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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섯커키우기' 전 세계서 韓매출 1위...무려 66% 차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돼 한때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던 중국산 게임 '버섯커 키우기' 전 세계 매출의 3분의 2 가까이가한국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앱 마켓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 보고서에 따르면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전 세계에서 9700만 달러(약 1290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 중 지난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액 추정치는 6400만 달러(약 851억원)로 66%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달 말 일본 시장에도 출시돼 iOS 게임 카테고리 일매출 상위 5위권에 올랐다. 국내에서 일매출 기준 '리니지M'을 누르고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총 21차례 차지했다. 비MMORPG 장르에서 해외 게임 중 가장 높다. 정식 출시 후 매출은 일본이 350만 달러, 한국이 2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주일간 매출 기록이다. 센서타워는 "'버섯커 키우기'가 한국 시장처럼 일본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버섯커 키우기' 퍼블리셔인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모회사 4399게임즈는 게임 흥행으로 국내 퍼블리셔 매출 순위 24위에서 엔씨소프트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센서타워는 '버섯커 키우기' 인기 요인으로 적극적인 광고 집행을 들었다. 센서타워는 "출시 초반 광고로 플레이어를 유입하고, 이렇게 확보한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해 유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인기 코미디언을 모델로 기용해 게임의 재미 요소를 강조한 것도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2024-03-05 15:52: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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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틀째 중원 표심 공략… "치우치지 않는 충청의 마음으로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를 찾아 전날 충남 천안에 이어 이틀 연속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4·10 총선 '격전지 순회' 첫 번째와 두 번째 일정 모두 충청 지역을 택한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청주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희가 충청에 처음 온 이유는 치우치지 않는 마음과 정확한 민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는 생각으로 충청에서 출발했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정치는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그 눈치를 봐서 해드릴 것이 있다면 빨리 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치한 지 얼마 안 돼 제가 오히려 순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상업용 전기요금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용은 별도 요금 체계로 산업의 특수성을 지원하는 것이 있는데 지금까지 상인용이 없다"며 "전기를 공급하는 체계를 산업용, 공업용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상업용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소수당이고 국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같은 분에게 밀리지만 그렇지 않다. 저희는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여당"이라며 "우리가 하면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다"라고 자신했다. 충북은 현재 국민의힘이 4석, 더불어민주당이 4석을 나눠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말 그대로 '캐스팅 보트'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방문한 청주의 경우 지난 21대 총선에서 4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에 패한 곳이기도 하다. 다만 재보궐선거를 통해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이 청주 지역구 1석을 탈환한 바 있다. 특히 청주는 8개 충북 지역구 중 4곳이 몰려 있는 지역인 만큼, 청주 표심이 충북 전체를 좌우한다고 보고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위원장은 오후엔 서원대로 이동해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청년 세대의 어려운 점을 경청했다. 오후에는 청원구 문화제조창에서 '육아맘'과 간담회를 열고 '저출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 "현물 복지를 충분히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른 곳에 풀릴만한 재원을 이 쪽으로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어 "아이에 대한 지원도 있지만, 어머니에게 자기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드리는 게 중요하다"며 "결국은 파격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청주 지역에 출마한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 김진모 후보(충북 청주서원), 김수민 후보(충북 청주청원), 김동원 후보(충북 청주흥덕)와 함께 거리를 돌며 후보들을 지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05 15:52:1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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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시설 3700억 투입...올해 충전기 14만9000기 추가 보급

정부가 올해 '전기차 공용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42% 늘어난 3715억 원으로 책정했다. 오는 6일 이 같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환경부는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 대, 충전기 123만 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30만5309대가 설치됐고, 올해 추가로 14만9000기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올해 공용 완속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 원을, 급속 충전시설과 완속 충전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7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는 7kW급 완속 충전기 11만 기와 100kW급 급속충전기 1만875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다. 공용 완속 충전기 1기당 지원 보조금은 충전기 용량(kW) 및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 원~최대 500만 원 지원하며, 공용 급속 충전기 1기당 보조금은 충전용량에 따라 설치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직접신청 보조사업은 아파트,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소유자(또는 운영 주체)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다. 다만 1340억 원 중에 800억 원을 차지하는 화재예방형 공용 완속충전기는 전기차와 충전기 간 통신기술기준 등 준비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에 지원된다. 