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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매각설에…"소비자 영향은?"

상상인그룹 계열 저축은행의 매각설이 나오면서 예금주의 불안감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예금보험공사는 매각과 파산은 전혀 다르니 안심하라는 의견이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향해 '대주주 적격성 유지요건 충족 명령'을 통보했다.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9월 상상인그룹은 두 저축은행을 매각해야 한다. 해당 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4조7000억원대로 전국 79곳 저축은행 중 7위에 해당한다. 두 저축은행의 실질적인 대주주는 유준원 대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금융위의 판단이 이례적이라는 의견이다. 통상 적격성 유지조건 충족 명령은 연말 정기감사를 통해 내려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5월 상상인그룹 양 저축은행이 중징계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금융위가 통보한 기간 내 자격 조건을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매각명령이 떨어져도 실제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현재 국내 보험, 증권, 캐피탈사의 경우 인수합병(M&A) 시장이 활발한 반면 저축은행은 수요가 전무한 상황이다. 4조7000억규모의 저축은행을 인수할 원매자를 찾는 것에 난항이 예고된다는 지적이다. 한 저축은행권 관계자는 "상상인저축은행은 업계 내에서도 10위권 내에 있는 만큼 마땅한 거래가 없는 상황에서 원매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상인저축은행 매각 소식에 예금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과거 저축은행사태 등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한 차례 있었던 만큼 경각심이 커지는 것이다. 아울러 올해 저축은행권의 순이익이 1조원가량 감소하면서 불안감은 커진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매각과 파산은 전혀 다르니 안심하라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매각 절차로는 해당 저축은행의 지분을 제3의 기업이 인수하거나 타 저축은행과 합병하는 것 등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예금주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저축은행이 파산하더라도 5000만원 이하의 예금과 이자는 1~2영업일 이내 예금보험공사가 변제한다. 5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채권 신고를 통해 '파산배당금'을 부여한다. 최근 예금보험공사는 한주저축은행의 파산절차를 마치고 채권자 508명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여기서 배당금은 5000만원 초과분의 원금이다. 변제까지 10년 이상 걸리고 뭉칫돈이 묶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상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상상인저축은행의 매각 여부가 9월 말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상인그룹에 매각명령이 떨어지면 6개월 내로 지분 10%만 남긴 채 모두 팔아야 한다. 현재 상상인저축은행의 지분은 상상인그룹이 100% 보유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예금주들이 우려할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한 차례 문제가 발생한 뒤 금융당국이 더욱 면밀히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31 15:38: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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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3배 확대

내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이 올해의 3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이 2023년도 제2차 기재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예산과 대상 여성농업인이 각각 2배, 3배로 크게 증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결과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예비타당성 면제를 신청해 최근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2023년~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4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내년 예산과 대상 여성농업인도 각각 43억원, 3만명으로 늘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사업이다. 만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5개 영역(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의 10개 항목에 대해 2년마다 검진을 진행하며,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제공한다. 이 제도는 2018년 12월 '여성농어업인육성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국가 및 지자체의 법정 의무제도로, 예비검진 효과 분석,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첫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작년부터 면밀하게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본사업 궤도로 올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31 15:32: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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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IPO, 출격 준비 완료...주관사 실적 반전 있을까

