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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젠틀몬스터' 인기따라 전용관 오픈...고객 편의↑

신세계면세점이 온라인몰에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전용관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용관은 100여 개의 젠틀몬스터 인기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고객들이 더 효율적인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2024 컬렉션', '2024 옵티컬' 신제품과 기존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전용관을 구성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젠틀몬스터의 주 고객층이자 온라인몰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2030 세대에 맞춰 이번 전용관을 기획했다. 명동점 매장에 이어 온라인 전용관을 운영하며 고객 편의와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젠틀몬스터는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다. 세련되고 독특한 안경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리며 현재 30개국이 넘는 곳에 진출, 글로벌 패션 트렌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젠틀몬스터의 글로벌 인기는 매출 추이로도 알 수 있다. 지난 2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젠틀몬스터 매장의 개별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젠틀몬스터 전용관에서 손쉬운 온라인 면세 쇼핑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기획을 통해 온라인몰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3:39: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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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봄 맞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스타벅스 사은품 증정

신세계라이브쇼핑이 3월을 맞아 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구매 사은품으로 특별 제작된 스타벅스 타월 세트를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방송상품을 3회&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신청을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경우 적립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또 우수고객 대상으로 단독으로 판매하는 조선호텔 떡갈비와 육개장 등을 한정수량 특가 판매하며, 신규 회원 대상으로는 방송상품 20% 적립과 15% 쿠폰, 청구할인 등 최대 40% 혜택을 준다. 이 외에도 봄 시즌을 맞아 단독 패션 상품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블루핏,에디티드,엘라코닉의 상품을 TV방송 전 미리 주문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당 상품을 하나라도 구매하면 다음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추가 10% 쿠폰을 준다. 또 올해 론칭 1주년을 맞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블루핏은 3월 20일까지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케이크를 증정하고, 3월 12일 봄 시즌 론칭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엘라코닉은 방송 중 구매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할 예정이다.

2024-03-06 13:38: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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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박재경 신임 대표이사 내정..."성과중심제·마케팅 강화 승부수"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성과중심제'와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새로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알피바이오는 핵심 매출처인 일반의약품 부서 박재경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2023년 개별 기준 매출액 15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9.36% 상승한 역대 최대 매출 규모다. 박재경 상무는 매출 상승을 총괄하며 국내외 파트너 발굴 및 협업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의 목적은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폭을 높여 경영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알피바이오는 영업이익 최대 연 200억원, 평균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경 신임 대표이사는 198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약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약국 현장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약물정보회사인 킴스의 학술팀장으로 합류했다. 알피바이오에는 지난 2018년에 입사해 일반의약품 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 그는 한국약사교육연구회, 서울시약사회 등에서 학술위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복약지도와 약물에 관한 저서도 공동 집필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고물가 및 고금리가 지속돼 국내 제약 업계도 영업을 최대한 가동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박 신임 대표는 보수적인 국내 제약 사업에서 실무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여서 기업의 마케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06 13:37: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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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 아이러브 삼겹살…삼겹살이 끌리는 이유

