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영양교육지원청Wee센터, 상담주간 운영

영양교육지원청(소양자교육장) Wee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년 3월 9일(화)부터 4월 2일(금)까지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주간은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교문제의 사전예방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실시한다. 상담주간 동안 3월 9일(화)부터 3월 26일(금)까지 홈페이지, 보도자료,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3월 29일(월)부터 야간상담 및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평소 직장생활로 센터 내방 및 전화 상담이 어려운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8시부터 22시까지 야간상담을 실시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 대한 각종 심리정서 지원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영양Wee센터에서는 "상담주간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아동학대, 방임 등 가정 및 학교 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행복한 학교 및 가정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학교 상담 지원을 할 예정이다.

2021-03-29 14:41:27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교육청,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고

광주시교육청이 29일 '2022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감은 당해 연도 오는 31일까지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해야 한다. 2022 고입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출신중학교를 기준으로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해 배정가능고교가 정해진다. 중학교 성적을 3등급으로 나눠 고교별로 균등하게 배정될 수 있도록 적용하고, 선지원 20%, 후지원 80% 추첨배정 하는 등 큰 틀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선지원에서 2개교는 반드시 선택해야 하고, 후지원은 출신중학교별로 배정가능고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학교 중에서 지원 순서에 상관없이 추첨 배정한다. 2025학년도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정책이 종료됨에 따라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자율형공립고등학교 고입 배정 방식을 후기 평준화 일반고로 배정하기로 결정하고 고입기본계획에 사전 예고했다. 또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금지 등 영재학교 입학전형 관련 개선 방안을 반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활동 감소로 작년부터 적용됐던 봉사활동 평가 기준 시수를 올해도 교육과정 내 봉사활동 권장시간인 7시간 이상이면 만점이 되도록 조정했다. 우리지역에는 없지만 타지역의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원서 작성 시 반드시 '후기 일반고 희망배정동의서'를 제출하고, 선지원은 선택하지 않고 후지원은 출신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에서 선택해야 한다. 이후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7월16일까지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공고한다. 또 8월6일까지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확정·공고한다. 특성화고 원서접수는 11월22~25일,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는 12월17~2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해당 중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광주의 고입전형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선진적인 광주형 평준화 정책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 높은 고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9 14:41:02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인천공항 20년의 발자취 한눈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개항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제2여객터미널에 '인천국제공항 역사관'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강동석 초대사장, 공항상주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역사관의 오픈을 기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5층 홍보전망대 내에 마련된 역사관은 오전 7시부터 밤 8시까이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공항이용객 및 방문객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역사관은 인천국제공항의 건설에서 성공적인 운영 및 미래성장사업에 이르기까지 개항 이후 20년간의 발자취를 아우를 수 있도록, 최고를 향한 도전, 글로벌 스탠다드 ICN, 열정과 도전의 순간들, 내일을 향한 비상, JOY! ICN 등 5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관의 입구에 조성된 '최고를 향한 도전'코너는 국내 신진 문화예술작가와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의 건축물을 형상화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 ICN'에서는 입지선정 단계에서부터 오늘날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인천국제공항의 주요 연혁과 항공 네트워크 현황을 전시한다. '열정과 도전의 순간들' 코너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및 운영을 가능하게 한 공항 상주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도전의 순간들을 전시하며, '내일을 향한 비상'코너에서는 4단계 건설사업, 융복합 문화/산업 벨트 구축 등 인천국제공항의 미래비전을 조망한다. 'JOY! ICN'코너는 수하물 처리 시스템 VR 체험,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한 순간포착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개항 20주년을 맞아 오픈한 인천국제공항 역사관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역사관 오픈을 계기로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의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새로운 20년을 향한 도약과 혁신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29 14:40:38 김창근 기자
기사사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120조원 민간투자 프로젝트 본격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요 /산업부 SK하이닉스가 총 120조원을 투자해 용인에 50개 이상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용인시 원삼면 일원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2019년 3월 수도권 특별물량 배정 이후 산단 지정계획 고시,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경기도 산단계획 심의 국토부 수도권 정비위 심의를 거쳐 2년 만에 산단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산업부는 "이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계획 승인은 산단조성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차원의 행정절차 마무리, 미·중 등 주요국 자국내 반도체 생산역량 강화 움직임 속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 수요기업과 소부장 기업간 협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집적화 단지 출범 등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단계획 승인으로 SK하이닉스는 총 사업비 120조원을 투입해 올해 중 착공해 2025년 초 1단계 팹(Fab)이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 조성 완료시 4개 신설 팹을 통해 월 최대 80만장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513조원의 생산유발 및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7000여명의 고부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 최근 미·중 등 주요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 중인 시점에 국내·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민간 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긍정적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우리경제와 수출의 버팀목인 만큼, 올해 중 산단 공사 착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투자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29 14:20:0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권오달 삼육대 은퇴교수 부부, ‘만기적금 3천만원’ 기부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권오달 은퇴교수와 이경희 전 삼육중고등학교 교장 부부가 은퇴 후 8년 만에 대학을 찾아 만기적금 3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권 교수는 1988년 삼육대 원예학과(현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로 임용돼 교무과장, 학생처장, 과학기술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이후 25년여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2013년 정년퇴임했다. 이 교장은 1975년 호남삼육중학교에서 교사의 첫 발을 디딘 후 한국삼육중고, 서울삼육고, 호남삼육중고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2013년 퇴임했다. 이들 부부는 은퇴 후 삼육대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에 목표 금액을 정하고, 5년 만기 정기적금에 가입했다. 생활비에서 일부를 떼어 매월 50만원씩 불입했다. 최근 적금이 만기되자 이를 찾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권 교수는 재직 중에도 1500만원을 삼육대에 기부한 바 있다. 은퇴 직후인 2013년에는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이번에 기부한 3000만원까지 더하면, 누적기부액은 6500만원에 이른다. 권 교수는 "삼육대에서 평생을 근무하며 많은 제자들과 귀한 인연을 만났다"며 "이곳에 첫 신혼살림을 꾸렸고, 아내는 같은 캠퍼스에 있는 학교(한국삼육중고)에 근무하는 등 대학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받은 은혜에 극히 일부를 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뜻에 동참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일목 총장은 "교수님 부부의 귀한 뜻과 정신을 받들어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대 #김일목 #권오달 #교수 #이경히 #삼육중고등학교 #원예학과 #발전기금 #기부금

