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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금호타이어가 준법·윤리경영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ISO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37301은 조직이 수행해야할 준수의무를 식별하고 이행하여 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37001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금호타이어는 내부통제제도를 위해 법률에 근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및 준법감시인제도와 함께 내부진단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총 17개 분야 348개 항목에 대한 자율 준법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전 사업장 내 부서별 리스크 평가표 및 모니터링보고서를 작성하여 주기적으로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규 및 법규위반에 해당하는 위험 요소들을 고유 및 잔여리스크별로 위험도를 평가하며 각 리스크별로 적절한 점검절차 및 통제수단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준법 경영을 위해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법규 및 윤리규정을 준수하는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국내에 국한되어 있지만 점차 글로벌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ESG 책임 경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1-03 14:15: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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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탄소배출량 산정 '그린 세일링' 본격화…"탄소 중립 연구·투자 지속할 것"

HMM이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MM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MM은 약 120만 건의 DB를 구축해 운송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GLEC(물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측정·보고하는 단체)와 CC(해상 물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측정·보고하는 단체)의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계수를 산정했다. 특히 해상 배출계수는 HMM의 친환경 선박 데이터를 적극 적용하는 한편 글로벌 선사의 데이터도 반영해 효율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화주는 HMM의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사전에 선하증권(B/L)에 표기할 수 있으며, 실제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된 배출량을 별도의 증서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이슈는 탄소 배출 저감인데,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는 물론 원자재 생산, 제품 운송, 제품 사용 등 기업의 영향력 범위 외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보고를 의무화하는 추세다. HMM의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통해 제공하는 데이터는 친환경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스콥 3 배출량 보고에 활용될 전망이다. HMM 관계자는 "화주들의 친환경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탄소배출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탄소중립의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4:14: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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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순신리더십아카데미 운영기관 공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오는 12일까지 2024년도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사업 수탁ㆍ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웅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교육과 한산대첩 승첩지 현장학습, 아름다운 통영의 자연경관 관람과 문화관광시설 체험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수립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올해로 12년차를 맞이한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2023년부터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로그램 콘텐츠의 다양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하여 왔다. 운영기관 신청자격은 주 사업장이 통영시 소재이면서 교육을 위한 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 및 선양사업 전파와 통영시 문화ㆍ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선정은 서류심사와 면접(사업계획 PT)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2024년도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3월 중 개강 예정이며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 블로그 또는 문화사업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03 14:14: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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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천시열 소장, 취임식 개최... "뚝심과 집념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해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지난 1월 2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천시열 제24대 포항제철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김재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제철소는 지난 50여년간 특유의 강인한 의지로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뚝심과 집념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안전 ▲원가절감 ▲기술개발 △조직문화의 네 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천시열 소장은 가장 먼저 "제철소는 '실행'하는 조직이며, 지킬 수 있는 Rule을 만들고 반드시 지키는 안전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나의 안전을 지켜 준다'는 것을 느끼고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제품 판매가 하락과, 전력·LNG 등 연료 가격 상승에 대비해 데이터 기반의 설비관리와 혁신적인 조업기술을 개발하고, 고효율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수익성과 미래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Smart한 원가절감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 기술개발 가속화'를 강조하면서,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선점을 위해 저탄소 Bridge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사일로, 집진기 신설 및 SOx, NOx 저감설비를 가동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제철소로 거듭나기 위한 포항제철소의 다양한 환경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위험 작업의 자동화와 설비예지 시스템을 활용한 장애예방으로 안전Risk를 개선하고, 연주비 개선, TLC(Torpedo Ladle Car) 자율주행 등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독려했다. 상호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상호간 인정과 칭찬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천시열 소장은 "자본도 자원도 없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포스코의 성공 이면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며, "포항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은 포항제철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일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한편 천시열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도금부, 자동차강판가공부 공장장을 거쳤으며, 광양제철소 도금부장, 포스코 생산전략실장, 생산기술전략실장,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을 지냈다.

