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천시 평생교육원, 김천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수고한 나를 위한 선물, 인문학"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던 『2023년 김천시민대학』 전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시민대학 수료생 등 70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으로 평생교육 정기강좌 한국무용반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시민대학 수강생들을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하고, 수료생 소감 발표로 이어졌다. 수료생을 대표한 추정원 님은 "우연히 도롯가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보고 동네 지인들과 함께 시민대학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좋은 강의를 듣고, 배우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김천시민대학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경제 시사 평론가(칼럼니스트) 김경필 강사의 '2023 경제위기 극복 스마트 개인자산관리', 고명환 방송인의 '365일 가슴설레며 일하는 법', 지역작가 문태준 작가의 '고향과 자연과 나의 시'는 강의 후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짧게 사인회 시간도 가졌다. 이번 시민대학은 지난 10월 17일 개강하여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문화예술, 환경, 경제, 과학, 소통 등 각 분야의 최고 강사진을 초빙하여 수료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홍성구 김천 부시장은 "밤늦은 시간까지 시민대학 과정을 수료하시느라 고생하셨다"며, "배움은 설레고 즐거워야 하며 배운 것을 나누는 향기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김천시가 큰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11-22 15:52:46 류희철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12월 2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3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연말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상금 530만 원의 규모의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게임물 이용 연령기준인 만 12세 이상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는 11월 22일까지로 포스터와 배너 등 홍보물의 QR코드 접속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선은 11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4강 이상 실력자들은 내달 2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 결선대회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시에 따르면 오프라인 결선 행사가 진행되는 12월 2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는 참가자뿐 아니라 관람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퍼스널 컬러'·'성격유형검사(MBTI)'·'타로' 상담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추억의 오락실'·태블릿 PC를 활용한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등의 게임존과 함께 현직 e스포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진로 상담 부스' 또한 펼쳐진다. 영주 출신 유명 게임 유투버인 이성은(흑운장) 전 프로게이머도 결선 행사에 참여해 전문성 있는 해설과 뛰어난 입담으로 고향에서 진행되는 첫 e스포츠 행사의 흥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024 수능 수험생 격려 이벤트'와, 'PC방 배너 인증샷 이벤트'를 비롯해 결선 행사 당일 진행되는 '스탬프 이벤트' 등 e스포츠 경기 이외에도 특색있는 볼거리와 다양한 요소들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에서 처음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를 통해 게임을 취미로 즐기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데 모여,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영주 e스포츠 분야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5:51:47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제약업계, 다양한 반려동물 시장 진출해...국내부터 해외까지 영역 넓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동물의 지위가 상승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성장세에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오는 2027년에는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은 지난 2019년 3조2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8조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도 지난 6월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2년 기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 수는 552만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반려동물 시장에 발맞추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 2020년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해 왔다. 그린벳은 진단 검사를 비롯해 예방, 치료 등 반려동물 건강을 전 생애주기에 걸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린벳은 지난 2022년부터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등과 협력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수의사회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종근당바이오는 기존 의약품 개발에서 쌓은 경험을 반려동물 사업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종근당은 반려동물 전용 바이오펫푸드 브랜드인 '라비벳'을 통해 종근당바이오의 원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비벳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반려동물 유산균 영양제 시장에서 라비벳은 점유율 24%를 기록했다. 한편, 반려동물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대웅제약의 자회사 대웅펫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서두르고 있다. 특히 대웅펫은 대웅제약과 함께 오는 2024년 품목허가 예정인 세계 최초 경구용 반려동물 당뇨병 신약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은 반려동물 당뇨병 치료제, 면역조절제, 위염 치료제 등 3개의 반려동물 만성질환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0월에는 대웅제약 태국법인과 협업해 '제2회 태국 방콕 펫 페어 2023'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웅펫은 태국 진출을 홍보하고 오프라인 수입 및 유통 대리상 발굴에 나섰다. 앞서 대웅제약 태국법인은 대웅펫의 5개 품목에 대한 태국 현지 인허가 승인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대웅펫은 태국 온라인 시장 활로도 개척하고 있다. 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동남아 이커머스 최대 플랫폼 '쇼피' 내 태국 마켓 페이지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대웅펫 임팩타민펫 2종, 애니웰 3종, 에피클 등의 대웅펫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2 15:51:3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 위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총력

