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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젊음이 벼슬 아니고 노인이 주홍글씨 돼선 안 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젊음이라는 게 벼슬도 아니고, 노인이라는 게 주홍글씨가 돼서는 안 된다"며 "노인들은 청년에게 존경받고, 청년은 노인에게 격려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정책제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특위) 출범식에서 "현재 청년세대들에게도 노인 문제는 남이 아닌 가깝게는 부모님의 일이며 미래에는 나의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961만명으로 총 인구대비 약 20%, 5분의 1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2000년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18년 만에 고령사회가 됐고,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으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세대 내에서도 욕구와 특성이 다변화돼 노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정책 대응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나라의 노인 세대는 전쟁의 상흔과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현재 우리가 누리는 물질적, 정신적 풍요를 만들어낸 주인공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현실은 현재 나이가 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고 세대 간 갈등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나이에 따른 차별을 경계하며 내실 있는 정책 성과를 도출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한 30살 때쯤 쓴 글에 누군가 내게 세상에서 제일 슬픈 단어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나이'라 하겠다고 쓴 적이 있다. 10살 때는 10살 때 대로 힘들었고, 16살 때는 16살이어서 슬펐고, 30살 때는 30살이라서 힘들었다"며 "어느 나이나 그런데, 나이로 차별하고 나이가 지난 어느 분들에게 기회가 박탈되는 것은 우리가 답습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인빈곤율 등을 언급하며 노인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에서도 안 좋은 쪽으로 1등을 하고 있다"며 "노인들의 노후는 대단히 불안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노인들도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한다"며 "노인들이 지닌 경험과 지혜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낸다면 국가 경쟁력 면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특위 위원들과 자문 위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내실 있는 정책 성과를 도출해낼 것을 믿는다"며 "노인분들은 단순히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세대가 이번 특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현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규모 인구가 분포해 있는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가 노인으로 진입했다"며 "노인 1000만 시대를 맞아 '노인의 역할과 세대 간 존중이 살아있는 사회'를 구현하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특위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국민통합위는 "노인 세대 내에서도 욕구와 특성이 다변화되고 있고 기대여명의 증가로 연장된 노년기 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동시에, 사회에 기여하며 미래 세대와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노인을 '부양 또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한 대상'으로만 인식하거나, 세대 간 갈등으로 인해 소통의 벽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국민통합위는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특위 위원장으로, 학계·현장·언론 분야 14인의 전문가가 참여한 특위를 발족시켰다. 특위는 '노인 문제 해결이 곧 청년 문제 해결'이라는 관점에서 청년 위원도 함께 참여하면서 미래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위는 수차례 준비 태스크포스(TF) 및 전문가 회의를 거쳐 ▲다세대 공존 사회 ▲배우고 기여하는 노년 ▲건강한 노년 ▲함께 일하는 사회라는 주된 방향을 도출했다. 특위는 먼저, 노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나이에 따른 차별 해소방안을 통해 세대 간 벽을 낮추고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생애 진로교육 강화와 건강한 디지털 문해력 제고 등을 통해 배우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노인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늘어난 기대수명에 걸맞게 연령 친화 의료시스템 등 노쇠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끝으로 노인의 경험과 지혜, 젊은 세대의 열정이 함께 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일터를 창출하는 등 의지와 역량이 있는 노인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3-10-20 14:21:0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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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서 '공생 모색 전시회' 진행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3일부터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성동구 마장동)에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과 생태, 사람의 역할'을 주제로 '공생 모색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청계천 판잣집에서 개최되는 '공생 모색 전시회'는 청계천과 생태의 소중함을 환기시키고자 기획됐다.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조성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 1960~1970년대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 왔다"면서 "시민에게 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작년에 테마존을 청계천 자연과 생태를 보여주는 휴식 공간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달 27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는 '서울시설공단 창립 40주년 기념 청계 라이브 패션쇼'가 펼쳐진다. 패션쇼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니트 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단은 걷기 편한 청계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계천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의 출입을 제한한다. 공단은 정비 공사를 통해 산책로 흙 포장을 교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출입 통제 구간은 청계천 양방향 보행로 중 종로 측면에 맞닿은 길로, 광통교부터 황학교까지 약 4km다. 공단 관계자는 "통제 기간에는 건너편 을지로 쪽(우측) 산책로나 청계천 외부 안전 통로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0-20 14:04: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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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지불법전용 시군별 교차단속 실시

