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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만든다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구로구 G밸리에 내년 7월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G밸리에는 서울 시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32%에 해당하는 270여개 업체가 밀집했다. 센터는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임상, 인허가 등 의료기기 기술 개발과 사업화의 모든 단계를 돕는 시설이다. 전용면적 약 660㎡(200평)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공간, 기초실험연구실, 기술지원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와 G밸리의 개발·관리와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센터를 조성한다. 공단이 공간을 매입해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면 시가 센터를 만든다. 운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맡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3년간 총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개발·생산 중심의 G밸리를 기획·연구 중심의 홍릉과 상호 시너지를 내는 바이오·의료 핵심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게 시의 목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개발 ▲의료기기 디자인, 임상, 사용성(Validation) 평가 ▲코로나 같은 신종 감염병 진단을 포함한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술 사업화(시제품 제작, 단계별 컨설팅, 인허가) ▲투자유치 등을 종합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산업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G밸리에 기업들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사업화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0 12:07: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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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찰·자치구 합동 단속 방역수칙 위반 35명 형사입건

유흥주점 야간 영업 단속 현장./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자치구와 함께 벌인 야간 긴급 합동단속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된 업주와 이용객 총 35명을 형사 입건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업소들의 방역수칙 위반을 막고자 이번 단속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와 경찰은 18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유흥주점이 밀집한 영등포, 홍대입구를 포함 총 6곳에서 방역지침 위반이 의심되는 6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이 중 유흥주점 2곳, 일반음식점 1곳, 당구장 1곳 등이 단속에서 적발됐다. 영등포구 소재 '○○노래', '○○노래바' 등 유흥주점 2곳은 집합금지 시설인데도 내부의 4개 룸에서 총 23명이 술을 마시고 있다가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특히 이 업소들은 건물 지하끼리 연결된 비밀통로를 두고, 집합금지 공문이 붙어 있는 주 출입구를 폐쇄한 뒤 뒷문으로 손님이 출입하도록 했다. 불법 영업은 저녁 9시 이전에 길거리를 지나는 취객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거나 전화 예약을 받는 식으로 이뤄졌다. 또 단속반이 이용 손님들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실을 고지하고 신분증을 요구하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고발을 하겠다"고 오히려 으름장을 놓는 사례도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플라이 ○포트'는 일반음식점으로 오후 9시 이후에는 주문 배달만 허용되는데도 오후 10시께 버젓이 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다 걸렸다. 수사관들이 내부에 들이닥치자 영업주는 자신의 친구들이 와 있는 것이며 다른 음식점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24시간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성북구 소재 당구장은 출입 자체가 불가능한데도 문을 닫은 채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마포구의 '겜블링○○스' 업소는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게임 장소만 제공되는 영업 형태를 취하고 있어, 다수의 젊은이가 밀폐된 지하 영업장에서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이 제공되지 않는 자유 업종이라 하더라도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시키는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주와 이용객에 대해 향후 피의자 신문을 거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소되면 최고 3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박재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영업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0 12:00: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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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활성화·생활소음 관리·미세먼지 프리존 확충··· 강남구, '건강도시'로