2021-03-29 13:49: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2021 환경창업대전' 개최… 총 상금 1억800만원

2021 환경창업대전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는 기후·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창업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사업성을 갖춘 예비창업자,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2021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5월14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환경 아이디어', '환경창업 스타기업' 분야 총 25팀을 선발하고 선발 팀에는 총 1억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중 15개 팀은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도전! 케이-스타트업)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아이디어 부문은 일반부와 청년부(만 19세 이상 34세 미만)로 구분하여 기후·환경현안 해결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총 12개 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최대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스타기업 부문은 업력 7년 미만의 유망 환경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하여 총 13개 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최대 2000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창업대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환경창업대전 누리집(www.ecostartup.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2차례 심사와 발표경연을 거쳐 올해 8월 중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관련 문의는 환경산업기술원 기획운영실(032-540-2133)로 하면 된다. #환경창업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29 13:48: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SW교육봉사단 3기 출범…초·중·고 보조교사·도우미 활동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SW교육봉사단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소프트웨어교육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초 SW 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SW봉사단 3기 학생들은 1년 동안 호서대에서 진행하는 AI 및 SW 관련 행사들을 위한 보조교사 및 도우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실적에 비례해 장학금 지급, 봉사시간 부여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호서대 SW봉사단원들은 내달부터 천안시 중앙도서관과 함께하는 시니어SW교육, 아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을 위한 SW캠프 교육봉사 및 학습 동행을 시작으로 ▲초·중·고생 SW경진대회 ▲인근 초·중고등학교 대상의'찾아가는 SW 교실'▲SW경진대회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학생조직을 구성해 자체적인 SW 가치확산 프로그램의 시행과 SNS홍보 등을 병행하게 된다. AI·SW중심대학사업단 가치확산센터장인 김지나 교수는 "다양한 봉사활동은 대학 인재상인 '벤처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의 양성에도 기여하는 것"이라며 "봉사단원들에게 1년간의 활동이 지역사회와 AI 및 SW의 가치를 공유하며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서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I #SW #SW교육봉사단 #강석규교육단 #AI·SW중심대학사업단