사천시는 농지보전에 관한 농지법 실효성을 제고하고 관련 법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농지불법전용 시군별 교차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교차단속은 도내 18개 시ㆍ군의 농지관리 및 전용담당자들로 20개반 60여명의 단속반을 구성해 단속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점검 대상은 ▲농지 불법전용 ▲불법용도변경 ▲농지이용시설의 부정사용 여부 ▲불법폐기물 무단 매립 또는 방치하고 있는 농지가 해당된다. 특히, 농지이용시설인 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은 전용허가 없이 설치 가능하지만, 실제 동식물을 재배하지 않으면서 태양광 발전사업만 한다면 부정사용에 해당돼 단속대상이 된다. 또한 농지에 불법폐기물 등을 무단으로 매립 방치하는 등 언론에 보도, 민원이 제기된 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단속으로 인해 불법전용농지로 적발될 경우 농지법에 따라 원상회복 명령 및 고발조치되고, 원상회복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감정평가한 감정가격과 개별공시지가 중 더 높은 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받게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농막, 폐기물 불법 매립 등 농지불법전용사례가 언론에 지속 보도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시군간 교차점검을 통해 단속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기목적으로 농지가 활용되는 일이 없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0 13:22: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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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영양군연합회,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 실시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18일(화)~19일(목) 양일간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4명과 농촌지도자 회원 4명이 함께 하였으며, 남양주시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고춧가루, 건고추, 사과를 판매하여 약 5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직거래 판촉행사 운영으로 농가에서는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보장받고 예약 판매처를 다수 확보함으로써 실질적 농가 소득 증대의 효과를 거두었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도·농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남양주시 농촌지도자 회장은 "청정 고장 영양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며 살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판촉행사를 통해 영양의 우수한 농산물들을 자주 접할 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산물 판촉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0 13:21:5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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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에 초선 배준영 임명

국민의힘이 '김기현 2기 지도부'의 마지막 공석이었던 전략기획부총장 자리에 초선인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주요 정치현안과 전략, 인사, 재정, 미디어 업무를 관장하며 당대표가 최고위 협의를 거쳐 임명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취재진과 만나 "배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해 수도권 민심을 인식하고 철저하게 변화하고 쇄신할 수 있도록 당내 역할을 할 적임자로 판단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전신) 후보로는 유일하게 인천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배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임을 맡았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원들의 뜻을 한데 모으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제가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인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있는 줄도 안다"며 "민심을 떠받들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에서 정쟁형 현수막을 철거키로 했다. 정쟁형 현수막이 경쟁적으로 내붙을 경우 국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데다, 향후 민생 정책에 매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에서는 전국에 게첩된 일체의 정쟁형 현수막을 지금 이시간부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사무총장을 통해 각 당협위원회 별로 지시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더불어 정쟁형 요소가 있는 당 소속 TF도 정리하기로 했다"며 "통·폐합, 폐기 등 세부적인 내용은 정리해서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13:04: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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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환경 컨설턴트 육성 실습 교육 실시

농협은 19, 20일 충남 청양군 충남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에서 농·축협 축산환경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컨설턴트 육성 집합·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산환경 컨설턴트 육성교육은 축산냄새 민원 대응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축사 환경관리 ▲냄새저감 기술 및 시설 ▲가축분뇨 자원화 ▲축산환경 관련 정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농협경제지주는 충남대·축산환경관리원과 축산환경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온라인 기초과정과 심화·실습과정을 운영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축산환경 관련 전문지식과 더불어 퇴비 부숙도 및 냄새 측정 등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있고, 교육생 간 실무적 의견 교환이 가능했던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축산환경의 중요성과 기대가 높아지고 규제도 강화되어 농가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농가 지도·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축산환경개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10-20 12:57: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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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4~11월11일 '부산유엔위크'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9일간 부산 일대에서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를 개최한다. '부산유엔위크'는 2019년을 원년으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갖춘 그린스마트 부산이 한반도와 국제평화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유엔위크는 국가기념일인 유엔의 날 (10월24일)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인(11월11일) '턴 투워드 부산'까지 약 3주 동안 유엔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이미지 브랜딩하는 행사이다. 