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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꿈꾸는 조택상 前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오소야천(吾少也賤) 고다능비사(故多能鄙事)' 공자는 어렸을 때 홀어머니 밑에서 아주 어렵게 자랐다. 훗날 오나라 관리가 공자에게 재주가 많은 이유를 묻자 공자가 한 말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난하여 여러 가지 일을 해왔기 때문에 할 줄 아는 것이 많을 뿐이다'는 뜻의 이 말은 조택상 前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가슴에 품고 있는 말이라고 한다. 인간은 주어진 상황과 환경을 바꿀 수 없지만, 그 상황을 맞서 극복하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다. 소위 흑수저로 태어나 환경을 탓하지 않고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그것을 삶의 지혜로 차곡차곡 쌓아왔다. 현대제철 노동조합 통합위원장과 인천 동구청장, 민선7기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장의 행적이다. Q. 지역 정치인 중에 지속적으로 이어오는 팬클럽이 있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데 팬클럽이 있더군요. '조사모'라고 해서 조택상을 사랑하는 모임이 자발적으로 꾸려져 1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동구청장 재직시 그 당시에는 좀 생소했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했고,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저와 공무원들이 성의껏 답을 해 주었고, 그것이 기회가 되어 얼마 안 되는 예산을 편성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 보람이 있었는데, 구청장 퇴임 후 동네 곳곳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현수막이 '조택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이름으로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내걸었던 것인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1,300여 명이 꾸준하게 응원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Q. 올해 영종국제도시에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염원한 큰일들이 해결된 한 해였습니다. 영종의 주민으로서 남다를 것 같습니다. 2020년에 영종하늘도시로 이사 왔고 지난해에 주소까지 이전해 완전한 영종의 주민이 되었습니다. 하늘도시에 거주하면서 저녁이면 시간이 날 때마다 씨사이드파크로 산책을 합니다. 주민들을 만나며 인사하고 영종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천혜의 자연 환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 영종국제도시에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염원했던 통행료무료화를 비롯해 공항철도-9호선연결 등이 실현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어떤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의 열망이 모이고 모여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일선에서 노력하신 많은 분들의 노고도 충분히 인정하지만 그동안 희생하고 앞장선 주민들의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본인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조택상은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 누구보다 시민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현대제철 말단 노동자부터 시작해서 노조위원장을 거치며, 또 동구청장과 정무부시장으로 행정 경험을 쌓고,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이고 정치적인 이해와 수평적 리더십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민감성과 해결능력, 행정가로서의 전문성을 다듬어 왔습니다. 지난 8년간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역구를 포괄하는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해하고 조정하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습니다. 그러한 진정성을 주민들이 조금씩 알아주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의 조택상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Q. 곧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옵니다. 현재는 예비후보자이신데,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국회'라는 곳이 반드시 금수저만 가는 곳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사심없이 일할 수 있는 일꾼이라면 누구든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조택상이라는 개인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시민이라는 뒷배를 믿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자 합니다. 국회는 법률 제정과 예산편성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세태를 보면 정부 정책은 국민의 삶은 뒷전으로 밀려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이 느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랜 행정 경험과 넓은 지역구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전문가로서 국민의 팍팍한 삶을 돌보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Q. 영종국제도시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영종의 인구가 이제 12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도, 학생을 자녀로 둔 가구도, 노인 인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다양한 계층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토대가 갖춰져야 하겠습니다. 많은 주민들께서 바라시는 대로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에 종합병원유치가 꼭 필요하고, 원도심과 이원화되어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는 영종지역이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하기 위한 행정구역개편이 필요합니다. 또한 영종 지역으로 예비후보지를 선정한 소각장 문제는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해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영종은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반도체 특화도시에서 탈락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과 대형 쇼핑몰 등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본을 갖추고, 더 나아가 영종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가질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고자 합니다. Q.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 계실 때 행정가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으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당연직으로 도시계획위원장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때 현재 행정구역개편안의 모태가 된 '영종생활권'을 반영한 일입니다. 특히 인천2040도시기본계획에 영종국립종합병원을 최초로 반영했고 영종공공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행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은 정형화된 틀에서 계획되었는데 지역 현안을 고려한 생활권 계획을 담는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도시계획위원은 물론이고 인천시의회,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수차례 협의하고 시민공청회 등을 거치며 얻어낸 결실이었고, 그러한 결실이 '영종구'가 신설 논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우리사회의 갈등은 정치에서 극에 달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를 성숙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정치가 필요할까요? 