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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로 도시의 미래 가치 높인다

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신산업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내년에도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 11월 30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신성장산업을 내년에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초격차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를 조기에 조성해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계를 차질 없이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배터리규제자유특구의 후속 사업인 '배터리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역량을 집중해 사용 후 배터리의 국제표준을 만들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양극재 기술 확보로 세계적 경쟁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와 공정, 현장 인력양성에도 전념해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시켜 나가고, 수소 차량·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프라 확충과 함께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 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부터 연료전지클러스터 추진단을 본격 운영해 세계적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30 미래 모빌리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이차전지와 수소 연료전지산업을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완성차 산업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를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분산에너지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수소 생태계 조성과 함께 '분산에너지 특화단지'를 적극 유치해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 도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포항시는 국가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최대 숙원사업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매진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이뤄내는 한편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기업들이 내년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주권과 시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체결된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협약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IT 기업을 대거 유치하고,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청년 인재들의 첨단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설립해 벤처창업생태계도 지속 확장해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지방 도시는 글로벌경쟁력을 가져야만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 50년간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저력을 토대로 향후 미래 신산업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6 14:18:2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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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3년 하반기 민관 합동 상생협의체 개최

합천군은 지난 5일 합천군청에서 올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주민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합천군-군의회-농어촌공사-민간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하반기)를 개최했다. 이날 합천군과 농어촌공사 합천지사는 농업 기반 시설 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2023년 농업 생산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양수장 시설 개선 4개소에 80억원, 소규모 수리 시설 개보수에 123억원, 노후수문 교체 7억원, 공동 농약 희석용 관정 개발 5억원, 유지 관리 비용 45억원까지 총 260억원을 투입했다. 농어촌공사 합천지사는 저수지 등 생산 기반 시설에 54억원, 양수장 시설 개선 등 농업용수 관리에 75억원, 소규모 개보수 및 운영 관리 비용 34억원까지 총 163억원을 투입했다. 또 합천군과 농어촌공사는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금년부터 '농업용수 관련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는 동시에 행정안전부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규수 안전건설국장은 "이날 상생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2024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민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4:1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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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북미서 독보적 제품 경쟁력 입증…아이오닉 5·EV9·GV70 등 베스트10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에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SUV(이하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트럭 및 SUV 부문에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도 최다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2종이 나란히 베스트 10에 올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량들을 선정하고 있다.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 달러(한화 약 1억 4400만원) 미만의 SUV, 트럭, 밴 등의 차량을 2주간 시승한 후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이 선정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차종인 4개 차종이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6 14:1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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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글로벌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 7억 불 수출탑 수상

반도체후공정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7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 및 유관기관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LS일렉트릭, 세아제강과 함께 7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 반도체 후공정 3위 업체로 100% 외국인 투자 기업이다. 지난 2014년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던 회사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110,17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해 2015년 영종도로 이전했다. 법인설립 후 39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올해 7억 불(전년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 기준) 수출을 달성하며 수출 강국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의 가파른 수출 실적은 꾸준한 기술 개발이 바탕이 되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시장은 더욱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제품인 3D, Wafer level package, fan out package device 등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복잡한 디지인, 미세화, 저전력 소비 제품 등 고도화 반도체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충족시킬만한 5G mmWave, HPC(고성능컴퓨터), AI, Automotive 등 신흥 애플리케이션 관련 최첨단 Packaging 기술 개발을 위해 R&D에 매년 전체 투자 금액의 10% 수준을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태츠칩팩코리아는 2015년 12월 2,048명이었던 직원의 수가 2023년 11월 기준 2,984명으로 46%의 증가율을 보이며 국가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고용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고용창출 노력으로 회사는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3-12-06 14:16:37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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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훈련 실시…테러·폭파 사고 대비

