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전남교육청,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시·도 교육청 평균 점수 94.14점보다 2.78점이 높은 96.92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가 시작된 이후 전남교육청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550여 기관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이뤄지며, 각 기관 유형별 평가 순위를 기준 으로 최우수(20%), 우수(30%), 보통(50%), 미흡(60점 미만 기관 모두) 등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에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방법의 고객 수요분석을 통한 홈페이지 정보 접근성 개선과 새로운 사전공표 정보 발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원문공개율을 높이기 위해 전남 시·군 지역 업무 담당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공개제도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매월 제공되는 원문공개율이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연속 1위(85.2%)를 기록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남 교직원 모두가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교육행정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양질의 정보 제공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개 운영으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4:51:1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보건의료 격차 줄이고 접근성 확대…건강안전망 강화

고양시는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의료접근성을 확대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와 일상 속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로 든든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건강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여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이후로 일상을 회복한 시민들이 건강관리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역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접근성 확대…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 고양시는 권역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내 보건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덕양구 화정동에는 화정, 능곡, 행신권역 주민들의 공공보건의료시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하반기 개소한다. 생활SOC 복합건물로 건립 중인 내일꿈제작소 2~3층에 자리잡아 건강측정,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덕양구치매안심센터도 함께 이전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마두역 인근에 임차 운영 중인 일산동구보건소도 내년 상반기 백석동으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별관에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고양시자살예방센터,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가 입주한다. 보건소 내에는 249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의료서비스 접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건강주치의'는 지원인력을 늘려 방문횟수를 80회에서 90회로 확대한다. 주치의로 지정된 한의사와 담당지역 방문간호사가 민간의료기관 연계가 취약한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찾아 건강상담과 간단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지역사회복귀 지원이 필요한 덕양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찾아가는 홈스피탈'은 올해부터 지원연령을 낮춰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퇴원 이후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의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운영해 방문통합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협력을 통한 치매친화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은 5개소(행주동, 중산동, 백석2동, 일산2동, 송포동)에서 올해 1개소 추가지정을 추진한다.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안심 가맹점,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확대하고 가스타이머콕, 화장실 에어붐스마트센서 도입 등으로 독거치매환자 주거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ICT·AI, 모바일 플랫폼 활용…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치매안심 케어콜'말벗 로(老)벗 서비스'는 올해도 상반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대형포털 네이버와 합작한 인공지능 시스템이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을 상담해 치매돌봄사각지대 해소를 돕는다. 독거노인과 돌봄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에 안부전화를 통해 식사, 수면, 건강관리 등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케어콜 '따르릉! 돌보미'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한 지역주민에게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걸음 수 챌린지 ▲공원, 명소 방문 스탬프 투어 ▲길 따라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스마트폰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수 예방접종 독려·일상 속 감염병 대응…건강 안전망 강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검사소)가 지난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했다. 고양시 보건소는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해 건강한 일상회복을 돕고 새로운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초ㆍ중학교 신입생들은 초등학교는 4종, 중학교는 3종의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시는 단체생활에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미접종자를 관리하고 접종을 독려해 집단면역을 높일 계획이다. 인플루엔자(독감)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종전 1~3급)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대상포진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기후 및 생활환경 변화로 매개체(모기ㆍ진드기 등)·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표본감시 의료기관 수 확대,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운영으로 상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하절기에는 수인성ㆍ식품매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유문등(모기포집기) 설치,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 조사, 하절기 집중방제, 공원 내 해충기피제함 설치 등으로 방역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1-15 14:51:0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中企 재직자 디자인 직무 향상 교육 실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상반기 중소기업 재직자의 디자인 관련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국비지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 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숏폼 콘텐츠 활용 실무 ▲디자인 싱킹 문제 해결법 ▲애프터이펙트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세 페이지 디자인 실무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기획 등으로 구성돼 최근 산업 동향을 반영한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 국책 사업제안서 작성법이나 프리젠테이션 디자인과 같은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도 마련됐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되며,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교육 과정 출석률 80% 이상 시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 신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사회서비스디자인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9년 연속 선정돼 매년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직자 직무 능력 향상 과정 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부산 지역 디자인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4-01-15 14:50: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강진군, 함께하는 SNS 서포터즈 운영

