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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서울 강서초에 '청정학교 교실숲 5호' 조성

2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491그루 전달 코웨이가 서울 강서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5호'를 조성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자사 임직원 자원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강서초등학교 2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총 491그루를 전달했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 교실에는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와 '파초일엽'을 비롯한 식물 491그루와 함께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으며 반려 나무로 관계를 맺고 관리 및 생육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공기청정기의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병행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교실숲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직접 반려 식물의 생육을 책임지며 자연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준다"며 "앞으로도 교실숲 참여 학교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는 올해까지 전국 5개 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하며 환경 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코웨이 청정숲'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15 08:1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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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소비재 日 시장 진출 지원나서

라쿠텐그룹과 업무협약 체결…풀필먼트 서비스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 소비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추가로 돕는다. 중진공은 15일 서울 목동 중진공 사옥에서 라쿠텐그룹과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라쿠텐 이치바 초기 입점 등록비 면제 및 컨설팅 제공 ▲일본 현지 물류창고 및 제반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공동교육 및 전용 판매지원체계 구축 등 플랫폼 입점 판매부터 현지 물류까지 전자상거래 전반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 중진공은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국가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을 집적하고 대형 물류사를 중개해 해외배송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해 배송기간 단축, 운송비 절감 등 물류 최적화를 돕고 있다. 협약기관인 라쿠텐은 1억명 이상의 라쿠텐 회원 ID에 기반해 온·오프라인 쌍방향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한편, 중진공과 라쿠텐은 오는 12월8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인 '글로벌 이커머스 웨비나' 참여기업을 이달 27일부터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웨비나에서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전망, 공략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라쿠텐 이치바 초기 등록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온라인수출액 기준으로 일본이 미국에 이어 2위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K-뷰'티와 'K-패션'의 약진이 주효했다"며 "플랫폼 진입장벽 해소와 현지물류 지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까지 K-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5 08:16: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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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빈대 공포증' 대비해...방역 강화 나서

'빈대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전반의 방역과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여휴(餘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휴'는 '여유'와 '휴식'을 결합한 합성어다. 이번 캠페인은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전문 방제업체 '세스코'와 협업해 시행한다. 무엇보다 파라다이스는 호텔 전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층마다 고온·고압 스팀 살균 기기를 도입하고 빈대와 같은 해충 유입을 예방한다. 전 객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방역 등에도 나선다. 아울러 중대재해예방을 전담하는 안전보건 총괄 조직, 방역 및 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TF팀 가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그동안 안전한 영업장 환경을 조성해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세계청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환경소독 국제인증', ICR 국제인증원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보건안보 인증'을 받기도 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호캉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제 매뉴얼을 토대로 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밀착 점검하는 것은 물론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07:57: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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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상품' 출시해...'가성비' 추구 소비에 발맞춰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난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선호하고 있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고객 만족도까지 고려한 갓성비(가장 가성비가 좋은) PB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첫 선을 보인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올해 매출은 지난 2019년 대비 약 219% 증가했다. 특히 PB상품의 메가 히트작으로 꼽히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과 '이해봉 짬뽕라면(4입)'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이춘삼 짜장라면(4입)'은 1봉에 500원이다. 