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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적 명품 미술관 건립 추진 준비 진행

경북도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도청이전 신도시(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9)에 세계적 수준의 '도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4월 전시, 건축, 경관, 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10월 중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와 중앙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이후 설계 공모 과정 등을 거쳐 2027년 도립미술관건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립미술관은 중앙과 지역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도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해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만큼, 도에서는 경북을 대표할 만한 수준 높은 미술관 건립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향후 도립미술관은 기획전시 및 국내외 교류전, 공연 등 타 장르와의 융복합 전시, 미디어아트 등 수준 높은 전시로 도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 전시 이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뿐만 아니라 능동적으로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복합예술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시·군 문화기관과 연계 교류 등을 통해 경북 예술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의 랜드마크가 될 도립미술관은 지역의 개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갖춘 핵심 문화기반시설로 건립해 수도권 문화 획일화 현상을 방지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0-03 10:09:4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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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로철도망 확충으로 지방시대 선제적 대응

경북도는 3일 중장기적인 도로·철도망 확충 계획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통합신공항 특별법 시행에 따른 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도로망을 확충과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순환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부분에서는 사업 분야를 고속도로, 국도·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분야로 나눠 접근한다.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성주~대구 노선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추진 중인 북구미~군위, 읍내~군위 노선 등 고속도로 확충을 추진한다. 향후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군위~서안동, 의성~신공항, 북군위~포항, 성주~군위 노선 등을 반영시켜 고속도로망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지방 재정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신공항 인근의 지방도를 국도와 국지도로 승격 추진해 국비 확보를 통한 도로망 확충도 추진한다. 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신공항과 관련된 15지구를 반영하도록 국토부에 건의해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활성화를 추진한다. 철도 부분에서는 도청신도시, 통합신공항, 대구광역권 등을 아우르는 순환철도망을 구축함으로써 경북 주도의 지방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1지구(일반8, 광역3) 중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문경~김천선을 포함해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신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에 대비해 경북도 철도망 기본구상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공항 중심의 대구경북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서대구~신공항~의성~영천~동대구를 잇는 순환형 철도망을 구축하고, 지역거점을 연계하기 위해 동대구~김천~문경~영주~봉화~울진~영덕~포항~영천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4월 통과된 신공항 특별법으로 탄력을 받은 대구경북신공항을 활성화하고 이와 함께 경북도 전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기반시설(SOC) 마련이 필수적이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므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사회기반시설 사업의 우선적 추진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적극 설명하고 알려 이를 반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0-03 10:09:3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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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블루오션 식품산업, K-키친 산업 육성

전 세계 주방에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그 동안 배고픔을 해결하는 장소가 아닌 IT기술의 융합으로 요리 시간 단축, 개인의 건강에 맞춘 다양한 조리법 진화를 통한소통과 체험의 공간으로 재정의 되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국내시장이 600조, 세계시장은 반도체 사업보다 약 50배 많은 4경 정도로 전망해 푸드테크산업이 한국의 으뜸 산업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초거대 신성장산업인 푸드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경북도·포항시·포스텍·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뉴로메카, 폴라리스 3D 400 원 투자유치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공과대학 최초) △푸드테크 10대 기업이 참여하는 K-키친 추진위원회 출범 등 국내 푸드테크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오는 2024년부터는 '푸드테크 신산업으로 혁신성장하는 경상북도'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환경·사람·기업이라는 과제를 다음 추진 전략으로 구체화 한다. ▲푸드테크산업의 순환생태계 조성 ▲푸드테크 전문 인력 양성 ▲푸드테크 혁신기업 육성 ▲푸드테크산업 외식산업 상용화 등이다. 경북도는 먼저 포항시 흥해읍 일원에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2027년까지 중소식품·외식업체 대상 스마트 제조 및 대체식품 분야 신기술 확대를 위해 산·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푸드테크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나선다. 경북테크노파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기업 매출액 96~600억원, 192~600명의 고용인력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테크산업이 혁신성장을 위해 필요한 두 번째 키워드는 '사람'이다. 경북도는 올 초 포스텍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9월부터 개설 운영 중이며,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푸드테크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과 더불어 중요한 전략은 푸드테크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업의 육성이다. 국내 최초 푸드테크기술과 기업에 대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수요에 따른 연구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더불어 푸드테크산업 상용화를 위해 '외식업소 식품 기술 기반 주방환경 개선사업', 'K-키친모델 개발·확산'.'데이터 기반인 K-키친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량급식 조리시설의 자동화(서빙ㆍ조리 로봇),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부족과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대체식품과 푸드프린터 등 푸드테크산업에 대한 실증연구로 푸드테크산업이 경북도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환경 속 식량 주권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식품산업은 위기이자 기회의 지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경북은 원재료부터 신기술, 인력 등 푸드테크산업 기반을 잘 갖추고 있다. 2024년은 전국 최초로 K-키친프로젝트를 실행한 경북도가 푸드테크 패권을 선점할 원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0-03 10:09:1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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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공급활성화 대책의 민낯

