 경북도는 덜어먹는 식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와 함께 경북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 2500개소에 덜젓가락을 배부할 계획이다. 덜젓가락을 배부 받은 경북 예천군 으뜸음식점 안OO씨는 "코로나 이후 사용 중인 덜어먹는 집게는 씻기에 불편했는데 확실히 덜젓가락이 편하고 노란색으로 디자인 되어 손님들도 안심식당 인상을 줘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덜식의 날'은 위생적인 식문화 보급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덜식의 날 지정에 따라 '경북 대표음식 서툰요리사 랜선 챌린지'를 통해 경북의 대표음식도 알아보고 완성된 요리를 덜어 먹는 모습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요리행사를 11월 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제 덜어먹는 식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이번 덜식의 날이 경상북도의 식문화로 그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되어 K방역과 함께 K식문화가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1-10 09:10:1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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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0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올해 2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는 급증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피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4년제 사립대 법인이 교직원 사학연금 등의 명목으로 부담해야 할 법정부담금 6150억원 중 2912억원을 등록금으로 대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4곳 중 1 곳은 교육부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기준 하한선으로 제시한 '법정부담금 자체 부담율 10%'를 넘기지 못하고 90% 이상을 등록금에 의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자영업자 5명 중 4명 가량의 매출이 줄었고, 감소 규모는 월 평균 반토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 ▲현대로템이 미국 포드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 투입될 컨베이어 시스템을 수주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균등감자 등으로 수세에 몰리자, 한때 '형제의 난'으로 사이가 틀어졌던 박삼구·박찬구 형제가 다시 손을 맞잡는 듯한 모습이다. ▲실질적인 상가임대차보호법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법 개정이 아닌 '정부의 임대료 직접지원'이 가장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금융·마켓·부동산> ▲오는 11일 중국 '광군제', 27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에 예정된 전 세계 최대 쇼핑 시즌을 맞아 카드사들이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나며 국내 제약·바이오주의 등락폭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대선 결과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은 현재와 같이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유통라이프부>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운영하는 패션전문 기업 F&F의 3분기 실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96억원, 126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4%, 38% 줄었다. ▲일동홀딩스 계열의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가 2019년 설립 이후 첫 재무적투자자(FI) 자금유치에 성공했다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카카오와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11-10 06: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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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유한양행 앞질러

4분기에도 제약·바이오 업계 1위 유력 셀트리온이 제약·바이오 업계 매출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1위를 유지해온 유한양행의 실적을 크게 웃돌면서 바이오가 전통 제약사를 추월했다.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8%가량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54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순이익은 1758억원으로 185% 늘었다. 이로써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위탁생산(CMO) 매출이 늘어나고 생산 효율성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과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 55%, 트룩시마 37%, 허쥬마 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화이자(Pfizer)를 통해 판매 중인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11%, 테바(TEVA)를 통해 판매중인 트룩시마가 2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안정적인 판매와 더불어 정맥주사(IV) 제형의 램시마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램시마SC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램시마SC는 류머티즘 관절염에 이어 지난 7월 성인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치료범위를 넓히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에서 위탁생산(CMO)한 테바(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공급 물량도 늘었다. 아조비 CMO 공급계약은 계약총액 1156억원 중 이번 분기에만 4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신장과 함께 1공장 증설 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서 판매되는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공급 증가 등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2373억원으로, 기존 업계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의 3분기 누적 매출액(1조1285억원)을 넘겼다. 올해 4분기에 이변이 없다면 셀트리온이 제약·바이오 업계를 통틀어 연간 매출 기준 1위 자리에 새로 오를 전망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09 17:26: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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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 거래세 OECD 1등… 홍남기 "주택거래 빈번한 탓"

한국 부동산 거래세 OECD 1등… 홍남기 "주택거래 빈번한 탓"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 거래세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이유에 대해 "주택 거래가 빈번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부동산 세 부담 증가 추세와 비율이 너무 빠르다'는 박형수(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박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의뢰해 추산한 결과, GDP대비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는 2018년 0.9%에서 지난해 1.34%로 증가해 OECD 평균인 1.06%(2018년 기준)보다 높았다. 박 의원은 "2018년도 OECD 국가 중 거래세를 비교하면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인 1위"라며 "2018년 이후 양도세율 인상이 크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격차라 더 커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부동산 세수는 부동산 가격 상승, 거래량에 따른 것으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주택거래가 빈번해 상대적으로 거래세와 관련된 비중이 높게 나온다"고 답변했다. 공시가격 인상과 관련해선 "공시가격 현실화는 부동산 자산에 적정한 가격을 부여하는 현실화 과정으로 6억원 이하는 재산세 경감을 병행적으로 조치한 것을 인정해 달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은 과거 정부 정책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정책 효과는 4년, 5년, 7년 이렇게 가기 때문에 과거의 여러 규제 완화 영향이 지금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1-09 16:0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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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일정 돌입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9~13일 중 4일간에 걸쳐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산하기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실시한다. 첫날 일정으로 11월 9일 포항의료원, 경상북도인재개발원, 경북학숙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진(안동) 의원은 매년 간호사분들의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어 의료 공백의 우려를 지적하며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급여 수준을 현실화하여 조직운영과 인력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선(비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경북은 타시도와 달리 도내 3개 의료원에 대한 운영 지원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졌다면서 코로나19 이후 공적의료기능이 더욱 강화된 만큼 운영비 지원에 대해 도 담당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를 주문했다. 조주홍(영덕)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료성과급 지급이 부적정하다고 지적한 사항이 있으나 조치결과가 미흡하다고 언급하며 의료사고 등 문제가 된 일부 의사직에 대한 벌칙도 없어 세부적인 진료성과급 지급체계를 비롯해 자구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장경식(포항) 의원은 의약품 공동구매 시 대형 의약품 업체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의약품 구입처를 활용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 약품 대금결제 지연으로 도매 의약업체 및 영세 업체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출자출연기관 등 공기관 직원 교육이 있으나 직원 수 대비 교육실적이 매우 저조하다면서 참여인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회계, 예산, 인사 등 직무 관련 교육을 강화해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실시간 교육효과를 언급하고 특히 올해 중견리더양성과정 교육생은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파견근무도 했다고 지적하며 최대한 교육생들이 실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항상 협의하고 의견을 공유해서 추진하기를 촉구했다. 경북학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정근(경산) 의원은 내년부터 경북장학회와 도 평생교육진흥원 통합되면 장학행정팀이 신설되는데 나머지 직원 10명으로 학숙을 운영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지적하고 장학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상조(구미) 의원은 경북학숙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 결과가 B등급으로 계속 하위권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며 특히, 정책준수 부분 점수가 매우 저조한 것은 기관장의 관심 부족이 큰 원인이므로 직원 교육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평가등급을 개선하도록 주문했다. 김하수(청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금번 행정사무감사는 11대 후반기 의회 첫 감사로 의원님들의 열의가 어느 때 보다 뜨겁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기관운영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애로사항은 적극 청취하여 도정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실태를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산하기관 현지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따라 10일은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 김천의료원 12일은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경북청소년육성재단, 안동의료원 13일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0-11-09 15:49:21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