홈플러스가 후속작으로 선보인 '이해봉 짬뽕라면(4입)'은 1봉에 약 600원이다. 이는 일반 제조사 상품과 비교하면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이 지난 10월 출시를 시작한 '심플러스(simplus) 일회용품'은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상품이다. 생활필수품 구매 시 되도록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소비 형태와 일회용품 시장 흐름을 반영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롤백, 위생백, 위생장갑, 빨대 등 기존 상품을 '심플러스(simplus)'상품으로 재출시 해 더욱 가성비를 높였다. 이에 따라 판매수량은 출시 후 2주 만에 2.2배 증가했고 판매량은 한 달 만에 50%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팍팍한 지갑 사정을 달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07:56: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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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5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말라며 전국 교사 7만 명 이상이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의류·신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가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도록 일부 품목 할당관세 적용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아파트 등 주택을 매입한 무주택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기조 및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라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탓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선심성 복지사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치구와 건전재정 실행방안(1호)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TOEIC·TOEFL·TEPS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늘어난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수출물가지수가 4개월째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서면서 환율효과가 나타난 덕분이다. 원화기준으로는 상승했지만, 계약기준으로는 하락해 아직 회복세를 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으로 은행들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당국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추가 상생금융방안을 내놓아야 하는 은행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횡재세'를 내야 '은행때리기'가 끝난다는 말까지 나온다. ▲ 은행권 수신경쟁에 정기예금 금리가 4%대를 웃돌고 있다. 지방은행은 '우대금리'를 앞세워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 새마을금고가 지배구조 혁신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의혹 뱅크런 및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수수 혐의 등 잡음이 이어지자 중앙회가 쇄신안을 마련한 것이다. ▲ 보험사들이 배타적사용권 획득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올해 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신상품 개발 부담을 극복하고 독점 판매를 위한 경쟁 태세에 돌입했다. ▲ 다세대·다가구를 중심으로 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임의경매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년 11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기업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오른 7663억원, 영업이익은 15.6% 성장한 1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류업계가 모임이 많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감독당국이 증권사의 감사와 준법감시인, 최고리스크책임자(CRO)까지 소집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금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투자은행(IB) 부문에 대해 검사를 예고한 가운데 금융사고를 보고하지 않은 사례가 있는지 전수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에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평가·보고 기준 및 지정 감사인의 산업전문성 기준 등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그쳤다. ▲파두 충격이 쉬이 끝나지 않을 모양새다. 전일 소폭 반등했던 주가는 14일 다시 9.15% 곤두박질치며 1만7300원까지 떨어졌다. 한때 2조원을 넘어섰던 시가총액은 8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파두는 전일 A4용지 5장 분량에 달하는 해명글을 내놓았지만 투심은 하루 만에 차갑게 돌아섰다.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상장사들이 주가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연말 배당을 앞두고 주주환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어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상장사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이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이 돌아왔다. 주가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저점 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글로벌 기업부터 국내 기업들까지 재택근무(원격근무)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한 국내 조선업계가 하반기에도 수주 낭보를 울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창립 93주년과 CJ그룹 편입 10년을 맞아 "World Class 기술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포스코DX가 로봇자동화(RPA)솔루션 에이웍스(A.WORKS)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결합해 개발 편의성을 높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5 06:01: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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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전방위 압박…"횡재세 내야 끝나"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으로 은행들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당국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추가 