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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 축하…"상권 활성화 계기"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인대학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할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등 지원방안을 조속히 구축하고, 정부나 경기도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상인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달 31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1기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1일 밝혔다. 상인대학은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상인조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앞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지난 7월에 개강한 '제11기 상인대학'은 상록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교육 및 실무지원에 중점을 둬 도합 35명의 소상공인 전문인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상인대학 졸업생과 지역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교육 참여도가 우수한 6명의 졸업생에게 표창장 수여 및 전체 35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졸업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상인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소비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개선 지원 등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문을 연 안산시 소상공인 상인대학은 올해까지 총 7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오는 5일부터 단원구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제12기 상인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3-09-01 11:30: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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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황금연휴 광양여행코스 내놔

광양시가 천고마비의 계절로 들어서는 관문이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 황금연휴를 뜻깊게 보낼 수 있는 9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광양시는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등 야경 및 달맞이 명소와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전남도립미술관, 망덕포구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윤동주 시 정원) 등을 잇는 코스다. 시와 낭만이 흐르는 섬진강 망덕포구 일대는 고소한 가을 전어를 맛보고 윤동주의 시와 배알도 섬 정원 등의 낭만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가을 명소이다. 최근에는 포구를 따라 윤동주의 시를 모티프로 이색적인 조형물이 들어서고 배알도 섬 정원과 별헤는다리 등에 은은한 야간경관이 설치되면서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광양에서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 등을 투어한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한국근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이건희 컬렉션 : 조우', 시공을 넘어 인간의 생을 수놓은 꽃을 조명한 '영원·낭만·꽃' 전 등이 절찬 전시되고 있다. 해발 473m 정상에 우뚝 선 구봉산전망대와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낭만적인 석양에 이어 한가위 보름달을 맞을 수 있는 달맞이 명소로 안성맞춤이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코스는 옥룡사동백나무숲에서부터 망덕포구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 아름다운 야경을 총망라한 코스다. 첫날은 옥룡사동백나무숲 ~ 매천황현생가&매천역사공원 ~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마로산성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선샤인해변공원 코스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 등에서 느긋하게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01 11:30:24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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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업기술원,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 활동나서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지난 31일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이 경북 수산업 전진기지인 구룡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 수거를 참관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판장에서 하역된 어획물 전체를 함께 살펴보고 방사능 검사를 위해 당일 어획된 참가자미, 아귀, 소라 등 5개 품종을 시료 수거했다. 시료 수거 후에는 곧바로 어업기술원 본원으로 이동해 시료 전처리 및 검사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검사 결과의 적합 여부와 '경북바다환경정보'앱의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했다.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은 지난 8월 25일 관내 소비자단체 및 수산물 생산자단체 여성 30명을 위촉해 발대식을 열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표명했다. 또,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선물용으로 인기 높은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전복, 대게·홍게와 오징어, 문어 등의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방사능 검사 모니터링 활동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주부모니터링단은 경북어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과정과 결과 분석을 확인하는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방사능 의심 수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수행하는 경북어업기술원은 올해 8월 말까지 가자미 48건, 볼락류 29건, 대구 20건, 오징어 15건, 대게·홍게 7건 등을 포함해 총 379건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 적합으로 나타났으며, 부적합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주부모니터링단원인 김순기 씨는 "한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주부이자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으로서, 경북 동해안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전파해 방사능 검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11:29:5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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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제3회 구조정책 연찬대회' 격려상 수상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구조정책 연찬대회'에서 격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회는 소방청 주관으로 각 시·도에서 지역별 예선을 거친 19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포항남부소방서는 '라이다(LiDAR)와 매핑(Mapping)을 접목한 효율적인 인명 검색 방안'발표로 5위에 올라 격려상을 받았다. 포항남부소방서의 발표자 조재선 소방교는 "이번 연찬 대회에서 경상북도의 특화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발표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구조정책 연찬대회는 복잡·다양·대형화되고 있는 사고에 대응해 구조정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것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각 시·도별 특성화된 구조정책을 발표 대회에서 격려상을 수상한 포항남부소방서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효과적인 첨단 현장 대응 시스템 구축과 신속 정확한 현장 활동으로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1 11:28:5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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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데이터 이용권 강화 229개 공공데이터 개방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행정 전반에서 생성된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의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플랫폼 시정 구현과 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신규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한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만들어내는 모든 자료나 정보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기업은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행정기관은 데이터기반의 과학행정을 추진할 수 있다. 