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톹영시, '환경교육도시 통영' 비전선포식 개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환경교육도시, 통영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의 행사는 통영시의 미래100년을 향한 환경교육의 행보를 알리는 행사로 ▲통영의 목소리 ▲환경교육도시 선포문 낭독 ▲환경교육도시 업무협약식 ▲환경교육도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의 목소리'는 현재 통영의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마련된 순서다. 벽방초등학교 김유진 학생은 "이미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의 현실과 바로 내일, 우리가 살아갈 이 지구 환경을 위해 함께 해달라"며 호소했다. 곤리도의 김찬오 노인회장은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미래도 변하지 않는다. 그 변화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선포문 낭독'과 '환경교육도시 업무협약식'에는 통영시, 통영시의회,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환경교육센터, 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가 참여, 통영시 환경교육의 비전인 '바다의 땅 청정통영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의 생활화'에 따른 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교육도시 퍼포먼스'순서에는 통영시의 환경교육도시 출발을 기념하며 떡을 절단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시민들이 통영시 환경교육에 대한 우려와 바람을 담은 메시지를 소망나무에 걸었다. 시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소망나무는 통영시청 제1청사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환경교육은 지금 우리 모두를 위해 필요한 일이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이다. 우리 시는 환경교육도시로서, 시민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육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삶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실천하는 노력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사업 등 여러가지 환경시책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통영RCE세자트라숲 등을 통해 이어오고 있다.

2024-01-15 15:03: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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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CES2024' 참가 성공적으로 마쳐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2024'에 참가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 주택(협력사 : 현대엔지니어링)와 도시관리플랫폼(협력사 : 유티정보)을 선보였다. 3기 신도시와 같은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도심항공교통(UAM) 이동 시 필요한 수직이착륙비행장(Vertiport)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로봇을 통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산업단지에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인프라 구축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아파트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서비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AI 홈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목 가능한 기술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CES의 성공적인 참여를 통해 GH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본 다양한 혁신기술을 반영하여 사람이 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1-15 15:02: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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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③DB손해보험, 영업·신사업 강화…"업계 1위 지향"

2024년(갑진년)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강조했다. 일을 진행함에 있어 기본과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았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기본에 충실하자는 다짐이다. 임기 2년차를 맞은 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변화한 조직과 업무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믿음으로 맡은 바 업무의 기본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채널별 맞춤 전략으로 톱(Top)1 노린다. DB손해보험의 올해 경영방침은 '경영효율 기반의 사업역량 우위를 통한 톱(Top)1 도약'이다. 이를 위해 보험상품별 맞춤 전략을 수립했다.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세 곳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분위기다. 장기보험 상품은 지난해 상품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대형 손해보험사 중 '수익성 1위'를 달성한 만큼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달 진행한 2024년 조직개편에서도 신사업마케팅본부, 해외관리파트 등 영업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취임 1년 차에 상품능력을 입증했다면 올해는 마켓파워 확대에 공을 쏟겠다는 것. 지난해 DB손해보험의 장기보험상품 중 흥행에 성공한 것은 요양실손보장보험이다. ▲요양급여실손보장 ▲요양비급여 실손보장 ▲요양서비스 전용 현물급부 보장 등을 담보한다.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상품으로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어 '요양서비스 전용 현물급부' 특약은 별도로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자동차보험은 영업강화 기조를 내비쳤다. DB손해보험의 뿌리가 자동차보험공영사인 만큼 강세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텔레마케팅(TM)과 온라인채널(TM) 중심 매출 확대를 예고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보험 가입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유통채널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것. 이어 일반보험에서는 손익관리에 방점을 두고 포트폴리오 개선 및 구조개선 활동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자동차보험 관련 제도의 개선, 보험산업의 규제 완화, 고금리로 인한 투자수익 등 성장과 차별화를 위한 기회의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손익관리 기반의 최고의 성장성으로 확고한 '톱(Top)1'을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 신사업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 올해 신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계약서비스마진(CSM) 제고에 발맞춰 사업 기반을 재편성하기 위해서다. 