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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됐다” 전남 학생들이 쓴 출판물 한자리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2일부터 27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나도작가프로젝트: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학생 책 출판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직접 책을 쓰게 함으로써, '독자'에서 '저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중·고 61교가 운영해 학교별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제에서부터 구성, 출간까지 책 출판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또 전남교육 현장의 생생한 교육활동 기록을 '글'로 담아낸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나도작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61교 학생들의 그림책, 서평, 에세이, 동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휴관일인 25일 성탄절을 제외하고는 상시 개방된다. 개막일인 22일 오후 2시에는 학생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소담한 자리도 마련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가를 꿈꾸는 학생,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신인 작가가 되어 출판물을 선보이는 자리다."며 "학생들의 톡톡 튀는 생각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있는 이번 책 출판전시회에 많은 교육가족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19 16:26: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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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희망누리하우스' 실시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명은주)과 함께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희망누리하우스'를 실시했다. 희망누리하우스는 하남도시공사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시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준공 후 20년 이상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7가구를 선정해 총 4,0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도배, 장판, 싱크대, 전기 공사, 수납가구 등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단열벽지, 창호공사, LED 조명, 화장실 및 계단 안전손잡이 등 ESG를 위한 에너지 저감과 주거 안전 제고를 위한 개선을 폭넓게 지원했다. 하남시의회 금광연 시의원은 "열악한 환경의 취약가구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라며, 안전한 공간에서 쾌적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신경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남도시공사 및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위기의 주거 취약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지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3-12-19 16:25: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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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빈집활용 지원사업 신속 추진 등 당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9일 평택시 빈집활용 시범사업지와 서정동 독거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신속한 사업추진과 함께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 등을 당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먼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추진 중인 평택 빈집활용 시범사업지 현장을 찾아 "평택시가 경기도에서 도시빈집 비중이 가장 높고, 장기간 방치된 곳들도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지역 미관, 정주여건 등을 향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1년 10월 지역 흉물로 전락한 도시 빈집을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도비를 출자해 동두천시 생연동과 평택시 이충동의 빈집을 각각 매입하였으며, 이날 방문한 평택시 이충동의 빈집은 12월 말 철거를 시작으로 임대주택(7세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 부지사는 이어 서정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찾아 계량기 동파 방지 예방 대책 추진과 독거노인 가구 난방 실태 등을 확인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지난 주말부터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우려와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한파특보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는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15일부터 한파로 도내 계량기 동파 사고는 45건 발생 복구 완료했으며,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한파 대책 기간 중 자체 인력과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포함하는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동파 상황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23-12-19 16:24: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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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지원정책 마법 통했나… 나주시 출산율 상승

초저출생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민선 8기 나주시가 역점 추진한 임신·출산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11월 기준 출생아 수가 670명으로 전년 동월(633명)과 비교해 5.85%(37명)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시(市) 지자체 5곳 중 올해 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늘어난 곳은 나주시와 목포시로 이 중 나주시가 인구 증가율 1위(106%)를 기록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출산장려금 6개월 의무거주 조건을 폐지했다. 주소지 등록 후 단 하루만 살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셈이다. 올해부턴 지원 액수도 크게 늘렸다. 지난 7월부터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해 신생아 가정 양육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출산 이후 가정에만 지원했던 '가사돌봄서비스'는 6개월 이후의 임신부 가정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둘째아 이상, 고위험군, 다태아 가정 등으로 제한했던 서비스 대상 문턱도 낮춰 모든 임신부에게 지원하고 있다. 차별 없는 지원은 난임 부부에게도 해당 된다. 나주시는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나주형 난임시술비'와 난임 조기진단,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난임 검진비'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출생 이후 자녀 키우기 좋은 연중무휴 쉼 없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도내 최초 365일 시간제 보육실을 지난 9월 빛가람동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에 개소했다. 이 어린이집은 6개월부터 7세(미취학) 아동을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돌봐준다. 돌봄 비용은 시간당 3천원으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빛가람동에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공모한 '365하나돌봄' 사업에 남평어린이집이 선정되면서 내년 4월부터 남평읍에서도 주말·공휴일 돌봄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위해 역점 추진한 출산·지원 정책이 자녀를 계획 중인 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 두지 않는 보편적 정책 지원과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까지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나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12-19 16:21: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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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박성만 의원,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고창군의회 박성만 의원은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10만원을 기부하였다. 박성만 의원의 꾸준한 기부활동은 2014년 고창읍 체육회장 취임 이후로 시작되었으며, 특히 고창의 봉사단체 '밀알회' 회장과 회원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장학금 전달 등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156만원 기부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또한 올해도 기부문화 확산에 계속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기부금은 연초부터 박성만 의원 사무실에 비치한 개인 모금함에 매달 의원 월급의 10%와 더불어 틈틈이 발생하는 소액을 조금씩 적립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만 의원은 "주변에 소외되고 힘겹게 겨울을 나는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해 기부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만 의원은 2024년도 예산심사 등을 주도하며 군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이루어진 예산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12-19 16:21: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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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올해는 경기체육 정상화의 원년, 내년은 경기체육 도약의 해가 돼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올해는 경기도체육 정상화의 해라 생각한다. 