어느 국가나 사회든 천지개벽은 없습니다. 설령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탈이 더 많은 법입니다.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손발을 맞춰 주민들과 함께 가야 그것이 바른 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해야 하고,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내려놓고 소통하는 자세,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인정하는 열린 자세, 겉치레나 포장이 아닌 항상 진심을 다하는 겸손한 자세로 서로를 돌아본다면 우리 사회는 한층 더 성숙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함께 가는 길이 만들어져야 더 조화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요. 그런 여정에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면 조택상이 인생을 멋지게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보만리(牛步萬里)라고 묵묵히 그 길을 걷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12-06 14:35:4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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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딸기 美 수출 선적식… 현지 마트서 판매

하동군은 지난 5일 농업회사법인 하동옥종수출딸기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수출 농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옥종딸기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적된 옥종딸기는 300㎏ 7000달러어치로, 미국의 최대 아시안 마트인 H-MART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동딸기가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것은 도 내 처음으로, 이는 지난 3월 하승철 군수와 무역업체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의 수출 협약에 따른 결과물이다.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딸기는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의 협업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한 생산 환경을 유지해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딸기는 햇살 가득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달콤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며, 미국 소비자들은 하동딸기를 통해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하동딸기 수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약속이다. 하동 농업인들은 자연 환경을 보호하면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미국 소비자들은 이런 노력과 열정을 함께 느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미국 수출을 포함해 올해 하동딸기 48t 8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2030년 세계엑스포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200t 200만 달러어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12-06 14:3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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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7~13일 2014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부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부산시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15조 6,998억 원(2023년도 본예산 15조 3,277억 원 대비 2.4%, 3,721억 원 증액)이고,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4,436억 원이며, 부산시교육청은 5조 2,479억 원(2023년도 본예산 5조 6,655억 원 대비 △7.4%, △4,176억 원 감액)이고,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4,042억 원이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더 열악한 세수 여건 상황에서 편성되는 만큼 합리적인 세입을 고려한 건전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며, "부산 발전을 위한 주요 역점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전한 생활환경 및 학교환경 조성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이 배분되도록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3-12-06 14:34: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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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성명서 발표 "다음 '콘텐츠제휴사'로 한정한 뉴스 검색' 철회하라"

한국기자협회가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이 뉴스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기본 설정을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로 한정하는 정책을 철회하라고 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자협회는 "수많은 지역언론과 다양한 전문 매체의 뉴스가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없는 구조로 여론 다양성과 정반대되는 정책이며 포털이 자신들이 원하는 뉴스만 내보내는 구조다"라고 밝혔다. 또 "비판 보도에 불편해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포털 노출 기사가 줄어드는 상황을 마다할 이유가 없으니 이 모든 일련의 상황들이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한국기자협회 성명서 카카오 다음은 CP사 위주의 검색기준 정책을 철회하라! 포털 다음(daum)이 뉴스 이용자의 선호도를 고려하고 양질의 뉴스 소비환경을 마련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뉴스검색 기준을 기존의 전체 검색 제휴 언론사에서 콘텐츠제휴(CP) 언론사로 바꿨다. 다음의 이런 정책으로 1천 3백여개의 검색제휴사들이 생산하는 뉴스콘텐츠는 뉴스 소비자들에게 배달될 통로가 막히고 말았다. 이는 수많은 지역언론과 다양한 전문 매체의 뉴스가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없는 구조로 여론 다양성과 정반대되는 정책이 아닐 수 없으며, 포털이 자신들이 원하는 뉴스만 내보내는 구조가 됐다. 사실 징조는 있었다. 다음의 이런 정책이 나오기 전에 올해부터 포털은 기사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휴평가위원회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정부 비판 보도를 참기 힘들어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포털 노출 기사가 줄어드는 상황을 마다할 이유가 없으니 이 모든 일련의 상황들이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다음은 이런 중차대한 정책이 결정되기 전에 각계의 의견을 듣거나 현업 언론단체와 논의도 없었다. 아무리 사기업이지만 포털 뉴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다양한 정보와 뉴스를 제공해야 하는 공적 책무도 있는 것이다. 다음의 상식을 저버린 이번 정책에 우리 언론도 자유롭지 못하다. 광고단가를 올리기 위해 포털 입점에 목을 매고, 선정적인 제목과 기사로 트래픽 장사에 몰두했고, 기사형 광고나 기업 비판 보도로 광고를 수주하는 행태 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먼저 우리 언론의 뼈아픈 반성과 성찰이 따라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의 뉴스검색 기본값 변경으로 군소 언론사만 피해를 보는 것에 반대한다. 언론사는 기사의 품질로 그 가치가 결정되어야 한다. 다음은 국민의 다양한 알권리를 위해 CP사 위주의 검색기준 정책을 당장 철회하라. 다음의 이번 정책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것이다. 2023년 12월 6일 한국기자협회