음식과 관련된 기념일 중에서 3월 3일 '삼겹살 데이'란 게 있다. 삼겹살 데이는 돼지 삼겹살을 먹는 날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비공식적 기념일이 아닐까 싶다. 굳이 삼겹살 데이로 정하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아마 삼겹살 소비가 제일 많은 국가일 것 같다. '삼겹살 공화국'으로 불러도 될 듯하다. 숫자 3이 두 번 들어간 날에 삼겹살을 먹는다는 의미로 '삼삼데이'라고도 한다. 2003년 경기도 파주시에서 제정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 구제역으로 어려워진 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소비촉진을 위한 대표적인 음식문화로 정착된 사례다. 우리나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돼지고기를 비롯하여 쇠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축산물에 대하여 축종별 등급판정을 하는데, 국내산 돼지고기는 등급판정을 받은 후에 유통하게 된다. 1차로 규격등급을 받고 2차로 육질등급 판정을 거쳐 1플러스등급, 1등급, 2등급, 등외로 최종등급을 부여받는다. 1차판정 항목은 성별, 도체중량, 등지방두께이고 2차판정 항목은 외관, 육질, 결함정도로 판정하는데 특히 외관은 삼겹살 상태와 비육상태를 확인하여 삼겹살 함량이 높으면 1플러스등급 삼겹살로 분류하고 그보다 못하면 2등급삼겹살 이하로 판정한다. 그만큼 삼겹삽 함량이 등급판정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삼겹살은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부터 시작하여 복부까지의 넓고 납작한 모양의 부위에 해당하며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고소하지만 기름기가 많아 지방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높다. 삼겹살의 칼로리는 100g당 약 340㎉로 열량이 매우 높은 편이고 단백질 15.8%, 지방 26.4%로 기타 부분육보다 지방함량이 높아 과식을 할 경우 비만이 될 수 있다. 돼지고기에 함유된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티오닌 성분은 간장보호와 피로회복에 좋다. 삼겹살은 살코기와 비계층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삼겹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삼겹살은 '지방-살코기-지방-살코기'로 사실은 네겹이다. 삼겹살과 오겹살은 도축한 돼지를 처리하는 단계에서 구분된다. 돼지 털을 뽑는 과정에서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서울·경기지역에서는 돼지 껍질을 벗겨 파는 반면 경남·전남·제주 등 남해안 일대에선 껍질을 벗기지 않는다. 껍질을 벗겼으면 삼겹살, 벗기지 않았으면 오겹살이 된다. 삼겹살이 실제로는 네 겹이니 껍데기를 벗기지 않으면 다섯 겹이 된다. 껍질을 벗기는 것이 '박피',그렇지 않은 것은 '미박'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오겹살은 '미박 삼겹살'이고 삼겹살과 오겹살 모두 같은 부위지만 일종의 마케팅 수단으로 오겹살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산정한 소와 돼지의 '도체수율기준'에 따르면 평균출하 체중이 116㎏인 돼지의 경우 살코기는 62.47㎏이며 삼겹살은 14.2㎏이다. '도체수율기준'이란 가축 1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기, 지방, 뼈 등의 생산비율을 체중,등급 등에 따라 산정한 것이다. 구이, 찜, 수육, 볶음, 찌개 등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특유의 식감을 나타낸다. 전라남도 영산포에 '홍어 거리'가 있듯이 충청북도 청주시에는 '삼겹살 거리(골목)' 340m가 조성되어 있다. 삼겹살은 대패삼겹살, 칼집 삼겹살, 목삼겹, 녹차삼겹살, 와인삼겹살, 오겹살 등 다양한 형태의 삼겹살로 상품화 되고 있다. 중국에서 삼겹살로 만든 동파육이 유명하고 유럽에서는 베이컨 , 돼지기름인 라드(lard), 화장품 제조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식용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자장면을 볶을 때 라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슬림들에는 하람(haram)식품이 된다. 국내에서는 홍어처럼 내수 공급량이 부족하여 스페인과 칠레 등 전세계 17개국으로부터 약 30%를 수입하고 있다. 육류는 백색육과 적색육으로 구분하는데 돼지고기는 적색육에 해당한다. 적색육이 붉은 이유는 대부분 철분을 함유한 미오글로빈에서 비롯되는데, 미오글로빈은 적혈구세포의 헤모글로빈과 유사하게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풍부한 색소 단백질이다.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지방은 사이토크롬(cytochrome)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것은 근육섬유에 포함된 붉은 색을 띠는 단백질에 기인한다. 또한 인체가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을 공급하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철분과 비타민B군이 풍부한 반면 지방함량이 높아 열량과 포화지방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에는 밝은 연분홍색으로 광택을 띠고 지방의 색상은 백색으로 조직이 단단하고 탄력성이 있는 것이 좋다. 탄력성이 부족하거나 수분이 용출되고, 색깔이 황색으로 변했거나 이취가 심하게 나는 경우는 구입을 피해야 한다. 냉장 보관할 때에는 0~5℃에서 1~2일, 냉동 보관할 때에는 -18℃ 이하에서 15일~1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4-03-06 13:35:1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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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만기자금, ACE 만기매칭형 채권 ETF에 주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따라 생긴 목돈 투자처로 ACE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부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정해진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되는 상품을 말한다. 청산 시점은 상품명에 표기된 숫자를 통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2024년 1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셈이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장점은 채권 이자가 일별로 순자산가치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투자기간 중 ETF를 매도하더라도 투자 기간만큼 채권 이자수익을 누릴 수 있고, 향후 금리 하락 시에는 자본차익도 거둘 수 있다. ETF 매수 시점의 기대수익률(YTM)을 통해 만기까지 보유 시 수익률도 예측할 수 있다. 현재(3월 4일 기준) 각 상품별 연환산 YTM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4.34%,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각각 4.07%와 4.05%로 집계됐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결혼이나 주택 마련 등으로 인해 장기간 목돈을 묶어두기 어려운 청년층에게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채권 이자를 수취하면서도 목돈이 필요한 시점에 장중 매도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개의 ACE ETF는 퇴직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년층의 목돈 투자 용도 외에도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에 기재된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YTM은 확정수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6 13:29: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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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SOR솔루션’ 설명회 개최...복수 거래 시장 환경 대응

