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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팀, 나노미터 크기 국부적 온도 측정법 개발

투과 전자 현미경(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EM)에서 미세한 영역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앞으로 미세한 시료의 열역학적 특징을 분석해 첨단 소재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권오훈 교수팀은 음극선 발광(cathodoluminescence, CL) 분광 기법을 통해 투과 전자 현미경에서 나노미터 크기 시료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인 '나노온도계'를 개발했다. 투과 전자 현미경은 짧은 파장을 가진 전자빔을 미세 시료에 투과시켜 시료를 수십만배 이상으로 확대해 관찰할 수 있다. 투과 전자 현미경을 활용한 음극선 발광 분광 기법은 전자가 시료를 투과할 때 전자와 시료 간 상호작용의 결과로 시료에서 발생하는 빛을 검출한다. 시료의 물리적, 광학적 특성을 나노미터 크기로 미세하게 구분해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다. 시료에 힘을 가하는 등 외부 자극이 주어지면 시료는 구조적, 화학적 특징이 변하게 되고 시료의 미세 영역에 온도도 변한다. 이를 분석하면 국부적 영역에서 일어나는 반응의 열역학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첨단 소자의 핵심 소재 연구에 응용될 수 있다. 권오훈 교수는 "투과 전자 현미경의 시료는 나노미터의 크기로 매우 작고 현미경 안은 높은 수준의 진공상태이기 때문에 미세 영역의 온도를 관측하는 것은 몹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로퓸 이온(Eu3+)이 가진 특정한 음극선 발광 띠의 세기가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것에 착안해 나노온도계를 개발했다. 먼저 가돌리늄 산화물(Gd2O3)에 유로퓸 이온을 도핑한 나노 입자를 합성했다. 가돌리늄 산화물로 구성된 나노입자는 전자빔에 따른 손상이 적어 전자빔을 쬐는 환경에서 오랜 시간 실험이 가능하다. 그 후 음극선 발광 검출 기법을 적용했다. 나노 입자의 유로퓸 이온에서 방출된 발광 띠의 세기 비율이 온도에 강하게 의존함을 확인했다. 동역학적 분석을 통해 발광 세기의 온도 의존 원리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발광 띠의 세기 비율을 온도 측정의 지표로 삼았다. 연구팀은 약 100나노미터 크기의 나노온도계 입자를 이용해 주변 온도를 측정했고 4℃ 정도의 측정 오차를 관측했다. 이는 기존 투과 전자 현미경 온도 측정법들의 오차보다 2배 이상 정확하며 향상된 공간 분해능을 가진 온도 측정법이다. 또 연구팀은 투과 전자 현미경 내에서 국부적 영역에 레이저를 조사해 온도 변화를 유도하고 이를 나노온도계를 이용해 측정했다. 이는 외부 자극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온도와 구조를 동시에 관찰해 국소 영역의 열역학적 특성을 나노미터 수준으로 분별하고 분석하는 데 응용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제1저자 박원우 연구원은 "개발된 나노온도계의 큰 강점은 온도 측정 과정이 기존 투과 전자 현미경 분석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투과 전자빔과 나노온도계 입자 간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인 빛을 이용해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투과 전자 현미경의 이미지 측정과 동시에 실시간 온도 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오훈 교수는 "체계적 분석을 통해 온도 측정의 지표를 제시하고, 실시간 이미징 기법과 접목했다"며 "외부 자극에 따라 변화하는 시료의 국부적 온도 변화 관찰에 활용할 수 있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소재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에 1월 30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삼성 미래 기술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02-22 14:49: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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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화 복귀 배경…8년 170억 '역대 최고 대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복귀한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한 지 12년 만이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선수와 구단은 합의에 따라 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되었고 세부 내용은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총액 170억 원은 KBO리그 역대 최대 계약 규모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186경기 등판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1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32까지 끌어내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전성기를 누렸다. 류현진은 빅리그 생활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왼쪽 어깨와 두 차래의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힘든 재활을 견뎌내며 2023년 빅리그에 복귀해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23 시즌을 마무리한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FA 계약이 끝나면서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도 류현진이 MLB잔류에 무게를 두고 새 구단을 찾아 나섰다. 토론토,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내 경기여파로 구단들도 긴축에 들어갔고 류현진이 원하는 계약은 차질을 빚어졌다. 최근 샌디에이고와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지만 계약 조건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MLB에 남는 것이 어려워졌다. MLB에서 전성기만큼 대우 받지 못한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선택지도 한화밖에 없었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해외에 진출했던 선수는 국내 복귀 시 반드시 원소속 구단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한화 구단도 2024시즌을 앞두고 류현진에게 적극적인 복귀를 타진해 왔고 역대 최고액을 제시한 한화의 예우에 류현진도 고민 끝에 복귀를 결심했다. 이로써 계약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한 한화 구단은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 신청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다. 현재 KBO리그에서 류현진은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돼 있어 국내로 복귀하려면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하고 허가를 얻어야 한다. 계약을 끝낸 류현진은 23일 한화가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류현진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 대우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한화는 지금의 내가 있도록 해준 고마운 구단"이라며 "MLB에 진출할 때부터 꼭 한화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미국에서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그날을 꿈꿨다.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018년 이후 5년 동안 가을 무대를 밟지 못했다.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에이스 류현진의 복귀로 한화는 2024시즌 대반격을 노린다.