서울 강남구가 스마트 헬스 걷기 활성화 사업, 생활소음 관리,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 확층 등을 통해 건강도시로 거듭난다. 20일 강남구에 따르면 내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도시 강남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건강도시란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하며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21년 '건강한 생활실천', '쾌적하고 무해한 환경 조성', '구민 안심을 위한 생활안전 관리', '건강안전망 체계 구축' 등 총 4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을 통해 도시의 환경을 개선, 주민 건강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우선 구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과 건강한 식생활 구축에 나선다. 구는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코스를 브랜드화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걷기 길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담은 17개 코스를 개발하고 모바일 앱(더강남, 워크온)에 표출, 길 안내 콘텐츠를 선보인다. 구는 개인이나 사업장이 참여하는 걷기 커뮤니티를 12개팀 이상 개설하고 나 혼자 걷기 챌린지 같은 걷기 실천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일상이 운동이 되는 생활 속 걷기 활성화 콘텐츠 육성으로 건강한 도시 강남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주민 참여를 이끌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도심 사찰인 봉은사 주변 숲에는 트래킹 길을 낸다. 구는 봉은역사공원(삼성동 73번지 일대)에 1.1km 규모로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고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며, 내년 5월 착공해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양플러스 사업도 벌인다. 영양플러스는 취약계층 임산부에게 정기적으로 영양상담·관리를 해주고 필수영양소가 포함된 6종 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영양상태 개선으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구는 생활소음을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2021년 1월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소음민원 기동반을 상설 운영해 공사장, 사업장 실외기, 확성기 소음을 조기에 차단,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꾼다는 목표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도 확충한다. 구는 주요 도로변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집중 구축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온열, 냉방, 정보제공 시설을 설치해 사계절 내 이용 가능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구는 내년 10개소, 2022년에 20개소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취약지역 방역소독 ▲자율방재단 운영 ▲재난대비 안전점검 및 순찰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안내표지판 정비 ▲이면도로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 ▲교통약자 보호구역 신설 ▲정신보건 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보건소 결핵관리 사업 ▲암 관리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0-12-20 11:47: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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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공공자원 개방·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한'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공공.민간시설의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사업을 추진해 도심 주차문제 해소에 노력해왔으며'교복나눔 상설매장'을 운영하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공유 활동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일상생활 중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물품을 대여해주는'물품공유방' 6곳과 '공유트럭'운영을 통해 주민의 공유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내 유휴공간과 카페.갤러리 등 민간시설의 공간을 주민에게 학습모임장소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학습누리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면서 생활 속 나눔 문화 확산에도 주력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자원의 개방.공유 확대를 위해 민간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존의 물품.공간 중심의 공공자원에서 공유마을 조성 등 공동체 중심의 개방.공유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20 10:51:4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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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도 지역화폐 최우수 시로 선정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020년 경기 지역화폐 활성화 유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발행액 증가, 소상공인 대비 발행액 등 정량평가 ▲지역화폐 발행관리, 국가사회발전 및 도정발전공헌도 등을 정성 평가해 선정했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김포시를 비롯해 화성시, 양주시가 선정됐다. 김포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는 14일 기준 전년대비 5배 증가한 1,700억 원의 발행액을 기록했으며 소상공인 대비 발행액 또한 대폭 증가했다. 이용자(192,365)와 가맹점(11,327)도 전년대비 각각 338%와 60% 증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관리 부분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한 부정유통방지 등 정성평가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김포시 빅데이터 용역 분석' 결과 1,052억 원 기준 경제 효과로 ▲생산유발액 1,221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600억 원 ▲취업유발인원 1,385명 ▲고용유발인원은 90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포페이 발행으로 영세 및 중소 가맹점의 매출액 100만 원 당 약 16,000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른 지역사회 파급효과가 크게 인정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에 지역화폐인 김포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내년에도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과 안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김포페이를 '21년도 1월부터 10% 할인해 발행할 예정이다.

2020-12-20 10:51: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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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에 나섰다. 이번 단체헌혈은 코로나19 '3차 유행'과 한파 등으로 헌혈자가 급감하여 헌혈참여가 절실한 상황 가운데, 공기업으로서의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12월 18일 기준 전국 평균 혈액보유량은 2.7일분으로, 적정 보유량(5일분)의 60% 아래로 떨어져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헌혈버스를 통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총 30여 명의 공사 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공사의 올해 네 번째 단체헌혈 동참으로 이번 헌혈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의 공사 직원이 올 한해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헌혈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실시되었다. 또한 시간대별 인원분산을 통해 대면을 최소화하였을 뿐 아니라 헌혈버스 소독 등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직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헌혈의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마련하여,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20 10:51: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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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고양 성사지구' 시행계획 인가 승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사업 '고양 성사지구'에 대해 지난 18일 전국 최초로 사업시행을 위한 시행계획인가 승인 고시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가 각각 48.9%, 0.1%, 51% 출자하고 LH에서 자산관리 회사 업무를 맡아 2024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9년 11월 28일 도입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81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도시재생 성장모델 사업으로,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 녹색건축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을 적용해 건축할 예정이다. 공사를 맡을 시공사는 지난 12월 3일 기술공모형입찰 심사 평가를 거쳐, 2020년 7월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인 대림산업(주)가 주관하는 대림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1년 상반기까지 세부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사 혁신지구의 주요 도입시설로 건물식 공영주차장 360면, 부설주차장 500면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생·판매시설 14,442㎡,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임대 및 분양주택 218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성사동 지역에 부족한 일자리를 위해 성라공원과 한양골프장 등 조망이 우수한 동남쪽 우측에 혁신지구 전체 면적(99,836㎡) 중 약 27%인 26,662㎡의 기업(산업)지원 시설을 도입, 약 1,475명의 취업과 추정치 약 6,85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유발될 전망이다. 또한, 남측 공영주차장 전면 외벽에 너비 30m × 높이 7.5m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일자리 광고 및 공공행정 홍보기능 강화하고, 지상 1층에는 일과 가정, 육아와 직장 생활이 병행 양립 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주거·상업·산업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 고양성사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를 드릴 수 있는 도시재생 성장 모델로 만들겠다."며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고양시가 성사혁신 국가시범지구 1호 사업이 대한민국을 견인하고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0 10:43: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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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용 인하대 교수 연구실, 산업부장관상과 논문상 '겹경사'