기존 보유계약은 구조개선에 방점을 두고 가입자를 유지하는 한편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신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사업의 경우 보험 가입자를 장기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록인효과'가 요구되는 만큼 타사 대비 상품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DB손해보험이 신년 처음으로 공개한 상품은 산모와 자녀를 위한 자녀보험 상품이다. ▲저체중아입원비 ▲저체중아출생보장금 ▲장해출생보장금 등 산모가 선호하는 특약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임신 22주가 넘어가도 가입할 수 있다. 펫보험과 헬스케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확대한다. 정 대표는 신년사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펫보험과 헬스케어를 콕 집어 언급했다. 이어 본업과 연계한 신수익 모델 발굴, 사업영역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펫보험과 헬스케어 사업은 보험업계가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있지만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없는 상황이다.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도 추진한다. DB손해보험은 동남아시아 시장과 함께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현재 뉴욕, 캘리포니아, 괌 등에 해외지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신흥시장 진출과 함께 기존 진출지역 사업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을 본격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 도덕적 해이 관리로 손해율 최소화 순이익 확대를 위해 손해율 관리에 나선다. 손해율 관리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보험료 지급 기준을 개선해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는 방식과 보험료 인상안을 내놓는 것이다. 이 중 DB손해보험은 손해율 악화 원인을 손질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신년사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효율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DB손해보험의 전체 보험 손해율은 매년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83.9%) ▲2021년(82.1%) ▲2022년(80.0%) 순이다. 손해율이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중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료의 비율이다. 손해율이 낮을수록 보험사의 이익이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정 대표는 "보종별 손해율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모럴헤저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을 1위사 수준으로 끌어 내리고, 일반보험은 선제적, 세밀화 관리로 안정적으로 이익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15 15:02: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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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99명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자 99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상반기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 및 문화 향유 공간(공원, 녹지 등) 환경정비 및 주민 맞춤형 공공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 5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4명을 모집하며, 근로조건은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은 1일 4시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일 6시간(65세 이상은 4시간)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2024년 3월 4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원의 소득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신청자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자가 해당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 서류를 확인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희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5 15:01: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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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매도시 오로라시 교민 교류협력·지원에 나서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현지시간) 성남시 자매도시인 미국 콜로라도주의 오로라시 교민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쟁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로라 한국전쟁기념비 건립위원회,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 협회 한국위원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회원들과 만나 "대한민국 성남시가 오늘날 4차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미군과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오로라 한국전 참전용사비의 건립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로라 한국전 참전용사비 건립위원회는 현재 콜로라도 대학병원부지 안에 있는 제네럴스 공원 (General's Park) 내 3000㎡ 부지를 오로라시로부터 기증받아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및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을 추진 중이다. 총 60만불 (7억8000 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0만불을 확보해 올해부터 1단계 정원조성과 기념비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이런 뜻깊은 운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자매도시 오로라시 교민사회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데 앞장서주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저녁에는 오로라시를 방문 중인 성남시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한 지역주민 환영회가 오로라시 한인타운내 BBQ 음식점에서 열렸다. 장소를 제공해준 BBQ 매장의 사장은 성남시 야탑동에서 태어나 하탑초등학교와 이매중학교를 졸업하고 오로라시로 이민을 가서 정착한 박주형씨다. 