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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태풍 피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두산건설이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에서 적립된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대회(Save)'를 만들기 위해 대회 중 적립된 기금이다. 먼저 포토콜 행사 시 19번 도네이션홀 그린에 'We've 타깃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 이벤트는 50m 거리 어프로치 이벤트로 그린에 새겨진 We've 타깃에 안착 시 1인당 20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5명의 선수가 모두 성공시켜 1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대회 기간 10번 홀에서는 'We've Charity Zone'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체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티샷한 공이 We've 존에 안착 시 50만원을 적립하는 이벤트로 총 73회 성공 선수가 나와 기금 적립 상한 최고액인 2000만원을 적립했다. 기부금은 대회가 개최된 지난 8월 10일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대구지역과 강원지역의 피해농가와 재난취약계층을 위하여 사용된다. 낙과 피해를 본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해 재난취약계층에게 농산품 꾸러미를 지급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속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연간 버디기록 수에 따른 기금 적립 등 다양한 골프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9 15:31: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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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단지 하부구조물 제작

SK오션플랜트가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될 하부구조물을 제작한다. SK오션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이 개발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제작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PSA)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K오션플랜트는 14㎿급 풍력 터빈과 블레이드 및 타워를 지탱하는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제작·공급한다. 안마 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연안에서 약 4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용량 총 532㎿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4㎿급 풍력발전기 38기가 설치되며,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예정이다. 해상풍력단지 면적은 83.9㎢(약 2538만평)로 여의도 면적(약 2.9㎢)의 29배에 이른다. 오는 2024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처음으로 하부구조물을 제작·공급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진행 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도 SK오션플랜트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9 15:30: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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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법원장 후보자님, 왜 신고 안 하셨어요

대법원장은 대한민국 사법을 대표하는 인사이기에 높은 도덕성과, 누구보다 엄격한 자질이 필요하다. 헌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를 둘러싸고 의혹과 논란이 많다. 땅 투기와 농지법 위반 의혹, 아들 로펌 학부생 인턴 '아빠찬스' 의혹, 자녀 해외 재산 누락 의혹, 성범죄자 감형 논란, 배우자 증여세 회피 등 하루가 다르게 의혹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이 후보자에게 치명타는 재산 부실 신고 논란이다. 이 후보자와 배우자, 아들과 딸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총 10억원을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시 누락했다는 것이다. 이는 공직자윤리법위반 사항으로, 공무원은 해임이나 징계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후보자와 가족들은 비상장주식을 소유해 매년 수천만원의 배당금을 받아왔음에도 재산 신고 대상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 후보자가 한 일이라고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산공개와 정보공개 제도개선 네트워크'는 "이 후보자의 10억원대 비상장주식 재산등록 누락은 공직자의 부정 재산 증식을 방지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의 재산등록과 공개제도의 실효성을 무너뜨린 행위"라면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중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신고 의무는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고의로 재산 신고를 누락한 것 아니냐는 논란은 수그러들고 있지 않다. 하지만 비상장주식은 예전부터 신고 대상이었고 2020년에 시행령 기준으로 신고액 가액 기준이 바뀌었을 뿐이다. 이 후보자도 이를 인식한 듯 1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신고에 대해 미비한 점에 대해서 위원님들과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먼저 사과했다. 야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집중 질의하자 이 후보자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신 신고 누락을 집중 질의하면서 "사퇴할 생각 있나"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죄송하다"며 웃음을 지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에게 "33년 동안 법관으로 재판 업무하면서 법과 원칙 따라 생활했다"고 했다. 어떤 이유로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를 누락했는지 모르겠으나, 그의 행동에 '법과 원칙'을 떠올릴 국민은 많지 않을 듯하다.

