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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하면 화룡마을 농촌경관개선사업 6일 준공

장성군이 6일 북하면 화룡마을에서 농촌경관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앞선 3월 장성군은 전라남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화룡마을 농촌경관개선사업 사업비 5억 원(도비 포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군은 단순히 경관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자연 환경과 인문 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공모 참여 단계부터 화룡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데 이어, 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업 완성도 향상에 주력했다. 전통담장 복원과 입석 정비, 소공원 조성, 슬레이트·공가 정비 등으로 구성해 사업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 군은 이를 토대로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했다. 노후주택 외관과 길가, 공원 등이 깔끔하게 정비돼 마을 전체가 쾌적하게 거듭났다. 마을 입구에 서 있던 문중 비석을 소유자 설득을 통해 이전 설치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마을 민원을 해결하고, 탁 트인 출입로를 확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농촌경관개선사업 준공으로 천년고찰 백양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화룡마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6:17: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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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전 국토부 노조위원장, 제22대 총선 '포항 남·울릉' 출마 선언

최병욱(51) 전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은 12월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 남·울릉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무소속인 최 전 위원장은 하위직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국토교통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면서 최초 3선 노조위원장을 지낸 역량을 바탕으로 "포항이 잘 살기 위해서는 가장 잘 아는 지역 전문가가 전면에 나서야 하며, 국회 및 중앙정부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까지 겸비했다며, 포항 발전을 견인할 최적임자로서 위대한 역사를 다시 쓰겠다"라고 했다. 또한 "포항 남·울릉의 발전에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그동안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1호 영업사원'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송도구항의 비즈니스 허브항 조성 ▲기술 융복함을 통한 철강·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육성 ▲신규 투자를 위한 산업단지 추가 건설 ▲광역교통망 및 차세대 물류망 확보 ▲스마트 재난 안전 인프라 조성 등을 밝혔다. 포항 출신의 최 전 위원장은 대동중학고, 영일고등학교, 선린대, 고려사이버대를 졸업하고 국민대 정치대학원에서 국가전략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 전 위원장은 최초 3선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동조합 연합회장, 국가공무원 노동조합 지방분권특별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시청 및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 독도사랑운동본부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23-12-06 16:17:0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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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울주푸드뱅크마켓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S-OIL 울산공장은 6일 남울주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울주푸드뱅크마켓에서 후원업체 현판식을 열고, 후원금 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울주푸드뱅크마켓은 울주군 관내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위해 기업과 개인에게 식품 및 생필품 등을 기부받아 이용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갈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무료 마켓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 3000만원은 온산, 온양 등 남울주 지역 내 소외계층, 저소득 가정, 홀몸어르신, 다자녀 가정 등 약 30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S-OIL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온산, 온양을 비롯한 남울주 관내 취약계층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쌀, 배 등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여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20년 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 하절기 계절김치 나눔 봉사활동, 농수산물 꾸러미를 포장해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23-12-06 16:1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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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판타스틸'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포스코가 유연한 조직문화 속 이색 콜라보를 돋보였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5일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열린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철강사인 포스코와 게임회사인 넥슨의 이색적인 콜라보로 화려한 영상미와 높은 몰입도의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형적인 기업 홍보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브랜드를 재정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이하여 '철의 가치와 소중함', '철의 친환경성'을 조명하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지난 8월과 10월에 2개의 시리즈로 선보였다. 포스코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토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에서 제철기술로 업적을 세우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포스코의 비전을 담았다. 