포항시는 11월 22일 경북도와 함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집중 육성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핵심 원료·소재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특정 산업에 대해 모든 규제를 걷어낸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조성하는 혁신클러스터로, 명시적인 제한·금지 사항 외에는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허용되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국내에서 처음 적용된다. 포항시는 규제 완화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첨단기술 개발과 실증, 제품의 빠른 상용화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련 국제 표준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표준을 선점할 시 다른 기술로 대체하기가 쉽지 않아 세계시장 선점은 물론 활발한 관련 기술개발과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이 더욱 용이해진다. 우리나라는 주요 원자재를 중국 등 자원 보유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은 핵심 소재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이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 원료인 흑연을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하면서 정부와 배터리 업계가 비상이 걸린 사례처럼 한국은 언제든 세계 주요국의 분쟁에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통한 실증, 인증, 허가가 가능한 글로벌 혁신특구는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19년 배터리에 대한 기술발전 속도를 법령이 따라가지 못해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규제 특례를 선제적으로 부여하면서 전국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기반으로 환경부, 산업부의 사용 후 배터리 성능 평가, 등급 분류, 매각 및 재사용·재활용 기준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해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규제자유특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추가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모이면서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구축·운영하고, 환경부의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인라인 자동 평가센터 사업 등 정부의 정책사업을 다수 유치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GS건설) 등 선도기업을 비롯해 솔루엠, 미래세라텍, 해동엔지니어링 등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이끌어 내면서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이차전지를 통한 전지보국 실현으로 대한민국 산업혁신을 견인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발판 삼아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로 이차전지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은 물론 지역에서 글로벌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기업들과 동반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 IRA와 중국의 핵심 원료·소재 수출 통제 움직임으로 이차전지 원료·소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시급하다"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소재 자립화율 제고와 함께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5:49:02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울릉군, 2024년 예산 2615억 원 편성...올해 대비 대비 8.06% 증가

울릉군은 지난 11월21일 내년도 살림규모를 2615억원으로 확정하고 울릉군의회의 심의 의결을 받기 위해 예산안을 제출하였다. 울릉군은 지난 8월25일 예산편성 계획 및 기준 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울릉읍과 서북면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 공청회 실시, 대규모 투자사업 대상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을 거쳐 일반회계 2573억원, 특별회계 42억원 등 2023년 대비 8.06%, 195억원이 증가된 총 2615억원 규모로 예산안을 확정하였다.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국제적인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수출 부진에 따른 법인세 급감과 국내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 관련 국세 징수액 급감으로 지방교부세의 확보가 어려운 현실에서 민생과 경제활력 지원을 위한 재정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였다. 그 결과 국도비 보조금이 810억원으로 예년에 비해 116억원 정도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지방채 발행을 신청하였는데, 울릉군은 2022년에 별도 보관하였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함으로써 빚을 내지 않고 재정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확정하여 제출된 예산안은 울릉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22일에 의결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방교부세가 크게 감액되었지만 중앙부처 및 경북도의 보조금이 크게 증액되어 울릉군의 역점사업들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며, "정주여건 기반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22 15:48:38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포항 촉발 지진 안내센터 운영..."시민 궁금증 해결 나섰다!"

포항시는 포항 촉발 지진과 관련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1심 판결 결과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문의가 폭주함에 따라 내년 3월 말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내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안내센터는 지난 11월 1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민사부가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이 제기한 포항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정신적 피해 위자료를 인정하면서 시민들의 민원전화가 쇄도함에 따라 시민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진 관련 문의 사항이 있을 시 포항시청 의회동 지하 1층 포항지진 안내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안내 창구에 방문해 상담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최근 지진 피해와 관련한 소송의 판결 결과가 나온 후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2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지원 근무를 실시하며 시민 편의를 돕는다. 포항시에 따르면 소송에 대한 판결 전인 지난 11월 13일과 14일에 포항시에서 발급된 주민등록초본의 발급 건수는 각각 662건, 622건이었으나, 판결 이후인 20일과 21일에는 1만 2197건, 1만 2042건으로 20배 가깝게 급등했다. 앞서 시는 민사소송 판결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피해 주민에게 기본 법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질의·응답집(Q&A)'을 제작해 긴급 배부한 바 있다. 11.15 촉발 지진 이후 시는 지진전문가 및 시민대표로 구성된 포항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을 출범시켜 지열 발전사업과 포항지진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정부 및 국회에 건의해 지진발생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 피해자 피해배상을 위한 지진 특별법 제정을 관철시켜 이번 민사소송 승소의 근거를 마련했다. 민법상 3년인 소멸시효도 포항시의 적극적인 건의를 정부가 받아들여 5년으로 연장돼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원의 촉발 지진 관련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 인정으로 피해 주민들의 관심과 전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민사부(부장판사 박현숙)는 피해 주민들이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포항지진과 지열 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2017년 11월 15일(규모 5.4 본진)과 2018년 2월 11일(규모 4.6 여진)에 포항시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자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오는 2024년 3월 20일까지다.

