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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PCR 검사 수도권 먼저 도입

질병관리청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는 12월 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하였으며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사례를 포함한 일일 확진자 수는 61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3만 8161명이다. 49주차(11월 29일~12월 5일)의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 평균은 487.9명이다. ● 서울·울산 대규모 감염, 울산 요양 병원에서 76명 추가 확진 정례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지방에서 대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 음식점에서는 3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112명을 기록했고 성동구 소재 이비인후과는 17명이 추가로 확진돼 18명을 기록했다. 동대문구 소재 병원에서도 17명이 추가 확진돼 42명이 확진됐다. 울산 남구 요양 병원에서는 76명이 추가로 확진돼 92명이 확진됐고 부산/울산 장구 강습에서도 계속 확진이 이어져 194명이 확진됐다. ● ' 역학 조사 인력 확보', 'PCR 검사 도입', '격리 해제 절차 개정'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는 지금이 가장 위기의 순간이라고 판단하고 역학조사 인력의 단기적 투입과 장기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선제검사 방법의 개선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및 타액검체 활용 PCR 검사를 추진한다. 1차적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시행하고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정신병원 및 요양병원 중 희망 기관에 대해서는 상주 의료인이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해 신속항원검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의료인이 없는 사회복지시설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타액검사(PCR) 방법을 도입하여 시설장 등의 감독 하에 피검사자 스스로 타액을 채취하고 이를 민간수탁기관에서 검사토록 한다. 마지막으로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과 관련하여 지난 6월 25일 개정 이후 새롭게 발표된 최신 연구결과와 해외 전문기관의 권고사항,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및 관련 학회 등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12월 7일부터 개정된 격리해제 기준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기존 임상 경과와 검사를 기준으로 한 가지 기준만 충족하면 격리해제가 됐던 것과 달리 개정 후에는 먼저 격리 해제 가능한 기준을 적용해 격리 해제 절차를 진행한다.

2020-12-07 15:28: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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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 전략 모색'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심포지엄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8일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을 주제로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공간관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 주요 국책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계획 연구 방향', '서울시 기후환경 공간특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계획기법 효과 분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시 도시계획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문병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최희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영근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서울의 공간특성을 고려한 열환경 개선, 효과적인 바람길 확보 등과 같은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 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07 15:14: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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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1년 국비 총 681억원 최종확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1년 정부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지난해 확보한 국비(550억원)보다 23.7%가량 증가한 681억원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오도창 영양군수를 필두로 정부 각 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 당위성을 피력해 왔으며 이와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 구축과 국비 공모사업신청으로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내년 주요 국비확보사업을 보면 ▲공익증진직접지불제사업(69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19억원) ▲경영실습임대농장(9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19억원) ▲하수관로정비사업(5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8억원) ▲전통시장장보기및배송서비스지원사업(3억원) ▲지역사랑상품권발행지원사업(4억원)등을 통해 친환경농업기반 구축과 재해예방,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모사업으로는 ▲영양자작나무숲힐링허브조성사업(20억원) ▲영양군민회관개보수공사(3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14억원) 등 미래 신성장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사업도 대거 반영됐을 뿐 아니라 ▲농어촌새뜰마을사업(2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10억원)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5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0억원)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추진에도 차질 없이 진행 될 전망이다. 이밖에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교육관신축사업(35억원)이 포함되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문교육 및 다목적 문화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생태 관광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상초유의 사태에서도 전년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은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 적극대응과 전공무원이 활발한 활동을 한 결과이다."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역특성상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2022년도 신규 국비 확보를 위해 영양형 뉴딜사업 발굴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영양군의 미래 신성장사업과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7 15:09: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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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내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7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방침과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일부터 12월 28일(3주간)까지 전라북도 전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국 하루 평균 447명 환자 발생으로 2.5단계에 도달해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 격상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상황에 따라 조정토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이미 2단계 조치를 시행중인 군산, 전주, 익산, 완주(이서면)는 물론 12월 8일 0시부터 전 지역에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환자 발생이 적은 진안·무주·장수군은 자체적으로 1.5단계로 조정할 예정이다. 최근 도내 환자발생 추세는 일상생활 속 가족·지인과의 김장모임, 종교시설,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중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66명 발생에 불과하나, 11월에만 177명, 12월 6일까지 78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다. 2단계 격상 조치와 관련해 전북도는 중증환자 전담 병상 확보와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병상 부족에 대비한 추가 병상 확보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군산의료원 45병상, 남원의료원 61병상, 총 106병상의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12월 4일부터 무증상·경증 확진자 치료시설인 김제 생활치료센터(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김제시 부량면)에 110병상을 추가 확보해 본격 운영하고 있어 7일 현재 총 472병상을 확보해 211병상이 사용 중이며 잔여병상은 261병상이다. 도는 또한 동시에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 시 역학조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문성이 불필요한 업무에 일반공무원이 포함된 역학조사지원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여러 사례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검증되고 있어 식당에서 음식물 섭취 외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겨울철 난방기 사용과 3밀 환경으로 인한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1.5단계와 달라지는 주요 방역조치로는 중점관리시설 중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조치, 노래연습장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 음식점은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대해 포장·배달만 허용하여 시설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한다. 일반관리시설에서도 이용인원 제한이 확대되고 음식 섭취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이 금지로 헬스장,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 음식 섭취 금지되고, 결혼식장, 장례식장에서는 개별 결혼식·장례식당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이외에도 100인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되며, 국공립시설은 50%→30%로, 사회복지이용시설은 전면허용→50%, 종교활동은 좌석수의 30%→20%로 인원이 제한된다. 수칙들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전라북도는 2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혼동방지와 방역수칙 조기 정착을 위해 도·시군 홈페이지, SNS, 대형전광판,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토록 하고, 특히 "전라북도 연말연시 3대 행동수칙"인 모임자제, 타지역 방문자제, 방문·모임후 3일간 접촉금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 점검도 행정과 민간 투-트랙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당초 표준점검 30%에서 전수점검으로 확대 점검하고, 이미 구성·운영 중인 업종별 민간 자율점검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지금은 전국 어떤 곳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임을 강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빈틈없이 실천하는 것만이 나와 내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12-07 15:09:3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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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은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1위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

