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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광고홍보학과, 올해 공모전서 54건 수상

동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는 2023년 연중 54건의 교내외 수상 실적(장학금수혜실적포함)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년간 공모전 상금과 장학금 수혜액은 약 5000만원에 이른다. 동명대 광고홍보학과는 2023년에 GS SHOP 콘텐츠 리더 장학생 3명, 한국장학재단 인문100년 장학생 4명, 고화장학생 2명, TU장학생 2명을 배출했다. 학생 11명이 받은 장학금만 3500만원에 이른다. 이는 학내성적우수장학, 복지장학, 봉사장학, 저소득우수학생장학, 근로장학, 마일리지장학,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순수 교내외 장학금 수혜금액이라 가치가 있다. 특히 GS SHOP콘텐츠리더 장학생의 경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9회 연속 무려 13명의 장학생(장학금 총액 1950만 원)을 배출했다.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은 부산세계박람회유치기원 국제공모전 쇼츠 부문 대상(총장상), KBO(한국야구위원회) 나인 시즌 2023 밸류업캠프 및 성과공유회 최우수상 및 장려상 등(한국야구위원회 총재상) 3건, 빗소리프로젝트 대상(부산시장상), 공익광고공모전 대상 등 3건(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PR기획서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 등 3건(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장(단장)상), 부산아이디어&발명경진대회 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최우수상(부산상공회의소회장상), 우수상(총장상) 등 3건도 수상했다. 창업노마드경진대회창업마케팅분야 최우수상(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한국야쿠르트대학생마케팅공모전 동상, 한국광고홍보학회 금연캠페인 기획공모전 장려상(학회장상), KT&G상상마케팅스쿨 장려상, GPT-AI활용창업경진대회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이사상(챌린지상, 이노베이션상) 2건,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챌린저상 2건, 단과대학및학과홍보영상공모전 대상 등 5건(총장상), 교내서비스러닝 최우수상 및 우수상(총장상), 링크사업단 특허캠프 최우수상 등 4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게재 실적과 다수(3건 이상)의 학생 특허 출원 등 부가 성과도 거뒀다. 광고홍보학과 학과장 이정기 교수는 "타 대학을 압도하는 학생들의 성과는 차별화된 실무형 교과 과정과 다양한 동아리활동(광고기획분야동아리 비욘드, 영상기획촬영분야동아리 탁, 독서모임 서삼독), 더블멘토링, 현장실습, 선배들의 취업상담소(특강시리즈) 등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결과"라며 "2024년에도 2023년의 성과를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1-05 15:0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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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6개 전통시장,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수원시 6개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북수원시장·장안문거북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정자시장·남문로데오시장이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장안문거북시장·못골종합시장·북수원시장·화서시장은 '시장경영 패키지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지역 특색이 가미된 쇼핑·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시장별로 최대 10억 원(국비·시비 각 50%)을 지원한다.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운영조직 구성 ▲역량 강화 ▲상품 발굴·입점·마케팅 ▲배송 인프라 구축 등 디지털 기반 구축을 종합지원하는 것이다. 시장별 최대 4억 원(국비·시비 각 50%)을 지원한다. 시장경영 패키지지원은 온라인 마켓의 배송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북수원시장은 캠핑특화시장으로 브랜딩해 주변 캠핑장 연계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안문거북시장은 시장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환경을 조성하고, 특화 콘텐츠를 활성화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정자시장, 남문로데오시장은 ▲온라인 전용상품 발굴 ▲배송 인프라 구축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온라인 마켓에 진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온라인 쇼핑 증가,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급격한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원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수원시 전통시장이 다른 전통시장들과 차별화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15:03: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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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치위생학과, 치위생 자격증 응시자 100% 취득

신라대학교 치위생학과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에서 시행한 '병원코디네이터'와 '서비스대화전문가' 자격시험에서 3학년 학생 3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시행한 '병원코디네이터'와 '서비스대화전문가' 자격시험에서 신라대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 35명 전원 합격함으로써 2년 연속 전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의료기관에서 의료 환경과 고객에 관한 이해를 통해 의료 서비스 관리, 병원경영 기획 및 관리, 병원마케팅, 환자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는 '병원코디네이터' 역할과 환자와 만나는 모든 접점의 순간에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적절한 대화 소재를 발굴하고 환자의 마음을 움직여 정확한 의료상담을 수행하는 '서비스대화전문가' 역할은 치과위생사에게 꼭 필요한 역할이다. 