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지역 축제서 자원순환 홍보

bhc그룹은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7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5동 신남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솔밭가족축제 텀블러데이'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솔밭가족축제'는 서울 도심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돗자리 벼룩시장, 전통 체험장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광천김과 광천 토굴 새우젓 판매 부스 등을 마련하는 등 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축제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이날 개인컵을 가지고 오는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배부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행사장 안내와 등록, 진행을 위한 보조활동 등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은채 단원은 "개인컵을 가지고 오는 주민분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나눠드리는 텀블러데이 봉사를 통해 지구와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 홍보활동에 열심히 임했다"며 "또한 지역의 의미 있는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bhc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은 나눔과 상생을 목표로 지역 내 봉사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서 활약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며 "bhc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위해 보다 의미 있고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단된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대학생 청년봉사단체로 농가 일손돕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 청계천 유해식물 제거 작업 등 다양한 지역 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3 17:10: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여의도 더현대 가야할 이유? 파이브가이즈 2호점 들어서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10월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행사와 함께 손님 맞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갤러리아 김영훈 대표이사, 김동선 전략본부장, 현대백화점 김형종 대표이사, 나명식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전용 면적 297㎡(90평), 100석 규모다. 매장 운영 시간은 백화점과 동일하게 주중(월~목)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금~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매장 입장은 오전 6시부터 지하2층 더현대 서울 출입구(지하철 연결통로)에서 테이블링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 받는다. 이후 오전 10시부턴 테이블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금일 선착순 100명은 오전 8시 이전에 마감됐다. 에프지코리아는 2호점 오픈을 기념해 당일 방문고객 100명에게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한국 파이브가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샷을 남긴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토핑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버거와 국산 생(生) 감자를 사용한 프라이즈 등 차별화된 메뉴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6월에 문을 연 1호점은 오픈 이후 4개월 넘게 하루 평균 1800~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2호점에서도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간 1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오픈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3 17:07: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12일 견본주택 오픈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12일 견본주택 오픈 -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전용 84A·84B·113㎡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 - 호수·공원·교통·인프라 다 갖춘 입지여건에 서수원 개발 미래가치 수혜도 기대 - 팬트리, 알파룸 등 혁신 평면설계, 조경 및 커뮤니티도 다양하게 도입 -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청약 진행... 24일 당첨자 발표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일(목)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63세대 ▲84㎡B 224세대 ▲113㎡ 195세대다.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화) 1순위, 18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4일(화)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6일(월)부터 11월 8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원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4㎡A·B 60%, 전용 113㎡ 100% 추첨제가 적용돼 당첨 기회가 열려 있으며,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다. 분양대금 조건은 1차 계약금 정액제(타입별 상이),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주거인프라 다 갖춘 정주여건 자랑... 미래가치도 뛰어나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두루 겸비하고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단지 옆에는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이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뛰어난 주거쾌적성을 갖췄다. 또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2028년 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 GTX-C(2028년 예정)·KTX?수인분당선?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자리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타필드(2023년 예정),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 다수의 대형쇼핑몰도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탑동초, 구운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눈에 띈다. 그런 가운데 단지가 들어서는 서둔동은 수원의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서수원에서도 핵심 입지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 인근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권선행정타운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진행되고 있어 개발 수혜를 한 몸에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서둔동은 이번 단지와 함께 앞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향후 공급 예정인 권선1구역 등과 함께 1천여 세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의 혁신 설계 도입… 주거 만족도 높여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힐스테이트의 혁신설계가 곳곳에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차별화된 문주 설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상징성을 높인 것이 시선을 끈다. 또한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내부설계로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타입별로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조경과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조경으로는 수변시설이 포함된 중앙녹지마당을 비롯해 그린플라자, 숲놀이터, 모던놀이터, 테마가든 등이 구성된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수원시는 공급 및 입주 물량의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 이에 따른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게 이어지고 있다"며 "인프라와 미래가치, 브랜드 및 상품성을 모두 겸비한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후 4일간 매일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견본주택 내외부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및 베이커리도 운영된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 22-2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23-10-13 16:43:31 박성호 기자
