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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개발 가속화...유럽 '희귀의약품 지정' 받아

GC녹십자와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가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21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가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에 대한 뇌실 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산필리포증후군 A형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헤파란 황산염을 분해하는 효소와 관련된 유전자의 결함이 원인이다. 유전자 결함으로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된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지난 2020년부터 공동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환자의 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인 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투여(ICV)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를 연구했다. 그 결과, 뇌실 내 투여 가능한 제형의 고농축 효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해 국내외에서 다수의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GC녹십자의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GMP 시설에서 약물을 생산해 향후 공동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치료제는 지난 2023년 1월에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 및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음으로써 전임상 단계에서 인정받은 만큼 다국가 임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품목허가 신청 수수료 및 세금 감면 혜택, 시판허가 승인 시 10년 간 독점권 부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1 14:50: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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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DA-1241' 임상 순항...간질환 치료제 개발 박차

동아에스티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21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2를 개시했다. 이번 임상 2상 파트2는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MASH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를 다각도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DA-1241과 다양한 약물의 병용 투여 전임상을 진행해 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전임상에서 독성 없음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DA-1241 단독 투여와 비교해 항염증 효과도 증가했다. DA-1241은 GPR119 작용제 기전의 혁신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M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된 바 있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를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3년 5월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고 9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파트1에서는 DA-1241의 단독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아울러 지난 2023년 11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간 학회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1 14:50: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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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기 개선 흐름… 반도체 등 ICT 위주 내수·수출 상승 전환

올해 초 국내 산업경기가 반도체 등 ICT(정보통신기술) 업종을 위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반도체와 조선 바이오헬스는 개선될 것으로, 기계 ·소재 부문은 부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산업연구원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54명이 응답한 결과다. 우선 1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102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전월 대비 기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PSI는 0~200의 범위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개선 의견이 많고, 반대의 경우 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수출은 106, 생산은 108로 2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내수는 98로 2개월 연속 100을 하회했다. 채산성은 105로 제품단가(110) 상승 등 영향으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유형별로 보면, 1월 업황 현황 PSI는 ICT 부문이 116으로 8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반면, 기계(88)·소재(94) 부문은 기준치 아래로 부진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업종별 1월 업황 현황 PSI는 반도체, 조선, 바이오·헬스 등이 100을 상회하고, 자동차와 소재 업종 등은 100을 하회했다. 국내 제조업의 2월 업황 전망 PSI는 104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다만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하락 전환했다. 내수(103)가 4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하고, 수출(111)은 4개월 만에 최고치, 생산(107)은 2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었다. 2월 업황 전망 PSI는 ICT부문(126)에서 9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는 반면, 기계(82), 소재(98) 부문은 기준치 아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 2월 업황 전망 PSI는 반도체·휴대폰·가전·철강·바이오/헬스 등이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자동차·기계·섬유 등은 기준치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 보면, 디스플레이, 가전, 화학, 철강 등 ICT와 소재 업종들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반면, 자동차와 조선 등 기계 업종들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1 14:30: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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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융의 기회와 전략]김태오 DGB금융 회장 "기회 가득한 역사적인 한 해"

