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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 참가··· 다문화진흥원 홍보

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된 '2023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다 함께 놀자 세계 한바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한국어로 보는 교과목'과 국립대학 육성사업,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며 박람회를 찾은 지역민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창원대 유학생으로 구성된 언어 지원 장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다 같이 서포터즈'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사업을 홍보했다. 한국어로 보는 교과목은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교과목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어 교재로 다양한 학습 활동을 통해 교과목의 어휘와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됐으며, 다문화 관련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에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다 같이 서포터즈 편장원(경영학과)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전시, 체험으로 느낄 수 있어 새로웠다"고 했다. 언어 지원 장학생인 베트남 응우옌 티 란 안(경영학과) 학생은 "다문화진흥원의 교재를 베트남어로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는 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문화 관련 현황 파악 및 다른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 배경 청소년과 이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역 사회 기여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16 14:2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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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에 속도…베트남에 생산 공장 건립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해외 생산 공장을 건립, 소주 세계화에 속도를 낸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지난 13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황정호 법인장, 응웬 띠엔 타인 상임부서기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장, 부이 테 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 인프라 전대차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생산 및 판매의 헤드쿼터 구축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해외 공장 건립 추진 배경으로 ▲해외 소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원가 경쟁력 ▲현지 브랜드 및 제품 출시 가능성 등을 들었다. 최근 6년간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약 15%씩 증가하고 있다.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10년 후에는 2022년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 패키지 적용도 가능하게 된다. 베트남을 해외 생산 거점으로 삼은 이유로는 베트남의 지리적 입지와 물가, 물류 접근성, 인력확보 용이성 등을 꼽았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생산가능 연령대 인구 비중 역시 약 114만명으로 타이빈성 전체 인구의 57%를 차지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장은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이 첫 해외 공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은 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6 14:2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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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 공공·민관기관 협업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부산 지역 공공기관, 민간 회사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손잡고 부산의 우수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저소득가정 아동 영양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오는 21일 부산시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사 및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 공동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인 '다함께 차차차 시즌 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차칸마음, 차칸소비, 차칸기부'라는 의미를 지닌 이번 행사는 어촌 특화 마을 주민들의 수산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요즘 시민들이 우수 특산품 꾸러미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기존 다함께 차차차 시즌 1~4(2020~2022년 총 4회 시행)가 코로나19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농수산물을 판매한 비대면 농수산물 장터로 시행된 반면, 이번 2023년 시즌 5 행사는 지역 어민들을 위한 수산물 지원 특화 행사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쇼핑과 부대 행사를 즐기는 오프라인 문화 참여 행사로 확대 개최된다. 행사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팝업 놀이터, VR 체험 부스를 비롯해 마술공연 및 댄스 경연대회 등 가족 참여 레크레이션과 푸드드럭 등이 마련돼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때 판매되는 수산물 꾸러미는 행사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또 홈페이지에서는 가족 레크레이션 행사에 대한 사전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 감소로 침체돼 있는 지역 어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수익금은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6 14:22: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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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브시티,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 조정 신청