경기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을 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이양했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위탁 운영하던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등을 경기도체육회로 옮겼다"며 "내년은 경기도체육 도약의 해가 되리라 믿는다. 경기도민 1,400만의 몸과 체력, 정신까지도 단련시켜 다 함께 건강한 해로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경기도선수촌 건립(타당성용역)과 체육인 기회소득이 있다"며 "우리 체육인들이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에 대한 보답을 우리 경기도와 경기도민이 보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의회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을 잘 통과시켜 준다면 우리 경기도가 한층 더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에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정부시청) 등 95명을 시상했다. 김민선 선수는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3관왕(500m, 1천m, 혼성계주),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500m, 1천m, 팀추월) 등을 달성했다.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지난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남자 4관왕에 오른 이재성 선수(한국체대)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은메달리스트 권세현 선수(안양시청)가 선정됐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화성시청 펜싱 양달식 감독과 광명북고 배드민턴 김재훈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준 펜싱 선수(광주시청) 등 메달리스트 15명을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금메달 42개를 포함해 메달 190개를 획득한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은 금메달 9개를 포함해 메달 43개(선수 61명)를 획득했다. 한편 민선 8기 경기도는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경기체육 맞손토크', '민선 2기 시군 체육회 출범 축하 소통 간담회' 등 체육계와 화합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자체적으로도 ▲스포츠 취약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 야구 경기도리그 확대 및 선수 출전수당 최초 도입 ▲4개 경기도체육대회의 RE100 친환경 대회 개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반다비체육관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체육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23-12-19 16:20: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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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우수지자체 선정

화순군이 2023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안부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연 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 실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재난훈련 성과 등의 대응추진 실적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결정된다. 화순군은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비상근무 실무반을 개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선제적 상황관리로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시 동복댐 만수위 도달에 따른 인근 9개 마을과 지석천 범람 위험 1개 마을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등, 집중호우·태풍을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 주차장, 급경사지와 같은 재해위험지역을 긴급 예찰과 적극적인 대응조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5~10월 폭염 대책 기간에는 무더위 쉼터를 일제 점검하고 그늘막 설치, 살수차 동원, 대형얼음 비치 등 폭염 대책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 방송과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사전 대비로 전남도 내 유일하게 온열질환자 미발생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한 인명피해 '제로(Zero)'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겨울철 자연 재난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군민이 안전한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19 16:18: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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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보건소 4관왕, 연말 겹경사!!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월 전라남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연말 기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건강 화순'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보건소는 12월 6일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증진 사업',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영양)'에서도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전담간호사가 찾아가는 전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출생 시대, 지역사회와 함께 돌보는 양육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운영한 "스트레스 온앤오프(On & Off)", 청년 스트레스 조절 프로그램은 인생의 과도기에 있는 청년의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감 완화에 높은 효과를 보여 전라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타 보건소에 공유·전파되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으로 추진한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 관리를 돕는 사업이며 특히, 올해에는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 다양한 양방향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아침밥 먹기' 챌린지, 조리 실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만족과 영양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9 16:18: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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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HMM 인수'에 상한가 기록...인수주체 팬오션은 급락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관련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림은 전 거래일보다 29.95%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3775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이는 52주 신고가에 해당한다. 더불어 하림지주도 14.14% 급등한 799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HMM 역시 주가가 동반 급등했다. 이날 HMM은 전 거래일보다 5.07% 상승한 1만8430원에 마감했다. 반면, 하림그룹 소속 해운사인 팬오션은 10.10%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날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인수우선협상 대상자로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작업을 마칠 경우 자산은 42조8000억원으로, 재계 서열 13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하지만 팬오션은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증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우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희석될 여지가 높기 때문에 주식을 팔아치우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영구채 발행 및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다"며 "인수주체인 팬오션이 영구채 0.5조원(제3자배정), 자체보유현금 및 유상증자, 그리고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조달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4500원으로 35.7% 하향 조정했다. 다만 입찰에 실패한 동업산업은 오히려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8.36% 상승한 3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원산업은 본래 자회사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 등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인수자금 조달 방안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실패하면서 자금 조달 계획도 무산됐다.

