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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기업인 줄소환 예고, '군기 잡기' 관례 반복되나

내달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연례행사처럼 기업인들의 줄소환을 저울질 하고 있다. 중요 현안에 대해 기업인들의 대응 방안을 질의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여야가 경쟁적으로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불러 놓고 '군기잡기'를 하는 관행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어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올해 국감에서는 작년에 이어 플랫폼 기업들의 대표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소환될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 김주관 네이버 비즈니스 CIC 대표,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 박현호 크몽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함 부사장에게 과도한 수수료율 등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관련해 질의하고,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데이터 독과점을 활용해 소상공인 데이터 주권 침해 및 스타트업 사업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질의를 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한국 운영사인 메타코리아의 김진아 대표에겐 위조상품 관련 대책을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할 예정이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대량으로 유통되는 가품에 대한 특허청의 감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주관 네이버 비즈니스 CIC 대표를 국감장으로 불러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선 호반건설의 벌떼입찰과 관련해 박철희 대표이사를 출석케 한다. 대기업 4대 그룹 총수도 국감장에 불려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국회 산자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의 증인 채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위에선 증인 명단에서 빠졌지만, 추후 여야 협의에 따라 채택될 수도 있다. 이장섭 민주당 의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꿔 대기업들이 복귀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4대 그룹 총수가 경기 침체 상황에서 기업의 대응 전략을 고심하는 와중에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나서고 있어 이들을 국감장으로 부르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산업재해가 발생한 기업의 대표들을 국감장으로 대거 소환할 예정이다. 내달 17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사노위 및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선 1년간 4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세아베스틸의 김철희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선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와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도 명단에 올랐다. 이 대표이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빵 공장에서의 끼임 사망 사고로 인해 소환됐고, 조 대표이사도 올해 여름 폭염 속 일하던 코스트코의 청년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 관련 질의를 위해 채택됐다. 이처럼 국감 때만 되면 기업인들을 소환하는 관행에 대해 정치권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매년 국정감사 때면 국회가 기업 총수들과 경제인들을 무리하게 출석시켜 망신을 준다는 문제제기도 있었고 민원을 해결하지 위한 용도로 증인신청을 하는 등 제도를 남용하다는 지적도 있다"면서 "지금은 글로벌 경기 침체, 고금리, 유가상승 등으로 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제성장의 엔진이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에게 국회가 불필요한 부담을 줘선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3-09-26 16:29: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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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 끝에 홍익표 의원 원내대표 선출, "원팀으로 총선 승리 동력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3선의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의원이 26일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했다. 후보 등록은 홍익표, 남인순, 김민석, 우원식(등록 순) 민주당 의원이 했으나, 우 의원은 선거 당일 오전 출마를 철회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출마자들의 비공개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 앞서 후보자들이 공동 합의문을 내고 "분열 없이 화합의 정신에 따라 내년 총선 승리와 당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을 지켜내는 최전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차 투표 결과 어느 후보도 과반을 점하는 데 실패해, 제일 많은 표를 얻은 홍익표 의원과 남인순 의원을 사이에 두고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변재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은 당규에 따른 개표 결과를 밝히며 홍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몇 표를 얻었는지는 당규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원래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꽃다발을 전달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 대표가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홍 의원의 당선 인사를 바로 들었다. 홍 의원은 "아까 제가 정견 발표 시간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려울 때 힘든 자리를 맡았다. 다시 한번 오늘 저를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의원님들뿐만 아니라 다른 의견을 가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하나의 원팀으로,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이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희생하는 자리에 제가 제일 먼저, 그리고 여러분에게 값진 결과가 내년 총선에서 있을 수 있도록 제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면서 "그리고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잘 경청하겠다. 결정과정에선 원칙과 기준을 갖고 민주성과 다양성의 바탕에서 결정하고,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유능하게 관리해 내겠다. 그에 대한 책임은 제가 제일 먼저 지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언급하면서 "오늘 당 대표께서 굉장히 어려운 단식으로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같은 시각에 원내대표 선거를 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저희들도 마음이 편치 않다"며 "그런 만큼 여러분과 함께 당 대표님의 (구속영장) 기각을 기원하면서 이후의 사태에 대해서도 한 분 한 분과 같이 상의하면서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의 대표를 맡고 있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험지인 서초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공개적으로 출마의 변을 밝히지 않아 의원들이 '친이재명' 색채를 드러낸 남 의원과 김 의원보다 안정적인 홍 의원을 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23-09-26 16:24: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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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수산물 소비 챌린지 동참 "우리 수산물 안전합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9월 22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 증가와 이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소통관계망(SNS)을 통해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9월 20일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우리 수산물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마음껏 드세요!', '우리 수산물 꼼꼼깐깐! 