2024-02-22 14:49: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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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 위해 한 팀이 되자"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광교청사에서 신규 공무원 47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공직입문을 축하하는 '031 The FIRST DAY(031 첫날)' 행사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신규 임용자들을 만나 "세계경제 판이 바뀌고 있다. 기술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왔고, 기후위기 문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라며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나 정책결정권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가. 경기도는 확실하게 다르게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모인 경기도의 집단지성이 경기도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한다.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에 다 함께 한 팀이 되자"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무원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공무원의 획일성을 깨야 한다. 상사가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다른 생각이 있으면 목소리를 내기 바란다"며 "씩씩하고 용감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여러분들의 실력을 기르고, 인간적인 성숙함과 공익에 대한 헌신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소신 있게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사 이름으로 사용된 '031'은 '공(0)직자의 삶(3)을 시작하는 1일(첫날)'이라는 뜻으로 경기도 지역번호인 '031'에서 따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 47명은 7급 공무원 26명, 9급 공무원 9명, 연구·지도직 12명 등 다양한 직렬·직급으로 구성됐다. 가족과 친구, 선배 공무원까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청사 안내에 대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식, 신규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 시청, 가족이 전하는 감사의 편지 낭독, 도지사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석한 신규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면서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도는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031 꾸러미'를 제공해 신규 공직자들이 조기에 적응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2024-02-22 14:49: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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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퀵스타트 사업' 추진… "지방투자 기업 초기 인력난 해소"

지방투자 기업의 초기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이하 퀵스타트 사업)'을 공고하고, 올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퀵스타트 사업은 비수도권 내 사업장 이전 및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완공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적기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미국 조지아주 'Quick Start Program'을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했다. 공장 등 사업장을 완공했으나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공장 가동이 지연되는 애로를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22년 3월 산업기술진흥원 사례조사에 따르면 초기 인력부족에 따른 공장가동 지연으로 기업당 1~3억원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성일하이텍 등 4개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교육을 이수한 72명 중 69명이 채용됐고, 참여기업과 교육생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공장 가동을 앞두고 인력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기업 맞춤 교육을 통해 필요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에 투입해 증설 공장의 조기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산업부는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보도록 전체 사업비 규모를 37억5000만원으로 약 3배 확대하는 한편, 기업당 교육생 최소인원 조건도 5인으로 완화해 소규모 채용계획을 가진 기업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참여기업에는 맞춤형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교육생은 약 3개월 동안 교육훈련장려금 총 275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 관련 상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도 산학융합원 등 지원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월25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제관리시스템(www.k-pass.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는 퀵스타트 사업이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수단으로 안착하고, 지방투자 기업의 초기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전담반(TF)을 구성해 이날 1차 회의를 열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2 14:46: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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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오는 24~25일 신제품 ‘강알리’ 시음회 진행

부산 대표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신제품 '강알리'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제품 시음회를 진행한다. 대선주조는 오는 24~25일 이틀간 무인양품 부산본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 부산편'에 참여해 강알리 시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지역 브랜드들과 소규모 시장을 열어 상생의 선순환을 잇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엔 대선주조를 포함한 부산 대표 로컬 브랜드 10곳이 참가한다. 대선주조는 참가 업체 가운데 금진식품(영자어묵), 테이스티키친(부산돼국라면)과 함께 강알리 시음회를 진행한다. 현장 방문객들이 협업 업체 제품 시식과 함께 부산을 담은 소주 강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제품 강알리는 출시 초기 광안리 인접 상권에만 선보였으나, 제품의 깊은 맛과 깔끔한 목 넘김에 반한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부산 전 지역으로 유통 상권을 확대했다. 강알리는 16도 슈가프리 소주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100% 국내산 쌀 증류주 원액 블렌딩으로 소주 본연의 맛을 살림과 동시에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무인양품의 지역 상생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시음회가 더 많은 고객에게 강알리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2 14:46: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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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모범운전자연합회 목포지회와 치매안심택시 이동서비스 업무협약