박주형 사장(30세)은 "성남시 출신으로서 먼 미국에서 이렇게 성남시 대표단을 맞이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가깝게 교류하며 같이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전날인 11일 오로라시청에서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을 만나 성남시와 오로라시 양 도시의 분야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재선에 성공한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국제교류사업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로라시는 미국 중부의 물류 교통 중심지이자 바이오헬스 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성남시는 199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32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 시장과 코프만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경제, 문화, 예술, 교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올 여름 성남시가 개최하는 '제4회 국제청소년컨퍼런스 in 성남' 행사에 오로라시 청소년들을 초대해 양 도시 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신 시장은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오로라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정례화해 양 도시의 상호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또한 코프만 시장의 부친이 한국전에 참전하셨던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성남시와 오로라시의 교류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프만 시장은 "오로라시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도시로 특히 한인들이 4번째로 큰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일원"이라며 "조만간 성남에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저녁에는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주최하는 성남시 대표단 환영 만찬에 오로라시의원과 오로라시의 주요 한인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성남시 대표단은 세계적인 바이오 시설인 게이츠 바이오 제조시설과 폐기된 항공시설 제조공장을 재생하여 시장으로 탈바꿈시킨 스탠리 마켓플레이스를 방문해 성남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과 도시공간 재창조사업을 위한 현지 벤치마킹을 이어 나갔다. 신 시장은 "이번 오로라시 방문으로 인해 성남시와 오로라시는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제협력을 비롯하여 우호 교류 관계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5 15:0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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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내교 왕복 8차선 통행 재개…교량 개축은 내년 12월까지 추진

성남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사용 제한 조치한 탄천 수내교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 오후 2시 통행을 재개한다. 지난해 8월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상 결함(E등급)이 확인돼 수내교 왕복 8차선(서울·판교, 분당 방면 각 4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은 지 5개월 만이다. 시는 총길이 179m 수내교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 32개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분당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해 이같이 통행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총중량 23t 초과 차량 및 건설기계는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수내교에 설치된 임시 지지구조물은 트러스 구조의 5m 높이 철골 기둥이다. 시는 교대와 교각 사이 교량 하부에 철골 기둥을 설치하면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서울·판교와 분당 방면에 각각 16개씩 설치했다. 양방향 보행로(폭 1.5m)엔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횡단보도와 신호등 신호체계 변경, 차선 재도색, 10개의 가로등 점검도 마친 상태다. 이번 임시 지지구조물 설치와 통행 재개는 시가 애초 계획한 수내교 전면 철거 후 재설치 공사 기간(2년 10개월)에 따른 극심한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됐다. 수내교 교량 개축은 내년 12월까지 353억원이 투입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현행과 같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서울·판교 방면(4차로)과 분당 방면(4차로)을 분할 시공하는 방식이다. 시는 수내교 분당 방면 차로(서쪽) 옆에 4차로의 철제 가설 교량을 오는 8월까지 새로 설치한 후,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동쪽) 구간을 철거해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후 분당 방면 4차로 구간도 철거 후, 새로 설치해 수내교 재설치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8일 수내교 통행 재개에 따라 6개 버스노선(광역버스 1101번·1101N번·8100번·9404번, 시내버스 390번, 마을버스 66번)이 정규노선으로 복귀된다"면서 "다만 해제일은 교통량 집중과 지·정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당일에 한해 배차 간격이 다소 변동될 수 있으니,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2024-01-15 15:00: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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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평생학습 메카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5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지정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지정하고 있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60개 도시가 지정됐다. 광명시는 시범사업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면서,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5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대해 ▲장애인 자립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및 기반 강화를 중점적으로 실천하며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온 광명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상생으로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국비 6천85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매칭을 통해 올해 1억 3천700만 원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도 선정돼 도비 1천400만 원도 확보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올해 2억 1천6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 유형별, 정도별로 차별화된 85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가 찾아가 학습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탄소중립 실천 활동 참여와 디지털 생활 문해 등으로 구성된 '실천하는 ESG 생활 특강',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상 등을 연달아 받은 바 있다.