하반기 조 단위 '대어'들의 기업공개(IPO) 출격이 예고되면서 주관사들의 실적 변동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특히 두산로보틱스, SGI서울보증보험과 더불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연내 상장 가능성도 시사되면서 실적 격차가 벌어질 전망이다. 31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현재 IPO 주관 실적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408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NH투자증권(2805억원), 미래에셋증권(2444억원), 삼성증권(1690억원) 순이다.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은 대형급 없이 중소형주 위주로 이뤄졌기 때문에 실적 차이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KB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을 주관하면서 13조4479억원이라는 압도적인 실적으로 1등을 유지했었다. 올해도 보안솔루션업체 '한싹'을 시작으로 두산로보틱스, LS머티리얼 등의 대어 주관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주관 실적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존재한다. 상반기 IPO 시장은 침체된 양상을 보이면서 실적 반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조 단위 대어급의 출격이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나유석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2개 정도에서만 기대감이 보이는 것 같다"며 "두 기업의 IPO가 흥행한다면 시장이 활발해질 수 있을 것 같지만 만약 잘 안 된다면 시장이 계속 어려울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시가총액이 3조∼5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르면 연내 상장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IPO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의 희망밴드(2만1000원~2만6000원)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도 1조6853억원이다. 만약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올해 상장한다면 두산로보틱스, SGI서울보증보험과 더불어 올해 세 번째 조 단위 대어급 신규 상장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대감이 높은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모두 주관하는 증권사는 현재 2, 3위를 지키고 있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외에도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었던 밀리의 서재를 비롯해 SGI서울보증보험 등의 대어급 IPO를 주관한다. NH투자증권 역시 SK에코플랜트 등 주관 일정이 활발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에도 중소형사를 더불어 알멕과 파두를 모두 진행했기 때문에 현재 실적 흐름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두산로보틱스 등의 상장이 완료되면 조금 더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IPO 시장의 흥행을 특히 주목하고 있다. 상반기까지의 주관 실적은 중소형사 IPO 위주로 이어지면서 큰 격차가 없었지만 하반기에는 대형 IPO 한 번의 흥행으로도 순위 변동이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큰 IPO가 없었던 만큼 하반기에 시장이 커지면서 활성화되면 실적 변동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하반기에는 장이 어려웠던 만큼 상장 기업 자체가 많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시장 흐름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다"며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분위기가 유지돼서 IPO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실적 변동 여지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31 15:17: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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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만 24세 청년에게 연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분기별 네 번에 걸쳐 25만원씩 지급된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은 1998년 7월 2일부터 1999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했으면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서 가능하며, 9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은 심사를 거쳐 10월 2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연매출 10억원 이상 매장을 제외한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평택시 관게자는 "지난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3분기 신청 기간 내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청년기본소득으로 청년들의 사회활동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년기본소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평택시청 누리집,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31 15:15: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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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3년 제10회 화성시 사회조사 실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3 제10회 화성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협력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조사를 통해 시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 분석해 시민의 요구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화성시 표본 1,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교육, 일자리·노동의 화성시 특성 6개 분야 49가지 항목으로, 시는 금년 조사에서 화성시민의 주거지 중심의 평소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명숙 스마트도시과장은 "화성시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인구 대응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는 시민 생활과 관련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31 15:1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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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랜드, 새로운 핸드 바코드 스캐너 'NVH220' 국내 출시…편하고 빠르게 정확하게