신라대 치위생학과는 학생들이 졸업 후 치과위생사로서 환자 상담 및 치과의료경영 분야의 어려움을 대비해 3학년 학생 전원 '병원코디네이터'와 '서비스대화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5년의 치과위생사 경력과 치과의료기관 총괄이사를 맡고 있는 김지원 겸임교수를 초빙해 관리치위생학 및 병원경영관리 등 특화된 커리큘럼을 30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지원 겸임교수는 "학생들의 전원 합격 소식에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취업현장에 나가서 환자들과 소통하며 라포(rapport, 상호신뢰관계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형성을 할 수 있는 따뜻한 치과위생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라대 치위생학과 장경애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치과위생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스펙을 선사하고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 역시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결실로 앞으로 학생들의 직업 전문성 확보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1-05 15:0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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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수료식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2월 28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이정식요한관 SB대강의실 1층에서 부산광역시 2023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장기형)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해 시니어청강생 2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모든 노인이 편안하고 즐기는 문화여가의 삶을 누리기 위한 오픈캠퍼스'는 지역사회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 교양교과목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부산가톨릭대학교를 주관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 대동대학교에서 시행됐다. 부산가톨릭대학교 20명을 포함한 40여명 정도의 부산 지역사회 50세 이상 시니어들이 시니어청강생으로서 대학에 다니며 재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왔다. 2023년도 2학기 과정은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됐으며 ▲가톨릭 휴머니즘 ▲라틴아메리카 역사의 이해 ▲부산지역의 역사이해와 답사 ▲인간과바다 부산 ▲현대시 텍스트 깊게 읽기 등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부산가톨릭대학교 한정원 산학협력단장은 8주간의 오픈캠퍼스 과정을 성실히 마친 24명의 수료생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2024학년도에 진행될 과정 또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3년 12월 31일로 1차년도 사업이 종료됐으며, 2024년 3월부터는 2차년도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2024-01-05 15:0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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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절수기기 보급 지원 시범사업 추진· · ·수돗물 절약 '앞장'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가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민과 함께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수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2024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수돗물 절약에 동참하고자 사업비 3천3백만 원을 확보해 관내 건축물 350곳에 절수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절수기기 지원 대상 건축물은 수도법 제15조(절수설비 등의 설치) 개정 이전인 2001년 9월 29일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 중, 절수설비 의무 설치 대상지가 아닌 관내 건축물 350곳이다. 절수기기 지원 신청은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2개월간 진행된다. 절수기기 설치 지원 신청서, 유의사항 동의서, 건축물대장(준공일 확인 가능한 서류), 사업자등록증 등 신청서류를 지참하고 시흥시청 상수도과(새재로32, 3층)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수자원이 고갈되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물 절약을 생활화해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누수되는 수돗물이 없도록 유수율을 높이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 수돗물을 절약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1-05 15:01: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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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2024신년사

존경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 그리고, 친애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 희망과 기대 속에 '푸른 용의 해'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은 용기와 희망의 표상입니다. 날아오르는 용처럼 지난 해 힘들었던 기억은 떨쳐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정적 변화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기대 속에서 출발한 민선 8기도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민선 8기 취임 시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 을 목표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영양 발전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3년이 군민 행복을 위해 변화를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2024년은 군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해입니다. 