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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MVP 공무원'에 김익모 글로벌축제팀장 선정

안동시는 올해 안동시 최우수공무원(MVP)에 김익모 글로벌축제팀장(46), 최우수부서로 자원순환과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시정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부서 및 공무원을 선정, 발표했다. 평가는 올해 추진한 주요업무 자체평가, 시정주요시책 평가, 다면평가 및 조정평가를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사계절 축제 개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관광정책과 김익모 글로벌축제팀장이 최우수 공무원의 영예를 안았다. 김익모 팀장은 "1년간 여러 축제를 추진하면서 정신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지만, 과분한 상까지 받게 된 것은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내년에는 명품 사계절 축제로 안동에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공무원에는 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토지정보과 김승년 공간정보팀장과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지역인재양성 및 일자리창출에 공헌한 평생교육과 이소영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부서에는, 내내내 운동과 클린하우스 정비로 깨끗한 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자원순환과가 선정 됐다. △우수부서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객 유치와 축제 발전에 기여한 관광정책과 △농업재해 대응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로 주목받은 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안전재난과, 투자유치과, 평생학습원이 수상했다. 안동시는 매년 시책추진 종합평가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우수 부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여 표창한다. 직원 사기 진작과 행정 혁신을 유도하여 시정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시상은 오는 29일 종무식에서 할 예정이다.

2023-12-25 11:28:5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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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테크노파크, '제2회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 성료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2023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2회차인 이번 해커톤 대회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의 후속 행사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역 청소년, 대학생 등이 메타버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경운대,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 한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지난 12월 초까지 진행한 참가팀 모집에는 도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지원했고, 그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4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경북소프트웨어고, 경북소방본부도 참가해 메타버스에 대한 지역 인재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팀들은 '전국적 사회문제 및 공익 문제 해결'을 주제로 12월 21~22일까지 무박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고, 최종 5개 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영남대 'YUMC'팀(팀장 채시은)이 안았다. YUMC 팀은 마인크래프트 플랫폼을 활용해 팬데믹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상학교 체험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금오공대'안전제일'팀(팀장 김시완, 웹을 활용한 확장형 메타버스 재난 시뮬레이션 플랫폼) ▲영남대'MungMung'팀(팀장 한상미, 시네마 4D를 활용한 안락사 직전 동물 후원 메타버스 플랫폼)이, 장려상은 ▲경운대'업그레이드'팀(팀장 김우진, 지구 온난화 예방교육 시뮬레이션)팀 ▲경북소프트웨어고'베스트드라이브'팀(팀장 최원준, 돌발사고에 대한 예방훈련 플랫폼)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한 5개 팀에게는 대상 300만원을 포함 총 900만원 규모(우수 200, 장려 100)의 상금과 함께 노트북, VR기기 등 장비 사용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또,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가, 회계사 등 전문가 멘토링과 공모전 및 각종 대회 참가 기회 1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같은 장소에서 지난 1년간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에서 진행한 우수 팀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올해 총 4개 대학(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에서 13개의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4개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포항공대 IT융합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postech#1' 팀(팀장 엄기영)의 'Virtual Mindmap'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VR 마인드 매핑(mind mapping)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 입체적인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환경을 구현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포항공대 'postech#3'팀(팀장 소예린)의 가상 현실 기반의 상호작용 콘텐츠인 '납치된 포닉스(캐릭터)를 구출하는 퍼즐 액션 콘텐츠'가, 장려에는 영남대 'KU'팀(팀장 구나영)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체험하는 '비너스의 초대'와 안동대 'Y-meta'팀(팀장 윤덕양)의 VR을 활용한 'Zombie VR game'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그간 수고한 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VR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기 체험 부스 ▲취업 면접 컨설팅 등 이미지 밸류업(Value-Up)을 위한 취·창업 멘토링 부스 등 다양한 경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경북도는 향후 해커톤과 더불어 교육생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기업 CEO 초청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 교육생-기업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기업과 교육생이 함께 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우리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은 결국 인재"며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같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북에서 미래 산업시장을 이끌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급증하는 메타버스 인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 외에도 고등학생을 위한 '디지털 마이스터고', 석·박사를 위한 '메타버스 랩', 취업 준비생, 기업인을 위한 '첨단산업 분야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등 전주기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3-12-25 11:28:1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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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전산업 생태계 조성 탄력받아