지난 8월 론칭한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에서는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 제품과 기술력을 게임 속 아이템과 접목시켜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월 공개한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에서는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술 '하이렉스'를 통해 녹색지구를 만들어 나가는 포스코의 탄소중립 추진 노력을 녹여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기업문화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원천"이라며 "철강업의 구조적 변혁 시기, 조직문화 혁신으로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1·2편 통합해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약 6천6백만회를 기록 중이며 기업 광고로서는 이례적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6 16:16: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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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통제 vs 개방, AI 개발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나

'챗GPT'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로즈드 소스 인공지능(AI), 메타 플랫폼스와 IBM의 오픈소스 AI가 격돌한다. 현재 압도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치한 오픈AI의 아성을 주요 기술기업이 참여한 오픈소스 AI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IBM은 5일(현지시간) 메타 플랫폼스 등과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 동맹(AI Alliance)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스테빌리티AI와 오라클, 델, 소니, AMD, 인텔 등 주요 기술기업과 NASA, NSF 등 연구팀 등 50여 그룹이 AI 동맹에 참여했으나 챗GPT(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는 빠졌다. AI 동맹은 현재 빅테크 기업과 학계 등에서 각각 확보한 기술을 무료 공유하기 위해 자원을 수집 중이며 향후 전세계 이용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AI 동맹 발족 소식이 전해졌으나 6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대표적인 클로즈드 소스(폐쇄형 개발)을 지향하는데, 이는 AI 기술의 개발과 배포에 통제가 없다면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닥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15년 처음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되는 때부터 유지한 견해다. 최근에는 사내에서 기술 안정화 등 보다 수익성 확보가 주류 의견으로 떠오르며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책임자의 샘 올트만 CEO의 해임 주도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츠케버 최고과학책임자는 AI의 수익성 치중에 따른 부작용을 가장 우려한 인물 중 하나다. AI 동맹은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책임자 등이 제기한 AI 기업의 지배적 지위에 따른 책임과 우선시 된 수익성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에 우려를 표한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는 클로즈드 소스 AI와 달리 쉬운 접근성으로 신생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을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 안전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AI 동맹은 압도적 선도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구글을 단독으로 경쟁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후발주자들의 자구책으로도 읽힌다. AI 동맹 가입 기업과 단체 중 다수가 자체 AI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동맹을 주도한 IBM과 메타 플랫폼스도 마찬가지다. IBM은 2011년 AI 시스템 왓슨(Watson)의 실패 후 지난 5월 왓슨X(WatsonX)를 발표했고 메타는 지난 10월 자체 AI 모델인 메타 AI를 선보였다. 첨단 기술임에도 둘다 챗GPT가 빨아들이는 천문학적인 투자와 관심을 돌리지는 못 했다. IT업계에서는 클로즈드 소스와 오픈소스로 대립하게 된 오픈AI와 IBM·메타 플랫폼 간 경쟁 결과가 곧 AI 기술 전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오픈소스 AI가 우위에 설 경우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을 전망하고 커뮤니티 주도 개발로 인한 공정성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AI 동맹에 참가한 리사 수 AMD CEO는 오픈소스 표준화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수 CEO는 "우리 업계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개발이 어떻게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 알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생태계는 모든 측면에서 오픈소스를 통한 표준을 제시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닉 클레그(Nick Clegg) 메타 글로벌 비즈니스 CEO는 "AI 동맹은 AI가 오픈소스로 개발될 때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안전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06 16:13: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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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전기차 격전지 중국서 '올해의 SUV' 선정

제네시스 GV60이 전기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중인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럭셔리 준중형 전기 SUV 'GV60'가 '2024 중국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하며,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2024 중국 올해의 SUV 후보에는 총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해 로터스 엘레트라(ELETRE), 지리자동차 갤럭시 L7(Galaxy L7) 등 총 3개 모델이 올랐고 GV60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최종 선정됐다.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 법인장 웰스 리는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된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645km, 최대 출력 360kW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V2L(Vehicle to Load), 디지털키 2 등 최신 사양을 갖췄다.