코스콤이 코앞으로 다가온 복수 거래 시장 환경 대응을 위해 'SOR(Smart Order Routing)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증권사를 대상으로 시연 및 설명회에 나선다. 코스콤은 오는 7일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증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복수 거래 시장 환경 대응을 위한 'SOR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솔루션을 활용해 통합시세 환경에서 투자자의 주문이 설정된 규칙에 따라 최선집행되는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SOR솔루션은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투자자의 주문을 집행하는 '최선집행의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을 말한다. 2025년 대체거래소(ATS)의 출범이 예고됨에 따라 각 증권사는 한국거래소(KRX)와 ATS 중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 시장을 결정해주는 SOR솔루션을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코스콤 SOR솔루션의 강점은 각 거래소의 시세를 직접 수신한다는 점이다. 솔루션에서 자체적으로 시세를 통합해 산출함으로써 가장 빠르게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유리한 거래 시장을 판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코스콤은 개별 투자자가 최선집행 규칙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의 의사에 따라 유연한 규칙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어떤 규칙을 통해 주문이 집행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적자료 제공 기능과, SOR 처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SOR솔루션이 순조롭게 개발 완료돼 증권사 관계자분들께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설명회 이후 개별 증권사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솔루션을 설치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시작될 ATS 연계 테스트도 완벽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6 13:28: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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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올해 ISA가입자 125% 증가...순매수 1위 삼성전자"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고객의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ISA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하나의 통장으로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은 물론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1년 '중개형ISA'가 론칭돼 주식투자가 가능해지면서 2021년 말 대비 22년도에 가입고객 255% 증가, 잔고도 89% 증가했다. 최근 정부는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발표된 내용으로는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 농어민형 1000만원)으로, 입금한도도 연간 2000만원에서 연간 4000만원으로(총 2억원)증액 예정이다. 개정 추진 발표 이후 2024년 두 달 만에 가입자 수가 2023년 말 대비 125% 증가했고, 입금잔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는 전체 ISA 중 '중개형ISA' 가입자는 99.6%, 일임형ISA 0.3%, 신탁형ISA 0.1%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가입자는 중개형ISA로 운용한다고 분석했다. 인당 평균 자산은 138만원이며 2023년 말 대비 전체 가입자 잔고는 17% 증가했다. ISA 잔고 중 상품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74%가 국내주식(주식 71%, ETF 29%)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다음으로 예수금 15.1%, 채권 3.7%, RP/MMF 3.6% 순으로 돼 있다. 2024년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 3위 포스코홀딩스로 나타났다. ISA 고객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51.8%, 여성 48.2% 이며, 24년 계좌개설 고객 중 여성 고객 비중이 52.2%이다. 전체 성별 구성비는 20대 19.4%, 30대는 26.3%, 40대는 24.4%, 50대는 20.1%, 60대 이상은 9.3%를 차지하며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초 신규계좌 중 잔고가 없는 계좌가 95.8%를 차지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세제혜택 확대에 계좌만 개설하고 아직 입금 및 운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ISA 세제 및 한도 개편에 발맞춰 적극적인 계좌 활용이 필요하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ISA 비과세 한도 상향 조정 발표에 따른 관심 증대로 중개형ISA 신규 개설 이벤트가 6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계좌개설 시 투자지원금, 수수료혜택, 공모주 우대 혜택을 준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 SOL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6 13:26: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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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KB증권은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ESG Report'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설립한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2001년부터 주관해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이나 기업, 단체 등이 발간한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보고서 등을 평가해 우수한 발간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10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KB증권은 올해 시상식에서 'ESG보고서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총 8개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금상(Gold)을 수상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ESG경영 현황과 지향점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이 글로벌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가치확산 중심의 ESG경영을 실천하여 KB증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ESG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투자회사 본연의 Biz와 ESG를 연계해 환경 및 사회 분야의 투자ㆍ대출ㆍ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ESG금융 잔액이 3년만에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탄소금융 시장을 선도하고자 배출권 시장조성자로서 시장 유동화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탄소감축 프로젝트도 검토 중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케이비증권 ESG 가치확산 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해 환경,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투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아시아벤처자선네트워크(AVPN) 등 이니셔티브 가입을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 생태계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UNGC 한국협회의 'LEAD 그룹'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선도적인 ESG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6 13:2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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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새봄 맞이 '빅페스타’ 진행…리빙·가구 최저가로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8일까지 13일간 '새봄새출발 빅페스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사, 혼수 시즌을 맞아 리빙·가구, 생활·주방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하고, 무제한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인기 홈리빙 브랜드 14곳이 참여, 단독 혜택을 선보인다. 듀오백·레이디가구·리바트·리벤스·메종오브제·모던하우스·아망떼·아이르·아이리스코리아·지누스·테리파머지·한샘·해피콜·3M 등이 있다. 각 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스테디셀러를 선보이고, 최대 15% 브랜드 전용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홈리빙 '최저가' 도전 상품도 선보인다. 매일 특가 상품군을 정해 9개의 상품을 판매하는데, 6일은 '수납정리용품' 싸게 파는 날이다. 추천상품으로, G마켓은 밀렌키 3단 투명 플라스틱 서랍장(2만800원), 코팅 논슬립 바지걸이(20개/1만4500원) 등을 판매한다. G마켓은 매일 3회에 걸쳐 단 3시간만 한정판매하는 '타임딜'도 선보인다. 쿠폰 혜택도 막강하다. 먼저 '12% 쿠폰'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사용 한도 없이 판매가의 12%가 무조건 할인된다. 학교, 유치원, 음식점,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사업자회원에게는 최대 5만원 할인되는 '7% 쿠폰'을 ID당 매일 1장씩 추가 제공한다. G마켓 프로모션실 양재도 실장은 "3월은 혼수, 이사, 신학기 등 다양한 시즌이 몰려 있어 지출이 커지는 때"라며 "이번 빅페스타는 그동안 선보인 봄맞이 프로모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3:14: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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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제한구역 활용방안 모색...도시 대개조 용역 착수