티웨이항공이 항공기 사고 상황에 대한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신속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사무실에서 전 부서 임원진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실행해야 할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및 합동 역량 강화를 위한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발혔다. 이번 훈련은 운항 중 폭파 위협을 받은 티웨이항공 비행편이 김포공항으로 긴급 회항 및 착륙하던 도중 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폭파 위협 전화에 따른 항공보안테러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대응 절차도 포함됐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초동조치센터인 종합통제실을 비롯해 ▲탑승자문의센터 ▲탑승자가족지원센터 ▲현지대책센터 ▲언론대응센터 등 부문별 실무자들은 각자 임무를 숙지하며 위기 대응 전 단계에 대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함께 점검했다. 또 훈련 종료 후 각 부서의 대응 방안에 대한 강평을 통해 위기대응 매뉴얼 체계에 대한 피드백과 검증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위기 대응 절차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아주 작은 사고라도 혹여 발생하게 되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위기대응 체계를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며 "유관부서간 긴밀한 협력과 안전 의식을 바탕으로 24시간 모든 현장에서 최상의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023-12-06 14:1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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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바뀐 '더 뉴 투싼' 준중형 SUV 시장 왕좌 탈환 나서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3년 만에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투싼'으로 돌아왔다. 투싼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번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국내에서도 기아 스포티지를 넘어 준중형 SUV 시장 왕좌 탈환에 나선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준중형 SU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기본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탑재했다.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771만~3439만원, 디젤 2.0 모델 3013만~3681만원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213만~3858만원이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현대차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롯데월드(서울)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팅 체험 및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공연 관람과 함께 더 뉴 투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출시 기념 이벤트 '투싼 다이나믹 윈터 랜드'를 진행한다. 또 6일부터 '날개를 달다, 더 뉴 투싼' 이라는 주제로 TV, 극장, 현대차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에서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연상되는 '날개' 라는 키워드와 인생에 날개를 달기 시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연결시켜 더욱 완성도 높아진 투싼의 상품성을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고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투싼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등에서는 경쟁 차종인 폭스바겐 티구안을 제치고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한국 차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판매 10위 안에 들었다. 올해도 현대차 판매 모델 중 글로벌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은 1~10월까지 글로벌에서 누적 58만2690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스포티지(42만1420대)보다도 더 많이 판매됐다. 반면 같은기간 내수시장에서는 스포티지(6만4010대)가 투싼(4만156)을 앞서고 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내수 시장 1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3-12-06 14:1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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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3년 체납자 실태조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3년 체납자 실태조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체납자 실태조사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체납관리단 실태조사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체납관리단 채용 비율 ▲체납자 현장 방문율 ▲체납관리단 체납 징수 비율 ▲복지 연계 인원 등 부분을 평가해 우수지자체가 선정된다. 파주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400점 만점에 377.8점)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1년 체납자 실태조사 평가 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지방세 징수업무 모범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생활 실태 등을 조사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 부서와 연계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난해 체납자 3만 4,585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해 체납액 약 43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 생계형 체납자 61명을 대상으로 주거·일자리 등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쳤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지난해 높은 체납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와 납부 능력에 따른 맞춤형 체납 활동에 노력을 쏟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감받는 따뜻한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2023-12-06 14:15: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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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도 친환경 시대' LPG 트럭, 대기질 개선 앞장…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 열렸다. 6일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시장에 내놨다. 기아는 LPG 모델이 생산되지 않았던 1.2톤 트럭도 LPG로 변경하고 자동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 1톤 트럭의 대표 모델인 포터와 봉고가 모두 기존 디젤 엔진 대신 LPG로 교체된 것이다. 디젤 1톤 트럭 단종은 2024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라 소형 택배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대신 LPG와 전기 등 친환경차만 허용된다. 새롭게 개발된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 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연간 약 1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1톤 트럭 주력차종이 LPG로 전환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긍정적 인식, 디젤 엔진보다 높아진 출력, 저렴한 연료비, LPG엔진 차량의 정숙한 승차감 등에 힘입어, 포터·봉고 LPG 모델 합산 계약대수가 출시 일주일만에 3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LPG 트럭이 10만대 판매되면 연간 1만km 주행 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6만톤, 질소산화물(NOx) 106만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또한 LPG 트럭의 확산을 위해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운행하던 디젤차를 폐차하고 LPG 트럭을 신규 구입하는 경우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900만원(신차구입 보조금 100만원,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최대 8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PG 트럭을 비롯한 3종 저공해차량에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 주차장(20~30%)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해외에서도 자동차 연료로서 LPG의 친환경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2010년 이전 등록된 디젤 버스를 폐차한 후 LPG 스쿨버스 구입 시 최대 3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클린 스쿨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스페인은 LPG 상용차 확대를 위해 연료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LPG차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이탈리아에서는 친환경차량 중 LPG차의 비중이 51%에 이른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수송 부문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여 년간 이어온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이 이번 LPG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트럭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신형 LPG 트럭이 친환경 화물차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6 14:15: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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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새로', 대한민국광고대상 3개 부문 수상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프로모션 부문 금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광고 등 모든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광고상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광고계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먼저,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새로 팝업스토어'는 광고에서만 만났던 '새로구미'의 세계관인 257동굴을 서울에 옮긴 인터랙티브형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으로 오감(五感)을 통한 소비자의 경험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프로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새로' 영상광고 및 인쇄광고는 문자도의 콘셉트로 한국적인 영상미를 담아낸 점을 인정받은 TV CF 및 인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다양한 캠페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적극적인 캠페인으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가 '새로'가 국내 소주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는 작년 9월 출시 후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92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6 14:1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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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된다