2023-12-06 16:12: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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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요리 똥손? '우리맛공간'에서 금손으로 변신" 샘표 쿠킹클래스 가보니

"밑반찬 네 종류를 한 시간만에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니 그저 놀랍습니다. 저한테도 요리 DNA가 있었나봐요."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는 매달 요리 초보를 위한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샘표가 운영하는 우리맛공간은 2003년 오픈한 샘표 식문화연구소 '지미원'이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2018년 새롭게 오픈한 공간이다. 지난 달 28일과 30일에는 각각 '우리 즐겁게 요리해요-요리초보탈출 편'과 '우리 즐겁게 요리해요-나도 했다! 밑반찬 편'이 진행됐다. 샘표의 오프라인 쿠킹클래스는 네이버 예약 창구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하루만에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인기있는 클래스로 유명하다. 기자가 참여한 나도 했다! 밑반찬 편' 쿠킹클래스에도 대학생부터 휴가 낸 직장인, 은퇴한 중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쿠킹클래스 당일 오전 11시, 우리맛 공간에 들어서자 넓은 조리대 위에 정갈하게 마련된 식재료들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맛 공간 한 켠에 준비된 산딸기차를 음미하고 있으니 클래스를 이끌어갈 샘표 이홍란 우리맛 연구원이 등장했다. 손을 씻고, 앞치마를 두른 뒤 조리대 앞에 서자 이 연구원은 이날 만들게 될 밑반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집밥에 곁들이기 좋은 깍두기, 장조림, 멸치볶음, 깻잎장아찌로 구성됐다. '요리 초보가 깍두기를 만들 수 있을까?' 걱정도 잠시, 칼을 쥐는 방법부터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까지 차분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준비된 무를 알맞은 크기로 썬 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과 고춧가루로 버무리면 완성이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요리의 어려움을 개선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새미네부엌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다. 김치를 담그는 데 필요한 채소 손질, 절임, 양념 준비 등 과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년간 우리맛 연구를 토대로 채소를 절일 필요 없이 양념에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파, 마늘, 액젓, 풀 등 김치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가 알맞은 비율로 한 팩에 다 들어 있어 채소와 고춧가루만 있으면 5분 만에 김치를 만들 수 있다. 장조림은 '새미네부엌 장조림 소스'를 활용했다. 준비된 메추리알과 소고기를 물과 소스를 부은 뒤 가열하면 된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졸이면 된다. 끓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멸치볶음을 만들었다. 먼저 종이컵 한 컵 분량의 잔멸치와 견과류 한줌에 포도씨유를 한 스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전자렌지에 1분 30초간 돌려준다. '새미네부엌 멸치볶음소스'를 둘러 다시 한 번 섞은 뒤 전자렌지에 1분 가량 더 돌려주면 끝이다. 비린내 없이 달콤 고소한 멸치볶음이 단 3분만에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만든 깻잎장아찌는 '새미네부엌 양파절임 소스'를 사용했다. 양파와 실파를 잘게 썰어 양파절임 소스에 넣은 뒤 깻잎 사이사이에 부어주면 된다. 실습을 통해 완성한 반찬은 집으로 가져가면 된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12명 모두 만족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이날 수업이 끝나고 진행한 클래스 평가 점수는 5점 만점에 5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후기로는 "선생님이 만드는 과정을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쉽게 할 수 있는 조리법이라 부담이 없었다", "아이 반찬 만드는 게 늘 숙제였고 고민이었는데 간편한 방법을 알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 요리가 두렵지 않게 됐다" 등이 있었다. 한편, 우리맛공간에서는 우리맛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연구결과가 적용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맛 미식회', 쉽고 간단하게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맛 클래스', 전시, 세미나, 교육 등 우리맛에 대한 정보를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우리맛 위크' 등을 운영한다. 또 셰프나 식문화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는 '우리맛 특강'도 열린다. 샘표 관계자는 "집밥이 좋지만 도전하기 어려워했던 분들이 샘표 쿠킹클래스 이후 요리가 즐거워졌다고 하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요리를 더욱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6 16:07: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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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을 품다 - 테마여행10’ 관광 안내 책자 발간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식상한 관광 안내서의 틀을 벗어나, 글과 함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곡성을 품다-테마여행10'을 발간했다. '곡성을 품다-테마여행10'은 곡성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와 역사, 인물, 관광명소 등을 10개의 주제로 나눠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관광 책자는 곡성 출신 언론인과 시인이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각 장소의 이야기를 맛깔스럽고 감성적인 문체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단순한 관광명소의 나열이 아니라 각 장소가 가진 느낌과 사색을 전달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1테마 여행은 '곡성의 역사와 삶이 흐르는 섬진강과 대황강'을 따라가는 여행코스가 소개돼 있다. 전북 순창에서 곡성으로 처음 흘러드는 길목인 합강에서부터 제월섬~청계동계곡~침실습지~섬진강 출렁다리~압록을 거쳐 구례로 흘러가는 섬진강의 여정이 멋진 풍광과 함께 그려진다. 또한 곡성의 새로운 차산책길로 각광받고 있는 석곡~죽곡~압록 구간의 대황강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제2테마 여행은 '곡성 관광의 새로운 동력, 기차마을과 동화마을'을 통해 두 곳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제3테마 여행은 '사색이 함께하는 곡성의 명찰'로 도림사, 태안사 등 지역의 유명 사찰을 소개한다. 제4테마 여행은 '곡성의 정기를 만나는 명산 순례'로 동악산, 봉두산 등 곡성의 아름다운 산을 안내하고, 제5테마 여행은 '곡성 문화의 현주소, 문학관·미술관'으로 조태일시문학기념관과 아산조방원미술관을 소개한다. 제6테마 여행은 '생태의 보고, 침실습지·반구정습지'를, 제7테마 여행은 '정신문화의 산실, 곡성의 정자와 사당'을, 제8테마 여행은 '힐링이 함께하는 걷기 좋은 길'을 각각 소개한다. 제9테마 여해은 '맛에 홀리다, 곡성5미'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제10테마 여행은 '농촌의 정이 흐르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소개해 곡성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 책자를 통해 관광객들이 곡성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으로 느끼길 바란다. 