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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RE 100' 달성 드라이브…국내 최대 규모 직접 PPA 체결 추진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3일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 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차는 이번 PPA 업무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 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약 3만 9000톤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1만 5000km를 주행한 준중형 세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2045년 RE100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를 중심으로 2050 년까지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품질 재생에너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에 본격적으로나서겠다"며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경영 실천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4:4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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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산업의 게임 체인저"…원자재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 공식 운영

니켈과 철강 등의 원자재를 클릭 몇 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이 최초로 출시됐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간편하게 원자재를 사고팔 수 있는 B2B 플랫폼의 공식 서비스에 나서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첫 날부터 무역거래를 성사시키며 시장의 지각변동도 예상되고 있다. STX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원자재 B2B 플랫폼 '트롤리고' 론칭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트롤리고는 온라인에서 금속, 철강 등 원자재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오프라인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던 거래를 디지털로 옮겨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기업은 무역거래를 위해 오프라인에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진행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STX가 내놓은 B2B 플랫폼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STX는 트롤리고 론칭 첫 날인 23일 아연도금강판 500톤 및 스테인리스스틸(STS) 20톤에 대한 거래를 성사시키며 디지털플랫폼으로 시장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임을 알렸다. 홍라정 STX 이사회 의장은 "STX는 오랫동안 글로벌마켓에서 인지도와 신뢰도가 확보돼 B2B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바이어들과 셀러들이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와만 관계를 유지하는 보수적인 관행이 형성돼 왔다. 거래 금액이 크고 상품을 전달 받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돼 상대방을 신뢰하지 못하면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STX는 트롤리고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대해서 직접 당사자가 돼 거래를 중계해 B2B 거래의 신뢰성을 높였다. 트롤리고는 무역거래의 플랫폼화뿐만 아니라 정보와 네트워크의 비대칭을 허물고 구조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 더불어 원자재 산업의 전반 아이템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두 담았다는 점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타 기업이 만든 유사 플랫폼과 비교해 차별성이 드러난다. 이어 트롤리고 론칭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예고했다. 홍 의장은 "트롤리고 플랫폼이 성공하면 전 세계적으로 유사 플랫폼의 구축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민 STX 디지털전략팀 과장은 트롤리고의 시연을 선보이며 "누구나 무역 거래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잡한 요소나 콘텐츠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간단히 접속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트롤리고는 상품 주문 과정에서도 편의성을 높였다. 사전에 가격이 표준화되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나 운송 조건이 맞지 않을 때 바이어와 셀러가 채팅을 통해 협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트롤리고는 원자재 시세와 카테고리와 관련된 글로벌 뉴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 과장은 "트롤리고에서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향후에는 무역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확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4:43: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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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카드업계 미래 가른다…"양극화 반드시 올 것"

