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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공공재개발 주민 소통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개발 추진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토론회'에서 "공공재개발은 주민의 의사와 협의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서로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관련한 입장 차이로 갈등을 겪는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그간 쌓인 오해를 풀고 갈등의 폭을 좁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공공재개발 찬성 주민, 반대 주민, 상가주택 소유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이해 당사자와 시 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시간에 걸쳐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의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해 "모든 주민의 의사를 동일하게 존중한다"면서 "주민들이 최대한 소통하고 협력하게끔 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설명회 개최, 정보공개 청구, 다양한 참여 구조 마련 등의 요구에 대해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며 사업 시행(예정)자인 GH에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를 당부했다. 한편, 광명동 270-3번지 일원 광명7구역은 지난 2021년 7월 16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2023년 11월 28일 정비계획 입안 제안이 광명시에 접수됐으며, GH가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02-07 09:45: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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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토론회 개최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6일 100만 화성시대에 맞는 의정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 설정을 통해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오문섭 대표의원을 포함하여 장철규, 전성균, 명미정 의원 등 24명 화성시의원 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단체는 100만 특례시를 대비하여 화성시의 특례시 인정에 따른 사무배분 및 화성시의회 역할 대응에 관한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인봉 교수(신한대학교 행정학과) 1주제로 '특례시 대비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100만 특례시 관련한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이어 배귀희 교수(숭실대 행정학과)가 2주제로 '특례시 대비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차등적 분권으로서 특례시 제도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은 이원희 교수(한경국립대학교 총장)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오문섭(연구회 대표의원), 장철규(연구회 1분과 조직진단 및 기능강화 분과장), 전성균(연구회 2분과 행정분과장), 명미정(연구회 3분과 신청사준비 및 의회 아카이브 분과장), 김영식(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미옥(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원과, 박현욱(경기대 행정학과), 최낙혁(가천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특례시의회의 조직 모형발굴, 지방자치 권한 확대, 의정환경 변화 예측 및 방향설정을 통한 특례시의회 전문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했다. 1분과장인 장철규의원은 특례시의회를 대비하여 의회 조직 모형 발굴과 화성시의원 정수 및 상임위원회 증설을 요구하였으며, 조직권 독립과 예산권확보 등을 주축으로 한 의회 기능강화를 주장했다. 2분과장인 전성균 의원은 다양한 의정수요에 보답하기 위해 전문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인사체계구축을 위한 중장기적인 인사시스템 구축(안)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특례시 간 협업을 강조했다. 3분과장인 명미정 의원은 의회 역사 기록물관이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시민과의 복합문화소통공간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당부했다. 오문섭 대표의원은 "특례시 지정은 행정 및 의회의 역할 범위가 기존과는 달리 넓게 확장되는 것이며, 우리의 역할과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되는 시간이 된 거 같다"며 토론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하여, 유재호, 이은진, 조오순, 이해남, 김미영, 김영수, 김종복, 명미정, 배정수, 배현경, 송선영, 위영란, 오문섭, 이용운, 장철규, 전성균, 차순임, 화성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4-02-07 09:45: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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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천안 성정2동에 식료품·생필품 20세트 지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들과 설 분위기를 더욱 정겹게 만들고 있다. 복지 소외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나길 바라며 전국 230개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생필품 5천 세트(2억 5천만 원 상당)를 기탁한다. 세종과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논산, 공주, 태안, 보령, 홍성, 서천 등 충남권에는 310세트를 전달하는 중이다. 지난 5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천안 서북구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세트를 지원했다.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라고 적힌 상자마다 식용유, 캔 참치·햄 같은 필수 식료품과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필품이 가득 들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 상승 등으로 사회가 갈수록 팍팍해지는 이때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 갑진년 새해도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을 반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금구연 동장은 "하나님의의교회의 선한 행실과 봉사활동을 일찍부터 지켜봐왔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청소년가장·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자리에 함께한 신자들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백의경씨는 "명절이 되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그리워지는 시간인데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품이 이웃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명절을 포함해 평소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마철과 겨울철에 각각 침수 대비 빗물 배수구 정비와 제설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안전한 통행길 조성에 힘썼다. 이 외에도 농작물 수확 일손 지원, 이·미용 봉사, 헌혈 등으로 지역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이 교회 소속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 학생봉사단 아세즈 스타(ASEZ STAR)의 활동도 활발하다. 보령 오서산, 공주 금강신관공원, 아산 순천향대학교 등지에서 정화운동과 나무 심기, 벽화 그리기,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썼다. 이와 같은 이타적인 행보에 지역사회 환대가 큰 가운데 지난해에는 아산장재 하나님의 교회와 당진 하나님의 교회가 헌당식을 치렀다. 새 성전을 포함해 충남권 하나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는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 교회에서 370만 신자들이 신앙하는 세계적인 교회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돕기,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교육지원 등 2만7000회 가까이 봉사하며 지구촌에 희망을 선사한다. 이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4200회가 넘는 수상으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 충남에서는 충청남도지사, 충청남도의회 의장, 천안·아산·당진·서산·논산·공주·보령·서천시장, 홍성군수 등으로부터 표창장, 감사장 등을 받았다.