상생금융방안을 내놓아야 하는 은행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횡재세'를 내야 '은행때리기'가 끝난다는 말까지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은 오는 16일 금융당국과 간담회를 앞두고 상생금융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발언 이후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상생금융 자체 방안에 부족하다고 비판했고, 은행권은 다급히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확대 등으로 1000억원 규모를 지원, 신한금융은 지난 6일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국내 주요 은행들이 1000억원의 상생금융안을 내놨지만 금융당국 수장들은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은행이 금리 쪽으로만 수익을 내니 서민 고통과 대비해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고 횡재세도 그 맥락이다"며 "은행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지나 6일 "어떤 '혁신'을 했기에 올해 60조원의 이자이익을 거둘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리스크 관리와 시장분석 능력이 있는 은행들이 소비자한테 (금리 부담을) 다 전가하는 구조는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7일 상생금융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당국 수장의 발언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우리금융과 NH농협금융 역시 발표를 최대한 미루고 정부 의중을 파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당국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5대 금융지주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취소됐다. '독과점'과 '종노릇' 등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지원 규모와 방향성 등을 조율해 담합 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16일 간담회에서 금융그룹들이 코로나19 이후 벌어들인 이자 이익의 일정 비율을 기부나 출연 형태로 내놓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마련된 재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갈아타기)과 일부 탕감, 전세 사기 피해자 대상 금융지원 등에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런 방안에도 결국 '횡재세'를 내야 '은행 때리기'가 끝날 것이라는 의견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 당국에 입맛에 맞게 상생금융안이 처리되어도, 고금리 기조가 지속 될 경우 이자장사 비판과 상생금융 시즌3가 결국 나오기 때문이다. 은행 고위관계자는 "정치권에서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금융당국 역시 적극적인 반대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국 횡재세를 내야 모든 것이 끝난다"며 "상생금융 방안 역시 상반기 10조원에 달하는 시즌1을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는데 또 다른 방안을 내놓으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의 방안보다는 애초에 정부와 당국이 원하는 정답지를 공개하는 것이 질타를 덜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5 06:00: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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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쥐띠] 36년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 할 터. 48년 속세를 떠나면 할 일은 더욱더 많아 더 부지런해야 할 것. 60년 명쾌하고 산뜻한 하루. 72년 윗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 도리. 84년 두루 베풀면 오후에 일이 순조롭게 해결. [소띠] 37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건강도 평온하다. 49년 매매에 이동수가 있으나 마음을 잡자. 61년 파란색이 행운을. 73년 서류를 이치에 맞게 잘 작성하니 성과도 두 배다. 85년 자기주장만 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호랑이띠] 38년 배우자의 의견존중을. 50년 치과 진료를 늦추지 말고 날을 잡도록. 62년 새로운 유행에 관심을 둔다. 74년 상사의 의견에 토를 달기보다는 소통을 해라. 86년 누구나 태어나면 한번 죽는데 허망하게 가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남쪽에서 귀인이오니 거래가 성사. 51년 식탐을 줄여보면 병원 다니지 않아도 될 듯. 63년 상금을 타서 부모님께 달려간다. 75년 머리가 아프나 오후에 일이 해결되어 감사함. 87년 믿고 의지할 곳이 없어 한탄. [용띠] 40년 봉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52년 구설에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 64년 업무량이 많다면 쉬운 일부터 해 나가보라. 76년 태중 교육은 언행부터 신중히. 88년 일은 말보다는 문서로 해야 신속 정확. [뱀띠] 41년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53년 낙락장송(落落長松)이 옛말이던가. 65년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생각을 바꿔보자. 77년 카페에서 한 잔의 여유로운 커피를 마셔보자. 89년 영업은 외출하여 직접 부딪쳐 추진하면 소득이. [말띠] 42년 가을 매미의 시끄러운 소리처럼 주변 소란. 54년 조상님 제사에 참석하도록. 66년 봄에 꽃필 무렵이면 비가 많이 온다. 78년 계획 없는 이직보다는 인내해야. 90년 높은 곳에서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볼 필요도 있다. [양띠] 43년 가족이 모여서 소란스럽다. 55년 신념을 가지면 하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67년 잠재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79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주의. 91년 저금 나눠주고 동가식서가숙하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분배는 주변 상황을 잘 판단하여 이득이 나도록. 56년 구름이 하늘을 덮으니 일이 늦어진다. 68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80년 부모의 이혼을 막도록. 92년 자고 나도 피곤하니 좀 쉬도록 할 것. [닭띠] 45년 고생은 모르지만, 거짓은 하지 않으니 복이 온다. 57년 업무의 능력으로 월말 결산에 이득이 발생. 69년 보유한 산에다 길이나니 조상님 은덕. 81년 공부가 싫다면 기술을 연마해야. 93년 산입에 거미줄치지 않는다했으니. [개띠] 46년 소용없는 짓을 한다는 뜻으로 죽은 말의 뼈다귀를 산다는 표현. 58년 매화를 아내로 삼고 풍요롭다. 70년 우선 시작을 하고 결과를 지켜보라. 82년 일이 순조롭다. 94년 바쁜 가운데 틈을 내서 부모님 농사일을 돌보기. [돼지띠] 47년 남들이 싫어해도 나만 좋으면 그만인가. 59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71년 오후에 문서 계약. 83년 일이 많아도 기쁨. 95년 산 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듯 당치 않은 데 가서 엉뚱한 것을 원한다는 상산구어上山求漁.