강진군이 강진의 매력을 더 가까이 더 자세히 홍보할 메신저 모집에 나섰다. 강진군은 군정 현안 정보제공과 주요 행사와 관광명소 소개, 재난 및 위기상황 발생 등 대중에게 알려야 할 사항을 SNS로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SNS 서포터즈는 20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강진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고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군민의 관심이 요구된다. 이들은 강진군 공식 SNS 게시글에 '좋아요'와 같은 공감과 댓글을 작성할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군정 주요 소식을 공유하는 등 강진 관련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2024년 서포터즈 활동은 1월 서포터즈 선발을 시작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매달 우수 게시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는 게시물을 가장 많이 게재한 서포터즈를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MZ 사이에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올해는 유튜브, 쇼츠(스마트폰으로 보기 좋게 세로형으로 촬영되어 제공되는 짧은 유튜브 동영상), 릴스(인스타그램의 유튜브 쇼츠의 기능) 등 영상물 활동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서포터즈 한명 한명이 강진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2024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에 걸맞은 특색있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강진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진군 SNS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개인 SNS에 4,184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올렸다. 좋아요 1만4,387건, 게시물 공유 1만3,188건, 댓글 1만4,798건 등 강진군 SNS 홍보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4-01-15 14:50:0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전체 공공체육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전국 최초

파주시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 환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체육시설 48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실내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것은 파주시가 전국 최초다. 실외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심장충격기가 없어서 대처하지 못하거나 주변의 실내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장충격기를 가져오는 동안 제세동 처치를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기존 실내 시설에만 설치되었던 심장충격기를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과 같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도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자동 심장충격기는 기존 17대에서 59대로 크게 늘어났다. 파주시는 매년 54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방송에서 심장정지로 사망하는 얘기들이 나오는데 공공체육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고 관련 교육도 진행되니 안심이 된다"라고 전했다.

2024-01-15 14:49:4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축산발전사업 로드맵 제시...4개 부문 98억원 투입

김해시는 15일 2024년 축산발전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축산업 발전을 위해 4개 부문(가축사육과 축산악취, 동물복지, 축산물브랜드 강화와 위생, 가축방역) 8개 분야 93개 사업에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한다. 부문별 주요 사업을 보면 ▲가축사육과 축산악취 부문은 환경친화적 스마트 축산업 전환, 축산악취개선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한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위해 이달 중 12억 원을 경남도에 신청할 예정이며 가축재해보험 6억 원, 조사료 생산용 종자지원 1억9000만 원,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지원사업 1억2000만 원,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1억6000만 원 등으로 글로벌 시장 개방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축산악취개선사업 3억6000만 원, 악취방지 개선사업 2억3000만 원, 가축분뇨수분조절제 3억6000만 원, 악취저감제 구입에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시민과 축산업자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클린 축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2023년 축산물이력제 기준 김해지역 돼지는 112농가, 20만7,907두로 경남에서 사육 가구나 마릿수가 제일 많고, 이는 시 단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수치이다. 시는 이러한 도농복합도시로서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축산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관련 부서 협업 속에 악취 저감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김해시 한육우는 674농가, 3만5,485두로 경남에서 합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사육두수가 많다. 사룟값 인상과 한우 과잉공급으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시는 저능력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사업에 2억 원을 투입헤 개체수 조절과 한우농가 소득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동물복지 부문은 올해 동물관리체계 구축, 동물복지 증진, 반려동물문화 조성 3개 분야 12개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유기동물 대행 보호관리 2억1000만 원, 야생(들)개 포획 및 구조사업 4400만 원,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1억6000만 원 등 작년보다 사업비나 사업 개수를 확대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2019년 동물복지팀을 신설해 2023년까지 반려동물 등록 2만7561가구, 3만4046마리를 완료했고 유기동물 관리는 1만904건으로 파악된다. 또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소 293개소를 관리하며 각종 동물 민원을 처리해오고 있다. ▲축산물 브랜드 강화와 위생 부문은 국내 최고 축산물 브랜드인 김해축협의 천하1품과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 지원을 위해 축산물 브랜드 홍보 지원, 축산물 수출 촉진 지원,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소비 촉진 홍보 지원 등 10개 사업에 11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4월에는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열지 못한 제1회 김해한우축제를 개최해 김해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다. 또 지난해 8월 준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 부경축산물공판장의 위생관리와 함께 연중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1318개소 위생지도·단속으로 시민들에게 안전먹거리를 제공한다. ▲가축방역 부문은 올해 방역약품 지원과 방역체계 구축 2개 분야 12개 사업에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가축 방역약품 지원 8억 원, 구제역 백신 및 스트레스 완화제 7억3000만 원, 거점소독소 및 통제초소 운영 4억 원 등으로 가축전염병 청정도시를 유지해 축산물 안정적 생산·공급에 기여한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업 분야 지속적인 지원과 변화를 통해 김해시가 경남을 넘어 전국의 축산 플랫폼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살기 좋은 미래형 축산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4:49:2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中 증시 '먹구름'…대만 친미 총통에 긴장감↑