기사사진
낙스, 美조지아주 소재 글라스 기판 설계회사 지분 40% 취득

㈜낙스는 미국 현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시장의 핫이슈로 부상한 글라스(Glass) 기판 상용화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낙스는 국내 대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 소재 글라스 기판 양산라인에 직접 참여하는 관계사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 40%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들어간다. 낙스가 투자한 회사는 미국 조지아주 호빙턴에 구성중인 세계최초 반도체 글라스 기판 양산라인에 직접 참여하는 관계사다. 주요 업무는 미국 현지에 글라스 기판 기반 반도체 회로 설계, 필리핀 법인에 200여명을 투입해 원격으로 AI를 활용한 24시간 미국 반도체 회로기판의 회로 품질 검사 업무 등이다. 또 글라스 기판의 글라스 홀가공 공정(TGV -Through Glass Via)후, 이종접합 및 절연물질을 이용한 공정개발과 핵심 장비 셋업 및 납품 등이다. 특히 TGV공정 후의 공정개발과 장비납품 등은 일본 다이치사, 다이치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낙스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분투자로 낙스는 미국 현지 글라스 기판 양산 대기업과의 협업 관계 강화, 일본 기술기업들과의 사업 신뢰성 강화 등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미국 현지 사업에 대한 위험도를 줄이고 미국 투자사를 통해 글라스 기판 반도체 소재 장비를 공급,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낙스 관계자는 "금번 투자는 11월 초 완료 된다"며 "파일럿 장비 등의 발주 납품은 대기업인 글라스 기판 양산사, 미국 투자사 등과 일정 협의를 통해 금년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0-13 16:05:2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방문규 산업장관 업종별 '불금 간담회' 시작… "업계 의견 정책에 반영할 것"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산업계와 직접 소통에 나선다. 업종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장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방문규 장관 취임 후 첫 업종 간담회로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제1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금 간담회란 '경제 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 조찬 간담회'를 의미한다.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장관이 직접 업계 의견을 듣고 규제 혁신에도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날 첫 간담회에는 로봇 제조·활용·스타트업 등 업계 대표와 학계·연구계 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외 로봇산업 현황과 성장을 위한 주요 당면 이슈 등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창업 활성화, 부품 등 기술력 제고, 시장창출과 보급 확산, 규제개선 등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제안했다. 방 장관은 "이번 첨단로봇을 시작으로 철강, 조선 등 주력 제조업종별로 불금 간담회를 릴레이로 추진하고,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시스템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첨단로봇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연내 발표 예정인 '첨단로봇산업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3 15:37:4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3분기 국제선 여객 코로나 이전 86% 회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3·4분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이 지난해 동기간 여객실적(549만1286명) 대비 18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541만901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4분기(1792만4471명) 대비 86.0%의 회복률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중 하계성수기를 맞은 8월 12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19만3917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분기별 여객실적은 지난 2019년 4·4분기 이후 3년반만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3·4분기까지의 누적 국제선 여객은 3982만2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74.8%까지 회복했다. 분기별 회복률 측면에서는 86%를 기록하면서 1·4분기 64.3%, 2·4분기 74.2%을 상회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 연휴 효과 ▲보복여행 심리 및 일본·동남아 지역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여객회복세 등에 힘입어 항공수요 정상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수요회복 시기가 당초 2025년에서 1년 앞당겨진 2024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3·4분기 여객실적은 ▲동남아 467만9146명(30.3%) ▲일본 361만8196명(23.5%) ▲중국 193만47명(12.5%) ▲미주 153만7096명(10.0%)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국제선 항공기 운항은 9만1160회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4만5880회) 대비 98.7% 증가했다. 2019년 3·4분기(10만2363회) 대비로는 89.1%의 회복률을 보였다. 2023년 3·4분기 환승객은 199만8054명으로 2022년 3·4분기(86만5131명) 대비 131.0% 늘었다. 2019년 3·4분기(222만474명)에 비해서는 90.0%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국제선 화물의 경우 올해 3·4분기 실적은 69만8213t으로 전년 동기(68만9998t) 대비 1.2% 소폭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지난해 2·4분기부터 이어지던 감소세가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동계시즌(2023년 10월 28일∼2024년 3월 31일) 인천공항의 항공사 좌석 공급이 역대 최대에 달해 연말 성수기 수요가 기대된다"면서 "공항 시설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반의 준비로 국민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3 15:18:4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화학-GS칼텍스, 세계최초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용화 위해 '맞손'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착공한데 이은 것이다. 