서울시가 급격한 도시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제도와 지정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이달 중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엄격히 유지된 개발제한구역에 지역 여건과 현실을 반영한 변화상을 제시해 도시공간 대개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개발제한구역은 무분별한 도시화를 방지하고,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971년에 최초로 도입된 제도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순기능이 있지만, 제도적 제약의 장기화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주변 지역과 개발 격차가 심화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1971년 제도 도입 이후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은 2차례에 걸쳐 지정됐다. 전체 면적(149.09㎢)은 행정구역 대비 약 24.6%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주택공급 부족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문제로 개발제한구역에서 많은 국책사업이 추진돼 주변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서거나 역세권 개발이 진행되면서 제도 도입 당시와는 지역 여건이 상당이 달라졌다"며 "이번 용역에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행위 제한과 자연환경 보존이라는 획일적 기준에서 벗어나, 변화된 도시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준을 모색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시는 본 용역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합리한 관리기준의 적정성을 분석해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사실상 도시화 된 지역 등 해제가 필요한 곳에 대한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대적 변화와 미래수요에 대응한 새로운 도시 공간 체계를 대비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전략적 개발사업 대상지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시는 광역적 차원에서 도시 서울의 성장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기반시설 용량과 경관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용 가능한 미래 인프라, 개발사업 등 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03-06 13:09: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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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 월평균 임대료 1087만원...서울시,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북창동·명동·압구정로데오역 등 서울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1㎡당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약 7만5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145개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1만2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시가 지난해 8~11월 벌인 상가임대차 실태조사에서 2023년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당 평균 7만4900원으로 파악됐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인 60.2㎡(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450만원이었다. 보증금은 1㎡당 95만6000원으로, 평균 점포면적으로 환산하면 5755만원이었다.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북창동이 1㎡당 월 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평균 전용면적(60.2㎡, 18.2평)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1087만원이 임대료로 지급된 것이다. 명동거리(17만3700원), 명동역(15만3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900원)이 뒤를 이었다. 서울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은 1㎡당 46만3000원으로,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2787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7000만원으로, 권리금(6438만원), 보증금(5365만원), 시설 투자비(522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누리집(sftc.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3-06 13:09: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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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구·경북 최초로 드론 브랜드 DJI 팝업스토어 오픈