추석 직전, 정부는 주택공급 활성화 명목으로 대책 하나를 내놨다. 주요 방안으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총량 확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 규제 완화, 3기신도시 용적률 확대 등이 핵심이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요를 키울 수 있는 대책은 공식적으로 배제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은 세금 면제, 인센티브 등은 현 정부가 정권 초기부터 공들여 해온 정책임을 감안할 때 겸언쩍은 말이 아닐 수 있다. 정확히는 가수요 친화를 만능으로 외쳐온 정부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이제라도 가수요를 배제하는 게 맞다고 쳐도 무주택자, 청년 등 실수요마저 배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특히 금융 지원만으로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데 더욱 그렇다. 1기 신도시 이후 대부분의 주택정책은 공급, 수요, 금융 등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으로 이뤄져 왔다. 당연히 낯설기 그지 없다. 이번 대책의 배경에는 주택 착공 감소로 2~3년 후 집값이 불안할거란 우려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정부는 추석 전 대책을 내놓겠다고 온갖 호들갑을 떨었다. 인허가 및 착공 급감 등 향후 불안 요인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나온 건 맞다. 그렇다면 시장을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은 연초 대비 회복추세다. 올해 초 미분양 속출, 청약 실종과는 딴판이다. 수요자들도 돌아왔다. 청약시장도 서울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활기다. 시장에선 대출, 세금, 청약 등 규제 완화 효과로 해석한다.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고 집값도 다소 회복되고 있으나 떨어질 줄 모르는 분양가, 각종 자재비 상승, 금리 등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은 상승세다. 3분기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28%로, 2분기에 비해 0.04%포인트 올랐다. 시중은행에서는 변동금리 기준 최고 7%가 넘는 상품도 있다. 청약경쟁률도 그렇다. 다만 아파트값 하락폭은 줄었다. 최고점 회복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기는 하다.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이 같은 양상은 아니다. 즉, 시장은 대출 금리, 분양가 상승에도 매매보다 청약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셈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주택 착공 및 인허가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점이다. 대책을 내놓기 전 정부가 가장 집중한 부분이지만 정책의 핀셋을 들이대기에는 명확한 판단인지 의문이다. 그래서 나온 방안이 PF 대출 확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확대 등이라는데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주택생산기반을 강화해야 시장이 산다는 식의 해법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요에 맞는 공급을 제대로 늘려야 시장을 살릴 수 있다. 물론 대주단과 시행사, 시공사 등 시장 참여자들은 당장 PF대출을 늘리고, 그런 PF가 많이 개입하는 오피스텔 등을 살리면 공급은 늘어날 것 처럼 말할 수는 있다. 생각해보라. 아파트 착공 급감, 향후 시장불안이 예상되므로 PF대출을 활성화시켜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을 독려하라고 하면, 시장 불안이 해소된다는 것인지. 그간 우리 시장에서는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부문은 가수요판이 된지 오래다. 가령 집 있는 사람들이 1가구1주택 등을 피하는 방식으로 이를 구입, 월세 등 고정수익을 누리는 재테크 기법일 뿐이다. 집없는 청년들은 월세노예가 되고 가수요자들은 각종 혜택을 누리며 '주인님'이 된다. 소위 '대주단'이라는 금융권은 여기에 돈을 넣고 손쉽게 수익을 얻어왔다. 지금 그 판을 아주 잘, 더 단단히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이다. 결국 PF대주단의 먹거리 확대를 위해 주택착공 감소를 미끼로 삼은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럴려면 최소한 실수요를 살릴 수 있는 정책 하나 정도는 내주는게 맞지 않는가.

