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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백두대간 1급 야생동물 보호 위한 시설 설치 지원

효성첨단소재가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효성첨단소재는 30일 국립생태원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 영양과 울진 지역에서 산양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것. 지역 영세·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 지역은 백두대간 산맥과 대규모 산림으로 1급 산양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지만, 피해 예방 예산이 부족해 값싼 그물망으로 폐사하는 일이 잦았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를 지키면서도 주변 동물들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효성첨단소재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보호를 위해 충청남도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내에 멸종위기 식물을 활용한 꿀벌의 먹이,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했다. 전주물꼬리풀, 제비붓꽃, 대청부채 등 멸종위기종을 식재해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꿀벌의 개체수 증진에 기여하고자 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작년 5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효성첨단소재 임직원이 참여한 유부도 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0 14:58: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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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국' 되새기며 54돌 맞은 삼성전자, 이재용 '뉴삼성' 기대감 ↑

'뉴삼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이 경영 철학을 재정립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으면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는 게 관건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월 1일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임직원 포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창립기념사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이 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사망하고 이재용 회장이 승진 후 1년이 지나면서도 공식 행사를 자제해왔지만, 최근 신경영 3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를 열고 음악회를 통해 문화 경영을 재조명하는 등 창업 정신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 사업보국 계승 삼성이 집중 조명한 경영 철학은 '사업 보국'이다. 故 이병철 창업 회장이 내세웠던 정신으로, 기업을 통해 국가와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의미다. 지난 18일 한국경영학회가 마련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기술▲전략▲인재▲상생▲신세대▲신흥국 등 6개 분야에서 1993년 선포한 이건희 선대회장의 신경영을 돌아봤다. 강연자로 나선 토론토대학교 로저 마틴 명예교수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통합적 사상가'였다며 신경영 선언의 사회적 의미를 되짚었다. 연세대 김상근 신학과 교수는 'KH유산'이 단순 투자가 아닌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남겨진 것이라며, 대규모 사회 환원으로 '한국의 시대 정신'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3주기 추모음악회도 'KH 유산'을 통한 문화 경쟁력 제고 노력과 함게 '인재 제일' 정신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생전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발돋움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해 신예 연주자들이 총출동했다. 인재개발원 역시 지역 주민들에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개관한 곳이라 의미가 컸다. '인간 존중' 철학도 빛을 발하고 있다. 사회에 기부한 1조원 규모 유산이 국립중앙의료원 건립에 활용되는데 더해,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과 함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더하게 됐다. ◆ 이재용 '동행'으로 발전 일각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취임 1주년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등에 발맞춰 '뉴삼성'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창립기념일에 참석하지 않고, 메시지도 내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뉴삼성 선언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전언이다. 아직 '사법리스크'가 남아있는 탓에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재계는 추측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관련 혐의'로 공판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예정됐으며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1심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이 회장은 100차례가 넘는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출장이 없으면 거의 매번 직접 법원에 출석해왔다. 변호인만 참석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사법리스크를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 재판에 적극 임해온 것이라는 평가다. 이 회장이 취임 후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말없이 '정중동'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해야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회장은 행동으로 '뉴삼성'을 드러내왔다. 2019년 '동행'을 처음 강조한 이후 C랩과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이건희 선대회장의 '사업보국'과 '인재 제일' 정신을 계승 발전해왔다. 준법 경영도 정착시켰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은 물론,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하고 선임사외이사 제도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이사회를 중심으로한 투명 경영을 확립했다. 사업적으로도 '도전'에 다시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비전 2030'을 목표로 파운드리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공장을 연달아 증설하며 바이오 부문 '초격차'도 이어가고 있다.

2023-10-30 14:54: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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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장과 함께하는 청청토크콘서트' 개최

김해시는 29일 오후 4시 30분 화정생활문센터 어울림 다목적실에서 '김해시장과 함께하는 청청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5개의 청소년자치기구가 정책런웨이를 통해 6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김해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증진을 위한 지원강화 GIM해피해피(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문화생활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세요!(김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인턴십 제공(신어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재미사마), ▲건강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의 일상화(장유중학교 학생회), ▲진로체험, 그거 혼자서는 힘들잖아요(장유중학교 학생회)로 진로, 진학, 문화 관련 정책이 주를 이루었다. 김장밴드의 미니콘서트 이후 2부에서는 홍태용 시장과 청소년자치기구 대표들과의 토크가 진행되었다. △홍 시장의 '과거' 청소년 시절 이야기, △'현재' 청소년들의 제안 이야기 △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꿈꾸는 김해의 '미래' 이야기, △꿈과 '행복'의 노래 순으로 진행했으며,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로도 실시간 송출되었다. 청소년자치기구연합은 시장에게 그간의 감사함과 앞으로 청소년의 행복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하며 공로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토론으로 좋은 정책 제안을 해준 귀한 자리에 초대되어서 감사하다"며 "우리 청소년들의 제안과 바람이 당연하고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시 슬로건처럼 희망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그동안의 과정이 결실을 맺는 자리인 것 같다"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10-30 14:54: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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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판매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이 대상이다. 경기민원 24를 통해 지원신청·가입대상을 확인한 뒤 가입대상일 경우 하나은행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운 저금리 대출과 저축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저금리 대출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가능하며, 최초 개설시 한도는 300만원이다. 1년 후 첫 연장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점수가 유지되고 있거나 상승했다면 500만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출만기는 최장 10년이다. 대출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예금 잔액의 500만원까지 연 2.7%의 협약금리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사전에 수립한 자금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사용한 청년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해외금융 허브도시 탐방연수도 실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이력부족으로 제1금융권 대출사용이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저리의 장기대출을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30 14:53: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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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식산업센터에 '청년 공유오피스' 조성