뉴랜드코리아가 새로운 산업용 핸드 바코드 스캐너 'NVH220'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따. NVH220은 제조환경에서 작업을 간소화하는 최첨단 산업용 핸드 바코드 스캐너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NVH220은 우선 듀얼 코어 드라이브로 빠르고 정확하게 스캐닝을 할 수 있다. 고속 라인에서도 정밀한 결과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도 활용한다. 거대한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한 '지니어스 코어' 산업용 디코딩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바코드를 손쉽게 디코딩한다. 자동학습도 가능하다. 버튼 하나만 클릭하는 방식으로 '지능형 학습 모드'를 활성화, 누구나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아울러 삼색 조명 시스템으로 가시성을 높였고, 다양한 형태나 오염된 바코드까지 설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IP64 등급 내구성과 함께 165g으로 편안함도 더했다. 무선 블루투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운영체제도 대부분 호환된다. 뉴랜드 AIDC의 멩이 첸 산업용 솔루션 R&D 총괄은 "많은 고객의 제조 공정을 위해 협력하면서 고객들이 바코드 스캐닝과 관련해서 겪게 되는 문제점들을 파악했다"며 "NVH220 산업용 핸드 스캐너는 이런 작업에 혁명을 가져올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성태호 뉴랜드코리아 대표이사는 "뉴랜드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이는 'NVH220' 산업용 핸드 스캐너는 제조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정도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고강도 산업 구조 디자인, 듀얼-코어 드라이브, AI 활용 처리 역량 등의 고급 기능으로 제조 기업의 바코드 스캐닝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31 15:03: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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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 진출하는 협력업체에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은 시중은행에서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현대차그룹은 3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보증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15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기반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당 신용보증 한도는 70억원(일반보증 기준)에서 최대 300억원으로 상향되며, 보증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된다. 보증 비율은 90%로, 보증금액에 대한 보증료는 0.5%로 우대 적용하며, 은행 대출 금리는 최대 1.5%포인트 인하한다. 신용보증기금이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선정한 후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면, 기업은 발급받은 보증서를 담보로 유동성을 추가 확보해 해외 사업 운용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보다 원활히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과 국내 시장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업체 등의 신용보증 확대를 위한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부품 협력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미래 자동차 부품 생산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1 14:5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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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구리시 교육발전 조례’자문간담회 개최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지난 29일'구리시 교육발전 조례'제정과 관련해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좌장을 맡은 신동화 운영위원장과 시의원 전원, 유초중고 각급 학교 교장, 구리교육지원센터장, 구리시 학부모지원단 임원, 구리시 평생학습과장과 실무자까지 30여 명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일선 교육 현장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더 튼튼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발제를 맡은 김한슬 의원은"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구리시를 교육 선진도시로 만들고 싶다"라며,"구리시 교육발전 조례는 구리시가 보다 장기적인 계획 하에 체계적인 교육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률적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구리시 교육발전 조례안은 시가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장기적으로 체계적 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하는 교육발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았으며 김한슬 의원은 이날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최종 조례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다. 김한슬 의원은"자문간담회를 통해 생각하지 못했던 귀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구리시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분들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3-08-31 14:58:49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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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임산부 자리 양보 알림 시스템 고도화

부산도시철도 임산부 자리 양보 알림 시스템 '핑크라이트'가 더 편리해진다. 부산교통공사는 대중교통 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시와 함께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핑크라이트는 발신기(비콘)를 소지한 임산부가 임산부 배려석에 접근하면, 자리 양보를 권하는 불빛과 음성이 별도의 수신기에서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2017년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부산 3호선에 도입돼 현재 1~4호선 전동차에 총 576대가 설치돼 있다. 공사와 시는 임산부들이 도시철도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핑크라이트 기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발신기가 없어도 자리 양보 알림이 울릴 수 있도록 임산부 전용 모바일 앱과 수신기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도입될 1호선 신형 전동차에는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를 추가 설치해 임산부 배려 정책 관련 홍보물도 상시 표출할 예정이다. 임산부를 비롯한 시민 의견도 적극적으로 청취한다. 이를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 누리집에서 핑크라이트 디자인 선호도 설문을 시행하며, 추첨을 통해 응답 시민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는 시민 설문 결과를 반영, 개선된 핑크라이트를 연말부터 차례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렬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모바일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기능 개선이 이뤄지면 이용 통계 빅데이터 분석으로 임산부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이용하기 편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기 좋은 부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8-31 14:58:3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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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시공 당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31일 무량판 구조 아파트 긴급안전점검이 이뤄지는 송도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철저한 점검과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토부-인천시-전문기관이 협력해 오는 9월 말까지 추진하는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긴급안전점검 계획에 따른 진행상황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현장을 찾은 유 시장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수행하는 무량판 구조 아파트 현장점검에 입회해 비파괴 장비(철근탐지기, 슈미트해머)를 이용한 전단보강 철근배근 확인,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등 구조체 품질 조사 진행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께서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큰 상황이니 세밀하고 철저히 점검에 임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공사 현장은 안전하고 견고한 시공이 최우선인 만큼 발주처와 시공사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철근 누락 등의 사고가 없도록 공사 초기단계부터 사용검사 단계까지 시가 직접 확인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거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14:5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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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방위 우리 수산물 안전성 강조 및 소비 장려