직접신청 보조사업을 통해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의 소유자는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 서식에 따라 설치하고자 하는 충전기 설치 수량을 표기하고 원하는 사업수행기관을 1~3지망까지 선택하면 된다. 설치 지원 희망자는 완속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에 따라 건축물대장도 제출해야 하며, 건물소유자 또는 입주자대표가 아닌 경우에는 입주자 80% 이상의 동의서 또는 회의록을 추가로 첨부해야 한다. 설치 희망자의 신청 편의를 위해 충전 사업자가 설치 신청을 대행할 수 있다. 한편 총 2375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자체 및 충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급속 충전시설 설치에 2175억 원을, 완속 충전시설 설치에 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모와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공모 기간은 이달 6일부터 4월15일까지다. 전기차 보급계획과 연계해 충전 기반 시설 구축 수요가 있는 지자체 또는 민간 사업자는 신청서와 사업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공모 기간 동안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한국환경공단에 사업 유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현황, 충전 수요 및 특성 등의 정보를 통합 분석해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15:52: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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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 2024'서 이차전지소재사업 공개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풀 벨류 체인(Full Value Chai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원형 구조의 모형과 영상용 미디어월을 전시관 중앙에 핵심 전시물로 배치했다. 중앙 모형 주변에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상세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한 바 있고,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튬 특별부스를 비중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시회 주관사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선정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으로 소재/부품분야 상을 수상했다.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은 전기화학적 방법을 활용해 부산물 발생과 부원료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수산화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은 현재까지 수립한 2030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포스코가 개발한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4-03-05 15:5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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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경기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담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스위치 더 경기'의 과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 관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장은 이날 기본계획안 발표를 통해 지자체 관리 권한이 있는 온실가스 배출 부문인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에 대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40%, 배출량 4,658만 톤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분야의 RE100 실천을 담은 스위치 더 에너지(Switch the Energy) ▲탄소중립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스위치 더 시티((Switch the City) ▲친환경 이동수단 확대 등 교통 관련 스위치 더 모빌리티(Switch the Mobility)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한 스위치 더 파밍(Switch the Farming)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 스위치 더 웨이스트(Switch the Waste) ▲탄소흡수인 확충을 위한 스위치 더 그린(Switch the Green) 등의 6대 분야의 감축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이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 영향 대응 ▲국제·지자체 간 협력 ▲교육·소통 ▲탄소중립녹색성장 인력 양성 ▲녹색성장 촉진 ▲청정에너지 전환 촉진 ▲정의로운 전환 등의 8대 분야 전략을 마련했다. 감축 전략과 이행 기반 강화 대책의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과제와 재정계획 등은 도민 등의 의견수렴과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전의찬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에너지,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시민사회, 시군 등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의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은 공기관뿐 아니라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만큼 도민들이 실천 가능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공청회 이후인 8일까지 방문(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장안구 경수대로 1150),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청취할 예정이며 도민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안)은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뒤 4월 중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2024-03-05 15:5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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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아이들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일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패초등학교(학교장 장이환)를 방문해 학교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학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5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29개 강좌, 늘봄교실(구 돌봄교실) 8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늘봄학교를 본격 운영하는데 현장에서 잘 실행되면 아이들에게도 좋고 부모님에게도 좋다"라며 "늘봄학교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을 만한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수업 부담을 주지 않고, 학교 교육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운영되는지 현장 상황을 보기 위해 왔다"라며 "있는 그대로 설명해 주시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겠다. 