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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 및 사진전

경남 고성군은 지난 5일 고성박물관에서 '2023 경남 고성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 및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고성의 관광자원과 자연경관 등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 기간 총 5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4점, 장려 5점 등 총 76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인 고성군수상에는 해무에 둘러싸인 보현암을 표현한 정명자 씨의 '천상의 산사'가 선정됐다. 은상인 고성군의장상에는 송학고분군과 고성농요를 표현한 안종찬 씨의 '풍년기원', 마암면 석마를 표현한 최옥여 씨의 '석마'가 선정됐다. 동상인 고성예총회장상에는 배춘덕 씨의 '상족암 동굴에서의 추억', 정현화 씨의 '장산숲 비밀', 박재영 씨의 '공룡축제장의 미'가 각각 선정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고성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 등을 잘 표현한 작품들을 공유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든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고성의 숨은 매력과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을 만들어 주신 많은 사진 애호가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한 사진들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사진협회 고성군지부 포토클럽 회원들이 출품한 사진 40점과 함께 고성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돼 고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성 관광자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3-12-06 14:1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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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친환경 경영 박차...택배 포장재 감축 종이 267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택배 포장재를 감축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이며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국민 1인당 연간 70개 이상의 택배 박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택배 포장재 등의 '폐지류 기타' 배출량 또한 연간 21.1%나 증가한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포장재 감축을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32% 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267t(톤)에 해당되는 양으로, 종이 1톤 생산에 30년산 소나무 17그루가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4,539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먼저 기존에 일괄적으로 사용하던 4㎜ 두께의 포장 박스에 2.5㎜ 두께의 포장 박스와 종이 봉투를 추가로 도입한다. 배송되는 상품별 특성이나 크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재가 차등 적용되며, 이를 통해 연간 229t(톤)의 종이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품 파손 방지를 위한 충격 완충재와 안전 봉투 등의 종이 충전재는 기존 4종에서 2종으로 변경해 사용한다. 종이 충전재 도입 후 2년여간의 테스트 기간을 통해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면서도 가장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고안했으며, 충전재 변경으로 약 34t(톤)의 종이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종이 사용량 감축과 함께 부자재 또한 좀 더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교체한다. 박스에 사용되는 종이 테이프는 수성 코팅과 수성 접착제를 사용한 친환경 인증 완료 제품을 사용해 제거할 필요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와 눈 등에 젖을 우려가 있는 의류 일부에 사용되던 소포장 폴리백(비닐 포장백)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폴리백으로 교체한다. 기존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원료의 포장재 대신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 폴리백 사용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0% 이상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를 얻게 됐다. 이달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발송되는 모든 자사 브랜드 제품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배송에 사용된 모든 종이 소재는 산림관리 친환경(FSC®) 인증 소재로 생산한 종이로 100% 재활용이 가능해 별도의 처리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단, 입점 업체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품은 제외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21년 택배 포장재와 부자재를 전면 종이로 전환해 연간 약 50t(톤) 이상의 비닐폐기물 감축 효과를 거둔 후 포장재 사용량 자체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면서 "앞으로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6 14:07: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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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알리익스프레스, 韓시장 확대…IP 보호 강화에 100억 투자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에서는 1억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90개 국가에서 알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18개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이 매력적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식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기업의 지식재산권과 고객 보호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도 소개했다. 레이 장 대표는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여기며,지난 수년간 많은 한국의 브랜드 및 중소 기업들이 해외로 상품을 역직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약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약 1억 명의 중국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고 있으며, 1400여 한국 중소 기업들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알리익스프레스와 라자다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및 미주 등 더 많은 시장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레이 장 대표는 "한국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는 요즘 알리익스프레스는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3년간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프로젝트 클린'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클린'은 셀러 검증 강화, 한국 시장을 위한 맞춤형 알고리즘 운영 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브랜드 보호를 위해 한국어 전용 지식재산권 보호 포털 IPP(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를 론칭하고, 소비자를 위한 품질 보증 서비스를 출시해 구매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될 경우 증빙서류 제출 없이 100% 환불 보장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3자와 협력해 '미스터리 쇼퍼' 제도의 운영 및 무작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 브랜드 보호 전담팀도 구성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클린의 예방 조치 시스템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판매자 검증 시스템 ▲AI기반 알고리즘 분석 ▲패널티 시스템 ▲원클릭 신고 등이 준비돼 있다. 이는 모두 가품을 판매하는 기업과 사람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레이 장 대표는 "내부에 쌓인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가품을 걸러내는 작업에 속력을 내고 있다. 소비자가 신고, 접수할 수 있다. 가품 확인이 되면 100% 환불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이후 가품 판매자에겐 패널티를 물을 것이며 이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원칙이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그 동안 꾸준히 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을 강화해왔으며,지난 2달 동안 지식재산권 침해 위반이 의심되는 상품 97만 7151개를 삭제 조치하고, 7550개의 한국 브랜드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왔다. 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더 많은 기업, 특히 중소기업과 한국의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레이 장 대표는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한국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을 선호하고, 양질의 상품을 추구한다. 여기에 가성비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제품을 구매한다. 이런 한국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반대로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1년간 1억명이 구매했다는 수치를 확인했다. 그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다. K뷰티, K팝, K패션 등 우수한 한국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송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마케팅 총괄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현재 치열하지만 왕자가 없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가려고 한다. 올해 마동석 배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이유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알리고 개선하고 시도해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 한국에서 유통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시키거나 1000원 마트 등 직구가 부담스럽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활동에 속력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끝으로 한국 현지에 물류창고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 레이 장 대표는 "우리는 고객 만족도 향상이 목표다. 이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한국 현지에 물류를 구축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06 14:05: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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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전래놀이로 아동 놀 권리 지원한다