2023-10-03 10:07: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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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서 가울 단풍 즐겨요"· · ·26일간 시범 개방

안양시가 가을을 맞아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6일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개방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은 시는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개방 기간 중 평일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아로마오일 마사지·향기차 마시기 체험)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삼나무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관악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기타 수목원 시범 개방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안양시청 녹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은 향후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는 관악수목원은 총 면적이 1554ha에 이르며,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고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개방을 위해 수년간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지난해 4월 서울대와 개방을 위한 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지난해 2회(봄 1일·가을 10일), 올해 1회(봄 23일) 개방했다.

2023-10-03 10:07: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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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신청·접수· · ·연간 최대 16만원 지원

안양시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4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이달 27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카드로 안양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 최대 4만 원(연간 16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통장(농협)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약 5만4천여명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어르신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이달 27일까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일을 운영한다. 10월 첫째주(10월 4일~6일)에는 1933년 이전 출생자, 둘째주(10월 10일~13일)에는 1934~1943년 출생자, 셋째주(10월 16일~20일)에는 1944~1948년 출생자, 넷째주(10월 23일~27일)에는 1949~1953년(10월 4일 이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또 동일 주간이더라도 일자별로 출생연도를 구분해 신청기간을 운영하므로 사전에 홈페이지(포스터)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장소는 관내 35개소 농·축협이며 방문 시 신분증, G-PASS카드 및 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해야한다. 카드는 관내 ATM기기 또는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고, 올해 4분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정산 후 내년도 1월 말경 입금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의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3 10:06: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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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LH에 9호선·3호선 차질없는 추진 요청

이현재 하남시장은 9월 27일에 하남시를 처음 방문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과 만나, 지난 1월 13일 면담 시 요청한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의 차질 없는 추진 등 4개 신도시 사업의 31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9월 22일에 있었던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 결과를 공유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3기 신도시 "뉴홈정책은 교통, 일자리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여 시민과 함께 신도시를 건설해 가는 정부의 모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의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LH도 신도시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주민의 협조를 얻어 원만하게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며, 그동안 제기되었던 31개 현안사항 해결을 강력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LH가 수용 의사를 밝힌 14건은 구체적 이행시기를 명기하여 서면 통보를 요청하였으며, 지속 협의가 필요한 4건과 국토부·경기도 등 타기관 검토사항 5건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하여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재차 해결을 요청했다. 먼저, 신도시 교통대책으로 지하철 3·9호선과 관련, 3호선은 "드림휴게소와 통합하여 수도권 동남권 광역환승센터 기능과 교산지구 남북생활권을 연결하고, 신도시 발표 시 체결된 합의문(2018년 12월) 대로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위치를 만남의 광장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9호선에 대해서는 "강일~미사 구간은 이미 7년 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구간이므로, 왕숙지구로 인해 지연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일~미사 구간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28년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과 미사역 완행역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LH 이한준 사장은 "기존 신도시에 대해 LH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으며, 신도시 현안사항을 조속히 협의하여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3호선 역사는 교통수요 및 하남시 요구사항을 최대한 검토하여 반영하고, 9호선은 왕숙지구 선 입주를 위해서도 당초 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둘째, 이 시장은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소음차단을 위한 방음터널 설치를 주문하는 한편, 수석대교 건설문제와 관련해 "수석대교는 미사신도시 입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직결연결 방지되도록 남양주 진입차선을 미사지구 차량과 완전 분리, 미사대로 연결로 추가 설치 등 보완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문제는 지구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더 논의하겠으며, 수석대교는 이미 합의가 되어 설치가 불가피한 만큼, 교통 전문가 의견은 존중하되 보완대책은 추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셋째, 이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관련해 "철도교통에서 소외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위해 위례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변경하여 국토부, 서울 등에 하남 연장을 적극 건의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한준 LH사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넷째로, 이 시장은 신도시 조성사업의 일방적 준공과 인계인수 절차와 관련해 "감일지구는, 공원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LH가 일방적으로 준공(2020년 12월)처리 하였으나 하남시 인수거부로 시설이 방치되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하남시는 미완성된 시설물을 인수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교산신도시도 이와 같이 일방적으로 준공 후 인계인수 절차가 진행될 수 있어, 협조가 곤란"함을 설명하자, 이한준 LH사장은 "감일지구 준공처리와 관련해서는 다시 합동점검을 실시 재점검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섯째, 이 시장은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확보와 관련해 "미사 신도시는 LH가 자족시설용지를 일방적 분양으로 인해 분양형 지식산업센터만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산신도시 개발방향으로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공업지역 물량도 최소 30만㎡가 필요하다"며, LH도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위해 국토부에 적극 건의해 줄 것과 자족용지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도 요청하였으며, 이한준 사장은 "하남시 의견에 공감하며, LH 단독 추진은 어려우나 하남시와 함께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한준 LH사장이 조속한 실시협약 체결을 요청한 것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현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 해결되어야만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하남시장과 LH사장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경색되었던 하남시와 LH간에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신도시 현안사항도 해법을 찾아 교산신도시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장, 하남사업본부장, 선교통계획처장, 신도시사업처장 등이 배석했으며, 하남시는 부시장과 건설교통국장,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함께 배석했다.