창원특례시는 30일 청년 중심의 창원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문화 인력 교육을 위한 보유 공간 제공 ▲지역문화 인력 역량 강화 및 문화 일자리 창출 ▲ K-로컬문화콘텐츠 발굴·확산을 위한 정기교육 및 멘토링 연결 ▲기타 지역문화 인력교육 및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대학 그리고 문화도시 사업의 연계로 청년 본인들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생산되고, 창업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공간이 창원에서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기업과 대학이 힘을 합쳐서 청년이 창원에서 머물 수 있는 훌륭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게 해주어 너무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청년들이 개발한 로컬문화콘텐츠가 도시성장과 활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 준비를 위해 많은 힘을 보탠 정규식 창원시문화도시시민결정위원장은 "청년들이 우리 도시를 떠나는 것에 대해 평소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창원 청년은 물론, 인근 도시의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본인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창원시는 문체부 주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 중이다. 향후 인근 도시들과도 연계해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를 콘텐츠화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계획을 잡고 있다. 한편, 문체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7개 권역별 13곳 지자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200억 규모 예산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2023-10-30 14:5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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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도 없던 6.25전쟁 순직자, '국가유공자'로 모셔 제작 지원

국민권익위원회는 6·25전쟁 참전 순직 용사의 묘지에 묘비를 세우고, 15세 소녀로 여군 예술대원으로 활동한 재미 한인이 '베테랑'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젊은 나이에 6·25 전쟁 참전 중 순직했으나 자녀가 없어 조카인 B 씨가 묘지를 관리해 왔다. B 씨는 가족 묘원을 조성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삼촌의 묘지 앞에 묘비 하나라도 남겨 주고 싶어 권익위에 도움을 청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무슨 영문인지 A 씨는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지 않았는데 국가유공자 등록을 위해 병무청에 병적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 씨의 제적등본상 이름과 생년월일이 병적기록표상 기록과 다른 것을 발견했다. 권익위는 이에 A 씨의 군번과 사망 일자를 근거로 병무청에 병적 기록을 정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정정된 병적기록부를 국가보훈부에 제공해 A 씨가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 중인 C 씨는 6·25전쟁 당시 15세 소녀로 교복 대신 군복을 입고 전장의 국군장병을 위문하는 여군 예술대원으로 활동했다. C 씨는 미국에서 '베테랑' 예우를 받기 위해 권익위에 영문 병벅 증명서 발금을 요청했으나 생년월일과 병적기록표상 생년월일이 서로 달라 발급받을 수 없었다. 권익위는 C 씨 진술서와 참전유공자 등록 자료를 토대로 병무청의 병적기록을 정정하고 영문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C 씨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C 씨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운전면허증과 자동차 번호판에 참전군인 표식과 성조기를 새길 수 있는 '베테랑' 예우를 받았다. 앞서 권익위는 2021년부터 국내 연고가 없는 재미 한인 참전 용사 47명을 대신해 영문 병적증명서를 발급해 '베테랑'으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국가는 찬란히 빛나는 청춘을 국가에 바친 6·25 참전용사를 예우할 책임이 있다"며 "권익위는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0 14:48: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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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오프라인 T2E 게임 대회 "PRE세계 NFT 보물찾기 대회" 열린다