2023-11-15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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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상이 기도이자 수행

기도를 빼놓고서는 그 어느 신앙도 힘을 발할 수 없다. 기도의 위 신력과 체험은 모든 종교의 신앙인마다 간증하게 한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에서도 지난 10월 중순에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감추사와 고성 건봉사를 다녀온 바 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신도분들과 함께 하는 산행기도 순례이기도 하다. 특정 지역으로 기도를 다니지 않아도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듯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십 분씩이라도 기도를 생활화하면 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삼배를 올리고 마음에 닿는 경귀 한 구절이라도 염송하며 오늘 하루도 게으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도 기도이다. 아니면 오 분이라도 법구경 한 구절을 읽거나 진언이나 불보살님들 명호를 염송하는 것도 기도다. 취침 전에 잠시 숨을 지켜보며 오감에 일어나는 현상을 지켜보는 것도 기도이자 수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뭔가 근심이나 걱정이 있고 일상사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생각된다면 작정 기도라 하여 삼칠일 일정한 시간대를 정하여 관음기도나 지장기도 등을 올리는 것도 전통적인 기도가 될 것이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기도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한 힘이 있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듯이 알게 모르게 선한 기운의 조력을 받는 일이 생긴다. 기도는 그저 내려놓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하심한다고 하는 것이다. 바라는 바를 우선 접고 마음을 모으게 되면 그렇게 기도는 가피로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위 신력이며 이는 필자만의 얘기가 아니다. 직관과 통찰이 열리는 조사들이나 선지식들이 한결같이 강조하시는 바다. 지장경에도 기도를 올리는 대상에게는 3할의 이익이요, 기도를 올리는 사람에게 7할의 이익이 돌아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기도는 공덕과 가피가 크다는 의미다.

2023-11-15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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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우승으로 본 구광모 경영 철학…선택·집중·고객

LG트윈스가 29년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면서 LG그룹도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럭키금성이 아닌 LG라는 이름도 야구단인 LG트윈스에서 먼저 썼을 만큼 LG그룹에서 야구단이 차지하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트윈스가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다. 과감한 선택 집중으로 강팀으로 거듭났고, 결국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고객 만족'을 통해 팬들도 결집시켰다. ◆ 가을 야구 단골로 LG트윈스는 구 회장이 구단주로 취임한 2019년부터 승률 5할 이상을 지키며 우승을 노크해왔다. 이전에 승률 5할을 넘긴 것은 마지막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2002년을 제외하고는 2013년과 2016년 두차례에 불과했다. 정규리그 순위도 4위 2번과 3위, 2위로 '가을 야구'로 불리는 플레이오프에 꾸준히 진출했다. '프론트 야구'로 유명했던 LG트윈스지만, 구 회장이 구단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았다. 구 회장은 구단주로 취임하고도 당시 LG스포츠 사장이었던 이규홍 대표에 대행을 맡겼으며, 2021년에는 KBO 총재를 역임했을 만큼 야구 전문가로 꼽히는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을 구단주 대행으로 임명했다. 그러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LG를 기준으로 LG스포츠 매출은 2018년에 50억원에서 2019년 85억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2020년에는 152억원, 2021년에는 136억원이었다. 프로야구 관람이 재개되면서 수익을 낼 수 있게된 2022년에서야 지원을 줄였다. 구 회장은 LG그룹에서도 '따뜻한 무관심'으로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한 바 있다. 구 회장은 계열사별 자율성을 중시해 연례 행사 등 특별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경영에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를 통해 계열사들이 자립 능력을 강화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과감한 전사적인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 취임 직후 지주사에 만들었던 전장사업 총괄 조직이 대표적. LG그룹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미래 사업으로 거듭났다. ◆ 선택과 집중 LG트윈스가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 전폭적인 육성과 함께 과감한 트레이드와 기용을 이어가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일단 투수진은 자체 육성에 집중했다. 임찬규 선수를 비롯해 고우석과 정우영, 이정용 선수 등이 LG트윈스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팀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수비진은 철저한 능력주의로 경쟁을 유도했다. 외야수인 김현수와 박해민 선수는 외부에서 FA로 영입, 대신 가능성을 보였던 홍창기 선수를 적극 기용하면서 1번타자를 육성하는데도 성공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오지환 선수조차도 여러 선수들과 경쟁을 이어왔다. 과감하게 포기하기도 했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외야수 채은성과 포수 유강남 선수를 FA로 보냈다. 외인 투수인 플럿코 선수가 부상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이 불투명해지자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강수도 뒀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과감한 트레이드도 멈추지 않았다. 포수 박동원을 FA로 영입한데 이어, 시즌 중에는 '윈 나우'를 위해 유망주를 내주면서까지 최원태 투수를 불러들였다. 그러면서도 믿음은 잃지 않았다. 외인 투수인 켈리 선수가 시즌 초 다소 부진했음에도 꾸준히 기용하면서 결국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들었다. 구 회장이 LG그룹을 혁신한 전략과 같다. 구 회장은 취임 후 LG전자 휴대전화를 만드는 MC사업본부를 철수하면서, 대신 로보스타를 인수하는 등 과감한 인수 합병에도 나섰다. 일찌감치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공개하며 국내 AI 산업 가능성을 보여준 LG AI연구원을 만들고 육성한 것도 구 회장의 대표적인 성과다. ◆ 다시 늘어나는 '팬' LG트윈스는 구 회장 취임 후 팬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앞서 LG트윈스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인 차명석 단장을 선임하고 오랫동안 팀을 떠났던 이상훈 선수를 코치로 기용하는 등 팬들의 염원을 이뤘던 상황, 구 회장 취임 후에는 이런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며 떠나있던 팬들까지 다시 결집시켰다.