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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인사회 총수 총출동…글로벌 경기 침체 등 위기극복 머리 맞대

2024년 경제계 신년회에는 5대 그룹을 포함해 주요 그룹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이 총출동해 대한민국 경제의 활기찬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 기업인, 정부 관계자, 경제단체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가 돼 경제 도약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경제단체장으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을 돌아보면 모두가 합심하여 잘 견뎌냈고 그 결과 의미 있는 성과도 많이 거둔 한 해였다"며 "새해에도 우리 기업과 정부의 '원팀 코리아' 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면서도 "위기 앞에서 '한숨' 푹 내쉬기보다는 '들숨' 크게 마시고 2024년을 힘차게 달려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기업가정신을 언급하며 "선배 기업인들이 심어놓은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며 나아갔으면 한다"며 "눈앞의 손익에 휘둘리지 말고, 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미래산업의 씨앗을 뿌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용'은 각각의 해를 상징하는 열두 마리의 동물들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인 만큼 특별한 해에 기업현장에 곳곳에 수많은 혁신과 발전이 나타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 경제의 돌파구는 생산성 향상"이라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과감한 정책을 통해 세계 7대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정부는 규제혁신과 노동개혁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면,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 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신년 덕담에서는 류진 회장과 손경식 회장이 갑진년 새해의 희망과 경제계의 의지를 전했다.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의 퍼포먼스도 있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뤄낸 선배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본받아 원팀 코리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나가겠다는 '경제 도약 원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함께했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 행사로 1962년부터 매년 열렸다.

2024-01-02 15:5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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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기업 대상 '숨은 보험금 찾기' 이벤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일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숨은 보험금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숨은 보험금 찾기'는 지난 11월 오픈한 K-Sight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대금을 수령하지 못한 수출 거래건 중 무역보험을 통한 보험금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은 자사의 무역보험 가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청구 가능한 예상 보험금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벤트 기간 중 K-Sight(Ksight.Ksure.or.kr)에 접속 후 '숨은 보험금 찾기' 메뉴를 통해 선적일자와 결제기일을 입력하고 조회 결과를 확인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를 계기로 무역보험 보험금 청구 자격이 있으나 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았던 수출기업들이, 무역보험을 통해 수출 대금 미결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Sight는 무보가 지난 30년간 축적된 수출 노하우를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한 지능형 통합 서비스다.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등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출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이벤트가 무역보험 가입 사실을 알지 못하는 수출기업이 무역보험 활용도를 높여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02 15:53: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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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새해 언론관계자 간담회 개최

오도창 영양군수는 1월 2일(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 관계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군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지난해 군의 발전을 위하여 영양군이 하나가 되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 관계자들에게"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로는 군민들과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결실인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을 우선으로 ▲112억 원의 소멸대응기금 확보(A등급) ▲전국 2개 지구 중 1개 지구로 선정된 논 범용화 용수 체계 구축 사업(146억 원)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의 착수비 국비 10억 원 확보 및 조기 착공 확정 ▲영양 자작나무숲 명품화 사업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영양군정은 지난해 닦아놓은 초석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을 펼치는 데 중점을 두고 군정 주요 정책방향 6가지를 과제로 설정, 핵심 키워드로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도로망 개선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보건, 복지 정책 확대에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는 석보 화매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으로 물 걱정 없는 전천후 배추 