그동안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지역소멸 위기와 치솟는 물가를 우려하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민선 8기에 거는 군민 여러분의 희망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랜기간 염원했던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력을 다한 결과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영양으로 사람과 돈이 모여들고 힘차게 다시 비상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군 이래 최대 성과인 양수발전소 예비사업자 선정은 군민 모두'내가 영양군'이라는 일념으로 함께 만든 역사라 더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이 뿌듯한 행복감은 전적으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공직자 여러분이 소임을 다 해주신 덕분입니다. 특히, 수몰 예정지 주민들의 통큰 결정에 다시 한 번 큰 절 올려 감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 2024년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어, 준비해 온 주요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야하는 시깁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현실은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글로벌 안보위험에 이은 고금리·생활물가 상승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우리군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렵다고 한탄하며 두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이유는, 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믿어 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5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지난 해 닦아 놓은 주춧돌위에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판단력의 벽돌을 차근 차근 쌓아 올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4년 갑진년 군정 방향과 여섯가지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쟁력 있는 농업, 미래지향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이제는 우리농업도 지속가능한 저비용·고소득 생산구조 개선에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그 중 가장 시급한 분야가 바로 고추농사 대전환입니다. 고령농이 많고 기계화율이 낮은 고추농사 대전환으로 힘 덜 들이고 수익은 올릴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신품종 포도 특화로 소비성향과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농작물 재해 및 안전보험 확대 지원으로 소득보장과 영농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센터를 신·증축하고, 외국인근로자 유입도 늘려 나가겠습니다. 채소류 스마트 단지 및 엽채류 전문단지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화매지구 전략작물 산업화 사업은 맑은 용수 고부가가치 작물재배 환경 구축으로 고소득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 및 가공지원센터, 잡곡 가공시설 운영으로, 상품성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생태관광으로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소멸 돌파구를 찾겠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영양만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관광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영양자작나무 숲은 비수기 없는 힐링명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체류형 생태 관광지 120억 규모의 밤하늘 에코촌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영양 자작나무숲 명품화 사업에 더하여 치유누리길, 힐링 스파타운이 있는 명실상부 전국최고 생태숲으로 만들겠습니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엔 별빛 테라피로 스트레스에 지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자작나무숲과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연계한 칠성 별천지 캠핑장도 조성하겠습니다. 수비면 수하리 오로라돔 천체투영관 건립으로 자체 컨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SK텔레콤과 협업한 천문관측소는 원격 천체관측과 천문전용 콘텐츠로 전국민 우주 전망대로 만들겠습니다. 우리군 관문인 선바위관광지는 어린이 물놀이장, 고추테마전시관 리모델링, 복합문화형 직판장 신축으로 활력 넘치는 관광지로 새단장하겠습니다. 5월 산나물축제 외에도 읍·면 마을축제 활성화로 지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기대이상의 성적을 낸 수비 능이축제는 군(郡)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동부리 바들양지 유휴지는 조림과 전망대, 산책로 조성으로 주민쉼터와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셋째, 사통팔달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겠습니다. 2024년은, 길 위의 시간을 줄여 군민 삶에 여유를 드리는 해로 정했습니다. 장기 과제인「남북9축 고속도로」는 관계 시·군과 긴밀히 공조하여 끈질기게 정부를 설득해 나가고, 안동과 영양, 영덕을 잇는 단선철도망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도 31호선 선형개량공사는 금년도에 착공, 위험구간인 감천지구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군도 2호선 마령~산해 구간도 치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자작나무숲 관광 기반시설인 지방도 917호선(오기~죽파) 확포장 공사, 군도 8호선 가천~송하 구간 선형개량과 죽파구간 도로개설 공사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수비, 일월, 석보소재지 도로 확·포장사업과 군도 8호선(칠성구간), 군도 15호선(상원구간) 선형개량 등 지역 교통망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에 신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특례보증한도 증액지원으로 경영안정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시장접근 도로개설 및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시외버스터미널 공영화, 문화마을 주차장 조성으로 장보기 편리한 시장을 만들겠습니다. 스포츠 전지훈련 확대 유치로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영양사랑상품권 시기별 탄력할인과 고향사랑기부금 확충으로 소비촉진 및 시장경제 활성화를 돕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해서 마음편한 안전 친화공간을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안전은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올해 신축 영양소방서 준공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더 철저히 지키고, 가곡·방전지구, 상원·신구 및 원리지구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 대대적 정비로 침수 및 붕괴 피해를 예방하겠습니다. 