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LG트윈스 '레전드'로 꼽히는 류지현 코치를 감독으로 기용하는 등 스태프 운영에서 팬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이종범이나 이호준 코치 등 외부에서도 능력만 있다면 적극 영입했다. 특히 '검니폼' 부활은 LG트윈스 팬들 사이에서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검니폼은 검은색 유니폼을 가리키는 말로, 원정 경기에 쓰이다가 2011년을 마지막으로 쓰이지 않았다. 그러나 구 회장 취임 후 2019년부터 다시 검니폼을 도입해 큰 인기를 누렸다. 그 밖에도 LG트윈스는 팬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굿즈를 출시하고 '잔망 루피' 등 컬래버레이션도 늘렸다. 2019년 개막전에 1호 영구결번인 김용수 감독을 시구로 초대한 일도 여전히 회자된다. 구 회장은 이번 우승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특정 품목에 대해 29% 할인을 제공한다는 등 소문이 확대되는 가운데, LG는 여러가지 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023-11-14 19:58: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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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주주서한 발송···"실적 부진 송구"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가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을 통해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14일 전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김병훈 대표 명의의 주주 서한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김 대표는 이 서한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 가격 하락, 원자재 재고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유럽의 친환경 정책이 지연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사도 이런 시장 환경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단기적으로 시장의 성장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회사들이 지배하는 전구체 시장에서 한국 전구체 대표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기술개발과 생산 캐파 확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 2천400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천641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이다.

2023-11-14 18:3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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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며 흑자 기조 이어가

티웨이항공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14일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51억, 영업이익 346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올랐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엔더믹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추세에 이어 지난 1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3분기까지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올 3분기에만 인천~비슈케크, 인천~코타키나발루, 청주~연길, 대구~울란바타르, 인천~사가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인천~홍콩 노선을 재운항했다. 수송객 실적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여객수 2위에 올랐다.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1~9월 누적 740만명의 여객을 수송해 중대형기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공급석 증대 효과를 누렸다. 현재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포함 7대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확장과 효율적인 기재 운용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황금연휴로 항공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거리 및 지방공항 발 노선 다양화로 수익성을 높인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4 18:36: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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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햐, '2023 혁신의숲 어워즈' 미래성장상 수상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가 한 해 동안 성장한 스타트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키햐는 '2023 혁신의숲 어워즈'에서 미래성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키햐는 주류를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하고,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 갈 수 있는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이다. '혁신의숲'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엑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성장분석 데이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20203 혁신의숲 어워즈'는 6개 분야에서 1개의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가치성장상(고위드상) ▲균형성장상(LG유플러스상) ▲도전성장상(채널코퍼레이션상) ▲미래성장상(베스핀글로벌상) ▲조화성장상(포커스전고리아상) ▲창조성장상(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상) 등 총 6개 분야 가운데 키햐는 '미래성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성장상'은 창업 초기부터 빠르게 성장한 기업에 주어진다. 키햐는 최근 10개월간 소비자 거래액이 월평균 39% 성장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키햐는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전국 제휴 매장 250개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역으로 제휴 매장을 확대해 더 많은 지역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원하는 주류를 쉽고 편하게 구매하고 픽업할 수 있도록 제휴 지역과 매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키햐와 파트너십을 맺은 매장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17:28: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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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랜드코리아, FM3X 시리즈 최상급 투인원 바코드 'NLS-FM3280' 국내 출시