서울시 전역에서 세계 최초로 T2E 게임 대회가 열린다.'세계 NFT 보물찾기 대회 (이하 WNTHC)'는 관광을 즐기면서 미션을 풀고 NFT와 상금을 받는 세계 최초의 오프라인 T2E(Tour to Earn)라는 게임 대회다.다소 생소한 용어 T2E는 "관광을 하며 돈을 번다"는 뜻이다. 내년 2024년 5월쯤, 10만명 규모로 국내에서 본격 개최된다. 대회에 앞서 펼쳐지는 PRE 세계 NFT 보물찾기 대회는 1만명의 참가자가 참가해 진행된다. 현재 대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2일부터 전용 앱(PRE WNTHC)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하면 ETB(ExtraTerrestrial Beings, NFT의 형태로 진화한 외계생명체라는 컨셉의 캐릭터로 라온퓨쳐가 독점적으로 제작한 지적재산권)라는 NFT캐릭터를 지급받는다. 대회에서 획득한 NFT캐릭터는 차후 OpenSea (NFT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총 상금 5000만원을 걸고 진행되며, 그중 가장 빨리 미션을 수행한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에게는 200만원이라는 큰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격이 없고 무료이며, 메타버스 및 NFT, 보물찾기 대회에 관심이 많은 젊은 대중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션 및 NFT캐릭터를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 배치하여 관광객 유치, 관광지 홍보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라온퓨쳐 김성훈 대표는 "이번 WNTHC사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블록체인 NFT개념을 관광과 결합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30 14:48: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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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확장현실 기반 '선박 친숙화 솔루션' 정식 출시

KR(한국선급)은 선박 친숙화 훈련 방식을 혁신한 360도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기반의 선박 교육훈련 프로그램 'KR-Real360(케이알-리얼360)'을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R-Real360은 최신 XR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선박 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프로그램 사용자는 KR-Real360에서 운영 매뉴얼, 검사정보, 체크리스트와 같은 교육자료를 360도 파노라마 영상 기반으로 구현된 선박 가상현실을 통해 여러 형식(이미지, 텍스트, PDF, 동영상)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선박 투어링 ▲XR-도면매칭 ▲맞춤화 경로 설정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 To Speech)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사용자 편의와 기호에 따라 기능을 맞춤 설정해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해사업계는 선박의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장에서는 변화하는 선내 운영시스템에 대한 친숙화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이번 KR-Real360 출시로 전통적인 선박 교육훈련 시스템을 대폭 보완하면서도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KR-Real360을 통해 선박의 리얼한 모습을 생생히 전달함으로써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KR은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 추세에 맞추어 최신 기술들을 해사산업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4:4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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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위례 교통편의 증진·지하철 도착안내 개선·자양대교 건설 요청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위례 지역 교통편의 증진, 지하철 도착역 안내 방식 개선, 자양대교 건설을 요구했다. 30일 오 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북위례에 사는 A씨는 최근 5호선 거여역을 8호선이나 분당선과 연결해달라는 민원을 냈다. A씨는 "제1순환도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교통편의 측면에서 혜택받지 못하고 있다"며 "5호선 거여역이 8호선 또는 분당선과 연결되면 소외받는 송파구 위례동 및 마천·거여 주민들의 교통복지가 증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 교통정책과는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이라는 장점을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인 위례선트램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트램이 개통되면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위례신도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교통편의가 높아져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하철 도착역 안내 방식을 고쳐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민 B씨는 "지하철 이용시 일부 차량은 문 위에 광고판을 배치하고는 역에 도착했는데도 제대로 안내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하철 이용 적자분을 광고로 보전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도착역과 다음역 안내까지 무시하고 광고만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승객 입장에서 지하철 안내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도시철도과는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이 도착역을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승강장 안전문 역명 표지 부착 및 전동차(2·4호선)의 행선안내기 개선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철 2·4호선 구형 전동차의 행선안내기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신형 전동차의 행선안내기 표출 방식도 고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뚝섬한강공원과 잠실운동장을 잇는 '(가칭)자양대교'를 건설해달라는 민원도 접수됐다. 청원자는 현재 청담대교는 보행자 진입이 금지된 도로라 영동대교~잠실대교 사이의 긴 구간을 도보로 건너갈 수 없고, 남단 구간이 고속도로라 일반도로로 진출이 불가능해 불편하다고 했다. 그는 "자양대교가 생기면 잠실운동장 이용자들이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해져 교통 분산 효과가 있고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이 연계돼 서울 동부의 녹지가 이어져 지역 단절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도로계획과는 "탄천동로에서 한강을 건너 강변북로로 바로 이어지도록 하는 보차 공존 교량 건설은 해당 지역의 교통 및 보행 수요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도시계획적 필요성, 주변도로 연계 현황 등에 대한 종합 분석이 필요한 사항으로 단기간 추진이 어렵다"며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견을 참고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23-10-30 14:40: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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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5차 결핵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결핵 적정성평가는 그동안 지표별 결과값을 해당 요양기관에만 통보하고 별도로 종합점수 및 등급화하지 않았으나, 이번 5차 평가부터 단일기관을 이용한 평가대상자를 대상으로 지표값을 산출하고 종합점수 및 등급화하여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결핵 입원 및 외래환자를 진료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의원 등 5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세부 평가지표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 환자 방문 비율 ▲약제 처방 일수율 총 6개 항목이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결핵 진료 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나타냈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대국민 공개된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해, 결핵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서부경남 결핵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써 결핵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0-30 14:3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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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LINC 3.0 사업단,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 워크숍 및 업무 협약식