경북도는 25일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에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쟁점이 된 원자력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됨에 따라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692억원 대비 524억원 증가(76%)한 1216억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606억원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사업 73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350억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57억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설립 39억원 △현장방사능 방재지휘센터 설립 45억원이 반영돼 앞으로 원자력 관련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원자력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사업에 30억원, SMR 제조기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사업에 2억원이 신규 편성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 초 경주·울진 원자력 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원전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달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원전산업 지원 관련 정부예산 1820억원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회를 긴급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삭감된 원전 관련 예산의 복원을 간곡히 호소한 바 있다. 경북도는 원자력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성공적인 원자력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핵심요소인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 및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향후 해당 시·군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인 원전산업이 정치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되며, 이번 원자력 예산복원에 대승적으로 합의한 여·야 지도부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세계 각국이 차세대 원전시장 선점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지금이 우리나라 원전 수출과 기술혁신의 골든타임이며,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25 11:27:2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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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디네치'단독 입점

신세계면세점이 25일 명동점에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디네치(DINECH)'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디네치가 시내 면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처음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찾는 면세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디네치 입점을 추진했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 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매출도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3배 가까이 신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디네치는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국내 주얼리 브랜드다. 천연 다이아몬드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파괴 등 다양한 문제를 없애고자 오랜 기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연구했다. 그 결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만을 취급하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거듭났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키운 다이아몬드'라는 뜻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같은 외형적, 물리적, 화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세계적인 보석 감정기관인 GIA, IGS, IGI 등에서 천연 다이아몬드와 똑같은 감정 기준에 의해 감정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다이아몬드 정의 안에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도 포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시장 규모도 2016년 10억 달러(1조3000억 원)에서 2022년 120억 달러(15조7000억 원)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디네치를 입점시킨 만큼 더 많은 외국인 면세 고객이 명동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디네치 상품을 2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디네치 입점은 글로벌 트렌드를 면세점에 적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의해 면세점을 찾는 모든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25 11:14: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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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내년엔 ESG 경영 더욱 강화해나간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 'ESG위원회'와 사내 ESG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ESG경영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취임 이후 해변 정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한 도서관을 짓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2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1월 ESG경영 활동의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담은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한 뒤 구체적인 내용을 보강해 내년에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의지를 담아 분야별로 체계화된 ESG경영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ESG경영 슬로건 발표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월 2일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강철규 ESG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ESG경영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임직원의 관심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슬로건을 제정하게 됐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와 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향후 ESG경영 슬로건은 대내외 ESG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롯데홈쇼핑 친환경 테이프 디자인에도 적용해 고객들에게 ESG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내년 중 임직원 명함 디자인에도 ESG경영 슬로건 문구를 도입할 예정이다. ESG경영 선포 2주년을 기념해 임직원이 주도하는 ESG문화 확산을 위해 'ESG DAY' 행사도 진행했다. 김재겸 대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3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약 1㎞에 이르는 구간에서 병, 캔, 비닐봉지 등 가을철 나들이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의류를 가방, 액세서리로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했다. 20명 모집 정원에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많은 임직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ESG 경영의식 내재화를 위해 'ESG 능력고사' 퀴즈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황아름 롯데홈쇼핑 책임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나눔·공존 3가지 분야 집중… ESG경영 체계화 박차 롯데홈쇼핑은 ESG경영 슬로건 선포와 함께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로 나눠 사업 추진 전략도 공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강화, 친환경 상품 입점 우대, 친환경 포장재 전면 시행 등을 통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한다. 나눔 분야에서는 문화소외 지역 아동을 위한 작은도서관 100호점 설립, 시설 졸업 청소년 자립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 계층별 맞춤형 나눔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존 분야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 자금 지원 등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환경 분야에서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서울시 곳곳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 '숨;편한 포레스트'가 꼽힌다. 지난해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을 6호까지 조성했으며, 올해는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학교 숲 3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나눔 분야의 주요 활동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이 꼽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을 개관했다.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취지에 맞춰 도움이 더욱 필요한 계층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공존 분야의 대표 활동으로는 중소기업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부터 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호주, 인도네시아 등 대한민국 소비재 수요가 높은 해외시장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누적 상담실적은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환경, 나눔, 공존 3가지 분야의 체계적인 ESG경영 로드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왔다"며 "ESG경영 선포 2주년을 맞아 ESG 실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발표하게 됐으며, 내부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과 나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5 11:1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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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쿤스 작품을 백화점에서 본다고?...현백, 아트 마케팅 속력