"생성형 AI가 발전하면 비전문가도 지식을 생산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활용방안에 관한 고민과 기술 수용 여부가 양극화를 만들 것이다." 신용카드사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채상미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신용카드학회 콘퍼런스 2023'에서 이 같이 말했다. 카드사의 생성형 AI 구사 능력이 경쟁력 제고의 분수령이란 설명이다. 23일 진행한 이번 콘퍼런스는 신용카드학회가 주최하고 여신금융협회가 후원했다. 행사는 서지용 한국신용카드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콘퍼런스에서 등장한 논의들이 책상 아래 머무르는 것이 아닌 정부, 학계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카드사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는 국내 최고의 학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제는 채 교수의 'AI와 신용카드 : 더 나은 고객경험을 위한 전략'으로 시작했다. 채 교수는 카드사의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시사했다. 생성형 AI란 문자, 음성, 그림 등을 이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창조하는 기술이다. 올해 정보통신(IT) 업계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탄 쳇(Chat)GPT 또한 생성형 AI다. AI시장 규모는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42%씩 증가할 전망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마케팅을 세분화할 수 있다. 현재 카드업계는 특정 집단을 공략한 '타겟마케팅'을 주로 진행한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개인의 소비패턴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만큼 리스크 및 신용 평가, 대출, 데이터 기반 소비자 혜택 등을 선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서봉교 동덕여자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는 '카드사들의 결제 기반 플랫폼 과제와 데이터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 교수는 카드업계를 향해 스마트폰이 익숙한 20대를 위한 맞춤 전략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을 플랫폼에서 손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오픈페이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 플랫폼 참여자에게 혜택을 강화하는 등의 유인책 제공을 시작으로 데이터 경쟁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야 할 것으로 풀이했다. 오픈페이란 '카드사들의 연합'으로 불린다. 빅테크사의 페이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해 일부 카드사들이 모여 지난해 12월 출범했지만,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발제 주제는 '가맹점 수수료와 법정 최고금리 제도개선 방안'이다. 김 교수는 법정최고금리의 제도개선을 두고 '연동형 최고금리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금융권과 2금융권의 법정최고금리를 차등 적용하자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법정최고금리를 연 20%로 고정하는 '고정형 법정최고금리'를 채택하고 있다. 김 교수는 "고정형 법정최고금리는 금융비용의 등의 시장 상황 변화를 반영할 수 없는 만큼 자금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 발제는 이건희 전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담당했다. 주제는 '카드사의 ESG 경영사례와 사업전략'이다. 이 교수는 카드사들이 실천 가능한 ESG경영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다. ▲친환경 플레이트 제작 ▲사회공헌활동 ▲내부통제·경영 투명성 강화 등이다. ESG 경영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만큼 국내 카드사들 또한 피해 갈 수 없다는 해석이다. 이 교수는 "녹색 채권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 자금조달이 쉽다. 국가에 따라서는 세금면제 및 조달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3 14:40: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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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제안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 실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제안사업 선정을 위해 12월 8일까지 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된 474건의 제안사업 중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행정교육, 경제환경, 문화복지체육, 도시건설)에서 추천한 8건의 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제안사업 5건을 선정하게 된다. 행정교육분과위원회에서는 부동산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의 주거불안 해소와 전세사기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성남시 청년 주거안심 동행인'과 학생들의 진로 설계 지원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들 진로체험 및 인성교육' 사업이 우수제안사업으로 추천되었다. 경제환경분과위원회에서는 쾌적한 하천 녹지환경을 조성하는 '분당 탄천변 산책로 나무 심기'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탄천 제방 계단 설치' 사업이, 문화복지체육분과위원회에서는 재능있는 예술인들과 청소년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성남 갓탈렌트 예술단'과 '성남시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 사업이 추천되었다. 도시건설분과위원회에서는 노후 가로등주와 등기구 교체를 통해 야간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정자동 불빛 문화거리 조성'과 '골목길 LED 가로등 교체' 사업이 우수제안사업 후보로 추천되었다. '아이들 진로체험 및 인성교육'과 '탄천 제방 계단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미편성 사업이나 해당 위원회 의결로 우수제안사업 후보에 포함됐다. 투표는 12월 8일까지이며 성남시민 누구나 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또는 본인인증을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제안자 5명에게는 최우수상(1명) 7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2명) 각 30만원 등 모두 230만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023-11-23 14:29: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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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전통시장 스탬프투어' 성료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한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8일 조기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스탬프투어는 인천e지 앱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으로 구성된 투어코스를 방문하면 GPS 인증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쿠폰은 부평종합시장, 구월·모래내시장, 신포국제시장, 용현시장 등 11개 전통시장 내 가맹점 138곳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지난 8월 말 개시한 이 스탬프투어는 종료 시점인 11월 30일을 앞두고 이용량이 급증해,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 이용객은 13,000여 명으로, 이는 당초 7,000명 목표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1개 코스 완주 시, 5천원 쿠폰이 자동 발급되어 전통시장 소비로 환원된 점을 감안하면 직접 매출만 6,500만원, 그로 인한 지역 소비 유발 효과는 약 5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 한아름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전통시장 스탬프투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인천의 관광지와 전통시장 홍보는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며, "앱을 통해 얻은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 주시고, 내년 스탬프투어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3 14:29: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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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원자력산업 예산 삭감 규탄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60명은 23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야당 단독의결로 삭감된 원자력산업 예산 1814억 원을 정부안대로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도의원들은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말미암아 원전산업이 쑥대밭이 된 데 이어, 이번 예산 삭감으로 원전산업의 씨를 아예 말려버리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성토하며 "지금은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 정책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비판했다. 또 "원전산업을 악으로 치부하는 야당의 독선이 이어지는 한 대한민국의 원자력산업은 위기에 빠질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쟁에서 패배한 국가로 기록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483개의 기업이 원자력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특히 경남에는 국내 유일의 원전 핵심 기자재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소재하는 등 원전산업의 중추가 되는 도시이다. 또한 그동안 붕괴된 원전산업 생태계가 엘다바 원전 수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등으로 이제야 조금씩 회복되는 단계로서 이번 예산 삭감이 원전산업에 더욱 치명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진상락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 삭감은 원전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장기적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까지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결정"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대국민 기만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정부안대로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2023-11-23 14:28: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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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러 도움으로 정찰위성 발사 성공한 듯"

