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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성과'

광주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성과' 광주광역시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12만t의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고 36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에게 매년 배출권을 할당하고, 업체는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많으면 배출권을 구입하고 이보다 적으면 판매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적용 부문은 전환산업건물수송폐기물공공 등 6개이며, 3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000t 이상인 업체나 2만5000t 이상인 업체 내 사업장이 대상이다. 전국적으로 전체 할당업체는 685곳이며, 지자체는 광주시를 포함해 47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현재 광주시 대상사업장은 매립장, 음식물처리시설,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정수장 등 14개 환경기초시설이며 2015년부터 매년 배출권을 할당받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배출권을 확보제출하고 있다. 대상사업장인 하수처리장은 환경부의 배출량 산정방식이 일부 변경되면서 2018년 배출량이 할당량 73만t보다 23만t 많은 96만t에 달하고, 2020년까지 3년간의 배출권이 69만t 가량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총 2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해졌다. 이에 광주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사업장별 책임관리제를 도입하고 하수처리장을 관리운영하는 하수관리과와 광주환경공단이 공동으로 배출량 과다발생 원인인 BOD농도를 낮추기 위해 슬러지처리시설 보수 및 운영방법 변경 등 공정개선을 적극 시행했다. 또 배출량 산정방식 등 제도의 문제점을 서울시, 대구시, 부산시 등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환경부에 수차례 방문해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시도지사협의회 대정부 정책건의과제 상정 등 노력을 기울여, 환경부로부터 배출량 산정방식 오류를 개정하고 2021년부터 적용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부족한 배출권 69만t을 구매하기 위한 2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오히려 12만톤의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면서 36억원(배출권 가격 : 3만500원/t)의 수익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정동훈 시 기후대기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선노력과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한 결과, 제도개선과 예산절감 및 수익창출까지 이끌어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7 10:10: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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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0년 국민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민안전교육 이행실적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267개 기관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면평가 및 부군수 인터뷰 등을 통해 진행된 점검에서 곡성군은 안전교육 체계 구축, 안전교육 실적 및 관심도 등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에 따르면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 자연재난 등 안전 각 분야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교육지원청, 곡성경찰서, 담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지난 8월 전례 없는 호우 등으로 인해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2021년에도 찾아가는 읍면 교육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 캠페인,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비대면 안전교육 교재 제작 등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0-12-27 10:07: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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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 학생 전용 스튜디오 활용해 온라인 미디어 전문가 양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교육계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류를 덮치며 전 세계 모든 대학이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시대가 됐다. 특히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의 학부 학생과 대학원생을 보유한 한양사이버대가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 교수는 "졸업(예정)자가 매년 국내외 유명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고 있다"라면서 "광고영상창작 분야에서 국내외 유수 대학보다 더 앞서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3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고 소개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춰 광고미디어학과를 광고영상창작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소셜 미디어, 1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정규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전문가 특강을 2년간 진행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특강은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터 출신 이병관 SJ스튜디오 대표, 아나운서와 쇼호스트 경력의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이현숙 커미지컨설팅 대표, 유정화 홍보대행사 유앤아이컴 대표, 영상제작사 나인프로젝트의 박경구 대표 감독, 이경아 광고대행사 리즈컴 대표 등 국내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진행했다. 학생들은 전용 1인 미디어 방송 스튜디오에서 실습한다. 광고영상창작학과는 학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스튜디오는 1인 방송을 위한 장소다.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도 안전하게 방송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축됐다. 서구원 교수는 "이 스튜디오를 이용해 학생 실습뿐 아니라 학과 방송국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4학년 학생들이 졸업 과제로 직접 제작한 30편이 넘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영상 시사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를 맞아 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1학년도 1학년 신입생과 2학년 편입생을 3학년은 광고미디어학과로 편입생을 2021년 1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 홈페이지(http://go.hycu.ac.kr) 또는 전화(02-2290-0082)로 문의하면 된다.