2023-12-19 16:1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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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년 연속 전라북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이 2023년 전라북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북도에서는 매년 자원 재활용 촉진 등을 위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소행정, 폐기물처리, 자원재활용, 역점시책의 4개 부문에 대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고창군은 이러한 평가에서 작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고창군은 14개 지표 중 8개 지표(예산집행, 분리배출 환경개선, 위해 환경 개선, 폐기물 발생 억제, 영농폐기물 수거, 생활용품 재활용 촉진, 재활용률 제고 노력, 지도점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4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올해 고창군은 군민 참여를 통한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하며 내 집·상가 앞의 자발적인 청소 참여를 이끌고,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서는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운영하며 자원순환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고창군청 강필구 환경위생과장은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쓰레기 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결과다"라며"앞으로도 고창군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전군민 공감대 형성과 쓰레기 감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6:14:03 양수녕 기자
[인사]BNK금융

◆BNK금융지주 ◇신규선임 △부사장 권재중(그룹재무부문) △전무 이한창(그룹감사부문) △전무 박성욱(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 △상무 안수일(그룹브랜드부문) △상무 최명희(준법감시인) ◇1급 승진 △디지털기획부 오종석 △홍보부 김남영 ◇2급 승진 △비서실 곽성균 △미래혁신부 김지민 △전략기획부 박충현 △재무기획부 노정화 ◇부실점장 전보 △글로벌사업부 이승훈 △시너지사업부 송재현 ◆부산은행 ◇신규선임 △상무 김진한(디지털금융본부) △상무 윤석준(리스크관리본부) △상무 황재철(자산관리본부) △상무 김용규(고객마케팅본부) △상무 문정원(동부/울산영업본부) △상무 신식(중부영업본부) △상무 박두희(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승진 △부행장보 노준섭(여신지원본부) ◇1급 승진 △IT기획부 김성희 △검사부 나종만 △광안동금융센터 신재현 △마린제니스지점 김은주 △부산시청지점 장인호 △수원지점 김점환 △안락동지점 김연석 △여신심사부 문종효 △총무부 강동호 △화명동금융센터 조익상 ◇2급 승진 △IT개발부 이정남 △WM고객부 김정한 △거제동지점 김철민 △결제사업부 전근호 △구로디지털지점 이성희 △기업경영지원부 정성훈 △남양산지점 조동수 △남천동지점 송유중 △다대포지점 정문식 △대저동지점 남상식 △부곡동지점 권시현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박상영 △수안동지점 백쌍미 △여신심사부 정성창 △영업지원부 안형모 △온천동지점 심경보 △용당지점 한문길 △용호동지점 박경용 △전략기획부 노동현 △정보개발부 손병욱 △중부지점 강상순 △집단대출센터 박용경 △채널운영부 류현진 △초량동지점 백시욱 △학장동지점 이상철 ◇ 부실점장 승진 △검사부 김일규 △검사부 이상호 △결제사업부 신성 △고객기획부 손지헌 △고객상담부 전인선 △금융소비자보호부 손병환 △기업영업센터 박정식 △기업영업센터 박해동 △기업영업센터 윤영후 △녹산중앙지점 서민석 △대연동금융센터 최현숙 △디지털전략부 박대원 △디지털전략부 안태환 △리테일고객부 옥영수 △모라동지점 조봉남 △센텀금융센터 신훈섭 △여신심사부 강성호 △연산동금융센터 허동운 △영업부 박승철 △울산금융센터 임재백 △이사회사무국 이창현 △준법감시부 백창완 △총무부 이영춘 △칭다오지점 서아담 △해양투자금융부 이종관 ◇부실점장 전보 △IB/글로벌 심사부 유정주 △W스퀘어지점 김의신 △가야동지점 채은주 △감천중앙지점 김형석 △개금동지점 정재하 △고객기획부 최연경 △고객상담부 배현영 △구남지점 주동희 △구포지점 이봉수 △금사공단지점 이창민 △금정지점 장성보 △김해공항지점 서민철 △김해주촌공단지점 강성철 △내외동지점 최헌 △당감동지점 김지현 △대구영업부 육정민 △대신동지점 김종판 △덕계지점 이영섭 △덕포동지점 양남규 △동김해지점 정원식 △동래금융센터 조억제 △두실지점 김상진 △디지털금융개발부 안민호 △디지털마케팅부 정상진 △리스크관리부 한성민 △리테일고객부 이재원 △마산지점 김재광 △명지국제신도시지점 박광일 △명지지점 강호덕 △무거동지점 배상규 △미남지점 최미경 △민락동지점 이화진 △반여동지점 이충환 △범내골지점 박봉우 △사상공단지점 조현일△사직동금융센터 김영준 △삼산동지점 하재철 △서면롯데1번가지점 윤종수 △서부산유통단지지점 장경상 △서울금융센터 신동훈 △성수동지점 곽명섭 △센텀금융센터 김선미△수신고객부 엄점수 △수영민락역지점 이훈숙 △수영지점 김선영 △수정동지점 이근욱△시화공단지점 김성민 △신창동지점 우영석 △야음동지점 이명준 △양산석산지점 김양욱△양정동지점 김봉규 △여신고객부 김형열 △여신관리부 강균화 △여의도지점 안수진 △연미지점 장미화 △연천지점 고현주 △영선동지점 이동구 △용원지점 이희철 △울산호계지점 심영일 △윤리경영부 김민철 △자금운용부 조현정 △잠실지점 민원기 △재송동지점 허정윤 △전포역지점 임남규 △정관지점 김경훈 △진영지점 김영돈 △청학동지점 안철우 △충무동지점 문영태 △투자금융부 조세환 △팔송지점 이상헌 △프로세스혁신부 김응기 △플랫폼사업부 구일효 △해양투자금융부 정우현 △해운대금융센터 