청기면 토구리 급경사 붕괴 위험지구는 도로선형 개선으로 군민 안전과 이동 편리성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흙탕물 저감사업,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개선으로 안심식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양초등학교 공영 지하주차장은 군청 주변 주차난 해소와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수비면 소재지는 LPG배관망 보급과 보일러 교체사업으로 연료비 부담을 대폭 덜어 드리겠습니다. 8월 준공 예정인 영양 동부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인도어골프장 증축 및 개보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면단위 체육관 건립, 삼지수변공원 자전거·보행자 겸용 둘레길 등 여가공간 확충에 노력할 것입니다. 여섯째, 군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보건·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이 주민등록통계 기준 100세 이상 비율 전국최고 지역이지만, 의료 접근성은 턱없이 낮은게 현실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통계입니다. 따라서, 50세 이상 건강검진비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아프기 전에 미리 미리 챙기고, 전국 보건소 최초 수중재활센터 운영으로 건강복지 향상에 집중하겠습니다. 노인복지관 급식비는 5천 원에서 1천 원 증액 지원하여 물가반영과 영양관리에 힘쓰겠습니다. 경로당 입식환경 확대보급으로 관절 건강도 챙기고 군민효자,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환경 친화적이고 품격 있는 군립 공원묘원 조성으로 장묘문화 개선에도 신경 쓰겠습니다.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확대지원으로 대도시 부럽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동부리 영양도서관 신축이 완료되면 학세권이 형성되어 군민 지식·문화·소통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정주여건 개선 노력도 필요합니다. 바대들 주거단지 조성으로 청년 및 노령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장기간 방치된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대상지는 복합센터와 컨벤션센터로 경관을 개선하고 군민 연회장으로도 활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고, 우리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생존을 위해 변화가 필수인 시대가 된 것입니다. 영양 고추는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합니다만, 현실에 안주한다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넘버원(Number- One)을 넘어 온리원(Only-One)이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은하수 막걸리, 도토리 호빵 브랜딩 원놀음, 전통식품명인 지정 등 영양군만의 특색있는 자원으로 기필코 온리원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군의 자연, 음식, 이야기가 있는 독창적 로컬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군정 운영 사자성어는 '휴수동행(携手同行)'입니다. '손잡고 함께 가자'는 뜻으로 군민화합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바람과 눈보라가 아무리 세차게 불어도 서로 손잡고 함께 가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변화의 파도에 올라탄 군민들의 저력을 믿고 영양군의 밝은 미래를 향해 조타기를 돌리겠습니다. 승천하는 푸른 용과 같이 모든 군민이 희망과 용기의 날개를 달고 행복한 미래로 날아 오르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영양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01-05 15:01:1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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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미국 출장길 '스마트도시 인천' 세계에 알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CES 참석과 20년간 우정을 나눈 호놀룰루시를 방문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참석해 '초일류 스마트 허브 도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최초 미주한인 이민 도착지이자 자매도시인 호놀룰루를 방문해 120년의 이민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현지 시각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CT) 전시회인 'CES 2024'에, 인천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에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에는 16개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한다. 유 시장은 홍보관의 개막을 알리고,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해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이어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인터뷰하며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 인천의 미래 비전과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또한, 인천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삼성전자, HD현대, LG 전자, SK, 롯데정보통신, 현대자동차 슈퍼널 등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이어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를 방문해 우호 협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 시장은 조쉬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와 릭 블랑지아르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을 차례로 만나 문화·관광분야 등 양 지역 간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또 파와아 인하공원에 설치하는 인천-호놀룰루 자매결연 조형물 제막식과 한국 이민자들이 첫발을 내딛은 호놀룰루항 7번 부두의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유정복 시장은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호놀룰루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당시 릭 블랑지아르디 시장과 면담하며 