현대백화점은 2024년 갑진년 새해 출발과 함께 아트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고객에게 보다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새롭게 만들고, 그에 걸맞는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더 아트풀 현대'를 2024년 아트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트풀'은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가득하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풀의 합성어로, 백화점과 아울렛을 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 속에 영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캐치프레이즈를 구현하기 위해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 '아트 스폿'을 만들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국내외 미술관이나 화랑 등과 협업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여는 등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서 제프 쿤스의 대표 작품 '게이징 볼'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를 유통업계 최초로 전시 및 판매한다. 전시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는 2019년 미국 크리스 뉴욕경매에서 작품 '래빗'이 9107만5000달러(당시 환율 기준 1082억5000만원)에 낙찰돼, 생존하는 예술 작가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신화 속 켄타우로스와 라피스의 전투를 묘사한 높이 2.2m의 석고 조각상으로, 세계적 미술 박람회 '프리즈 서울 2023'에서도 소개돼 호평 받은 바 있다. 판매가는 약 52억원이다. 다른 점포에서도 수준 높은 전시가 진행된다. 판교점에서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전시에서는 '왓 메이크스 미 해피(What Makes Me Happy)'를 주제로 오일스틱(막대 형태의 유화 물감)을 활용한 이색적인 회화 신규 작품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디큐브시티는 내년 2월 15일까지 '행복을 그리는 작가'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에바 알머슨'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회화와 조각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국내외 권위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먼저 세계적 박물관 중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 손잡는다. 내년 1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알트원(ALT.1)에서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 열고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한 조각상, 프레스코화 등 유물 120여 점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아트 마케팅 강화에 나선 이유는 예술과 패션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예술을 즐기는 MZ세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고급스럽고 트렌디하다는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아트가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더현대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의 경우 1~11월 방문객 중 2030세대 비중은 71%에 달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제프 쿤스의 작품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예술 작품들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고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영감, 그리고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5 11:12: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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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관세 적용된 바나나·망고·자몽 가격 하락

정부의 할당관세 적용으로 바나나와 망고, 자몽 등 수입 과일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는 25일 수입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한 이후 바나나·망고·자몽의 도매가격이 9~23% 수준 하락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생산 감소로 가격 강세를 보이는 과일류에 대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지 출하 확대, 할인 지원 등과 함께 수입과일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할당관세는 지난 11월17일부터 연말까지 바나나 3만톤, 망고 1000톤, 자동 1300톤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이달 18일 기준 바나나 1만8076톤, 망고 902톤, 자몽 693톤이 국내에 도입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할당관세 영향으로 3개 품목의 도·소매 가격이 하락세다. 12월 상순 도매가격은 전월보다 바나나 9%, 망고 23.5%, 자몽 17%가 하락했다. 소매가격의 경우 전월보다 망고는 14.1% 내렸다.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모두 정부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분위기다. 델몬트, 돌코리아, 스미후루 등 주요 바나나 수입업체는 할당관세 도입에 따라 11월에 납품가격을 11~14% 내렸고, 할당관세 운영 기간동안 인하된 가격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도 할당관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당 품목에 대한 가격 인하, 최대 33%의 할인 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돌코리아와 스미후루 바나나 가격은 33%, 홈플러스 큰송이 바나나도 29% 가격을 내렸다.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수입과일에 대한 할당관세가 실제 소비자 가격 인하로 연결되고 작황부진으로 공급이 감소한 사과·배 부족량을 메우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국산 과일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못난이 과일 등 상품화 가능한 산지 물량을 최대한 발굴·공급하고, 할인 지원, 할당관세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5 11:1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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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파트너십 경영...중소기업과 상생

SGI서울보증은 상생의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각종 계약거래 등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전업 보증사다. 2012년 이노비즈 및 메인비즈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지원을 본격화했다. 2021년에는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한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펴고 있다. SGI ON은 기업의 성장단계별 보증지원을 의미하는 'ON企(온기)'와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뜻하는 'ON情(온정)'으로 구성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ON企 프로그램을 펼치면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했다.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SGI상생플러스'를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금융혜택, 멘토링·교육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형성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파트너십과 ESG 2개 분야로 나뉘어 총 1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최종 4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SGI서울보증의 업무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업·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특별 보증정책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충청남도, 한국장애인개발원(보건복지부) 등이 선정한 중소기업에게 우대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8년 시작된 신설법인 대상 특별 보증지원제도도 연장했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사회적가치연구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후변화·탄소절감 등 사회적 경제기업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지원에도 동참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창업·중소기업과의 상생·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경영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5 11:11: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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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영문공시 의무화'...거래소, 번역 지원