목포시가 지난 20일 (사)모범운전자연합회 전남 목포지회와 '2024년 치매안심택시 이동(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택시 이동(송영)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가정에서 택시를 타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과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9월부터 운행이 시작되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약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되며 ▲운영방식은 프로그램 참여자, 치매검진 대상자, 치매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시간과 검진 일정에 따라 운행된다. 목포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치매안심택시 이동서비스 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여 치매안심센터를 보다 더 활성화 시키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홍률 목포시장 공약사업으로 2023년 4월부터 치매환자의 소득기준 기준 제한 없이 치매치료비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만 60세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2024-02-22 14:45: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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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인 크리에이터(온라인 영상 창작자)의 성장을 돕는 '2024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천 명 이상 10만 명 이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5개 이상이고 활동기간이 최근 3년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1인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구독자 218만의 '잔나코리아'를 비롯해 '복원왕', '딱지(DDAKG)', '핏블리(FITVLEY)', '겨울서점'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편집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레디메이드(편집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 부문과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라이브(편집 없이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며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 부문을 구분해 모집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60개 팀(레디메이드 40팀, 라이브 20팀)이 선정되며 60개 팀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3단계에 거쳐 경쟁하게 된다. 단계별로 제작지원비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차등 제공되며 최종 3단계까지 진출할 경우 총 7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60개 팀에게는 제작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5개 우수크리에이터 팀에겐 수요에 따라 대외 홍보 기회 등과 같은 특전 프로그램이 부여될 예정이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도내 1인 크리에이터의 역량향상을 통해 1인 미디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제출서류를 갖춰 3월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인재양성팀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2-22 14:45: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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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인구절벽 극복을 위해 단계별 시스템 전략 모색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나 경북 북부에 위치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인구절벽을 마주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영양군은 23년 사망자 수가 281명인데 반해 출생자 수는 29명으로 출생인구가 사망인구의 10%도 미치지 못했고,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생애주기(예비 부모-영유아·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에 따라 인구정책사업(46개)을 마련, 1인 당 최대 1억 4,40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혼인율 증가를 위해 결혼장려금 5백만 원, 결혼비용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을 독려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산모 의료비 지원 ▲엽산제, 철분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출산 축하용품지원 ▲ 출산장려금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급여 및 보육료 지원 ▲ 둘째 이상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다양한 영유아·아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교복구입비 지원 ▲교육급여 ▲위생용품지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청년들에게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향토생활관 및 영양학사 ▲마음건강 지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창업 지원 ▲근로자 지원 사업 등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적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독감 무료 예방 접종 ▲건강검진비 지원 ▲치매 조기검진 지원 ▲치매치료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영양군은 전입인구 및 귀농인구 증가를 위해 11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1인 최대 1,400만 원의 지원금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입인구를 위해 ▲전입축하금 ▲주택임차료 지원 ▲주소이전 유공장려금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군민안전보험 ▲각종 진료비 감면 등을 지원하고 귀농인에게 ▲농사 시설 확충 ▲농기계 구입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등 농사와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에는 학령기 인구 전출 방지를 위해 영양사랑 학생 지원(영양 사랑 상품권 지급), 결혼이민과 같은 국적취득자를 위한 영양사랑 국적 취득자 지원(영양사랑 상품권 지급)을 포함해 인구증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군에 오시는 분들의 결혼·출산·양육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살고싶은 영양, 찾고싶은 영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며 현재 대두되는 지방소멸의 위기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24-02-22 14:44:5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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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 본격화

완도군은 2월 21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하 공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치유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 복지 증진 등 완도 해양치유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공단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회에는 이채빈 이사장과 5명의 비상임 이사·감사가 참석했으며, 이사회는 ▲공단 설립 추진 현황 보고 ▲공단 이사회 의장 선임 ▲공단 정관 및 주요 규정(안) ▲공단 금고 지정(안) ▲공단 직원 채용(안) 등을 상정·추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 이사회 의장 선임은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비상임 이사 중에서 의결을 통해 김동삼 비상임 이사가 호선됐으며, 「이사회 운영 규정」에 따라 공단 이사회를 주재하게 된다. 공단의 정관 및 제규정(안)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정관」을 비롯해 직제·보수·인사 규정 등 총 31건이며, 원활한 공단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완도군수가 우선 제정한 정관 및 주요 규정을 이사회에서 추인했다. 공단의 투명하고 신속한 회계 업무 처리를 위해 공단 금고를 NH농협은행 완도군지부로 지정하였고, 공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신규 인력 채용(안)의 추인도 함께 이뤄졌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은 3월부터 4월까지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5월에는 전라남도에 공단 설립 보고를 거쳐, 7월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공단은 완도해양치유센터과 기후치유센터, 문화치유센터 등 치유 시설과 완도타워 등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이끌어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군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대 이사장 임명식을 갖고 이채빈 이사장을 비롯한 비상임 이사·감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교부했다.