최근 몇 년간 부진하게 움직였던 중화권 증시의 전망이 올해는 더 어두워졌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반중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면서다. 양안갈등이 불가피한 가운데 홍콩과 본토 증시 모두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홍콩항셍지수는 최근 1년간 24.5%나 급락했고, 상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8.9%, 14.6%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도 중화권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진행된 대만 총통 선거에서는 친미 성향의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중국의 각종 도발과 압박, 경고성 메시지에도 결국 민진당이 3연임에 성공했다. 다만 동시에 실시된 입법위원 선거는 국민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가져가면서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됐다. 중국 국무원은 이번 투표 결과를 놓고 "민진당이 섬(대만)안의 주류 민의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평가 절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원론적인 반응만 반복했다. 전문가들은 중화권 증시가 앞으로도 반등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2000년부터 대만의 총통 선거 이후 대만과 홍콩 등의 주가 흐름을 보면 대체적으로 민진당이 당선될 경우 대만은 혼조세, 홍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친미성향인 민진당 당선이 양안관계 긴장감 확대로 해석되며 홍콩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메리츠증권 최설화 연구원은 "민진당의 당선은 홍콩증시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른 양안관계의 갈등 확대 여부는 계속 관찰해야 할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본토 증시에도 부정적이다. 신한투자증권 최원석 연구원은 "선거 이벤트 자체가 소멸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결국 증시 하락 요인이었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해소된 것이 없고, 이를 레버리지 삼은 미국의 대중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과거 민진당 집권 시기에 중국 증시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 1996년 대만 직선제 도입 이후 민진당 집권 시기는 10~11대, 14~15대 총 네 차례인데 매 선거일 기준 한 달간 성과를 살펴보면 최근 세 번 모두 부진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나 현재 중국 경기 상황이 과거보다 좋지 않다는 점, 양안관계 불확실성을 우려한 외국인 자금유출까지 지속된다면 단기간 증시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11월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미-중 양측이 상황 관리에 주력할 것이기 때문에 양안의 긴장이 심각한 위기로까지 발전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 대만 선거 결과가 한국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15 14:38:4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품질시험소, 국제공인 시험기관 재인정

