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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했던 리튬값 소폭 상승...배터리 가격 안정화되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했던 리튬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배터리 가격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코미스에 따르면 리튬가격은 지난 19일 기준 109.5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86.50위안이었던 리튬 가격 보다 약 26% 오른 수치다. 업계에서는 리튬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리튬은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22년 말 전기차 수요 증가와 맞물려 리튬 가격은 빠르게 상승했으나 이후 전기차 판매 성장이 둔화되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아울러 주요국들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핵심 광물 개발 프로젝트에 뛰어들면서 리튬 생산량이 증가한 것도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배터리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국내 배터리 업계는 수익성 악화 등을 겪으며 실적이 둔화하기 시작했다. 이달 초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2% 급감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리튬 가격 반등 요인으로는 일부 광산 기업의 감산과 중국 최대 리튬 생산지인 이춘 지역 환경 통제 등이 꼽힌다. 리튬 가격 반등으로 인해 배터리 가격 하락세도 멈추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지난 3월 중국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셀 가격은 지난 2월과 비슷했다. 셀 유형별로 보면 1Wh(와트시)당 가격을 기준으로 각형 삼원형 셀, 파우치형 삼원계 셀 가격은 각각 0.48위안, 0.50위안으로 전월과 같았다. 각형 리튬인산철(LFP) 셀 가격만 0.42위안으로 전월 대비 2% 하락했다. 배터리 셀 가격은 작년 하반기 들어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월 대비 하락률이 작년 12월 6~10%, 올해 1월 4~7%, 2월과 3월 각각 0~2%로 점점 완만해졌다. 리튬을 비롯해 니켈, 구리 등 메탈 가격이 지난 2월 초부터 반등한 가운데 배터리 업계 실적은 1분기에 바닥을 찍고 회복 흐름을 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연중 최고치였던 305위안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낮은 가격이라는 지적이 따른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측면의 감산에 힘입어 1분기 말까지 리튬 가격이 완만하게 반등할 수는 있으나, 공급과 수요 사이에 가격 결정력이 얽혀 있어 2분기 리튬 가격 변동 범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3 11:25: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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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세계 전기차 석학들에게 배터리 기술 선보인다

삼성SDI가 전 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지난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한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과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900Wh/L) 등 ASB(All Solid Battery)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양산 로드맵을 전시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급속 충전과 초장수명 기술도 공개한다. 삼성SDI는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2026년,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장수명 배터리 기술을 2029년 양산 목표로 개발해 전기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열폭주 현상'과 관련해 삼성SDI의 열확산 방지 솔루션도 주목된다. 충격이나 화재로 인한 고열과 가스 발생시 각형 배터리의 벤트(배출구)로 빠르게 배출하여 배터리 간 열 전파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삼성SDI는 46파이 등 신규 제품 라인업과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인 CTP(Cell to Pack) 등 배터리 기술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부스 한편에는 삼성SDI의 ESG 경영 내용도 전시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인증받은 탄소발자국 내용과 RE100 실천 계획 등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을 고민하는 삼성SDI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3 11:25: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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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 배달의 민족 상품권 5000원 증정 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부터 신용·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 충전이 가능해진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승차권 충전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달 말부터는 별도의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내달 말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충전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이어 KB페이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50만원(1명) ▲10만원(50명) ▲5만원(100명) ▲1만원(500명) ▲5000원(1000명) 순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와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 캐릭터가 체크카드에서 만났다. ◆ 픽(Pick) E·I 체크카드에 적용 신한카드는 네이버 웹툰과 연계해 '가비지타임'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가비지타임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비지타임은 농구만화다. 누적 조회 수 2억8000만회, 회차 별 평균 조회 수는 140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10~20대 여성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출시된 가비지타임 픽(Pick) E 체크카드는 농구부 주장 '성준수' 캐릭터를 입혔다. 이어 가비지타임 픽(Pick) I 체크카드는 주인공 '기상호'의 유니폼을 적용했다. 내달 31일까지 출시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네이버 웹툰 쿠키'를 증정한다. 발급 후 1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등장인물 섬유향수 ▲캐릭터 카드팩 굿즈도 지급한다. 해외 겸용(마스터)으로 발급하며, 최초 발급 시 발급 수수료 1000원이 부과된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4-23 11:22: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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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中企제품 구매금액 작년 127.3조 '역대 최대'