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채빈 이사장은 1994년부터 2018년까지 KBS 비즈니스 스포츠사업팀에서 선임 지도로 근무했으며, 지난 2월까지 한국리더스 스포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다수의 수중 관련 스포츠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왔다. 특히 해양치유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어 군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2024-02-22 14:44: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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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스타트업 제품 판로 지원 사업 성과 발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해 운영한 스타트업 제품의 판로 지원 사업의 성료를 알리며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창경의 스타트업 판로 지원 사업은 대기업 유통사와 협업해 스타트업 제품을 대형 유통망 통해 제품을 알리고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롯데홈쇼핑과 다년간 협업을 통해 TV홈쇼핑 론칭 지원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스타트업 총 4개사가 롯데홈쇼핑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TV홈쇼핑에 론칭했으며, 총 8회 송출을 지원받아 약 1억 7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부산창경은 롯데홈쇼핑과 함께 상·하반기 1회씩 연 2회 입점 상담회를 개최해 TV홈쇼핑 론칭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홈쇼핑 MD와의 1:1 입점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백화점 입점을 원하는 기업과 분야별 롯데백화점 바이어와의 입점 상담도 지원했다. 또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인 'BOUNCE2023'과 협업해 밋업 존 내 대형 유통사와 입점 컨설팅 데이를 개최해 스타트업에 롯데마트, GS리테일, 롯데하이마트 등 다양한 대기업 유통사의 입점 담당자를 만나 상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총 89건의 입점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국내뿐 아니라 국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롯데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와 협업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시장 검증을 지원했다. 호주 시드니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브랜드 엑스포에 2개사씩 참여 지원해 수출 상담회 및 제품 시연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고객을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창경 김진석 PM은 "다양한 대기업 유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이 제품 판로를 상담받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2023년이었다"며 "2024년에도 많은 기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판로에 실제 도움이 될 사업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22 14:4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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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인프라 구축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경기도가 도내 대규모 반도체 공장 생산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관련 시군 담당 부서, 기업체 등과 상시 소통채널 마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검토와 컨설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핵심 경쟁력의 필수 요소"라며 "인프라는 제조라인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투자 및 인허가 등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적 의지와 제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원체계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올해 메모리뿐만 아니라 AI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응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평택 첨단복합 산단의 산업단지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변전소 부지조정 및 가스공급설비 확충 등의 계획 등이 위원회를 통과됨에 따라 2027년 5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전력공급 등 기반시설 조성이 가능해졌다. 평택 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특수공정 가스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6라인에 제공하기 위한 배후단지다. 조성계획이 위원회를 통과하면서 2026년 3월부터 삼성전자 평택공장에 안정적인 가스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4-02-22 14:43: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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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 확대

경기도가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한다.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새롭게 대상자에 선정된 경우 월 10만 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 참여를 결정한 화성, 시흥, 이천, 여주, 광명, 안성, 구리, 가평 8개 시군과 함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확대 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1단계로 화성, 시흥, 이천, 여주시는 3월 4일부터 양육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광명, 안성, 구리, 가평은 하반기 이후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실시 시군의 구체적 접수 일정은 향후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도는 나머지 23개 시군도 사업참여 협의 중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추가 참여 시군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전까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족에 자녀 나이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21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거나 중위소득 65% 이하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나이가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에 자녀당 월 35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도내 5만 2천906명이 양육비를 지원받았다. 경기도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확대 사업은 정부 기준 소득인정액을 초과한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기준을 중위소득 100%(2024년 기준 2인가구 : 월 368만 원, 3인가구 기준 : 월 471만 원)로 높였다. 조손가족, 청소년 한부모도 수급 대상이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63% 이하는 월 21만 원(청소년 한부모의 경우 65% 이하 월 35만 원)을, 새롭게 사업 대상이 된 중위소득 63%(청소년 한부모의 경우 65%) 초과 100% 이하까지는 자녀 나이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10만 원을 받게 된다. 추가 확대 인원에 대한 재원은 도비 30 : 시군비 70의 비율로 부담한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중앙부처 사업과 동일하게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복지서비스 항목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2021년 여가부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이 자녀 양육 시 가장 어려움 겪는 부분은 양육비이며, 가장 필요한 정책지원 1순위 또한 양육비 등 현금지원"이라며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한부모가족은 2022년 기준 38만 2천892 가구로, 전국(149만 4천67가구)의 25.6%를 차지하고 있다.