김광용 인하대 교수 연구실, 산업부장관상과 논문상 '겹경사' 김윤성 박사생, 기술기업과 정출연 제치고 장관상 마상범 박사, 한국유체기계학회 박사학위논문상 '202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KINPEX)'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하대 기계공학과 전산유체공학실(CFELAB) 김윤성 박사과정생./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김광용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이 '202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KINPEX)'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유체기계학회 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산유체공학실(CFELAB) 소속 김윤성 박사과정생은 지난 1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발명특허대전(KINPEX)에서 백스윕 임펠러 수중펌프로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펌프제조업체 프럭시스(Fluxys) 대표인 김윤성 박사생은 '셀프 클리닝 기능을 갖는 백스윕 임펠러의 설계방법'을 개발했다. 이번에 특허기술을 적용해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금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그가 제1저자로 참여한 관련 논문은 올해 초 해외 저명 오픈 액세스 과학저널인 MDPI Energies에 게재됐으며 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 우수제품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됐다. 김윤성 박사생은 "우리 연구실의 성과가 축적된 유체기계 최적 설계에 특화된 방법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유럽이나 미국 등 기술선진국의 유체기계 기술과 격차가 크고 해결이 어려운 연구 분야를 발굴해 계속 연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유체기계학회 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한 인하대 기계공학과 전산유체공학실(CFELAB) 마상범 박사./인하대 제공 지난 2월 석박통합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은 마상범 박사는 학위논문 '입구 재순환 장치가 결합된 원심압축기의 공력해석과 최적설계(Aerodynamic Analysis and Optimization of a Centrifugal Compressor with Inlet Recirculation Devices)'로 박사학위논문상을 차지했다. 마상범 박사의 연구는 새로운 형태의 입구부 재순환 장치를 고안해 원심압축기의 작동 영역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 박사는 "지난 6년의 학위기간 김광용 지도교수님의 체계적인 논문지도와 조언, 그리고 격려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라며 "연구실에서 배우고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체기계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김광용 교수는 "김윤성 박사생은 사업과 학업을 병행해야하는 쉽지 않은 학업환경에서 수중펌프에 관한 연구로 SCI급 학술지 논문 2편을 비롯해 다수의 학술지와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논문실적을 냈고, 마상범 박사는 원심압축기의 유동 불안정성에 대한 연구로 SCI급 학술지에 논문 10편을 게재했다"며 "우수한 두 신진 연구자가 앞으로도 유체기계분야 현장에서 맹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2-20 09:33: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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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만 세종대 교수 연구팀, 자연살해 T 세포의 아토피 억제 기전 규명

홍석만 세종대 교수 연구팀, 자연살해 T 세포의 아토피 억제 기전 규명 홍석만 교수 연구팀/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홍석만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교수 연구팀이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의 Luc Van Kaer 교수와 박세호 고려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에서 자연 살해 T 세포의 아토피 피부염 억제 기능을 밝혀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피부연구 학회에서 발행하는 피부 과학 연구 분야 상위 5% 이내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지난달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Selective expansion of double negative iNKT Cells inhibits the development of atopic dermatitis in Vα14 TCR transgenic NC/Nga mice by increasing memory-type CD8+ T and regulatory CD4+ T cells'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가 어려운 알레르기성 피부 면역 질환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혈액 내 자연 살해 T 세포 중 CD4-CD8- double negative(DN) 특정 아집단이 정상인과 비교해 적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 발생과 자연 살해 T 세포의 특정 아집단 감소 간의 상관관계와 그 기작에 대해 아직까지 규명돼 있지 않았다. 홍석만 교수 연구팀은 자연 살해 T 세포가 아토피 피부염 발달을 조절하는 상위 조절자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요소라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자연 살해 T 세포 중 DN 아집단의 선택적 증가를 유도하는 Vα14 TCR transgene(Tg)을 역교배(backcross) 방식으로 도입해 DN 자연 살해 T 세포 과발현 아토피 피부염 동물 모델(Vα14 TCR Tg NC/Nga) 생쥐를 개발했다. 홍석만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자연살해 T 세포의 기능을 아토피 피부염 조절 연구에 잘 활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최소화된 세포면역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0 09:27: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