2024-01-15 15:00: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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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설치 MOU 체결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12일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설치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감축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시설 설치를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실적을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난해 8월 환경공단의 예비 타당성 조사 시범사업에 참여, 사업성을 검증받아 이번에 설치 지원 대상 사업자로 발전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환경공단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아 베트남 떠이닌의 타이어 제조공장에 바이오매스 보일러 전문 기업인 규원테크와 협력해 바이오매스 보일러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약 8만톤의 온실가스 감축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의 우수한 감축사업 모델을 해외로 확대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에서 정부, 중소기업 등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5 14:5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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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 추첨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 오후 4시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그룹 예선 조 추첨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치러지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로, 세계적인 탁구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 티켓 16장(남·여 각 8장)을 두고 뜨거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예선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조 추첨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회 참가 40개국을 대상으로 예선리그에서 맞싸울 그룹을 배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D-100일이던 작년 11월 8일 이번 대회 참가 남녀 각 40개국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그룹 배정과 추첨 기준은 2023년 12월 ITTF 팀 랭킹이다. 우선 랭킹 1~8위 국가(협회)가 순위대로 1~8조 톱시드에 자동 배치된다. 이후 차순위 순서대로 네 나라씩을 같은 포지션 그룹으로 묶어 스네이크 방식으로 추첨, 지그재그 배치하는 방식을 따른다. 이를테면 9~12위 시드는 5~8조 중 한 곳, 13~16위는 1~4조 중 한 곳, 다시 17~20위는 1~4조 중 한 곳으로 추첨, 배치되는 식이다. 최하위 37~40위 시드국이 5~8조 중 한 곳에 배치되면 모든 추첨이 종료된다. 조별 리그 각 조의 1위 8팀은 16강에 직행하게 된다. 각 조 2, 3위 팀은 역시 추첨으로 상대가 결정되는 본선 1회전에서 맞대결하고, 승리 팀이 남은 16강 여덟 자리를 채우는 순서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따라서, 8강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16강에 직행한 뒤 상대적 약체와의 8강 진출전을 본선 첫 경기로 치를 수 있는 조 1위가 필수다. 이날 조 추첨식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해 ITTF 회장, 유승민 공동위원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부산탁구인 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남규, 현정화 등 부산이 배출한 탁구 레전드들, 유망주 등이 차례로 등장해 그룹 예선 조를 추첨할 예정이다. 조 추첨식에 앞서 'ISO 20121'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조직위원회에 인증서와 인증 명판을 전달하며, 이로써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ITTF 주최 역대 모든 대회 최초로 ISO 2012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대회 참가국뿐만 아니라 탁구에 관심 있는 세계인들 모두 조 추첨식을 시청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탁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부산을 방문해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탁구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부산 곳곳에 숨어 있는 맛과 정, 경치 등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14:59: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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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전시장 ‘주차난’ 대비 부전역 공영주차장 조기 개방

증축 공사가 한창인 부전역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앞두고 부전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일부 구간이 조기 개방된다. 부산시설공단은 2024년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부전역 공영주차장 일부 구간을 조기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준공된 부전역 공영주차장은 부전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주차면 230면은 333면으로 증면돼 오는 2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전마켓타운 시장활성화 구역상인회(이하 부전시장 상인회)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공사 완공 시까지 부전역 공영주차장 일부 구간에 대해 한시적 임시 개방을 요청했으며, 공단은 이를 수용해 주차장 일부 구간(333면 중 222면)에 대해 조기 개방을 결정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명절 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게 부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개방을 결정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 운영을 맡고 있는 부전시장 상인회는 일부 구간 개방 기간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 완공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1-15 14:5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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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사단법인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 창립총회 개최