제로페이 이미지./ 서울시 올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된 서울의 뉴스 1위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이었다. 서울시는 7일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시민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시민 투표에는 24만1256명이 참여해 총 63만4977표(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를 던졌다. 투표 결과 시민들이 공감한 서울의 코로나 뉴스 1위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5만8513표·9.2%)이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절감을 위한 모바일 결제플랫폼이다. 2018년 12월 첫선을 보인 이후 사업 2년 차를 맞는 올해에는 서울 기준 약 7500억원의 누적 결제액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1월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사랑상품권 5510억원을 제로페이 기반으로 발행했다. 또 제로배달유니온, QR 전자출입명부제, 광역교통카드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중국 위쳇페이와 제휴도 시작했다고 시는 전했다. 2위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5만962표·9.0%)가 차지했다.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3~5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았다. 총 221만 가구가 신청했으며 정부 지원 등 기존 수급대상을 제외한 160만 가구에 최대 50만원을 선불카드와 서울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했다. 돌봄SOS센터(4만9318표·7.8%)가 3위에 올랐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돌봄SOS센터는 현재까지 3만여건의 돌봄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했다. 이어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3만6401표·5.7%) ▲드라이브 스루 이동식 선별진료소 운영(3만4433표·5.4%)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 조치(2만9211표·4.6%)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단 운영(2만7529표·4.3%)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역량 강화 종합대책(2만4052표·3.8%) ▲학생 가정 친환경 식재료꾸러미 지원(2만2726표·3.6%) ▲대중교통 방역 시행(2만946표·3.3%) 순이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10대 뉴스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의 뜻에 따라 코로나를 멈추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천만시민 긴급 멈춤 캠페인'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07 15:05: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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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8일 '2020 서울 인권 콘퍼런스' 연다

'2020 서울 인권 콘퍼런스' 포스터./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불평등과 갈등, 차별이 인권의 토대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7~8일 '2020 서울 인권 콘퍼런스'를 무관중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위기상황에서의 인권과 서울시의 역할'이다. 영국, 캐나다 등 6개국(도시) 54명의 인권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시는 총 7개 세션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인권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방안을 모색한다. 어르신, 다문화 한부모가정, 정보소외계층, 노동자, 정신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인권 정책 및 제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콘퍼런스 1일차에는 ▲개회식 ▲특별세션(코로나시대의 불평등과 인권문제 그리고 지방정부의 역할)이 펼쳐진다. 2일차엔 ▲일반세션1(보편적 출생등록 제도와 인권) ▲일반세션2(다문화 한부모가족 정책과 인권) ▲일반세션3(노동자 안전과 인권) ▲주제별세션1(보건위기시대 노인인권과 건강) ▲주제별세션2(코로나19와 정보인권) ▲주제별세션3(정신보건과 인권)이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2020 서울 인권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시 유튜브(국·영문)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07 14:42: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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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민원서비스를 위한 외국어 통역도우미선정

안성시는 2020년 '안성시 민원실 외국어 통역서비스 도우미'와 함께 외국인, 결혼이민자,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끌어안는 따뜻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13명의 외국어 통역도우미를 선정하였는데, 이 중 8명은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서포터즈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스리랑카 등에서 한국을 찾아온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자신들처럼 처음 관공서를 찾은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이 낯설고 어려운 한국 생활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 통역 및 민원 서식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20년 전 세계를 힘들게 한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안성시 해외 유입 자가격리자에게 자가 격리 수칙을 알리고 그들의 불편 사항을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안성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여 외국어 통역서비스 도우미들의 능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2020년 외국어 통역서비스 도우미 사업 평가 및 2021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2일에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임선희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예전에는 외국인이나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만 열심히 가르쳐주면 되는 줄 알았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이들이 가진 능력을 지역 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2021년에는 통번역 전문가과정 개설 등 서포터즈 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이럴 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국인과 외국인의 경계를 넘어서 모두의 지혜와 총력을 모아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을 극복하고 더불어 행복한 안성시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0-12-07 14:41:44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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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공무직 노동조합…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안성시―공무직 노동조합…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안성시와 공무직 노조(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는 지난 4일 안성시청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김종명 행정과장을 비롯한 교섭 위원과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황선도 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서에는 2020년 임금의 기본급 2.7% 인상과 정액급식비 인상 및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근무수당 지급 등이 포함되었고, 개선된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 8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2회의 교섭을 개최하였고, 노동조합측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여 2차 조정회의를 통해 노사 양측이 조정안을 수용함으로써 노사합의를 이루게 됐다.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황선도 지회장은 "그간 교섭을 위해 많이 고생하신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협약이 상호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시 대표 교섭위원인 김종명 행정과장은 "노동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있었지만 그동안 노력해 주신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원만한 합의를 이룬 만큼 안성시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07 14:41:29 이보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