2023-10-03 10:06: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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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매주 수요일 수원역서 찾아가는 인권상담 실시

경기도가 적극적인 인권보호 활동의 하나로 10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원역 2층에서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시범 실시한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도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인권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동 인구와 상담 수요가 많은 수원역 2층에 위치한 경기도 노동권익남부센터(이하 '남부센터')에서 실시한다. 한 공간에서 공인노무사의 노무 상담과 인권 조사관의 인권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도민의 문제를 상호 협의하여 처리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이라면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국가, 용모 등 신체조건 등을 이유로 한 차별 문제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인격권 침해(모욕적 언행 및 비하 발언, 초상권 등), 사생활·표현의 자유 침해, 종교 행위 및 서약서 강요 등의 인권침해 상담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운영한다. 운영시간 내 수원역 2층 남부센터에서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과 전화 상담 및 예약도 가능하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권 보호와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관점에서 도민이 궁금해하고 개선을 바라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2월 '찾아가는 인권 상담' 사업에 대한 운영평가를 한 후 효과적인 인권 상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나 경기도 소속 행정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도 사무위탁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단체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차별과 인권침해 사건은 누구든지 경기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다.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신청도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2023-10-03 10:0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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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추석연휴 최일선 현장 근무자 격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현장에서 비상근무 중인 시청·소방·경찰 공무원 및 환경미화원과 새터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에 직접 찾아가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먼저 추석당일인 지난달 29일 비상근무 중인 하남시 8개 부서 근무자, 하남지구대 등 6곳의 경찰 근무자, 감일119안전센터 등 4곳의 소방 근무자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격려하고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연휴 동안 지역 내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하남 쓰레기 적환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날 새벽 일찍 적환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하남시 환경을 책임지는 미화원분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업무 개시 전 미화원과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한 후 적환장에서 출발하는 차량 한 대 한 대 마다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석 연휴 사흘째인 이달 1일에는 '제2회 덕풍골 금잔화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청정하남어울림회, 청시회덕풍골지킴회, 무궁수훈자회, 말사모 회장 등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새터민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돼 한가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행사 주최측인 '청정하남어울림회'의 경우 지난 3년간 새터민이 지역 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터민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문화체험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안전 및 물가안정, 교통, 비상진료 등 8개 분야의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긴급상황 및 주민불편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3-10-03 10:06: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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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타샤의 정원 251' 민간정원 제2호 등록