뉴랜드코리아가 투인원 고정형 바코드 스캐너 'NLS-FM328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뉴랜드 AIDC의 FM3X 시리즈 중 최상급으로, 고성능 CMOS 카메라를 장착해 우수한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화면형 코드와 종이 인쇄형 코드 모두에 대한 탁월한 스캔 성능을 제공하며 더 먼 거리에서도 판독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 내구성도 높다. 보호성능을 높여 강한 조명이나 어두운 조명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본체 크기와 장착 홀 위치가 기존 제품인 'FM3080'과 동일해 기존 고객들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옵션으로 위건드(Wiegand) 및 RS485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보안 및 출입 통제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NFC도 제공해 NFC와 스캔 모두 지원한다. 5~24V 전원 입력을 지원해 다양한 작업 조건에 맞출수도 있다. 그밖에도 ▲메가픽셀로 더 우수한 스캔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저화질 바코드에 특화되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 적합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우수한 내후성과 IP67 등급의 향상된 신뢰도 및 내구성 자랑 ▲IR센서·광센서 지원으로 향상된 모션 및 광 감응력을 통해 바코드가 제시될 때 절전모드에서 스캔모드로 전환 ▲초고속 모션 허용오차를 제공함으로써 더 빠른 코드 스캔 가능 등 장점을 내세웠다. 성태호 뉴랜드코리아 대표이사는 "NLS-FM3280은 그 탁월한 성능으로 고정 마운트형 스캐너 시장에서 뉴랜드코리아의 선도적 위치를 한층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4 17:17: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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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023년 3분기 호실적...역대 최대 기록 경신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상장을 앞두고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3년 3분기 매출 121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371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으로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지난 2022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37.9%, 영업이익은 277.6%가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4개 분기 연속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초과 기록도 달성했다. 실적의 원동력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37.2%가 성장한 뷰티였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뷰티 디바이스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66.4% 성장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년 동안 에이지알은 약 60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이에 비해 올해에는 3분기 만에 75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해외 시장의 호조를 보였다. 뷰티 디바이스가 전체적인 해외 매출을 견인하며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52.5% 성장한 561억원의 분기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 381억원, 2분기에 44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던 에이피알은 지난 2022년 전체 해외 매출(1437억원)의 96.5%를 3분기 만에 달성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에서 올해 3분기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매출 146.2%, 영업이익 540.9%로 성장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성공과 글로벌 셀러브리티 헤일리 비버의 SNS 제품 사용 인증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현지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 중인 가운데, 에이피알은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있어 향후 매출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따.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혼란한 국내외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우리 브랜드를 선택해주신 소비자들 덕에 큰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함께 상장 일정이 본격화된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 기업 운영과 상장 일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4 17:15: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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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유류비·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익 5203억 기록…전년比 38% 감소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유류비 및 인건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5% 증가한 3조863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245억원으로 2% 감소했다. 3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76% 증가한 2조5584억원을 기록했다. 하계 휴가철,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 여객 수요가 늘며 수익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화물사업 매출은 91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다. 비수기에 돌입한 항공화물의 영향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3분기에 비해선 43%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도 여객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화물사업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연말 특수를 통해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분기 신규 수요 개발과 부정기 운항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기조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연말 특수로 항공화물 수요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수요 집중 유치 및 시즌성 프로젝트 수요 공략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과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8년만에 신용등급(한국신용평가 기준) A등급 복귀에 성공했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14 17:09: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