2024-02-07 09:45: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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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소기업 이차보전 및 특례보증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과 최대 3억원 한도의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한다. 성남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차보전금 지원대상은 성남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된 연간 매출액 5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중 ▲전업율 30% 이상 제조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 ▲재난피해 확인기업에 해당하는 업체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시는 최대 5억원 이내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일부(2~3%)를 3년간 지급한다. 단, 신청일 현재 자금지원 한도액까지 대출받아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 및 불건전 업종, 사치향락업, 종합건설업, 부동산업 종사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년에는 성남시가 88개 업체에 2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하고 18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담보 부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작년에는 40개 기업에 84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특례보증 희망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에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4-02-07 09:4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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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벨소리에 심장이 쿵쿵" 소방관 45% 사고 트라우마 경험

업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이 전체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84%는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2023년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10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업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은 45%(477명) ▲트라우마를 치료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던 소방관은 74%(354명) ▲소방조직 내 트라우마 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느낀 소방관은 65%(682명)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방관은 84%(883명)에 달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PTSD와 관련된 키워드로 심폐소생술(CPR), 출동벨소리, 사고, 기억, 현장, 출근, 부상 등을 꼽았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소방관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소방관 대상 트라우마 전문 치료 프로그램 '소방관 트라우마 119 아카데미'를 개발했다. 이후 현재까지 서울 소재 소방관 18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관 트라우마 119 아카데미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이뤄져 있다. 세션 1은 이병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예측하는 기능으로서의 뇌와 트라우마의 극복'을 주제로, 소방관이 불길이나 사망 등으로 트라우마를 경험한 후 변화된 환경과 몸 상태에 적응하고 수용하는 방식을 습득하게 돕는다. 세션 2는 황세희 한림화상재단 사무과장이 '신체감각치료 기반 정서조절 치료프로그램'을 주제로, 소방관이 트라우마에 대처할 수 있는 심신안정화 방법을 내재화해준다. 세션 3은 권승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사회사업팀 의료사회복지사가 '인지처리 치료프로그램'을 주제로, 소방관이 PTSD에 대처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션 외에도 자율신경계 정밀검사, 트라우마 최적화 중재 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이 포함돼있다. 아카데미 수료자 소방관 신모씨는 "소방관만의 고유 특성에 맞춘 전문 치료 프로그램이 생겨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도움이 필요한데도 프로그램의 존재를 몰라 주춤하는 동료들이 많이 알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7 09:33: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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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익 '역대 최대' 3549억…전년比 34.9%↑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순이익 354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객 수는 2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도 역대 최고치를 썼다.7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순이익이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785억원으로 35.48% 늘었다. 역대 최고치다.이자수익은 2조481억원으로 전년보다 58.28%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4459억원으로 42.9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불어난 약 47조 1000억원이다. 여신 잔액은 약 38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약 10조8000억 원 늘었다.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2분기 2.26%에서 3분기 2.31%로 늘어난 데 이어 4분기에도 NIM이 0.05%포인트 상승하며 2.3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22년 42.6%에서 지난해 37.3%으로 개선됐다.카카오뱅크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조2000억원) 대비 1조원 이상 늘었다. 지난해 중저신용대출 비중 30% 목표를 달성했다. 건전성도 확보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58%에서 4분기 0.49%로 줄었다.지난해 4분기 기준 고객 수는 2284만명으로 1년 사이 242만명(약 12%) 늘었다. 올해 1월에는 2300만명을 넘어섰다.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와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MAU와 WAU는 각각 1758만명, 1266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50만명, 약 160만명 증가했다.이자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카카오뱅크를 '대환 목적'으로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실행액의 약 50%가 대환 목적이었으나 올해 1월에는 67%까지 늘었다. 카카오뱅크가 각종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출범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면제된 중도상환해약금은 1318억원, ATM 수수료는 3147억원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100% 비대면 보금자리론, 외환 상품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과 일상을 더 편리하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09:16: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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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무산' 하림 "매우 유감, 팬오션 통해 경쟁력 높일 것"