2023-12-06 14:34: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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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특조금 20억원 확보해 매여울·매화어린이공원 재탄생에 기여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수원7)은 5일, 매여울·매화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매여울·매화어린이공원은 주민 이용율이 높은 도심 내 공원이지만, 오래되고 낡은 시설물 등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로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교체, 경사 차이로 인한 배수불량 문제 등 공원 환경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리모델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최종현 의원은 주민 민원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공원 재단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 확보로, 아동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주민대표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원임에도 시설물이 오래되어 불편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다"며 "도비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를 가능하게 해주신 최종현 도의원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애써주신 여러 관계자께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도시 기반 시설인 공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며"공원 정비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다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 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시설을 만들기 위한 사업추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2-06 14:34: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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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금 55억 원 확보

인천 중구 삼목초등학교와 공항초초등학교 인근에 보행 안전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운서동 공항신도시 5개 공원이 밤에도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4일 "'23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으로 총 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더 밝고 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규모 특별교부금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인한 결과, 지역별로는 인천 중구 15억 원, 강화군 20억 원, 옹진군 20억 원이다. 지역에서 신청한 19개 사업 중 15개 사업이 전부 또는 일부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중구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장인 안전테마공원 조성 8억 원, 용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억 원, 공항신도시 5개 공원(영마루, 앞마루, 뒷마루, 앵두, 은골)의 가로등 조도 개선 공사 3억 원, 삼목·공항초등학교 부근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2억 원이다. 강화군은 방범용 CCTV 확대 구축 및 개선 6억 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황산도 전망 데크·경관 조성 9억 원 등 총 20억 원이며, 옹진군은 대이작 계남마을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5억 원, 회차 공간 부족으로 운행에 큰 불편을 주었던 장봉도 공영버스 회차 지역 조성 1억 원 등 총 20억 원이다. 배준영 의원은 "세수부족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현안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각오로 정부를 설득한 결과 적지 않은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6 14:34:04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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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촌 활성화’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산청군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동의보감촌 중심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태호 의원과 최형두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보건복지부 및 유관 기관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태호 의원과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인사말과 환영사를 통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성공 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군과 경남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웰니스'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이번 토론회가 산청 한의약 산업이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웰니스 산업 관광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한의약계와 웰니스 산업·관광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분원 설치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하은희 산청군 한방항노화과장,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기획협력실장, 권기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최대 복합 한방휴양시설인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 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유치 타당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는 박상표 한국한의약진흥원 본부장, 최호영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화동 한국한의학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곽해곤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 임경환 어반리즘하우스 대표 등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토론자 대부분은 웰니스 산업관광은 한의약 진흥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는 것에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동의보감촌의 한방항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웰니스 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번 토론회가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유치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3-12-06 14:3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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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김성근 교수, ‘ESG경영 컨퍼런스’서 주제 발표