2020-12-27 02:08: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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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드라이브스루 임시 선별검사소 도입··· 첫날 오전에 200여대 방문해 검사 마쳐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검사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임시 선별검사소는 공릉동 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 앞에 마련됐다. 차량에 탑승한 채로 문진, 체온 측정, 검체 채취를 할 수 있어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한파에도 걱정없는 편리한 검사방식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검사시간은 주말 포함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새해 첫날인 내달 1일에는 학교 사정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의료인 4명 등 지원인력 44명이 하루 2교대로 근무한다. 자동차를 탄 채로 검사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후문인 창의문으로 오면 된다. 노원구청 직원의 안내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차량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확진자 가족이나 접촉자, 자가 격리자와 유증상자는 반드시 노원구 보건소로 가야 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과기대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첫날인 26일 문자 등을 통해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운영 시작 1시간 전부터 70여대의 차량이 대기했다"고 말했다. 구는 주변 차량 운행을 위해 오전 9시부터 2단계로 나눠 입구를 개방했다. 이날 오전에만 200여대가 방문해 검사를 마쳤다. 현재 구는 노원구 보건소를 비롯해 노원구청 신관 주차장과 노원 구민회관 등 2곳의 임시 선별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부터 가동된 노원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25일까지 7762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21명의 확진자가 조기에 발견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이나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주민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대학 캠퍼스를 개방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0-12-26 15:44: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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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의심환자 검사 양성률 2% 넘어··· 연말연시 모임자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연말연시 모임자제를 거듭 당부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정책에 대한 많은 문제점과 지적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범부처와 지자체가 한 팀으로 방역·의료대응, 백신확보와 접종계획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례적으로 토요일 브리핑에 나섰다. 코로나19 방대본 브리핑으로는 지난 6월 6일 이후,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백신과 관련해 지난 10월 24일 브리핑 이후 처음이다. 정 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성탄절 연휴임에도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고 있지만, 지난 1주간 전국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70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 양성률도 2%를 넘고 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져 있는 상태"라며 "코로나19 전파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 하에 검사 확대를 통한 조기 발견과 접촉자 조사, 격리 조치를 통한 추가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감염이 확산돼 있는 3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선 이번 주말과 연말 연휴 기간에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에 적용되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연말연시 방역강화 조치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종교행사에도 비대면 원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그동안 위기를 잘 극복해온 것은 국민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방역당국도) 지금의 유행세를 억제하기 위해 특별방역기간 방역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6 15:31: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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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6명 발생··· 역대 3번째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크리스마스에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 넘게 쏟아져 나왔다. 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466명이 증가한 1만7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24일 552명, 19일 473명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숫자다. 최근 서울에서는 요양시설, 동부구치소, 보험회사, 교회, 콜센터를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양천구 요양시설 관련 21명(누적 26명) ▲마포구 보험회사 관련 5명(누적 21명)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5명(누적 515명) ▲강서구 교회 관련 5명(누적 231명)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 4명(누적 13명) ▲중구 콜센터 관련 4명(21명) ▲금천구 교회 관련 3명(누적 23명) ▲해외유입 9명(누적 634명)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6377명) ▲기타 확진자 접촉 241명(474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6명(누적 77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50명(누적 3685명)으로 분류됐다.