김경옥 △화명수정지점 권태화 △화전공단지점 황인산 ◆경남은행 ◇신규선임 △부행장 권재중(재무기획본부) △상무 홍응일(고객기획본부) △상무 박두희(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노동구(리스크관리본부) △상무 구태근(서부영업본부) △상무 오성호(자산관리본부) △상무 염수원(준법감시인) ◇1급 승진 △김해금융센터 장은중 △용원금융센터 김태곤 △전략기획부 박용일 △팔용동지점 유동현 △함안지점 김정훈 △호계금융센터 박성훈 △화전공단금융센터 최진권 ◇2급 승진 △IT개발부 김태순 △남마산지점 이선진 △내외동지점 이현주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영중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신용평가부 장종철 △양산금융센터 임호생 △여신감리부 구순모 △여신심사부 김한수 △여신심사부 강만근 △율하지점 박정훈 △장유지점 이태오 △중소기업지원금융센터 주지욱 △학성지점 조필호 ◇ 부실점장 승진 △IT품질관리부 윤용만 △거제고현지점 신용훈 △결제사업부 이동원 △기관고객부 구종선 △동탄지점 이정훈 △디지털마케팅부 강태영 △마곡지점 김종성 △문수로지점 강경옥 △반송동지점 이명훈 △상남동지점 최성종 △양산기업금융지점 이수찬 △외환사업부 안종선 △이사회사무국 정성국 △자금세탁방지부 한지란 △전하동지점 김진철 △정보보호부 안창환 △진례기업금융지점 서기원 △채널운영부 양병태 △투자금융지원부 옥기동 △투자상품부 천인혁 △함양지점 김민수 △서울업무부 장정남 △산막공단지점 이제필 △외동기업금융지점 오훈식 △주촌공단금융센터 김태규 △영업부 유은진 ◇부실점장 전보 △IT기획부 이영수 △강남지점 박진용 △거제금융센터 추영옥 △고객기획부 김형태 △남해지점 신승환 △내서지점 이균창 △대방동지점 김성수 △동래지점 윤상민 △디지털전략부 이종원 △리테일고객부 이경기 △마산자유무역지점 방종현 △명곡금융센터 박형철 △봉곡동지점 김용우 △삼산동지점 김영활 △삼천포지점 이동식 △서진주지점 손미정 △석동지점 진창수 △수도권영업센터 김정현 △시흥배곧지점 서성길 △양덕동금융센터 김상원 △언양지점 전종태 △영업부 한광일 △옥포지점 조용석 △온산지점 신윤범 △외동기업금융지점 이장우 △우정동금융센터 최금렬 △울산영업부 이은 △울산중앙지점 김도현 △윤리경영부 전정대 △의령지점 김두용 △자금운용부 이용준 △준법감시부 박지훈 △지내동지점 제종원 △진주금융센터 오동경 △창동지점 신진욱 △창원공단지점 김태중 △창원대로지점 박기만 △창원대산지점 노민래 △창원영업부 이강원 △칠원지점 배영민 △통영지점 김우현 △평거동지점 이우진 △하동지점 이범철 △합성동지점 김종극 △합천지점 유성호 △화봉동지점 권진욱 △회원동지점 서헌교

2023-12-19 16:12: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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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박차

고창군이 4차 산업 핵심분야인 드론산업의 거점역할을 할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184-4번지 일원에 8만9560㎡(약2만7000평) 규모로 드론통합지원센터(비행시험·드론자격·드론교육), 활주로(200m×20m), 및 실기시험장(90m×40m×4면) 등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375억원에 달한다. 고창군은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군계획시설: 연구시설, 도로) 결정(변경) 입안, 및 관련부서 협의 중이다.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드론통합지원센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안전기술원에서 운영관리 할 예정이다. 활성화되는 시점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연간 교육 인원이 1000여명, 자격시험 인원이 1만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4차 산업의 핵심분야인 드론과 첨단물류, 반도체 등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창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6:12: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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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손잡은 장성군, 엠지(MZ)세대 장병 입맛 사로잡았다

장성군이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상무대 지역상생급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앞선 9월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은 장성군은 지역특화음식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조한 바 있다. 이번 품평회는 장성군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추진 중인 '상무대 지역상생급식 제철농산물 활용 메뉴기획 및 개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품평회에선 장성산 식재료를 활용한 30여 가지 메뉴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새싹삼 누룽지 갈비탕, 차돌 된장찌개, 우삼겹 비빔밥이 식사류로 준비됐으며 양념깻잎, 깐마늘 등 반찬과 장성사다리빵, 아이스홍시 등이 후식으로 제공됐다. 모든 음식 맛이 고르게 좋은 평가를 얻은 가운데, 신선한 장성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다는 시식평이 주를 이뤘다. 장성군은 이번 품평회에서 취합한 의견을 반영해 음식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확정된 레시피는 상무대 급식뿐만 아니라 내년 개장 예정인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내 농가 레스토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상무대와의 상생협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엠지(MZ)세대 장병들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한 양질의 음식메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6:07: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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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전해체 기술 컨트롤타워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

