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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656.6조원 드디어 국회 문턱 넘어

국회는 21일 총 656조6000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법정 처리 기한(12월2일)을 19일 넘긴 시점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재석 259인에 찬성 237표 반대 9표 기권 13표로 통과시켰다. 총지출 규모는 656조6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2.8% 늘었다. 이는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로 정부의 건전재정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과 비교하면 4조2000억원이 감액됐고, 3조9000억원이 증액됐다. 결과적으로 3000억원 깎인 셈이다. 양당은 긴 협상 끝에 연구개발(R&D)과 새만금 예산은 각각 6000억원, 3000억원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은 3000억원을 새로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690억원, 청년내일채움공제 197억원 등 청년세대를 위한 예산도 약 1000억원 증액됐다. 모두 야당이 증액을 요구했던 항목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은 여당이 '이재명표 예산'이라고 비판했던 항목이다. 이외에도 ▲대학생 근로장학금 ▲소상공인 농어업인 전기요금 감면 ▲자영업자 금융지원 강화 ▲어르신 돌봄예산 ▲의료비 경감 및 의료혜택 확대 ▲장애인 지원 강화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저출산·보육 지원 ▲광역 기동순찰대 신설·형사기동대 신설 등 항목이 증액됐다. 감액된 규모는 약 4조2000억원으로 증액 규모와 같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에서 불요불급하거나 부실하게 설계된 사업 에산을 대폭 삭감했고, 불투명하게 지출되고 있는 특수활동비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예비비에서 8000억원 감액하고, 수혜국 내전 상황으로 집행이 곤란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은 2000억원 감액했다. 법무부 특수활동비나 국세청 츨수활동비 일부는 특정업무경비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혼인증여공제 한도 1억원 신설 등이 담긴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내년부터 월세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저출산 대책으로 둘째 자녀 세액공제액을 현행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고 기본 공제 대상도 자녀에서 손자녀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 등도 예산 부수 법안으로 상정돼 처리됐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21 16:52: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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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 1,500억 원 확보

보성군이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5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287억 원 대비 1,213억 원 증가한 수치다. 보성군은 올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 71건, 2,36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이 중 58건이 선정됐다. 또한, 이달 말에도 선정 가능한 공모사업이 남아 있어 최종 선정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올해 선정된 주요 사업은 ▲2024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149억 원), ▲율포항 어촌신활력 증진(300억 원), ▲벌교갯벌 복원화(70억 원), ▲벌교봉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358억 원),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61억 원), ▲후속 ·노후상수관망 정비(407억 원) 등 58개 사업이다. 확보액 1,500억 원 중 국도비가 832억 원(55.5%), 군비 593억 원(39.5%), 기타 75억 원(5.0%)으로 외부 재원이 60.5%를 차지해 군 재정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주 여건과 안전 인프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김철우 군수를 필두로 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공모사업 신청에 나섰으며, 중앙부처, 국회 등에 수시 방문하는 등 재원 마련을 위해 전력투구했다. 김철우 군수는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내년도에도 정부 공모사업 추세를 잘 파악해서 보성의 미래와 군민의 품격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1 16:44: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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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년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성 모색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3.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갖고 2024년 다문화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2023년 추진한 다문화 교육정책 연구 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다문화 교육정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도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운영 학교 100여 교의 교장, 교감, 업무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특별히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해 다문화교육의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신대학교 이기호, 황정화 교수와 동신대학교 박순희 교수가 참여한'2023. 다문화교육 포럼'이 진행됐다. 이후 ▲ 2024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 ▲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우수사례 ▲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교사는 "다른 학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으면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의 해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다양한 문화 수용성 교육활동을 강화해 더욱 내실있게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은 다문화 학생 비중이 전체 학생 수의 5.9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다문화 교육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의 강점을 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1 16:31: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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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찾아가는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2월 12일 화순경찰서(생활안전교통과)를 시작으로 12월 19일 화순소방서(대응구조과)와 함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립·경제난 등 사회환경 악화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국민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등 정신건강 관련 지표 역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환)에서는 찾아가는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하여 일반인보다 자살위험이 많은 자살 시도자, 자살 유족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개입을 높이고, 지원을 돕기 위한 의견수렴의 과정으로 경찰과 소방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화순경찰서 이창열 생활안전교통과장은 "기관들의 촘촘한 협력으로 화순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을 위한 발판이 되고 더불어 군민이 살기 좋은 화순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화순지역 주민 누구나 정신건강에 