CJ라이브시티(대표이사 김진국)가 13일,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에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조성하는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조정 신청을 완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공사비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F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10년만에 조정위의 재운영을 발표했다. 2012년 조정위 운영 당시, 남양주 별내복합단지, 판교 알파돔시티 등 다수의 사업장에 대해 적극 조정에 나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만큼 민간 건설투자 사업장들의 활로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 문화콘텐츠 산업 정책의 핵심 사업, CJ의 대승적 투자로 시작된 CJ라이브시티 정부가 문화관광 산업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한류우드' 사업이 좌초된 이후, 2015년 CJ는 대한민국 문화 선도기업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 아래, 경기도가 재공모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대승적 투자를 결정한다. 2016년 5월 기본 협약을 체결한CJ라이브시티는 기존의 테마마크 중심의 구성이 아닌 K-콘텐츠의 구심점 역할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개발 계획을 고도화했다. 이 같은 개발 계획 변경은 K-콘텐츠 위상의 폭발적인 성장과 글로벌 문화산업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CJ라이브시티 사업은 국내 최초 100% 순수 민간 자본에 의해 건설되는 문화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그간 CJ그룹이 보유한 내?외부 전문 역량을 총집결하여 ▲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법인 설립, ▲글로벌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와의 업무협약 등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왔다. ■ 불가항력적 사업 추진 장애 요인 가중, 민간사업자 자력으로 돌파 어려워 그러나 각종 인허가 지체, 사업부지 환경(하천 수질 등) 개선 조치 지연, 건설경기 악화 등 외부환경에 의한 어려움이 중첩되며, 민간사업자의 자력으로는 감내하기 힘든 불가항력적 장애 요인이 발생했다. 특히 경직된 사업 협약은 계약 당사자간 합의 변경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며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다. 기본 협약서 내에서 사업 여건을 반영한 완공기한 변경 등을 주무관청의 재량적 판단에 따라 합의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변화된 사업 여건을 반영한 주무관청의 적극행정이 불가한 상황이다. ■ 중립성을 갖춘 조정위 통해 합리적 상생 방안 모색 희망 CJ라이브시티의 이번 조정 신청은 중립성을 갖춘 조정위의 객관적인 사업 협약 검토를 통해 악화된 사업 여건 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민간사업자와 주무관청 간의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다. 지난 4월 일시 중지한 아레나 공사도 조정위의 검토 결과 및 조정안이 확정될 때까지 재개가 유보된다. 조정위를 통해 사업 협약 등 조정 방향이 결정된 이후, 공사 재개 등 사업 정상화와 관련한 통합적인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아레나 공사를 맡은 한화 건설부문과의 공사비 재협의는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대규모 전문 음악공연장이 전무하여, 스포츠 경기장 등을 활용하는 등 공연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10월 착공한 아레나는 CJ라이브시티의 핵심시설 중 하나로, 실내 2만석, 야외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국내 공연장 인프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로 손꼽힌다. ■ 높은 공공성을 보유한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한 성공 파트너는 CJ가 유일 CJ라이브시티 사업은 K-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만큼, 높은 공공성을 갖는다.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일반 분양형 PF사업과 달리, 장기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재투자가 요구된다.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업은 대한민국 문화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열풍을 조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온 CJ그룹이 유일무이하다. CJ라이브시티 관계자는 "CJ라이브시티는 K-콘텐츠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아레나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는 민간개발사업으로, 문화콘텐츠 및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조정위 신청서 제출로 조정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빠른 시일 내 경기도와 합리적인 사업 협약 조정 합의에 도달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16 14:21: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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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마무리

거창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거창스포츠파크 주 무대에서 폐막식과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LG헬로 페스티벌 콘서트 특집 공개 방송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2023년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참여해!! 학습해!! 구경해!! 체험해!! 화합해!!'를 주제로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도약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0월 12일에는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51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제15회 평생학습축제 ▲제78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3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3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의 행사가 거창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부대 행사로는 12개 읍면과 지역 단체팀, 학교팀, 전문 퍼레이드팀이 함께한 거리 퍼레이드, 행사장 입구를 밝히는 LED 빛터널,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거창외식업지부가 운영하는 지역 음식관, 품바 공연, 유원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거창한 야시장이 운영됐다. 또 이번 축제에는 2019년에 이어 웰니스 명상 축제를 다시 열어 다양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거창 청년들이 주최하고 소통·공감·참여·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아 끌어올려!', 버스킹 공연, DJ파티를 열어 청년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키즈랜드 페스티벌은 키자니아 직업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 체험, 거창교육지원청과 함께한 어린이 안전 체험 차량 및 XR 스포츠 체험이 제공돼 가족단위 입장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원 시설과 오락 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외식업지부와 협의해 음식, 음료, 주류 가격을 조율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가 되도록 힘썼다. 이번 축제에는 거창스포츠파크 주 무대에서 1일 차 최전설, 손영희, 조성오 고고장구 등 지역 예술단체와 진성, 김용임, 박혜신 등 초청 가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2일 차는 본선 14개 팀이 경합을 벌인 거창노래자랑, 3일 차는 틴탑, 슬리피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 WBS 원음라디오 특집 공개 방송, 축제 마지막은 LG헬로 페스티벌 콘서트 특집 공개 방송으로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거창군을 방문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4:2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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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렌위치코리아' 브라이언 "샌드위치에 진심…한끼 식사로 자리잡을 수 있게할 것"