<7> DGB금융그룹 2024년은 DGB금융으로선 '기회'와 '변화'의 해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란 분기점을 앞두고 있고, 앞서 6년여 동안 DGB금융을 이끌었던 김태오 회장도 3월 임기를 끝으로 용퇴를 선언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회가 많다"며 "올해는 DGB금융그룹에 있어 역사적인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큰 변화' 앞두고 체계 정비 DGB금융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지방은행이란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는 만큼 전국구 금융에 걸맞은 새로운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 앞서 지난해 12월 DGB금융은 인사를 통해 두 명의 부사장을 선임했다. 기획·전략 전문가인 강정훈 전무와 현장 금융 전문가인 김철호 전무가 임명됐다. 김태오 회장 취임 이래 지난 6년간 DGB금융의 부사장 직위가 공석이었던 만큼, 지배구조 개선과 더불어 금융지주의 자회사 통제 강화를 위해 부사장 체제를 부활시켰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회장의 임기 동안 빠르게 성장한 비은행 부문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대표로 임명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 김 회장은 "자본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 자본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주요 계열사의 이익 성장을 실현하고 일반 계열사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게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해 12월 ▲DGB캐피탈 ▲DGB유페이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전원 재선임했다. 해당 사장단은 해당 직무에 다년간 종사한 내·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DGB금융의 보험, 증권 등 비은행부문 순익은 그룹 전체 순이익(4247억원)의 37%(1569억원)에 달한다. 주요 경쟁사인 BNK금융(20%), JB금융(24%)보다 비은행 순이익 비중이 높다. 김 회장의 취임 직후인 2018년 3분기에는 비은행 순이익 비중이 10%(279억원)에 그쳤다. 올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대출 건전성 악화로 은행 수익 악화 우려가 나오는 만큼 DGB금융 내에서 비은행 부문의 중요성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추구 DGB금융은 전국단위 금융그룹 전환 이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점에 집중한 유연한 전략을 추진한다. 은행 부문에서는 체급 차가 큰 기존 시중은행과 정면승부는 피하고, 기존 시중은행 진출이 미진한 중소기업 영업에 중점을 둔 니치 마켓(틈새시장) 전략을 준비한다. 지방금융의 중소기업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1인 지점장 제도인 'PRM(기업금융전문가)'시스템을 확대해, 영업점 설치 없이도 중소기업 현실에 맞춘 '눈높이 영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1년 폐지한 '공공금융본부'를 확대 재편성한 '공공금융그룹'를 설치해 기존에 강한 모습을 보인 지자체·공공기관·교육기관 영업에 힘쓴다.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이라는 한계에도 농협은행(556개), 신한은행(63개), 우리은행(58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지자체(56개)와 계약한 지자체 지정 금고 은행이다. 그룹 전반에서는 기존의 플랫폼 중점의 디지털화 기조를 이어간다. DGB금융은 지난 2020년 iM뱅크를 시작으로 Hi-M, 원패스 등 다양한 모바일·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하고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을 인수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말 기준 144만명이었던 DGB금융 내 디지털 플랫폼 이용 고객은 2022년에는 292만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도 건재하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2018년 두 곳에 불과했던 해외 자회사를 2023년에는 다섯 곳으로 늘렸다. 오는 2026년 DGB PLC(캄보디아)의 상업은행 자산규모 20위권 진입, 2027년 DGB 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의 현지 소액금융(MFI) 최고 수준 수익성 및 건전성 확보 등의 목표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선택과 집중으로 자본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의 경쟁력을 높이며 디지털 플랫폼 강화,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을 통해 그룹 시너지와 브랜드 가치 증대를 추구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계열사의 이익 성장을 실현하고 일반 계열사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게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위기조차 기회로 만든 DGB만의 차별화된 DNA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의 역량과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DGB의 100년 미래는 기회로 가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1 13:52: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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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직원 90% 지방 출신…"지역 인재 발굴 앞장"