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는 지난 21일 시설 관계자 1명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2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21명은 종사자 7명, 입소자 13명, 가족 1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양천구 요양시설 관련 총 212명에 대한 검사를 벌였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25명, 음성은 176명이며 나머지는 1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해당 요양시설에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고 노출자(접촉자)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 시설 내 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이날 가족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송파구 거주 주민이 지난달 27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가족이 근무하는 동부구치소에서 직원, 재소자, 가족, 지인을 포함 5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현재까지 6011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514명, 음성은 5497명"이라며 "동부구치소 일시폐쇄 조치와 방역 소독, 노출자(접촉자) 자가격리,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378명→423명→398명→384명→473명→328명→317명→375명→319명→552명→466명으로 11일 연속 300명을 돌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8%였다. 평균은 1.3%다. 25일 검사건수는 3만1365건으로 나타났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5575건이었고, 이 중 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6 12:08: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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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132명··· 이틀 연속 네 자릿수

성탄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발생하면서 이틀째 1100명을 웃돌고 있다.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있는 국내 발생 확진자도 1104명이 확인되면서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017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 상한을 이틀째 초과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32명 늘어난 5만590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이래 최대 규모였던 25일 1241명보다는 감소했지만 하루 1132명은 두번째로 많은 환자 숫자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5일 하루 3만3983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1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4일부터 12일간 총 44만559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140명이 발견됐다. 성탄절이었던 25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3만58건으로 전날(5만7147건)보다 2만7000건 이상 감소했다. 신규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3.8%다. 임시 선별검사소와 선별진로소 등의 검사 건수를 더하면 하루 동안 6만4041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신규 환자 중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11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하루 국내 발생 1104명도 25일 1216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017명(1072명→892명→822명→1058명→955명→1216명→1104명)이다. 최근 1000명대 내외에서 확산 규모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이틀째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800~1000명) 상한을 넘어섰다. 정부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향후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확진자 증가 추세이며 이에 따른 방역과 의료체계 대응 역량을 판단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57명, 부산 26명, 대구 13명, 인천 55명, 광주 27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세종 1명, 경기 250명, 강원 35명, 충북 38명, 충남 61명, 전북 37명, 전남 6명, 경북 33명, 경남 22명, 제주 24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69%인 762명이 집중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도 23일부터 나흘째 300명대(342명→311명→354명→342명)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020-12-26 11:21: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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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류닷컴 '2020 한류문화대상 시상식' 개최해

한류닷컴에서 주최한 '2020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아시아청년연맹과 함께 하였으며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이 닫히고 하늘길이 막힌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행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창식(前 국회의원) 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 윤상현, 경주시장 주낙영, 구미경찰서 이갑수 서장이 지면축사를 보내왔고, ㈜더고 권용해 대표가 격려사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한류닷컴 대표 이효진, (사)아시아청년연맹 정연표 단장을 포함해 청년 CEO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분야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의정부문에는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윤영석, 경주시장 주낙영, 의왕시의회 의원 전경숙, 안양시의회 정덕남 의원이 차지했다. 언론부문에는 파이낸셜경제 회장 전병길, 트래블레저플러스 대표 서진수, MBN 영상취재부 부장 정선호, 신화신문사 한국지사장 조명권, 경인경제신문 이민희 경제부장이 수상했다. 대중가요부문은 가수 진시몬, 잼(ZAM) 조진수, 소녀시대 서현, 권오철, 김양, 걸그룹 홀릭스, 스테파니, 한초임, 보이그룹 LST 가 수상했고, 연기자부문에는 배우 이영범, 박상민, 정준호, 박상원, 이동준, 한혜린 씨가 최종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인부문 수상에는 김병지, 김준호, 김현철 씨가 차지했다. 대중문화부문에서는 국가무형문화제 제 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이윤구(국악부문), 구미경찰서장 총경 이갑수(치안부문), 신경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교수 김륜희(뷰티부문), 한국건강 관리협회 부원장 김경민(보건의료부문), ㈜ABTI 대표 양경안(MM부문), 베스텍헬스케어 대표 김옥식(의료혁신부문), 강남뷰티성형외과 원장 이영근(의료부문), 진해구청 사무관 김재명(행정부문), 사랑채한식명가 윤현자(한식문화부문)대표가 수상 기회를 잡았다. 