파주시는 지난 9월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증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단방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도로교통법 상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h 미만, 차체 중량이 30㎏ 미만'인 것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을 말한다. 현재 파주시 관내 주요 도심(운정·교하·금촌·문산)에는 5개 업체, 2,700여 대의 (공유)개인형 이동장치가 운용되고 있으며,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비례해 사고와 불편 접수도 늘고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와 보도, 횡단보도 등에 무단 방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사고 발생도 유발하고 있다. 이에 이진아 파주시의원은 지난 8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9월 조례 개정이 완료됐다. 시는 견인 시행에 앞서 공유 이동장치 대여사업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올바른 사용 문화 정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유 이동장치의 견인 및 이동조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조례에 따르면 '견인' 대상은 점자블록 및 차도 등에 무단 방치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견인될 경우 1만 5천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지난달 29일 공유 이동장치 무단방치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했으며,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75대에 대하여 견인 및 이동 조치를 완료했다. 파주시는 공유 이동장치 중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며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소지한 16세 이상의 시민이 사용하여야 함은 물론 관련 법령상 각종 준수사항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사용자 미숙지로 인해 각종 위반사항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관련 법령 제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공유 이동장치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한 만큼 대여사업자는 물론 사용자들에게 올바른 공유 이동장치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6 14:14: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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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송금도 편의점서...이마트24, 외국인 관광객 위해 디지털 ATM도입