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 종합 컨트롤타워가 될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경주에서 첫 삽을 떴다. 경주시는 12월 19일 양남면 나산리에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원전 해체기술개발의 전초 기지가 될 이 시설은 경주시를 비롯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 뿐 아니라 해체사업 지원 및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2만 9487㎡ 부지에 방사화학분석동, 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 총 3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까지 총 사업비 723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4월 경주시와 경북도, 한수원이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원전해체 R&D(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예타 사업 선정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완공되면 원전해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기술을 실검증 시설 및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원전해체 기술에 요구되는 전문인력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실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해체 사업 관련 폐기물 분석 인프라 구축 및 분석사업을 통해 해체사업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기관 및 원전해체 수요자를 연계해 원전 해체 생태계에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참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국내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19 16:07:3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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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올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장성군이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점수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지방재정 현황 및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와 26개 보조지표를 분석해 평가 결과를 도출한다. 장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인구 및 재정여건이 유사한 '군-II' 유형 가운데 종합점수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다'등급에서 2단계 올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군은 미래 4년 지방채무 상환액 비율을 측정해 재정 운영 안정도를 살펴보는 '건전성' 분야 관리채무상환비율이 0%를 기록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성' 분야에서는 재원 확보와 안정성을 측정하는 세외수입증감률이 전년도보다 40% 이상 대폭 개선됐다. 자체경비 비율도 유형평균보다 약 20% 낮았다. '계획성' 분야에선 세수오차비율개선도를 비롯해 보조지표인 장래세대부담비율, 탄력세율적용노력도, 기준인건비집행률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탄탄한 재정 능력을 입증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한 군 공직자들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2024년도 긴축 재정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군정을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6:06: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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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수원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좌장으로 참석해 수원시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는 이창훈 수원특례시 재개발·재건축 공동협의회 회장, 이봉철 전국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하여 토론했다. 