에코프로 임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닌 지방 출신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을 사업 본거지로 삼아 지역 인재를 고용하며 성장해 왔다. 2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에코프로 직원 3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의 수는 총 3017명(89.7%)이며 서울 및 수도권 출신 직원은 345명(10.3%)으로 집계됐다. 출신대학 및 고등학교별로 살펴보면 지방대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은 총 2867명으로 전체의 85.3%에 이른다. 계열사별로 지방 출신 인력 비중은 에코프로씨엔지 97.4%, 에코프로머티리얼즈 96.1%, 에코프로이엠 94.8%, 에코프로이노베이션 94.7%, 에코프로비엠 92.5% 등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시가총액 30위 내 기업 가운데 지역인재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지방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일조했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에코프로 본사가 위치한 충북은 물론 경북 포항의 상용 일자리 수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에코프로 본사가 위치한 충북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 2020년 45만8900명에서 지난 2023년 50만5800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캠퍼스가 위치한 경북의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 2020년 63만8400명에서 지난 2023년 65만500명으로 늘었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의 소득 수준도 회사가 성장하면서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지난 2020년 고용인력이 930명, 1인당 평균급여가 5400만원이었는데 지난 2022년에는 1314명 고용에 7900만원으로 평균급여가 증가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은 에코프로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한 만큼 지방 인구 감소와 소멸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2024-01-21 13:45: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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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 하락에···K-양극재 수익성 '타격'

국내 양극재 업체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타격을 입고 있다. 리튬 가격의 급락과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는 올해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진단한다. 2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코미스에 따르면 이번달(18일 기준) 리튬가격은 86.5위안으로 집계됐다. 리튬 가격이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2021년 11월 581.5위안과 비교했을 때 약 85% 급락했다. 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소재다. 리튬 가격 급락으로 인해 국내 양극재 업체들이 수익성 부진에 빠졌다. 원재료 투입과 제품 판매 시점의 차이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는 '역래깅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양극재 제품 가격은 판매 시점의 광물 가격을 기준으로 연동된다. 광물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저렴하게 구매한 원재료로 양극재를 만들어 비싸게 팔아 수익성을 확대할 수 있으나 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는 손실을 입을 수 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BNEF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할 전망이지만 최고 60%에 달했던 지난 2021년부터 2023년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비해서는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 가격은 전방 시장 수요와 긴밀하게 연계된다"며 "전기차 시장 수요에 따라 광물 가격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6468억원, 28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2%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실적발표를 앞둔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도 상황은 비슷하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지난 2023년 4분기 매출액을 1조2400억원, 영업적자를 373억원으로 전망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3년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올해 리튬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은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리튬가격이 지난 2021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로 현재는 안정세에 들어가는 추세"라며 "업계에서는 올해 전기차 수요와 배터리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품목들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수익성 악화 방어에 나서기도 한다. 특히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저렴한 배터리를 찾는 완성차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LFP배터리 양극재 개발사업에 꾀하는 모양새다. 이 외에도 리튬 재고를 최소화하고 리튬 직접 구매를 늘리는 등 원가 절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고객사 수요에 따라 광물 구매 방향을 조절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21 13:45: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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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샘표ISP ‘최우수사원’ 원명주 씨...“청룡은 나의 해...값진 년을 보낼 것”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은 언제나 값지다. 40대 어느 날, 막막할 수도 있는 사회생활 재도전을 통해 다정한 '워커홀릭'으로 거듭난 '청룡명주'를 만나봤다. 원명주 씨(60세)는 샘표ISP에서 11년째 유통 업체 순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자타공인 '최우수사원'이다. ◆타고난 의협심으로 '노사협의회 근로위원'에 도전하다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타고난 원 씨는 어릴적부터 의협심을 타고난 사람이었다. 