경기도는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 위치한 '타샤의 정원 251'을 경기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전국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103개로 정원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경기도 민간정원 1호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엘리의정원으로 올해 1월 지정했다 '타샤의 정원 251'은 5,839㎡ 규모의 개인소유 정원으로, 녹지면적 40% 이상을 확보했고,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나무 종류로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과 여러해살이 풀인 금꿩의다리, 노루오줌 같은 자생식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 계곡과 어우러져 생태적으로도 우수한 환경의 정원이다. '타샤의 정원 251'은 정원 소유주가 20여년 전 우연히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책을 읽고 정원에 대한 영감을 얻어 본인도 사람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함께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샤의 정원 251'은 지난 8월 경기도에 민간정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민간정원 등록기준과 정원 품질, 신청인의 의지 등을 검토한 후 경기도 민간정원 제2호에 등록됐다.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정원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현재 등록된 2개 정원에 이어 등록 신청도 2개 들어 온 상황이어서 계속해서 민간정원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색있고 우수한 정원을 적극 발굴해 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을 확대하고 정원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3 10:05: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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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ESG 캠페인 ‘리어카 광고’ 시작한다

덕성여자대학교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3년 지역상생프로그램 ESG 캠페인 '리어카 광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덕성여대는 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끌림 등 세 기관은 오는 5일 도봉구 소재 '인덕자원'에서 ESG광고 전달 및 부착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세 기관이 모여 'ESG협업 결연식'을 진행한데 이어 4개월 만에 전격 시행된다. 리어카 외부 양면에 공익성 광고를 부착하고 광고료를 지불하는 '리어카 광고'를 게시하는 게 골자다. '리어카 광고'는 폐지줍는 어르신 분들의 고정수입 증대와 자원순환으로 인한 환경보호 효과 등 ESG 캠페인을 목적으로 리어카에 공익성 광고를 부착, 무상제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덕성여대는 이를 위해 캠퍼스타운사업 일환으로 참여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ESG 캠페인에 드는 비용을 분담하고 사업추진 및 진행은 '끌림'에서 맡기로 했다. ESG 캠페인 '리어카 광고'는 기대효과를 높히기 위해 우선 도봉구 1팀, 마포구 1팀, 노원구 1팀, 종로구 2팀 총 5개 팀을 기본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5일 도봉구 소재 인덕자원에서 리어카 '전달식' 및 '광고부착식'을 진행하며, 구별로 6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작은 10월 리어카 5대로 시작해 8개월 동안 진행한다. 종료 시 공익광고는 수거되고 리어카는 어르신들이 계속 사용하는 게 기본 방침이다. 강남희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노인복지를 위한다는 마음은 있지만 섣불리 못하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오늘 자리를 필두로 우리 세 기관부터 환경과 복지는 생각만으로 할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두마리 토끼를 잡는 선봉대 역할 하고 이를 통해 실천적 저변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끌림'은 자체 개발한 경량 리어카에 광고판을 부착해 폐지수거인 광고수익을 창출하는 소셜벤쳐로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광고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3 10:05: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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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앞두고 금융권 ‘초긴장’…지주회장 소환 촉각