내년부터 코스피시장 대형 상장사들의 영문공시가 의무화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월 1일부터 자산이 10조원 이상 등인 코스피 상장사들은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는 공시 중 중요정보에 대해 국문공시 제출 후 3일 내에 영문공시를 제출해야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자간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 국내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에 담긴 '영문공시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1단계로 시행되는 이번 '영문공시 의무화'는 대규모 상장사부터 시장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선별해 시행하는 것의 일환이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영문공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대상은 자산이 10조원 이상이거나 외국인지분율이 30% 넘는 코스피 상장사다. ▲결산 관련 사항(현물·현물 배당 결정) ▲주요 의사결정 사항(유·무상증자 결정) ▲매매거래정지 수반 사항(주식 소각 결정) 등의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거래소에 국문공시를 제출한 후 3일 내에 영문공시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영문공시 의무화의 정착과 상장법인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번역업체의 번역지원서비스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개발한 '한국거래소-Papago 공시전용 AI번역기'를 KIND 등 거래소 시스템(국문·영문 전자공시시스템(국문·영문 KIND) 및 제출시스템)을 제공해 편의를 돕고 있다. 해당 '공시전용 AI번역기'는 상장법인 공시담당자가 영문공시를 위한 초벌 번역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외국인 투자자가 국문공시를 확인할 때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협력해 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내년부터는 기업이 국문공시를 제출할 때, 영문공시 의무화 대상 해당 여부를 안내하는 기능도 신설될 예정이다. 상장법인이 손쉽게 면책문구를 활용하도록 영문공시 서식에 면책문구 서식도 추가된다. 이어 2단계 의무화 방안은 1단계 의무화 운영 현황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2026년 이후 의무화 대상법인 및 대상항목을 확대해 가는 방향이 예정돼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5 11:11:08 신하은 기자
[인사]BNK금융

◆ BNK금융지주 ◇ 3급 승진 △ 비서실 김태완 △ 인재개발원 최석길 △ 시너지사업부 박진원 △ 서울업무부 홍석경 △ 미래혁신부 강경석 △ 검사부 이정훈 △ 전략기획부 이정훈 ◆ 부산은행 ◇ 3급 승진 △ IT개발부 이홍재 △ IT기획부 이재영 △ 감천동지점 공종필 △ 금사공단지점 정재인 △ 금정지점 유영선 △ 기업경영지원부 신민정 △ 김해금융센터 정영진 △ 대연동금융센터 오진화 △ 덕포동지점 김성민 △ 디지털전략부 이현승 △ 리테일고객부 노치헌 △ 반송동지점 김영삼 △ 범내골지점 김두환 △ 사직동금융센터 강지훈 △ 사회공헌홍보부 차용희 △ 센텀금융센터 박창후 △ 수안동지점 이철호 △ 양산금융센터 하현주 △ 양정동지점 신재윤 △ 여신감리부 김회수 △ 여신심사부 정성진 △ 여신심사부 임광식 △ 여의도지점 류성현 △ 연금신탁사업단 백호권 △ 연산동금융센터 권인경 △ 영도금융센터 김장현 △ 영업부 김혜정 △ 울산금융센터 김봉선 △ 인천지점 손수희 △ 정보보호부 우성훈 △ 총무부 강영수 △ 투자금융부 박형주 △ 해운대금융센터 노금조 ◇ 4급 승진 △ 감전동지점 김성현 △ 감천동지점 차지원 △ 강남지점 오민균 △ 강서산단지점 임미화 △ 강서산단지점 최옥희 △ 검사부 진의종 △ 광안동금융센터 김용수 △ 구로디지털지점 정현수 △ 구포지점 김대웅 △ 금융소비자보호부 노경민 △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성민 △ 기장지점 문우선 △ 남양산지점 안기현 △ 녹산공단금융센터 황순민 △ 다대포지점 김성환 △ 당감동지점 조미진 △ 대저동지점 허문영 △ 동김해지점 유민우 △ 디지털금융개발부 최재영 △ 디지털마케팅부 방새봄 △ 디지털마케팅부 박미영 △ 디지털마케팅부 김경춘 △ 디지털마케팅부 고영민 △ 리스크관리부 김승진 △ 마산지점 박성우 △ 명지국제신도시지점 이은미 △ 모라동지점 이윤영 △ 무거동지점 신현민 △ 범내골지점 우희제 △ 부천지점 박주희 △ 사상공단지점 박혜지 △ 사상금융센터 박민정 △ 사직동금융센터 최준용 △ 사회공헌홍보부 조영훈 △ 선수촌지점 박현정 △ 센텀금융센터 전우중 △ 수신고객부 남경리 △ 수정동지점 신주경 △ 신평동금융센터 강지환 △ 양산금융센터 임춘정 △ 양정동지점 백소윤 △ 여신고객부 신근우 △ 여신고객부 최민재 △ 연금신탁사업단 김정은 △ 연산동금융센터 남세종 △ 영도금융센터 김태환 △ 영선동지점 정유정 △ 외환사업부 안상현 △ 용원지점 김수진 △ 울산금융센터 정사길 △ 인사부 김진성 △ 일광지점 이한국 △ 자금부 박미 △ 자금부 하혜정 △ 자금운용부 최은혜 △ 진영지점 윤지민 △ 총무부 정희원 △ 충무동지점 강동주 △ 칭다오지점 문성곤 △ 학장동지점 김효석 ◇ 6급 승진 △ 집단대출센터 최윤정 △ 무거동지점 김설아 △ 여신고객부 정벼리 ◆ 경남은행 ◇ 3급 승진 △ 거제금융센터 이혜정 △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창희 △ 금융시장지원부 이민희 △ 김해금융센터 노수진 △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영석 △ 디지털전략부 안용희 △ 비서팀 박윤하 △ 사회공헌팀 김태규 △ 양산금융센터 임철우 △ 여신심사부 최원준 △ 연수원 박신우 △ 온산지점 김용희 △ 외동기업금융지점 김영섭 △ 재무기획부 강근홍 △ 재무기획부 유현민 △ 정보보호부 안창환 △ 중앙동금융센터 정유희 △ 지내동지점 박천교 △ 창원공단지점 김형록 △ 창원대로지점 정용석 △ 창원영업부 오기연 △ 토월지점 이선자 △ 해운대지점 유황호 ◇ 4급 승진 △ IT개발부 김민경 △ IT개발부 송전석 △ 가음정금융센터 고윤승 △ 김해삼계지점 문승우 △ 남목지점 이지혜 △ 내서지점 백미경 △ 녹산지점 안영수 △ 리스크관리부 이지혜 △ 리스크관리부 오상건 △ 리테일금융분석팀 이희승 △ 명곡금융센터 박용택 △ 밀양지점 이민성 △ 봉암동지점 양택건 △ 상남동지점 박미영 △ 시흥배곧지점 김영빈 △ 신복지점 이혜련 △ 야음동금융센터 신정길 △ 양덕동금융센터 김동균 △ 여신관리부 김세혁 △ 영업부 이형윤 △ 옥포지점 김민열 △ 외환사업부 김민지 △ 울산영업부 김동형 △ 위례지점 구성환 △ 유니시티지점 박지완 △ 인사부 이현용 △ 장유지점 홍용성 △ 주촌공단금융센터 박찬기 △ 진주금융센터 황성규 △ 진주영업부 공수지 △ 창녕지점 김태헌 △ 창원대로지점 고상락 △ 창원시청지점 문효선 △ 통영지점 윤상석 △ 통영지점 현재열 △ 투자금융부 장우진 △ 팔용동지점 조재완 △ 포항지점 최선희 △ 함양지점 박준용 △ 합천지점 정욱진 △ 화전공단금융센터 김인모 ◇ 6급 승진 △ IT개발부 홍유선 △ IT기획부 천성현 △ 가산디지털지점 이다솜 △ 동래지점 소현지 △ 수신고객팀 배문정 △ 양산금융센터 성수경 △ 우정동금융센터 하지은 △ 울산시청지점 정수연 △ 울산영업부 장윤정 △ 율하지점 이지형