2024-01-03 14:14:2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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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용상시장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안동 용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에서 특성화시장육성(문화관광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특색이 가미된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안동 용상시장은 지난 2022년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결제 편의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환경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전략 수행으로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주도 사후관리, 성과 유지를 통하여 문화관광형 사업 공모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10억 원의 사업비로, 우(牛)시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한우 특화 먹거리 상품 개발, 월영교 및 월영야행 등과 연계한 달빛 야시장 조성, 달을 소재로 한 경관조명 및 포토존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야간관광 명소화 및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시장 내 관광객을 유입하고 시장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월영교, 호반나들이길과 용상시장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오는 명품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에는 북문시장이 선정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홍보마케팅, 상인교육을 통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2024-01-03 14:12:4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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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파주시는 2일 교육 발전을 이끈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파주시 명예시민증은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에게 주어지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명에게 수여됐다. 지난해 3월 1일 제26대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최은미 교육장은 파주시 교육 발전을 총괄하는 교육책임자로, ▲미래교육 교육문화 조성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개발 ▲옛 법원초교 문화체험공간 탈바꿈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교육협력사업 추진 등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고 모든 학교가 저마다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학교가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파주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 분야 최초로 파주명예시민이 되신걸 축하드리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의 토대가 될 수 있는 파주시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파주시도 모든 학생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3 14:12: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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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 오프로더 SUV,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 출시…안테나 없애고 ACC 장착

"지프 랭글러는 오직 하나"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치열해진 오프로더 SUV 시장에서 랭글러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또다시 랭글러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도 숨기지 않았다. 지프가 3일 서울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더 뉴 2024 랭글러'를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랭글러는 지프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프로더 SUV로, 군용차를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오랜 기간 마니아를 양성해왔다. 이번 모델은 2017년 공개된 4세대 부분변경으로, 4X4를 기반으로 한 주행 성능은 물론 편의성과 디자인까지 개선했다. 지난해 미국 현지 노조 파업 등으로 국내 출시가 다소 지연됐다는 설명, 이제는 생산이 정상화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 4Xe도 인증 단계라는 설명이다. 우선 새로운 랭글러는 외관을 일부 변경했다. 랭글러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을 더 크면서도 슬림하게 만들었고, 수직 형태로 변경하며 이미지 변환을 꾀했다. 아울러 서라운딩 링라이트를 적용한 LED 헤드램프로 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강조하는데 더해 전면부 주간주행등(DRL)을 6개로 확대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특히 이번 랭글러는 처음으로 안테나를 윈드실드에 숨긴 스텔스 안테나를 적용했다. 외관을 간결하게 정돈했다. 휠 폭도 넓혀 더 단단한 모습을 갖췄다. 이같은 디자인 변화는 성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그릴 디자인 변경으로 엔진 냉각 능력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안테나를 숨겨 장애물에서 파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더 넓은 휠은 접지력도 개선한다. 편의성도 제고했다. 12.3인치 터치스크린에 5배 빠른 유커넥트5 시스템, 티맵을 내장하고 블루투스 2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게하는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성능을 확보했다.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 휠, 최초로 1열에 전동 시트도 지원한다. 트림별로 프리미엄 맥킨리 시트와 나파 가죽 버킷 시트도 선택할 수 있다. 1열 옆에 그램 핸들을 마련하고 잠금식 센터 콘솔 수납공간을 만들어 오프로드 주행시 안전하게 주행하고 소지품 분실을 막아준다. 탈부착식 카펫과 배수 밸브로 진흙길 주행 뒤 청소도 쉽게 했다. 주행 안전 편의 사양도 대거 더했다. 스탑앤 고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등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불문하고 더 안전하고 편하게 달릴 수 있도록 했다. 지프는 고사양 ACC를 도입하며 오프로더 주행 후 복귀하는 길에서도 피로 대신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랭글러 전면에는 카메라가 추가로 장착된 모습이다. 4X4를 앞세운 강력한 주행 성능은 그대로다. 2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72마력에 최대토크 40.8kg·m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저단 기어도 갖췄다. 트림별로 2.72대 1 셀렉트랙 풀타임 4WD나 4대1 락트랙 HD 풀타임 4WD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셀렉 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도 이어받았다.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과 스웨이 댐핑 등도 마찬가지다. 