재배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고소득 작물 개발을 위해 신품종 포도재배 단지와 엽채류 특구 지정 전문 단지,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하여 채소류 스마트팜을 전면 확대해 농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강조하면서 농가는 농사에 전념하고 유통은 군이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으로 변화에 중심에 농민을 우선으로 두고 새로운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영양 진입 구간 터널화와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사업 등 내부 교통망 개선을 시작으로 안동과 영양, 영덕을 잇는 단선 철도망 구축을 위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며, 영양군의 큰 과제로 남은 「남북 9축 고속도로」는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 시군과 공조하여 끊임없이 정부에 간언할 것으로 농가에서 수확한 결실이 뻗어나갈 수 있는 도로망의 획기적인 개선을 약속했고 또한 선바위관광지 권역개발과 숨 쉬는 힐링스파 조성 등 생태관광의 메카, 영양군의 내실을 다지고 바대들 주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의 힘을 싣고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삼지수변공원 둘레길 조성을 통해 살기 좋은 영양군의 모습의 다가가며,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와 토구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로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영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편으로 교촌치킨 발효공장의 민자 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의 포문을 열고 영양군만의 매력이 담긴 시장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양읍 시장 통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의 길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군민의 오늘을 지키는 보건과 복지 정책으로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65세 확대 시행하여 건강지수를 올리는 것과 동시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추진해 복지의 손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 군정 추진으로 올 한 해 희망으로 가득 찬 영양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 신년 사자성어는『휴수동행(携手同行)』으로 정했다.『휴수동행(携手同行)』의 뜻은 지난해 영양군민들의 화합으로 보여주었다. 올 한 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손을 맞잡고 함께 간다면 영양군의 희망찬 내일에 좌절은 없을 것이다."라며 아울러"2024년 새해에는 영양군민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더 멀리'갈 수 있도록 언론 관계자분들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1-02 15:51:3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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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1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79.4점으로 2등급을 받으면서 지난해 3등급보다 1등급 상승했다. 부문별 결과로는 군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및 경험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 '1등급'을, 반부패 추진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3등급'을 각각 얻었다. 이중 '청렴체감도'는 기초자치단체(군) 대비 외부체감도 10.1점, 내부체감도 3.2점이 높아 부패방지를 위한 군의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대책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된다. 또한 청렴노력도 세부 결과 중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 노력 제고 분야에서 100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렴도 취약분야의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사현장에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안내문 발송 ▲공직자의 부조리 및 부당행정 근절을 위한 청렴소리함 운영 ▲청렴 군민감사관제도 운영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문화체험교육 시행 등 '청렴1번지 기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1-02 15:51: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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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창원 충혼탑 참배...새해 의정활동 시작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 의장단은 2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로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김이근 의장과 구점득 의회운영위원장, 김경수 기획행정위원장, 박선애 경제복지여성위원장, 정길상 문화환경도시위원장, 권성현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은 이날 오전 창원 충혼탑을 방문했다. 의장단은 헌화와 분향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의장은 "새해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의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이근 의장은 의장단 간담회에서 조직 개편에 따른 원활한 운영과 의정활동 지원을 당부했다. 시의회 사무국은 올해부터 2담당관(6팀) 체제로 바뀌었다. 또한, 의장단은 제131회 임시회 일정을 논의하고, 정기 재산변동 신고,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주의 사항 등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집행기관과 소통간담회에서 △2024년도 국비 예산 확보현황 △소규모 분산형 연료전지발전사업 △2030 창원도시관리계획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사업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2024-01-02 15:50: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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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강석훈 산은회장, "초저성장 위기 극복위해 부산이전 필요"