2023-12-25 11:00: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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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텔 AI 반도체 장착한 2024년형 LG그램 프로·프로 360 출시…얇고 가볍게 기네스북도 등재

LG그램이 더 강력하면서도 얇고 가벼워진다.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그램 프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그램은 가벼운 무게와 대용량 배터리 등으로 초경량 노트북을 대표하는 모델로, 고성능인 프로와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는 프로 360을 더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LG그램 프로는 인공지능 반도체인 NPU를 내장한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탑재해 네트워크 없이도 자체 AI 연산 기능을 더하게 됐다. AI 기능은 사진을 분석해 인물과 장소 등 38개 카테고리로 자동으로 분류하거나,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개 기기와 파일을 주고받고 화면을 공유하는 등 작업도 가능하다. 그래픽 기능도 향상됐다. 내장 그래픽도 외장형 인텔 아크 수준으로 올라섰을 뿐 아니라, 외장 그래픽 모델에는 지포스 RTX 3050을 탑재해 게임을 부드럽게 구현하고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1초당 5장 이미지도 제작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WQXGA 해상도로, 최대 144㎐ 주사율을 지원한다. 특히 LG그램 프로는 고성능을 갖추면서도 두께를 12.4mm로 줄였다. 2023년형 LG그램보다 21%나 얇다. 무게도 1199g에 불과하다. 그러면서도 쿨링팬을 2개로 늘리고 히트파이프 면적을 최대 58% 키우면서 발열 문제도 최소화했다. 2024년형 프로 360 역시 12.4mm 두께에 무게도 1399g으로 최소화했다. 15.6형 투인원 노트북 중에는 가장 가벼운 무게로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에도 등재됐다. 마찬가지로 인텔 코어 울트라에 WQXGA 해상도와 주사율 최대 120㎐, 그램 링크 등을 지원하는데 더해 터치디스플레이까지 탑재했다. 전용 스타일러스펜도 응답 속도를 높이고 본체에 무선으로 부착해 충전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LG그램 프로가 254만~334만원, LG그램 프로 360이 274만~319만원이다. 디스플레이 크기와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 구매시 ▲오피스 밸류팩 ▲인텔 소프트웨어 패키지 ▲그램 마우스, ▲파우치/마우스 패드 등 콜라보 굿즈 ▲그램 커뮤니티 재미(Jammy) 포인트 ▲예스폼 1년 이용권/폴인 3개월 이용권/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2024년 LG 그램 신규 라인업은 1월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 일반 모델(17/16/15/14형), LG 그램 360 일반 모델 등 총 8종의 그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AI 성능을 강화한 그램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를 앞세워 휴대성과 타협하지 않는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5 11: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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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9도 FE 출시…방수·방진 IP68 지원

