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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ESG 위원회' 공식 출범..지속가능경영 강화 본격화

셀트리온제약은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로 설치된 ESG 위원회는 ESG 경영을 총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ESG 경영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셀트리온제약은 ESG 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제약은 ESG 경영 진단을 위한 자체 종합지표를 토대로 현황 진단과 개선과제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 특성과 이해관계자 요구를 고려해 우선순위 과제를 선별하고,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이행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안전·보건 관리계획도 점검해 윤리경영과 법규 준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을 위한 리스크 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해 ESG 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투명화 및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ESG 관련 공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회사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ESG 위원회 설치를 계기로 ESG 경영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1 15:31: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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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초 TIPS 운영' 호서대 산학협력단, 국무총리 표창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산학협력단이 벤처 창업 활성화 기여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은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호서대는 1995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 이후 창업 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578개 기업을 지원했고 약 1700명의 고용을 발생시켰다. 이 과정에서 크루셜텍, 레이저셀 등 코스닥 상장 기업과 포토이즘(주식회사 서북) 등 성장 기업이 배출됐다. 전기차 부품 스타트업 지앤티는 호서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독일 프레틀 그룹으로부터 투자 및 공급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호서대는 이 밖에도 기술지주회사 설립, 엑셀러레이터(AC) 등록 등을 통해 창업·투자 기능을 확장해 왔다. 또한 산학협력단은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로 선정돼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강일구 총장님이 늘 강조하시는 벤처퍼스트 정신이 현재의 벤처창업의 기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미래 산업과 국가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11 15:28: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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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박사방' 조주빈, 또 징역 5년…미성년자 성폭행 추가 범죄 '확정'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8)에게 징역형이 추가로 확정됐다. 이미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으로 42년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별도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이 대법원에서 최종 인정된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보호시설 취업제한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에 사실오인이나 법리 오해가 없다"며 조주빈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박사방 사건과는 별개로 2019년 발생했다. 조주빈은 당시 미성년자 A양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신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2022년 추가 기소됐다. 자고 있던 피해자를 성추행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조주빈은 2018년 채팅 앱을 통해 A양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조주빈은 "A양과는 연인 관계였고, 성관계도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과 구체성 등을 인정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은 경험칙에 반하지 않고, 직접 겪지 않으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라며 신빙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조주빈이 장기간 피해자에게 나체 사진과 영상 유포를 협박하고 폭행까지 가한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2월 1심은 징역 5년을 선고했고, 2심 역시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조주빈은 이미 '박사방' 운영과 관련해 2021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 범죄단체조직 등 중대 범죄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상태다. 그는 2019~2020년 사이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 방에서 판매·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박사방을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고 조주빈을 비롯한 핵심 구성원들에게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혐의까지 추가해 처벌을 강화했다. 여기에 지난해 2월 또 다른 강제추행 사건에서도 징역 4개월이 확정되면서, 조주빈은 총 47년 4개월의 형기를 채우게 됐다. 이번 추가 실형 확정으로 조주빈의 복역 기간은 사실상 사실상 '중형 이상'으로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조계는 이번 판결이 미성년자 성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기조를 다시 확인한 사례라고 보고 있다. 한 변호사는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을 중점으로 판단한 전형적인 미성년자 성범죄 판례"라며 "박사방 사건과 별개로 또 다른 피해 사실이 인정된 만큼 사회적 비난 가능성도 매우 높은 범죄"라고 설명했다.

2025-12-11 15:17:4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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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4년 연속 수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투명하고 모범적인 재정 운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18년 제정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 투명성과 재무 보고 품질 향상을 독려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인천시는 지난 한 해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정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시민들이 세금 사용 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해 공시했다. 또한 결산전문관 제도 운영과 체계적인 회계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태산 시 재정기획관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정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15:0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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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6년 국비 8808억원 확보