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 워크숍 및 업무 협약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은 지역 현안을 상호 이해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우선 올해의 시범사업으로 구·군 단위의 지자체 추진 사업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하는 산·학·관 연계 교육 협업 성과물을 창출한다. 경성대는 특화 분야인 AI미디어 및 인문예술콘텐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구·군별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관한다. 첫 번째로는 영도구청의 요청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열리는 '2023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학생들과 교수로 구성된 영상 촬영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경성대는 eXtended Reality(XR) 스튜디오를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촬영과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맡아 지자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경성대 XR스튜디오는 국내 대학 최대규모이며 방송 송출이 가능한 초실감형 가상현실구현기술을 구사한다. 그동안 경성대 XR스튜디오를 활용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EXPO'의 메인 프로그램인 'LINC 3.0 가족회사 제품 홈쇼핑' 제작을 주관해왔고, KBS부산 '한미동맹, 절대적 신화를 넘어서', 부일영화상 그리고 부산일보와 협업한 시사토크쇼 '깐부쇼' 등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산·학 협력 채널 운영을 통해 창출된 구·군 단위의 '지역사회 홍보 콘텐츠' 성과물은 오는 12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거행될 전국 약 30개 대학과 가족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성대 총괄주관의 공유·협업 기반의 취업 연계 프로젝트(리크루트 채널)에서 마련한 지자체 홍보전시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지·산·학 협력 채널을 통해 학생과 교수가 지역 현안 주제로 지역 홍보 및 발전과 연계되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적 성과뿐만 아니라, 구·군 단위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활용 실적을 제고할 수 있고, 홍보 효과로 인한 지자체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10-30 14:3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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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디지털 PET-CT 정밀 암 진단 장비 도입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정밀 암 진단 장비 디지털 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추가 도입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PET-CT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인 'PET'과 컴퓨터단층촬영검사인 'CT'를 결합한 장비로 형태학적인 영상과 기능적인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암의 조기진단, 전이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데 탁월한 장비이다. 해운대백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미국 GE 헬스케어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장비로 디지털 검출기 등 하드웨어적인 도입뿐만 아니라 진일보된 영상 재처리 기술인 'Q.Clear'를 이용해 기존 장비보다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고 정확한 병변 정량화가 가능하다.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한 영상왜곡을 보정하고, 임플란트 등 몸속 금속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최신 기술을 이용해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을 구현하며, 특히 2mm 정도의 작은 암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 진단, 전이,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의 양이 약 30% 줄어들고, 저선량 기법을 통해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최대 82% 저감 했다. 디지털 반도체의 도입으로 검사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어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도 확대시켰다. 해운대백병원 핵의학과 심혜경 교수(핵의학과장)는 "신규 도입된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더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가능해졌으며, 암 치료 및 진료역량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최첨단 PET-CT 장비를 통해 동남권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4:3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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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속도… 내년에도 접종할 듯

소 전염병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면서 정부의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백신 유효기간이 1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내년에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 30일 소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8일 127만두분 백신이 국내에 도착했고 전날 62만두분 백신이 추가로 들어왔다. 중수본은 사전비축 물량인 54만두분을 포함해 243만두분의 백신을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했다. 31일 210만두분의 백신이 도착하면 내달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백신 공급이 완료되고, 10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11월 10일까지 전국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 기간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소 사육 농가는 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수본은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약 7만호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을 활용해 931개 접종반을 편성,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이들 농가 접종은 5일 내외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50두 이상 사육 농가 약 3만호는 스스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데, 근육주사를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주사 접종이 필요하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후 최대 3주 후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고려해 전국 백신접종이 완료되고 약 3주 후 전문가들과 함께 발생 상황, 방어 수준 등을 평가해 발생농장의 살처분 범위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첫 발생 이전 바이러스가 퍼져 발생했다는 측면에서 농장 간 '수평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등 곤충이 선박을 통해 서해안으로 들어왔을 가능성, 강원도 등 북한 접경지역의 경우 비무장지대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 내륙 지역의 경우 첫 발생 신고 이전 농장 간 차량 이동 등에 의해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백신 유효 기간이 1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내년에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 권 실장은 "내년 이후에도 백신 접종을 할지는 내년 상황을 검토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실장은 현재까지 전체 사육 두수 대비 살처분 두수가 굉장히 적어 한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보고 있으며,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으로의 한우 수출 차질에 대해서는 미발생 지역 농장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0 14:36: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