국가정보원이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성공과 관련해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라 판단하며, 고체연료 발사기술에 대해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BCM)의 경우, 개발 초기 단계로 파악했다. 다만,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하기는 했으나 성능 발휘에 대해서는 구체적 사진을 확인해야 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았다. 정보위 소속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건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보고 내용을 설명했다. 유 의원은 "정찰위성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위성이 궤도에 정상 진입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며 "발사 자체의 성공과 북한이 제3차 발사에서 궤도 진입까지 성공을 거둔 경위에 대해서는 러시아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는 답이 있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은 김정은-푸틴 회담 당시 푸틴이 발사체 자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점, 푸틴 회담 이후 북한이 설계도 및 1, 2차 발사체 관련 데이터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러시아가 그 분석 결과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 의원은 "다만 도움받은 정황 이외에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이 있냐는 질의에는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 없다고 답했다"고 부연했다. 유 의원은 "인공위성 관련해 지금 북한에서는 괌 기지 사진까지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1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때 수거한 잔해물 분석 결과 당시 탑재된 위성은 소위 정찰위성으로의 역할을 해야 될 서브미터급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새로운 인공위성 발전속도가 통상 3년 걸리는 걸 감안하면 현재 북한이 괌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한 위성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로 현재 북한의 고체연료 발사기술 관련 질의에서 국정원은 현재 북한의 고체연료 발사기술은 ICBM의 경우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했다. 윤 의원은 북한의 7차 핵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의원은 "북한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인데도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며 "풍계리 내 발사징후도 현재까지 포착되지 않았지만, 핵실험 부분은 북한 최고지도자 결심 사항으로 보면 된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현재 풍계리 갱도는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지만 구체적으로 핵실험을 위한 어떤 준비도, 활동내용도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올해에는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는다. 다만, 내년이 되면 김정은의 결심에 따라서 언제든지 핵실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 윤 의원은 "정찰위성 관련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올해 내 추가발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내년에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최근 논란이 일었던 국정원 인사 파행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됐던 1차장의 감찰 여부 질의도 있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의원들 질의에 국정원 내부 감찰사안에 대해 '말할 수 없다',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국정원 인사 파동 관련 언론플레이에 국정원 내부감찰 조사 있었는 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내부 상황이므로 '답변할 수 없다'고 했다"며 "국정원장은 반복되는 인사 관련 언론 보도들에 대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유감'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2023-11-23 14:27:0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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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제30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대거 수상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부장관상 상금 500만 원), 동상(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 상금 30만 원), 브랜드상(대우유니폼상 상금 20만 원), 입선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매년 부산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주최로 진행되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와 CEO 배출의 산실로 잘 알려진 유서 깊은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중 1차 맵 심사에서 41명만을 선정한 다음, 2차로 실물의상 심사와 면접, 3차 무대심사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수상자는 모두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으로 대상 김유찬, 동상 이지우, 브랜드상 강소윤, 입선 권지은 학생이 수상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김유찬 학생은 "4년동안 학교에서 배운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친구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어 배움을 토대로 저의 노력과 함께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앞으로 더 나아가 저만의 패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11-23 14:2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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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도시 프랑스 툴루즈에 '선진견학' 방문단 파견

사천시는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인 프랑스 툴루즈를 방문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계획을 구체화한다. 이번 방문은 툴루즈의 산업 지원정책, 기관과 행정의 연계, 도시계획까지 모든 부분을 돌아보며 글로벌 우주항공도시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프랑스 툴루즈는 사천시와 마찬가지로 앵커기업과 중견 중소기업들의 자생적 생태계를 바탕으로 우주항공도시로 성장해 왔다는 공통적인 측면을 갖고 있는 도시다. 방문단은 지난 22일(한국시간) CNES(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툴루즈 센터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한 우주항공연구기관 지원을 위한 시의 역할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그리고, 툴루즈 시청을 방문해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도시계획이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프랑스 국립 항공대학교와 고등항공우주대학 관계자와의 방문면담를 통해 인재양성 방안과 교육분야에서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23일 에어버스 스페이스를 방문해 세계 우주산업의 현실태를 파악하고 위성조립동 투어를 통한 산업현장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는다는 계획이다. 정대웅 국장은 "툴루즈는 사천시가 나아가야할 완성된 형태의 우주항공복합도시"라며 "툴루즈의 모델을 기본으로 국내 여건을 반영해 조속히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4:25: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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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샤힌' 기술경쟁력 주도 TS&D센터 준공

