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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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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봉업사지' 사적 지정신청...문화재청 현지조사 실시

안성시는 봉업사지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신청 관련 문화재청 현지조사가 최근 이루어졌다고 22일 밝혔다. 안성 봉업사지(安城 奉業寺址)는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145-2번지 일원에 소재한 고려시대 절터이다. 사지에는 보물 제435호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89호 안성죽산리당간지주가 남아있어 봉업사의 존재를 알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봉업사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보물 제576호 봉업사명 청동북, 보물 제1414호 봉업사명 청동 향로 등이 있으며, 보물 제935호 안성 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사찰의 위상을 알 수 있게 한다. 봉업사지는 2003년 경기도 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었으며, 안성시에서는 봉업사지를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해 2019년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신청을 했다. 이후 문화재청장이 방문하여 죽산 면민들의 사적 지정에 대한 염원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현지조사에서도 죽산 면민들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사적 지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안성 봉업사지 사적 지정 여부는 현지조사 이후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지조사에 참석하여 문화재 지정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봉업사지를 사적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역사 유적이 산재한 죽산지역의 여러 문화재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문화재를 향유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021-02-22 13:41:39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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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역수칙 위반한 강남·서초 일대 클럽 7곳에 과태료 부과·집합금지

서울시가 자치구, 서울경찰청과 강남·서초구 일대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벌인 합동점검에서 클럽 7곳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이달 15일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시행된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책임 강화 조치에 따라 이들 업소에 과태료와 경고,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2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2월 20일 새벽 시간대 민원이 많은 강남구, 서초구 소재 클럽 1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점검 결과 클럽 7곳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말했다. 해당 유흥업소들은 ▲춤추기 금지 ▲8㎡당 1명 인원 제한 ▲이용자간 1m 거리두기 ▲전자출입명부 작성 ▲소독대장 작성 ▲이용자 마스크 착용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방역수칙을 어긴 클럽 7곳에 과태료 및 경고,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병행해 처분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관할 경찰서, 민생사법경찰단 합동단속을 통해 유흥업소와 음식점의 방역수칙 위반뿐만 아니라 도박, 청소년 주류 제공, 춤추는 행위 같은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도 적발해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고 백기완 선생 분향소 설치 및 영결식 개최와 관련해 장례위원회측에 변상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서울시에 사전신고 절차 없이 지난 18일 서울광장 남측에 분향소를 차리고 이튿날 오전 11시 광장에서 영결식을 진행했다. 영결식의 순간 최대 참여인원이 100명을 넘었는데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100명 이상 집합금지 방역기준을 어긴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영결식 주최자 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개로 서울광장에 임의로 설치한 분향소와 영결식 관련 광장 점유 시설물에 대해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거해 장례위원회측에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변상금은 267만원이며, 부과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3월 중순경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에 의하면 지난주(2월 14~20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187명으로 하루평균 169.6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이는 2주 전(2월 7~13일) 일평균 확진자 수 143.7명보다 18.02%(25.9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1주간 집단 발병 사례는 ▲의료기관 관련 126명 ▲체육·사우나시설 관련 87명 ▲직장 관련 27명 ▲요양원·시설 관련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국내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는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감소세를 유지하며 재유행을 막는 게 중요하다"며 "감염 위험성이 높은 밀집·밀접·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서로의 전파 위험을 낮추는 시민 방역망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21-02-22 13:41: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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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한마음교육관 만학도 39명의 특별한 졸업식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한마음교육관에서 학업의 꿈을 이룬 평균나이 67세 학생들의 '제6회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한마음교육관은 파주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력인정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곳으로, 다문화가정 및 저학력 성인 대상 한글교육 및 교육부 고시에 의한 초등·중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파주시는 지역 내 비문해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해 2개 기관(한마음교육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의 학력인정 프로그램에 연간 약 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졸업식은 2018년 3월 입학해 3년간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교육감이 인정하는 학력 인정서를 수여하는 행사다. 외부인사와 가족들은 초청하지 않고 30분간 5명씩 모여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초등졸업생 18명, 중등졸업생 21명이 배움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버리듯 환한 미소로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재학 중 검정고시에 합격한 어르신도 교육관에 들러 급우들에게 축하를 건넸다. 이로써 파주시에서는 2016년 2월 평생학습관(구 교육문화회관)에서 첫 초등학력인정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누적 205명이 문해교육과정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배움에 대한 열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한마음교육관에 모인 학생들은 54세부터 81세까지 나이대도 다양하고 '딸로 태어나서',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등 제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파주한마음교육관은 졸업문집 <나는 학생입니다>를 발간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직하게 학업을 지속했던 과정의 우여곡절과 배움으로 인한 삶의 변화가 담긴 학생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어린 시절 몸이 허약해 중학3학년을 마치지 못했던 백 모 어르신은 "관절염이 생겨 연필을 집으면 손가락이 아프다. 3년 개근할 욕심이 없었다면 한없이 무너졌을지도 모른다"라며 "코로나 상황에도 학교생활이 버팀목이 돼, 그토록 바라던 중학교 졸업을 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 중학교를 졸업한 김 모 어르신은 시골마을에서 둘째 딸로 태어난 탓에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지만 이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다. 새로 이사한 집에 공부방을 제일 먼저 만들었다는 그는 캠퍼스를 누비며 꿈을 펼칠 상상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현정 파주시 평생학습과장은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시대인 만큼, 배움을 갈망하는 분들이 언제든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 배움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1-02-22 13:40: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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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인재숙, 역대 최다 합격 성과 거둬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 서울대를 비롯한 사관학교 등 주요대학에 다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최근 2021학년도 주요 명문대학 최종합격자 발표 결과,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이 합격하고 사관학교에도 4명이 최종합격하는 등 수도권 대학에만 30명이 합격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학업 운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수도권 대학에 70%가 넘는 진학률을 기록해 더욱 뜻깊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처럼 옥천인재숙이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는 비결은 인재숙 내에 사관반과 학생 수준별 특강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학년별 강사들이 헌신적이고 철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천인재숙 관계자는 "올해 입사생에게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입시 일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학사일정을 소화했다"며 "그 결과, 명문대 및 사관학교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옥천인재숙은 올해 명문대 다수 합격생 배출과 더불어 지난해에도 서울대 2명, 고려대 3명, 사관학교에 4명이 최종합격 등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성과를 기록해 농어촌 지역의 교육시설 중 최고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학업에 전념하기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인재숙 최대 성과를 이뤄낸 순창의 인재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순창 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커다란 인재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지원 확대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2 13:39:1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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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국내산 바나나 군(軍)급식 공급 시작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월부터 전남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바나나를 경기도지역 군 장병들에게 급식으로 월 2톤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산 바나나는 설비시설 등 초기비용이 높고, 대부분 소규모 농가에 의해 생산되고 있어 정기적인 수요처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남농협은 지난 2019년부터 전남의 아열대과일을 대표하는'오매향'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전남의 바나나 농가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클럽을 운영하며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생산되는 시기를 분산하는 등 안정적으로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고심해왔다. 전남농협은 이번 경기도지역 군(軍)급식 공급을 시작으로 전남 관내의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 납품 등 그 수요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남 바나나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해남 계곡면 김현식 농가는"농협이 판로개척을 총괄해 준 덕분에 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며, 농가는 고품질의 바나나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본부장은"바나나와 같은 신소득작목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판로개척이 선행돼야 하며, 이를 통해 전남의 농업인이 더욱 편리하면서(편농), 고소득을 보장받으며(후농), 대우받을 수 있는(상농) 전남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2-22 13:39:0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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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Winter Forum’ 개최…“교육혁신 성과확산”