청년스타트업부문은 ㈜한류닷컴 CEO 오나경, ㈜트리하우스 대표 이해열, 해다찌 대표 황준희, ㈜고위드 대표 김흥영,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 박재범, ㈜더이로운 대표 이윤우,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권은진 과장이 선정됐다. 사회공헌부문에는 내서읍행정복지센터 사무관 윤종덕, ㈜홍천산더덕 대표 송선진, 한울공동체 대표 김상호, 창원시청 과장 문용주, ㈜인컴 상임이사 김유진, ㈜지엠지페이먼트 이사 정재환, 진산호텔리조트(주) 전무이사 조성한, 다문화연예예술총연합회 포항지회장 이한호, ㈜고위드 상임고문 박경민 등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효진 조직위원장은 이날 시상 소감에서 "청년들과 함께 K― POP뿐 아니라 타 산업계와 결합하여, 한류문화 자체를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세계속 더 큰 한류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24 17:07:09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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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형 웰니스 70선' 선정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의 대도시적 특성을 반영하여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서울형 웰니스 70선'을 선정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기존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에서 힐링, 뷰티, 건강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개념이다. 특히 자연에서 즐기는 힐링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 웰니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웰니스'로 개념을 정의하고 웰빙푸드와 피트니스·요가 테마를 신설, 뷰티·스파의 비중을 확대하여 웰니스의 개념을 확장했다. ▲뷰티·스파 ▲웰빙푸드 ▲피트니스·요가 ▲자연·숲치유 ▲힐링·명상의 총 5가지 테마로 서울 시내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 시설을 직접 조사·발굴하고 현장조사, 자문단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선정과정을 거쳐 평소에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새롭고 유니크한 곳들이 많이 포함되어 최종 7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자원과 서울 관광지와 연계해 10개의 테마별 맞춤형 코스로 구성했다. 테마별 맞춤형 코스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진정한 치유를 선사하기 위해 2030 직장인들을 위한 '워라밸 실현코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반나절 속성 웰니스 코스', 미식가들을 위한 '음식여행코스',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라이빗 코스' 등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취향에 맞추어 즐길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발굴된 콘텐츠 기반으로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총 6가지 언어로 e-book과 6편의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서울의료관광 웹사이트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종합편과 5가지 테마(힐링/명상,뷰티/스파,자연/숲치유,웰빙푸드,피트니스/요가)별 홍보영상을 통해 서울 곳곳에 숨은 힐링 공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70곳의 웰니스 관광시설은 서울이 가진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결합하여 새로운 의료·웰니스 관광수요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코로나가 종식되면, 서울형 웰니스 이용을 통해 그 동안 지친 내·외국인들의 몸과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0-12-24 17:06:34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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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고려대 교수팀, 새로운 형태의 폐수처리용 메조결정 개발

김영근 고려대 교수팀, 새로운 형태의 폐수처리용 메조결정 개발 난분해성 유기오염물질 분해하는 다성분 메조결정 나노입자 김영근 신소재공학부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김영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자성과 광촉매 특성을 동시에 갖춘 다성분 메조결정 나노입자를 개발해 높은 효율로 오염수에 존재하는 난분해성 유기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재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산화철(Fe3O4) 메조결정에 폴리아크릴레이트 (polyacrylate)를 코팅해 고분자 중합 유도 성장을 이용해 산화철(Fe3O4), 아연페라이트(ZnFe2O4), 산화아연(ZnO) 세 가지 종류의 단위결정으로 구성된 다성분 메조결정 나노입자를 합성했다. 오염수에는 쉽게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첨가제, 살충제, 살균제를 포함한 유기오염물질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오존 산화, 과산화수소 광분해, 펜톤(Fenton) 산화기술 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됐다. 그러나 높은 제조 및 처리비용, 수용액에서의 응집, 사용한 촉매의 분리와 재사용의 어려움으로 한계가 있었다. 다성분 메조결정 나노입자는 자외선이 아닌 가시광선을 흡수해 과산화수소(H2O2)를 수산화 라디칼(ˑOH)로 분해해 유기오염물질 모델로 사용된 메틸렌 블루(Methylene Blue)분자를 1시간 내에 모두 분해하는 특성을 보였다. 다성분 메조결정 나노입자는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촉매소재 대비 20분의 1 낮은 농도에서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특성을 보이며, 자기장으로 회수해 5회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광촉매 특성과 분산 안정성이 유지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다성분 메조결정 나노입자는 태양광을 이용한 광촉매 활성과 자기장으로 회수한 이후에도 오염수에 쉽게 분산되는 성질을 갖고 있어 대량의 오염수를 동시에 처리하고 재활용할 수 있다"라면서 "기존 사용되는 촉매들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높은 제조 및 처리비용, 사용한 촉매의 분리 및 2차 오염의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핵심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인 스몰(Small)에 현지시간 12월 22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2020-12-24 16:13:3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