이마트24가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화환전 ▲시내환급(Downtown Tax-refund) ▲해외송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디지털ATM을 도입한다. 지난 4일 명동중앙로점과 삼청동점 두 곳에 디지털ATM을 도입한 이마트24는 추후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고객들은 디지털ATM을 통해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최대 2000달러(미국달러 기준) 한도로 제공되며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총 16개국 통화를 취급한다. 환율은 환전 당일 기준으로 실시간 적용된다. 외화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이 기기는 2단계 KYC(고객확인제도)인증을 기반으로 해, 신분증 진위 여부와 함께 얼굴을 인식해 신분증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고객들은 '신분증으로 본인인증 확인'→ '회원가입'→ 'QR코드 발급' → '외화 투입 후 환전' 순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디지털ATM을 통해 종이로 출력되는 QR코드를 최초 1회 발급받으면, 한국 체류기간 동안 따로 신분증을 스캔 하는 번거로움 없이 QR코드만 스캔 후 환전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디지털ATM을 통해 편의점업계 최초로 '시내환급'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공항에서 환급을 받아야 했다면, 디지털ATM을 이용해 글로벌텍스프리(GTF) 사후면세점 매장에서 구입한 상품에 대해 시내에서 바로 내국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이번 디지털ATM이 해외송금에 필요한 2단계 본인인증 기술을 이미 마련한 만큼, 향후 해외 송금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ATM 도입으로 쇼핑 편의를 높이고, 이마트24 매장으로의 방문을 이끌어 내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월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122만 9899명)은 지난 해 동월(47만6097명) 대비 15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ATM 이용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먹거리 상품, 생필품, 유심칩 등 구매로 이어져, 가맹점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종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이번 디지털ATM은 2단계 본인 인증 기능을 갖추고 있어, 향후 가상화폐ATM, 토큰증권(STO)거래 등 서비스 확장 가능성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과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3-12-06 14:14: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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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선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8억 원 확보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 의창구)은 6일 행정안전부에서 총 1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의창구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선 의원은 "경제 회복의 물꼬를 트는 올해 특별교부세 확보가 지역 경제에는 활력, 주민 여러분께는 평안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창원시와 국회가 행정안전부에 지역의 숙원 사업을 여러 차례 설명하고 신경써온 성과"라고 밝혔다.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의창, 봉곡 테니스장 시설 개보수 공사 5억 원 ▲팔용배수장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사업 1억 원 ▲북면 신기~바깥신천 보행환경 개선사업 외 1개소 6억 원 ▲동읍 덕산지하차도 배수 개선 공사 2억 원 ▲동읍 가월삼거리 배수시설 개선 공사 1억 원 ▲의창구 어린이공원 CCTV 설치 사업 2억 원 ▲의창구 차룡로 6 일원 하수관로 나무뿌리 제거 및 준설 공사 1억 원이다. 의창, 봉곡 테니스장은 생활체육시설의 이용도가 높은 체육공원 내 시설로,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러나 시설물들이 노후돼 정비와 유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5억 원의 예산으로 인조잔디 포장 및 부대시설 정비 공사를 하게 된다. 개선된 테니스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및 체력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용배수장은 자동제어시스템 노후화로 유지 관리에 애로사항이 있고, 야간 집중 호우 시 신속한 대처가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게릴라성 호우 등 이상 기후가 발생할 경우 주민들의 생명과 사유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1억 원의 예산으로 새로운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팔용배수장의 관리를 최신화하고, 지역의 침수 피해를 줄여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면 신기~바깥신천은 주민들의 보행 공간이 부족해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보행 공간 부재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이 구간의 보행 공간 확보는 지역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이에 따라 6억 원의 예산으로 보행로를 신설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신기, 신목마을과 신촌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읍 덕산 지하차도는 배수 용량 부족으로 집중 호우시 일부 차로 침수가 잦았다. 따라서 2억 원의 예산으로 배수개선 공사를 통해 배수관과 배수 펌프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읍 가월삼거리는 군도 8호선 도로의 배수 용량 부족으로 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1억 원의 예산으로 배수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배수관로와 U형 측구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월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창구 소망 어린이공원 등 2억 원의 예산으로는 CCTV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CCTV 없는 사각지대 개선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안전 인프라가 확충되면 소망 어린이공원 등 시민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예정이다. 의창구 차룡로 6 일원 하수관로는 현재 도로변 가로수 나무뿌리 침입으로 인해 우수관로 통수능이 저하된 실정이다. 그리고 역류, 맨홀뚜껑 열림 현상이 발생해 집중 호우 시 도로 침수 및 공장 지대 침수의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무뿌리를 제거하고, 관로를 준설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도시 기능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선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18억 확보로 의창구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06 14:1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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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중항체' 공동 연구...항암 신약 개발 도전

셀트리온이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 업체 싸이런 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할 방침이다. 나아가 싸이런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TCE)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TCE 다중항체는 T-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 치료제다. 최근 혈액암 분야에서 치료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 연구 결과에 따라 후속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개별 프로그램 당 개발 마일스톤 금액 최대 105억원과 상업화 후 판매 마일스톤 금액 최대 3200억원 등 총 1조1580억원에 이른다. 또 상호 라이선스인 옵션권 행사 조항으로 인해 공동 연구에서 발굴한 다중항체를 셀트리온이 사용할 경우 기술료를 싸이런에 지급하고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반대로 싸이런이 공동 연구 결과물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경우 셀트리온이 기술료를 지급받는다. 셀트리온은 항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바이오테크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9월 미국 바이오테크와 HER2 양성 고형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합병 후 원가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통합한 그룹의 자원을 신약 및 신규 모달리티 개발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06 14:12: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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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스포츠 특화 도시 입증