그가 남을 돕는 행복을 깨달은 건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이었다. 어느 날, 집 앞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린 아이가 약 2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아이는 원 씨 몸에 부딪히면서 충격이 일부 흡수됐다. 원 씨는 크게 마음두지 않았지만 어린 아이를 구한 영웅이 됐고, 당시 받았던 감사의 과일 바구니를 여전히 떠올리는 그다. 원 씨는 "돌이켜 생각해 보니 이 사건을 시작으로 '남을 도우면 행복하구나'라는 걸 느낀 것 같다"며 "지금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행동으로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의 따뜻함 이상의 뜨거운 마음씨는 회사 생활에서도 드러났다. 지인, 동료들에게 힘든 상황이 생기거나 단체 생활에서 불공평한 일이 생기면 앞장서서 도와주고는 한다. 회사에서 노사협의회 근로위원을 뽑을 때도 기꺼이 자원했다. 앞서 동료 사원들의 추천이 있었고, 결국 전국 투표를 통해 단 3명이 선출되는 노사협의회 근로위원의 역할을 맡게 됐다. 원 씨는 "나 자신보다는 더 많은 직원들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효자손 역할을 하자는 마인드로 도전했다"며 "전국의 동료들과 교류하며, 일상의 어려움을 회사와 소통하며 개선·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쁨이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동료들과 함께 회사의 구성원으로 한 방향을 보고 나아감을 실감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직원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회사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성과가 크지 않을 경우 노력이 폄하될 수도 있는 자리였다. 이따금씩 원 씨는 보기와는 다르게 주눅이 들기도 했고, 작아지는 기분을 느꼈었지만 그럼에도 4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협의가 어려웠던 부분들도 계속 소통을 하면서 회사와 직원이 서로를 이해하는 변화가 생겼다"며 "당장은 힘이 없어 보일지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다음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다시 찾게 된 '나'...주부에서 최우수사원까지 원 씨는 올해로 샘표ISP 입사 11년차인 장기 근속자이다. 11년 동안 노사협의회 근로위원은 물론이고, 업무평가 전국 1등, 최우수사원, 응원단장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해 봤다고 말한다. 이전까지 있던 직장에서는 비슷한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급여 및 대우 등의 차별로 인해 쉽게 정착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이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내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인지 몰랐는데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 성취감을 느끼며 일에 몰두하다 보니 열심히 일한 오늘이 행복했다"며 "나를 알아주는, 나와 잘 맞는 샘표ISP를 만난 것이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잘 맞았던 부분으로는 회사의 마인드를 꼽았다. 샘표는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경영 이념을 가지고 있다. 당시 원 씨는 주부의 삶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내밀었던 사회생활 도전장이었기 때문에 더욱 가슴에 와 닿았던 것이다. 물론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심적으로 지칠 때도, 일과의 권태기를 느낄 때도 있었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게 됐다. 원 씨는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인정받지 못한다는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끼던 중 업무 평가 전국 1등을 하면서 10년 근속 직원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노력에 대한 보답이 끝나지 않았었다. 2018년에는 샘표ISP 최우수사원으로 선정되면서 스페인에 9박 10일 간의 포상 휴가를 다녀오게 된 것이다. 원 씨가 가장 뿌듯했던 여행지로 꼽는 곳도 스페인이다. 특히 샘표 우수사원 16명과 함께 샘표가 협업하고 있는 스페인의 알리시아 연구소를 방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협업 장소에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고 오니 회사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이 깊어져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나와 같은 고민에 빠지는 사람이 없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사람들의 고충을 살피고 싶다"고 말했다. ◆청룡은 나의 해! '청룡명주' "올해는 나의 해라고 생각한다. 내가 바로 '청룡띠'다." 원 씨는 청룡의 기운을 안고 있는 갑진년에 태어난 값진 사람이다. 또한, 올해는 청룡의 해임과 동시에 그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원 씨는 "2024년은 무엇을 하든 성공만 있을 것이라는 것에 의심하지 않는다"며 "새해 포부를 말하자면, 은퇴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능력을 기부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정년 후에는 '통장'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삶이 지칠 때는 나만 잘 살고, 조금은 나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는데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일하다보니 '정 많은 원명주'를 되찾았다"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나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폭 넓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그가 정년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도 공동체적인 의무였다. 현재까지 자신과 함께 걸어온 회사에서 모든 것을 아름답게 정리해 가는 길을 목표로 잡는 것이다. 기본은 열심히 하되 지금까지 근무했던 동료들과 한 명, 한 명씩 다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책임감으로 다져진 그녀의 마지막 한 마디는 "마지막까지 최우수사원 원명주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였다. 장기 근속 근무자,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해외여행부터 노사협의회 근로위원 마무리,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까지 다양한 행복이 찾아와 준 것에 감사하다는 그다.