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 표지석과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초일류 스마트 허브도시'인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천스타트업 기업지원 방안 등을 국내 유명 기업대표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며 "미주한인 이민의 출발지 인천과 도착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측과 긴밀히 협의해 양 지역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02년 12월 제물포항을 출발한 이민자들이 1903년 1월 하와이 호놀룰루항에 도착한 것이 한국의 첫 공식 이민인데, 인천시와 호놀룰루시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이던 지난 2003년 10월 인천시의 제안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024-01-05 15:00: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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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술 경험 청소년, 안 한 청소년보다 마약 가능성 ↑”

담배와 술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마약 사용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허원빈, 오영삼 교수팀은 관문 이론(gateway theory)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담배, 음주와 마약류 사용 간 관계를 5일 밝혔다. 관문 이론은 안전하거나 법으로 허용하는 약물 사용이 더 강력한(중독성이 강한) 약물 사용을 초래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주로 이용한다. 속담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마약류 사용 경험 집단은 비경험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흡연과 음주 경험이 많았다. 평생 전자담배 흡연 경험은 2배, 평생 흡연 경험은 약 1.54배, 음주 경험은 약 1.29배 높았다. 연구 결과 평생 한 번이라도 전자담배를 흡연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경험이 전혀 없는 청소년보다 마약류 물질을 사용할 가능성이 2.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궐련 담배를 피우는 기간이 빠를수록(어릴수록) 마약류 물질을 이용할 가능성은 1년마다 1.53배 증가했고, 음주 기간도 1년 빠를수록 마약류 물질 이용 가능성이 1.58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이 전국 800개교 중·고등학생 5만 48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7차(2021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고, 이번 연구 결과가 흡연과 음주 같은 부드러운 약물 사용이 마약류 같은 강한 약물 사용으로 이어진다는 관문 이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담은 논문 '청소년의 음주, 흡연, 마약 사용 간 관계: 관문 이론을 활용하여'는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의 '사회과학연구' 최근호(제31집 2호)에 실렸다. 오영삼 교수는 "청소년 마약류 사용 문제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면 처벌보다는 예방과 대응 체계 구축이 더 중요하다"며 "청소년 마약류 사용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실효성 있는 전략 및 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하고, 정부를 비롯해 학교, 경찰, 사회복지기관 등 개인과 지역 사회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1-05 14:5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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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웃터골작은도서관, 1월부터 월요일도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8일부터 웃터골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12월 은계1어울림센터 내에 개관한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소래빛도서관에서 직영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2만 6천여 명의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며, 현재 일 평균 1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도서관을 찾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기존에 휴관이었던 월요일에도 도서관이 운영된다. 기존에 웃터골작은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했으나, 오는 1월 8일부터 은계1어울림센터의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조정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도서관을 운영하고,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할 계획이다. 운영시간 확대로 인해 은계1어울림센터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웃터골작은도서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고, 영어 특화도서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월요일 확대 운영으로 웃터골작은도서관에 더 많은 시민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1-05 14:59: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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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세 체납' 폐업법인 대포차 8대 강제 공매