중기부, 국무회의서 보고…당초 계획 118.4조 훌쩍 넘어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국무회의에서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18조40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제도를 시행한 2006년 이후 최고액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은 총 구매액의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채워야 한다. 지난해 대상 기관은 총 854곳이었다. 중기부가 선정한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는 대전시교육청, 교육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등 20곳이 뽑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85%, 구매액 3000억원 이상을 별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추렸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2022년 대비 약 1500억원(42%), 교육부는 약 2900억원(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약 75% 수준이다. 중기부는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의 지속 개최와 구매 독려 등으로 목표 달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4년에도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11:19: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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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세계라이브쇼핑서, 조선호텔 총각김치 판매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을 통해 조선호텔 총각김치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3시에 방송하는 조선호텔 총각김치는 100년의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호텔의 노하우로 만들어졌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현직 호텔 셰프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재료부터 생산까지 함께 준비했다. 여러 차례에 걸친 테스트와 엄격한 절차를 거친 검증된 맛을 선보인다. 조선호텔 총각김치는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참송이버섯과 다시마를 기반으로 한 조선호텔만의 비법 육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 통으로 된 총각무의 아삭함과 부드러운 무청의 식감, 단맛과 양념의 조화로 익을수록 시원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고객들은 주문만 하면 집에서 호텔 수준의 총각김치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2016년 처음 조선호텔과 협업해 포기김치를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금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또 작년부터는 협업을 확대해 갈비탕과 육개장, LA갈비 등을 단독 론칭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총각김치까지 선보이게 돼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우상우 신세계라이브쇼핑 푸드팀 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의 최고급 HMR을 통해 차별화된 먹거리를 가진 홈쇼핑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먹거리를 소개해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4-23 11:19: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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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모바일 앱 개편 최적화된 소비자 개인화 서비스 제공할 것

NS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이 모바일커머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한 고객 편의중심의 UI와 UX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NS홈쇼핑 모바일 앱 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주문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배송조회도 전면에 배치했다. 또 친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구를 사용했다. 마이페이지 하단에는 고객의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는 최적 가격정보, 적립금,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구매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상품 정보와 혜택 정보를 우선 배치해 고객이 구매 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구성했다. 라이브커머스도 재정비를 통해 '엔라방' 탭 화면을 따로 구성했다. '엔라방' 탭에서는 라이브 방송 '엔라방 Now', 인플루언서와 쇼핑호스트가 운영 하는 '엔플루언서', 다음 방송 편성정보 '엔라방 Next' 등의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시웅 NS홈쇼핑 IT본부장 이사는 "NS홈쇼핑 앱 개편에서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과 MSA 구조의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커머스의 역량을 강화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NS홈쇼핑 앱이 개인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쇼핑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1:19: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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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5개국 시장점유율 74%...글로벌 경쟁력 입증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국가에서 피하주사 제형(SC)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처방 확대와 함께 램시마 제품군의 현지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램시마SC와 정맥주사 제형 램시마가 기록한 시장 점유율은 약 74%에 이른다. 