처음부터 완벽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교직원들은 공간 부족, 프로그램 운영, 인력풀 확보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임 교육감은 "늘봄정책이 성공하려면 학원가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와야 하고 프로그램의 질이 좋아야한다"면서 "학원에서 하는 것 보다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면 부모님들이 안심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공간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학교 공간이 부족하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자원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강사비가 부족하면 강사비를 인상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아이들이 최우선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다 하겠다. 학교가 확보하지 못하는 공간과 강사도 교육청에서 다 해주고 필요하면 예산도 지원 하겠다"면서 "하다가 그만 두면 교육정책이 실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5:5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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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호스피스 주민인식확산교육 실시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달 22일 기장군 정관노인복지관에서 2024년 1분기 첫 번째 호스피스 주민인식확산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호스피스 주민인식확산교육은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당 분기별 1회, 30명 안팎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1분기 교육 공고가 진행됐으며, 현재 1분기 신청은 마감된 상태다. 오는 12일에는 금정구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두 번째 교육이 예정돼 있고, 29일 동구보훈회관에서 진행될 교육을 마지막으로 1분기 교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교육은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에 파견된 호스피스 완화 간호사가 담당한다. 내용은 ▲호스피스란 무엇인가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소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및 작성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해당 교육은 지역 사회 주민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돕고, 생애 마지막 단계에서 죽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 주민들의 죽음에 관한 자기 결정권 인식을 높이면서 존엄한 죽음 준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2024-03-05 15:5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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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육군정보학교 상호협력...드론산업 발전기대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학교장 준장 지원정)는 5일 육군정보학교에서 이천시 드론산업 발전과 방산기업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이 만나 이천시 드론산업분야 및 지역발전의 공동목적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및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여 첨단드론도시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천시의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도출과 드론산업 확장에 상호협력할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드론산업의 초석을 위한 드론 전문인력 양성, 시민이 자유롭게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드론특화공원 조성, 방산기업 유치와 국방드론 연구·실증을 위한 비행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군 합동 페스티벌 공동개최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천시는 드론비행금지구역 제한으로 인해 드론 및 비행체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공원 및 비행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는 정기적 실무회의를 진행해 업무협약의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한 방안을 계속 도출하여 실적적인 협약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원정 육군학교장은"그동안 정보학교가 쌓아온 드론 인프라를 이천시와 공유하고 드론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무회의를 통해 논의한 과제들을 상호협력하여 드론으로 특화된 이천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육군정보학교와 손잡아 상호협력하여 드론 산업뿐만이 아닌 민·관·군 네트워크를 구축해 방산 산업 육성의 토대를 닦고, 이천시 내 비행·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여 전국에 있는 드론방산기업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5 15:50: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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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출생아수 전국 1위 '출산지원금 ·다자녀 정책' 효과 톡톡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속적으로 출생아수가 감소하고 있는 저출생 사회적 위기 속에 지난해보다도 출생아수 증가는 물론 2023년 가장 많은 출생아수를 기록한 지방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화성시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기도 평균 0.77명, 전국평균 0.72명보다 높다. 2023년 100만 인구를 달성한 화성시는 100만 인구를 넘는 지자체중 합계출산율 1위,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성시의 출생아수는 6,700명으로 도내 100만 인구의 지자체인 수원시 6,000명, 고양시 5,000명, 용인시 4,900명과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화성시는 2022년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셋째아동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부터 첫째아동부터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다자녀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개정해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해, 기존 1만1천476가구였던 수혜 가구가 7만441가구로 증가했고 대상자도 23만6천여명으로 확대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출생과 양육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출생장려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월 전문가들과의 '출산장려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저출생 극복에 힘쓰고 있으며, '출생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혼인신고자 수저세트 지원,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병원 의료비 및 상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영유아발달심리 전문가 어린이집 파견 ▲장애통합어린이집 치료사 배치 ▲화성형 휴일어린이집 등을 통한 촘촘한 보육서비스망을 구축한 상태다.