호서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22일 교육혁신 성과확산을 위해 'Winter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김대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22일 교육혁신 성과확산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I-CAN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Winter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호서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가을 운영한'성과확산 주간'을 중간 점검한 후 그 최종 성과를 공유했다. 포럼 세션 1에서 'Post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션 2에서는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교육 혁신 ▲On-tact NSLB(No Student Left Behind) 학생맞춤형 역량 증진 프로그램 ▲On-tact Em-Power(Emotion-emPowering) 자기성장 프로그램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학문분야 특성화 고도화 프로그램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세션 3에서는 ▲김화연 (시각디자인학과 19학번)외 3명의 On-tact 학습공동체 우수 사례 발표 ▲김희진(어문학부 17학번)외 2명의 On-tact 진로·심리상담 우수 사례 발표 ▲특성화 프로그램 고도화 및 지역사회 확산 우수사례로서 맹지영(간호학과 18학번)의 ANGEL(Another Growth Early Literacy)교육전파단 활동과 홍유진(건축학과 18학번)의 호기(호서교육기부)프로그램 참여 활동 사례발표가 진행했다. 한상태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대학교육혁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함께 공존하고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마중물이 돼 폭넓은 소통과 교류로 더욱 더 발전된 대학 교육을 만드는 호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녹화 편집한 영상을 공식 유투브 채널인 '호서TV'를 통해 17일부터 송출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22 13:34:4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