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尹 "미등록 경로당, 난방비·양곡비 우선 지원…관련 제도 개선"

윤석열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찾아 "올해 시급한 난방비,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강북구의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난방은 잘되는지, 화재위험은 없는지 등 꼼꼼히 살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 대해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에는 약 6만8000개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약 250만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설요건, 이용 정원 등 일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냉난방비, 양곡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해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지난 1월 16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조사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경로당도 약 7.6평 정도의 크기에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이용 어르신 인원이 기준인 20명이 안 된다는 이유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등록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수조사 결과 전국 미등록 경로당은 1600여개소, 2만3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난방비, 양곡비를 즉시 지원토록 조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내에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로당을 떠나기 전, 차례용 백일주, 유자청, 잣, 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과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드실 수 있도록 과일, 떡 등을 전달했다.

2024-02-07 15:06:51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고신대 류해룡 선임 컨설턴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고신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류해룡 선임 컨설턴트(취업 전담)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고용 활성화' 부문에서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은 고용노동행정 각 분야에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거나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개인 또는 기관에 공적을 인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류해룡 선임 컨설턴트는 고용부의 고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수행하면서 수요자 맞춤형 진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탁월하게 해 대학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는 등 재학생 취업 역량 향상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 청년 고용정책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등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류해룡 선임 컨설턴트는 수상 소감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들의 진로, 취업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취업 지원 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급격히 변화되는 채용 시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전략적인 진로 설정 및 성공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5:06: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수탁기관 선정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200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5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는 부산가톨릭대가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변화와 활성화를 주도해 생애 전주기 취업 지원과 일생활균형 지원을 통한 지역 맞춤형 여성 능력개발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 유지 등 여성의 일자리 영역 확장을 통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 능력개발을 위한 전문 직업 교육훈련과 취업 및 창업과 관련된 상담·알선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에 참여하는 사람의 자녀를 위한 유아 놀이방 등 복지시설 운영을 통해 일생활균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부산가톨릭대 한정원 산학협력단장은 "중장년부터 청년 여성까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4차 산업 여성 유망직종 및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과 초기 창업자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취·창업 최신 정보에 대한 수시 공유·협업으로 본교와 관련 산업체 및 유관 기관과의 꾸준한 교류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5:06: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양교육지원청, 신축연립관사(영양 3동) 준공 및 배정

영양교육지원청 신축연립관사(영양 3동)가 지난 2023년 6월에 첫 삽을 뜬 이후 올해 1월 30일 준공을 하고, 입주자 배정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신축연립관사는 연면적 645.68㎡, 지상 4층 규모로 총 16세대 원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사의 배정은 영양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5년 미만 저경력 교직원에게 8세대를 우선 배정하고, 남은 8세대는 영양군에 전입 기간이 오래된 교직원들에게 균형 있게 배정하였다. 이를 통해 저경력 교직원의 주거 안정과 원거리 출퇴근을 하는 교직원들의 불편함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연립관사에 배정된 한 교직원은 "입주 전에 관사 내부를 둘러보았더니 깨끗한 시설과 세탁기, 냉장고와 같은 기본 생활비품이 잘 구비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앞으로 주거 걱정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김유희 교육장은 "추가 연립관사가 준공됨으로써 영양군에 거주하는 교직원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수 교직원 확보와 교육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진행 중인 신축연립관사 공사 또한 차질 없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7 15:05:41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우수예술지원 대상자 선정 결과 발표