포항시가 함께 합니다'가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추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챌린지가 어촌 경제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안전확보를 위해 포항시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만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월 고순도게르마늄감마핵종분석기 1대, 해수 수질검사 전처리 설비 2대를 도입해 시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9월 26일 기준 수산물 생산·유통 단계 158건, 해수 6건 등을 검사해 모두 적합 판정으로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2023-09-26 16:22:0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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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복업체 담합 행위 엄중 대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복업체의 담합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교복업체 담합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교복업체 담합 방지대책 주요 내용은 ▲다양한 계약 방법 제시로 담합 가능성 감소 ▲지역별 교복가격 담합 모니터링으로 감시체계 강화 ▲도교육청-교육지원청 담합 대응체계 구축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의뢰 ▲부정당업자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이다. 기존의 2단계 입찰 외에 낙찰 하한율 적용이 가능한 2인 이상 견적서를 제출하는 수의계약으로 업체 간 담합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매년 지역별 교복 입찰 모니터링으로 담합 의심 사례와 제보에 대해 공동 대응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의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교복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21일 공정거래위원회 강승빈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교복업체 담합 유발 요인 ▲담합의 문제점 분석 ▲담합 예방 방법 ▲담합 사후적 제재방안 등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김영훈 교육복지과장은 "교복업체 간 담합은 교복 가격을 상승시켜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교복 품질을 저하시킨다"라며 "교복 가격 안정화와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업체 간 담합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16:19: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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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성료

부산 기장군은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25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장안천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129팀 4000여 명이 참가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대회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 해파랑길, 아홉산숲 3개 리그로 운영돼 리그별 우승팀을 가렸다. 그 결과 경기 대원중(오시리아 리그), 서울 자양중(해파랑길 리그), 부산 개성중SBC(아홉산숲 리그)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로 기대를 모은 만큼, 경기마다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정이 그라운드를 가득 채우는 승부의 장이 펼쳐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야구인들 모두가 즐기는 대회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2024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담당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기장야구테마파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돼 운영 중이며 유스호스텔(2026년 예정),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2026년 예정) 등이 차례대로 건립된다.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프로·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2023-09-26 16:1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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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 추석 연휴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가득’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9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원한 영일대 바다를 배경으로 취타대 퍼레이드, 오북춤 공연 등 평소 보기 힘든 전통 예술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한가위 덕담 써주기, 가오리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굴렁쇠굴리기, 팽이 돌리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의 민속놀이 경연은 현장에서 바로 신청해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소원지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부착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그동안 잊고 있던 전통문화를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8일과 30일 양일간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 윷놀이 대항전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윷놀이 대항전은 오전 11~12시, 오후 2~3시 두 번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개되며, 3명 이상의 팀 단위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협동심을 발휘해서 참여해야 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투호 던지기 체험에서는 8개 이상 넣는 데 성공할 시 과메기문화관의 마스코트인 '꽁이'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과메기문화관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줄어든 요즘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6 16:19:0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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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월 26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 시민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홍보부터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영천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10월 3일까지를 고향사랑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기업체와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그리고 읍·면·동 및 주요 고속도로 IC 등 23개소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귀성객과의 교감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9월 26일부터 대구,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영화관에 광고를 송출하고 유튜브·카카오톡 등에도 광고를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반가운 가족·친지들을 만나시고 따뜻한 고향의 온정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영천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2023-09-26 16:17:4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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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추석 맞이 이웃사랑 실천 나서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흥범)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26일, 관내 공동생활가정 및 복지시설 등 세 곳을 찾아 화성시 장안면에서 생산된 햅쌀 100㎏씩(10포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었다. 