견인 능력도 2370kg으로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스포츠 S가 6970만 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890만 원· 파워탑 8240만 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이 7640만 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040만 원· 파워탑이 8390만 원이다. 지난 모델이 프로모션으로 논란을 겪었던 바, 지프는 가격 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더 뉴 2024 랭글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코닉한 외관,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인테리어, 티맵(TMAP) 내비게이션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 어떠한 길이든 헤쳐 나가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이전보다 한 차원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더 뉴 랭글러만의 자유로운 감성은 물론 독보적인 주행 능력으로 언제나 마음속 모험심 충만한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해 서비스센터를 22곳으로 확장하며 사후 서비스 만족을 높였다며, 1분기 강원도 원주와 광주광역시 등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스텔란티스 통합 전시장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딜러사는 물론 개인 딜러까지 고려해 신중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3 14:12: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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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통시장 5곳 '중기부 특성화 시장 등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12억원 확보

경주시는 지난 1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5곳이 선정돼 총 사업비 1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황남상가시장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중앙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감포시장 등 4개 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성동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다. 황남상가시장은 올 한해 2억 원의 사업비로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인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역량, 안전관리 등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전통시장은 온라인 전용상품 발굴하고 입점지원, 배송 인프라 구축, 온라인 마케팅 등 자생력 기반의 디지털 종합지원 사업이다. 중앙시장은 2년간 3억 5천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통시장의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 선도 시장으로 거듭난다. 감포·성동시장, 불국사·황남상가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예산으로 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및 시장·배송 매니저 인건비를 지원받아 자생력을 강화한다. 노후전선 정비 사업은 전통시장 내 전기시설이 낙후된 개별점포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동시장은 올해 5억 원의 사업비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외동공설시장 및 건천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양북시장 비가림시설, 안강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 24억을 투자해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주낙영 시장은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이 포함된 차별화된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특성화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3 14:08:4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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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상주시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심의를 통과,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지난 2일 경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이번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되어, 상주시는'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상주시는 SK머티리얼즈 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 여러 이차전지 기업들을 유치했으며, 향후 조성될 이차전지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다수 확보한 상태다. 또한, 지역대학 및 고교와 협력하여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기업들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전담팀을 꾸려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존의 1차산업을 계속 발전시키는 동시에 미래 핵심기술인 이차전지 산업을 동시에 육성해, 산업의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만들 것이다"며 "앞으로 상주시를 이차전지 기업들의 집적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의 협력 역시 활발히 이뤄지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모두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이차전지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로, 공성면 용안리 및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868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1-03 14:08:1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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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를 내가 직접 빚어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국순당은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는 오는 20일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전통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신도주'를 빚게 될 예정이며, 해당 술은 햅쌀로 무리떡(백설기)을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이다. 교육 중에는 1.5L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설에 조상님 차례상에 올릴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설맞이 차례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교육으로 개설된 목적에 맞춰 정상가보다 낮은 2만원이며 대학생의 경우 1만원이다.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나 국순당에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사라졌다. 