2023-11-22 15:44:22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2024년 예산 1조 650억 원 편성... 올해 대비 12.11% 증가

박남서 영주시장은 11월 22일 제27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영주시 예산액은 2023년과 비교해 12.11% 증가한 1조 650억 원으로, 일반회계 9684억 원, 특별회계 173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793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긴축재정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예산을 편성하고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영주시는 코로나19가 남긴 후유증과 예상치 못한 폭우 피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영주댐 준공, 소백산 국립공원 1.705㎢ 구역 해제, SK스페셜티 5천억 신규 투자유치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의 완성을 위해 내실 있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첨단 미래 산업도시 기반 마련,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 도시,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도시 안전망 구축, 적극 행정 등 7대 시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전하고, 실현을 위한 세부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7년 준공될 수 있도록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는 등 기업들이 모여들게 만드는 시장전략, 인재가 찾아오게 만드는 경영전략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을 성공으로 이끌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농작업 참여자 안전 보험 가입 지원 등 내국인 인력수급 정책을 추진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유통회사 설립, 수출 지원, 온라인 판로개척,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장 운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통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색있는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영주댐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따라 공원에서 해제된 지역의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등 KTX-이음 개통으로 교통접근성이 높아진 영주의 지역적 특성과 이점을 적극 활용해 체류형 문화도시 영주를 만드는 데 힘쓴다. 내년도 시정은 무엇보다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공동주택 공급, 노후주택과 빈집 정비, 청년 지원사업 지속 추진, 긴급보육 지원, 노인 교실 운영 확대 등 전 연령층을 위한 복지를 강화한다. 박 시장은 "경북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 대한민국의 문화 중심지 영주를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영주 전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체계적인 정책 이행으로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활력이 넘치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본예산은 제27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2023-11-22 15:43:44 김동국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지역아동센터에 복합 문화 체험 공간 ‘생각발전소’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11월 21일 경주 안강읍 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 295호의 문을 열었다. 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 생각발전소는 연면적 19제곱미터 규모로, 그림 그리는 공간과 영화 상영 공간, 보드게임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동형 모니터를 설치해 아동의 학습, 놀이, 영화관람 등 체험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생각발전소는 한수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일부 공간을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올해 10곳의 생각발전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총 304곳의 생각발전소가 전국 각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수원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생각발전소, IT-ZONE, SAFE-ZONE 조성 및 기초학습, 경험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행된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을 2021년에 새롭게 단장해 지속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생각발전소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15:43:31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등 서남권 섬벨트, 제4회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 성황리 개최

목포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전남 서남해안 섬벨트 4개 시·군이 섬 지역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상생의 자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남해안 4개 시·군(목포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이 주최하고, 2028 세계섬엑스포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한철)가 주관한 '제4회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이 지난 21일 신안군 자은면 라마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4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해 시·군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실시간 재생과 병행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첫 회를 시작해 4회차를 맞는 이번 포럼은 'AI(인공지능) 시대와 섬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섬 정책과 앞으로 미래 비전 및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포럼의 기조강연은 이상은 디지털미디어 네트워크 대표(세계로 연결된 에코+아일랜드)와 신호철 (사)한국섬재단 섬진흥사업단장(디지털 융합으로 만드는 새로운 섬의 미래)이 맡아 진행했다. 또한, 토론은 ▲이승권 한국도서섬학회 수석부회장 ▲노평우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이사장 ▲박성현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김재호 한국섬진흥원 부연구위원 ▲이상훈 디스패치 뉴스그룹 이사가 참여해 도서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서남해안 섬벨트지역(목포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은 '2028 세계 섬 엑스포' 공동유치를 위해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 관광활성화, 공동 마케팅 강화 등 섬 기반 지역발전에 의기투합하고 있다. 이한철 유치추진위원장(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섬벨트 4개 시군은 전국 섬의 42%를 보유한 지역이다"며, "이에 걸맞게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섬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과 발전 잠재력이 큰 서남해안 섬은 우리 지역 미래성장의 동력이다"며, "이러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2028 세계섬엑스포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목포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섬의 수도'임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11-22 15:43:0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동아대 컴퓨터·AI공학부, 한화비전 단독 채용 설명회 개최