서울시품질시험소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2028년 1월까지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재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OLAS는 국제표준(ISO/IEC 17025)과 국내 표준(KS Q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 시설·장비, 시험능력 등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자격을 부여한다. 1963년 서울시토목시험소로 문을 연 서울시품질시험소는 199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돼 4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자격을 갱신하고 있다. 품질시험소는 서울시(자치구에서 점검 의뢰한 공사 포함)와 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한다. 또 건설관계자 품질관리 교육, 각종 계량기의 검정·검사 등을 시행하고, 서울시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주요 건설자재의 품질검사를 매년 5000~6000건 수행한다. 품질시험소는 이번에 품질시험 인정 범위를 기존 15개 규격에서 18개로 확대했다. 확대된 시험 인정 규격은 건설 및 건자재 분야이다. 장상규 품질시험소장은 "이번 재인정 및 인정 분야 확대로 서울시품질시험소는 전국 지자체 최고의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거듭났다"며 "공정하고 정확한 품질시험으로 건설공사에서 불량자재 사용을 미연에 방지해 부실 공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4:34:4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김무성, 22대 총선 출마 선언… "타락한 정치와 국회 바로잡을것"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현 국민의힘 상임고문)가 15일 22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부산 중·영도에 출마한다. 해당 지역구는 김 전 대표의 기존 지역구다. 6선 국회의원 지낸 김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번민 끝에 22대 총선에 부산 중·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작금의 한국정치의 모습은 정치가 진영의 벽을 너무 높이 쌓아올려 양 진영 간의 극한 대립이 우리 사회를 정신적 분단상태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우파, 진보좌파 모두 기득권 세력화돼버렸다"며 "그 여파로 정당은 극렬 지지자에 둘러쌓여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 미래비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야 할 국회에서 저급한 막말 싸움만 일삼아 국회와 정치의 품격이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정치권이 비민주적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정치와 국회의 품격이 타락해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정치와 국회가 나라를 망치는 만악의 근원으로 생각하시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회견 후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지난 4년간 본 국회는 목불인견"이라며 "누군가는 이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오랜 고민 끝에 제가 그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배들이 잘 한다면 제가 이런 일을 벌이면 안 된다"면서도 "그런데 너무나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섰음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김 전 대표는 공천과 관련해서 "민주적 상향식 시스템이 돼야지 특정인을 찍어서 낙하산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지게 된다는 것을 과거에 경험해서 주의시키는 것"이라며 "당대표 할 때도 최소 180석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공천 파동 때문에 122석밖에 얻지 못했다. 잘못하면 재현될 수 있다고 걱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컷오프된다면 받아들이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땅한 이유가 있어야 수용할 수 있다. 나이 많다고 컷오프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 양심에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거기에 저항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공천 과정에서 무소속 출마도 고려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엔 "부당한 공천에 저항하지 않으면 공인이 될 자격이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보궐선거는 여당 대표의 무덤이라는 말이 있지만, 저는 집권여당 당대표때 모든 보궐선거를 다 이겼다. 상향식 공천을 했기 때문에 그런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큰 잘못이 없는데 다른 사람을 심기 위해 쳐내는 것은 인권탄압"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15~18대에서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내리 4선을 했고, 2013년 4·24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영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는 부산 중·영도에 출마해 6선 의원이 됐다. 이번에 출마해서 당선된다면 7선 의원이 되는 셈이다. 현재 부산 중·영도 지역구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균 전 의원,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 중이다.

2024-01-15 14:34:13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에쓰오일 "나눔과 상생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착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기업 핵심 가치와 경영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을 설정하고 '햇살나눔' 비전을 수립해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성과 적시성, 수혜자 등 3대 원칙에 의거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매진 중이다. 더욱이 에쓰오일은 CEO를 필두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전 대표는 평소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기업'이 될 것을 강조하는 CEO로 정평이 난 바 있다. 지난 2023년 5월 안와르 알 히즈아지 신임 CEO가 부임하는 등 수장 교체가 이뤄져도 변함없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난방유 지원으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도와 에쓰오일은 지난 2015년부터 정유업종의 특성을 살려 난방비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꾸준히 난방비를 지원했다. 또한 쉽게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호프 투 유, Hope to you(油)'캠페인을 통해 난방유를 지원해 이웃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난 2023년 2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10억원을 전달해 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난방료가 도시가스로 대부분 전환됐지만 일부 복지시설과 농어촌 지역에는 여전히 등유를 난방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 같은 취약 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난방비 전달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발굴 에쓰오일은 우리 사회 '영웅'을 지키고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 경영철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정신을 발휘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을 영웅으로 설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소방영웅지킴이'는 가장 대표적인 활동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 보호를 위해 출동하는 소방관을 '소방영웅'으로 부르면서 돕는다. 영웅지킴이 활동은 소방영웅을 넘어 해경영웅과 시민영웅 등 다른 분야로도 확대됐다. 소방관과 해양경찰 생애주기에 맞춰 가족들의 생활 전반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영웅의 활동을 응원해 사기를 북돋고 다치면 치료비를 지원한다. 안타깝게 소방관과 해양경찰이 순직하면 남은 가족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을 지난 2006년부터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작년 2023년 12월 서울 63빌딩 연회장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총 9000만원을 수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우리 사회 수호자인 영웅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영웅들의 가족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의 든든한 보호자 '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을 실행해 천연기념물 보호와 환경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 기업 최초로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천연기념물지킴이)' 협약을 맺고 천연기념물 보호를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23년 7월 환경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에 전달돼 수당, 두루미, 어름치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였다. 또한 대학생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선발해 보호활동과 연구를 지원한다. 대학생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강원도 화천과 철원, 전북 무주 지역에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들에게 모이주기, 치료약품 지원 등을 하며 개체 보호에 이바지한다. 이 밖에도 환경 관련 전문단체 연구 지원,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과 생태캠프를 전개해 많은 사람에게 환경보존과 천연기념물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임직원이 사회봉사단 꾸려 나눔 실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사회봉사단은 지역실정에 맞게 구성된 전국 80여개의 개별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매년 설날 쪽방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누기와 추석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송편나누기 등을 실천하며 다채롭게 지역사회와 소통한다.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8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봉사단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1인1자원봉사 활동, 급여우수리 나눔, 1인1계좌 후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23년 12월 임직원 18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됐다. 이는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서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2024-01-15 14:33:4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올해도 힘들다...목표주가 대폭 하향 줄이어