최근 완공된 이 공장은 2024년 1분기 본격적인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3HP로 만든 플라스틱은 뛰어난 생분해성과 높은 유연성을 지닌 고분자로 다양한 일회용품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 또, 3HP는 바이오 아크릴산(Acrylic Acid)으로 전환되어 기저귀에 적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및 도료, 점·접착제, 코팅제, 탄소섬유 등 여러 소재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케미컬(Platform Chemical)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 측은 "세계적으로도 3HP에 대한 기술 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까지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없기 때문에 양사의 시제품 생산은 세계 최초의 3HP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3HP 발효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하게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인 PLH(Poly Lactate 3-Hydroxypropionate)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양사의 협력은 LG화학의 3HP 발효 원천 기술과 GS칼텍스의 분리정제 공정 기술 및 공정 스케일업(Scale-up) 역량의 시너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3HP 공동사업 모델 및 제반 사업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생분해성 소재와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검토 등 다양한 협력 논의도 포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2050 넷제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양사의 친환경 원료 개발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기여 등 ESG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사업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3 15:03:3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월배당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 보수 인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를 기존 연 0.43%에서 연 0.19%로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7일 상장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대표적인 메가히트 ETF인 'DIVO ETF(AMPLIFY CWP 인핸스드 디비던드 인컴 ETF)'를 국내 투자 환경에 맞춰 현지화한 상품이다. 미국 S&P500 종목 중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비자, 쉐브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P&G, JP모건, 골드만삭스, 월마트, 머크 등처럼 배당을 장기간 늘려온 우량 배당성장주를 선별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에 투자하면 미국 현지 DIVO ETF의 총 보수인 연 0.55%보다 낮은 연 0.19%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이 ETF는 기계적인 커버드콜 방식 대신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 중 일부를 선별해 탄력적으로 커버드콜을 적용한다. 배당성장주의 변동성 낮은 시세 차익과 함께 상대적으로 더 많은 월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투자 대상 기업의 배당 외에 포트폴리오의 20%가량의 종목에 대해 특정 가격에 종목 또는 지수를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전략(커버드콜)을 사용해 추가적인 배당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작년 9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50원 이상 연평균 6.3% 수준의 현금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지난 11일 기준 배당 포함 5.78%를 기록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익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며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현금 흐름을 동반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장기 투자자 또는 연금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ETF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13 14:35:0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서학개미 여전한 '테슬라' 사랑…3분기 외화증권 보관액 3.2%↓

서학개미들의 선호가 여전한 테슬라가 올 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3분기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966억6000만달러, 결제 금액은 102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전분기(998억3000만 달러) 대비 3.2% 감소했으나 외화증권 결제 금액은 전분기(912억2000만 달러) 보다 12.5% 늘었다. 3분기 보관 금액은 외화주식이 708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말(746억9000만 달러) 대비 5.1% 감소했고 외화채권은 257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251억4000만 달러) 대비 2.5%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보관 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 금액의 67.7%로 가장 높았다. 미국을 포함한 유로·일본·홍콩·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 금액의 97.8%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었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8.5%에 달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에서도 미국이 전체의 76.4%를 차지했다. 미국, 유럽, 홍콩, 일본,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6%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의 결제금액은 전체 외화 주식 결제 규모의 95.2%다. 이는 전분기(649억7000만달러)보다 13.4% 증가한 수치다. 3분기에도 테슬라는 가장 많은 결제가 이뤄졌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결제 금액은 73억1600만 달러로 직전 분기(71억1600만 달러) 대비 2.8% 증가했다. 다만 매도금액(38억1100만 달러)이 매수금액(35억500만 달러)을 앞서면서 전분기에 이어 매도세를 기록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엔비디아,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2023-10-13 14:34:5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120 다산콜, 상담데이터 분석해 화재·침수 등 재난 감지...실증 착수

서울시는 다산콜센터로 걸려 오는 상담 전화를 분석해 재난 상황을 조기에 감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에 자동으로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재난조기감지 시스템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년 11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119 신고나 120 다산콜센터로 '침수', '산사태', '화재' 등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키워드가 반복 접수되면 이를 모아 전체 화면에 노출하고 유관기관에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산콜재단은 내년 9월까지 CS전문기업 CS쉐어링과 함께 '재난조기감지 시스템 실증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재단은 연내 공공기관 '재난 이슈 전용 말뭉치 사전'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120 다산콜 특화 재난조기감지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실증·연구를 벌여 상담 전화를 통해 쌓이는 데이터로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화재·산사태·침수 등 재난 관련 키워드 말뭉치 사전을 구축해 다양한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를 기록화하는 밑작업을 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비식별화된 민원 데이터를 시스템에 학습시켜 상담·신고 내역을 실시간 분석하고 재난 특화 말뭉치 사전을 기반으로 상황을 조기에 감지, 유관기관에 자동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2단계 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23-10-13 