화성특례시는 2026년도 주요 국비로 전년 5,839억 원보다 2,970억 원 늘어난 8,80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교통·환경·해양·문화유산·생활SOC 등 핵심 분야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국가철도사업으로, 광역·고속철도 인프라 예산이 대규모로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국가철도사업으로 총 8,336억 원이 반영돼 전년 대비 3,117억 원 증가(59.7%)하며 최근 3년 중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영된 철도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4,6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2,350억 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1,143억 원 ▲GTX-A노선(삼성~동탄) 건설사업 180억 원 등 4개 노선이다. 주요 구간이 화성특례시 생활권과 직접 연결돼 시민 이동 편의와 수도권 접근성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정남·남양 지역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92억 원 ▲동탄2 수질복원센터 증설사업 71억 원 ▲발안·사강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42억 원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6억 원 등이 포함돼 상습 침수와 수질 문제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궁평항 국가어항 정비사업 17억 원 ▲송교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7억 원 ▲궁평리 연안정비사업 10억 원이 편성돼 서해안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계속사업으로 국가유산 보존 및 보수정비사업에 27억 원이 반영됐다. 용주사 대웅보전 대방 요사채 건립과 담장 보수 등이 포함돼 시의 핵심 문화유산 관리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부처별 사업 설명 및 타당성 보완, 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예결특위와의 긴밀한 협조, 심의 단계별 대응 로드맵 운영 등 전략적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회 예결위 심사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비 100억 원 증액 ▲GTX-A노선 건설사업 16억 원 증액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억 원 증액 등을 이끌어내며 교통·안전 등 현안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6년 국·도비는 교통, 환경, 해양·문화유산 등 주요 분야 기반을 다지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5:06: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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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맞춤형 지원자료 배부…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0일 오전 커뮤니티센터 5층 강당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이후 의대 정원 축소, 정시 무전공 선발, 영어 등급별 인원 비율 하락 등 올해 대입 변수들이 잇따르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는 대입 진학전문가인 박중서 이투스교육 진로진학센터장이 진행했다. 지난 설명회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었던 박 센터장은 올해 대입 환경을 알기 쉽게 해석하며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정시 선발 규모 및 특징 ▲대학별 정시 변화 핵심 포인트 ▲지원전략 수립 방안 등 대입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폭넓게 제공됐다. 아울러 이투스교육의 지원배치표와 자료집을 배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어려웠던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대학별고사와 정시 지원 전략을 고민하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 "아이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강의가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웠다"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사 선정부터 내용 구성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관내 학생들이 입시 불안을 덜고 만족할 만한 진학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평생학습관)는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입 정시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1:1 전문 컨설팅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2025-12-11 14:58: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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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혁신위원회' 출범…'의료개혁' 공론화

정부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체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 부문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료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정부는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3개 정부부처(기재부·행안부·보건부) 장관과 27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의료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1차 의료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 해결, 의료혁신 관련 주요 정책 검토 및 자문, 쟁점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 및 대안 제시 등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다양한 방면에서 논의한다. 위원회는 의료공급자뿐만 아니라 환자, 소비자, 시민사회, 청년세대, 노조, 사용자단체 등 사회 각 계층이 참여해 위원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위원장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지낸 정기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위촉됐다. 부위원장에는 여준성 전 대통령 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이 선임됐다. 이날 위원회는 향후 의료혁신 논의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의료혁신 시민 패널'의 구축 및 이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운영을 결정했다. 시민패널은 위원회에서 논의할 의제를 선정하며, 공론화가 필요한 주제에 대해 권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 패널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으로 100~300명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시민 패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정책 제언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의료혁신 의제의 검토 방향을 논의 및 설정했다. 위원회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초고령사회 의료수요 충족 및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주요 안건으로 설정했으며, 향후 민간위원 워크숍 및 시민 패널 숙의를 통해 의제와 논의 순서를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민간위원 전체워크숍과 시민 패널 숙의를 바탕으로 논의 의제와 계획을 확정하고, 의제 논의에 필요한 분야별 전무위 구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기현 의료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이제는 갈등과 상처를 넘어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의료체계로 전환해야할 시점"이라면서 "장기간 방치된 의료체계의 왜곡과 모순을 바로잡고, 시대적 변화, 지역의 현실,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의료 시스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위원회의 과업"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1 14:58:2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