해당 국가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유럽 전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셀트리온은 '이중 제형 효과'로 램시마SC와 램시마 두 제품 모두 점유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경쟁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제형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후, 다시 램시마SC로 처방하는 전략이다. 특히 램시마SC가 출시된 2020년부터 3년간 합산 점유율은 12%p 올랐다. 이와 함께 직접 판매가 주요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직판 영업 역량이 유럽 현지에서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였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전문성 제고에도 주력해 왔다. 셀트리온은 올해 2월 열린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를 비롯해 글로벌 학회에서 램시마SC의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결과를 지속 발표하고, 처방 데이터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램시마 제품군뿐 아니라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 전 제품의 유럽 처방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4분기 기준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는 9%,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는 7%,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는 19%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대비 각각 9%p, 6%p, 4%p 증가한 수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3 11:19: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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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지구의 달 맞아 플로깅 행사 등 친환경 활동 속력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자사가 운영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를 통해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부터 기부 활동까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4월 한 달 동안 스웨덴 네추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의 인기 제품인 스프루스 라인과 히노키 라인의 판매 수익금 5%를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라부르켓은 친환경 자연주의 브랜드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100% 재활용된 종이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품을 대용량으로 제작해 불필요한 폐기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스프루스 바디라인의 전 세계 매출 5%를 전통 산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재단인 네츄라벳(Naturavet)에 기부하고 있다. 라부르켓은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는 5월 5일까지 스프루스 향기 추천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22일에는 프로페셔널 살롱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DAVINES)와 함께하는 남산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가 있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 및 다비네스 본사 관계자, 다비네스 살롱 파트너, 다비네스의 가치에 공감하는 인플루언서와 월드비전 담당자 들이 참여해 남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과 기후 변화, 생물 보호에 대한 다비네스의 의지가 담긴 캠페인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We Sustain Beaut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비네스는 캠페인을 통해 미국 유기농 농업 비영리 단체와 기후 변화에 관한 인식을 촉구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흙에 있는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오며 온실효과를 초래하는 만큼 재생 유기 농업 공법을 통해 건강한 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다. 다비네스는 이번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99.7% 생분해 가능한 원료와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한정판 헤어&바디워시 바 '위 스탠드 포 리제너레이션 헤어 앤 바디 워시 바'를 함께 출시했다. 다비네스는 한정판 헤어&바디워시바를 포함해 에센셜 헤어케어 제품의 4월과 5월 두 달간 판매 수량 및 이번 플로깅 활동으로 수거된 쓰레기 무게를 환산해 월드비전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 참여를 위해 4월 한달 간 에센셜 헤어케어 제품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캠페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화장품 용기 재활용, 택배 포장재 전면 종이화, 에너지 효율 설비 강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1:19: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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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출시 D-1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를 23일 오전 11시부터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내일 오후 8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쌓았던 노하우가 응축된 작품이다. 게임의 골격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 세계관 '아스달과 아고의 세력 전쟁'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게임 고유의 창작 지역과 인물, 스토리 등을 추가하며 세계관을 확장했다. 특히, 이 게임은 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었고, 두 세력에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3개 세력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리모트 서비스, AI 가이드, AI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을 도입해 사용자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게임은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한해 출시되며, 사전 등록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4-04-23 11:19: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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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10주년 기념 글로벌 유저 영상 1500만 뷰 돌파