1989년 뉴욕 맨해튼의 어퍼웨스트 지역에 작은 샌드위치 가게로 시작해 현재 뉴욕에서만 20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 해마다 약 5000만 달러(약 677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가장 성공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한 렌위치가 한국에 4호점을 내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렌위치는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1호 매장을 내며 국내에 첫 진출했다. 뉴욕 현지 맛을 그대로 구현한 '핫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국내 진출 100여일만에 상암에 2호점을 오픈, 지난 7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3호점을 오픈했다. 4호점은 9월 강남 파이낸스센터(GFC)지하 2층에 열었다. 메트로경제는 렌위치 4호점에서 브라이언 주(Brian Chu/주세붕) 렌위치코리아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렌위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본인이 평가하는 성적은 어떤지 궁금하다. "렌위치를 한국에 소개한 지 1년이 훌쩍 넘었다. 한국인들은 샌드위치를 한끼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샌드위치를 한끼 식사로 생각한다. 이 부분이 달라 가격 대비 접근성 면에서 힘들었다. 처음에는 가격만 보고 '샌드위치 가격이 이렇게 비싸?' 하는데, 렌위치를 접해본 소비자들은 맛과 질을 인정한다. 렌위치를 통해 샌드위치에 대한 기존 관념을 바꾸고 싶다." -1, 2, 3호점이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것과 달리 4호점은 오피스 주거 지역에 열었다. "4호점은 기존 점포와 달리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바쁜 직장인이 빠르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세트 구성을 다채롭게 마련한 것이 특징인데 반응이 좋다. 여의도점이 현재 일평균 300명이 방문하는데, 강남점은 오픈 2주차임에도 평균 350명이 방문하고 있다. 업무 보다가 간단하게 한끼 식사하러 들르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배달 도입과 아침 운영도 생각중인데, 이를 도입하면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렌위치만의 강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보통 샌드위치를 떠올리면 차가운 샌드위치를 떠올리지 않나. 하지만, 렌위치 샌드위치는 '핫 샌드위치'다. 따뜻한 속재료와 빵에 신선한 채소가 더해져 속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남성분들이 먹어도 양이 넉넉하다. '핫 샌드위치'는 일반 샌드위치 제조보다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지만, 확실히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좋은 재료로 성의있게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100% 즐길 수 있는 꿀팁을 드리자면, 갓 만들어졌을 때 드셔라. 그리고 테이크아웃 고객이라면 집에 가셔서 살짝 데워먹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기업에 대한 기준은 무엇일까. "어떤 분야에서든 변함없이 꾸준히 인정받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렌위치도 홍보 마케팅으로 반짝 인기를 끌다 사라지는 가게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일했던 직원이 퇴사 후에도 지인들과 함께 찾아오고, 한번 왔던 손님이 단골이 되는 그런 가게로 만들고 싶다. 맛과 친절함을 발판 삼아 성장하다 보면 진심은 언젠가는 통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비건 시장이 커감에 따라 관련 메뉴 개발 고민도 있을 것 같다. "감히 '비건'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채식을 선호하는 분들을 고려한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동물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뉴욕 정통 샌드위치를 고집했다면 최근에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샌드위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사에 야채가 부족한 한국인 식습관을 고려해 야채를 풍족하게 넣으려고 하고, 이 점을 고연령층 고객 분들이 좋아하신다. 당장은 샐러드 메뉴를 좀 더 다양하게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목표나 향후 계획이 있다면. "렌위치코리아 대표로서 좀 더 맛있는 재료롤 찾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수요가 늘면 공급량을 늘릴 수 있고, 재료의 단가를 낮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샌드위치를 판매할 수 있다. 그러려면 소비자들에게 렌위치를 알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건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샌드위치를 제공한다면 언젠가는 소비자들도 알아주실 거라 믿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6 14:2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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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완도에서 ‘가을 섬 여행’하세요! 개막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열린다.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치유의 바다, 완도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섬과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주말 저녁,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범바위에서 은하수와 별자리를 감상하는 투어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포차 운영, 청산도 관광 자원을 도안으로 한 에코백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고산 윤선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 세연정에서는 등불 축제, 문화 공연과 글짓기 대회 등 '풍류 경연',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보길 미슐랭' 등이 진행된다. 보길도에 간다면 지난 7월 개통된 보길도와 예작도를 잇는 예작교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서는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팸 투어가 진행되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탐방'과 금곡 해수욕장에서는 '멍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각종 전복 요리 판매 및 전복 경매, 해양치유 체험, EDM 파티, 요트 체험, 마술쇼 등이 진행되고 가을밤 치유 콘서트가 매일 열린다. 다도해일출공원과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색색의 국화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국화 전시회도 준비했다. 정도리 구계등 일원에서는 해안절벽이 보이는 숲길 3km를 걷고 돌아오면 특산품을 주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는 치유 체험과 가을 숲 음악회, 낙엽 손수건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치유 숲캉스'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바다와 난대 숲이 어우러진 완도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면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2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완도군과 영화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영화 '도가니' 제작사)가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써니데이' 투자 협약식을 갖는다. 영화는 '치유의 섬' 완도를 배경으로 촬영되며, 협약식에는 주연 배우인 정혜인과 강은탁이 참석한다.