10월에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무위원회(정무위)에 출석할 일반 증인 및 참고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은행권 횡령사고와 가계대출 급증, 라임펀드 사태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금융지주회장의 출석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1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 23일 금융공공기관, 24일 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 27일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 최대 이슈는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이다. 지난 7월 경남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직원 A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7개 PF사업장에서 총 77회에 걸쳐 2988억원을 횡령(금감원 발표 기준)했다. 지난 8월 대구은행에서는 일부 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무단으로 주식계좌 1000여개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KB국민은행에서는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7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적발되면서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같은 대형 사건들이 금융권에 잇달아 터지면서 여론과 국회는 해당 금융지주 회장들이 국감에 출석해 전후 상황을 설명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각 금융지주에선 은행장이 출석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각 지주는 회장들의 국감 출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해외일정을 이유로 국감 출석을 못했다. 당시 금융지주 회장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일정을 잡았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 모두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IMF와 WB 연차총회 참석차 해외 출장길에 나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11일과 17일로 예정된 금융위, 금감원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해외 출장 일정 등으로 국감 참석은 현재로선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무위는 금융지주 회장을 출석시키기 위해 오는 27일 예정되어 있는 종합감사에 출석을 요구할 수 있지만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다. 연차총회가 오는 15일에 종료되지만 각 지주 회장들이 해외에서 추가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무위 관계자는 "연차총회 일정으로 지난해와 같이 출석을 피해 간다면 종합감사에서 부를 예정이다"라며 "추석연휴 후 국감 일반증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3 09:59: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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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주째 상승세...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최근 주요 선호 단지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 상승이 유지되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추격 매수세가 붙지 않는 '숨 고르기' 국면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2%) 대비 0.10%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19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20%→0.15%)가 성수·행당·하왕십리동, 동대문구(0.20%→0.17%)는 이문·답십리동 중소형 평형, 중구(0.17%→0.16%)는 흥인·신당동 대단지, 용산구(0.17%→0.15%)는 산천·도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15%→0.13%)가 목·신정동, 영등포구(0.14%→0.19%)는 여의도·신길동, 금천구(0.09%→0.12%)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24%→0.14%)는 거여·가락·문정동 구축, 강동구(0.18%→0.14%)는 명일·암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요 선호 단지 및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거래 희망가격의 격차에 따른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시범'은 지난달 전용면적 118㎡가 2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22억원) 대비 1억6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2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8월 매매가격(20억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5%(1억3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주 연속 하락 전환했다.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2로 전주(89.3)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 지역을 중심을 국지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지만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3 09:43: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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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씨앤에프에이, ‘식물성 대체육 공동연구개발’ 협약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이 맞춤형 식품 자동화설비 솔루션 기업인 ㈜씨앤에프에이(대표 옥현철)와 효모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과 옥현철 ㈜씨앤에프에이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체육은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고기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국내·외 식품기업은 앞다퉈 대체육 연구 개발 및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효모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산학 연구과제 공동 수행 ▲식품 및 푸드테크 분야 취·창업 연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동과정 공동 운영 ▲ 연구 인력 교류 및 세미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씨앤에프에이는 2021년 설립 후, 친환경 식품가공 관련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공급기업으로서 국내 유수 기업에 자체 개발한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배양육 지지체 생산라인 구축 및 기술과 관련 특허 보유를 통해 대체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중 성신여대와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모 기반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산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은 "친환경 식품가공과 관련한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 역량을 갖춘 씨앤에프에이와 함께 식물성 대체육 공동 기술개발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푸드테크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3 09:43: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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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포화'…생보사, 해외로 눈 돌린다

보험업계가 해외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 판단해서다. 보험사들이 주목하는 무대는 '동남아시아'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6명이다. 저출산으로 보험업계는 미래 잠재 고객 확보가 쉽지 않다. 출산율 저하와 신생아 수 감소는 특히 생명보험사에 치명적이다. 생보사는 사망·종신·연금보험 등 장기 상품 비중이 높다. 따라서 보험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줄 미래 잠재 고객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국내 시장 위기로 최근 생보사의 실적은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 23곳의 순이익은 약 3조7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8억원(6%) 감소했다. 반면 손보사 31곳의 순이익은(5조4746억원)은 전년보다 26.6%(1조1489억원) 증가했다. 위태로운 경영실적 극복을 위해 생보사들은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3대 생보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를 포함한 11곳의 보험사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 국가에 진출했다. 특히 동남아는 경제 성장률이 높고 청년층이 두터워 생보사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타 지역에 비해 낮은 보험 밀도로 보험 시장 진출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해외 보험동향'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생명보험 밀도는 동남아에서 가장 낮은 약 57달러로 동아시아권 국가의 4분의 1 수준이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동남아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삼성생명은 국내 생보사 최초로 태국에 진출해 2017년부터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의 경우 베트남 법인이 지난 2008년 설립 후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출자해 설립한 해외 법인이 누적 흑자를 기록한 것은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최초다. 금융당국도 동남아 지역 금융 협력 확장에 나서 보험업계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5월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달 4~8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방문해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아직 해외에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성공 사례가 많지 않아 신중한 모양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해외 법인과 지점을 만들고 성공을 거둔 사례가 아직 많지 않다"며 "그래도 금융당국이 해외 진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귀뜸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03 09:38: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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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리볼빙 잔액↑..."저신용차주 쏠려"