국순당은 2010년부터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에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막걸리에 대한 이론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 및 명절 차례주 빚기 등 우리술 문화와 제법 등에 대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03 14:0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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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항해용 전자책자 발간, 다운로드 무료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이달부터 일부 항해서지(書紙)를 전자책 형태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항해환경 변화에 맞춘 정책으로 전자책은 무료로 제공한다. 항해서지는 조석 및 조류 예측정보, 세계 주요 항만 간의 해상거리 등 해도에 자세히 표현하기 곤란한 각종 정보를 설명과 함께 수록한 것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에 도움을 주는 항해용 간행물이다. 해수부는 "점차 전자화되는 항해환경의 변화에 따라 각종 장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책 형태의 항해서지 발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이 항해서지 5종(조류도, 천측력, 해상거리표, 해도도식, 항해용 간행물목록)을 전자책으로 간행하고,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http://www.khoa.go.kr)에서 해양정보→ 항해서지 순으로 들어가면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안전법에 따라 선박에 필수적으로 비치해야 하는 항로지의 보관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간 동·서·남해안별로 각각 있던 항로지를 한 권으로 통합했다. 이른바 '한국연안 항로지'이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항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3:55: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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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원내대표·최고위원 "이재명 정치 테러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2일) 흉기 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치료를 하고 있는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은 3일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매우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표에 대한 테러 행위는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에서 주 3회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는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 그리고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여하지만, 이 대표의 부상 관계로 이 대표의 명패만 놓고 최고위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수사당국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빠르게 수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그리고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안전에 관련된, 특히 유명 정치인들의 안전에 관련된 조치에 대해서도 치안당국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 대표 피습과 관련한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전 국민이 긴급뉴스에 놀라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일부 인사들의 가짜뉴스가 국민들을 더욱 분노케 한다"며 "'가짜 칼로 피도 연출', '이재명 피습에 음모론 꺼내든 유튜버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면, 사람이 얼마나 더 잔인하고 타락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도 강력하게 규탄하고 처벌해야 하지만 가짜뉴스로 2차 가해, 2차 테러를 가하는 자들도 흉악범 못지않게 발본색원해야 한다"면서 "당은 이 대표 테러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자들도 엄정하게 대처하고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범인이) 3주 전에도 (이 대표를) 따라다닌 정황이 나오며 경찰은 계획범죄를 의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패륜적인 자작극을 설파하는 유튜브 방송이 있다고 한다. 저는 당시 기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받치고 있었기에 참혹했던 현장이 생생히 기억난다. 나무 데크에 빈틈이 있었음에도 출혈이 많아 피가 흥건히 고인 끔찍한 현장이었다. 삼가시길 엄중하게 요청과 경고를 드린다"고 했다.

2024-01-03 13:54: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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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총 후 입장문 내고 "민주주의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3일 이재명 당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 이후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의총에서 "서로에 대한 격려와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 시작부터 매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다"며 "당 전체 의원은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뜨리려는 이 대표에 대한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뜻을 모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한 부지를 둘러본 후 이동하다 지지자를 사칭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좌측 목을 찔려 경정맥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2시간에 걸친 혈관 재건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다.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정치인을 표적으로 삼는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이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경찰 등 수사기관은 사건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흉기 피습에도 민주당은 산적한 과제를 처리하고 차질없이 당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비상의총 후 취재진을 만나 이 대표 피습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당내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 피습이 정치적 자작극이라는 등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데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조정식 당 사무총장은 "대표가 경정맥 손상이 많았고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서 수술 시간이 길어졌고, 다행히 무사히 끝나서 현재 회복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중환자실에서 언제 일반 병실로 갈지는 오늘이나 내일의 상황을 봐야 한다. 현재는 일체 면회가 안된다"고 했다. 