부산대학교는 2015년 8월 17일 대학과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자신을 희생한 부산대 고(故) 고현철 교수를 기리는 추모 사업과 다양한 학술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사단법인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가 발족을 앞두고, 지난 11일 오후 교내 교수회관 2층에서 창립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는 고현철 교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학문의 전당으로서 대학이 자율과 자치의 이념을 바탕으로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사회가 정의롭고 민주적인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설립 정신으로 삼고 고현철 교수를 기리는 추모 사업과 백서 발간, 대학 민주화와 사회 민주화를 위한 학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를 위해 사회 각계에서 모인 회원들은 임시의장으로 부산대 고고학과 임상택 교수를 선출, ▲설립 취지 채택 ▲정관 심의 ▲출연 내용 및 재정 운영 방안 ▲임원 선임 및 임기 결정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사무소 설치 ▲법인 조직 및 상근 임직원 정수 책정 등을 의결했다. 또 임시이사회를 통해 선출한 송기인 신부를 대표이사(이사장)로 의결했다. 기념사업회 사무소는 부산대 교수회관 2층 소회의실에 설치, 앞으로 법인 등록 및 추가 회원 모집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부산대 차정인 총장, 김정구 교수회장은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가 발족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고현철 교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본부와 교수회도 힘껏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01-15 14:5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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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유자축제'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4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유자축제는 대행사에 의해 기획한 일률적인 행사가 아니라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해 축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결과,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라는 주제가 명확하고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들어섰을 때 축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단의 평가다. 또한, 지역의 500여 명의 유자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구성한 유자C 퍼레이드를 통해 주민이 축제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열었으며, 특히 지역민의 유자 농장 및 생활공간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야간에 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와 함께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산책길을 따라 '유자 향에 취하고, 황금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는 드론 쇼와 불꽃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사람들이 앉을 자리 없이 주 무대를 중심으로 축제장을 방문객으로 가득 메워 현장평가단으로부터 '방문객들이 즐기는 축제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지역축제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유자축제가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올해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쉼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5 14:57: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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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병노 군수, “담양군 영업사원 1호” 의 광폭 행보

이병노 담양군수가 새해에도 담양군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국회와 서울 조계사·봉은사, 가락시장, 현대백화점 등을 방문하여 국비 확보와 담양농산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8월에 개최한 직거래장터에 이은 이번 정월 초하루 3일간의 서울 조계사 직거래 장터에서는 담양군 5개 업체가 참여해 70여 개 품목의 담양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담양장터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방문해 지난달부터 조계사에 매월 1,000포가 공급되고 있는 담양 대숲맑은 쌀 납품과 정기적인 담양농산물 판촉 행사 등 협력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예방해 담양 대숲맑은 쌀이 봉은사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이루어진 담양 딸기 몽골 수출을 위해 노력해 준 수출기업 태진교역(대표 김명성)을 방문해 몽골 내 담양 딸기의 반응 및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된 담양 딸기는 몽골 울란바토르 내 이마트를 비롯한 34개소에 유통될 예정이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으로 마트 내 '담양관' 개소 등을 논의하고 있다. 12일 새벽에는 담양 딸기와 토마토의 주요 출하처인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담양의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뒤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담양에서 육성한 신품종 딸기인 '메리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메리퀸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육성해 2019년에 품종을 등록한 딸기 품종으로, 과실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다. 현재 담양군 40곳의 농가, 5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딸기, 방울토마토 등 담양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담양을 알리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1-15 14:57: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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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정책방향 돕는 통계 발굴 등 국정과제 적극 지원

통계청이 15일 '일 잘하는 정부' 지원을 위해 국정과제에 필요한 통계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국가통계 개발사업으로 필요한 통계를 개선·개발을 직접 지원키로 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2024년 국가 주요정책들이 통계를 기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에 필요한 통계를 찾아주거나, 통계의 개선·개발 방안을 제시하는 '통계기반 정책지원사업'을 통해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정과제 120개 중 60개를 대상으로 국정과제 관련 정책에 필요한 통계 총 203종을 발굴했다. 이 중 부처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172종의 통계를 찾아 정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안내서를 작성해 관련 부처 등에 제공한 바 있다. 통계청은 "신규통계 개발 혹은 기존통계의 보완이 필요한 31종의 경우, 인력·예산 등 부처 부담과 통계 제공의 시급성을 고려해 신속·효율적으로 작성이 가능하도록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개선·개발 기획서를 작성해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안내서 및 기획서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개선·개발 기획서를 제공받은 부처가 통계의 개선·개발이 긴급히 필요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며 "올해 국가통계 개발사업을 통해 통계의 개선·개발도 직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통계 개발사업은 국가통계의 확충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정책적으로 통계가 필요하나 통계 인프라가 취약한 기관에서 통계 개선·개발을 할 때 통계청에서 예산, 통계 기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엔 국정과제 120개 중 나머지 60개에 대해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통계에 대한 안내서와 신규통계 개발 혹은 기존통계 보완에 대한 기획서를 제공하게 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통계기반 정책지원사업과 '국가통계 개발사업을 통해 국정과제가 통계에 기반해 수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각 국정과제의 성과가 극대화됨과 동시에 '일 잘하는 데이터 기반 정부 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14:56:5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