LG화학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실적 성장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의 목표주가도 잇달아 낮아졌다. 15일 SK증권은 LG화학 기초소재 부문의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65만원으로 18.75% 하향조정했다. LG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451억원을 기록, 컨센서스(7194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4분기 적자를 끝으로 최악의 구간은 통과했지만, 수요대비 높은 순증설과 중국 역내 공급확대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024년 지속될 업황 부진에 따라 기초소재 실적의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 역시 최근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67만원으로 대폭(33%) 낮췄다. KB증권 전우제 연구원은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이 2175억원으로 컨센서스(6933억원)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2차전지 수요 감소와 원가 하락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 연구원은 "2차전지 원가는 2022년 4분기 톤당 4만8485달러에서 올해 1분기 1만4947달러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셀·양극재 매출액을 크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역시 LG화학의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6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석유화학과 배터리 소재, 배터리 자회사 모두 실적이 부진했기에 기대치 대비 큰 폭의 하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탈 가격 하락 영향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추가 하락하고 판매 물량도 유럽 고객사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해 보다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 양극재 판매가격 둔화는 지속하겠으나 향후 메탈 가격 하락세가 일단락될 경우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1-15 14:30:3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인구주택총조사 100주년 맞아 올해 기초조사 돌입

통계청이 인구주택총조사 100주년(2025년)을 맞아 올해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예정된 대대적 조사에 앞선 일종의 사전작업이다. 오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오는 11월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전국적으로 개시한다. 지난 2014년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직전 연도에 5년 주기로 실시한다. 올해는 14개 항목이 대상이다. 가구와 거처에 관한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총방 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이다.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에서는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조사 대상을 축소한다. 태블릿 PC를 이용한 CAPI(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조사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민 응답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1925년 국세조사가 시초이다. 1960년 주택 부문을 포함하면서 현대적 인구주택총조사의 모습을 갖췄다. 2015년에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을 도입하는 등 변천 과정을 거쳤다. 통계청은 또 총조사에 대한 국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인터넷 조사(2005년), 모바일·전화조사(2020년) 및 태블릿PC를 활용(2020년)했다. 매 시기 새로운 조사 항목을 통해 인구·사회의 변화상을 반영했다. 2025년에는 저출산·고령화 및 생활환경 등의 변화상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100주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소중한 답변이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15 14:29:0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KTis, 소방청과 재난안전 협력 체계 구축 추진

KTis가 소방청, 전국아파트입주자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와 재난안전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재 및 피난 행동요령 소방청 공식자료 제작 ▲KTis 전국 엘리베이터 모니터 '타운보드' 홍보영상 송출 ▲피난 행동요령 입주민 홍보 및 '우리집 피난대책' 추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한 우리집 피난대책 참여 독려 등이다. 특히 KTi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운보드'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화재 대피방법을 홍보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재난안전 협력 체계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타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돼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정보와 아파트 공지 등을 전달하는 디지털 모니터다.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와 서초그랑자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등 전국 대단지 아파트에 5만대 이상 설치돼 약 170만 세대의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김한성 KTis 디지털광고사업본부장은 "타운보드가 아파트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중요한 매체가 됐다"며 "이번 민·관·협 협력으로 피난행동 요령, 화재대응 역량 강화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5 14:28:3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한국 반도체 장비사 HPSP, imec과 공동연구 협약…고압어닐링·산화 공정 확대 개발