올해 부산유엔위크에서는 '부산 이니셔티브'를 키워드로 총 2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사전행사, 감사주간(10.24.~10.31.), 추모주간(11.1.~11.11.)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부산지방보훈청, 유엔기념공원, 남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계 평화 컨텐츠를 유엔위크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 부산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사전행사는 외교부와 협력해 지난 4월 내·외국인으로 선발·구성한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UNs)가 주축이 되는 '리멤버 롤콜', '유엔평화축제' 등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어지는 감사주간에는 ▲제78회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평화의 빛 점등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2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돼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지난해 호응도가 높아 시즌 2로 돌아온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는 모바일 기반으로 현장에서 퀴즈를 풀어보며 참전용사들의 희생 등 역사적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미션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유엔기념공원에서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엔참전용사 영문·국문 특집판 '네버 포겟 유 올(NEVER FORGET YOU ALL)'을 발행해 유엔의 날 기념식 당일과 '턴투워드 부산' 행사 현장에서 유엔참전용사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주간에는 ▲세계평화포럼 ▲유엔평화영화제(11.10-11.11)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인 '턴 투워드 부산' 등이 마련됐으며, 추모주간을 끝으로 부산유엔위크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인류가 직면한 세계적 현안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세계평화포럼'은 부산유엔위크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함께하는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11월 1일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부산유엔위크에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유엔위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보유한 부산이'세계평화의 중심도시 부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행사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유엔의 관계를 돌이켜보고, 세계의 대전환을 맞아 대한민국과 부산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 이슈를 선도하고 미래를 열 비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0 12:55: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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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일상돌봄·재가의료급여·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업무협약

의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일상돌봄서비스사업·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시범사업(이하 3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수행기관과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3개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돌봄 필요 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의 일상의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와 특화서비스(병원동행, 심리지원)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75세이상 거동 불편한 돌봄 필요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의료와 돌봄을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력의료기관 6개소(영남제일병원, 의성제일요양병원, 의성군공립요양병원, 의성요양병원, 성심요양병원, 성제요양병원), 돌봄기관 8개소(의성노인복지센터, 편안한노인복지센터, 안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봉양노인복지센터, 서의성노인복지센터, 의성행복한노인복지센터, 참조은노인복지센터), 반찬지원기관 4개소(의성시니어클럽, 의성노인복지관, 금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 주거·이동목욕지원기관(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동지원기관(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심리지원기관(김우정인성교육연구소), 이·미용지원단체(대한미용사회의성군지부)등 총 22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과 협약을 맺은 민간수행기관은 각 사업별 대상자들의 일상생활의 부담을 경감하고 독립적인 재가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정착에 힘을 쏟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개 돌봄사업을 통해 의성군이 돌봄 분야에 있어서 한층 더 도약해 돌봄 도시 의성을 조성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0-20 12:54:3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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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로 출근’ 워케이션 홍보 투어