대한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12-21 16:27: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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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반값 강진 관광’ 활성화 전략포럼 개최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관련해 마련한 활성화 전략 포럼이 20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시책을 추진함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대책을 도출하고,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민, 관광 전문가 및 관광 관련 업종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원섭 목포대 관광학과 교수가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 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특단의 대책으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내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 반값 관광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경비의 절반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주는 정책으로,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해 관광 등 3차산업뿐만 아니라 1차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진의 농수특산물들까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상품으로 소비자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민선8기 새로운 정책과 도전 속에 불확실성도 있지만 '2017 강진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끈 강진군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3-12-21 16:26: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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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 ‘오수 펫 추모공원’과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20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에서 전라북도 공공반려동물 장례 업체 '오수 펫 추모공원'과 동물원 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 박초이 오수 펫 추모공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물들이 폐사하면 화장을 통해 장례절차를 지원해 우치동물원의 동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동물원의 동물들은 폐사하면 의료 폐기나 소각하는 방법으로 처리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사후 처리방식 변화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 동물원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민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수 펫 추모공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투입으로 조성된 전국 최초 공공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동물복지 증진에 뜻을 가지고 기부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이 평생 동물원에서 시민에게 기쁨을 주고 죽음을 맞이한 동물들을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6:19: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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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전라남도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난 11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의 연계 행사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심사했다. 전남도는 '2차 전지 기업과 채용약정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여 기존 정책과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등 창의성과 장기적 추진 가능성, 파급력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사례는 2차 전지 생산공장의 본격적인 착공·증설에 따른 신규 인력 대응과 안정적 인력 공급을 도모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기업 맞춤형 공동 훈련 및 취업 연계로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또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서 '일자리 대도약! 도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전국 유일 9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자체 선정 ▲첨단·전략 산업 중심의 일자리 대도약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전통 주력산업 강화 ▲중앙·광역·기초 협력 기반의 초광역 일자리 창출 등 전남만의 특색 있는 우수 일자리 정책 및 성과를 소개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의 각종 일자리 정책이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과 미래 신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 모델로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기회가 넘치는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6:16: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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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아리 10주년 행사 및 작은 음악회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일 봉사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 10주년 행사와 어린이집 연말 공연 등을 로비에서 개최하며 추운 겨울을 맞은 병원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이날 의학원 1층 로비에서 동아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2013년 12월 창립, 120여 명의 직원이 가입해 봉사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밥상공동체 부산연탄은행, 밥퍼나눔공동체, 기장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월 1회 부산연탄은행 급식봉사에 참여하고 매년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함께 팝콘, 수제양갱, 커피, 솜사탕 나눔을 하며 직원과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아리는 오는 29일까지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의 10년간 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어린이집 유아들은 같은 날 병원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 공연을 열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어린이집은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의학원 내에서 운영되는 직장 어린이집으로, 올해 작은 음악회에는 직원 자녀 3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뽐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창밖을 보라, 울면 안돼, 내가 고래라면 등 동요에 맞춘 아이들의 앙증맞은 율동이 환자를 비롯해 보는 이들에게 연신 미소를 자아냈다. 