갤럭시 탭 S9도 펜 에디션(FE)으로 나온다. 시리즈 처음으로 IP68 방수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3일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탭 S9은 간결한 디자인에 S펜을 활용한 사용성으로 높은 작업 활용성과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탭 S9 FE와 플러스도 성능과 편의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색상을 확대하고 부담을 줄이며 태블릿 경험을 더욱 확대한다. 디스플레이는 S9 FE가 10.9형, 플러스가 12.4형으로 전작과 같다. 최대 90㎐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에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 기능도 이어받았다. S펜도 기본 포함된다. 삼성 노트 등 S펜 창작 앱도 기본 탑재한다. 굿노트 정식 버전은 1년 무료,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버전도 6개월 무료로 쓸 수 있다. 시리즈 처음으로 IP68 등급 방수 및 방진도 지원한다. S펜도 마찬가지다. 더 안심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는 갤럭시 탭 S9 FE가 8000mAh, 플러스가 1만90mAh 대용량을 탑재했다. 스토리지도 기본에 더해 최대 1TB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민트, 라벤더, 그레이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기본 색상 외 실버 색상이 추가로 출시된다. 램 메모리는 갤럭시 탭 S9 FE가 6~8GB, 플러스가 8~12GB다. 스토리지는 둘다 128~256GB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와이파이 기준 갤럭시 탭 S9 FE가 62만9200~73만8100원, 플러스가 79만9700~93만9400원이다. 5G 모델은 각각 78만8700~89만7600원, 95만9200~109만8900원이다. 삼성전자는 FE 라인업 중 처음으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기존 태블릿을 반납하면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해 보상해주는 제도다. '갤럭시 탭 S7 FE'와 '갤럭시 탭 S6 Lite'를 반납하면 10만원, '갤럭시 탭 A 시리즈' 등은 7만원의 추가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타사 태블릿도 보상 제품에 포함했다. 2024 갤럭시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9과 FE 등 시리즈 구매시 키보드 북커버와 스마트 북커버 중 1개를 최대 77%, S펜 크레이이터 에디션과 필기구 브랜드와 협업한 S펜을 최대 75% 할인하는 등 내용이다. 아울러 ▲한컴독스 1년 이용권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2개월 체험권 등 교육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콘텐츠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S9 FE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학업, 업무, 취미, 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 경험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제품"이라며, "2024 갤럭시 아카데미와 트레이드 인 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함께 갤럭시 탭 S9 FE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5 10:54: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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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 추진

HD현대의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친환경 탈탄소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한국선급(KR),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이엔티와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형식으로 수행한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설계'가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과 기본설계 작업을 담당해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했다. HD현대이엔티는 3D모델링 및 상세설계를 수행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신규 개발한 '저인화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의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HD현대중공업이 생산하고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 대형엔진 및 자체 개발한 힘센엔진, 메탄올 탱크 기술이 시스템 설계에 적용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LNG·메탄올·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개조, LNG 재액화 시스템 개조, 노후 LNG선 FSRU 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추가 설비 없이 보관 및 선박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25 10:54: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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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어린이 건강에 나서...‘홍이장군 아연 젤리스틱’ 출시