순천시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최근 개방한 '순천시 전기차 충전소 현황'등 9개를 포함해 ▲공공시설물(경로당, 도시공원 등) ▲재난안전(민방위 대피시설, 여성안심 택배함 등) ▲교통(버스노선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등) ▲환경(대기배출 시설현황, 전기차 충전소 현황 등) ▲문화(문화재 보유현황, 관광객 현황 등) ▲주택(공동주택 현황 등) ▲기타(일반음식점, 병원·약국정보 등) 총 229개로 시 누리집과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하고 있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데이터 이용권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공공데이터 추가 발굴에 힘쓰는 한편 직원 대상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과 주기적인 데이터 현행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3-09-01 11:28:4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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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안전포럼 365'개최

경북도는 지난 31일 도청 화랑실에서 재난관련 전문가,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북 365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보고회는 안전경북 365포럼 이지수 위원장의 주재로 각 분과별로 30여 건의 정책 제안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시설물 침수 대비 다중이용시설 이용, 노후 건축물의 붕괴 및 화재 예방을 위한 디지털 안전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등 도민의 안전을 한층 튼튼히 지킬 수 있는 정책들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토론 및 내부 검토과정을 거쳐 선정된 사업은 향후 시책화 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23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실내 GPS 시범사업, 공동주택 관리자 매뉴얼 교육 콘텐츠 제작이 채택돼 경북도 안전정책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되고 있다. 안전경북 365포럼은 2016년 10월에 창립돼 6개 분과(정책산업육성분과, 재난취약대상방재분과, 생활교통관광분과, 첨단재난안전기술분과, 재난대응복구협업활동분과, 지역소멸대응안전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포럼위원은 재난안전분야 교수,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실무 등 60여 명으로 안전진단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경북 안전정책의 산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기상이변 및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급증함에 따라 재난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며 "안전경북 365 포럼을 통해 경북안전이 나가야 할 방향과 도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과제 발굴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023-09-01 11:27:5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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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 '상암동' 확정에 강한 유감..강력대응방안 강구

고양시는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로 상암동을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1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 건립되는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21,000㎡ 부지에 생활폐기물을 하루 1,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이다. 고양시는 그동안 꾸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상암동 소각장 신규입지를 일방적으로 최종 확정 고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상암동 자원환경시설 부지에는 기존에 마포자원회수시설이 750톤/일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추가로 1000톤/일 규모 소각시설이 설치되면 1750톤/일 규모로 소각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기 오염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고양시에는 그동안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슬러지건조 및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때문에 30년 이상 피해를 보고 있는 난점마을 등 자연마을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최근 신규 입주한 덕은지구 4,700세대는 소각장 부지에서 불과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난재물재생센터와 자원회수시설에 둘러싸여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벽제묘지 등 고양시에 산재한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소통협치담당관을 신설하고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 기피시설로 피해를 감수해왔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함께 강력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1 11:27: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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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귀농 1번지' 도시민 유치 총력

경북도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A FARM SHOW 창농·귀농·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1:1 대면 상담존과 지자체 귀농·귀촌 홍보관을 비롯해 고향사랑 기부제와 지자체 특산물을 홍보하는 고향사랑 특별관, 농산업의 미래를 담은 스마트농업관과 미래산업관, 젊은 귀농인들을 위한 청년 농업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운영된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19개 시·군의 귀농인 및 담당 공무원 100여 명과 함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들에게 최신 농업 트렌드를 제공한다. 지자체별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 경북만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명실상부한 귀농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영농 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 농가가 많고, 단계별 정책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농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11:27:2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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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518.7억달러…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우리나라 월간 수출이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 감소율은 한자릿수로 둔화세다. 수입도 크게 줄며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로 자동차, 선박 수출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부진이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51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11개월째 내리막이다. 반도체와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단가 하락, 1년 전 역대 월간 기준 최고 수출 실적(566억달러)를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작용했다. 다만, 수출감소율은 전월(-16.4%) 대비 크게 감소한 한자릿수다. 품목별로 자동차(+29%), 선박(+35%)이 큰 폭 증가했고, 자동차부품(+6%), 일반기계(+8%), 디스플레이(+4%), 가전(+12%) 등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역대 8월 실적 중 1위를 달성하며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21% 줄었 15개월째 마이너스다. 