음악회를 본 환자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특히 마지막에 다 함께 부른 동요 '너에게 위로'를 듣고 코끝이 찡했다"며 치료로 힘든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의학원 어린이집 유아들은 최근 직접 그린 그림 엽서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마련한 수면양말 50켤레를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장안읍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2023-12-21 16:1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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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2600선 방어...2600.02 마감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8포인트(0.55%) 하락한 2600.0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397억원, 124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05%)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전날 8%대 급등세를 보였던 운수창고(-4.15%)가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외 섬유·의복(-1.34%), 철강·금속(-1.32%)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7%), 기아(0.42%)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20%), 삼성SDI(-2.38%), 포스코홀딩스(-1.92%) 등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260개, 하락종목은 618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41%) 내린 859.4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401억원을 팔아치우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1억원, 794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내년 1월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둔 포스코DX(16.67%)와 대전 본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인증을 취득한 사실이 알려진 알테오젠(21.02%)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외 에이치피에스피(4.15%), 에이치엘비(0.60%) 등도 상승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92%), 에코프로(-4.81%), 엘앤에프(-1.5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526개, 하락종목은 1030개, 보합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개인 순매수 유입이 확대됐지만,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동조화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1305.1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1 16:14: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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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홍타클로스의 선물, 하늘의 보물찾기 행사' 실시

장성군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즐길 색다른 체험을 준비했다. 군은 22~23일 홍길동테마파크에서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2일 저녁 7시에는 '홍타클로스의 선물, 하늘의 보물찾기 행사'가 열린다. 홍길동테마파크 잔디밭에서 마술쇼와 어린이 천문대 별자리 탐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성군 누리집과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홍보했으며, 참가인원 150명 전원 사전 모집에 성공했다. 토요일인 23일에는 '율도국 크리스마스 만들기'를 주제로 한 탐방체험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오후 1시부터 홍길동테마파크 곳곳을 누비며 '율도국 서책' 속 수수께끼를 하나씩 푼다. 문제를 맞추고 받은 엽전으로는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다. 탐방체험은 1팀당 2명씩 최대 250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팀당 참가비는 3000원이다. 사전예약으로 진행되지만 현장 접수도 받는다고 하니,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다. 기타 문의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1-390-7252)으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홍길동테마파크 내 모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벼룩시장), 새해 소망을 담은 줄불놀이(낙화)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야간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분수대, 생태연못 주변에 설치된 조명시설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련된 홍길동테마파크 특별행사에서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1 16:08: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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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공천위 출범, 李 "모든 성과 무너지는 퇴행 막는 중요한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천위)에 "앞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 방정식을 풀어나갈 분들"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내년 총선은 우리가 얼마나 더 희망적으로 발전할 것이냐도 결정하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수십 년간 쌓아왔던 모든 성과들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도 있는 그런 퇴행을 막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에 있어 중요한 측면과 전략은 좋은 정책을 발굴해서 국민들께 제시하는 것"이라며 "그 좋은 정책은 미래로 가기 위한 좋은 길이기도 하겠지만, 과거로의 퇴행을 막기 위한 좋은 방책일 수도 있다"고도 했다. 이어 "좋은 정책을 만드는 데 더해서 좋은 인물들을 또 어떻게 배치할 것이냐도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정당들은 대개 선거를 앞두고 심사나 경선을 통해 본선거에 나갈 후보자들을 추려내지만, 당 지도부의 임의대로 지역구와 공천 대상을 선정하는 것을 '전략공천'이라고 부른다. 민주당 당헌당규상에는 전략공천위가 이를 심사해 당 대표에게 보고하게 돼 있다. 당 대표는 전체 선거구의 20% 범위 내에서 전략공천 선거구를 지정할 수 있으며 이는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당무위원회의 인준으로 확정된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위를 총 10명으로 꾸렸다. 안규백 위원장과 한병도 총선기획단 간사, 김성환 인재위원회 간사, 김윤덕 조직사무부총장, 박영훈 민주당 청년연석회의 부의장이 당내 인사로 합류했다. 외부에선 은민수 서강대 교수, 김진이 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팀장, 김춘희 변호사, 채정아 한양여대 교수, 송윤정 나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역할을 맡는다. 이 대표는 "당은 기본적으로 당헌과 당규, 그리고 특별당규에 따른 시스템 공천을 해 나가겠지만, 그에 더해 합당한 전략과 인물을 배치하는 일도 해 나가야 한다"며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과, 위원 여러분께서 국민과 국가를 중심에 놓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당원들의 기대에 걸맞은 전략과 인물을 찾아 배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인사를 전략공천위 구성에 50% 이상 하게 돼 있는데, 외부위원께서 각별히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안규백 위원장은 "내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정권심판일 것이다. 민주당의 역할 22대 총선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유"라며 "전략공천위는 적재적소보다는 적소에 적재 인물을 배치함으로써 정권 폭주를 맞서 국민을 지킬 총선을 만들 것이다. 우리 당 가치와 외연 확대를 향한 의지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략 선거구 심사 기준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공천배제 대상자가 포함된 선거구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 공천배제 대상자가 포함된 선거구 ▲불출마 및 사고위원회 판정 등으로 해당 선거구에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된 선거구 ▲분구가 확정된 선거구 중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선거구 ▲해당 선거구 후보자의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선거구 ▲절대우세지역임에도 직전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이다.