2023-09-19 15:29: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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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직원용 ‘AI 지식상담 시스템’ 도입

우리은행은 비정형 데이터를 AI모델을 활용해 자연어 처리 기반의 지식검색 및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는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상품설명서, 규정, 공문, 게시 등 1000만 건 이상의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자산화하고, 자연어 처리 기반의 통합검색 및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지식상담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생성형 AI의 단점인 환각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상세 문단까지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이 검색 결과를 참조해 진실성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 환각현상은 AI모델이 틀리거나, 검증되지 않은 편향된 답변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제시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학습과 피드백으로 최신 오픈소스 기반의 생성형 AI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정보보안 강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동시에 실현했다"며 "챗GPT 등장으로 변화된 검색 방식을 적용해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19 15:29: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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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바닥론’?...20·30세대 매매 시장서 활발

최근 집값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가 회복하는 가운데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저점 인식이 확산하면서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수요자의 불안심리가 작용, 20·30세대가 다시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3만6260건 중 20·30세대가 매입한 거래가 1만1861건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했다. 전달 31.7%포인트(p)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월(29.8%)과 비교하면 2.9%p 높다. 서울 지역의 20·30세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423건으로, 전체 거래량(3804건)의 37.4%를 차지했다. 전달(35.6%) 대비 0.8%p 증가했고, 지난 1월(30.8%)과 비교하면 6.6%p 높아졌다. 지난해 6월 24.8%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구별로 보면 성동구의 20·30세대 매입 비중(98건)은 전체 거래량(189건)의 51.9%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동작구(47.6%), 강서구(46.5%), 마포구(44.3%), 성북구(44.2%), 구로구(43.0%), 서대문구(42.7%), 동대문구(40.8) 등도 20·30세대 구매 비중이 40%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조달이 수월해져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말 소득과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의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집값이 오를 때 집을 사지 못하고 때를 놓치면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 또는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20·30세의 매수세 확대에도 추세적인 집값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정부의 가계대출 제한에 대출금리 상승, 역전세난으로 향후 반등세는 다소 주춤해질 수 있다"면서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판매 중단, 50년 만기 대출 제한 등 대출 제동은 수요를 일부 둔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급부족 불안 심리, 고분양가 후폭풍을 감안할 때 가을에는 하락세로 진입하진 않을 것"이라며 "수요부진이 지속되면 약보합세는 연말 이후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9 15:28: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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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교사 면담 시 ‘카톡’으로 예약…모든 민원전화는 녹음

내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모든 학교에는 담당 변호사가 지정돼 교권침해나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응한다. 학부모는 학교를 방문할 때 카카오톡으로 예약해 승인을 받아야 하고, 단순 반복 민원은 시교육청이 개발한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통해 해소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시교육청이 지난달 2일 긴급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시교육청은 내용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 ■ 행동중재전문관 등 정서·행동 위기 학생 지원 인력 배치 교육청은 우선 생활지도 불응 학생에 대한 지도방안을 마련한다. 교육부 생활지도 고시에 담긴 '교실 분리'가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 지도 단계를 제시할 구상이다. 내달 개발 완료를 목표로 분리 방식, 분리 공간, 담당 인력 등에 대한 내용들이 담길 예정이다. 이후 11개 교육지원청별로 교원 연수도 실시한다. 정서·행동 위기 학생의 행동을 교사가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인력도 양성해 파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0년간 쌓인 특수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긍정적 행동지원(PBS, Positive Behavior Support)' 방식을 일반 학교에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PBS' 전문가는 행동중재전문관, 행동중재전문교사, 긍정적행동지원가로 구성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전문적 지식을 갖춘 '행동중재전문관'이 마치 오은영 박사가 부모를 지원하듯 교사를 컨설팅한다"라며 "현재 본청에 2명 배치돼 있지만, 내년 3억6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권역별 교육지원청에 각 1명씩 4명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동중재전문교사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학생의 문제행동을 예방 및 중재한다. 교육청은 내년 1학기 행동중재전문교사를 양성해 희망하는 13개교에 2학기 시범운영 후 확대할 예정이다. 긍정적행동지원가는 퇴직 교원을 연수를 통해 활용한다. 위기학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행동중재 계획을 점검하게 된다. 내년 3월 총 33명으로 시범운영 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2026년 2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 챗봇이 단순 민원 담당…학교마다 변호사 학부모 민원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 민원은 챗봇이 담당하고 방문 민원은 절차를 까다롭게 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상담 챗봇은 학사일정, 입학, 현장체험학습 등 단순·반복적인 문의를 담당한다. 챗봇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항은 콜센터1396 상담원을 연결해 1대1 채팅 혹은 전화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교내 유선 전화에는 녹음 기능을 갖춘다. 시교육청은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가능 전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학교 방문 상담을 원하면, 학교별 카카오채널을 통해 예약 후 승인받아야 한다. 교육청은 이 같은 사전예약시스템을 올해 11월부터 희망학교 88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2학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별도 상담실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을 감지한다.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한 대응체계도 갖춘다.'1학교당 1변호사(우리학교 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학교가 필요할 때마다 법률 자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내년 학교당 265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교육지원청에는 '아동학대 및 교육활동 보호 신속대응팀(SEM119)'을 신설한다. 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하는 역할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15:2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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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격 변동시 하도급대금 조정 쉬워진다… 위반시 최대 5000만원 과태료