정흥범 위원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우리 화성시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정책을 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룹홈 '봄볕'은 원가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공동생활가정으로 2020년 7월 문을 연 이후, 현재는 남자 아동 2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경산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써 사회적 고립가구의 일상생활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증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는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등으로 손상된 척수로 인해 신체적·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척수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권리 신장을 통해 일상의 삶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9-26 16:16: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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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투자심리 위축에 하락…2462.97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2.79포인트(-1.31%) 내린 2462.97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49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58억원, 기관은 47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84%), 통신업(0.5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2.32%), 건설업(-2.14%), 금융업(-1.99%)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51개, 하락 종목은 741개, 보합 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SDI(0.19%)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네이버(-2.66%), 삼성바이오로직스(-2.02%), SK하이닉스(-1.7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35포인트(-1.35%) 하락한 827.8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95억원, 기관이 55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9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0.61%), 의료·정밀(0.41%), 음식료담배(0.06%)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통신장비(-2.79%), 전기·전자(-2.56%), 기타제조(-2.30%)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35개, 하락 종목은 1205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포스코DX(4.40%), 에코프로(0.9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알테오젠(-21.85%)이 급락했으며, 에코프로비엠(-2.68%), 엘앤에프(-2.68%) 등도 크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 저점(2480선)을 하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미국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예산안 협상 난항이 지속되고,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 확대 영향에 전반적으로 글로벌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 오른 1348.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6 16:15: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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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한돈데이'에는 우리 돼지고기와 함께

오는 10월1일은 숫자배열 '1001'이 돼지의 코 모양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한돈업계에서는 '한돈데이'로 부른다. 농촌진흥청은 '한돈데이'를 앞두고 우리 돼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돈육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우리 돼지 '한돈'을 재조명했다. 26일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양돈 생산액은 지난해 기준 약 9조 5000억원에 이른다. 축산업 총생산액의 약 37%를 차지한다. 먹거리 측면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2021년 기준 약 27.6kg으로, 10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해마다 늘고 있어 국민의 먹거리 제공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돼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부위가 없을 정도로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영양 제공원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고, 평소 즐겨 먹는 삼겹살, 등심, 안심 등 주요 부위 이외에도 여러 부위를 식용으로 활용한다. 돼지머리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이며, 편육이나 제사용으로 이용된다. 간장과 여러 향신료를 곁들여 만든 돼지 족발 요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콜라겐과 젤라틴 성분이 풍부하다. 돼지 껍질은 술안주로 인기가 많고, 내장은 곱창 요리로 대중화돼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국내 대형 외식업체들이 곱창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관련 사업에 뛰어들 정도로 돼지 내장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돼지는 또 의료 및 화장품의 중요한 소재이다. 돼지는 사람에게 이식 가능한 이종 장기 최우선 후보로 연구되고 있다. 돼지 장기는 크기와 기능 측면에서 인간 장기와 가장 유사하다. 이런 이유로 형질전환이나 감염 관리 등에서 조절이 매우 쉽다는 장점이 있다. 2022년에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60일 넘게 생존한 사례가 있었다.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한 트립신, 인슐린 등 소화효소를 정제해 의약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돼지 피부와 조직에서 추출한 콜라겐, 엘라스틴, 태반 추출물 등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규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과장은 "돼지는 모든 부위가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될 정도로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한돈데이를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우리 돼지 요리를 나누며 한돈 농가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09-26 16:15:2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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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자활센터, 맘편한 식판 사업단 확장 이전식

영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는 9월 26일 '맘편한 식판 사업단 확장 이전식'을 임고면에 위치한 신규 사업장에서 개최했다. 맘편한 식판 사업단은 2020년부터 어린이집 식기 토털 케어와 서비스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영천시에서 식판 세척 이용료를 전액 지원함에 따라 수요가 많이 늘었으나, 협소한 작업장과 세척 라인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23년 2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총 1억 5천만 원을 들여 임고면 사업장(70평)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넓은 작업장과 세척 라인의 증설로 식기 토털 케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장례식장, 커피숍 등 다회용기 세척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순찬 센터장은 "영천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활·자립과 더불어 환경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분야로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린이집 식판 세척사업의 확장으로 영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고, 더불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6 16:15:2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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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의료원 의사 채용 4회 연속 공고에도 지원자 한 명도 없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시의료원 의사 채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모집공고를 내고도 지원자가 없어 신규 의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신규 의사 채용을 위해 6월부터~9월 25일까지 연이어 4회에 걸쳐 모집공고를 냈다. 그럼에도 한 명의 응시자도 없었다. 성남시의료원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올 9월 현재까지 총 12회의 모집공고를 내고 의사 64명을 신규 채용하려고 했으나 9명밖에 채용하지 못했다. 최근 정부 또한 전문 과목별 의사 공급 불균형과 의대 정원 동결 및 의사 인력 고령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대책을 내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신상진 시장은 "원활한 의사 수급을 위해 현실에 맞는 연봉조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심각한 의사 구인난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성남시의료원 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실시했다. 현재는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올 연말 시민의 의견과 용역을 통해 도출된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개선안을 확정, 시의료원의 의사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시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6 16:14: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