김천시는 지난 12월 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한 해 동안 스포츠 산업 진흥 및 기반 구축 등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으로서 국내 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이번 김천시의 수상이 주목되는 것은 2007년 스포츠산업대상 '지자체 부문'이 신설된 이래 2011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라는 점이다. 이는 김천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스포츠 특화 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 그동안의 김천시의 스포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스포츠 산업은 지역 성장요인과 연계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미래성장산업으로서, 최근 많은 지자체의 관심이 이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그중 김천시는 일찌감치 스포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인식하고 지역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로써 스포츠에 투자를 주력했다. 김천시의 이 같은 노력은 오늘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전국 지자체들의 비교검토(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에 대해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지역 경제성장을 이끄는 스포츠 산업 전망 아래, 시민 모두의 삶에 스포츠 가치가 스며들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스포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토 중심의 뛰어난 접근성과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스포츠 관광도시 인식 구축을 위해 우리 시의 다양한 콘텐츠를 스포츠와 접목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스포츠 특화 도시로 더욱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지방 중소도시 최초로 2개의 프로구단 운영 김천시는 김천상무FC와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을 운영하고 하고 있으며, 이는 스포츠 특화 도시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두 프로구단은 김천시로 연고지로 옮긴 이후,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상무FC는 2021년, 2023년 K리그2 우승을 달성했으며, 도로공사 배구단은 17-18시즌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과 더불어 22-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V리그 역사상 최초로 '역전(리버스) 스윕' 우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프로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김천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다. ▲지속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지역경제에 큰 기여 김천시는 선택과 집중의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양질의 대회를 유치하고, 매년 90여 개의 전국 및 지역대회를 개최하여 연간 3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임으로써 3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국제공인 규격의 실내 수영장과 테니스장을 활용하여 수영과 테니스 종목에 특화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김천시는 '김천 전국 수영대회', '교보생명컵 수영대회' 등 13개의 전국 단위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ITF 김천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등 9개의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대회들은 김천시의 스포츠마케팅 성공 사례로 꼽히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춘 전지훈련 최적지 36만㎡ 규모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실내 수영장, 실내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 테니스장, 다이빙 지상 훈련장, 롤러경기장, 스쿼시장, 국궁장, 인공암벽장 등 14개의 경기시설과 편리한 부대시설이 모두 한자리에 집약된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복합 단지로서, 종목별 스포츠 팀들에게 최상의 경기장과 최적화된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시는 지역의 균형적인 체육시설 보급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울림 한마당센터(제2스포츠타운), 율곡동 국민체육센터,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복합운동장 및 야구장 추가 조성 등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적극 힘쓰고 있다. 김천시의 이러한 투자와 노력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증대와 함께, 지역 스포츠산업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더 많은 양질의 대회와 전지훈련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이미 2013년에 우수 공공 체육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의 기존 기반과 결합한다면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대한민국 스포츠 특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2-06 14:12:49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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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도비 163억원 확보

영주시는 6일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6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복원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하천 시설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단산면 옥대리에서 구구리 일원 약 5.2km 구간의 미정비된 호안정비, 취수보 개량, 교량개체 등 정비사업과 어도,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 설치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태습지 등 오염정화시설 설치로 수질개선과 수중 생태계 연속성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발굴·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정부의 재정 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기존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재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3-12-06 14:11:54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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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9개월 만에 최저 기록

최근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초반대로 집계되면서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아파트 매물은 쌓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거래절벽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날 기준)은 2313건으로, 지난 1월(1412건)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3000건 미만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 3월(2988건) 이후로 7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월(1063건) 이후 계속 1000건을 밑돌았다. 올해 1월 네 자릿수로 반등했고, 지난 4월(3186건)부터 3000건 이상 거래량이 유지된 바 있다. 현재 11월 거래량이 1324건으로 집계되면서 매매거래 신고 기한(30일)이 아직 남아 있지만, 추세를 볼 때 3000건대 진입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대출 제한 등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 수준까지 오르면서 구매 여력이 부족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과 지난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6억~9억원 이하 아파트 대상) 중단이 거래량 둔화의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물은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이날 기준)은 7만8406건으로 2달 전 매물량(7만3310건) 대비 6.95%(5096건) 증가했다. 연초 매물량(5만513건)과 비교하면 55.22%(2만7893건) 증가했다. 아파트 매물은 늘어나고 거래량과 매수심리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상급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직전 거래가보다 수억원 이상 떨어지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레미안원베일리'는 지난 10월 전용면적 116㎡가 52억8000만원에 매매되면서 직전 거래가 일어난 9월 매매가격(57억5000만원) 보다 5억3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23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전인 직전 매매가격(25억9000만월)보다 2억2000만원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시장불확실성의 지속으로 거래절벽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안의 하나가 '관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예상 가능한 사안이다"라면서 "대출금리가 변동해 1년 뒤나 2년 뒤에는 대출이자가 얼마가 될지를 모른다면 주택구입을 망설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06 14:11:2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