남해군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국내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크리에이터 초청 '남해로 출근' 워케이션 홍보 투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워케이션이 가능한 직종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 8명(1인 출판사 대표, 스타트업 재무 담당자, IT 기획자 등)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남해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했다.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은 남해각 공유 오피스, 미국마을 공유 오피스, 남해청년센터 바라 멀티라운지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업무 종료 후에는 남해 주요 관광지와 제 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탐방하며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겼다. 워케이션 홍보 투어에 참여한 IT 기획자는 "회사에서 근무지 자율 선택제를 지원하고 있는데, 때마침 남해관광문화재단과 여행에미치다가 기획한 워케이션 홍보 투어를 접하고 신청하게 됐다" 며 "일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채널에 지난 16일 게재된 '남해로출근' 워케이션 홍보 콘텐츠는 19일 기준 27만 7844회 노출을 기록하며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워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워케이션 최적지 남해군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워케이션 홍보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산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남해에서 일과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남해군 핵심전략추진단과 스트리밍하우스가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서는 스트리밍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3-10-20 12:54: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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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와지 햅쌀' 본격 수확...MZ세대 저격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올해 10월말까지 대부분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10kg 포장 이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는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가와지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상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도록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와지쌀, 10월 말까지 1,980톤 수확 예상...찰진 맛에 윤기도'좔좔'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됐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을 지어 입안에 넣고 밥알을 씹었을 때 감촉이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8년 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곡물부문 대상,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수상했다. 가와지쌀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2018년부터 총 28톤이 수출됐다. 2023년 학교급식 쌀 선호도조사에서 170개 학교 가운데 167개교가 '가와지쌀을 선호한다'(응답자 98%가 긍정적 답변)는 결과가 나와 가와지쌀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올해 수확한 가와지 햅쌀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또는 고양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1인가구 맞춤형 '스틱쌀, 캔쌀 선물세트'상품제작 고양시는 인구감소 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등 소수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 규격 상품을 확대했다. 가와지 밥바, 가와지 초코파이, 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 상품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와지쌀 포장 규격은 4kg, 10kg로 한정됐다. 올해부터는 소포장 상품인 450g 캔쌀, 150g 스틱쌀 등 포장 규격과 형식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권 확대했다. 포장재 디자인도 세련된 진회색으로 전면 교체했다.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900g, 1.35kg 상품은 기업과 은행 등에 주로 VIP고객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급 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가와지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도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가와지쌀떡, 빵, 쿠키, 현미칩, 초코파이, 막걸리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향후에는 금년에 수확한 햅쌀을 활용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고양시쌀연구회(대표 김지필)와 비에스케이(대표 이진구)는 가와지쌀 가공식품 밥바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곤드레, 곰취 등 10가지 산나물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고양 가와지 밥바'를 개발 중이다. 밥바는 맛과 영양 모두 갖추어 엠지(MZ) 세대 공략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와지쌀 광고영상, 고양시 유튜브 ? 인스타그램에서 11만회 조회 고양 가와지쌀 판매 증가와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은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 전략도 중요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고양 가와지쌀 광고 영상이 고양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TV?라디오 등 방송매체, 뉴미디어?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가와지쌀 광고 영상은'그래 이 맛이야'를 대표 홍보카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와지쌀과 고양시의 역사를 함께 담은 이번 광고 영상은 남자 주인공이 새로운 밥맛을 찾아가는 여정을 재미나게 그렸다. 3.1운동, 행주대첩 등 한반도 오천년 역사에서 고비마다 저력을 발휘했던 쌀의 힘을 강조했다. 고양시 인스타그램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 댓글 이벤트에는 조회수 총 8325건, 좋아요 179개, 댓글 103개가 달렸다. 시는 참여자 중에서 25명에게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용 제품 가와지쌀 31.5kg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와지 햅쌀 수확이 마무리되어 가는 10월말 다시 한번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가와지쌀의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0 12:53: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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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체부 공모사업 '로컬 100" 7곳 선정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에 숨어 있는 100가지 지역문화매력 선정 공모사업(이하 '로컬 100')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진해군항제, 산청동의보감촌, 창녕우포늪 7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문화 매력자산 발굴·육성·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하여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로컬 100' 중에서도 전국 3대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이색적인 축제로, 지역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진주성에 갇힌 조선군의 군사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풍등을 띄운 것에서 유래한 '유등'을 소재로 지역축제를 만들어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로컬100'에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하게 되며, 홍보대사로 인플루언서이자 일러스트 작가인 키크니 작가가 위촉되었다. 키크니 작가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로컬100'에 얽힌 사연을 그림으로 그려 문화명소 및 콘텐츠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경남도도 '로컬100'에 선정된 지역 명소에 대해 시군과 협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로컬100'사업 선정과 지역문화대상 수상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같은 지역특화문화행사를 통해 경상남도의 아름다움과 문화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3-10-20 12:53: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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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택시 기본요금 3,300원 → 4,300원...11월부터 적용