동아대학교는 컴퓨터·AI공학부 주관으로 한화비전 채용 설명회를 단독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재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필요한 현장 기반 주요 R&D 핵심 기술을 파악하고 취업 노하우·기업이 선호하는 지원자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 레이어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최근 열린 채용 설명회에는 동아대 컴퓨터·AI공학부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엔 한화비전 인사기획팀 뿐만 아니라 현직 개발자들도 참석, 기 강의식 채용 설명회를 벗어나 참가학생들과 그룹별 토론 및 기술 분야별 멘토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한화비전의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 SW Application 개발 ▲MPEG 표준 비디오 압축기술 ▲Web Front-end Engineering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영상처리 분야 현직 개발자들과 활발한 Q&A 및 멘토링을 통해 질 높은 취업을 위한 동기 부여를 받았다. 또 기업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실무 역량을 갖추기 위한 직무 분야별 안내를 상세히 받았다. 이진경 컴퓨터공학과 졸업생은 "전공 분야 취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인사 담당자·현직 개발자와 함께 채용 정보나 직무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하게 질의할 수 있어 많은 정보를 얻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선정, 이석환 컴퓨터·AI공학부장을 책임자로 8년간 전체 사업비 180억 원을 지원받아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을 혁신하고 AI·SW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동아대는 한화비전과 학부 단독 채용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에 필요한 SW 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학부 졸업생들이 대기업 IT 계열사, 플랫폼 기업, 금융권, 정부 출연 연구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인 한화비전은 지난 30여 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설계, 제조 및 영상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상 보안 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엔 영상 보안 솔루션에서 나아가 고객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에서 차세대 비전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이석환 동아대 컴퓨터·AI공학부장은 "영상 처리·사이버 보안 기술을 선도하는 한화비전과의 산학 협력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상을 알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동아대 컴퓨터·AI공학부 특성화 분야인 영상·AI·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분야 실질적 산학 프로그램 추진 등 앞으로 두 기관의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원영 한화비전 상무는 "이번 채용 설명회와 같은 글로벌 SW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산학협 력을 위해 동아대 등 국내외 다양한 교육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15:42: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중국 최대 국영여행그룹 중국청년여행사 등과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목포시가 중국 최대 국영여행그룹인 중국청년여행사(중청여, CYTS)와한-중 관광 교류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북경환발해관광문화발전책임유한공사 등과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시는 지난 21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최대 여행 관련 기업과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목포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중청여를 비롯한 북경환발해관광문화발전책임유한공사, 한국여행업협회(KATA) 소속 여행버스, 베이징시 풍대구 정부 공무원 등 약 30명으로 구성됐다. 중국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중청여는 1997년에 설립한 후 중국 여행업을 첫 번째로 상장한 상징적인 국유기업으로, 베이징·상하이 등 30개 이상의 핵심 도시에 지점이 있다. 특히 중청여 본사가 직접 한국 지자체에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또한, 북경환발해관광문화발전책임유한공사는 2008년 설립돼, 한-중 등 동아시아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기관으로 1500여개 여행사가 가입되어 있는 중국 여행사 및 문화관광 서비스 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무안국제공항 등의 한-중 항공노선을 이용한 목포 관광상품 개발 협력 ▲목포시 관광기반 중국 현지 홍보 마케팅 추진 협력 ▲중국 국내 관광객 활성화에 따른 단체관광객 특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4년 상반기부터 관광 교류협력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중국 방문단은 이번 협약식 이후 2박 3일 동안 목포의 주요 관광 자원을 둘러보고 목포 성장동력인 김산업 육성 기반을 확인 하는 등 목포를 종합적으로 시찰할 예정이다. 