경기도가 대포차 의심 차량 36대를 소유한 폐업 법인 2곳을 대상으로 범칙사건조사를 실시해 법인 1곳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고 대포차 8대에 대해서는 강제 공매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범칙사건조사란 세금추징 목적의 일반세무조사와는 달리 세금탈루, 재산은닉 등 명백한 법규위반 행위를 수사기관에 고발해 벌금형, 징역형 등 형벌을 적용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법적 성격의 조사다. 경기도는 조세부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범칙 사건조사 전담반을 구성해 매년 범칙 행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폐업한 체납법인 2곳 소유의 차량 36대에 대해 시군과 공동으로 범칙 사건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차량들은 제3자가 책임보험 가입 후 운행하고 불법으로 임대해 대포차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폐업법인의 자동차세 등 체납액은 2억 9,400만 원에 이른다. 조사 결과 체납법인 2곳 중 1곳의 대표인 A씨는 체납 세금에 대한 과세관청의 번호판 영치, 강제 공매 등 체납 처분 집행을 피할 목적으로 법인을 폐업한 후, 법인 소유 차량을 은닉하고 제3자에게 불법으로 유통한 행위가 적발됐다. 도는 법인과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대포차를 점유 중인 B씨 등에 대해서는 사실상 취득으로 인한 취득세 포탈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공소시효(5년)가 지나 처벌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공매동의서를 요구해 대포차 8대를 공매 추진하면서 체납 지방세 500여만 원을 징수했다. 도는 나머지 28대에 대해서도 소재를 확인해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인 소유 차량은 법인 청산 시 정상적인 환가절차(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체납이 있어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하고 운행함으로써 대포차가 된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무법차량으로 무보험 교통사고, 차량 정기검사, 속도위반, 기타 조세 면탈 등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도로위의 폭탄이라 할 수 있는 대포차는 사회악으로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범칙사건조사를 통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면서 "대포차를 이용한 범죄와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14:58: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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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 학교 무상 우유급식 전면 시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4년부터 초·중·고 전학생에게 학교 우유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유 급식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초·중·고 모든 학생이며 지원 대상 규모는 13개 학교 958명으로 이들 학생에게는 등교일과 휴일, 방학 기간을 포함한 연간 250일 안팎으로 백색우유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억 2천 7백만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학교 우유 무상급식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자녀 부모 등)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낙농업 발전을 위해 시행되는 정책사업으로 대상 학생의 신분 노출로 인한 계층 간 차별 및 낙인효과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이번 영양군의 전학생 우유 무상급식 확대로 노출된 그간의 문제점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의 어려운 예산 상황에도 학생들의 복지 증진 및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무상 우유 급식 확대로 사회 공평성 제고와 어려운 낙농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농축산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최근 학생 수 감소, 우윳값 상승, 관내 납품이 가능한 우유업체 감소 등 여러 요인 때문에 학교 우유 급식 지원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2025년 이후에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2024-01-05 14:58:3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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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추진

울산시가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2024년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5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지식재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과 2024년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 2023년 추진실적으로는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201건, 조선해양기자재 국제공인성적서(KORAS) 인증지원 1,304건, 울산 주력산업 연구개발(R&D) 지원 56개사, 수출(예정) 중소기업 해외권리획득 139건 지원, 소상공인 상표권 출원 지원 226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저작권 교육 591명 실시 등이다. 아울러, 2024년 추진계획(안)은 정부의 '제3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2022년~2026년)'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국내외 지식재산 정책 환경과 전망을 분석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울산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전략, 11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추진계획에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제4차 지식재산 인력양성 종합계획(2023년~2026년) 추진 전략과 과제를 연계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추진계획의 4대 전략으로는 ▲디지털 전환 기반 지역산업 핵심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창출 ▲지식재산(IP)기반 중소기업 혁신성장 제고 ▲세계적 지식재산(IP) 강소기업 육성 ▲지역 지식재산(IP)역량강화 기반 조성이 제시됐다. 4대 전략 추진을 위한 11대 중점과제는 ▲울산 주력산업 연구개발(R&D)지원 ▲생명(바이오)융합 산업 육성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 ▲지식재산 창출지원 및 창업촉진 사업 ▲지역 소프트웨어품질역량강화 사업 등이며, 사업비는 총 155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디지털 대전환, 데이터 경제 도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 및 지식재산(IP)에 대한 전략적 관리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에서 제시한 세부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울산이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14:58:2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