대구 신세계가 드론·액션카메라 전문 브랜드인 DJI의 팝업스토어를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DJI는 드론과 액션 카메라, 짐벌(카메라를 고정시켜 흔들림을 줄여주는 장치)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 '매빅 시리즈(드론)', '오즈모 시리즈(액션캠 및 짐벌)' 등이 있다. 대구신세계 5층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DJI의 대표 상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고객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도록 별도 케이지도 마련했다. 그동안 DJI의 드론과 액션캠을 체험하기 위해 수도권 혹은 대전, 부산까지 가야 했던 대구 · 경북 고객들이 더욱 가까이서 '오즈모 포켓', '매빅 프로' 등 DJI의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품귀' 사태까지 빚고 있는 '오즈모 포켓 3 콤보'가 매주 입고될 예정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상으로 여행이나 취미, 일상을 기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브이로그(Vlog·일상 생활을 찍은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촬영용 드론 및 액션캠 시장은 커지는 추세다. DJI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액션캠과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는 'DJI'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올 봄 드론 카메라로 일상을 다른 각도로 기록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6 13:05: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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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9990원 특가…‘홈플런’ 2주차 “또 뛰어야 산다!”

홈플러스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6일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주차 행사에서는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9990원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당당 두마리옛날통닭(9990원) ▲두칸 반반딸기(800g, 9990원)이 대표적이다. 특히 딸기는 지난주 완판 행진에 힘입어 이번 주 행사 물량을 2배 확대했다. 최근 과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과일을 9990원에 내놓는다. 10대 카드 결제 시 ▲12브릭스 성주참외(3~5입) ▲12브릭스 블랙라벨 고당도 오렌지(1.8㎏) ▲12브릭스 맛난이 부사사과(4~7입)를 모두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특가에 판매하는 '초저가! 홈플런딜' 2주차 행사도 전개한다. 7~13일 피죤 액츠 클린젤 리필(2L)을 75% 할인한 2900원에 판매하고, 7~9일 '풀무원/CJ 유기농 콩나물(270g)'을 단돈 890원, '삼립 상쾌한 아침 우유식빵(300g)'은 단돈 1000원에 판다.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육류는 마트 방문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첫 주 삼겹살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7~9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목심' 50% 할인, 8~10일 '농협안심한우 전품목' 10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 7~13일 '호주청정우 전품목'을 10대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 신선식품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7~10일 '제주 싱싱 양배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990원, 7~13일 '콜라비/비트/제주 브로콜리' 10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특란(30입)'은 마트에서 5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할인한다. '해찬들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1.5㎏+350g)'은 60% 할인해 9900원에 판매하고, 성수동 아이스크림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뵈르뵈르의 자매 브랜드 블랑제리뵈르의 '뵈르 파인트 아이스크림 3종'은 1+1에 선보인다. 이 밖에 오는 14일까지 캔디, 초콜릿 등 화이트데이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고객들이 물가 걱정 없이 장보기를 즐길 수 있도록 2주차에도 깜짝 놀랄만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오직 '홈플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6 13:01: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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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라면 생산공장 증설 현장서 '농식품 수출증대' 논의