S-OIL은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TS&D 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분야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S-OIL TS&D 센터는 총 사업비 1444억원(1단계 383억원, 2단계 1061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2층의 연 건축 면적 3만 6700㎡ 규모의 기술개발 연구동으로 완공됐다. 첨단 연구시설과 사무공간, 대강당, 홍보관 등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 준공된 폴리머연구동, 윤활유연구동과 함께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 및 윤활 제품 개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TS&D센터는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와 고품질,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과 소비자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S-OIL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기술 경쟁력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덕열 투자정책관은 "TS&D센터가 한-사우디 간 경제협력의 상징과도 같은 샤힌 프로젝트의 심장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역량 강화하고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OIL TS&D센터는 현재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26년 이후 양산될 올레핀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선형 폴리에틸렌(LLDPE) 등의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과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기존 내연 기관 윤활유와 관련된 연구 개발은 물론 앞으로 새롭게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차와 수소차 윤활유, 서버나 전기차 배터리의 온도를 낮춰주는 플루이드(Fluid) 제품에 사용될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탈탄소와 에너지 전환에 대비해 S-OIL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 신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S-OIL은 대주주인 아람코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재 유치가 용이한 서울에서 TS&D센터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샤힌 프로젝트의 기술 경쟁력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샤힌 프로젝트(Shaheen)는 광범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S-OIL의 야심 찬 석유화학 확장 사업이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며,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로써 한-사우디 양국간 경제 외교의 최대 성과로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다.

2023-11-23 14:2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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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누적 졸업자 35만명 넘어선 ‘사이버대학’…정부 지원 필요하다

두 아이를 기르며 남편과 뷰티 사업체를 이끄는 40대 여성 A씨는 대학생이다. 정치계에 진출하려는 남편을 내조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지식을 쌓고자 대학 문을 두드렸던 A씨가 엄마이자 아내, 사업가로 활동하며 다시 '학생'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사이버대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등교육에서도 온라인 교육은 화두다.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넘어 교육 기회를 넓힐 수 있어서다. A씨도 이런 이점에 끌려 온라인교육을 선택했다. '온라인 교육'의 대세 흐름과 중요성을 인지한 정부도 일반대학의 관련 규제를 속속 풀고 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 2020년, 정부는 일반대 원격수업 20% 제한 규정을 풀어 '자율 편성'으로 바꿨다. 이후 온라인 석사과정 설립도 자유롭게 하면서 전국 사립·국립대에서는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석사 과정을 도입하는 추세다. 하지만 사이버대학은 되레 그 자리를 잃고 있다. 일반대학과 동일법률에 따라 설립됐지만, 법적·정책적은 물론 재정적으로도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투자가 그 단면을 보여준다. 올해 사이버대학의 정부지원금은 총 15억원. 자율적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금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경우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각각 8057억원, 5620억원 규모다. 국립대(4580억원) 지원금까지 합치면 한 해 예산이 2조원에 달하지만, 사이버대학 정부지원금은 전국 20여개 사이버대학에 각 1억원도 채 돌아가지 않는 수준인 셈이다. 일반대학 규제 완화에만 집중하는 정책 방향도 사이버대학의 발전을 가로막는다. 정부가 일반대학의 온라인교육 관련 규제는 허물면서 사이버대학은 규제 회색지대에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2010년 처음 발의된 후 사이버대학이 사활을 걸었던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법(원대협법)'은 지금까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원대협법 부재로 원대협은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사이버대학의 해외 진출을 막고 있다. 최근 고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 베트남을 비롯해 온라인 교육 문호 개방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 등에서 우리나라 사이버대학과의 교류에 '러브콜'을 보내왔지만, 사이버대학 교육을 공인할 협의회의 법적 근거 부재로 사이버대학 학위가 인정받지 못해 글로벌 교류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후문이다. 일반대학과 사이버대학은 '대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그 특성을 분명히 달리한다. A씨가 사이버대학을 선택한 이유에서도 볼 수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인생 이모작을 넘어 '삼모작'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에 중장년층 사회인이 수능을 다시 치르지 않고도 대학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20여년간 전국 사이버대 누적 졸업생은 35만명을 넘어섰다. 사이버대학은 A씨와 같은 중장년층은 물론, 일반 직장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이 두루 사회에서 자리매김하는 데 돕고 있다. 사이버대학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2023-11-23 14:22: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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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만들자"...CEO에 협력 요청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서울경제·중견기업위원회 등 주요 위원장단과 25개 자치구 상의 임원진 등 기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시정 철학과 시 정책에 대해 강연하고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오세훈 시장은 '합계출산율 0.7명'(올해 2분기 기준)의 역대급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양육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는 '서울형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까지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을 이루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중이다. 지난 9월부터 시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도 시작했다. 조부모, 삼촌, 이모, 고모 등 영아 기준 4촌 이내의 친인척이나 민간 육아도우미의 지원을 받는 가정에 돌봄 비용으로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강연에 이어 간담회가 열렸다. 오 시장은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경영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출, 투자 확대를 위한 대책을 모색해 내년 시정 방향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11-23 14:22:2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