2021-03-29 13:45: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과수·인삼재배 농가에 3월말~4월중순 저온현상 대비 당부

저온피해예방시설인 미세살수장치를 가동중인 과수원 /농진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9일 올해 과수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수,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월말~4월중순 사이 발생하는 저온현상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상층의 찬 공기 영향으로 쌀살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봄철 저온현상은 주로 4월 상순경 발생했으며 특히 사과, 배, 인삼 작물에 피해가 집중됐다. 2018년 4월7~8일 중 최저기온이 -5 ∼ -1℃로 내려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개화중인 과수를 포함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고, 2019년엔 3월23~25일, 4월1~3일, 2020년엔 4월5~6일에 최저 기온이 -5 ∼ -3℃로 떨어져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마련한 농가는 개화기 저온에 대비해 각 장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연소법을 활용할 농가는 연소자재를 미래 준비해 기온이 떨어졌을 때 적극 대응해야 한다. 저온 피해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과수원 내부 공기흐름 방해물 정리 △과수원 땅 밑 수분 공급 △과수원 바닥의 잡초 또는 덮개 제거 등을 실시한다. 개화기에 꽃이 저온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를 받지 않은 꽃에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결실률을 높여야 한다. 농진청 김정화 재해대응과장은 "과수 꽃 피는 시기와 인삼 싹이 트는 시기에 기상 동향을 잘 살피고, 저온피해 방지 대책을 적극 실천해 안정적인 결실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봄철저온현상 #농가피해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29 13:38: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강남차병원 "자궁근종, 쌍태아 임신·출산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아"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 김미라 교수(싸진)가 자궁근종이 쌍태아 임신 중 합병증과 출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BMC 임신과 출산'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미라 교수팀은 강남차병원에서 쌍태아를 출산한 1388명의 산모 중 자궁근종이 있는 산모, 기존에 자궁근종제거술을 받은 산모, 자궁근종이 없는 산모로 구분해 자궁근종이 쌍태아 출산과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출생 주수, 37주 이전의 조산 비율, 34주 이전의 조산 비율을 분석한 결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출산한 신생아의 체중에도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또 조기진통, 조기 양막파수,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 자궁경부무력증, 산후 출혈 등 합병증 분석에서도 자궁근종과 수술 이력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50%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종양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최근 쌍태아 임신 빈도가 늘고 있지만, 쌍태아 임신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동반된 경우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며, 특히 자궁근종 제거술을 시행받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결과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이 있거나 수술을 한 쌍태아 임산부의 경우 합병증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실제 조사 결과 근종이 없는 쌍태아 임산부와 큰 차이가 없었다"며 "쌍태아 임신과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출산 준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차병원은 60년간 40만명의 아기를 출산 시킨 노하우와 미국식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산과 병원을 단독 분리한 '강남차여성병원'을 지난 2월 오픈했다. 기존 강남차병원은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과 소화기암과 같은 중증질환 치료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29 13:37:2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정부, 영덕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10년 만에 지정 철회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정부가 경북 영덕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을 10년 만에 철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67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차관)를 개최해 영덕군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의 철회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천지원전 예정구역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 324만7112㎡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가 영덕군 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 고시를 1주일 내외로 관보에 게재하면 그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영덕 원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철회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18년 6월15일 사업 종결을 결정해 예정구역 유지의 필요성이 없어졌고, 개발행위 제한 등에 따른 지역과 주민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영덕 예정구역 내 건축물의 신·증축을 포함한 개발행위가 금지돼 왔다. 앞서 한수원은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한 '에너지전환로드맵'(2017년10월24일) 발표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년12월29일 공고)' 이후 자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영덕 천지원전 사업 종결을 결정했고, 2018년 7월3일 산업부에 천지원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신청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개최에 앞서 관계부처 협의와 영덕군 의견 청취, 행정예고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위원회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과 법률적 검토 의견을 고려해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총 2019년 울진 2호기 원전개발 예정부지 지정이 취소된데 이어 이번까지 총 4호기 원전개발 부지가 취소됐고, 신한울 3·4호기도 건설이 중단돼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다. 신한울 원전 백지화는 2023년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탈원전정책 #에너지전환정책 #천지원자력발전소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29 13:28: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