컴투스는 23일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글로벌 유저 영상 시리즈가 통합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5일 국내를 포함해 '서머너즈 워' 전 지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글로벌 소환사들이 함께한 기념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4명의 유저 이야기를 담았으며, 10년 간 '서머너즈 워'와 함께 하며 '게임이 인생이 된' 각 유저의 특별한 사연을 개별 영상과 종합편으로 제작했다. 시리즈 주인공은 한국, 태국, 프랑스, 독일 등 동서양 유저들로 고르게 구성됐다. 첫 영상은 국내 출시부터 10년 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며 '서머너즈 워'와 함께 인생을 살아간 한국 소환사 '천계'의 이야기를 담아 감동을 전했다. 태국 소환사 'Kirara'는 길드원과 함께 자신의 집을 짓는 사연을 밝히며 게임을 넘어선 우정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해설자로 알려진 프랑스 유저 'Sheisou'는 '서머너즈 워' 방송을 즐기던 개발자에서 컴투스 유럽 법인 콘텐츠 담당자로 덕업일치를 이룬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줬다. 마지막으로 70대 고령에도 유럽 투어 등 오프라인 행사까지 섭렵 중인 독일의 'Schneeflocke21'이 등장, 화려한 덱 구성 전략을 뽐내며 '서머너즈 워'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실버 게이머의 삶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각 유저들이 사진으로 등장했으며, 특히 태국과 프랑스 사연의 주인공은 직접 영상에 출연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처럼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되자 유저들은 "내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서 눈물 난다", "진짜 성덕이네, 감동이다", "건강 챙기면서 같이 오래오래 게임하자" 등의 의견을 댓글로 남기며 공감과 감동을 표현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이벤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투스는 해당 영상 공개를 기념해 5월 5일까지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출시 10주년 기념! 나에게 서머너즈 워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23 11:19: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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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유럽·동아시아·중남미 진출..."세계 구석구석 뻗어갈것"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다양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4월 기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등 5개국 현지 업체들과 총판 혹은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 계약을 체결한 태국과 카타르를 포함해 올해만 총 7개국의 해외 판로를 확보했다. 무엇보다 이번 5개국과의 계약은 모두 에이피알 브랜드 중 '메디큐브' 브랜드 사업으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포함한다. 우크라이나와 몽골 업체와는 총판 계약을, 튀르키예, 몰도바, 멕시코 업체와는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에이피알은 현지 시장의 사정 및 예상 판매량 등에 따라 계약 형태가 다르다고 설명한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경우 전시 상황이지만 전쟁이 다소간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경제 회복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는 인구가 많아 유럽에서 차지하는 시장 규모가 크다. 또 몰도바 시장은 동유럽 국가 진출의 초석이 될 전망이라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몽골과 브라질에서도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몽골은 화장품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보습 제품에 대한 인기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에이피알은 IPO 당시 밝혔던 해외 판로 확대 약속을 지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3 11:19: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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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남양주에 국내 최대 디즈니 스토어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디즈니 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디즈니 스토어 매장은 약 180평(591㎡)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현재까지 오픈한 디즈니 스토어 전체 매장 중 면적이 가장 크다. 기존 최대 매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디즈니 스토어(545㎡)다.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은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500여 종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자인한 약 30평(100㎡) 규모의 고객 휴게공간 겸 디즈니 브랜드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이 공간에는 고객들이 다양한 디즈니 브랜드 캐릭터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6.5m 높이의 '라푼젤' 테마 타워와 디즈니 프린세스 '신데렐라', 마블의 '스파이더맨',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겨울왕국의 '엘사' 등을 테마로 한 조각상 등이 배치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디즈니 스토어 6호점 오픈을 기념해 사전 신청을 받은 고객과 함께 특별히 제작된 대형 자물쇠와 '상상력의 열쇠'로 매장의 문을 여는 특별한 오프닝 세리머니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넓은 면적과 공간적인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디즈니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디즈니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특색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1:19: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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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헌재서 