정부가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등 식품분야 수출 확대를 지속하기 위해 생산공장 등 현장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민·관 및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 밀양시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은 6일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국내 농식품분야 수출 1위 기업으로, 주력상품인 라면을 전량 한국에서 생산해 국내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공장이 완공(내년 상반기 예정)되면 연간 5억6000만 봉지 분량의 라면이 추가로 생산되며, 연간 최대 생산량은 현재 18억 개에서 23억6000만 개로 늘어난다. 삼양식품은 기존 1공장을 통해 중국시장 기반 수출을 확대하고, 신설되는 2공장은 미주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밀양2공장 설립과 수출전용 소스라인 증설 등으로 지역경제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삼양식품과 같은 주요 수출기업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2024년도 K-Food+ 수출 목표 135억 달러(농식품 100억 달러, 전후방산업 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민·관 및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20일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K-Food+(농식품 및 연관산업)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전략 발표를 계기로 농식품부는 K-Food+수출확대 추진본부를 가동해 현장 애로를 해소해 수출·투자를 독려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실적은 14억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라면(35.2%)과 음료(27.9%), 쌀가공식품(31.7%), 인삼(30.7%), 김치(13.2%) 등에서 크게 늘어났다. 수출대상국별로는 유럽연합 24.2%, 미국 15.9%, 아세안 7.9% 등이다.

2024-03-06 13:00: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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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홍영표 탈당 선언 "이번 공천은 '정치적 학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되고 공천에서 배제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소중한 가치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다른 의견도 존중하고 서로 토론하고 조정했던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됐고 도덕적, 사법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도덕적 우위'를 지켜온 민주당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기야 제가 당대표로 출마했던 지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밝혀지면서 민주당의 위상은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면서 "이런 끝없는 추락은 이번 공천에서 정점을 찍는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엉터리 선출직 평가부터, 비선에서 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배제 여론조사, 멀쩡한 지역에 대한 이유 없는 전략지역구 지정, 급기야 경선 배제까지, 일관되게 '홍영표 퇴출'이 목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만 그런 게 아니다. 지금 많은 후보들이 원칙 없는 사당화를 위한 불공정 경선에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그래서 저는 오늘,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윤석열 정권, 검찰공화국이라는 거악에 맞서기 위해 온갖 부당한 일들 속에서도 버텨왔지만, 부당한 공천, 막다른 길 앞에서 더 이상 제가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양당이 포기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와 이재명 당대표 지키기에 매몰된 거대 양당이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진짜 민주정당이 필요하다"면서 "흩어진 사람들을 모으고 해야 할 과제들을 하나하나 다시 담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자신을 경선에 붙여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구한 바 있으나 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에게 "그렇게 됐다면 제가 왜 (당을) 나가겠나. 저는 정당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서 공천, 특히 경선이 진행된다면 저는 승복하다"며 "40% 정도의 불이익을 받고라도 (경선을) 하겠다고 당에 남기 위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홍 의원은 앞서 탈당한 설훈, 박영순, 김종민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정말 새로운 정치에 대한 작은 토대를 만들고 어떤 씨앗이라도 뿌릴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앞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6 12:58: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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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티코, 신제품 향수 출시...170년 전통 佛 조향회사 '로베르테'와 협업해

본작이 전개하는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가 니치 향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셀바티코는 글로벌 최대 조향회사인 로베르테와 협업한 향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로베르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향료 제작에 필요한 식물 농업부터 재배, 향료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170년 전통의 프랑스 조향 기업이다. 불리, 바이레도, 디올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 향료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셀바티코와 함께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살롱 드 파리', 갓 수확한 생 찻잎 향이 나는 '꼼뜨와 드 떼', 가을 숲속 마른 나무의 우드향을 즐길 수 있는 '수 보아 드 생제르망', 프랑스 파리 근교의 맑은 숲 향기를 담은 '포레 드 퐁텐블로' 등 총 4종이다. 특히 '살롱 드 파리'는 19세기 말~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유행한 문학·예술·학문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사교문화인 '살롱'을 표현하고 있다. 당시 귀족이나 브루주아가 사용하던 시프레 향의 19세기 제조법을 응용했다. 셀바티코 측은 세계 근대 예술의 원동력으로 오늘날까지 역사적인 평가를 받는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향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06 12:54:39 이청하 기자