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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포항시민 염원 담아 한목소리

포항시민들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인가를 강력 촉구했다. 포항시는 지난 10월 14일 청림운동장에서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결의대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논의 중인 정부와 의료계에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9개 전 읍면동에서 참석한 시민들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바이오보국 포항 등이 적힌 피켓 등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첨단 공학 교육에 강점을 지닌 포스텍이 의사과학자를 양성한다면 지역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혁신 의료서비스와 바이오 기술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인수위 경북지역 정책과제에 포함되고 공감대를 이룬 지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월에는 포스텍에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는 등 정부, 국회, 의료계와 산업계의 지지를 확인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수한 대학, 바이오산업 인프라, 지역병원과의 시너지를 갖춘 포항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최적지"라며,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포스텍, 경북도, 의료계와 협조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는 연간 입학정원 50명 규모의 8년 과정으로 개교할 계획이며, 미래 첨단의학 연구는 물론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지역 의료 혁신을 책임질 최첨단 스마트병원 설립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2023-10-16 11:29:2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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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대안 검토중”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수송전용 화물터미널과 민간항공수송 화물터미널 분리 방안 마련"을 언급한 가운데, 경북도는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에 화물터미널을 2개 이상 배치하는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이 항공물류 허브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니즈에 맞게 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서 화물터미널을 복수로 설치하고 화물 종류에 따라 활용을 달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경북연구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화물터미널 위치와 관련해 공급자인 행정기관이 판단할 것이 아니라, 수요자인 물류기업들의 요구(Needs)를 충족할 수 있는 공항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일반 화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일정 거리 운송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바이오·백신 콜드체인이나 신선 농산물 등은 신속한 운송과 통관이 필수적이라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의 연접성이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 10위 이내의 대표적 물류공항인 홍콩 첵랍콕(홍콩), 멤피스(미국), 상하이 푸둥(중국), 타이완 타오위안(대만), 로스엔젤레스(미국) 국제공항의 경우 화물터미널이 2개 이상 설치돼 있으며 물류단지도 연접해 있다. 그 결과 첵랍콕 공항은 대표적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물류 허브가 됐으며, 멤피스 공항은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 허브로 공항 주변 물류센터에는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제안된 화물터미널에 더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나 바이오·백신 콜드체인 및 신선 농산물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추가의 화물터미널을 의성 지역 설치안을 검토하며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항 건설 주관부처들과 충분한 토론을 갖고 과학적·합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대구경북신공항이 세계적 물류전문 경제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목적지까지 우리 모두 손잡고 갑시다"고 밝혔다.

2023-10-16 11:27:5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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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제5회 의장배 족구대회 열어· · ·동호인 등 300여 명 참가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15일 수원 만석공원 클레이 운동장에서 '제5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의장 김기정) 주최, 수원시족구협회(협회장 양희동)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스포츠맨십을 통한 회원 간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60개 팀 300여 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은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요 내빈 및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돈독한 신뢰와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구기 종목인 족구는 올해 첫 세계족구선수권 대회를 열며 세계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4월 의장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탁구대회, 시니어 테니스 대회, 게이트볼 대회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여러 종목의 체육대회를 열어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3-10-16 11:2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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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美 LA서 안동소주 홍보·판촉 행사

안동시는 경북도와 함께 K-소주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안동소주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진맥소주 대표), 김연박 민속주 안동소주 대표,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 권일연 H-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동소주를 소개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모았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안동시는 H마트와 안동소주를 비롯한 농식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탄탄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LA 방문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 안동소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하고 수출 판로를 확장하면서 국제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 시장은 "안동소주가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나 중국의 백주에 비해 세계적인 인지도는 낮을지 몰라도 700여 년의 전통과 역사, 우수한 풍미를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성장 잠재력은 더욱 월등하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바이어 초청 상담, 국제 주류 박람회 참가 등 지원을 강화해 안동소주를 세계적인 명주로 육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0-16 11:26: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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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거위기 가구' 전수 조사해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가구를 전수 조사, 발굴한 주거위기 가구에 맞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4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81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45가구 등 1926가구를 전수 조사해 실태를 확인했다. 대상 가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리비(생계급여 수급자)·임차료(주거급여 수급자)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했다. 전수조사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2가구에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를 연계했고, 5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13가구에는 기타공공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1617가구에는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해줬다.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연락되지 않는 가구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는 현장 점검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는 수원시가 2021년부터 선제적인 주거복지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해오고 있다"며 "매년 주거급여 수급자 중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세대 등을 조사해서 시민 주거복지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6 11:26: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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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출산 극복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