구미시는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오리엔테이션실에서 시민 35명을 대상으로 『구미시 놀이기획단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래놀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공개 모집한 53명 중 이론과 실습교육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한다. 놀이기획단은 구미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정착하기 위한 6대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중 놀이와 여가분야로 ▲창의전래놀이(솥두껑 놀이, 청청맑아라, 손치기 발치기, 소외양간, 새둥지놀이) ▲협력전래놀이(청어엮기, 대문놀이, 달팽이놀이, 풍뎅이 춤, 사자씨름 호랑이씨름) ▲리더전래놀이(꼬리잡기, 비빔밥놀이, 전화놀이 나비, 호랑이) 등 다양한 전래 놀이교육을 이수한 후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놀이터와 공원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 "전래놀이 이해와 역량을 키워 올바른 놀이문화로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고, 아동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2023-12-06 14:05:02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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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 성장 동력 ‘지능형(스마트) 도시’ 본궤도 올린다

고양시는 첨단 기술로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능형(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체인 시민들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한 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지능형(스마트) 도시의 확산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 성장할 고양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데이터 허브 등 8개 서비스 구축…'거점형 스마트시티' 건설 본격화 시동 고양시는 지난 5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특화·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돕고, 지능형(스마트) 도시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보급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총 400억 원(국비·시비 각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스-커브(S-Curve)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지능형(스마트) 도시의 핵심 도시인 시흥·세종·대구·부산을 에스(S)자로 연결하여 고양시가 국토 스마트 공간 체계의 시작점으로서 최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고양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8개 기관, 기업과 함께 스마트 교통·도시 운영 인프라 분야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축할 사업은 ▲데이터 허브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분석 시스템 ▲드론 밸리 조성 ▲ 지능형(스마트) 행정 서비스 ▲스마트폴(지능형 기둥)과 미디어월(영상창) ▲이노베이션센터 운영 등이다. 시는 본격적인 고양형 지능형(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10월 국토부와 협약을 맺었고, 오는 20일에는 사업을 수행할 기관, 기업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범죄·사고 예방하는 스마트안전센터…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확대 고양시 스마트안전센터에서는 지역 내 설치된 씨씨티비(CCTV) 8,967대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동안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명칭이 변경된 스마트안전센터(전 시민안전센터)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시청 재난상황실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가 구축돼 지능형(스마트) 안전 도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방범 씨씨티비(CCTV) 구축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공원, 우범 지역 등에 설치된 씨씨티비(CCTV)에는 총 1,651대의 비상벨이 부착돼 있다. 시민들이 위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스마트안전센터 관제사와 연결돼 상황에 대한 안내, 조치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방범 씨씨티비(CCTV)를 통해 9천여 건의 영상 정보를 제공했고, 강력사건 6건을 포함한 총 49건 사건 해결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관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800대를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약 300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500대가 추가로 설치됐다.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상황에 따른 맞춤 영상 감시가 가능하다. 침입, 배회, 군집 등 특정 영상을 선별적으로 표출할 수 있어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통학로, 공원 등을 중심으로 방범 씨씨티비(CCTV) 약 7천 대 중 30%(2천 대)에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도시 문제 발굴·해결 우수 사례로 호평 지난 2018년부터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뜻의'리빙랩(Living Lab)'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도시 문제를 찾고, 발굴된 문제에 기업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지능형(스마트) 도시 서비스로 구현해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해결단이 덕양구 마상공원 우범화 방지를 위해 스마트 벤치 설치를 추진했다. 스마트 벤치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휴대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LED 문자와 패턴으로 빛을 밝혀 야간 공원 이용 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같은 리빙랩 성과를 인정받아 고양시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도시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으로는 작년에 이어 일산서구 가좌공원에 스마트 벤치가 설치됐다. 또한 일산서구 일산동의 야간 환경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조명 시스템을 개발했고, 지역 내 곳곳에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한 불법 적치물 검출 씨씨티비(CCTV) 연동 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지능형(스마트) 도시 구현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문화 확산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고양 스마트 시티즌'을 모집, 운영했다. 스마트 시티즌은 디자인 싱킹, 마을지도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과정별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함께했다.