첫 기후소송 공개변론, 기후위기 대응 위한 초당적 협력 필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우리나라 첫 기후소송 공개변론이 예정돼 있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가 지구의 날이었고 한 주간 기후주간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우리나라 첫 기후소송 공개변론이 예정돼 있고, 이는 2020년 3월 청소년 기후활동가들이 국가가 기후위기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 생명권 등 기본권을 침해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한지 4년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국민과 국가의 생존이 달린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문제를 성찰하고 바로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기후위기 대응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2023년 3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산업부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전보다 낮췄다"며 "2023년 1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선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를 낮추고 원전의 비중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처음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를 줄이겠다고 했으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오히려 증가했고, 박근혜 정부는 2016년 목표달성 연도를 2030년으로 변경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민주당 정부가 2018년 배출량 기준으로 2030년까지 40%를 줄이는 목표를 확정했으나 다시 윤석열 정부에서 이 기조가 흔들리고 뒷걸음 쳤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국가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처에 관련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후소송이 시작된 네덜란드에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량을 늘려야 한다는 판결 이후,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미국에서도 같은 판결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인권재판소는 기후위기에 대한 스위스 정부의 책임을 들어서 여성과 노인에 대한 배상금 지급 판결을 했다"며 "미래 세대의 권리를 끌어다 소진하면서 미래 세대의 짐만 넘기고 있다. 현재 산업구조의 현실을 탓하거나 핑계만 댈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구조 노력으로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늦출수 없는 기후위기에 대한 협력을 초당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3 11:18: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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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OK', 제주공항 'NO'…한국공항공사의 '이상한' 보안검색

승객 A씨 소지 텐트용 팩, 제주공항 검색 과정서 '기내 반입 불가' 물품 판단 이틀전 김포공항선 제재없이 기내로…공항마다 다른 '이중잣대' 적용에 항의 A씨 "같은 공항공사 관리 김포공항이 위반이냐" 질문에 검색요원은 '묵묵부답' 한창 실랑이 후에야 고객 편의 봐주는 척…A씨 "주먹구구 행정에 승객만 혼선" 국토교통부 산하인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가 국내선 보안검색을 하면서 이중잣대를 적용해 논란이다. 김포공항에선 허용하던 기내 수화물을 제주공항에선 반입을 막아 한 승객이 한국공항공사 직원과 한창 실랑이를 벌이면서다. 주먹구구식 보안검색으로 엇박자가 나면서 한국공항공사(KAC)가 빈축을 사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제보자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제주공항에서 20시50분에 출발, 김포공항으로 가는 제주항공을 탑승하기위해 수속을 밟았다. 그런데 보안검색 과정에서 A씨의 배낭속에 있는 물건 하나가 엑스레이(X-ray)에 걸렸다. A씨는 보안요원의 지시에 따라 검색대에서 배낭을 열었다. 엑스레이가 감지한 것은 다름아닌 길이가 10㎝ 정도되는 텐트용 알루미늄 팩 7개였다. 한국공항공사 보안요원 정승호씨는 "기내로 반입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어서 (화물칸)수화물로 다시 붙여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이해할 수 없었다. 이틀전 오전 김포공항에서 출발하기 전 거쳤던 검색 과정에선 별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같은 배낭을 수화물이 아닌 기내로 반입해 제주로 내려올 수 있었다. 제주공항 검색과정에서 걸렸던 배낭속 텐트용 팩이 김포공항에선 무사 통과했다. A씨는 "김포공항에선 통과한 내용물이 제주공항에선 걸리는게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항변했다. 보안요원 정씨는 A씨에게 "그럼 제주에 내려올 때 탔던 항공편을 알려주면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A씨는 정씨에게 "항공편이 무슨 상관이냐. 무엇을 확인해보겠다는 말이냐. 항공편과 상관없이 타기전 거치는 보안검색 과정에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이 서로 다른 잣대를 적용한 것 아니냐. 두 공항 모두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데 검색대 통과후 타는 항공편과는 무관한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타고 내려왔던)항공편을 알려주면 (한시간 정도 남은)출발시간 전에 확인해보겠다는 결과를 말해줄 수 있느냐"고 따졌다. 그랬더니 정씨는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A씨와 보안요원이 줄다리기를 하는 와중에 또다른 직원이 달려와 보안규정이 담긴 서류를 내밀었다. 내민 서류(사진)에는 총 길이가 6㎝를 초과하는 텐트못은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다는 내용과 그림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의아해하며 다시 직원에게 "그럼 규정대로 하지 않은 김포공항이 잘못한거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서울(김포공항)에서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면 기내로 반입하지 않고 수화물로 갖고 오지 않았겠느냐"고 항변했다. A씨가 추가로 따지자 또다른 보안요원인 부현진씨는 "규정상 기내로 반입이 안되니 빠르게 수화물로 붙일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그럴 필요 없다"며 걸린 텐트용 팩을 검색요원에서 주고 예정된 항공편을 이용해 서울로 올라왔다. A씨는 "한창 실랑이를 하고 나서야 고객의 편의를 봐주는 척 하는 공사의 행태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규정이 버젓이 있는데도 다른 잣대를 적용해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되는 공공기관의 주먹구구식 행정에 화가 난다"고 꼬집었다.

2024-04-23 11:18: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