"지역경제가 급격한 고령화와 생산성 저하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만큼 부산·울산·경남 중심의 남부권을 새로운 경제성장의 축으로 발전시켜 국가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한치앞을 예측하기 힘든 초(超)불확실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초(超)불확실성의 시대 초(超)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부·울·경 중심의 남부권을 새로운 경제성장의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부터 부산이전을 통해 경제성장을 주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강 회장은 산업구조의 개혁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초격차기술과 첨단전략산업으로 산업구조가 개혁될 수 있도록 자금공급여력을 늘리고, 산업육성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확장과 해외영업자산을 점진적으로 늘려 성장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통제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강 회장은 "불확실성이 만연한 때에는 사소한 것까지 확인하는 완벽함이 요구된다"며 "신용관리, 리스크관리, 자금 및 자본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등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빈틈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2 15:44: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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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태오 DGB금융 회장 "역사적인 한 해 될 것"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신나는 금융' ▲'올바른 금융' ▲'남다른 금융' 등 3가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4년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가 크며,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영전략으로 '신.바.람. 금융의 새(新)바람'을 제시했다.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추진과제로는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신나는 금융' ▲모두에게 신뢰받는 '올바른 금융' ▲차별화된 가치로 내실 성장을 달성하는 '남다른 금융'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신나는 금융은 상생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 주주, 사회의 행복 가치를 구현하는 한편 기업문화 'iM C.E.O' 정립으로 조직 역량과 인적 역량을 강화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바른 금융은 내부통제 강화와 리스크 관리 내재화로 정도 경영을 확립하고, ESG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라 말했다. 또한 "남다른 금융'은 선택과 집중으로 자본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의 핵심경쟁력을 높이며 디지털 플랫폼 강화,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 진출을 통한 디지털·글로벌 부문 경쟁력 강화, 그룹 시너지와 브랜드 가치 증대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2024년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가 크며,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DGB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 역량과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DGB의 100년 미래는 기회로 가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2 15:35: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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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연초부터 전국 광폭행보… "총선 승리 위해 헌신 요구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100여일을 앞두고 연초부터 전국적인 광폭 행보를 보인다. 2일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3일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 4일 광주와 청주, 5일과 8일에는 각각 경기도당과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이는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전국을 돌며 각지의 지지자들을 다독이고, 결집을 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과 대구를 방문해 당내 인사들에게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등은 중원 표심을 위해, '보수의 심장' 대구는 텃밭 다지기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실제로 이날 대전·충남 지역을 '승리의 상징'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여당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후 첫 지방 일정인만큼 대전·세종·충남의 4·10 총선 출마자들과 지지자들, 정치 관련 유튜버와 취재진들이 몰려들어 현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나라다.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다"며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용기와 헌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4월10일 이후의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헌신하겠다. 그리고 우리 당의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그 헌신의 과실을 가져가지 않겠다. 그 과실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국민에게 돌려주자"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은 상대당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고, 우리를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한 위원장이 언급한 '헌신'을 두고 불출마 등 희생을 뜻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불출마가 무조건 옳으냐, 그렇지 않다. 출마가 희생이고 헌신인 경우도 있다"며 "그런 필요한 결정을 저는 사심없이 할 거고 그 결정에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저는 앞으로 100일 남은 총선서 격차 해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격차 해소는 정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국민의힘은 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총선에서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통격차', '문화격차', '치안·안전격차' 등을 거론하며 "생활 곳곳에 불합리한 격차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취임한 이후에 지역의 공천 신청자 명단을 안 봤다. 