2023-12-06 14:04: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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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지역 기업 지원 건축인허가 TF팀 확대 운영

울산 울주군이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건축인허가 TF팀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달부터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S-OIL이 온산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TF팀은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사전 협의를 거쳐 행정업무를 돕는다. 지난달 공장 6개동, 공작물 7기 등 연면적 5만 6618.22㎡의 건축허가를 처리했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고려아연이 온산읍 원산리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5000억원 상당의 황산니켈 4만20600t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 사업과 에스티엠이 삼남읍 가천리 일대에 추진하는 2조원 규모의 신형 배터리 및 양극재 생산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TF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부서 팀장을 주축으로 TF팀을 구축하고, 주기적인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 프로젝트 진행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건축인허가 관련 사전 협의나 관계 법령 검토 등 행정적인 부분을 빠르게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의 건의 및 애로사항 등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대규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4:0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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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도네시아 의료산업 자국화에 앞장서

GC녹십자가 인도네시아의 '혈액제제 자국화'에 앞장서고 있다.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GC녹십자가 공장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약 6개월 만의 일이다. 신규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4만㎡ 위에 세워진다. 연간 최대 4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후원한 이날 착공식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와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를 비롯해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의료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13년 국내 제약 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공장을 태국에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2023-12-06 13:59: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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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섬유패션인에 김이진 이사장, 이상락 원장 선정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2023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시상식을 오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은 2011년부터 (재)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섬정연)이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헌신한 노력과 공로를 세운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주최해왔다. 올해 수상자로는 '혁신경영부문'에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연구공로부문'에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 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혁신경영부문 수상자인 김이진 이사장은 2018년과 2021년 이사장 연임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섬유 메카 대구에서 127개 섬유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와 2개의 공동폐수처리장 운영을 통해 폐수처리와 스팀 공급 등 기업들의 원활한 생산활동과 수출 지원에 힘써왔다. 연구공로부문 수상자 이상락 원장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분야 대표 시험검사연구기관 KOTITI시험연구원에 1985년 입사 후 38년간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소비재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교육훈련과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하는 정경연 섬정연 이사장은 "김이진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상황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섬유산업 경쟁력을 유지·발전시켰으며, 이상락 원장은 시험분석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해온 분들"이라며 "섬정연 역시 섬유패션인들과 함께 위기 극복과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3:57: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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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버거 뮤직 캠페인',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 수상

롯데GRS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장기간 진행해온 '롯데리아 K-버거, K-뮤직이 되다' 광고 캠페인이 5일 열린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진행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올해 14개 일반 부문과 2개의 특별 부문 총 16개 부문에 약 26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롯데GRS가 수상한 이노베이션 부문은 다양한 광고 표현 기업 중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광고 출품작 중 제작, 표현 기법 등에서 기술성·혁신성·독창성 등을 평가한다. 롯데GRS가 선보인 롯데리아의 버거뮤직 캠페인은 그간 외식업계에서 주 소재로 사용되는 시각적 효과의 '씨즐(Sizzle)' 유형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소재로 시각·청각을 자극할 요소를 활용해 버거의 이미지를 '이중 Image To Music' 기능을 활용해 버거를 음악으로 만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였다. 또한 코엑스몰 K-POP 스퀘어 3D 매체를 활용한 디지털 옥외광고 콘텐츠를 활용해 현실에서 가상 AI 세계 경험의 새로움을 제공하고 브랜드 콘서트로 고객 참여를 마무리하며 이번 BGM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약 3개월간 생성형 AI를 활용한 버거뮤직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쌍방적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롯데리아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혁신 정신을 광고 소재에 담고자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표현기법 활용으로 고객과의 새로운 경험 제공을 위한 브랜드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GRS는 지난 11월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외식프랜차이즈부문 대상에 이어 이번 광고 대상 시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12-06 13:5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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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두꺼비와 빵빵이의 만남 '진로 X 빵빵이' 팝업스토어 오픈