2023-12-21 16:08: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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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관광업체 624개 업소 로컬 커머스 플랫폼 일제 등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관광업체 624개 업소를 로컬 커머스 플랫폼에 일제 등록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서비스되는 로컬 커머스는 대형 플랫폼과 지역의 소상공인 상생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가 로컬 커머스를 이용하면 길 찾기, 영업일, 영업시간, 가게 사진, 메뉴 소개, 방문자 리뷰에 예약과 주문까지 모든 게 가능해진다. 군에 소재한 소규모 식당, 숙박업소 등 영세한 업체에서는 그동안 홍보 마케팅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군은 개인 사업자들이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신안군지부를 찾는 점을 이용해 군과 지부 공동으로 로컬 커머스 서비스에 가입되지 않은 모든 업체의 등록을 하고 등록된 업체는 최신자료 현행화를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그동안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할 때 식당이나 숙박업소 정보들이 없어서 많이 불편해했다"라며 "국내에 서비스되는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특산물 판매장 등 관광 관련된 업체 전체를 등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3-12-21 16:07:5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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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년통계’ 공표 … 만18~45세 3만7000여명, 전체 인구 32.5%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1년 여성통계에 이어 올해 청년통계를 발표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청년들의 삶과 전반적인 사회양상 등을 객관적으로 세분화한 2023년 청년통계를 21일 시청 누리집에 게시·공표했다고 밝혔다. 청년통계는 민선 8기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청년 패키지(직장·주거·문화) 정책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 된 만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102개 지표를 다뤘다. 주요 통계 결과에 따르면 청년 인구는 시 전체 인구(11만6456명, 2022. 12. 31. 기준)의 32.5%인 3만7802명으로 조사됐다. 전국 청년 인구 비율인 36.5%에 비해 4%낮고 전라남도 청년 인구 비율 29.4%보다는 3.1%높았다.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체 48.4%를 차지한 빛가람동이 1만829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평읍(3597명), 송월동(3059명), 성북동(2962명), 금천면(1524명)이 뒤를 이었다. 청년 중 55.9%가 배우자가 있고, 혼인 후 5년 미만 신혼부부는 2925쌍으로 집계됐으며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은 34.52세, 여성의 경우 31.59세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자는 5388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14.3%를 차지했다. 주택 수는 총 7175호이며 1인당 1.33호를 소유하고 있다. 청년 취업자는 2만4800명으로 고용률 66.5%를 기록했다. 종사 산업 분야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이 40.8%(1만100명)로 가장 높았다.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는 16.1%(4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5.7%(3900명)로 뒤를 이었다. 직업군으론 사무종사자 30.1%(7500명), 관리·전문가 22.7%(56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17.6%(4400명) 순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청년 국민연금 가입자는 5만4981명,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3만9288명이었으며 이 중 직장가입자는 2만5004명, 지역가입자 1만68명, 공무원·교직원 가입자는 4216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나주시 청년통계 자료는 시청 누리집 '정보공개-행정자료-통계현황-청년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3년 주기로 청년통계를 분석·발간해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에 발간한 청년통계는 청년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 보고서"라며 "통계를 토대로 정확하고 신뢰감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여건, 풍족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며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2-21 16:03: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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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도입 확산 추진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20~21일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 1차년도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가 주최하고, 경남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우협)가 주관해 개최됐다. 기술 지도 수혜 기업 및 워킹 그룹별(고도화, DB, 교육) 전문가를 비롯한 수행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의 1차년도 사업의 성과와 차년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초광역권 스마트특성화사업(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사업)의 추진 현황 발표를 통해 타 사업과의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관련 특강을 통해 수혜 기업과 기관의 이해도 증진 및 기술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항공우주부품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경남TP, 생기원, 항우협이 항공우주제조 기업 주력 제품(항공기 구조물)의 공정 최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NC 공정 지능화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기존 가공 장비의 지능화 장비 탑재를 통한 장비 고도화 ▲NC 공정 지능화 시스템 기술지원 및 실증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기반 구축과 실증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 ▲장비사용 지원 ▲기술 지도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은 "NC 제조 장비 운용 전문 엔지니어와 양성 시스템을 확보해 경남 항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NC 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기반 구축과 실증을 통해 항공우주 제조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6:03: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