경북도는 31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초청강연과 함께 수산물을 점심 메뉴로 한 특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경북도가 직접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전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방사능 상식'을 주제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과학에 바탕을 둔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진 수산물 소비 특식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과 김기현 교수, 업무협약차 도청을 방문한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한 달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 끼니 최소 1개 이상의 국내산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에 더해 격주에 한 번씩 「우리 수산물 안전합니-Day」를 지정해 수산물 위주의 특식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식행사 1회차인 이날 행사에는 전복톳솥밥, 꽃게탕, 아귀찜, 대하소금구이가 제공됐으며, 앞으로 있을 특식 메뉴로는 장어·전복·우럭 등 최근 가격하락 어종을 위주로 구성해 장어덮밥, 전복 버터구이, 우럭매운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는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수산물 시료 수거, 시료 전처리 과정 등 검사 전 과정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지난 28일에는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를 개최해 방사능·수산·식품 전문가와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경북바다환경정보'모바일 앱을 개발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수산물 위판장 9곳의 방사능 검사 분석 주기를 기존 월별·분기별에서 주 1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수산물 안심 소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3-08-31 14:58:0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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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청라에 국제적 게임산업클러스터 조성 적극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 단지를 조성하는 '청라 G테크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e스포츠협회, 대원플러스개발 등과 청라 G테크시티 추진과 관련해 e스포츠 게임특화단지 및 게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17일 청라G테크시티 조성을 위해 세계 e스포츠 대표 교육기관인 디지펜공과대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원플러스개발 등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이은 후속 조치다. 체결식에는 김진용 청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진재윤 인천e스포츠협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을 글로벌 e스포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라G테크시티'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다.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럭 약 26만395㎡에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내 프로·아마추어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 개최 및 지원 활동을 통해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인천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천e스포츠협회는 지난 2012년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e스포츠협회로 창립해 재도약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히 인천지역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협약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김영만 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e스포츠 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를 인천에서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있다는 지리적 이점까지 있어 세계적 게임메카가 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밝혔다. 청라 게임특화도시 조성을 누구보다 반기고 있는 진재윤 회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의 각광을 받고있는 e스포츠를 통해 인천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진회장은 "인천의 젊은 청년 학생들이 e스포츠 활동을 좀 더 폭넓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2020년 디지펜공과대학 유치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임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는 최삼섭 회장은 "e스포츠산업은 한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제가 직접 만나본 유수의 게임 기업들은 인천의 입지적 장점도 극찬했지만 디지펜을 통해 양성될 게임 인재에 큰 비중을 두었고 한류로 대변되는 K-콘텐츠를 e스포츠가 주도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인천을 게임 메카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국내 e-스포츠 산업은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보다 3배 이상 고(高)성장하고 있는 대표 K-콘텐츠 산업"이라며 "특히 청년 고용 친화형 산업이고 최근에는 모바일에서의 성장세가 뚜렷하며 앞으로의 전망 도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청라에 국제적인 게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e스포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8-31 14:57: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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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품앗이 육아,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함께해요”

해남군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해남군 관내에는 2개소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개소한 1호 나눔터는 해남읍 해리 코아루아파트 103동 1층에 위치하며 5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한다. 2호 나눔터는 올 4월 개관한 해남읍 구교리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위치하며,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맞벌이 자녀 돌봄과 함께 품앗이 활동으로 학교 등하교시 품앗이 케어, 가족과 함께 콩나물 키우기 등을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초록지구 만들기, 요리교실, 어린이날 축하행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며"군에서는 앞으로도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8-31 14:57:10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