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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파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파주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2차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 상황에서 시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차 지급은 5월 8일 오후 7시 기준 지급률 91%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1차 대상자 2만9749명에게 약 16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2차 지급 대상은 1차 미신청자를 포함한 소득 하위 70% 시민 약 36만 명이다. 선정 기준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이다. 가구 규모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건강보험료 정보만으로 확인이 어려운 고액자산가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파주시는 소득 기준과 자산 기준을 함께 확인해 지급 대상자를 정리할 방침이다.

 

신청 첫 주에는 접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끝자리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대상별로 다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구는 45만 원, 그 외 소득 하위 70% 시민은 10만 원을 받는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인 파주페이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와 2차 지급금 모두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안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한된다. 파주시 관내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파주페이로 지급받은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경우에도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급 대상자 선정 결과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김영희 복지지원과장은 "1차 지급률이 90%를 넘은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2차 지급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차 지급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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