사회는 노민호 자치분권연구소 부설 시민교육원 원장이 진행했다. 주제발제자인 홍경구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수원형 공공정비사업의 시도와 과제를 주제로 도시변화와 도시정비, 서울의 변화와 주택재개발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신속 통합기획, 공공재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창훈 회장은 수원특례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유형별 지역 현황 분석, 규제 관련 법령 제시, 고도 지구 현황 및 지정 사유와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상생의 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 업체의 협의체 또는 전문 T/F팀 구성을 대안으로 제언했다. 이봉철 회장은 수원형 공공정비사업의 시도와 과제(수원시 리모델링 사업)를 주제로 리모델링의 필요성 중 수원특례시 공동주택 노후도 현황, 노후 공동주택의 문제점,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 수원시 관내 리모델링 추진 단지 현황 등에 대해 분석했다. 안국진 연구위원은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 주변 도시로 인구유출이 예상되고 있음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수원 도시기본계획의 변화 예상, 순환형 교통망 구축,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수원 도시정비방향, 이주대책 등에 대해 제언했다. 남지현 연구위원은 "노후 불량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기 위한 재건축, 재개발은 필수적인 절차이다. 하지만, 기반시설,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택만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대규모의 슬럼을 양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건축, 재개발 입지에 따른 개발 전략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내 재건축 재개발의 상생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고려한 추진 방향과 민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민과 수원시민들을 위한 주거복지증진과 경기도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3-12-19 16:05: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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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무료 개방한 교회에 개발부담금 2억원 부과 취소해야"

지방자치단체의 주차장개방사업에 협조한 교회에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해 놓고 지목 변경으로 토지 개별공시가가 7배 상승했다며 개발부담금 2억원을 부과한 처분을 취소하라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임야 일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교회를 상대로 개발부담금 2억원을 부과한 해당 지자체의 처분에 대해 이를 취소할 것을 의견표명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A 교회는 인근 주거지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계속되자 지자체가 주관하는 주차장개방사업에 참여해 교회 북측 소유 임야를 3년간 무상으로 주차면수 5대를 개방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교회는 해당 토지에 콘크리트포장, 주차선 등을 설치하고 주차면수 30대를 조성했다. 지자체는 현장 확인 후 보조금 1000만원을 교회에 지원했고, 교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민에게 무료로 전체 주차장을 개방했다. 이후 지자체는 해당 토지의 지목을 기존 '자연림'에서 '주거나지'로 변경했고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별공시가가 약 7배 상승했다며 교회에 개발부담금 1억9300만원을 부과했다. 교회 측은 인근 주민을 위해 교회 소유 토지를 무상 제공한 것이고 지자체는 사전에 주차장 조성에 따른 개발부담금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교회는 "지자체가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가 개발부담금 2억원을 부과한 것은 지나치다. 교회 재정상 납후 여력도 없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해당 토지가 교회부지를 통해서만 진출입할 수 있고 주변에 건물신축 등 개발가능성이 없다는 점, 토지 여건상 향후 개발부담금 2억원을 상쇄할 만한 개발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약정한 주차면수 5대를 제외한 토지를 원상복구해 당초 지목인 '임야'로 변경하고 부과한 개발부담금을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행정기관이 보조금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담금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충분히 설명해야 하고 보조금 수령으로 과도한 부담금이 부과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19 16:05: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