14:27:5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유사시 대비해 집 근처 민방위대피소 위치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국제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사시를 대비해 시민이 가까운 대피 공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민방위대피소' 찾는 법을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폰 네이버·다음 포털사이트나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 등 지도 앱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면 현재 내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대피소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톡 서울시 채널에서 '우리동네 민방위대피소는 어디'를 누르면 '안전디딤돌 앱'을 포함 모바일앱·웹 등을 통해 대피소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다음달까지 자치구와 공공·민간 민방위대피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 대피소 내·외부 적재물을 제거하고 출입구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대피 기능을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현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시는 대피소를 방문한 시민으로부터 내·외부 보완점을 접수받아 시설을 고쳐나갈 계획이다. 관련 민원은 다산콜센터, 자치구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또 시는 연말까지 민방위대피소에 손전등과 구급함을 비치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약 3000개소의 민방위대피소(자치구 평균 약 120곳)가 있다. 시는 비상용품이 구비되지 않은 대피시설은 조속히 필요한 용품을 비치하게끔 조치하고 대피시설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달라고 자치구에 요청했다. 시는 민간 소유 민방위대피시설이 평상시 잘 관리될 수 있게 대피시설 운영시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다각적인 홍보로 모든 서울시민이 '내 주변 민방위대피소'를 알아둘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면서 "유사시를 대비해 가까운 대피시설을 숙지해 주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 민방위대피소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3 14:18:5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수립,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

경기도는 국가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포함되는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12일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지방시대위원회가 함께 수립하는 5년 단위의 시도 단위 법정계획이다.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은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해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라는 비전 아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추진계획을 담았다. 경기도는 '사람과 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사회경제적 토대 구축', '누구든 어디서나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질 높은 삶의 터전 창출'을 목표로 '도민이 주도하는 행정체계 마련', '인재가 커나가는 교육환경 조성',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충' 등 5대 전략, 21대 핵심과제, 45대 실천 과제, 131개 세부 사업으로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을 구성했다. 또한 경기도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앙정부의 지방공약 등으로 구성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지방비·민자 포함 총 42조 3천억 원의 투자 계획을 담았다. 국가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시대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받아 확정되며, 이후 경기도는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통해 도민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3 14:14:2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안동한국문화테마파크 ‘버스킹 인 테마파크’개최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국내 유명 버스커들을 초청해 한국문화테마파크 가을 콘서트 '버스킹 인 테마파크'를 개최한다. '버스킹 인 테마파크'는 가을을 맞아 더욱 짙어진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옛 산성마을의 정취를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테마파크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별이벤트 행사로 옛날 통닭을 매일 100마리씩 준비해 3인 방문 인증(당일 입장권 3장 제출) 시 1마리를 공연 1시간 전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4일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공연 △명품 보컬리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당일 함께 진행되는 '한글사랑축제'의 하나로 오후 6시 이후 보이스코리아 2 우승자 가수 이예준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행사 2회차인 21일과 마지막 회차인 28일은 일몰 시각을 고려해 1시간 30분 앞당긴 오후 3시부터 △퓨전 국악 △오카리나 & 전자색소폰 △싱어송라이터 △혼성듀오 △전자 바이올린 △힙합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테마파크 누리집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김명섭 대표는 "한국문화테마파크의 멋진 풍광 속에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며 "지속 사업으로 확대해 청년 공연예술인 영입과 버스킹 문화의 지역 정착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버스킹의 성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2023-10-13 14:14:04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광교산 솔향기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수원특례시 '광교산 솔향기숲'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황폐했던 우리나라 산야에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한 1973년 이후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광교산 솔향기숲'은 산림휴양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광교산(면적847ha, 해발 582m)은 수원시의 주산으로 타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산책이 가능한 등산로와 약수터, 쉼터, 휴게시설 등이 다수 개설돼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다. 산 능선이 완만하고 수목이 많으며, 겨울철 설경(雪景)도 빼어나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불리며, 수원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수원천의 발원지이며 수원 산림녹지축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려 태조왕건, 1637년 병자호란 때의 의병장 김준룡 장군 전적지, 신라시대 문암 최치원, 고려시대 이고선생, 6.25.전적지 등 문화·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산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산에서는 유아숲체험원·산림치유 프로그램, 수원팔색길 행복체험걷기여행 등 산림휴양 체험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며 "이번 100대 명품숲 선정은 전국 산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투표한 점에서 더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2023-10-13 14:13:4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