신라대학교는 ESG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성근 기업경영학과 교수가 'ESG경영 콘퍼런스'에서 'ESG시민운동'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성근 교수는 지난 1일 김상훈 국회의원과 콜라보뉴스, ESG콜라보 클럽의 공동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ESG경영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강단에 올랐다. 이날 김성근 교수는 "ESG경영은 국민 참여운동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절반의 성공밖에 거둘 수 없다"며 4가지 소주제를 발표하며 ESG시민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근 교수는 국내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플라스틱 배출량이 약 1000만 톤으로,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1위라는 점을 설명했다. 북태평양 해역에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라고 불리는 쓰레기 섬의 10%는 한반도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알려진다. 김성근 교수는 "우리나라 전국에는 불법으로 매립한 쓰레기 산 235곳이 있다"며 "불법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근 주민들은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대 연구팀의 물질흐름분석 수행 결과에 따르면 재활용 분리배출을 잘하는 국가로 알려지는 우리나라의 재활용 비중은 약 27%에 불과하다. 김 교수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도 짚었다. 2019년 미국 뉴욕대 연구팀이 9개 국가의 11개 브랜드 생수 259병을 조사한 결과 93% 생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도됐으며, 2022년 네덜란드 자유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2명 가운데 17명의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하와이 마노아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는 조사한 산모 10명 전원의 태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음식물쓰레기 문제'도 언급됐다.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1만4000톤, 연간 540만 톤으로 처리 비용만 연 9000억~1조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비중은 약 61%에 달한다. 김성근 교수는 "산업화 이후 우리 삶이 편해지는 만큼 환경오염과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환경(Environmental)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사고 예방,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 등 사회적(Social) 측면과 부패방지, 원칙과 공정,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 건전한 가정 만들기 등 지배 구조(Governance) 측면까지 가정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ESG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 기업의 동참, 각종 방송 매체(TV, 1인 방송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 장면 방송 금지, 전국 장례식장 6찬 식판 사용, 재개발·재건축 진행으로 나무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라대 ESG경영연구소는 '가정·소상공인(제조업, 서비스업, 요식업)·교육 기관 등의 ESG경영 실천방안'을 작성 및 발표하고 저작권 등록 완료했으며 '부산광역시 ESG시민운동의 필요성과 확대방안' 정책 연구 과제 수행, ESG시민운동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한 76명의 강사 배출, ESG시민운동 특강 진행 등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3-12-06 14:33: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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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타운보드, 전국 5만대 돌파… 170만 세대와 소통

KTis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인 '타운보드' 설치 대수가 전국 5만대를 돌파해 170만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KTis가 KT로부터 사업을 인수할 당시 1만여대에 불과하던 설치 대수를 20여개월만에 다섯 배 가까이 끌어올린 셈이다. 타운보드는 전국 아파트·고층 건물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 공공기관, 스터디카페 등에 설치된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KTis의 디지털전환 솔루션 '타운보드-ADS(Apartment DX Solution)가 적용된 디지털 모니터(25인치 세로형·50인치 가로형)다. 타운보드 세로형 모니터는 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돼 접근성이 좋고 정보 전달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자체 개발 콘텐츠부터 기업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입주민들에게 손쉽게 전달할 수 있어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송파구 리센츠, 부산 해운대 LCT 등 전국 대단지 아파트에서 600만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타운보드 가로형 모니터는 50인치 디지털 게시판으로, 기존 종이 출력물을 활용하던 게시판을 대체해 간편한 관리와 공지가 가능함은 물론, 종이 사용량을 대폭 감소시켜 페이퍼리스를 통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타운보드 디지털 게시판은 아파트 안내 게시판뿐 아니라 기업 사내 홍보용, 터미널 시간표 공지용, 스터디카페 이용현황 관리용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와 그랑자이, 부산 해운대 LCT, 대구 지하철 역사, 무주군 공용버스 터미널, 아토스터디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타운보드를 전국 홍보채널로 이용하는 사례도 증가 추세다. 지난 9월 중국 최대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바이두 뷔바'가 뷔의 첫 솔로앨범 'Layover' 발매 축하영상을 전국 1만여대 타운보드에 일 100회 이상 송출하기도 했으며 11월에는 세계 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태권도의 효과, QR코드로 우리동네 태권도장 찾기 등을 전국 2만여대 타운보드에 일 100회이상 송출한 바 있다. 김한성 KTis 전략사업단장은 "타운보드와 디지털게시판은 전국 지역 분포도 기준 설치율 1위로, 특히 디지털게시판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라며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6 14:32: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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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3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전국 77개 군 가운데 3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과 시책 수립 유도를 위해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규모에 따라 5개(A∼E) 그룹으로 나눈 뒤 ▲대중교통수단과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서비스와 쾌적성 향상 ▲대중교통 편의성과 정책 지원 ▲우수시책 발굴 등 18개 지표와 45개 평가 내용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주민만족도,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다. E그룹(전국 77개 군)에 속한 거창군은 마을순환버스형 농촌형교통모델 성공적 정착, 전기저상 공영버스 선제 도입, 농어촌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추진 등 대중교통 정책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3회 연속으로 전국 3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거창군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중교통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가 곧 교통복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앞으로도 더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6 14:31: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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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해외 시장 선점 위한 SNS 홍보용 레시피 영상 제작