곡성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2-06 16:05: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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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라남도 인사분야 시·군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3년 인사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사분야 우수사례·시책 및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채용률, 5급 이상 여성공무원 임용달성도 등 인사분야 운영실적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무안군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투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인사분야 실무TF팀을 구성하여 직렬별 인사고충과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등 투명한 인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선된 인사제도는 ▲격무·기피부서 중요직무급제 도입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직위제 운영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한 사전예고제 실시 등이다. 또한, 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무안생태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인사교류를 실시하여 세계유산 잠정목록의 심의를 통과하는 등 효율적인 인력운영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데에도 적극 힘써 왔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사혁신을 시도하고 불합리한 인사 관행을 개선하여 공직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2-06 16:04: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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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만 시간 봉사”...포스코 봉사단,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 표창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 봉사단이 '국민추천포상' 제도를 통해 수상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봉사단이 지난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민 추천으로 수상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자를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가 공적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표창이다. 올해 총 290여건의 국민 추천이 접수됐으며 포스코 봉사단은 기업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선식 포스코 포항제철소 차장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을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학동 부회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봉사단을 지역사회 이슈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봉사단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 봉사단은 지난 2003년 창단해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 시간 동안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살린 재능봉사단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난 2018년에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해 재능봉사단이 더욱 활성화됐다. 이를 통해 현재 클린오션, 전기수리, 농기계수리, 가구제작 등 부문에서 111개의 재능봉사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 봉사단은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6만5000명에 달하는 모든 임직원이 나눔활동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6 16:04: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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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등판' 앞둔 한동훈, 與 정책의총서 직접 이민청 설명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했다. 내년 총선 등판을 앞둔 한 장관이 여당 의원들을 직접 만난 셈인데, 한 장관은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한 장관으로부터 이민청 신설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으로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인력 확충과 인력 양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국민과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민생 현안을 더욱 꼼꼼히 공부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경제와 민생 활력을 위한 현안이기 때문에 모든 의원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논의 해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도 "오늘은 여러 이유로 최근 급격히 제기되고 있는 이민관리와 관련된 청 설립에 대해 한동훈 장관이 와서 방향과 여러 제안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계획으로는 매주 의총을 하려고 한다"며 "다음주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의견을 들은 후 내년 총선 공약을 세우는 데 기초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내년 총선 공약 개발과 관련해 "현재 큰 의제와 그 의제를 담당할 본부의 인원을 구성하는 등 실무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만한, 집권여당으로서 위상을 반듯이 세울 수 있는 그런 주제들을 갖고 여러분을 계속 찾아뵐 예정"이라고 했다. 총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한 장관의 국회 방문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민청 설치는 한 장관이 지난해 5월 취임한 뒤 '출입국·이민관리체계 개선 추진단'을 꾸려 준비해 온 대표 정책이다. 한 장관이 1년 넘게 심혈을 기울인 만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외국인 인력 유치의 필요성과 이민청 설립의 중요성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기회기도 했다. 한동훈 장관은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을 기록했다며 "이 숫자는 아무 조치가 없다면 인구위기라는 말로는 부족한 인구 재앙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을 의미한다"며 "인구재앙은 대한민국의 정해진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민정책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만을 정부가 정교하게 판단해서 예측가능성 있게 받아들이고, 불법체류자를 더 강력히 단속해서 내국인의 피해를 막는 등 정부가 정교한 방향성을 가지고 관리하고 통제해서 그립을 더 강하게 잡겠다는 것"이라며 "이민 정책을 할거냐 말거냐를 고민하는 단계는 지났다. 하지 않으면 인구재앙으로 인한 국가 소멸의 운명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한 장관은 정작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이민청 관련 정책을 설명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참석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것으로, 통상적 직무수행"이라며 '총선 전 신고식'이라는 해석을 일축했다. 이어 자신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지금까지 드렸던 말씀에서 특별히 보탤 것이 없다"면서 "저는 정무직이지만 임명직이다. 제가 진퇴하는 건 제가 정하는게 아니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2023-12-06 15:56: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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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요소 사태'… "3.7개월분 확보, 수입 다변화 인센티브"