신용카드사로 저신용차주가 쏠리면서 카드론,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의 이용·누적 잔액이 상승세다.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대출 창구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햇살론, 사잇돌 등 정책금융 상품을 통한 금융 사각지대 해소방안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38조8850억원이다. 한 달 사이 5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리볼빙 누적잔액은 7조4864억원이다. 같은 기간 700억원 넘게 상승했다. 리볼빙 누적액은 지난 3월 소폭 감소하면서 진정세에 접어 들었으나 이후 매달 상승하고 있다. 카드론 잔액도 올해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6월(37조6170억원)을 시작으로 두 달 연속 5000억원 가까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2분기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에선 자금 조달이 어려운 취약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기성세대 뿐 아리나 2030세대의 연체율까지 상승하면서 상환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드론 취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다. 지난달 8조1782억원을 취급했다. 전체 카드론 금액의 21%를 차지한다. 신한카드의 전체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15%며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 평균 금리는 연 16.91%다. 카드론 이용자 5명 중 1명이 해당 구간의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신한카드 다음으로 카드론 취급액이 높은 곳은 KB국민카드다. 6조605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체 금액의 17%에 해당한다. KB국민카드의 평균 금리는 연 14.35%며 700점 이하 회원 평균 기준 연 16.56%다. 이어 카드론 취급액은 ▲삼성카드(5조7900억원) ▲현대카드(4조6270억원) ▲롯데카드(4조4947억원) ▲우리카드(3조1029억원) ▲하나카드(3조454억원) 순이다. 리볼빙 금리는 카드론보다 더 높다. 신용점수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저신용차주의 이용 빈도가 높다. 아울러 상환 금액의 10%만 납부하면 한 달을 버틸 수 있어 빚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구조다. NH농협카드를 제외한 8곳 전업 카드사 중 리볼빙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로 연 17.76%다. 신용점수 300점 이하 차주에게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곳은 KB국민카드로 연 19.48%다. 금융권 전반에 저신용차주를 흡수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준금리 상승과 함께 대부업체 및 중소캐피탈사는 영업을 유지하기 어렵고, 저축은행권은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였다.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기 직전에 신용카드사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 저축은행권은 올 상반기 2조6000억원의 정책금융 상품을 공급했다. 햇살론, 사잇돌2 등의 공급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신용차주 수요가 높은 탓이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햇살론 사잇돌 관련 부결 이력, 앱컷(앱에서 대출 거절) 사유를 공유하는 글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전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향후 카드론 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금융 상품 대환대출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03 09:33: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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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시장, 신소비 트렌드에 반응

중국 소비시장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트렌드는 '신소비'다. 지난달 25일 코트라(KOTRA)가 발표한 '2023년 중국 소비시장 인기 브랜드 및 최신 트렌드'에 따르면 신소비는 ▲단기간 내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한 인기 급상승 ▲대중의 호평을 받는 디자인 ▲기존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시장에서 신생 브랜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화장품 브랜드 '화시즈'는 샤오홍슈와 도우인 등 온라인 플랫폼을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했다. 샤오홍수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이고 도우인은 중국판 틱톡이다. 이를 통한 제품 후기, 가성비, 애프터 서비스 등이 매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1년 화시즈 매출액은 50억 위안을 돌파했다. 코트라 우한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은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와 현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의 현지변화 대응력과 해외 기업의 기술력이 협업한 혁신적인 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뷰티 기업 로레알은 지난달 22일 중국 기업 '샤인하이 이노베이션'에 소수 지분 투자했다. 로레알의 중국 내 첫 번째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로, 로레알은 4년 전 중국에서 '빅뱅 뷰티테크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시작했다. 로레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샤인하이'와 공동으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케어와 컬러 분야에서 초분자 기술을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샤인하이 이노베이션'은 첨단 초분자 화학 전문 스타트업이기 때문이다. 스마트 자기 조립 기술로 성분을 조합해 제품의 효능과 지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은 지난달 22일 중국 상해에서 '더 펩타이드 라인'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더마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펩타이드 연구실을 재현한 전시 공간, 360도 셀피 공간, 글로벌 앰배서더 배우 이동욱의 화보와 영상 등이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더마펌은 중국 유명 피부 전문의 샤오벤과 샤오홍슈 103만 이상 팔로워와 도우인 254만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 헤이씬 샤오 나이나이의 토크쇼도 마련했다. '더 펩타이드 라인'은 더마펌의 5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펩타이드를 활용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설윤복 더마펌 상해 법인 부사장은 "브랜드 론칭 후 21년 만의 첫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담은 '더 펩타이드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03 09:07: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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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검사지식 학습한 ‘AI검사챗봇’ 도입으로 내부통제 강화