하림그룹은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거래 협상이 최종 무산된데 대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거래협상이 무산된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7일 입장을 밝혔다.하림그룹 계열회사인 국내 2위 해운기업 팬오션과 재무적 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도인(한국산업은행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측과 7주간 협상했지만 이날 매도인 측으로부터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받았다. 하림그룹은 자체 자금, 인수금융, FI(재무적투자자) 등을 통해 8조원 정도의 인수자금 조달계획을 수립한 상태였다. 지난해 12월 HMM의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불황에 대응하고 미래경쟁력을 위해 HMM 내부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하림그룹 관계자는 협상결렬에 대해 "그동안 은행과 공기업으로 구성된 매도인간의 입장 차이가 있어 협상이 쉽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경영권을 담보해 주지 않고 최대주주 지위만 갖도록 하는 거래는 어떤 민간기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그룹 측은 "이번 HMM 인수협상 무산에도 불구하고 벌크전문 선사인 팬오션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물류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에 대해 부당한 비난과 허위 주장들이 일부 언론과 노조 등을 통해 제기됐지만 일일이 해명하거나 대응할 수 없었던 것 또한 비밀준수계약을 성실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2024-02-07 09:16: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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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상수지 8달 연속 흑자…연간 전망치 초과 달성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74억1000만 달러 흑자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 증가세가 지속된데 다 국제유가 하락에 수입이 줄면서 상품수지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본원소득수지도 배당 소득 증가에 흑자를 보였다. 다만 출국자수 증가에 서비스수지는 20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연간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300억 달러 흑자를 초과 달성했다. 한은이 7일 발표한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74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38.9억 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확대됐다.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자(1억6000만 달러) 기록한 후 4월 다시 적자(-7억9000만 달러)로 돌아섰다가 5월(19억3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후 11월(38억9000만 달러)까지 플러스를 기록했다지난해 연간으로 보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354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의 연간 전망치(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1년전(258억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80억4000만 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전월보다는 12억6000만 달러 확대된 것으로 2021년 9월 기록한 95억4000만 달러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9월까지 보였던 불황형 흑자에서도 완연히 벗어나는 모습이다.수출은 590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올랐다. 2022년 7월(597억5000만 달러) 이후 최고치다. 통관기준으로 승용차(19.2% )와 반도체(19.1%)가 호조를 보였다.수입은 509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3% 감소해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통관기준으로 원자재(-14.0%)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자본재(-7.9%)와 소비재(-5.8%)도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25억4000만 달러 적자로 2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11월(-22억1000만 달러)에 비해서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여행수지와 가공서비스가 각각 -13억4000만 달러, -6억2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본원소득수지는 24억6000만 달러로 1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배당수입(22억5000만 달러)가 크게 확대됐지만, 이자소득은 3억8000만 달러로 흑자 폭이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세에 들었고, 원자재는 감소세를 보이며 상품수지가 크게 확대됐다"면서 "본원소득수지는 11월 분기배당 지급 효과가 사라졌고, 해외 자회사의 국내 배당이 늘었다"고 말했다.

2024-02-07 09:16: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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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참여社 모집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밀착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2024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7일 기보에 따르면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해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예정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기보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를 통해 40여개 기업을 선정해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지원사업에 뽑힌 중소기업은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컨설팅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신뢰성 평가 비용 등 상용화 제반 비용 ▲기보의 IP인수보증에 대한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통해 최대 1억2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명자의 기술지도컨설팅을 추가하고 이차보전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22년부터 매년 통합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역량과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면서 "이전기술의 상용화에 발생하는 간극 해소와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기술이전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사업 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이달 26일부터 3월12일까지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2-07 09:1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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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분양하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어디?