정부가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통관 지연에 대응해 중국 외 대체선 공급 계약을 통한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다. 조달청 공공비축 용량을 현재의 2배로 늘리고, 중국발 수입 차질이 지속되는 경우 베트남 등 다른 국가로부터 요소를 수입하는 업체가 쓴 추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회의'를 개최해 요소 수급 및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차량용 요소의 경우 롯데정밀화학이 베트남에서 추가로 요소 5000톤 수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유분이 당초 3개월분에서 약 3.7개월분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정부와 업계는 중국 외 지역에서 요소 물량 추가 확보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현재 6000톤(1개월분) 규모인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규모를 빠른 시일내에 2배인 1만2000톤 규모로 확대하기로 하고, 국내 요소수 생산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달청은 또 일시적 수급 애로가 발생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재 보유 중인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을 조기 방출하기로 했다. 환경부·산업부·국토부는 요소수 현장 수급 상황을 일별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통시장 교란에 따른 수급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주단체, 주유소 등을 상대로 유통 안정화를 위한 업계 차원의 자율적인 노력을 제고해 주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중국발 요소 수입 차질 등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국내 업체가 베트남 등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하는데 소요되는 추가 비용에 대해 재정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차량용 요소의 국내 유통은 일부 온라인 판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공급망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신설, '공급망안정화 기금 설치' 등을 조속히 추진해 기업의 수입 대체선 확보 등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지원하고 국가적 차원의 공급망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서울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요소수 관련 기업들과 면담하고 판매 현장을 점검했다. 장 차관은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 물량으로 3개월분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미 수입 대체선이 확보돼 기업들도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한 만큼 2021년과 달리 충분히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용 요소의 안정적 수급에 문제가 없으니 국민들께서도 안심하시고 필요한 물량만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요소는 전량 수입 중이며, 차량용 요소의 경우 중국 의존도가 크다. 지난 2021년 요소 수급난 직후 정부는 베트남·중동 등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했지만, 품질·가격 측면에서 우수한 중국산 비중이 90%대로 높아진 상태다. 비료용 요소는 농협 자회사인 남해화학이 가격이 높더라도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1~10월 중 수입 의존도는 카타르 33.7%, 중국 22.5%, 베트남 10.7% 등이다.

2023-12-06 15:56: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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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우리 아이 믿고 맡기세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6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북구, 광산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는 해마다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227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사후조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22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 북구, 광산구 서비스제공기관은 전년 대비 이용자수 증가 및 만족도, 예산집행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남구 서비스제공기관도 2년 연속 우수기관(상위 30% 이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숙련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도에는 정부지원이 더욱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를 줄여나가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가구에 대한 정부지원비율도 일부 상향, 서비스 이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 (0~5세) 중위소득 150%이하 지원비율 15%→20%, (6~12세) 중위소득 120%이하 20%→30% 또 중위소득 150%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24세 이하) 가구에서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할 경우 당초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비용의 15%~90% 지원했던 것을 2024년부터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90% 지원한다. 전순희 여성가족과장은 "광주시는 올해 7월 개소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 각 자치구 서비스 제공기관과 적극 협업해 부모의 양육공백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부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믿음직한 공공돌봄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5:56: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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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억달러 수출' 현대차·기아, '여전히 목마르다'…중국·일본 시장 공략 박차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을 이끈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외산차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과 중국 본진 공략을 위해 전략형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일본과 중국 공략을 위해 현지 전략형 모델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전기차 전환을 시작한 일본 시장에서 초반 우위를 확보하고 향후 본격적인 일본 전기차 전환기에 브랜드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일본 10개 도시에서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 시승회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다만 일본 자동차 시장은 대형모델보다 경형, 소형 모델에 대한 소비가 높은 만큼 판매량으로 직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소형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방침이다. 