반도체와 함께 석유제품(-35%), 석유화학(-12%), 철강(-11%) 등 수출은 전년대비 단가하락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그러나 전월 대비 15% 증가한 86억달러를 기록하며 1분기 저점 이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대 미국(+2%)·유럽연합(EU, +3%)·중동(+7%) 수출은 자동차와 일반기계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 가운데 대 미국·EU 수출은 역대 8월 실적 중 1위를 기록했다. 중국(-20%)·아세안(-11%)으로의 수출은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 하락, 대 세계 수출 부진이 중간재 수입 감소로 이어지며 크게 감소했다. 다만, 아세안 수출의 51%를 차지하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디스플레이·일반기계 수출 호조로 플러스(+4%)로 전환됐다. 대 중국 수출의 경우 중국의 경기 위축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월(-25%) 대비 감소율이 둔화(-20%), 100억달러대를 회복했다. 8월 수입은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원유(-40%), 가스(-46%), 석탄(-42%) 등 에너지 수입이 42%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2.8% 줄었다. 에너지 외에도 반도체, 반도체 장비, 철강 등 수입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8월 무역수지는 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지난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된 이후 글로벌 금리 인상,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중국경기 둔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특히, 8월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일반기계 등 주력품목 수출 호조와 반도체 수출 개선세에 힘입어 흑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6월 이후 이어지는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수출증가율의 조기 플러스 전환을 위해 수출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수출 활성화 지원 방안을 9월초 마련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무역금융·수출마케팅·해외인증 등 수출지원기반 보강', '수출기업 현장애로 해소'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1 11:20: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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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 개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안산! 미래를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2023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만5천여 명의 역대 최대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 축제도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과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재)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앤서존(Answer Zone) ▲샤인존(Shine Zone) ▲뷰존(View Zone) ▲퓨처사이언스존(Future Science Zone)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타이탄 로봇공연 ▲전시·체험프로그램 ▲과학마술공연 등 총 85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마술공연, 유스과학토론, 생활과학교실 창의융합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은 이달 8일까지 상록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접수를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 현장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안산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시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혁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09:57: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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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이화병원과 ‘지역사회 상생’ 산학협력 체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이화병원과 지난달 31일 이화병원에서'지역사회 상생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서대와 이화병원은 보건의료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실천함은 물론 학술 및 의료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 및 각종 정보 교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전문가 자문 등이다. 이종민 이화병원 대표원장은 "호서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로 의료인력 양성에 보탬이 돼 기쁘다.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에서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며 "이화병원은 지역사회의 의료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혜경 호서대 간호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료 및 학술적 협력관계를 통해 양 기관 모두 발전함은 물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습득해 우수 인재 양성과 미래사회의 의료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병원은 1985년 천안에서 이화산부인과로 개원해 2002년 이화여성병원으로 확장, 2010년 이화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는 산부인과, 내과, 영상의학과를 비롯해 유방갑상선센터, MRI 영상진단센터, 암케어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특화 센터를 구축하여 진료과를 확대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1 09:5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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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9, 올해 온열질환의심환자 158명 발생...전년比 3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5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약 160명의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본부는 해당 기간 발생한 158명의 온열질환 의심 환자 중 114명을 119구급대로 응급 이송했고 나머지 44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 올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3.16배 많이 발생했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전해질 공급 부족으로 탈수와 전해질 이상이 발생하는 열탈진이 104명(6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 장애로 발생하는 열사병(24명) ▲열 스트레스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이 갑자기 더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기립성 실신인 열실신(15명) ▲발한과 염분 소실로 복부, 다리 등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을 동반한 불수의적인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14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0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월별 발생 현황은 8월이 97명으로 최다였고, 7월(48명), 6월(13명)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으로 예년에 비해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대폭 늘었다"며 "향후에도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불필요한 바깥 활동을 줄여달라"고 말했다. 본부는 출동 후 복귀하는 구급대를 통해 긴급 구조·구급 대책을 시행한 5월 15일부터 8월 말 현재까지 4632건의 순찰을 실시했다. 또 본부는 폭염경보가 발령됐을 때 소방펌프차 등을 동원해 취약지역 현장을 3493회 점검했으며, 12개 쪽방촌에 총 86회에 걸쳐 93t의 물을 살수해 무더위를 식혔다고 덧붙였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계속되는 폭염 상황에서 안전에 더욱 유의해 주길 바란다"며 "서울소방은 신속한 소방력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9-01 09:48:1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