순천시 택시 기본운임(중형 기준)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기본운임은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순천시는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운임을 1000원 인상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택시조합에서 지난해 전라남도에 건의해 1년여 동안 검증기간을 거쳐 각 시군에 택시운임·요금 요율 적용(안)이 내려왔고 순천시는 각 분야에서 참여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 간담회에서 시행시기를 결정해 변경사항을 고시했다. 거리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적용거리가 짧아지고, 시간운임도 15km/h이하 운행 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적용시간이 짧아졌다. 읍면지역 등 복합할증 지역으로 운행 시 적용되는'복합할증'은 승차지점부터 할증이 적용되며, 할증률을 기존 35%에서 40%로 조정했으며, 시계외 할증은 별도 부과없이 복합할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심야할증은 현행(00:00~04:00, 20%)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전체적인 인상률은 19.75%이다. 순천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 요금조정을 통해 코로나19, 택시 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택시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10-20 12:52:5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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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런던동아시아영화제에서 K-푸드열풍 재연...전통 주류, 다과 등 호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런던동아시아영화제(LEAFF2023)'에 참가해 2만여 명의 영화제 참관객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8회째 개최되는 '런던동아시아영화제'는 런던의 영화 산업 1번지 오데온 레스터스퀘어를 포함해 3개소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아시아 8개국에서 출품된 49편의 영화를 총 12일간 소개한다. 18일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정지영, 강제규, 이원석 감독 등을 비롯해 영국 현지 영화계 VIP 인사 100여 명에게 한국의 전통주 '이강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약과 등 전통 다과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영화관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영국 현지 문화에 맞추어 올해 처음 유럽으로 수출을 시작한 멜론 맛의 비건 아이스크림과 K-음료, 스낵류의 현장 시식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aT는 영화제 기간에 런던 고급 백화점 셀프리지의 영화관 레스토랑에서 팝업 키친을 열어 해남산 고구마와 김치를 활용한 고구마 크로켓과 고추장 활용 퓨전 소스, 간장 만두 강정 등 장류와 신선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영화제는 영국의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K-푸드 열풍을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로 폭을 넓힐 좋은 기회"라며 "올해 처음으로 런던 대표 영화제와 협력해 수준 높은 한국 문화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K-푸드를 알리고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영국에 K-푸드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해 신규 바이어 발굴, 거래 알선, 소비자 체험 홍보 등 다양한 시장개척사업을 펼치며 K-푸드 소비 저변과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대 영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해 6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2023-10-20 12:52:4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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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울과총, 19일 ‘태양전지 기술 동향 포럼’ 개최

부산대학교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이하 부울과총)는 지난 19일 오후 부산대 인덕관에서 '태양전지 기술 동향 및 활용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페로브스카이트 & 유기 태양전지 기술 동향 및 활용 전망'을 주제로, 이상규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상용화를 위한 유기태양전지 소재 및 소자 기술 개발'에 대해 소개하고, 송명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이용한 소자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손창식 신라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좌장과 패널을 겸하고 ▲이택호 부산대 화학교육과 교수 ▲송명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상규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정 패널로 참여해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 태양전지의 지속가능한 활용 기술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울과총이 주최하고, 부산대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 및 플라스틱정보및에너지소재연구소가 주관해 진행됐다. 부산대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와 부울과총은 2020년부터 매년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 포럼을 부산대와 부산 지역에서 개최했으며, 관련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해 왔다. 진성호 부울과총 회장(부산대 화학교육과 교수)은 "이번 태양전지 기술 포럼 개최를 통해 부산대의 관련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학·연·산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기후 변화 및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의 최신 기술과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2023-10-20 12:52: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