일본은 경차 대국으로 불릴정도로 경차 점유율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0%에 육박한다. 실제 일본의 올해 1~10월 경차 누적 판매량은 145만83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현대차는 2025년 일본 공략 모델 출시를 목표로 경형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캐스퍼 전기차 출시를 전망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해당 모델이 소형으로 분리되는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형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공략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현지 소비 트랜드에 맞춰 출시 모델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재공략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시장에서 2016년 연간 180만대를 판매했지만 고고도미사일(사드)배치에 따른 한한령으로 판매량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30만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후 현대차·기아는 인도와 아세안 지역을 공략하며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4년만에 다시 코나(중국명 엔시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를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BAIC는 현대차와 베이징현대를 공동 운영 중인 현지 기업이다. 기아는 지난달 15일 부터 현지 전략 전기차 모델인 EV5 생산과 판매에 돌입했다. 차량 가격이 14만9800위안(약 2700만원)부터 시작해 테슬라 모델Y 등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했고, 가격을 중국 현지업체 전기차 수준으로 낮췄다. 또 기아는 EV5를 시작으로 EV4, EV3 등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입장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주도적이며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며 "중국 판매량이 회복될 경우 글로벌 2위인 폭스바겐그룹을 넘어서는건 시간문제다"고 말했다.

2023-12-06 15:4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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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커넥트투서 '크리에이티브 마스터' 수상작 5점 전시

렉서스가 발굴한 신진 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렉서스코리아는 31일까지 서울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수상작 5점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한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해 새로운 주제로 6번의 어워드를 통해 현재까지 21명의 작가를 발굴,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 등을 진행하며 신진 작가들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전시는'The NEXT : 공예의 내일'을 주제로 수상한 5점을 소개한다. 신혜정의 ▲숨겨진 이면(자연물의 형태를 표현한 금속 브로치 오브제)을 비롯해 파이널리스트 김하얀의 ▲Linien paperweight(전통 공예 기법 조각 방식을 적용한 금속 문진 오브제), 사이토 유나의 ▲Drawing in ceramic(도자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도자 오브제), 이시원의 ▲gugit(수작업 통나무 목제 스툴), 황정화의 ▲토종 볏짚 칠보 항아리(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항아리 작품)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진행된 어워드의 역대 수상작도 커넥트투에 함께 전시된다. '장인정신', '반전', 'SENSES', 'VISIONARY', 'RE-'등을 주제로 진행된 역대 어워드의 다양한 신진 공예작가의 작품을 통해 장인정신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커넥트투는 전시를 기념해 렉서스 영파머스 '오재성' 농부의 귤을 사용한 '텐저린 라테(Tangerine Latte)'와 '텐저린 티(Tangerine Tea)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커넥트투 바리스타가 직접 손으로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를 30% 할인가로 제공한다. 또 전시 기간 작품 전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관람객을 추첨해 ▲2022년까지의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 작품(3명), ▲커넥트투 무료 음료 쿠폰(30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수상작 그룹 전시를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 문화와 국내 공예작가들이 전하는 내일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신진 공예작가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6 15:49: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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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수원·화성·오산 과학화예비군훈련장 방문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은진 위원장을 비롯한 박진섭 부위원장, 김영수, 배현경, 차순임 의원은 12월 5일, 비봉면에 위치한 수원·화성·오산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방문해 지역안보를 유지하는 군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수원·화성·오산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지난 2020년 10월에 개소해 최신 과학화 훈련 장비를 활용하여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51사단 168여단 1대대장과 훈련대장 주관으로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화성시민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실시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다. 참석 의원들은 화성시민 예비군 훈련 참여 현장 및 2023년 예비군 육성지원 구매 물자인 작전용 드론, 전투조끼 등을 확인하고, 이후 모의 영상 사격 체험, 전투장비를 착용하는 등 다채로운 안보체험을 실시했다. 체험 일정을 마친 후에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부대 의견청취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은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화성시민 예비군 훈련의 현황을 파악하고, 예비군 육성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의회는 화성시민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6 15:41: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