부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11월 9일 공고한 2024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예술지원에 대한 심의를 끝내고 총 602건의 예술단체와 예술인에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예술지원은 문학, 시각예술(미술, 사진, 영상), 공연예술(음악·오페라, 연극·뮤지컬, 무용, 전통·국악)의 기초예술과 예술비평 분야에 대한 지원이다. 재단은 2022년에 부산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전략 수립 연구를 시작으로 2023년에 문학과 시각예술 연구까지 마쳤다. 이를 토대로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의 예산은 전년에는 20억원, 올해도 10억원이 증액돼 부산 예술계에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1~3차로 진행되는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의 공모 중 1차에 해당하는 우수예술지원에는 총 52억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의를 완료했다. 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예술지원은 예산 증액에 따라 선정률이 2022년에 33.2%(422건), 2023년 47.2%(560건)에 이어 올해 48.98%(602건)으로 상승했다"며 "더 많은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을 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추후 부산시의 문화예술 정책 기조와 함께해 예술인의 창작지원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예술, 다원예술, 국제예술교류에 해당하는 2차 공모는 2월 말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올해의 포커스온-공연예술(다년지원), 문학·시각예술(집중지원)-도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결과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7 15:04:5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Cube 입주 기업, 남일대리조트와 업무 협약 체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B.Cube 입주 기업인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텔'이 경남 사천 남일대리조트와 업무 협약을 하고 지역 반려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페텔은 호텔, 리조트, 독채, 풀빌라 등에 반려동물과 동반해 숙박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때 코로나로 영업이 중단됐던 경남 사천의 명소 남일대리조트와 함께 반려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일대리조트 6층의 전 객실을 반려견 동반 객실로 운영하며 객실에는 반려견을 위한 침대, 계단, 식기뿐만 아니라 애견샴푸와 애견미스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리조트 내 브런치 카페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브런치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페텔은 수년간 쌓아온 반려동물 동반 숙소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남일대리조트에서 반려인 투숙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양 사는 리조트 내 애견 운동장과 같은 애견 동반 시설을 추가로 개발해 사천 지역의 반려인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B.Cube 입주 기업 페텔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반려인 맞춤 여행 스케줄링 및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2-07 15:03: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W아너클럽' 설 맞이 미니 차례상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수영구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W아너클럽의 미니 차례상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부산아너클럽 정성우 회장, 부산W아너클럽 이정화 회장 및 회원들과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하한태 관장,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조휴정 관장, 반여종합사회복지관 여동훈 관장,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이승희 관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 회원으로 구성된 부산W아너클럽은 2018년 발족한 뒤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명절마다 별도의 기부금을 모아 미니 차례상 준비물품을 구매해 포장 작업 봉사활동까지 직접 진행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해운대구, 서구, 연제구, 수영구를 중심으로 저소득 가정 400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차례상 물품 및 생필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부산W아너클럽 이정화 회장은 "2018년부터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설, 추석 명절 때마다 여성 아너들은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해왔다"며 "오늘 전달해 드린 미니 차례상 물품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W아너클럽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하한태 관장은 "여성 아너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명절이 포근한 명절로 바뀌게 됐다"며 "우리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풍성하고 따뜻해야할 명절에 외로움과 추위로 고된 시간을 보낼 이웃들을 위로하고자 부산W아너클럽과 부산사랑의열매가 기획한 봉사활동이 매년 꾸준히 이어져 여성 아너 회원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는 우리 이웃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07 15:03: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이복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최선"…규제이행 로드맵

-이복현 금감원장,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 개최 -가상자산사업자 지원을 위한 규제이행 로드맵 발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7일 가상자산사업자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해 이용자 보호를 강조하며 가상자산법상 규제를 철저히 준비토록 요청했다. 이 원장은 이날 20개 가상자산사업자 CEO와 간담회를 갖고 "가상자산 업계는 규제공백 상태에서 뒷돈상장, 시세조종 뿐만 아니라 발행재단 등의 해킹을 가장한 유통량 조작 등 여러 논란을 겪어 왔다"며 "불공정·불건전 행위로 인한 이용자 피해는 시장 신뢰를 훼손시키고 발전을 저해하는 만큼 이용자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처음으로 열린 사업자 CEO 간담회다. 이 원장은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이용자보호에 대한 업계 인식이 전환되기를 기대한다"며 "혹시 사업을 전환하거나 영업을 종료하는 경우에도 이용자 자산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가상자산사업자 지원을 위한 규제이행 로드맵'도 발표했다. 이 원장은 "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용자 자산 보호, 이상거래 감시 등 법상 의무를 즉시 이행해야 한다"며 "로드맵에 따라 법 시행 전까지 조직, 시스템, 내부통제체계 등 제반사항을 완벽히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만약 법 시행 이후 위법사례가 발견되는 경우 감독당국은 중점검사 등을 통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로드맵에 따르면 사업자는 우선 이달 중으로 사업자별 영위업무나 법상의무 등에 맞춰 관련 내규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법상 이상거래 감시의무와 관련된 거래소별 자체적인 이상거래 적출기준, 불공정거래 혐의 심리기준 등은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 3월 중으로는 법상 의무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적합한 조직을 구성하고, 해당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담인력을 확충해야 한다. 4월까지는 이용자 보호 및 불공정거래 규제, 감독당국과의 원활한 보고·소통 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 이 원장은 "법 시행에 따른 제도권 진입은 그에 상응해 규제비용 부담과 법상의무 수행이라는 도전을 수반한다"며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시급한 최소한의 내용만을 담고 있다. 이 원장은 "향후 2단계 입법까지 일부 규제공백이 불가피하지만 시장에는 코인리딩방, 불법투자자문, 유사수신 등 각종 가상자산 위법·부당행위가 만연하다"며 "이러한 위법·부당행위 근절 없이는 시장신뢰 회복과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과 감독의 테두리 밖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금감원 신고센터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감시체계 가동 등 시장질서 회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법규 및 자율규제의 세부내용을 시범적용해 사업자의 준비상태 전반을 최종 점검하고, 미비점은 법 시행 이전까지 보완 완료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7 15:02:4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광양시, 남부연습림 관사 개방