주택시장이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서울에서 나오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분양 기상도가 '맑음'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도심에 자리해 정주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원도심에 위치해 입주 후 교통이나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 조성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완비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달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반도건설은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을 통해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 59~143㎡ 199가구와 오피스텔 21~55㎡ 116실 중 아파트 59·84㎡ 108가구, 오피스텔 21~22㎡ 11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경희궁 유보라'는 서울 4대문 안 최중심 입지로,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CBD·YBD·GBD 등 서울 3대 업무지구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고, 도보거리에 금화초가 자리하며 경기초, 동명여중, 인창중·고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주민센터, 서울시청, 서대문경찰서 등 문화·행정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강북삼성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단지 바로 앞에 독립문문화공원도 자리해 있다. 강동구에서는 DL이앤씨가 성내5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그란츠 리버파크' 36~180㎡ 407가구 중 32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이 가까워 잠실,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성심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풍납근린공원과 올림픽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춰져 있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으로 선보이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59~114㎡ 1101가구 중 4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이 역세권에 자리해 있다.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주변에 위치하며 서울서부지방법원,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07 09:09:0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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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전기車 전용 필름 '칼트윈 ACTIV' 할인 행사

추첨 통해 블랙박스등 선물…리뷰 고객 대상 신차 용품 할인도 팅크웨어가 오는 3월7일까지 전기차 전용 PDLC 필름 '칼트윈 ACTIV' 모델을 대상으로 행사를 펼친다. 7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칼트윈 ACTIV'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프리미엄 블랙박스'아이나비 QXD1'과 테슬라 전용 핸드폰 거치대 '커브드 V4.5'를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한다. 차량 전체에 칼트윈 QS 틴팅을 시공하는 고객은 5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제품을 시공 받은 후 네이버,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구매 리뷰를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상당의 PPF 필름 3종 시공을 무료로 제공하며 테슬라 오토프렁크와 신차에 필요한 용품 세트를 최대 14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팅크웨어, '칼트윈 ACTIV'는 작년 10월 팅크웨어가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스마트 필름 시장에 진출해 내놓은 리뉴얼 제품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차량에 투과되는 태양열을 완벽에 가깝게 차단하는 전기차 전용 PDLC 열차단 필름이다. '칼트윈 ACTIV'는 제품 시공 후 5년간의 보증 기간을 둬 갈라짐, 탈색, 변색 등 혹시 모를 필름의 결함과 시공 결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벗겨짐 현상이 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시공을 해 준다.

2024-02-07 08:45: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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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년 연속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A등급' 기업 선정

SK텔레콤은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투자자를 대신해 전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 전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세계 2만3200여개 참여기업 중 347개 기업(1.5%)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SK텔레콤은 통신분야에서 유일하게 국내 CDP 참여 기업 중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 ESG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실적을 자사 홈페이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2020년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최대 53%까지 절감하는 싱글랜 기술 도입, 전력사용 37% 절감 효과가 입증된 액침냉각 시스템의 국내 최초 구축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후변화 부문 정보 공개 국제 기준인 TCFD 권고안에 따른 'TCFD 기후정보 보고서'를 작성·공개해 이해관계자들이 SK텔레콤의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와 기회,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기관이 예측한 최신 기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SK텔레콤 통신장비의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영향을 예측한 바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담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부터 신뢰받는 기업,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07 08:44: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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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침대·침구 한번에 장만 '더드림페어' 프로모션

3월24일까지 백화점, 대리점등서 동시 진행 에이스침대가 본격적인 혼수·이사철을 맞아 침대와 침구세트를 한번에 장만할 수 있는 2024년 '더드림페어(THE DREAM FAIR)' 프로모션을 오는 3월 24일까지 진행한다. 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더드림페어는 고객 사은에 보답하는 의미로 매년 봄·가을 시즌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올해 상반기 더드림페어 프로모션은 백화점, 대리점 등 전국 에이스침대 오프라인 매장에서 47일간 실시하며 행사 기간 내 에이스침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에 따라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 620만원, 백화점에서 65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웰크론 호텔베딩세트(Q/K)를, 대리점에서 350만원, 백화점에서 38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웰크론 차렵이불세트(Q/K)를 각각 증정한다. 해당 사은품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 일괄 배송한다.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더드림페어 프로모션 증정품에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멤버십 가입만으로 가전과 리빙 등 제휴사별 할인 및 적립금까지 제공받는 등 스마트한 쇼핑이 가능하다.

2024-02-07 08:34:5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