이 대표와 당 내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 바 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 대표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김 전 총리는 기자들에게 "이 대표에게 가해진 정치테러는 정말 우리가 어렵게 지키고 키워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행위"라며 "환자를 뵐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 가족들이나 고생하는 당직자들에게 위로 말씀이라도 전하려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에게 가해진 정치테러는 절대로 용납되어선 안되고 온 국민이 이 문제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총선 10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 잘 수습해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민주당 예비후보들도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선거운동이나 인터뷰를 자제하며 이 대표의 회복을 바라는 모습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한 예비후보는 3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캠프 차원에서 선거 운동을 당분간 중단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3 13:49: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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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붙었으니 예치금 내라고?…보이스피싱 사기 주의보

#. A씨는 작년 10월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발급됐고, 본인이 신청한 사실이 없으면 연락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들은 피해자 명의 대포통장이 중고거래 사이트 사기에 연루됐다며 구속 수사를 면하려면 공탁금을 이체해야 한다고 속였다. A씨는 사기범들이 알려준 은행 계좌로 자금을 이체했다가 피해를 입었다. 카드 해외 부정사용 또는 연말정산, 합격문자 등을 이용해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연초에 많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개인정보를 탈취해 명의를 도용하거나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자금을 송금하도록 요구한다"며 "개인정보나 자금을 요구하는 경우 한번 더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기범들은 카드사를 사칭해 개인정보가 도용돼 카드 신규 발급, 해외 부정 사용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발송했다. 안내된 번호로 문의하면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개인정보를 얻어냈고, 이를 추가 범죄에 이용했다. 검찰, 경찰 등을 사칭했으며, 명의도용으로 인한 범죄에 연루됐다며 구속 수사 면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예치할 것을 요구했다. 연말정산이나 세금환급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 사기범들은 국세청 등을 사칭해 연말정산, 세금환급을 위해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신분증 사진, 계좌번호 등을 요구했다. 피해자의 신분증 사진으로 휴대전화를 신규 개통하고, 개통한 전화로 본인인증을 해 피해자 명의로 계좌 개설과 대출을 실행했다. 연초를 맞아 대학 입시나 취업을 빙자한 사기도 주의해야 한다. 사기범들은 대학 또는 기업을 사칭해 입학(취업) 합격 확인 문자메세지를 보내 메신저 피싱으로 이용했다. 합격 확인을 위해 신분증,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고 악성 URL 접속을 유도해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또는 허위로 합격 통보를 안내한 후, 입학·입사를 위해서는 일정금액을 예치할 것을 요구해 자금을 가로챘다. 금감원은 "정부기관이나 제도권 금융회사는 전화·문자를 통한 개인정보 제공, 자금 송금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며 "개인정보 제공이나 자금 이체 요청 등은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3 13:49: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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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화질 개선하고 서비스 더한 2024년형 올레드 TV 공개…목소리로 맞춤 정보 제공

LG전자 올레드 TV가 화질을 넘어 서비스를 제고하고 고객 경험까지 확대한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처음 출시한 원조 OLED TV로, 전세계 OLED TV 시장에서도 절반을 훌쩍 넘는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세대를 거듭해 하드웨어를 개선하면서 화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올레드 TV를 통해 하드웨어 중심을 넘어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 체질 변화에 집중했다. webOS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다른 가전들과 연결성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이를 통해 TV 사업 비전인 '싱크 투유, 오픈 투 올'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개인화 기능을 크게 높였다. 계정별로 목소리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로그인, 사용자에 따라 설정된 화면과 정보를 제공한다. 함께 TV를 시청하고 있어도 음성 명령 목소리를 인식해 이에 따라 동작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야구 경기 결과를 알려달라고 말하면 명령한 사람이 선호하는 팀을 선택해 알려준다. 홈 화면과 스포츠 알람 등 개인 맞춤 설정 등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홈 화면도 더욱 편리해졌다. 모바일 기기와 같은 인터페이스로 최근 시청한 TV 방송과 채널 등을 미리 보거나 최근 이용한 앱 정보도 제공한다. 기기간 연결성도 강화했다. 이른바 'CDX(크로스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 애플 에어플레이와 구글 크롬캐스트 등 미러링은 물론 LG 사운드바와 함께 사운드를 출력하는 'LG 오케스트라'도 지원한다. 스마트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를 통해 기타 기기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라인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에 더해 83형과 77형, 65형까지 M 시리즈를 더했다. 전원만 연결하면 4K 해상도에 144㎐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M 시리즈가 아니라도 LG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연결하는 'LG 와우캐스트'도 탑재했다. 가장 큰 장점, 화질도 더욱 개선했다. 더 진화한 전용 AI 화질 및 음질 엔진인 알파 11 프로세서를 장착해 종전보다 AI 성능을 4배, 그래픽 성능을 70% 개선했다. 97형을 제외한 라인업이 비디오전자표준협회(VESA) 클리어MR 인증도 획득하며 선명함을 확인했다. 새로운 AI업스케일링과 강화된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 AI 음향 기술도 2채널 음원을 11.1.2 채널까지 변환할 수 있게 됐다. 지싱크 호환과 라데온 프리싱크, 게임 옵티마이저 등 게이밍 성능도 갖췄다. 저시력자와 저청력자 등도 TV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접근성' 퀵카드를 새로 추가했으며, 리모컨 배우기와 챗봇 기능도 있다. LG전자는 'WebOS 리뉴프로그램'을 통해 5년간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키로 한 바 있다. 올해부터 대상 제품군을 2022년형 전제품과 8K QNED 등으로 늘리고 글로벌 전체에도 확대한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OLED, QNED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TV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과 플랫폼/서비스 분야의 과감한 혁신으로 LG TV에서만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3:41:2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