2024-03-05 15:50: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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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 이제는 신선식품도 노린다...韓이커머스 업계 위협하나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베뉴)를 통해 과일과 채소, 수산물 판매에 들어갔다. 입점 판매자가 직접 상품 정보를 올리고, 알리가 배송을 담당하는 오픈마켓 방식이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리테일 분야의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를 구한다는 채용공고를 낸 바 있다. 온라인과 커머스 등 소매유통 분야에서 8년 이상 경력을 지닌 사람이 대상이다. 원활한 케이베뉴 활동을 위해 신선식품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한국 상품 전문 채널이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 배송된다. 배송 기간은 대부분 사흘 이내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일상소비재(FMCG)부터 뷰티, 가구, 스포츠,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음료, 한국피앤지, 참존, 이고진, 스피드랙 등이 입점했다. 동원참치 를 만드는 동원F&B도 올해 1분기 합류할 예정이다. 대상, 삼양식품, 풀무원 등도 입점을 검토 중이다. 케이베뉴는 아직 초기 단계로 중소 판매자가 한정된 종류 상품을 판매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초저가 시장의 자리매김을 위해 속력을 내고 있다. 이에 다양한 상품과 판매자들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각에선 알리의 이같은 전략이 초저가 전략을 앞세우고 있는 쿠팡, 컬리 등의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가 케이베뉴를 안정화 시키고 나면 국내에서 충성 고객 모집을 위해 또 다른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이는 초저가, 퀵배송을 앞세우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 현재는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알리 측은 신선식품 판매와 관련해 "이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앞으로 취급 품목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5 15:49: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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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웨스턴디지털이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윤리적인 기업은 기업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 20개 국가 44개 산업에서 136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웨스턴디지털은 윤리 문화와 ESG 등 240개 이상 항목에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는 '윤리지수'를 바탕으로 평가를 통해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 조 산토수오소(Joe Santosuosso) 웨스턴디지털 부사장 겸 최고준법감시책임자(Chief Compliance Officer)는 "웨스턴디지털은 전 세계적으로 회사 차원에서 윤리적인 비즈니스 선택을 내재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6년 연속으로 웨스턴디지털이 선정된 것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과정을 제품을 생산하는 일만큼 중시하는 웨스턴디지털의 철학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에리카 사몬 번(Erica Salmon Byrne) 에티스피어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겸 집행 의장(Executive Chair)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것은 항상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한다. 에티스피어는 엄격한 검토 과정을 통해 기업들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윤리, 준법, 지배구조 관행을 꾸준히 개선하려는 노력을 확인하고 있다"며, "윤리적이고 청렴한 문화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기업은 경쟁사를 비롯한 다른 이들에게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에 대한 표준을 제시한다. 이처럼 명예로운 업적을 달성하며 굳건한 윤리성이 좋은 비즈니스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 웨스턴디지털을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5:47: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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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갤럭시S24, '온디바이스AI' 아니어도 만족스러운 이유

"갤럭시 언팩 행사를 1시간에 맞추기 위해 많은 부분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지난 1월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이후 갤럭시AI를 제외하고는 변화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렇게 답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다시보기를 기준으로, 이번 갤럭시 언팩 2024 영상 길이는 1시간 13분 16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만 상영했던 2021년 1월 언팩(1시간 17분 23초) 수준으로 길다. 갤럭시AI가 그만큼 혁신적인 변화이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또다른 장점을 모두 자랑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시장 기대치는 3500만대 전후, 역대 갤럭시S시리즈 중 최고 수준임은 물론 악화일로를 겪던 스마트폰 시장도 모처럼 반등을 성공했다.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AI, 갤럭시AI가 가장 큰 성공 요소로 꼽히지만, 실제 사용해본 갤럭시 S24 울트라는 평범한 바형 스마트폰으로 생각해도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가 한 눈에 알아볼만한 변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지만, 색감을 더 자연스럽게 설정했다. 호불호가 갈린 탓에 결국 화사한 색감을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지만, 구형 모델을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눈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또렷해 인상적이었다. 지문 인식도 특별하다. 손가락을 대면 바로 열린다. 차세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기 때문.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인식 부위에 손가락을 대면 대기 화면 없이 바로 켜지는 수준이다.무엇보다 내구성이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휴대전화를 험하게 다루는 편이라 구입하자마자 떨어뜨리는 실수를 겪었다가 몇번을 안도했다. 모서리로 떨어지면 충격이 클 법도 한데, 무게 중심을 세심하게 설계했는지 넓은 면적으로 떨어지는 경향도 발견했다. 코닝 고릴라 아머 글래스 역시 긁힘에 아주 강력했다. 10배줌이 없어졌다고 아쉬울 필요도 없었다.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광각 수준 화질을 낼 수도 있긴 하지만, 새삼 5배줌 카메라를 훨씬 자주 쓴다는 것을 알게됐다. 종전에는 10배줌에서 줄여서 사용하던 배율, 5배줌을 쓰다보니 막상 일상에서는 10배줌 사용 빈도가 많지 않았다. 연출 효과도 진일보했다. 이미 입소문을 탄 AOD는 물론, AI를 작동할 때 화면 효과도 마음에 들었다. 마법처럼 무언가 피어나오는 모습, 웹 브라우저를 번역하거나 갤러리를 편집할 때 재생된다. 갤럭시AI 기능이야 당연히 장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활용성이 좋았다. 이제 영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자녀를 위해 긴급하게 상단바를 내려 통역 기능을 실행하고, 아이를 재우고 나서 뛰어노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인스턴트 슬로모'로 보고 있으면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삼성 키보드를 통해 작동하는 번역 기능은 외국어로 메일을 쓰거나 채팅을 할 때 아무 부담 없이 쓸 수 있었다. 기존 AI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삼성 갤러리앱에서 검색을 할 때 특히나 느껴지는데, 장소나 배경 모습은 물론 텍스트까지 읽어서 검색어에 따라 사진을 발빠르게 찾아준다. 물론 아직은 개선할 점도 눈에 띈다. 