2024-01-21 13:38: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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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삼성전자와 '갤럭시 S24 시리즈 팝업 전시' 진행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신규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Travel Around the World)'를 19일부터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LG유플러스의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과 '일상의 틈 강남점',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세 곳에서 진행된다. 일상의 틈 강남점은 기존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을 리뉴얼 오픈한 공간으로,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세 공간이 모두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매장이 아닌 고객들과 소통하는 체험형 공간을 표방하고 있어 공동 팝업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세계 여행'이다.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고려했다. 콘셉트에 맞춰 틈 지하 1층과 1층은 각각 일본·멕시코, 일상의 틈은 영국, 삼성 강남은 한국 공항으로 구현하고, 각 공간별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런던 브릭레인 거리로 구현된 일상의 틈 강남점은 2월 5일부터 29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체험을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포토존 위치와 촬영 관련 안내를 영어로 진행해, 자연스럽게 'AI번역·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공항 콘셉트의 삼성 강남은 오는 2월 3일까지 세계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지의 경험을 제공한다. 일상의 틈 강남점과 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틈 4층에 입점한 카페 브랜드 '배드해빗(Bad Habbit)'에서 이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1 13:33: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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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조정 일시적"…올 전망 긍정적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차익실현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선 1분기 중 단기조정 이후 반감기를 통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만1600달러대에 거래되면서 현물 ETF 승인 이후 14%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현물 ETF 승인 후 4만88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12일 6.5% 급락, 15일 3% 하락 후 18일 3%나 추가 하락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원인으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신탁 상품이던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ETF로 전환되면서 GBTC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ETF 승인 이후 지난 18일 까지 GBTC를 통해 4만개의 비트코인이 유출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7억달러, 우리나라 돈 2조2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이다. 또한 현물 ETF 출시 후 기관이나 가상자산 대량 보유자들의 매입 규모가 크지 않았던 점도 비트코인의 약세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상장 후 3거래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순유입 규모가 8억7100만달러(1조1649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자 일각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JP모건은 "GBTC에서 차익실현을 위해 추가로 15억달러가 비트코인 시장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이것이 향후 몇 주간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어, 향후 최대 100억달러가 더 유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4월 예정된 반감기로 시세가 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 마다 이뤄지는데, 내년 4월에 돌아온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비트코인 총량에 다가가면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점점 감소해 비트코인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8450%, 2016년에는 290% 상승했고, 직전 반감기인 2020년 4월에는 5000달러에서 연말 2만70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8개월 만에 440% 상승한 바 있다. 지난 세 차례의 급등 효과를 경험한 투자자들이 반감기가 도래하기 전 매입에 나서면서 가격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블랙록 상품 등에서 유입된 매수 물량이 GBTC 매도 물량을 상쇄시키지 못해 가격 하락에 원인이 됐다"며 "다만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과 가상자산 현물 ETF 상장 승인,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까지 이른바 '트리플 호재'가 가상자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1 13:33: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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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NH농협생명·한화생명

삼성생명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 생보업계 최초, 청각장애 고객 지원 삼성생명은 음성 상담이 어려운 청각장애 고객의 원활한 보험 업무 처리를 위해 생보업계 최초로 고객-상담사 간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계상담을 효율적으로 보완하고자 고객과 콜센터 상담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직접 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할 전문상담사 3명은 6개월간의 수어교육원 위탁 교육을 수료했다. 