정관장이 일상 속에서 어린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관장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해 아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홍이장군 아연 젤리스틱'을 출시했다. '홍이장군 아연 젤리스틱'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고급 원료인 글루콘산 아연에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비타민 B1, B2, B6, C 등의 부원료를 더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합성향료, 감미료, 착색료, 결정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청포도, 포도, 블루베리 농축액과 같은 자연의 단 맛을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정관장 홍이장군'은 국내 최초 어린이 홍삼 건강기능식품으로 어린이 홍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어린이 성장 단계별 맞춤 설계를 강화한 '홍이장군 1~3단계' 리뉴얼 제품이 출시된 후 9월~11월 매출액이 지난 2022년 대비 95% 성장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홍이장군은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등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인 만큼 환절기에 독감이 유행하면서 홍이장군 판매량 또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정관장 홍이장군' 리뉴얼과 함께 '홍이와 그로잉! 드로잉! 드리밍!' 그림 그리기 대회도 있었다. 총 7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내가 가장 에너지 넘치는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작품과 그림 그리는 모습 사진을 제출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00명, 입선 200명, 홍이장군상 60명을 시상했다. 정관장은 수상작을 홍이장군 인스타그램 및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하고 '홍이장군 CM송' 뮤직비디오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5 10:48: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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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권 사장 연임 성공…카드사 CEO 행방은?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의 1년 연임이 결정됐다.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유임에 성공했다. 올해 KB국민카드의 실적은 매 분기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웠던 만큼 연임 결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고객 확보와 신규 카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기준 KB국민카드는 전체 회원 수는 1197만1000명이다. 지난해 동기(1145만5000명) 대비 51만6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지주계열 카드사 중 가장 많은 신규회원을 확보했다. 이어 ▲하나카드(47만7000명) ▲우리카드(19만1000명) ▲신한카드(16만 1000명)순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의 거취를 두곤 연임에 무게가 쏠린다. QR코드를 활용한 해외 결제망 구축을 주력으로 체질개선을 단행하고 있는 만큼 대표이사 교체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 대표 체제에서 자체카드 발급, 금융서비스 시작 등 전업 카드사의 외형을 갖춘 만큼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질 것이란 해석이다. 수익성 악화가 감점요인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비씨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69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가량 급감했다. 다만 수익성 악화를 두곤 카드업계 전반의 문제로 받아들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또한 우리카드가 독자 결제망을 구축하면서 '큰손'과 작별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도 재연임에 힘이 실린다. 조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취임했다. 지난해에는 2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매각의지가 여전한 만큼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3분기 누적순이익은 36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지난 5월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를 매각한 일회성 요인을 포함하고 있지만 MBK파트너스가 '쪼개기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몸집을 줄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디지로카앱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자영업자와 일반소비자를 위한 플랫폼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로카(LOCA)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존재감 있는 라인업을 구축한 것 또한 조 대표의 성과로 분류된다. 조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1분기까지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대표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설이 있지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급격한 기조 변화보다 안정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25 10:00: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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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하락...매수심리 7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7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낙폭이 전주(-0.03%)보다 0.01%포인트(p) 확대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노원구(-0.05%→-0.09%)가 상계·월계·중계동 구축, 도봉구(-0.04%→-0.04%)는 창·방학동 구축 대단지, 서대문구(-0.01%→-0.04%)는 남가좌·홍제·북아현동 대단지, 마포구(-0.05%→-0.06%)는 공덕·상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구로구(-0.10%→-0.08%)가 구로·신도림동 주요단지, 관악구(-0.05%→-0.06%)는 신림·봉천동, 강서구(-0.03%→-0.05%)는 가양·방화·화곡동, 동작구(-0.06%→-0.07%)는 상도·사당·신대방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자의 관망세가 짙어졌다"면서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나 거래는 한산한 상황 속에서 일부 선호단지에서도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주공3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44㎡가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11월 매매가격(3억6900만원) 대비 3900만원 하락했다.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우성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8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전 거래가격(9억5000만원) 대비 1억원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주 연속 하락했다. 12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4로 전주(83.8)보다 0.4p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연말까지는 뚜렷한 가격 변동없이 보합 수준에 머물며 평이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내년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신축 임대매물의 희소성이 커짐에 따라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5 09:55: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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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쇄신 이룰 적임자 될까?