주요 원재료의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내달 4일 시행되는 가운데, 하도급계약에 기재해야 하는 연동 관련 구체 항목과 그 예외 기준이 정해졌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하도급대금 연동 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는 연동 대상 목적물과 주요 원재료 명칭, 조정요건, 연동산식, 조정일, 조정주기 및 조정대금 반영일 등을 명시해야 한다. 연동사항 기재의무 예외가 되는 단기계약과 소액계약 기준은 각각 90일 이내, 1억원 이하로 정하되, 거래 관행 등 거래 특성을 고려해 공정위가 달리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연동 관련 사항의 서면 기재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경고, 시정명령 등 시정조치 유형에 따라 0.25점에서 2.0점 사이 벌점 및 과태료 1000만원이 부과된다.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거나 거짓 또는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연동제 적용을 회피하는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벌점 3.1점과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이 부과된다. 특히, 수급사업자에게 연동하지 않을 것을 강요하는 등 미연동합의를 위한 탈법행위를 했다면, 이는 특별히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벌점 5.1점이 부과된다. 연동제 확산을 위한 공정위 지원시책의 구체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연동 우수기업을 선정할 때는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에 기여했는지, 연동의무 위반으로 조치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고려하도록 했다. 선정 기업에 대해 공정거래협약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하도급법 위반시엔 50% 범위에서 과태료를 감경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협동조합(중기조합)의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시 총회 및 이사회 의결 절차를 삭제하고, 조정 서류에서도 총회 및 이사회 의사록 사본, 조정 신청요건을 충족하는 수급사업자 목록을 제외해 조정 대행협상의 절차상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하도급법은 중기조합이 원재료 가격, 노무비, 경비 등 제반 공급원가가 변동하는 경우 조합원인 수급사업자를 대신해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 조정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 뒤 내달 4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공정위는 올해 12월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하도급대금 연동과 관련한 직권조사는 실시하지 않고, 필요시 자진 시정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19 15:27: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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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웨딩이사준비는 '가을 집단장 페스타'에서