답사 후에는 양 기관이 중국 현지 대세에 맞는 목포 관광자원 홍보와 상품 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해외 관광객 목포시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 3대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중청여)와 관광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면서"중청여 및 북경환발해관광문화발전책임유한공사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41:13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세토웍스,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파트너쉽 체결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기업 세토웍스는 22일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세토웍스는 알리바바닷컴의 체계화된 B2B무역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판로확대를 더욱 활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제조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알리바바닷컴은 전세계 약 4700만 이상의 활성 바이어를 대상으로 5900개 이상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평균 주문문의가 40만건 이상인 세계 선도적인 온라인 B2B 플랫폼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1000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플랫폼에 등록해 8만개 이상의 제품 판매하고 있다. 뷰티, 식음료, 기계 및 전자부품, 헬스케어,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리빙, 정원용품, 의류, 스포츠 용품 등의 한국제품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높은 상품들이다.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 마르코 양은 "한국이 디지털 트레이딩 시대에도 수출 강국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더 많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며 "알리바바닷컴은 각종 교육 및 디지털 툴을 제공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자사 디자인 및 제품력을 해외 시장에 선보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교역, 물류 시스템, 디지털화 SaaS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구축하여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더 간편하고, 보장있게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쉽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토웍스 구준회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고객 및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현지화 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토웍스의 강점과 글로벌 공급업체 발굴과 거래 등 포괄적인 디지털 무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리바바닷컴 B2B플랫폼을 통해 글로벌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3-11-22 15:39: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국제 콘택트렌즈 자격인증시험 100% 합격 성과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가 국제 콘택트렌즈 교육자협의회(IACLE) 주관 자격인증시험(STE)에 응시자 15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 콘택트렌즈 자격인증시험은 1979년부터 국제 콘택트렌즈 교육자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70개국에서 매년 1000여명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합격하면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3학년 이동환 학생은 "자격증을 취득으로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안경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유능한 안경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콘택트렌즈 분야로 학생들의 국제적인 진로 확장을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미래형 인재양성 융복합 트랙기반 모듈식 교육과정'에서 국제콘택트렌즈 자격인증(IACLE STE)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해당 교육 과정은 국제 콘택트렌즈 교육자협의회가 인정한 교육 위원 자격인 FIACLE을 취득한 교수진에 의해 총 30시간에 걸친 이론 및 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콘택트렌즈 피팅법 교육을 통해 예비 안경사의 실무 능력 향상뿐 아니라 해외 취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2006년에 개설된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전국 최초로 안과 전문 정규 교육 과정인 '안과 검사 스페셜리스트(OPEEST) 트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안과 검안 의학 용어, 안과 특수 콘택트렌즈 피팅, 특수 안과 검사, 백내장 수술 안과 검사, 굴절 교정 수술 안과 검사 등의 교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임상과 동일한 미러(Mirror)형 실습실 및 최첨단 안과 검사 장비를 구축해 안과 분야 전국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3-11-22 15:39: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 고성군,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경남 고성군은 오는 25~26일 이틀간 고성군스포츠타운 3, 4구장에서 고성군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 리면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8개 팀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A조(거류면, 동해면, 독수리, 교사리), B조(송학리, 회화면, 동외리, 상리면)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제21회 대회에서는 교사리팀이 우승, 동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38: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부당 사용 자제 요청

함양군은 수질 오염을 초래하고 하수도 시설 정비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부당 사용으로 공공하수 처리의 원활한 흐름이 방해돼 배수관이 막히고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공공하수 처리비용을 증가시켜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으로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공공하수도로 배출되고 남은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각 가정에서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시킬 수 있는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사용이 허용된 제품은 환경부 등록번호, 모델명, 인증 일자, 사업 기관이 표시돼 있으므로 확인 후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인증된 제품의 경우라도 설치된 거름망을 제거하는 등 개조 및 변조 시 처벌받을 수 있다. 불법 제품을 부당 사용 시 사용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권필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설치 시 반드시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오물분쇄기 불법 사용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자녀와 가정에 돌아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불법 사용 근절을 위한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22 15:38: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