우리은행은 검사업무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자연어처리(NLU) 기술 기반 직원용 검사지식 검색 서비스인 'AI검사챗봇'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AI기술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5700여 건의 사례·규정을 분석했다. 분석한 DB로 353건의 시나리오를 설계해 자연어처리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고 지속적인 학습과 정기적인 답변 오류 분석으로 대화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AI검사챗봇은 발생빈도가 높은 일상감사 업무에 우선 적용했는데, 일상감사 업무는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에 대한 실무 직원의 업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상임감사위원에게 사전·사후에 확인을 받는 과정이다. AI검사챗봇은 일상감사 대상 업무에 대한 직원의 자연어 질의를 사전·사후 감사대상으로 판별해 주고 관련 주요 정보(과거 유사사례, 관련 규정, 공문 등)를 안내해 사전감사 업무 누락을 방지해주고 리스크 노출을 차단해 준다. 'AI검사챗봇'은 오는 11월 검사본부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검사 관련 운영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검사지식에 특화된 'AI검사챗봇'도입으로 검사업무 효율성이 증대되어 내부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화,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DT)환경에 대응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검사환경 조성으로 'AI기반 검사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3 09:00: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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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3일 화요일 [쥐띠] 36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48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60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자. 72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춰서. 84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소띠] 37년 먹을 복이 많은 날. 49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61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7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85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복이 온다. [호랑이띠] 38년 상쾌, 통쾌, 유쾌한 날. 50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는다. 62년 필요 없는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74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86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토끼띠] 39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51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돌아온다. 63년 골치 아팠던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 75년 남과 다툴 일이 생기고 이겨도 별 소득이 없다. 87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용띠] 40년 천 리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 5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하라. 64년 이웃과의 거래가 잘 풀리고 힘이 생김. 76년 따지거나 언쟁하지 마라. 88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발전을 이룬다. [뱀띠] 4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53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65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난관에 봉착. 77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89년 배우자가 맘에 안 든다. [말띠] 42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54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 66년 게으름에 의해 시간이 부족해진다. 7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추진. 9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여 방황한다. [양띠] 43년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으니 잠시라도 책을 보는 것도. 55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67년 동남쪽에서 귀인을 만난다. 79년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사회생활이 힘들다. 91년 지나친 열정은 모두를 힘들게 한다. [원숭이띠] 44년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줄 것인가. 56년 나이가 있어도 목표 없이 산다는 것이 허무한 것이 아닐까싶다. 68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0년 같은 원숭이띠와 설왕설래. 92년 길을 찾아보면 길이 나올 것. [닭띠] 45년 배움이란 무형의 자산이니 지금이라도 기술을 배우도록. 5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69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81년 호사다마. 93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도 상쾌. [개띠] 46년 문서나 계약서상에 하자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58년 사소한 인연도 소홀히 여기지 마라. 70년 초조하더라도 좀 더 기다려야 한다. 82년 본인의 능력대로 재물도 얻는다. 94년 돈은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원동력이니. [돼지띠] 47년 인생을 한여름 밤의 꿈이라고 했지마는. 59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1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83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잘 마무리. 95년 배움은 어떤 것보다도 우위를 선점하니 최고의 자산.

2023-10-03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