위메프가 가을철 웨딩·이사 시즌 수요 공략에 나선다. 위메프는 오는 30일까지 가구와 침구류 등을 특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활위크'는 생활 전반에 필요한 상품을 총망라한 특가 기획전으로 이사, 집들이 선물 아이템과 주방용품 등이 특가다. 생활위크는 ▲코튼리빙 시그니처 수건 선물세트(10매) ▲양키캔들 ▲휴도 손님용 토퍼·매트리스 ▲인터쿡 다이아 후라이팬 ▲락앤락 텀블러·밀폐용기 모음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웨딩·이사 가을 집단장 페스타'에서는 식탁·침대 등 혼수 가구 및 침구류를 최대 70% 특가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으로 ▲리바트 세계가구 알로 폴딩 식탁 ▲이케아 6단 수납함 ▲에몬스 플루어 호텔형 수납 침대(Q 사이즈) ▲삼익가구 롤팩 매트리스(SS 사이즈) ▲알레르망 사계절 알러지 케어 침구류 BEST 등이 포함된다. 위메프는 행사 기간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과 매일 2번(10시·21시) 타임 쿠폰도 지급한다. 제휴사 카드 할인도 제공해 중복 혜택 적용 시, 최대 35% 할인 받을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을철 이사 및 웨딩 시즌에 맞춰 집 꾸미기 상품을 모아 초저가로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5:27: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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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관 온 춘식이 환영...다양한 굿즈 선보여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춘식이'가 CGV에 왔다. CGV는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와 협업해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춘식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맛 완제 팝콘인 '춘식이 고구마 팝콘'을 비롯해 춘식이 아이스 고구마라떼, 영화관 피규어, 고구마 뱃지, 랜덤 키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춘식이 아이스 고구마라떼'는 춘식이 리유저블컵에 담아 제공한다. CGV는 춘식이 팬들을 위해 '춘식이 고구마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춘식이 고구마 팝콘' 3개와 '춘식이 랜덤 키링' 1개를 춘식이 고구마 상자에 담았다. 이 밖에 '춘식이 고구마 더블 콤보', '춘식이 영화관 피규어 세트', '춘식이 고구마라떼 키링 세트' 등 다양한 콤보와 세트를 출시한다. CGV×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콜라보 상품들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120여개 CGV 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콜라보를 기념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일부 구성을 일주일 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춘식이 콤보 또는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춘식이 필름'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일부 극장에서는 춘식이와의 영화관 나들이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춘식이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경 CGV F&B사업팀장은 "춘식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와 식음료를 선보임으로써 춘식이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의미 있는 콜라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화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5:25: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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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등급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DL건설은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ESG 교육 및 인증비용 지원 활동 전개 후, 개선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외기관 컨설팅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DL건설은 상생대출 70억원을 출연,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분을 협력사 대출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접자금 무이자 대여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재무부담을 경감시켜, 품질·안전 시공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9 15:25: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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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4050'도 선도해

CJ올리브영이 지난 2020년 도입한 '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가 지난해까지 연평균 176%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4050세대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이 주문한 금액이 지난 2020년 대비 18배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4050의 선물 구매가 크게 늘며 이용 연령대가 확장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 관계자는 "MZ세대를 넘어 4050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만큼, 가격대별, 연령별,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선물하기 주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프레스샷 올인원 토탈 영양 앰플' 등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샷 형태의 비타민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모로칸오일 ▲헤라 ▲에스티로더 등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들을 많이 주문했다. 무엇보다 연령대별로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2030의 경우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개성이 강한 콜라보 상품이나 인디 브랜드의 가벼운 색조 화장품을,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브랜드 이름값이 확실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식품 선물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올리브영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추석 기프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 ▲뷰티 ▲센스 ▲스몰럭셔리 등을 키워드로 선물에 적합한 250여 종의 추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5:24: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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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4년 연속 선정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4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DL이앤씨는 40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중이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 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 및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19 15:23: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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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 실시...공공·민간 협력 ESG 경영 확산