고압수소어닐링(HPA)을 유일하게 공급하는 한국 반도체 장비사, HPSP가 R&D 투자를 본격화한다. HPSP는 지난 10일 벨기에 imec 본사에서 고압어닐링공정(HPA) 및 고압산화공정(HPO)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PSP는 이를 기반으로 HPA를 기반으로 한 HPA와 HPO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에 신규 R&D 센터를 열고 새로운 공정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HPA는 HKMG 등 첨단 반도체 공정에서 반도체 소자 계면 결함을 제거해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장비로 알려져있다. 상대적으로 저온으로 공정을 활용해 기존 어닐링 장비와 달리 10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HPSP가 사실상 유일한 공급사다. HPSP는 imec과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이 장비를 차세대 제조 공정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으며, 핀펫과 GA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 향상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HPSP는 CFET과 3D 메모리 디바이스 등 첨단 소자에 미치는 영향을 선행 연구 중이다.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여 최첨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5 14:28:0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ES2024 성료, 150개국 13.5만명 다녀가

CES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12일(현지시간) CES2024 막을 내리며 다양한 성과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CES2024는 전년 대비 15% 큰 규모로 열려, 43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포춘 500대 기업 중 60%가 포함됐으며, 혁신상 프로그램에는 사상 최대치인 3000개 이상이 출품됐다. 관람객도 13만5000명을 돌파했다. 40% 이상이 150개 국가에서 참석했다. 5000개 이상 글로벌 미디어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찾았으며, 250개 이상 컨퍼런스 세션에는 1000명 이상 연사가 강연했다. 2만5000개 이상 미디어 콘텐츠가 1600억회 이상 노출을 이끌어내는 성과도 거뒀다. CTA의 산업 리더 이사회를 구성하는 50명의 기업 리더들은 CES가 AI, 접근성,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행사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게리 샤피로 미소비자기술협회(CTA)의 회장 겸 CEO는 "CES의 부활은 대면 대화와 회의가 기술 업계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꾸준히 모든 기업이 기술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는데, CES 2024에 참여한 참관 기업들의 다양성이 이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CES 2024의 전시 공간과 컨퍼런스 프로그램 역시 전체 기술 생태계를 아울렀다"고 설명했다. 올해 화두는 단연 AI였다. 혁신상에도 AI 부문이 추가됐고, 기업들도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잠재력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CES도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HS4A)' 글로벌 캠페인의 여덟 번째 항목을 기술 접근성으로 정했다. 한편 CTA는 CES2024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창립 100주년을 기념했다. CES2025는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5 14:28:0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메모리와 컴퓨팅 거리 줄이는 시도, 스마트폰으로 진화할 것"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SNS에 CES2024 후기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CES2024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기회를 기대했다. 경 사장은 15일 CES2024 이후 처음으로 SNS에 새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경 사장은 챗GPT 등장 후 컴퓨팅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업계가 일반 서버 투자를 축소하는 것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봤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컴퓨팅 환경이 이미 존재하는 정보를 찾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생성형 시스템은 메모리와 컴퓨팅 요소들이 상호연결돼야 하지만 아직 비싸다며, 앞으로 HBM과 2.5D 패키징 등 시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런 시도가 서버뿐 아니라 PC, 스마트폰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AI 시대에는 LLM에 이어 AGI까지 등장하고 훨씬 빠른 성능을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새로운 기회가 온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경 사장은 지금은 시작일 뿐이라며, CES에서 만난 대부분이 AI를 주제로 대화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PIM과 H큐브 등 패키징 기술을 통해 이종 반도체를 묶으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CXL 인터페이스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5 14:27:2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폭스바겐, 골프 50주년 기념 가수 권은비·피식대학 김민수 화보 공개

가수 권은비와 '피식대학' 개그맨 김민수가 폭스바겐 골프 5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골프 신규 화보를 15일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및 GQ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화보는 골프 50주는을 기념해 진행하는 디지털 캠페인, '더 힙스터' 연장선으로 ''유행은 변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문화가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가수 권은비가 레드 컬러의 골프 GTI로, 개그맨 김민수가 골프 8세대와 함께 본인들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매력을 선보였다. 권은비는 "골프 GTI특유의 스포티한 에너지는 어디서든 눈길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타임리스 아이콘이라는 명성답게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 모델로 골프 GTI가 사랑받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골프 GTI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김민수는 인터뷰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속도감 있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늘 새로운 것만은 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행은 금세 시들지만, 굳건한 오리지널리티는 문화를 만든다"라며 오리지널리티에 대해 고민하는 진중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5 14:27:2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