전라남도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을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는 7천896명(전국 3.2%)이다. 이 중 출산 후 민간병원을 포함한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4천444명(56.3%)으로 조사됐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929명(20.8%)으로 2020년(904명)과 비교해 2.8%가 증가했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해남종합병원(1호점), 강진의료원(2호점), 완도대성병원(3호점), 나주 빛가람종합병원(4호점),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5호점)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올해 7월 말 기준 4천515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증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한다. 산후조리서비스 질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전남도는 산후 조리시설이 없는 중·북부 군 지역을 대상으로 9호점 공모를 시행했으며, 교수, 의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영광기독병원을 선정했다. 9호점은 출산 산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신축 건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긴급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5개소와 앞으로 설치되는 4개소를 개원하면 접근성 개선으로 전남 모든 지역에서 1시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을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도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개원 예정 : 광양 미래여성의원(6호점), 목포 한사랑병원(7호점), 여수 예울병원(8호점) *2026년 개원 예정 : 영광 기독병원(9호점)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저출산 극복과 200만 인구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촘촘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1:26: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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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4개 체납 건설법인의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

경기도가 지방세 체납 건설법인의 공제조합 출자증권 보유현황을 조회해 34개 법인의 출자증권을 압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압류한 출자증권은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출자증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해 공매를 진행한다. 출자증권을 압류한 34개 법인의 지방세 체납액은 5억 원으로, 공매 낙찰대금에서 체납처분비 등을 제외하고 우선 변제될 예정이다. 출자증권 압류를 추가로 진행 중인 법인도 14개, 체납액 3억 원으로 압류가 완료되는 즉시 11월까지는 공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 과정에서 42개 법인으로부터 1억 5,100만 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징수하기도 했다. 출자증권은 각 건설 관련 공제조합의 정관과 업무거래 기본약관상 조합원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하고 있고, 이를 상실하는 경우 조합원 지위도 잃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출자증권 압류는 강제징수 수단 중에서도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도는 설명했다. 고양시 소재 ㈜○○건설산업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출자증권에 대한 압류통지를 받고, 총 체납액 700만 원 중 300만 원을 분납했으며, 화성시 소재 ㈜○○종합건설도 2021년에 부과된 지방소득세 100여만 원을 출자증권 압류통지를 받고 전액 납부했다. 출자증권을 압류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조합원에게 지급할 배당금을 압류해서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도 있었다. 포천시 소재 ㈜○○종합건설은 체납법인의 배당금을 압류해 체납된 지방세 1천만 원을 한꺼번에 징수했고, 화성시 소재 ㈜○○종합건설도 출자증권 배당금을 압류해 체납액 200만 원을 모두 징수할 수 있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건설업 관련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는 체납액을 직접 징수할 수 있는 수단임과 동시에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압박 수단이 되기도 한다"면서 "앞으로도 출자증권 체납처분 과정에서 분납 등을 통해 납부 의지를 보이는 체납자는 처분을 보류하는 배려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납부 태만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수단을 동원해 납세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1:24: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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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성장, 신중한 선택"...철강업계의 벤처기업 투자 전략은

국내 철강업계가 산업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벤처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대규모 투자, 사내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행사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IMP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63억원을 투자하여 누적 153개 기업을 육성한 성과를 보여준다. IMP는 폐배터리·합금·물류 등 산업 일선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생체인식·건강관리 ▲AI 주차장 플랫폼 ▲AI 요리로봇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폭넓게 발굴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을 발굴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8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기업 '3I솔루션'과 산업용 중성자 성분 분석기를 개발해 국산화를 추진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1년 이내에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CVC를 설립하고 금융감독원에 신기술 사업 금융업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투자를 받는 벤처기업들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벤처기업은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투자 결정 시 신중한 평가와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먼저 기업의 규모 등 양적 평가보다 질적 평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술 수준, 신규성, 경쟁적 우위 등을 평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코는 투자 기업이 친환경 미래 소재와 관련한 기술을 보유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이는 포스코가 탄소중립의 지향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인큐베이팅 센터 '벤처밸리'에서 육성해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이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현대제철은 투자 전 협업 대상 기업의 법적인 이슈 사항이 없는지를 검토하는 등 업체의 정합성을 평가하는 데 집중한다. 동국제강은 CVC 설립이 완료되면 생산 구조 중 중간재에 해당하는 소재·부품·장비와 연관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벤처기업·중소기업의 기술평가, 경영평가 등을 하는 데에 있어 심사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을 선발할 때 포스코와 포스텍홀딩스, 외부 전문 인력 등이 협업해 심사 평가를 거쳐 선발해 투자를 진행한다. 현대제철은 그룹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내부 계열사 직원들을 통해 사내 스타트업 공모를 받는다. 이어 투자 기업이 다루는 분야와 관련된 사내 전문가들이 기술력을 평가하며 현장에 있는 담당자와 최종 검토를 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16 11:23: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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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감사·예산심의 '현장정책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는 11일~13일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순천·남해·여수 등의 관련 현장을 살펴보고, 소관부서 현안 업무를 점검하는 등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건설교통위원회의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추진계획 및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건설교통위원회는 11일 국내 첫 번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내 친환경 무인 관광열차 '스카이큐브' 등에 대한 현장시찰을 수행한 후 경기도 건설국과 건설본부의 현안사업 및 예산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이어 12일 국내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 13일 여수광양 항만공사 현장방문 등을 비롯해, 도 교통국과 철도항만물류국의 현안 사업 및 예산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토론 및 논의를 벌였다. 김종배 위원장은 "위원회 의정활동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올 하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들과 전문위원실, 소관부서 등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며, "특히 올 한 해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의를 철저하게 준비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건설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는 김종배(민주·시흥4) 위원장을 비롯해 허원(국힘·이천2)·이기형(민주·김포4) 부위원장과 김동영(민주·남양주4), 김동희(민주·부천6), 김영민(국힘·용인2), 오석규(민주·의정부4), 오준환(국힘·고양9), 유형진(국힘·광주4), 이영주(국힘·양주1), 이홍근(민주·화성1) 의원이 참석했으며, 도 집행부 소관부서인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건설본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2023-10-16 11:22: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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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초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 연장 승인’ 확정