청송군은 청송사과 및 사과주스의 해외시장 진출 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해외수출용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1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종 보고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주요 부서장, 청송사과유통센터 대표, 용역사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제시되어 왔던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홍보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은 해외의 한류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현재 청송사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국민들의 SNS 활용도가 높은 점에 착안하여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사과 레시피 영상으로 만들어졌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짧지만 "청송사과"의 특징을 강하게 느끼게 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 영상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영상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청송사과의 해외 소비자 인지도를 상승시켜 해외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던 지난 제17회 청송사과축제(11.1.~11.05.)에서 필리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필리핀 현지 유튜브에 올리는 등 청송군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대표사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을 SNS에 홍보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노출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청송사과의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4:31:1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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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 산학연 협력 페스티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 캠퍼스에서 '2023년 국립창원대학교 산학연 협력 Festival - With LINC, 지역혁신과 미래를 향한 동행'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립창원대 교직원과 학생, 가족회사, 유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국립창원대는 학교와 기업, 기관, 지역 사회가 다 함께 모여 산학연 협력 문화 활성화를 촉진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학-연-관의 동반 성장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개막식, 산학연 협력 성과전시, LINC 3.0 사업단 운영위원회, 기술혁신지원센터 위원회, 공유·협업지속가능 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개막식은 국립창원대 정대운 LINC 3.0 사업단장 개회사, 어윤 총장 직무대리 환영사 및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축사 및 축전, 현진이엔피 산학연 협력 성과 공유, 캡스톤 디자인, 창업 동아리, LINC 3.0 학생 서포터즈 학생 성과 발표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어윤 총장 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이번 산학연 협력 페스티벌 주제와 같이 지역 혁신을 이뤄내려면 산-학-연-관의 견고한 생태계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산학연 협력 문화 활성화를 촉진하고,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INC 3.0 사업단 정대운 단장은 "국립창원대는 전통적인 대학의 역할을 넘어 산학연 협력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교육·연구·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창원대 LINC 3.0 사업단은 지역 내 혁신 주체와의 동반 성장이 곧 지역의 혁신이라는 마음으로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4:3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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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래도시에 걸맞은 주거공간 만든다"

창원특례시(홍남표 시장)는 5일 창원시 13개 동 단독주택협의회(회장 윤상원)의 '창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발표에 대한 입장문'과 관련해, 시는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편리함을 더한 여러 계층이 함께하는 주거지역을 만들 계획을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다. 시는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살고 싶은 미래공간'이라는 이상을 가지고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중이며, 특히 주거지역은 재정비의 대원칙으로 '살고 싶은 직주근접형 주거환경 조성'을 모토로 정하였다. 이에 따라 제1종 전용주거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여 현재 생활양식에 부합하는 편리한 주거지역 조성을 유도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 정책변화(복합용도구역 도입 등)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용적률이 높은 용도지역으로 지역을 변경하는 경우 난개발로 인한 기반시설 부족 등의 우려가 있어 기존의 용도지역 용적률을 적용하도록 국토계획법으로 정하고 있다.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도 주차와 공원의 기반시설이 부족한 부분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에 적용되던 밀도(건폐율 50%, 용적률 100%)를 유지하였다. 시에서는 향후 기반시설 확보에 따라 점진적, 단계적으로 밀도를 완화할 계획을 고민 중이다. 시는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가가 허용되지 않는 필지도 주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 소매점, 휴게음식점 등을 추가로 허용하고, 기존에 소매점과 휴게음식점을 허용하던 4차선 변·상업·준주거지역에 접한 필지는 일반음식점과 사무소를 추가로 허용하였다. 특히 2002년 최초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부터 주거지역의 위치별 여건에 따라 용도를 구분하여 양호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 계획에 편리함을 더한 부분은 기존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한 계획이라고 시에서 설명하였다. 현재에도 단독주택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5년간 창원시에 단독주택 신축허가 854건이 발생하였고, 특히 이 중 36%에 달하는 308건이 주거환경이 양호한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 이뤄졌다. 이번 재정비(안)에서는 한정된 주거지역을 탈피하여 점포주택, 다세대주택(주거지 전역 허용), 연립주택(4층 허용, 20% 용적률 완화), 공동주택(주민제안시 주거지 30% 공동주택 허용) 등의 새로운 주거 형태를 허용하였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많은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거 형태가 다양해져 다양한 계층이 함께 살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 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현재 시에서는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더욱 효율적인 계획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의견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면밀한 검토로 창원특례시가 미래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3-12-06 14:29:5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