한국농어촌공사가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담이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동참을 위한 둘레길(호숫길) 쓰레기 줍기 캠페인이다. 공사는 18일 오후 나주 한수제에서 빛가람 ESG 협의회 공공기관, 협력사, 시민과 함께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공사 대표 친환경 ESG 캠페인으로, 상반기에만 누적 참여자 수가 2만 7000여명에 달할 만큼 높은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금번부터는 참여 대상과 지역을 확대 진행해 전국에서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쓰레기를 담으며 플로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공사 직원을 비롯해 빛가람 ESG 협의회 공공기관(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협력사, 시민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한수제 일대의 버려진 쓰레기를 담으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전반의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ESG 가치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전국의 본부, 지사 등 전사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전남지역 저수지 12개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9 15:23: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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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검증대 선 이균용, 與 "재판 지연·법관 성향 해결 필요" VS 野 "재산신고 누락·아빠찬스 해명"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명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렸다. 이 후보자가 법을 위반하고 자녀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야당 소속 청문특위 위원들은 공세를 쏟아내며 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균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처가가 운영하는 가족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신고하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재산신고가 미비한 점에 대해서 위원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균용 후보자는 대법원장이 되면 '재판 지연'이란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사법부 구성원 사이 내재된 갈등과 분열을 해소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의 발언이 끝나자, 박용진 청문특위 야당 측 간사를 시작으로 모든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이를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매우 불성실하다면서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 여당 소속 위원들은 야당 위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가 관례에 벗어난 것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도 인사청문 당시 이렇게 과도한 자료 제출 요구를 받지 않았다고 맞섰다. 시작된 주질의에서 야당은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고,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나타난 재판 지연과 법관의 성향에 따라 유불리가 다른 판결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저도 검사를 해봤지만, 비상장주식을 통해 소득이 계속 창출되고 있는데 이것을 누락하면 제대로 된 재산등록이 되겠나"라며 이 후보자에게 이유를 물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가) 변명하는 과정에서 신고 대상이 됐는데 알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법원장 후보에 지명이 되지 않았으면 계속 이 내용을 신고 안 하고 지나갈 뻔 했다"며 "법원행정처 온라인 신고망에 들어가서 신고할 때 비상장 주식을 신고해야 하는 것이 고지되고 있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지금도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처가 재산 분배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인식하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정진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받은 판결이 대표적으로 사법부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법원이라고 국민들이 믿어왔는데, 이 판결 하나로 무너졌다"며 "징역 6개월에 판결문이 59장이다. 민간인 (재판)에 대해 판결문을 쓸 때는 1~2장을 쓰는데, 이 판결은 논리를 만드려고 60장을 썼다. (대법원장이 되면) 공인에 대한 비판을 과감하게 허용해야 한다는 판례 법리를 꼭 세워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제 존경하는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이 무려 3년8개월만에 대법원 선고가 났다. 임기를 거의 다 채웠다"며 "김선교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법원이 3개월 만에 회계 책임자에게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0만원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대법 판결은 9개월만에 끝났다. 황운하 민주당 의원의 재판은 아직도 재판중이다. 대법원장이 되시면 사법이 살아있음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로펌 김앤장에 대학 학부생 시절 인턴을 한 것이 '아빠 찬스'가 아니었냐고 추궁했다. 심 의원은 "김앤장은 로스쿨생도 인턴하기 어렵다. 학부생 인턴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제 아들이 군대에 가려고 휴학하려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인턴으로 들어갔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심 의원이 "김앤장이 제출한 자료에 보면 학부생 인턴의 경우 문의는 많으나, 별도로 공고하지도 않고 심사위도 따로 두지 않는다고 한다. 공고도 하지 않고 심사도 하지 않는데 '관심법'으로 들어갔나. 아빠찬스로 들어간 것"이라며 "법관 카르텔이 어른들의 전관 공동체를 넘어서 자녀들의 스펙 공동체까지 넘어가고 있다. 특권 동맹이 세습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9-19 15:22: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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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업계 최초 오픈

KB증권은 지난 15일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KB증권은 지난 4월 28일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국내주식) 출시 이후 5만 여건이 넘는 전략 생성으로 고객의 맞춤형 투자구현 니즈를 확인한 바 있다. 해외주식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KB증권은 업계 최초로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에서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다양한 'Pre-set(프리셋, 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프리셋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가트렌드를 선별해 'KB's Pick'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AI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테마', 'AI 인공지능 & IOT 사물인터넷 테마'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엔비디아, 테슬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테마 등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이용 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원화를 증거금으로 환전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통합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는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국내주식은 1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닌 전략을 사는 서비스로, 상상하는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계속해서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9 15:22: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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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고속도로 20일 개통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를 잇는 아산∼천안 고속도로가 20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아산현충사IC 광장부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15년 12월 착공해 약 8년간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 아산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고속도로다. 4차로 규모로 경부고속도로와 이어져 교통 편의를 크게 제고시킬 전망이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까지 이동 거리는 7.9㎞ 감소(28.5→20.6㎞)하고, 주행시간은 17분(29→12분) 단축된다. 이렇게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며 발생할 편익은 1년에 1102억원으로 분석됐다. 차량은 하루 3만8000대가 다닐 것으로 예측됐다. 또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 등이 위치한 충남 북부 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국가간선도로망에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도 강화된다. 국토부는 아산∼천안 고속도로에 빗물이 효과적으로 빠질 수 있도록 하는 '노면 선배수' 시설 및 염수 분사 시설을 설치해 빗길 안전을 높이고 겨울철 도로 살얼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로 위 장애물이나 정지·이동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돌발상황 검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을 위한 첨단시설 및 기술을 적용했다. 백 차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주∼염치, 당진∼아산 구간 등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포함하는 당진∼천안 고속도로 잔여 구간 개통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19 15:22:16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