2024-02-22 14:43: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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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상자산 전자관리 시스템 도입· · ·체납액 징수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체납자의 가상재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년간 5천 명이 넘는 체납자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하고 압류 등을 통해 체납액 62억 원을 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 전자관리 시스템은 체납자의 계정, 보유 자산추적과 압류부터 추심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도는 지방세 3백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상시 추적조사로 체납자 5,910명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는 체납자 계정에 보관돼 있는 원화를 추심 하는 등 2,390명으로부터 체납액 총 62억 원을 징수했다. 2020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2천7백만 원을 체납한 건축업자 A씨는 수차례 납부 독려에도 생활이 어렵다는 핑계로 납부를 거부하고 있었으나 A씨가 보유한 거래소의 가상자산을 압류하자 결국 체납된 세금 전액을 납부했다. 서울에서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던 B씨는 2021년부터 재산세 등 3천6백만 원을 체납 중이었으나 경기침체 및 사업 부진을 이유로 세금 납부를 거부했다. 경기도 추적조사 결과 거래소 계정에 보관 중인 2천5백만 원이 적발됐고 도는 이를 즉시 압류했다. B씨는 압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납부를 거부했고 결국 도는 2천5백만 원을 강제추심했다. 경기도는 거래소와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료 제출에 미온적인 일부 거래소에 대해 지자체 고유 권한인 질문검사권 불응 또는 제출 지연에 대한 행정조치도 검토 중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 과장은 "세금 낼 돈이 없다면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등 비양심적 체납자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를 보호하고 공정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2 14:43: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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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목관광단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개최된 열네번째 '2024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거제시 장목관광단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존 기업도시의 지원 혜택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자체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이 원하는 개발·투자가 가능토록 합리적인 개발규제 완화와 다방면의 정부지원을 확대 연계해 지역에 투자하려는 앵커기업 주도로 상업과 산업, 연구 등이 복합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개발면적 50%이상 소유시 토지수용권 부여 ▲주진입도로 설치비 50%지원 ▲법인세 감면(사업시행자 3년 50%, 2년 25%, 신설ㆍ창업기업 3년 100%, 2년 50%) ▲정주여건 지원을 위한 유치원ㆍ대학교 외국교육기관 설립 허용 ▲국ㆍ공유재산 임대료 20% 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거제시는 기업혁신파크 선정을 위해 지난해 5월 장목프로젝트 관계자들과의 첫미팅을 시작으로 기업도시조성TF팀 신설, 관계자 회의, 국토부 방문, 서면 평가,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발표 평가까지 오랜 시간 공들인끝에 최종 선정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장목면 기존 장목관광단지 125만㎡에서 47만㎡를 확장한 172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3대 앵커 산업인 케어·디지털·아트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시설용지 ▲고품격 숙박시설 ▲문화예술전시관 및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시설용지 ▲정주생활 인프라를 위한 기반시설용지 ▲정주민을 위한 주거용지로 구성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기업혁신파크는 기업 주도로 개발한 공간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투자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면서 "이번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거제가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관문이자 공항배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24-02-22 14:42:28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