다른 앱과는 달리 통화 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번역하려면 별도 조작이 필요하고, 노트 어시스트를 자유롭게 쓰기에도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평면 디스플레이도 양날의 검, S펜을 쓰기는 훨씬 편해졌지만 그립감이 예전만 못하고 무게감도 더 느껴졌다. 엣지 패널을 즐겨 쓰던 사용자들은 쓰기 불편해졌다는 아쉬움도 내비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5:44: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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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사내기업 ‘쿠루’,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사업 본격화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쿠루(KooRoo)'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5일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완충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이륜차보다 운영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고, 충전 대신 교환이 가능하다는 높은 사용 편의성 때문에 배달 라이더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쿠루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 플랫폼사인 우아한청년들, 요기요, 이륜차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 온어스, 타요타 등과 함께 전기 이륜차 공동 체험단을 운영해왔다. 참여 체험단 중 약 70%가 유료 회원으로 전환을 희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BSS 활용 전기 이륜차의 유지비용은 일반 이륜차의 절반 수준이다. 만약 라이더가 하루 125km를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일반 이륜차는 연료비, 보험료 등을 포함해 한 달 약 47만 원 가량이 들지만 쿠루의 월 11만 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이는 23만 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안전진단 기술을 활용해 쿠루의 BSS를 실시간 관리하며 사용자들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초 단위로 쿠루 배터리의 충·방전 정보를 수집하고 배터리 잔존수명 및 온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식이다. 또 이륜차 특성을 고려해 우천시 감전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과 배수 구조 등을 갖추고 있다. 박찬우 쿠루 대표는 "소음과 매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전기 이륜차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리더십을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환경과 안전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이륜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5 15:43: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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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로 선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할리우드를 움직이는 비저너리(visionary 미래를 읽고 전망을 제시하는 사람)로 선정됐다. CJ그룹은 이 부회장이 미국 유력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2024 Hollywood Issue)'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베니티 페어는 1995년부터 할리우드 배우, 감독 등 매년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뽑아 이들을 조명하는 연례 특집호 '할리우드 이슈'를 발간하고 있다. 발간 30주년을 맞는 이번 특집호는 할리우드의 미래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도나 랭글리(Donna Langley),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 와서맨 회장 케이시 와서맨(Casey Wasserman) 등 업계 거물 기업가들을 비롯해 전 바하마 대사이자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 배우자로 유명한 프로듀서 니콜 애반트(Nicole Avant),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위원장 프란 드레셔(Fran Drescher),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 배우 제인 폰다(Jane Fonda) 등이 이 부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니티 페어는 이 부회장을 '대모(godmother)'라 칭하며 "이 부회장은 '기생충'부터 '설국열차'까지 할리우드를 강타한 한류의 비밀 병기다. 더 풍요롭고 다양한 세상을 위해 문화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이 부회장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총괄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패스트 라이브즈' 등 다양한 작품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아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리우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과 협력하며,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유력 매체가 선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인 중 최초로 미국 대중문화지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뽑은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가 발표하는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 '버라이어티 500'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영국 BBC 방송의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15:4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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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한국 예선 시상식…어린이가 만든 '꿈의 자동차'

토요타코리아가 미래차를 상상하는 어린이들에 더 큰 꿈을 선사했다. 토요타는 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제17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Dream Car Art Contest)' 국내 예선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토요타가 전세계 어린이에 '꿈의 자동차'를 상상하고 시상하는 대회다. 손그림 뿐 아니라 컴퓨터그래픽까지 활용할 수 있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국내 예선에는 ▲이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원경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승우 클리오 디자인 이사가 심사위원으로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총 3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로 분류했다. 올해 출품작은 3102점, 3번의 심사를 거쳐 9개가 수상하고 49개가 입선했다. 9개 수상작은 3월 월드 콘테스트에 자동 진출한다. 토요타는 이날 행사장에서 시상식 외에도 수상자와 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친환경 양말목 드림캐처 만들기, 버블쇼 및 매직쇼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는 "올해 경연대회에서 여러분의 그림을 통해 미래에 대한 다양한 꿈을 엿볼 수 있었다"며 "토요타자동차도 보다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서 'Beyond Zero'라고 하는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5:40:2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