수어 상담이 필요한 청각장애 고객은 삼성생명 대표번호인 '1588-3114' 또는 장애고객 전담번호 '1899-3311'로 연락하고 보이는 ARS를 통해 영상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예약 완료 문자가 고객에게 발송되고 1시간 내에 전문상담사가 전화해 영상 수어 상담이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청각장애 고객이 보험 관련 상담을 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를 실시했다. ◆ 경영관리체계 고도화 등 5대 핵심과제 설정 NH농협생명은 지난 19일 세종교육원에서 2024년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경영목표 달성 추진회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경영전략을 강조해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회의는 각 부문별 전년도 성과와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성장체계 확립을 위한 로드맵 제시 순으로 진행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중·장기 재무전략에 기반한 경영관리 체계선진화 ▲영업의 중추적 기능으로서 마케팅부서의 역할을 강조 ▲전략적 자산운용 및 운용자산수익률 제고 ▲신사업 영역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내재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윤 대표는 본업이 바로서야 나아갈 길이 생기는 '본립도생'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보험 본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서 2024년 사업추진계획과 성과목표 도전의지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화생명이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 다보스포럼 참석, 글로벌 네트워크 넓혀 한화생명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공식세션을 통해 AI, 기후변화, 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다보스를 찾은 김 사장은 10여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1 13:3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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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킹달러'…원-달러 환율, 연초부터 고공행진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상승(원화가치 하락)세가 매섭다. 지난해 말 달러당 1289원까지 내렸던 환율은 지난 17일 1346.50원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1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고, 현재도 133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전망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킹달러(달러 초강세) 현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6%(3.50원) 내린 133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1346.50원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1일(1357.50원)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환율은 1350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달러가 당분간 큰 하락 없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이른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며 만들어진 2023년 2월 이후 추세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은 1300원에서 138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같이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동시에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추세적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힘든 국면으로, 1300~1350원대 등락 장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달 발표된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 지표가 연달아 시장 예측치를 웃돌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경기가 급격한 변화 없이 천천히 하강하는 것) 전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연착륙 전망이 커질수록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작아지고, 달러 가치는 상승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증가한 7100억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보다 높았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WSJ 전문가 전망치(3.2%)보다 높은 전년 대비 3.4% 상승을 기록한 만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잦아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전망한 연준의 3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47.2%다. 지난 13일 전망치인 79.5%에서 크게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는 "소비 및 물가 둔화의 속도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아직 기대인플레이션에 대해 안심하기 이르다"며 "미국 고용과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시장이 반영하고 있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원·달러 환율의 향방은 오는 31일 1월 FOMC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연준이 1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지만, 추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언급에 따라 추세가 바뀔 수 있다는 것.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양호한 고용과 소비심리 개선 등을 감안하면 급격한 소비 위축 조짐을 찾기는 어렵다"며 "소비 및 물가 둔화가 더디게 진행된다면, 연준은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신중하게 인하를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21 13:29: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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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월 말까지 전국 매장서 '갤럭시S24 체험존' 운영

KT가 전국 KT 매장뿐만 아니라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매장에서도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존을 3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AR(증강현실) 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AR 체험 이벤트 중이다. 고객은 시연 단말로 AR 세상에 접속한다. S펜을 이용해 한붓 그리기를 완성하면 2024년 새해 운세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된 '행운 부적'을 얻는다. 획득한 행운 부적은 매장에서 ▲지니 TV 5000원권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이용권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권 등이 무작위로 나오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에는 세계 각국의 행운을 비는 말도 표기돼 있어 갤럭시 AI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세 군데의 특별 체험존은 세계 각국의 행운의 장소, 행운의 인사말 등 신년 행운을 벽과 바닥, 조형물에 담았다. 방문 고객은 행운의 장소 위치를 '서클 투 서치(화면에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바로 검색하는 기능)'로 직접 확인하고 행운의 인사말은 갤럭시 AI로 확인하면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새로운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특별 체험존은 전문 프로모터(체험 크루)가 체험을 도와주고 ▲일본어▲폴란드어▲독일어▲스페인어▲베트남어의 AI 번역 스크립트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KT는 해당 매장에서 체험한 고객에게 나만의 AR 행운 부적 촬영본과 행운의 엽서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에서 사전 예약 또는 개통한 고객은 폰꾸스테이션에서 나만의 핸드폰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KT 관계자는 "홍대 애드샵 첫날 방문자가 12월 평균 방문자 수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1 13:24: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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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저성장에도 실업률 역대 최저…이유는