파주시는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원읍 개발부담금 50% 경감 연장을 확정했다. 지난 13일 파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에서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 승인안이 원안 가결로 통과되며, 24년 1월 일몰 예정이었던 법원읍 지역의 개발부담금 경감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경감 대상은 법원읍 지역에서 시행하는 개발부담금 대상 사업으로, 2024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개발부담금의 50%가 경감된다.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서 반환공여구역은 국가 안보를 위한 군사상 규제와 생활규제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부담금의 50%를 경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법원읍은 과거 주한미군이 오랜 기간 주둔하였었음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기 전 반환되어 파주시 읍면 중 유일하게 경감 혜택에서 제외돼 왔었다. 법원읍 주민들은 "경감제도가 일몰 될 경우, 법원읍은 과거 느꼈던 지역적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감에 다시 시달릴 뻔했다며, 파주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간 형평성과 상생발전을 위해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 시행을 연장하게 됐다"라며, "이번 개발부담금 경감 연장 시행으로 법원읍 지역에 개발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0-16 11:22: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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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3 스킬 콘테스트 개최…'고객 행복을 위한 하나의 팀'

토요타코리아 임직원들이 실력을 겨루며 컨슈머인사이트 서비스 1위를 지키겠다는 노력을 이어갔다. 토요타는 14일 서울 성수동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3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번갈아가며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기술 경연 프로그램이다. 서비스센터 테크니션과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전문 인력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올해 콘테스트는 ▲고객지원 ▲부품 ▲일반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에 더해 처음으로 전문적인 차량 판매를 담당하는 ▲세일즈 컨설턴트를 더해 총 7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인증교육과 시험을 통과하고 딜러 자체 예선전을 거친 50명이 참가했다. 특히 '고객행복을 위한 하나의 팀'이라는 의미의 '원팀 포 커스터머 해피니스(One Team for Customer Happiness)'라는 테마로 실제 고객 응대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서로 다른 직군의 직원들이 협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딜러 임직원 개개인의 기술력 못지않게 서비스와 세일즈가 하나의 팀이 되어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올해는 부문을 세일즈 컨설턴트까지 확대해 경연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토요타는 정확, 친절, 신뢰라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6 11:22: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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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범벅 배뇨훈련 소변기' 등 해외직구 58개 제품 적발… 구매대행 중지

낙하시험에서 파손되는 스케이트보드, 카드뮴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한 아동 배뇨훈련 소변기 등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해외직구 제품이 다수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온라인몰에서의 해외직구·구매대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구매대행 40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안전성 조사는 최근 온라인몰에서의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규모는 2019년 3조6000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2년 5조3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제품이 32개로 가장 많았고, 생활용품 24개, 전기용품 2개 제품이었다. 어린이제품 중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약 235배 초과한 유아용 휴대 소변기 세트, 카드뮴 기준치 11.4배 초과 남아 배뇨훈련 소변기, 납 기준치 15.4배 초과 변신합체로봇 등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생활용품에는 낙하시험 시 제품이 파손된 스케이트보드, 유지강도가 부적합한 스노보드 등이 적발됐고, 전기용품 중에서는 감전 위험이 있는 모발건조기, 와플기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표원은 이번에 적발된 부적합제품의 구매대행사업자 등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구매대행을 중지토록 요청했다. 안전검가 결과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에도 공개돼 확인해 볼 수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일부 전기용품·생활용품의 경우, 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KC인증 없는 제품의 구매대행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6 11:21: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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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26회 우리미술대회’ 본선 개최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예선에서 선발된 본선 진출자 400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많은 예선작품을 독창성 및 창의성, 주제 표현력,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으로 미술대학 교수진을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들이 두 번에 걸친 심사로 본선 진출자 총 400명을 선발했다. 본선작품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관광부장관상(대상) 1명을 포함해 최종 시상이 결정되며, 본선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25일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되고 대상부터 동상까지 수상작 62점은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 및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미래 주역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16 11:16:5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