광양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105년 만에 상시 개방하고, 개방 기념 특별전 '백암 이경모 사진가 기록전'을 이달 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1919년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에 지은 직원 관사로 당시 일본 주택의 공간 구성 형식을 엿볼 수 있다. 관사는 2동의 건물이 나란히 배치돼 있으며 외벽은 키 높이까지 벽돌로 마감했고 나머지 부분은 회벽과 목재 널판을 사용했다. 내부는 중복도를 중심으로 방이 배치돼 있고, 방과 방 사이 문지방 윗부분에는 환기창이 설치돼 있으며 벽에서 창틀이 돌출돼있다. 앞으로 관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전시 공간이나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냉·난방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방 기념 특별전으로 '백암, 이경모 사진가 기록전'이 이달 7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며, 이경모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가 이경모(李坰模, 1926~2001)는 광양에서 출생해 1946년 광주일보의 전신인 호남신문사 사진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역사적인 사건, 한국 근현대사 격동기 현장 등을 사진으로 남겼다. 특히,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였던 1948년 10월 여순사건과 6·25 전쟁 당시 역사의 현장을 포착하고 중요한 순간들을 촬영해 기록으로 남겼다. 아울러, 문화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광양읍 소재 역사문화관, 장도·궁시전수교육관, 광양향교 등을 연계한 문화유산 역사투어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근대건축 전문가의 관사 건물의 구조와 건축학적,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강의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024-02-07 15:01:38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착수

부산시가 7일 오후 2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서 과기부, 서울대병원, 기장군 등과 함께 '회전 갠트리 등 치료 장비 구축을 위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중앙 및 의료 관계자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등 다수의 지역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버튼 세레모니, 현장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중입자치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인 탄소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나온 에너지를 암세포에 정확히 충돌시켜 파괴하는 최첨단 치료 방법이다. 기존 화학 및 방사선요법과 비교해 부작용은 줄고,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3~4기 암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을 23% 이상 증가시키고, 재발암 환자는 약 42% 이상 완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현재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임상을 통해 두경부암, 폐암, 간암, 골육종암 등으로 치료 범위를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증축 및 구조변경 공사는 중입자치료에 필요한 중입자가속기를 센터에 도입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다. 센터에 회전 갠트리 치료실을 증축하고 중입자가속기 관련 설비 등을 보강한다. 갠트리는 다양한 각도에서 빔을 쏘아 환자가 직접 움직일 필요 없이 편안하게 치료 자세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든 구조물이다. 센터는 올해부터 2년간 총 250억 원을 투자해 증축 및 리모델링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중입자가속기 조립·설치 ▲인수·검사 ▲시운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7년부터 환자 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사로 중입자가속기를 센터에 도입하면 세계 18번째(대한민국(부산 기장), 미국, 중국, 프랑스 구축 중)이자 세계 최초로 최대 선량의 중입자 치료시설이 부산 기장에 위치하게 되는 것"이라며 "좀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찾아 수도권을 왕래하는,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주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의료관광 등 관련 산업이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을 중심으로 활성화해 국가 전체 의료 산업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5:01: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강화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종합대책'을 수립, 자원순환과 '클린기동팀'을 주축으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폐기물 민원을 전담 처리를 위해 클린기동팀을 신설, 총 2,559건의 민원 처리, 과태료 1,309건 15억여 원을 부과했으며, 2년차를 맞는 올해도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여수시 자원순환과와 27개 읍면동의 기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불법투기, 소각 등 민원발생 시 즉시 단속에 나서며, 2월부터 80명의 불법투기 감시원을 여수시 전역에 배치해 불법투기 지도 단속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또한 야간에 기승을 부리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특성상 공무원과 감시원 합동으로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강화하며, 취약지에 감시카메라와 경고판, 현수막 등을 설치해 불법투기를 사전에 예방한다. 아울러 불법투기를 목격하고 신고한 주민에게 과태료 부과액의 30%인 신고 포상금을 지급 한다. 올해는 지난해 포상금을 노린 무차별 신고로 일부 특정인이 포상금을 독점한 사례를 개선코자 관련 조례를 개정, 1인 연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 지급 한도를 뒀다.

2024-02-07 15:00:22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