하이트진로가 유튜브 인기 캐릭터 '빵빵이'와 만났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소주 제품 '진로'의 두꺼비와 빵빵이 캐릭터를 컬래버레이션한 '진로X빵빵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2030세대가 사랑하는 두 캐릭터의 만남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팬덤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 안에 '진로X빵빵이' 팝업스토어가 연결된 '팝업 인 팝업(Pop-up in pop-up)' 형태로 운영된다. '두껍타운에 놀러 간 빵빵이'를 콘셉트로 방문객들은 이곳저곳을 방문하며 색다른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두껍타운 정류장에서 브랜드 체험이 시작된다. ▲정류장 포토존을 지나, ▲두껍포차에서 포차 안주와 진로를 시음, ▲껍오락실에서 사격, 컬링, 타로 등 즐길 수 있고 ▲껍잡화점 내 '진로X빵빵이' 협업 굿즈 5종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각 공간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두껍포차에서 포차 안주와 진로 2잔 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하루 700개 한정) '진로X빵빵이'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 캐릭터 '빵빵이'와의 협업을 통해 사랑받는 두 캐릭터 간 색다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트렌드에 맞는 기획을 통해 두꺼비 캐릭터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브랜드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06 13:5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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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 곤돌라 설계·시공 입찰 공고...2025년 11월 준공 목표

서울시는 그간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두 차례 보류된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공사비 400억원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6일 게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 주제가 당초 경관 위주에서 방어시설 중심으로 변경되며 곤돌라 사업을 중단시켰던 위험 요소가 해소됐다"면서 "특히 2021년부터 남산에 관광버스 진입이 제한된 이후에는 정상부 접근에 대한 불편 민원이 증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곤돌라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까지 총 804m를 운행한다. 캐빈 25대(10인승)를 운영하며, 시간당 수송 인원은 1600명이다. 시는 예장공원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515.3㎡의 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에 마련된 지상 1층, 연면적 599㎡의 상부승강장 등 총 2개의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남산의 생태 환경과 한양도성(문화재)을 고려해 위치와 면적을 계획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곤돌라와 관련해 환경 훼손, 학습권 침해 등 일각에서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해 의견을 수렴,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했다"며 "논의된 내용을 설계와 시공 때 반영할 수 있도록 입찰 안내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년 11월부터 시민들이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2023-12-06 13:54: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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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인은 채무감면 결정 권한 없어…미성년자 대출은 무효

-불법 채권추심 금융소비자 2차 경보 불법 채권추심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결정권한도 없는 채권추심인이 채무 감면을 악용하는가 하면 대출 자체가 무효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채권 추심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불법적인 채권추심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채권추심회사 소속의 채권추심인이나 채권자가 채무 감면을 악용한 피해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권한도 없는 채권추심인이 거짓으로 채무자에게 감면해 주겠다고 구두로 약속하고, 이에 채무자가 '감면 후 채무금액'을 어렵게 상환했지만 완납 처리는 되지 않았다. 또는 채권자가 감면을 구두로 언급해 채무자가 해당 금액을 갚았지만 감면을 번복하는 경우도 있었다. 채무 감면은 원칙적으로 채권자가 결정할 수 있고, 채권추심인은 이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 만약 채권 추심인이 채무 감면을 언급하면 반드시 감면서류를 요청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이자율이 법정 최고율보다 높거나 미성년자에게 대출하는 등 불공정한 대부계약에 따른 피해도 발생했다. 대부 약정서에 이자율 등이 써있지 않아도 실제 이자율이 이자제한법상 최고 한도인 20%보다 높은 경우는 초과한 이자에 대해 채권추심 중단을 요청하면 된다. 또 이자제한법을 초과한 대출을 취급한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금감원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대부거래 표준약관에 따르면 '연체기간이 2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기한이익이 상실되고, 이 경우 채무자에게 사전 통지해야 한다. 만약 연체한 즉시 별도의 통지절차도 두지 않고 기한이익이 상실되도록 불공정하게 약정한 것은 그 자체가 무효라 채권추심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 부모 등 법정대리인 동의 없는 미성년자 대출은 관련법상 취소할 수 있다. 미성년자 대출은 취소하면 소급해서 무효가 되므로 채권추심인에게 채권추심 중단을 요청면 된다. 금감원은 채권추심회사에 대해 채무감면을 결정한 경우 채무자에게 감면서류를 의무적으로 교부토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6 13:5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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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 삼육대 교수, 6일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 공연