지난해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직원들을 해고하는 대신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이 발간한 '낮은 실업률과 기업의 노동비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률은 2.7%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던 2020년 4.0%, 2021년 3.7% 인 것과 비교해 최대 1.3%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불경기에 실업률이 높아진다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춰 이례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22년 2.6%에서 1.4%로 저성장을 기록했다. 실업률이 낮아진 이유는 기업들이 해고 대신 기존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조정한 영향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신규 실업(해고)은 크게 줄어든 반면 초과시간은 감소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해고보다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노동을 비축하면서 실업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보다 제조업의 실업률이 더 크게 낮아졌다. 지난달 한은이 발표한 '지역 노동시장 수급 상황 평가'에 따르면 제조현장직 기피현상은 증가하는 추세다. 플라스틱 제조 등 화학이나 판금·용접 등 금속, 제조단순직 등에서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40대도 꺼리면서 구직자는 줄고 있다.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산업일 수록 노동 비축 현상이 커지면서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단기간 근로자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인력난을 우려한 기업들이 노동을 비축하는 행태도 실업률이 유지되는 데 영향을 미친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1-21 13:24: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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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구독자 50만명 돌파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유튜브 채널인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가 구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영화를 깊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설하는 프로그램이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까지 345개 영상으로 고객 반응(좋아요+댓글+공유) 185만, 누적 조회수 7500만뷰를 달성하며 자사 유튜브 채널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GINCON)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에서 국회도서관장상도 수상했다.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 영화배우 송강호, 이정재, 하정우, 감독 박찬욱, 제임스 카메론 등 명배우, 명감독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가치관을 공유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영화 리뷰는 물론 영화 용어와 이론을 쉽게 알려주는 '영화학개론' 코너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역사·문화·인문학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여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컨대 △분쟁 국가 역사 정리 △'오펜하이머' 원작 책 리뷰 등 '교양이 집사(교양을 다루는 시리즈)'의 평균 조회수는 약 34만회다. 과학자 김상욱, 건축가 유현준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정평이 난 게스트들도 출연했다. 아울러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사내 구성원이 직접 출연해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점도 화제다. 4년째 같이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이홍연 SK브로드밴드 매니저에 대해서도 팬덤이 생길 만큼 채널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훌륭한 맛집에 가면 가족과 친구들을 데려가고 싶은 것처럼 좋은 영화의 훌륭한 점을 최대한 상세하고도 창의적으로 알리고 싶다"며 "영화를 만나는 기쁨을 구독자들에게 전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구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팬덤 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AIX마케팅 담당은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협업을 통해 '콘텐츠에 진심인 B tv'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 리터러시 함양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영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깊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1 13:18: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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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시징 시스팀에 자동복구 기능 도입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자동 복구 기술을 적용하는 등 메시징 시스템 전체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시징 시스템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통신 장비다. 이번에 KT가 메시징 시스템에 준 가장 큰 변화는 자동 복구(절체) 기술 도입이다. 이 기술은 메시징 장비가 설치된 통신 국사에 천재지변 또는 케이블 단선이 발생해도 백업 국사로 메시징 기능을 자동 이관해 이용자의 메시지 유실 없이 수 초 이내에 서비스를 복구한다. 국내 통신사는 기존에도 비상 상황을 고려해 메시징 시스템의 백업 시설을 운영해 왔지만 메시징 장비 특성 때문에 일부분은 수동으로 복구가 진행돼야 해 10여분 가량의 작업 시간이 필요했다. KT는 보다 안정적인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과 경기도 권역에 있는 메시징 시스템 중 백업 시설도 충청권으로 이전했다. 수도권 전체에 재난이 발생해도 메시지 서비스의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KT는 메시징 시스템 개선 작업을 2023년 초부터 진행했다. 작년 6월 메시징 시스템 용 자동 복구 기술을 개발하고 백업 시설을 이동시켰다. 아울러 작년 8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시행해 자동 복구 기술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최근 국가재난상황을 가정한 재해복구(DR) 시험도 완료했다. 한편 KT는 충청권으로 이전된 백업 시설은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자동 복구 기술은 일부 고객에게 도입됐다. KT는 2025년까지 전체 고객에게 해당 기술을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이번에 개선한 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고, 무엇보다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KT는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개선과 인프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1 13:15:2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