지역의 현안을 먼저 봤다"며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정책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위원장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으로 인해 저녁에 예정됐던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를 띄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따르면 오는 10일 전엔 공관위가 출범해야 한다. 이에 늦어도 이번주 안으로 공천관리위원장을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한 위원장이 20대와 40대를 대거 비대위원으로 영입한 만큼, 공관위원장도 비슷한 취지의 인물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 위원장은 초선인 장동혁 의원을 핵심 당직자인 사무총장으로 깜짝 발탁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공천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공천은 그 과정에서 잡음이 최소화되고, 과정이 공정해보여야 하고, 그 과정에서 드라마가 있어야 한다"며 "충돌하는 경우도 많이 있을 거다. 그때 우리 당을 지지해주는 분들을 대표해서 결단하고 균형 잡는 역할을 제가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1-02 15:33: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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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등 인건비 산정 기준 마련… "엔지니어링산업 대가 현실화 기대"

원자력, 정보통신, 환경 부문 등 정부 발주 엔지니어링 사업 계약 체결시 활용되는 인건비 산정 기준이 새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150종)을 3일 공표한다고 밝혔다. 표준품셈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발주청이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 인건비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엔지니어링 산업의 적정대가 지급을 통한 기술서비스 품질 제고와 고급 인력 유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이후, 지금까지 총 78건의 표준품셈이 발표됐다. 산업부는 이번에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국민안전, 환경 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과 관련이 있는 '열수송관 안전진단', '원자력 비파괴검사', '환경영향평가 대행', '건축분야 설계 안전성 검토', '방음시설 설계' 등 27건의 표준품셈을 추가로 마련했다. 아울러 표준품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대가를 자동으로 산출해 주는 '대가산정 자동화 서비스(www.engcost.or.kr)'를 69건(416종)으로 확대 제공했고,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표준품셈 제개정 이력정보 및 프로젝트별 관계법령 제공, 사업대가 비교기능 추가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개발 확대, 대가산정 시스템 고도화, 기술자 등급제도 개편, 노임단가 적용기준 개선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02 15:3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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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글로벌 위기 도전과 혁신으로 극복할 것"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 등으로 저성장의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끊인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100년 역사의 기업도 찰나의 순간 도태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리며 "단순한 생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화의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은 그룹을 지탱하는 굳건한 버팀목으로, 그만큼 오랜 관행과 타성에 젖기도 쉬운 환경"이라며 "그렇기에 익숙한 판을 흔들고 당연한 것을 뒤집는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더욱 깊이 몰입해 추진해야 한다"며 "지름길도 없고 목표 또한 가깝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책임감을 갖고 바로 실행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반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시장의 거센 파도를 거뜬히 넘을 수 있는 한화만의 혁신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러한 혁신이 모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1등 기업으로 우리 한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한화의 그레이트 챌린저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또 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2 15:2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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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24년 갑진년 시무식'

DGB금융그룹은 계열사 전 임직원과 함께 2024년 갑진년 새해의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DGB금융은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만큼 현재 경영환경에 맞는 성장전략을 설정하고자 중기 비전 및 경영전략 목표를 새로 수립했다. DGB금융의 새로운 중기 비전은 '새로운 금융, 신뢰받는 파트너'다. 수익성·효율성 중심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상생금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그룹 비전 실현을 위한 중기 경영전략 목표는 '신.바.람. 금융의 새(新)바람'이다. 달성을 위한 추진 과제로는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신나는 금융' ▲모두에게 신뢰받는 '올바른 금융' ▲차별화된 가치로 내실 성장을 달성하는 '남다른 금융' 등을 제시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상생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주주·사회의 행복 가치를 구현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책임경영 강화와 대손비용율,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 불건전 영업 및 불완전 판매 방지를 통한 소비자 보호, Net-Zero 전략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02 15:21: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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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 쓰는 IT대표'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고요와 변화를 추구합니다"