김인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금고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직선제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향후 과제와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회장은 총 1294표 중 539표를 받았다. 전국 금고 이사장 10명 중 4명의 표심이 김 회장에게 돌아갔다. 김 회장에 밀려 2등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최천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이다. 총 464표(35.8%)를 받았다. 김 회장과 함께 유력 후보군에 올랐던 김현수 대구 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투표 하루 전날 사퇴를 결정하면서 최 이사장을 공식지지한 효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퇴한 김 이사장 또한 2표를 받으면서 사표가 발생했다. ◆ 김인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 회장은 지난 21일 투표종료 후 당선자 공표와 함께 즉시 임기를 시작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당선 직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받으며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2일 첫 일정은 기부금 전달식이었다.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동식 구호차량 구매 지원을 위해 각각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다해 새마을금고가 혁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생금융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 중앙회장의 과제와 공약은? 김 회장에게 주어는 주요 과제는 '쇄신'과 '혁신' 등 두 가지다.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불안을 시작으로 뱅크런(대규모인출사태)이 발생한 만큼 건전성확보 기반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아울러 박차훈 전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회장직에서 사임을 결정한 만큼 '청렴한 금고' 인식을 되찾는 것도 숙제다. 김 회장의 공약은 ▲MG자산관리회사(가칭) 설립 ▲출자금배당 확행 ▲농어촌금고 및 자산평균 이하 금고 출연금 납부 지원 ▲대손충당금 및 예보준비금 인상 1년 이상 유예 ▲소규모 농어촌금고 통폐합 방지책 마련 ▲이사장 퇴직금 지급률 인상 ▲금고발전자문위원회 구성 등으로 추려진다. 이 가운데 임기 기간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은 'MG자산관리회사 설립'이다. 자회사 설립 취지는 건전성 확보다. 현재 부실 채권 정리를 담당하고 있는 MG신용정보와 다른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손충당금 및 예보준비금 인상 1년 이상 유예'를 두곤 상반된 의견이 나온다. 1년 이상 유예를 시사한 만큼 자칫 임기 기간인 2년 3개월의 절반 이상을 유예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예보준비금 인상안은 올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가 예금자 보호를 위해 마련한 경영혁신 이행 계획 중 하나다. 지역 금고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순차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도 팽배하다. 지역 금고가 중앙회에 지불하는 예보준비금을 현행 0.15%에서 0.2%까지 인상해야 하는 만큼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서다. ◆ "지역 금고 민심 얻어야" 금융권에서는 지역금고 이사장들의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출산, 지방소멸 등의 사회문제 극복이 요구되고 있다. 상호금융의 특성을 고려하면 대도시 대비 농어촌 지역 금고에 위기가 찾아오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농어촌 금고를 위한 별도의 기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농어촌에 거주하는 금융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도록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간 상호금융권의 숙원사업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차등 적용을 위해 금융 당국과의 소통이 요구되는 것. 한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농어촌 금융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물리적으로 통합을 막는 정책은 자생력이 떨어지는 금고를 방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25 09:43: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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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욱 삼육대 교수, ‘산학연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권기욱 스미스학부대학 교수가 산학연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권기욱 교수는 산학연 협력에 노력해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간 '기후변화 대응 조경공간디자인 개선을 위한 수목보호 황토가드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최근 가뭄과 폭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돌발 해충의 발생으로 수목 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목보호자재를 쓰고 있지만, 안정성이나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입산 제품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하자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조경 시공업체의 보수비용 증가로 이어져 관련 업체의 도산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권 교수는 친환경 황토 및 천연물질 등을 활용한 황토가드 조성물과 황토 조성물을 흡착포에 함침(含浸)하기 위한 압착시스템을 개발했다. 황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식물세포의 생육 및 생리작용을 극대화해 수목의 성장을 돕는다. 황토의 향균효과로 수목의 상처를 치료하는 생육활성화 효과가 있으며, 황토분자 속 벌집모양의 공간이 단열효과를 일으켜 하절기와 동절기 외부 환경에 대한 환경적응력도 높여준다. 권 교수는 시제품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정밀모니터링 검증을 실시했다. 아울러 수목의 질감과 색감, 식재 위치, 외부 경관, 주변 건물 및 구조물 등 조경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경공간 디자인 모델도 정립했다. 권기욱 교수는 "기술개발 결과를 전문학술지에 게재하고, 기술자료집 구축, 특허출원 및 등록을 통한 사업화도 추진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시장확대와 제품 판로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과제는 산학연 서울지역협회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5 09:4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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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작은 불씨 더 큰 사랑으로"…혜화동성당 성탄 미사

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사 진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작 전부터 미리 착석해 미사를 준비했으며 신자들과 함께 구유경배, 예물봉헌 등 1시간 40분 동안 성탄 대축일 마시를 드렸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미사를 마치고 성당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신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아울러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혜화동성당은 1927년 '종현본당(현 명동성당)'에서 분리돼 '백동본당(현 혜화동성당)으로 설립된 후, 제기동본당(1947년)·미아리본당(1948년)·돈암동본당(1955년)·성북동본당(1975년) 등을 분가시키는 등 서울 북부지역 신앙의 산실 역할을 해온 곳이다. 이날 성탄 미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수석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성탄절"이라며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2-25 09:40:3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