삼육대학교는 이미희 스미스학부대학 교수가 6일 저녁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 - 정재만류 허튼춤, 그 맥을 잇다'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故) 정재만 선생 추모 10주기를 앞두고 스승의 허튼춤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자 이미희의 '허튼' 춤과 소리를 담았다. 1부에서는 2006년 작품 '기관없는 신체'를 재각색해 승무와 살풀이 변주곡을 선보이고, 2부는 이미희의 허튼춤, 허튼소리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있다. 스승이 남긴 허튼춤의 의미와 춤 철학을 담는 한편, 그 의미를 재해석해 무용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이미희의 실험 정신이 엿보이는 전통과 창작의 융합 무대를 볼 수 있다. 이미희 교수는 서정춤세상의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정재만 선생의 춤맥을 잇는 제자다. 정재만류 허튼춤을 사사한 유일한 제자이기도 하다. 2009년에는 '가상현실시스템을 활용한 한국춤 감성교육방법론 모색'이라는 논제로 융복합 무용분야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1년 무용계에 디지털댄스를 도입해 무용과 과학기술 융합 분야 안무가로서 입지를 확장했다. 현재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로, 대학 산하 미래예술융합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6 13:39: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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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패션대상'… 삼성물산 이준서 부사장 대통령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삼성물산 이준서 부사장(패션부분)과 국내 1세대 디자이너로서 K패션 디자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미스지콜렉션 지춘희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패션·봉제산업 발전 유공자 22명에 정부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올해 41회를 맞는 'K패션 오디션'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신진 디자이너 10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총 91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글로벌 브랜드 성장 가능성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윤석운 디자이너(브랜드명 석운윤)가 차지했다. 산업부는 K패션 오디션에서 입상한 디자이너 모두에게 시제품 제작비, 쇼룸 입점비 등 다양한 비즈니스 바우처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 축하 무대로 신진 디자이너 16명의 의상을 실물과 디지털로 함께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패션쇼'가 진행됐고, 특별행사를 통해 지오다노, 영원무역, K2코리아 등 19개 기업이 기부한 방한복 1만여 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K패션 브랜드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06 13:18: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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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매출은 3분기도 침체 지속…수요 감소 영향 여전

반도체 장비 시장은 3분기에도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56억달러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나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1% 감소했다.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는 다른 결과다. SEMI는 반도체칩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시장 전체는 감산으로 수익성을 되찾기 시작했지만, 정작 수요가 부진한 탓에 반도체 업계도 장비 투자를 망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국가별로보면 중국이 전년보다 42%, 전분기보다 46%나 많은 매출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나노 이하 '머추어 노드' 공정 투자를 늘린 영향이라고 SEMI는 설명했다. 반도체 굴기에 나선 유럽이 전년 대비 2%, 전분기보다 5% 장비 매출을 늘린 가운데, 일본 역시 전년 보다는 29% 줄였지만 전분기보다는 19% 늘리며 투자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은 전년 동기보다 19%, 전분기보다는 32%나 감소한 3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나마 대만이 37억7000만달러로 장비 매출을 줄이면서 근소하게 2위였다. 미국도 25억달러로 한국과 대만보다는 적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5%, 전분기보다는 15% 매출 감소에 머물며 꾸준한 투자를 이어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6 12:57: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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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 tv ‘홈쇼핑 모아보기’ 누적 이용 17억건 돌파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가 17억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B tv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서비스다. B tv 홈쇼핑 모아보기는 가상채널인 62번과 998번을 통해 총 17개 홈쇼핑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TV 화면 내 모바일 링크를 제공해 방송 중인 상품을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방송 예정인 상품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특별 기획전을 통해 B tv 전용 특가상품 할인 등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런 활동에 힘입어 지난 달 월 이용건수 1억4000만건으로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홈쇼핑 모아보기를 더욱 고도화해 홈쇼핑 포털 서비스로 키우고 있다. 사용자 환경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고, 홈화면 상단에 독(Dock) 형태의 '쇼핑메뉴'를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는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는 홈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헤비유저들이 시청하는 만큼 이벤트의 주목도와 효과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에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홈쇼핑 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위해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홈쇼핑 업체의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6 12:11:0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