1990년 2월 14일, 무한한 암흑 우주로 떠났던 보이저 1호가 사진을 보냈다. 지구로부터 61억 킬로미터 떨어져 지구를 찍은 사진이었다. 가까워진 태양빛이 반사된 빛 그림자 속 작고 '창백한 푸른 점'. 80억의 인구가 끊임없이 소음을 내는 지구는 보이저의 세계에서 그저 고요하고 무한할 뿐이다. 조풍연 한국 SW·ICT총연합회 회장(메타빌드 대표이사)의 세계 또한 그렇다. <메트로 경제>가 16일 서울 강남구 메타빌드 본사에서 조풍연 회장을 만났다. 조 회장의 시집 '화성에서 온 꿈나무 오름(순수문학사)'이 새해를 며칠 앞두고 출간되며 성사된 만남이었다. 정 회장의 시집 출간은 28년 IT업계 경력과 대비돼 눈길을 끈다. 그는 사회 초년생 시절 시를 좋아해 천상병 시인이나 윤병로 시인, 황금찬 시인 등과 가깝게 지내며 습작을 하곤 했다. "시를 좋아해도 사업은 또 다른 이야기지요. 메타빌드를 세운 후에 2002년 과로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1개월간 입원을 했어요. 그때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했어요. 사업은 굉장히 강한 힘과 신념이 필요하고, 경쟁을 통해 이겨내야 합니다. 정신없는 이곳에서 내가 휩쓸려 빙글빙글 돌다 떠나야 하는가 의문이 들더군요. " 조 회장은 당시 많은 책을 읽던 중 접한 참선에서 느낀 바가 곧 스스로 추구하는 것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참선은 그에게 초월적인 제품을 추구한 현실 세계에 대비 된 정적이고 고요한 세계를 보여줬다. "내게 먹고 사는 문제는 쉽게 요약해 '기술'이에요.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해야 하지요. 먹고 사는 문제는 계속해서 연결해야 해요. 사람과 사람의 마음 연결도 될 수 있고 또 기술 연결도 될 수 있고 데이터 연결도 될 수 있고 감정 연결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대로 내면 세계는 외부 모든 것을 완전히 끊고 오로지 무량한 세계지요. 모든 움직임을 멈추는 그런 세계에요. 동적인 외부세계와 정적인 내부세계의 균형을 맞춘다는 것이 아주 어렵지만 그렇게 하려 노력합니다." 12월 마지막 주 출간 한 시집 '화성에서 온 꿈나무 오름'은 정연수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문학박사)로부터 "세상의 변화를 온몸으로 맞서 이끌며 동시에 인간의 참존재가 가져야 할 가치들을 내밀하게 탐구한 시적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는 평을 받았다. 시와 내면세계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끝없이 서정적인 조 회장이지만 첨단 IT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또 달랐다. 지난 2022년 나타나 세상을 놀래킨 인공지능(AI)가 기술빅뱅을 일으켰던 지난해, 수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AI의 등장을 예고했다.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컴퓨터(AI)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는 순간 인간과 경계가 무너지는 '특이점'이 오면 순식간에 컴퓨터는 인간을 초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세계는 AI의 개발 최종목표를 '인간'으로 두고 있어요. 그래서 인간이 가진 지능을 학습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AI는 인간을 초월할 수 없을 거에요. 왜냐하면 AI가 학습하는 모든 것은 인간의 창작물이자 선별된 데이터니까. 쉽게 예를 들자면 우리가 레이터충돌감지 레이더를 만들었는데 사람과 동물들의 데이터를 학습시켰어요 그럼 사람이 지나가면 즉각 인식하고 그의 모습을 학습할 겁니다. 그런데 차 앞에 갑자기 인간도 동물도 아닌 전혀 새로운 형태의 무언가가 나타나면 센서는 이것을 어떻게 볼까요? 우리는 운전석에서 보는 즉시 무엇인지 알겁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인간이 학습시킨 데이터 속에서 발전할 뿐 외부 요건을 주체적으로 학습하고 발전시키지 못해요. " 그는 기술이 갖는 연결성에 대해 설명했다. 기술과 기술이 연결되고 인간이 함께 또 연결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조직, 외부세계와 연결되지 못하는 온라인 조직은 낭비에 불과합니다. 이건 인간이 가진 존재적 의미에 대한 이야기도 되지만 AI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오류가 나타나는 이유도 됩니다. 정부24 전산망이 먹통이 되었을때 SW 정책의 문제인데 조직의 칸막이로 부처간 연결되지 못하니 근본적인 개선을 못합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우리의 세계는 나뉘지만 끊임없이 연결돼야 하고 연결 된 후에 존재합니다. 무엇이든지요."

2024-01-02 15:20: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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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지배구조 개선할 것"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갑진년 주요 과제로 ▲신뢰 강화 ▲경쟁력 제고 ▲건전성 확보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발표했다. 김인 회장은 2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회원의 편익증진과 권익보호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금보호를 통해 소비자 신뢰 강화 방안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예금보호 강화를 위해 예금자보호기금과 유동성 관리에 대한 제도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 회원의 이용편익 제고를 위해 디지털플랫폼을 확충하고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부실금고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전체 금고의 건전육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시사했다. 건전성과 위험 관리 능력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건전 대출 활성화와 연체비율 감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근고지영(根固枝榮) 천심유장(泉深流長)이라는 말이 있다.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고, 샘이 깊어야 물이 길게 흐른다는 의미다"라며 "위기의 순간을 잊지 않고 교훈으로 삼아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다가올 미래를 튼튼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02 15:19:0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