2023-10-16 14:20: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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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의 날 기념 소통화합의 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남경기장과 이순신 광장 등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 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오전 9시 40분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시민의 상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 체육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故정경수 (전)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 수상하고, 홍보대사에는 허영만 화백이 위촉된다. 또 여수시 체육상에는 성낙준 여수시청롤러직장운동경기부 감독(개인부문)과 여수고등학교 요트부(단체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인기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된다. 진남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행사 기간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20일 낮 1시에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2023-10-16 14:20:1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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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행정안전부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2년 연속 선정

청송군은 16일 행정안전부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달빛 내려앉은 달기약수거리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달빛 내려앉은 달기약수거리 활성화'사업은 총 20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수변테크 설치, 경관조명 설치, 노후된 약수탕 환경개선 등 가로환경개선사업과, 관광객들의 체험과 휴식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인 로컬 앵커스토어 건립 등 체험 관광 플랫폼조성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과거 달기약수탕의 명성을 되찾고 MZ세대들의 발길을 끌어 들일 수 있도록 환경을 새롭게 단장해 달기약수탕지구의 골목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달기약수탕 상가지역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 공동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도적 참여와 청송군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노후된 약수탕 주변 환경을 개선해 생동감 넘치는 지역의 대표 음식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렴하게 됐다"며 "달기약수탕 지구는 물론 '산소카페 청송군'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청송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4:19:4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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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 개최'

'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됐다. 같은 날 미술대전 수상 작품에 대한 전시회가 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동시 개최돼 11월 14일(수)까지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다.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 출신의 우리나라 대표 한국화가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 정신을 기리면서 그 정신을 본받을 만한 예술적 능력을 보유한 전국의 신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자 2020년에 시작된 전국 미술 작품 공모전이다.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작품 접수를 진행해 총 24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총 195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미술대전에서는 한국화 부문에서 대상이 나왔다. 경북 영주의 송은경 작가의 '한로(寒露)'가 그 영예를 안았다. 심사과정에서 다채롭고 창의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많이 있어 대상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에서 위원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으나,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서양화 2점, 서예 1점이 선정됐다. 서양화 부문에서는 주상돈 작가(대구)의 '아인슈타인'과 김희중 작가(경기 안양)의 '무지개 나무 숲', 서예 부문에서는 임금자 작가(경북 문경)의 '정조대왕 시'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총 11점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부문별로 한국화 3점, 서양화 4점, 서예 4점으로 선정됐다. 특선에는 한국화 12점, 서양화 30점, 서예 19점이며, 입선에는 한국화 55점, 서양화 55점, 서예 43점이 선정된 가운데, 청송 군민과 야송미술관 방문객들이 수상작 일체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매년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전국의 많은 작가들의 다양한 색감과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채워져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인 미술 작품 공모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술대전이 매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6 14:18:5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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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농촌 협약’ 선제 대응 관계자 역량 강화

하동군은 2024년 농촌 협약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18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군 농촌공간의 역할과 미래 - 농촌 협약을 듣다'를 주제로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하동군 농촌 협약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영선 부군수, 안정근 경상국립대 교수를 비롯해 인구·복지 개발 등 농촌 협약과 연계된 17개 분야의 관련 부서 담당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농촌 협약 제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 장성화 위원(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장)의 초청 강의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농촌 협약은 농산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 활편의 기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방자치단체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 체결 시 5년간 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 농촌 공간을 어떻게 가꿔갈 것인가를 함께 생각하고 지혜를 모아 내년 농촌 협약 공모에 대응하고자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6 14:18: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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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개회

김해시의회(의장 류명열)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해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해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15건을 포함한 조례안 27건과 동의안 11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지난 임시회에서 '김해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김해시장이 인사청문 요청안을 시의회에 제출하여 시의회는 인사청문대상자의 자질과 업무 수행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할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김해시 첫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최석철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이다. 임시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은희 의원은 '영구임대아파트 내 공동전기료 지원 건의', ▲최정헌 의원은 '주취자 안전센터 설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김주섭 의원은 '비음산터널의 조속한 건립 촉구', ▲이미애 의원은 '어린이집 식판 세척 사업의 도입과 지원 촉구', ▲송재석 의원은 '입법 체계와 비효율적인 조례를 정비하여 시민들의 불편 해소', ▲김창수 의원은 '김해시 생활체육관 실내수영장의 조속한 완공 촉구', ▲강영수 의원은 '부봉지구~지방도 1020호선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통 촉구' 등에 대해 각각 발언한다. 시의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기타 안건심사, 주요 사업장 현장을 확인한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56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류명열 의장은 "주요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지역발전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0-16 14:18:3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